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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봤더니…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봤더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소리와 함께한다. 최근 유행하는 ‘ASMR’의 경우 책을 넘기는 소리, 연필로 적는 소리 등 소리 자체가 기분 좋은 안정감을 들게 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소리로 정의되는 ‘소음’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지속적인 소음 노출, 남성 불임 위험 높여야간에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면 남성 불임률이 높아진다. 서울의대 연구팀은 20~60세 20만 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야간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불임을 진단받을 확률이 1.5배로 높았다. 연령이나 소득, 운동, 흡연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해도 최고 1.26배까지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야간 소음 기준인 55dB(누군가가 옆에서 보통의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 하는 정도)를 넘어설 때는 남성 불임이 1.14배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임신성 당뇨 발병률 증가소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임신성 당뇨에 영향을 미친다. 서울의대와 보건환경연구소 연구팀은 20~49세 임산부의 초기 석 달 동안 주거지 야간소음과 임신성 당뇨 발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소음이 1dB 올라갈수록 임신성 당뇨 발병률이 7%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 이유가 소음이 인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내분비계의 교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체중 늘리고 복부비만 원인되기도소음은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연구팀은 4년 동안 소음과 허리 두께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했다. 교통소음의 종류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해 분석한 결과 자동차 소음의 경우 45dB을 기준으로 5dB 올라갈 때마다 0.21cm, 기차 소음은 0.46cm, 비행기 소음은 0.99cm로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모든 교통수단의 소음에 한 번에 노출될 경우, 복부비만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음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늘리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소음을 잠시 피하는 시간 가져야일반적인 소음의 정도는 존재하지만, 영향받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노인이나 수험생은 작은 소리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소음의 크기도 문제이지만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누적돼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는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피해서 잠시나마 귀를 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5:48
  • 이마트 ‘손질 생홍합’ 마비성 패류독소 초과 검출…회수 조치

    이마트 ‘손질 생홍합’ 마비성 패류독소 초과 검출…회수 조치

    ‘손질 생홍합’ 제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보건 당국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진수산에서 포장·판매한 ‘손질 생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0.8mg/kg)보다 초과 검출(1.44mg/kg)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치 받은 제품은 포장일이 2018년 3월 20일인 제품으로 진열기한은 2018년 3월 24일까지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와 해수부는 관할 기관에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냉동·냉장, 가열조리 하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패류독소 식중독에 걸리면 ▲입 주변 마비 ▲두통 ▲메스꺼움 ▲구토 ▲근육마비 ▲호흡곤란까지 생길 수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5:46
  • "하루 음식 섭취량 15% 줄이면, 세포 수명 길어진다"

    "하루 음식 섭취량 15% 줄이면, 세포 수명 길어진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량을 줄이면 살을 뺄 수 있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좋을까? 최근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어린 세포의 수명이 길어져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21~50세 사이의 건강한 남녀 53명의 식사량과 대사속도,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15% 열량을 줄이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은 평소와 같이 먹고 싶은 것을 먹도록 했다. 이를 2년간 실천한 결과, 먹고 싶은 것을 먹은 그룹의 체중은 유지된 반면, 열량을 줄였던 그룹은 몸무게가 9kg 감소했다. 골다공증이나 빈혈 등과 같이 체중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또한 대상자들의 대사 상태 확인을 위해 메타볼릭 체임버(metabolic chamber)를 이용해 열량 소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였던 대상자들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80~120kcal를 대사에 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가 약 10% 느려졌다는 것인데, 이는 몸이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면 그만큼 사용하는 산소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화 스트레스도 줄어 세포나 조직이 손상당하는 정도가 작아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과적으로 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암, 당뇨병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열량을 줄이는 것과 대사의 비율을 연관 짓는 중요한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얼마만큼의 열량을 감소해야 얼마만큼을 더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열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충분히 강조한다고 언급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3:31
  • 필립스, 2018 아시아수면학회서 수면 건강 솔루션 소개

    필립스, 2018 아시아수면학회서 수면 건강 솔루션 소개

    필립스코리아는 3월 22~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수면학회 학술대회(Asian Society of Sleep Medicine, ASSM 2018)에 참가해, 정확한 진단에서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수면건강 솔루션을 소개한다.먼저,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선보인다. 병원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6(Alice6)'는 통합 RIP드라이버, 전용 압력 변환기, 간결한 케이블 등으로 검사 준비 절차를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근전도(EMG)검사 기술을 탑재해 더욱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병원은 물론 가정 등 편안한 장소에서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 나이트원(Alice NightOne)'은 미국수면학회 추천을 받아 임상적으로 입증된 센서를 탑재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축적한 데이터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기능으로 의료진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수면무호흡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양압호흡기 솔루션도 전시한다. 전세계 1억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는 물론 심하면 심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이자 효과적인 비수술적 방법이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다.필립스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돕는 다양한 기능도 강점이다. 이지스타트(EZ-Start)는 처음 사용하는 환자가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공기 압력을 점진적으로 높인다. 스마트램프(SmartRamp)는 환자가 잠들기 전에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에 들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착용감을 개선한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양압호흡기용 첨단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플렉스 데모(Flex demo)와 옴니랩 어드밴스드 플러스(Omnilab advanced +)는 사용자 상태에 가장 알맞은 적정 압력으로 자동 조절하는 기술로, 필립스의 다양한 양압호흡기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한편, 필립스는 수면무호흡증 진단과 치료에 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23일에는 수면 건강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필립스 양압호흡기 솔루션 드림패밀리(DreamFamily)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양압호흡기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차이점 등 수면무호흡증 치료 분야 최신 지견 △양압호흡기 치료 관련 주요 동향, 의료진이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이슈와 이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52
  • 전국 미세먼지 나쁨 예보,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 더 주의

    전국 미세먼지 나쁨 예보,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 더 주의

    봄철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보된 가운데,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기저질환자(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는 건강보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며, 어린이의 경우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수칙은 고농도 미세먼지 환경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알레르기, 천식 환자,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의 경우 미세먼지 예방수칙 5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5가지 수칙은 ▲주거지역 미세먼지 예보 주기적 확인 ▲미세먼지 농도 나쁠 시, 외출 자제 ▲기저질환자 기존 치료 잘 유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 ▲증상 악화 시 의사 진료받기다.단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했을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26
  • 결핵 신환자 2만명대 첫 진입…환자 10명 중 4명 '65세이상 노인'

    결핵 신환자 2만명대 첫 진입…환자 10명 중 4명 '65세이상 노인'

    결핵에 감염되는 국내 신규 환자가 계속 줄어들면서, 신규 환자가 2만 명대에 첫 진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7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2017년 한 해 동안 결핵 신환자가 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으로 전년 대비(3만 892명/10만 명당 60.4명) 9%(2,731명)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이 2011년 최고치 이후 6년 연속 감소한 것. 결핵 신환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20~29세 젊은 층에서 20%로, 큰 폭으로 줄었다.다만 65세 이상 노인층의 경우 노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결핵 신환자 중 노인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년보다 2%p(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중 노인층의 비율이 81.7%(’16년 통계청 기준)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결핵 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환자가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후세대로의 질병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21
  • [카드뉴스] 심신에 도움이 되는 色 ‘5가지’

    [카드뉴스] 심신에 도움이 되는 色 ‘5가지’

    심신에 도움이 되는 色 ‘5가지’마음의 평안이 필요할 때,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힐링하고 싶다면 ‘색(色)’을 이용해보자. 색으로 힐링, 할 수 있다.01빨간색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혈액순환이 향상된다.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02파란색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긴장을 이완시킨다. 잠자리에 들기 어려울 때 도움이 된다.03초록색교감신경을 안정시켜 긴장완화, 혈압하강에 효과 있다. 눈이 피로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느껴질 때 도움이 된다.04노란색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잘 되게 돕는다. 만사에 무기력하고 잦은 소화불량을 겪을 때 도움이 된다.05보라색뇌하수체 기능을 자극해 호르몬 활동을 정상화시킨다. 두통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14
  • 연세세브란스병원, 효율적 협진위해 '통합 내과' 첫 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3월 1일부터 대한민국 의료계 최초로 ‘통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은 인체는 질환이 서로 영향을 미쳐 세분화된 진료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서 통합내과를 신설했다.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는 내과부장(내과학주임교수) 장양수 교수와 초대 과장을 맡은 안철민 교수를 중심으로 협력교수 1인, 진료전담 교수 1인, 전공의 5명이 담당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입원 전담 교수와 응급진료센터 전담 진료 교수를 점차 확충해 20명 이상 소속 의료진이 약 250병상에 달하는 응급진료센터와 입원실 규모를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통합 검사로 과잉·중복 검사 차단 통합내과는 종합적 환자 치료를 위해 출범한 ‘컨트롤 타워’다. 복합적 질환을 지닌 환자를 위해 내과 내부의 분과들은 물론 다른 임상과 와의 협진을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분과로 분류할 수 없어 치료가 지연되는 환자를 관리함으로써 분과 중심 체제에서 발생 가능한 누수현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안철민 교수는 “통합적인 검사 및 처방으로 과잉·중복 진료를 막음으로써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이 함께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응급환자 치료 시간 단축통합내과의 유용성은 이미 활동 중인 응급진료센터에서부터 발휘되고 있다. 예를 들어 2개 분과 이상의 혼합된 질환의 환자의 경우 입원 조정이 힘들면 통합내과에서 직접 입원시킴으로써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 입원 이후, 주요 문제가 나타나면 응급의학과와 내과 전공의를 넘어 다른 임상과 와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게 돕는다. 안철민 교수는 “협진이 필수적이거나 특정 분과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환자에 대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기에 응급진료센터 과밀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내과부 진정한 교육자 역할통합내과는 수련의 교육과 입원전담전문의 등 의료진 관리와 교육도 담당한다. 통합내과의 교육은 세밀한 분과 위주 교육을 받아왔던 수련의들에게 통합적인 진료 지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료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분과별로 불필요하게 성행했던 교육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분과에 적합한 시술과 진료, 연구에 집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양수 교수는 “통합내과는 학생교육, 전공의 수련, 입원전담전문의 관리, 그리고 기존 전문의들의 일차의료에 대한 재교육 분야를 담당해 균형 잡힌 내과전문의 활동이 유지되도록 보완해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10:04
  • 인천나누리병원, 전북 무주군 의료 봉사

    인천나누리병원, 전북 무주군 의료 봉사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인천나누리병원이 지난 17일 전북 무주군 무풍면을 방문, 거동이 힘든 지역주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문성환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관절센터 정동석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21명이 의료봉사팀을 이뤘다. 이번 의료 봉사는 나누리병원 검진차량인 '그린버스'에서 X-ray, 혈압,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진단 결과에 따라 체외충격파와 도수치료 등 물리치료도 함께 진행됐다. 정동석 과장은 "대부분 고령의 환자들이라 거동이 불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온 것 같다"며 "최대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재 몸 상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과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잠깐의 검진이 아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이순 행정총괄이사는 "지역주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며,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민들을 위한 의료나눔을 이어가 나누리병원의 나눔 정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23 09:48
  • 필립스, 2018 아시아수면학회 참가...수면 건강 돕는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코리아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차 아시아수면학회 학술대회(ASSM 2018)에 참가해, 수면건강 솔루션을 소개한다.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수면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폭넓은 솔루션을 전시하고, 심도 있는 임상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더욱 체계적인 수면 질환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다양한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선보인다. 병원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6 (Alice6)는 통합 RIP드라이버, 전용 압력 변환기, 간결한 케이블 등으로 검사 준비 절차를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 특허 출원 중인 근전도 (EMG)검사 기술을 탑재해 더욱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병원은 물론 가정 등 편안한 장소에서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솔루션 앨리스 나이트원 (Alice NightOne)은 미국수면학회 추천을 받아 임상적으로 입증된 센서를 탑재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축적한 데이터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Good Study Indicator 기능으로 의료진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수면무호흡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양압호흡기 솔루션도 전시한다. 전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는 물론 심하면 심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이자 효과적인 비수술적 방법이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다.필립스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돕는 다양한 기능도 강점이다. 이지스타트(EZ-Start)는 처음 사용하는 환자가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공기 압력을 점진적으로 높인다. 스마트램프(SmartRamp)는 환자가 잠들기 전에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에 들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착용감을 개선한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한편, 이번 학회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필립스는 수면무호흡증 진단과 치료에 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23일에는 수면 건강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필립스 양압호흡기 솔루션 드림패밀리(DreamFamily)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양압호흡기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차이점 등 수면무호흡증 치료 분야 최신 지견 △양압호흡기 치료 관련 주요 동향까지 의료진이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이슈와 이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46
  • 서울여성병원, 고객만족을 위해 교보생명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여성병원, 고객만족을 위해 교보생명과 업무협약 체결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21일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보생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교보생명에서 제공하는 CS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 교육지원을 받는다.서울여성병원은 CS교육프로그램을 통해 CS품질향상, 조직활성화, CS체계구축 등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고객맞춤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46
  • 대림성모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대림성모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유방암 치료 및 유방재건술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외과 김동원 진료과장, 성형외과 강보영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유방재건술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45
  • 청연한방병원,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육성사업 선정

    청연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육성사업’에 호남지역 한방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해외 진출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청연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8년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해 특화된 의료관광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공모사업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원해 7개 사업이 선정됐다.청연한방병원은 이번 공모에 조선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헬스케어 역량강화 사업’이라는 주제로 지원했다.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연한방병원은 다양한 양·한방 연계 치료 및 교육 프로토콜을 확대 개발함으로써 지역기반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포괄적 융복합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의 의료관광 동력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이번 컨소시엄에서 주관 의료기관인 조선대치과병원은 특화된 해외환자 맞춤형 치과치료 및 교육모듈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전남대병원은 권역뇌혈관센터, 해외환자 수용 인프라 구축, 해외 의료진 교육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에 앞서 청연은 지난 1월 카자흐스탄에 알마티청연을 개원하며 청연의 세계화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한방병원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44
  • 대한암협회, '제1회 암 수기 공모전' 진행

    대한암협회, '제1회 암 수기 공모전' 진행

    (사)대한암협회는 '암 생존자의 날' 제정을 기념해 '제1회 암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수기 공모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수기를 작성해, 암 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암을 극복한 환우 이야기'이다. 환자 본인의 체험담, 암 투병 중 힘이 되어준 가족, 의료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대한암협회 심사를 거쳐, 암희망 대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한다. 대상에 2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장려상에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는 5월 2일 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수상자들은 제1회 암 생존자의 날 선포식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사)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수기 공모전을 통해 소개되는 행복한 암 환자와 가족 이야기가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공모전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한암협회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암 생존자의 날 기념식'(날짜 미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988년 6월 5일 '암 생존자의 날'이 개최됐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에서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 '암 생존자의 날'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노동영 회장은 "암 생존자의 날은 우리나라 160여 만 명의 암 극복자를 위한 생명 축하의 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암 환자의 권익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23 09:31
  • “수술 후 통증 관리, 비마약성 진통제가 대안 될 수 있을 것”

    “수술 후 통증 관리, 비마약성 진통제가 대안 될 수 있을 것”

    진통제 하나에 미국이 신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남용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6만4000명이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오피오이드는 수술 후 통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만성통증의 관리에 주로 쓰인다. 통증 완화 효과는 탁월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문제다. 마약성 진통제처럼 뛰어난 진통효과를 보이면서 중독성은 없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는 배경이다. 미국의 스포츠의학 전문가 이반 에크만(Evan Ekman) 박사를 만나 수술 후 통증 관리에서의 비마약성 진통제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정형외과를 전공했고, 특히 스포츠의학을 세부전공으로 이수했다. 미국에서 스포츠의학으로 유명한 켈란-조브 정형외과(Kerlan-Jobe Orthopedic)에서 일했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좋아해서인지, 경력 중에 스포츠와 관련된 경험이 많다. 애팔래치아 주립대학 육상팀의 메디컬 총책임자를 맡은 바 있으며, 프로축구·미식축구·아이스하키 팀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Q. 운동선수의 수술과 통증 관리는 일반인과 다른가.A. 운동선수는 일반 환자와 달리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입었을 때 회복·재활을 현장에서 즉각 진행한다. 꼭 필요하지 않다면 수술까지 기다리지 않고 통증·염증·부종을 즉각적으로 처치한다.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손상된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다. 경기에 더욱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사용에 있어선 운동선수든 일반 환자든 비슷하다. 수술 후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여러 약물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Q. 수술 후 통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A. 한국이든 미국이든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아파서’다.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아프면 치료한다. 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하고 더 나아지면 환자가 만족한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통증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을 할 경우 환자에게 더욱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정해진 통증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Q. 진통제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수술 후 관리에 있어서 치료제 선택 시 주의할 점은.A. 다양한 계열의 진통제의 특성을 잘 활용해 효과는 극대화하고 위험은 최소화해야 한다. 마약성 진통제는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 호흡억제, 지나친 진정(Sedation), 중독, 장의 운동성 저하, 오심, 구토 등이다.Q. 2012년 한 해에만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처방전이 2억5900만장이나 발행됐다. 남용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A. 2000년부터 마약성 진통제가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지했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수술 후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데 있어 의사들에게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는 모든 환자는 수술 후 마약성 진통제를 기본적으로 처방받는다고 보면 된다. 외과뿐 아니라 관절염 등의 통증 조절을 위해서도 널리 쓰인다. 그러나 무분별한 처방으로 인해 의존성·중독성 문제가 최근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중독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고, 이제는 통증 조절이 목적이 아닌 ‘레크레이션 드럭’으로도 불법 사용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29
  • 진료 質 떨어뜨리는 환자 한 마디 "인터넷선 ○○이라는데요?"

    진료 質 떨어뜨리는 환자 한 마디 "인터넷선 ○○이라는데요?"

    환자와 의사 간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의 기본이다. 진료실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진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환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의사의 적절한 문진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환자 유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의사소통이 치료 결과에 영향진료실에서의 의사소통이 질병의 치료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연구팀이 104개의 연구를 분석했더니, 환자와 의사 간 의사소통이 잘 이뤄진 경우 환자의 치료 순응도가 2.16배 높았다고 한다. 직장암 환자 1038명을 4년간 추적 관찰한 독일 뮌헨대의 연구에서는 의사와 의사소통을 잘 한 환자일수록 치료 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인 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잘 되면 심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입원 일수가 짧고, 부정맥 같은 합병증 발생률이 22% 수준으로 낮다는 오스트리아의 연구도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12
  • 치매 환자 글씨 쓸 때 모음을 주로 틀려

    치매 환자는 언어 능력이 점차 떨어져 글씨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한글의 모음을 쓰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드러났다.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윤지혜 교수는 경증의 치매 환자 18명과 건강한 사람 18명에게 '귤' '남' '병' '쑥' '꿩' 등 30개 글자를 쓰도록 했다.그 결과, 치매 환자는 모음을 쓸 때 더욱 애를 먹었다. 자음-모음-자음(받침)으로 이뤄진 한글에서 첫 자음과 받침을 잘못 적은 경우는 각각 평균 5.2회, 6회였으나, 모음을 틀리게 적은 경우는 10.5회였다. 또한, 치매 환자는 모음을 적을 때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첫 자음을 적고 이어서 모음을 적을 때까지 걸린 시간은 건강한 사람이 약 0.2초인 반면, 치매 환자는 약 0.6초로 약 3배 차이가 났다. 글자 하나를 전부 적는 데 걸린 시간은 각각 1.9초와 3.2초로 치매환자가 1.7배 길었다.영어·일본어 등 대부분의 글자가 알파벳을 오른쪽으로 나열하는 것과 달리, 한글의 경우 글자에 따라 모음을 자음의 옆에 쓸지 아래에 쓸지 다르다. 윤 교수는 "치매 환자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시공간 능력도 함께 저하된다"며 "첫 자음을 적을 때까지는 건강한 사람과 시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모음을 적을 때까지 걸린 시간에는 차이가 컸고, 그 위치 또한 엉뚱했다"고 말했다.언어 능력을 결정하는 부위는 뇌 전두엽 중에서도 왼쪽에 해당한다. 시공간 능력을 결정하는 부위는 전두엽의 오른쪽 부위다. 뇌졸중으로 한쪽만 다친 환자를 대상으로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뇌의 왼쪽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글자 자체를 적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뇌의 오른쪽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글자의 조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10
  •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덩치 가장 큰 '비타민B12' 나이들수록 흡수 잘 안 돼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덩치 가장 큰 '비타민B12' 나이들수록 흡수 잘 안 돼

    나이들수록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을 하나 꼽으라면 비타민B12이다. 우선 덩치가 압도적으로 크다. 분자량으로 치면 비타민C의 7배가 넘는다. 커다란 만큼 소화 흡수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육류, 생선,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의 단백질에 들어있는 비타민B12를 인체 내부로 가져오려면 두 단계의 작업이 필요하다. 1단계로 강력한 위산에 의해 단백질에서 비타민B12를 떼어내야 하고, 2단계로 비타민B12를 장벽 너머로 수송하기 위해 내인인자라는 특별한 단백질을 만들어내야 한다.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 음식 속 비타민B12를 소화 흡수하기 어렵다. 고령자의 10~30%가 비타민B12 흡수 문제를 겪는다. 50세 이후부터는 비타민B12 강화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한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프로톤펌프억제제)이나 메트포르민이라는 당뇨약을 장기 복용 중인 경우에도 비타민B12의 흡수가 저해되므로 따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비타민B12는 DNA를 만들고 적혈구와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결핍되면 피로감, 변비,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심하게는 우울증, 치매, 기억력 감퇴를 경험할 수도 있다.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은 보충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신경계 손상은 돌이킬 수 없기에, 부족할 때는 얼른 채워줘야 한다.
    종합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2018/03/23 09:08
  • "쉬어도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 腦는 쉬지 못했기 때문"

    "쉬어도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 腦는 쉬지 못했기 때문"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일이 바쁘든 바쁘지 않든 항상 기운이 없고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몸이 아닌 뇌의 문제일 수 있다.최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현대인의 뇌 피로에 대해 담은 책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비타북스 刊)'을 내놨다. 이시형 박사는 웰니스센터인 힐리언스 선마을을 세워 11년간 운영했다. 그동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며 깨달은 피로의 정체와 해소법을 책으로 정리했다. 책에는 뇌 피로의 증상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로 탈출법이 자세히 담겼다.이시형 박사는 "정부 차원에서 법적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피로 사회에 직면해 있다"며 "단순히 몸을 편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를 쉬게 해야만 만성적인 피로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쉴 틈 없이 일하고, 어쩌다 쉬는 동안에도 일 생각을 해야 하는 생활 탓에 우리 뇌는 피로한 상태다. 더군다나 뇌는 자는 동안에도 꿈을 꾸거나 기억을 저장하는 등 끊임없이 일을 한다. 뇌 과학계에서는 멍하니 있을 때에도 활동하는 뇌 부위가 있다는 걸 밝혀냈다. 'DMN(내정상태회로)'인데, 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DMN이 소모한다. 이시형 박사는 "진짜 휴식은 DMN까지도 활동을 멈춘 상태"라며 "밤에 처음 잠들고 90분 정도가 그 때"라고 말했다. 잠들고 난 뒤 첫 90분을 '잘' 자야 피로가 풀린다는 것이다. 이 시간에 잘 자기 위한 방법으로, 이시형 박사는 ▲잠들기 90분 전 41도의 뜨거운 물로 10분간 목욕하기 ▲기상 시각 일정하게 유지하기 ▲아침에 햇볕 쬐며 가볍게 산책하기 ▲생체리듬을 고려해 20분 낮잠 자기를 추천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여기에, 마음챙김명상을 하면 효과는 더 좋아진다. 마음챙김명상이란 문득 떠오르는 잡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바람이나 빗물에 의해 파도가 이는 강물을 멀리서 바라보듯,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객관적으로 보면 DMN도 'OFF(비작동)' 상태가 된다는 게 이시형 박사의 설명이다.이시형 박사는 "뇌 피로 상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면역계·내분비계·자율신경계 기능이 약해져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며 "한 달이 지나도 감기가 떨어지지 않거나, 구내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이 잘 생기는 사람이라면 뇌 피로를 의심하고 이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쉽게 피곤하고 휴일에 녹초가 되거나, 일의 능률이 예전보다 떨어졌거나, 눈 피로·어깨 결림 등을 자주 겪는 사람도 뇌 피로 상태일 수 있다.
    건강서적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08
  • [소곤소곤 몸 이야기]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소곤소곤 몸 이야기]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운동을 하면 몸에 근육이 붙는다. 근육은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줘, 꾸준히 키우는 게 좋다. 그런데 근육은 대체 어떤 원리로 커질까?근육이 커지는 원리는 '손상을 통한 재생'이다. 근육은 수많은 가닥의 근섬유로 구성돼 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많이 움직이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된다. 상처를 입으면 새살이 돋듯, 근섬유가 손상되면 근처의 위성세포(근육에서 줄기세포처럼 작용,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와 단백질이 몰려와 손상된 근섬유에 붙어 융합한다.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원 홍정기 교수(원장)은 "손상된 근섬유는 보수공사가 필요한 집과 같다"며 "위성세포가 새롭게 집의 뼈대를 지으면 단백질이 콘크리트로 주변을 보수하면서 더 크고 튼튼한 집(근육)이 되는 원리"라고 말했다.근육을 키우는 건 어렵지 않다. 홍정기 교수는 "한 번에 10분씩만 근력운동을 하고, 평소 단백질을 잘 챙겨 먹는 것 만으로도 근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교수는 "덤벨 등을 들어 근력운동을 할 때, 8번 간신히 반복할 수 있는 무게가 근력 키우기에 좋다"며 "8번씩 3세트 정도 운동하고, 이후 충분히 휴식해야 근육이 재생될 시간이 생긴다"고 말했다. 근육 재생에는 약 36시간이 걸린다. 재생이 되는 도중에 무리하게 운동하면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한 부위 당 일주일에 2번 정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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