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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책은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지중해 식단’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책은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지중해 식단’

    술을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최근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전 인구의 20~30%가 앓고 있는 ‘국민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현재 치료 약이 없어 식이요법과 운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에 좋은 식이요법에 대한 몇몇의 연구가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식단은 지중해 식단으로 나타났다.대한내과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저탄수화물식이, 저지방식이, 지중해식이의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3개가 있다. 이 중 저지방식이와 저탄수화물식이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가 2개, 저지방식이와 지중해식이를 비교한 연구가 한 개 존재한다. 저지방식이와 저탄수화물 식이를 같은 칼로리로 제공을 하였을 때, 양쪽 칼로리 제한식이 모두 간내 지방량 감소에 효과적이었으며, 양 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70명의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저지방식이와 지중해식이를 시행하였을 때, 지중해식이를 적용한 군에서 간내 지방량이 감소하고 간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저지방식이(칼로리는 지중해식이와 같음)는 차이가 없었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는 “결론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지중해식이가 가장 이상적”이라며 “지중해식이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간내 지방량 감소와 간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래 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내 지방량도 증가한다. 10명의 건강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지방식이를 4일간 시행했더니 간내 지방량은 두 배로 증가하였다. 다른 연구에서도 지방의 섭취 비율을 16%, 56%로 나누어 2주간 같은 칼로리를 유지하였을 때 지방의 양이 늘어날수록 간내 지방의 양이 증가했다. 그러나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전대원 교수는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간내 지방량을 감소시키지만, 포화지방산의 섭취는 일관되게 지방간 발생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고등어·연어·견과류·아보카도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6 07:00
  • 건강에 좋다는 소식(小食),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

    건강에 좋다는 소식(小食),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방법이 권장되지만 실제 장수한 사람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39.4%)'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소식(小食)'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그런데 소식도 시기가 중요하다. 성장기에는 소식이 오히려 독이 된다. 다른 시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성장기 영양부족은 키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도 높인다.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몸속 면역체계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끌어쓰게 하면서 면역력까지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성장이 거의 끝나는 20~30대에도 소식하지 않는 게 좋다. 이때까지 몸속 특정 세포나 기관의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시기에는 직장생활 등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활동에너지로 많이 소모돼 보충이 필요하다. 단, 비만인 경우는 소식이 필요할 수 있다. 소식을 시작하면 좋은 시기는 40~50대다. 중장년층이 되면 과식하지 않아도 기초대사량이 줄고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몸에 잉여 에너지가 쌓이기 때문이다. 잉여 에너지는 이상지질혈증이나 비만을 유발한다다. 결국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실제 나이에 따라 소식의 건강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 것을 밝힌 동물 연구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로잘린 앤더슨 교수팀이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20여년간 진행된 두 편의 연구(2014년 위스콘신대학 연구, 2012년 미국립노화연구소 연구)를 재분석한 결과, 연구에 참여했던 1~23세의 원숭이 121마리 중 6~23세의 성인 원숭이는 소식이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지만, 1~5세에 해당하는 어린 원숭이는 그렇지 않았다. 6~23세 성인 원숭이 중에서도 특히 소식을 한 수컷 원숭이의 경우, 평균 수명이 37.1세로 붉은털원숭이의 평균 수명보다 약 9년이나 더 길었다. 반면 소식을 한 1~5세의 어린 원숭이의 평균 수명은 24.47세로 소식을 하지 않은 원숭이의 평균 수명(27.22세)보다 오히려 짧았고, 조기 사망의 위험도 높았다.​​  ​한편, 소식을 끝내야 할 때는 70대다. 장기가 노화하면서 영양소 흡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소식은 키와 체중을 고려한 필요 열량에서 70~80%만 섭취하는 식으로 시도하면 된다. 평소 두 끼에 먹던 양을 세 끼로 나눠 먹는 게 좋다. 이떄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 손실 없이 칼로리만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무턱대고 한 번에 소식을 시작하기보다 4~6주에 걸쳐 천천히 양을 줄여나가자. 갑자기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적어지면 근육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5 07:00
  • 무심코 지나친 '두둑' 소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무심코 지나친 '두둑' 소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는 현재 몸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다. 특히 관절 등에서 발생하는 '뚝', '두둑' 등의 소리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살펴야 하는 턱, 어깨, 골반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살펴봤다.◇턱에서 나는 '뚝' 소리입을 크게 벌리면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뚝’ 소리가 나는 것은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턱관절이 퇴화하면서 염증이 생겨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과도한 압력으로 관절이 눌리거나 밀려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방치하면 턱관절 디스크로 진행돼 통증이 심해지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턱 근육을 강화하고 풀어주기 위해 온찜질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여섯 번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입을 벌려 6초간 유지하면 된다.◇어깨에서 나는 '딱' 소리어깨는 기지개를 켜고 머리를 빗는 등의 단순한 동작에도 사용된다. 때문에 관절염과 같이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어깨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팔을 일자로 들어 올릴 때 어깨높이 정도에서 통증이 생기거나 ▲어깨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거나 ▲어깨 앞쪽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일주일 이상 느껴지면  ‘어깨충돌증후군’일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과 어깨뼈의 지붕 역할을 하는 견봉이 부딪히며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딱 소리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충분한 휴식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어깨 근육 파열이나 어깨 근육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화건염으로 진행돼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어깨질환이 60~70%가 어깨충돌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걸을 때 골반에서 나는 '두둑' 소리걸을 때 골반에서 수시로 두둑 소리가 난다면 ‘발음성고관절’을 의심해야 한다. 발음성고관절은 골반 옆의 허벅지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종아리와 허리를 연결하는 굵은 인대가 엉덩이 바깥쪽의 돌출된 부분을 지날 때 퉁겨지면서 소리가 난다. 일반적으로 통증 없이 소리만 발생하지만 방치하면 통증이 생기면서 보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다리를 꼬는 습관, 삐딱하게 앉는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버릇 등 골반에 무리를 주는 경우를 반복할 때 생긴다. 허리 반듯하게 세우고 앉기, 짝다리 짚지 않기 등 바른 자세를 실천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4 07:00
  • 의외의 입 냄새 원인, 고혈압약·당뇨병… 왜 냄새날까?

    의외의 입 냄새 원인, 고혈압약·당뇨병… 왜 냄새날까?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해서 이만 닦아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들을 알아본다.◇고혈압약, 침 분비 줄여 입 냄새 유발 고혈압약(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을 먹으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면서 침이 잘 안나오기 때문이다.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고혈압 약은 성분과 큰 관계 없이 대부분 침 분비를 줄인다고 말한다. 항우울제 중에서 '이미프라민' 성분의 1세대 우울증 약도 입을 마르게 해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향이 나는 껌으로 입 냄새를 막아보려는 사람도 있는데, 설탕이 든 껌은 오히려 충치를 유발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이 든 구강세척액도 주의해야 한다. 구강세척액은 일시적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하며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이 든 제품을 자주 쓰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위험이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아세톤향의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당뇨병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케톤산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향이 나기 때문이다. 한편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간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간질환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잘 해독되지 않아서다.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질환이 있으면 음식물 썩는 냄새가 입에서 날 수 있다. 위장 내 출혈이 있으면 입에서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침 분비 늘리는 레몬, 녹차 섭취 도움입 냄새가 심하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평소 침 분비를 늘리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몬=레몬 속 비타민C와 구연산이 신맛을 내는데,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량을 늘린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도 볼 수 있다. ▷​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녹찻잎을 씹으면 구취가 없어지고 숙취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많이 들었다. 입 냄새 원인인 트리멘틸아민이나 메틸머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또한 김에 많은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어내기도 한다.  ▷​깻잎=깻잎에 든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의 성분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일어난 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 냄새를 직접 맡는 것이다. 손을 청결히 한 후 손등을 핥은 후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도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7:30
  • CM(씨엠)병원, '손목 척측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 세미나 성료

    CM(씨엠)병원, '손목 척측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 세미나 성료

    관절 전문병원 CM(씨엠) 병원은 11일 '수부상지 외과학 완관절과 주관절'의 저자 삼성서울병원 박민종 교수를 초청, '손목 척측 통증 관리의 병인 분석과 최신 치료 지견'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CM 병원 별관 세미나 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CM 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를 비롯해 이도영 이사장, EBS 척추 명의 김진혁 교수, 슬관절 이상훈 교수, 족부 김진수 교수 등 스포츠 의학 닥터들을 포함한 CM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스포츠·재활 치료 센터 물리치료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표자인 박민종 교수는 손목 척측 완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삼각섬유연골 복합체의 병변 원인을 외상성 파열과 퇴행성 마모로 분류해 증상과 주요 치료법을 설명했다. 또한 현업 스포츠 선수들의 손목 관절경 치료 결과와 TFCC의 보존적 또는 수술적 치료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도 공유했다. 세미나 후에는 의료진들과 학술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CM 병원은 1949년 개원 이래 정기적으로 관절·척추 센터 소속 의료진과 정기적인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 활발한 대내외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달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청해 연합 학술 세미나를 개최, 관절·척추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이슈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4/13 16:22
  • 복지부, 올리타 복용 환자 ‘타그리소’로 전환 조치

    정부가 올리타를 복용하던 환자에 대해 대체 약제로 전환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약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유력하다.보건복지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치료를 위해 올리타정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들이 원하는 경우 대체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미약품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리타정은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다. 지난해 11월15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적응증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다. 대체 약제인 타그리소는 40/80㎎ 등 두 가지로, 지난해 12월5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임상시험 진행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올리타정200㎎, 400㎎ 개발 중단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13일자로 이러한 계획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6:03
  • 올리타 개발 중단으로 본 신약개발 ‘수난史’

    올리타 개발 중단으로 본 신약개발 ‘수난史’

    한미약품이 끝내 백기를 들었다. 글로벌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미약품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폐암 신약이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쓰인다. 2016년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27번째 국산 신약이었다.특히 앞선 국산 신약과는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임상 1~2상 때부터 영국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직접 비교됐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잠재력에 주목했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 8000억원대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어 중국 제약사인 자이랩과도 중국 전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이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한미약품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3세대 폐암 신약 개발에 있어 경쟁약인 타그리소에 밀린다는 판단에 개발을 중단했다.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 중단에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직접 맡았다. 아직 중국 시장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올 초 중국의 제약기업 자이랩과의 기술수출 계약까지 파기되며 사실상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물거품이 됐다. 결국 한미약품은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개발 중단, 이번이 처음 아니다기술수출 신약의 시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에는 종근당이 미국계 제약사 자프겐에 수출했던 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임상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2009년 종근당으로부터 기술을 사들인 자프겐 측이 ▲프래더윌리증후군 ▲시상하부 손상으로 인한 비만 ▲고도비만 등 3가지 치료제로 연구를 진행했지만, 프래더윌리증후군 임상시험 과정에서 2명이 사망했다. 이후 나머지 두 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를 지속했지만 끝내 마무리되지 못했다. 2010년에는 길리어드가 LG생명과학으로부터 사들인 간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중단되기도 했다. LG생명과학은 2007년 신규 간질환 치료제로 카스파제(Caspase) 저해제 관련 기술을 길리어드에 수출한 상태였다. 그러나 길리어드가 C형 간염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적응증으로 진행하던 임상시험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고, 끝내 임상시험은 중단됐다.이에 앞서 2009년에는 부광약품이 미국계 제약사 파마셋에 넘긴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임상3상 시험도 중단됐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근육병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올리타 실패, 확대해석 말아야”한미약품이 밝힌 대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중단’은 결코 드물지 않은 일이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후보물질 중에서 임상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정식 승인받는 품목의 비율은 9.6%에 그친다. 임상 1상과 2상의 성공률은 각각 63.2%, 30.7%다. 올리타의 사례처럼 3상에서 중도 하차하는 확률도 41.9%다.이유는 제각각이다. 올리타 사례처럼 임상시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일 수도, 베링거인겔하임이 발을 뺀 것처럼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견된 것이 문제가 된 경우도 많다.그렇다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다른 약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다. 올리타와 마찬가지로 3세대 폐암 신약이면서 타그리소와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리타의 임상이 중단되긴 했지만, 한미약품이 보유한 다른 질환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아직은 크다. 한미약품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대표적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지난해 말 글로벌 임상3상 진입과 미국 FDA 허가신청 계획까지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순항 중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 건으로 놓고 보면 아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제약업계 전체가 위축돼선 안 된다”며 “지난 10여 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역량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55
  •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문두건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의 중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의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문두건 신임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으로 APSSM을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학회로 성장시켰으며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사무총장과 현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4/13 15:33
  • E형 간염, 해외서 위험 '재경고' …감염 조심을

    E형 간염, 해외서 위험 '재경고' …감염 조심을

    지난해 7월 유럽은 ‘E형 간염(HEV)’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E형 간염 공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최근 유럽간학회 등에서 E형 간염 위험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전문가들은 E형 간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국내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E형 간염은 해외 일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며 “면역이 저하된 환자나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E형간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E형 간염이 무엇이며 왜 주의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E형 간염은 매년 약 2천만명이 감염된다. 2015년 기준으로는 약 4만4000명이 E형 간염으로 사망했다(세계보건기구 조사). E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돼지 등의 육류를 덜 익혀 먹을 때 사람에게 감염된다. 감염된 사람이 E형 간염인줄 모르고 수혈하면, 이를 통해서도 전염된다.위생이 불량한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최근 유럽간학회에서 발표된 독일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 병원 보고에 따르면, 유럽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감염사례는 2만1000건 이상이다. 2017년 영국공중보건국(PHE)은 유럽 내 E형 간염의 원인이 돼지고기 가공식품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해외에서 감염 우려가 제기됐던 제품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E형 간염 증상은 어떨까? 감염 직후 7~10일은 잠복기로, 증상이 없다. 이후 다른 급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황달, 가려움증, 진한 소변색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이나 복통, 복부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1~6주 사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간기능 부전이 생겨 상태가 극도로 나빠진다. 신현필 교수는 “임신부나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HIV 감염자 등 면역력이 약하면 자연치유가 안되고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E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예방하고 싶다면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해외여행 중이라면 ▲불결해 보이는 물이나 길거리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모든 음식을 잘 익혀먹어야 한다. 여행 중이 아니더라도 E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유럽산 소시지·돼지고기 등은 반드시 익혀먹고 ▲화장실 방문 전후나 식품 조리 전후는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씻어야 좋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14
  • 유럽, 중국 여행 가기 전에 꼭 홍역 예방 접종 받으세요

    유럽, 중국 등에 여행 계획이 있다만 홍역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럽지역,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 지역의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우크라이나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다.아시아 지역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발생률이 높고, 최근 대만에서 유입된 사례로 인해 일본(오키나와 현)에서도 3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MMR)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한 뒤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12
  •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가장 좋을까. 전문가들은 체중에 0.03~0.033을 곱하라고 안내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성인은 1.8~2.0L를 마시면 충분하다.하지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병을 앓고 있다면 섭취량에 유의해야 한다. 질병에 따라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도, 충분히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다.◇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혈액 순환이나 여과 능력이 떨어지는 질병을 앓고 있다면 물을 덜 먹어야 한다. 이때는 전문가와 상의 후 질병 및 중증도에 따라 올바른 수분섭취량을 설정하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심부전심장 기능이 저하된 심부전은 심장으로 들어온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한다.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혈관에 머물면서 압력이 높아진다. 여기에 수분의 증가는 혈액의 부피를 늘려 압력을 더욱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폐나 뇌로 흘러 들어갔을 때 부종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는다.▶간경화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 형성이 저하된다. 알부민은 체액을 구성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에 간 손상과 동시에 체액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 때 무분별한 수분섭취가 더해지면 체액 구성 비율이 깨지면서 과도한 수분이 혈관을 빠져나와 팔·다리·복부 등으로 흘러들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환자는 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량 이상의 수분 배출이 어렵다. 따라서 체내에서 수분을 보유하게 되고 혈액 내 염분의 농도가 135nmol/L(정상: 140nmol/L) 이하로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이 생기면 두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물을 충분히 먹어야 하는 경우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혈압·이상지질혈증혈액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더뎌지면서 혈전(피떡)이나 지방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물을 충분히 마셨을 때 심장의 혈관을 막는 협심증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당뇨병신부전증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물을 자주 마셔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는 노인 당뇨병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한두 시간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호흡기 질환폐렴이나 기관지염 등과 같이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호흡이 가빠지면서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배출이 증가한다. 수분 배출이 늘어 수분이 부족해지면 기관지와 폐의 섬모 활동은 줄어 바이러스나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침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필수다.
    종합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4/13 14:25
  • 소시지에 김치 유산균 넣었더니... '살라미' 같은 발효 소시지 탄생

    소시지에 김치 유산균 넣었더니... '살라미' 같은 발효 소시지 탄생

    이탈리안 살라미, 게르마닉 살라미, 제노아, 페퍼로니 등과 같은 발효 소시지는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서 즐겨 먹는다. 발효 소시지는 짧게는 1개월 미만에서 길게는 몇 달씩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면서 발효․건조해 완성한다.국내에서는 발효 소시지가 생소한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 소시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Weissella cibaria JW15)1)으로 발효 소시지를 만들어 품질을 분석한 결과,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가 잘되고 조직감이 개선됐다. 먼저 산성도(pH)를 보면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0.33 수준으로 낮아 발효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 발효 능력이 좋을수록 소시지 산성도가 낮아진다. 또한, 김치 유산균으로 제조한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경도(단단한 정도) 23.5%, 응집성 27.1%, 검성(잘 뭉치는 정도) 58.5%, 씹힘성은 62.7% 더 높아 조직감이 향상됐다. 경도, 응집성, 검성, 씹힘성이 높다는 것은 조직감이 단단하다는 의미로, 품질 좋은 발효 소시지는 단단한 조직감을 지닌다.연구진이 사용한 김치 유산균은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김치에서 분리해 식품원료로 등록한 균주로, 이 균주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강선문 농업연구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유산균을 발효 미생물로 활용해 품질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4:16
  • 프로바이오틱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4종... 식약처 섭취 시 주의사항 마련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추출물, 알로에전잎 등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4종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4월 1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먼저 녹차추출물, 알로에 전잎,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 중 EGCG(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는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나타낼 우려가 있어 녹차추출물 최종제품 요건에 EGCG 일일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했다.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엔터로코쿠스(Enterococcus) 균주를 원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및 독성 유전자가 없는 균주를 사용하도록 제조기준을 개정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3:38
  • 올리타 복용하던 환자들 어떻게 되나

    올리타 복용하던 환자들 어떻게 되나

    한미약품이 폐암 신약 ‘올리타’의 개발을 끝내 중단키로 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한미약품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의 개발 중단 계획을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으로부터 전달받은 개발 중단 계획서의 검토에 착수했다.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 검토를 4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올리타의 지난해 매출자료 등을 분석하면 현재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국내에 10명 이내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전부터 약을 복용해오던 환자에 한미약품이 진행하던 임상시험에 참여해 약을 새로 복용하는 환자를 더한 숫자다.이들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먼저 앞으로도 올리타를 계속 복용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올리타를 계속 복용하겠다고 하는 환자는 계속 약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대체약인 ‘타그리소’로 전환하겠다고 하는 환자의 경우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약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즉시 전환은 안 된다”며 “조직검사를 해서 (대체약이 적합한지) 유전자 특이성을 확인하고, 타그리소를 판매하는 제약사 측에도 공급량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던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피험자 동의에 의해 진행되므로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올리타를 계속 복용할지, 타그리소로 바꿀지를 결정한다.이와는 별개로 올리타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밝힌 대로 경쟁약의 국내외 시판에 따른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때문에 임상시험을 중단했는지, 아니면 임상시험 과정에서 안전성 이슈가 새로 확인됐기 때문인지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통해 만약 올리타가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이 날 경우, 올리타 대신 타그리소로 전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3:12
  • [건강단신]서울대병원, '장기이식' 무료 강좌 外

    [건강단신]서울대병원, '장기이식' 무료 강좌 外

    '장기이식' 무료 강좌서울대병원은 4월 24일 낮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장기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장이식 후 관리(장기이식센터 김지은 교수), 간이식 후 관리(외과 이정무 교수), 면역억제제 조율과 복용 유의점(약제부 김영애 약사)를 주제로 한다.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문의 (02)2072-3550'알기 쉬운 심전도 5' 출간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다섯 번째 책이 나왔다. 심전도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심전도로 어떻게 질병을 진단하는 지 등을 담았다. 우노 刊. 136쪽, 2만원.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4/13 11:31
  • 작은 변화가 삶을 바꾼다는 '마이크로 체인지'… 자세부터 바꿔볼까?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마이크로 체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일 아침 30분씩 조깅을 하거나 가보고 싶은 나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겠다는 등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그 중 건강이 행복한 삶의 기본이 된다는 생각으로 바르고 곧은 자세에 도전하는 마이크로 체인지족도 있다. 바르게 정렬된 몸이 건강한 몸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나이 들수록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국 홈플러스의 125개 문화센터에서 자세 교정을 돕는 발레·필라테스 등의 강좌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의 작년 2월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헬스 및 자세 교정 용품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체형이 뒤틀리면 근골격계를 포함한 신체기능과 다양한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면서 허리를 구부린 채 앉거나 목을 길게 빼고 턱을 괴면서 컴퓨터를 하는 등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는 경추를 휘게 만들고, 아래턱을 앞으로 빼는 습관을 만들어 턱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안면비대칭을 만든다.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고 한쪽으로만 힘을 주고 앉는 습관이나 껌, 오징어, 누룽지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좋아해 자주 먹는 습관도 얼굴뼈와 근육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줘 좌우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얼굴 골격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성장을 멈추지만, 지속적인 힘을 가할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교합이 틀어지거나 비대칭과 같은 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얼굴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 우 눈썹의 위치가 다르거나 눈의 크기가 달라 얼굴이 대칭을 이루지 못하다면 안면비대칭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이를 예방하고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식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앉을 때는 허리를 등받이 깊숙이 밀착해 등과 허리를 펴고, 구부린 무릎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무릎의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아야 하고,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게 해야 한다.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하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게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게 굴곡 지지 않도록 몸에 너무 붙여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눈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 시에는 30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는 반드시 50분마다 5~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장시간 서 있어야 할 경우엔 한쪽 발을 다른 쪽 발보다 앞으로 해서 15cm 정도의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요추의 부담이 준다.오창현 원장은 “이미 안면비대칭이 있거나 턱이 아프고 턱에서 소리가 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더 악화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며 “병원에서 양악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도 많은데 치열이 평행하고 고른 경우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1:26
  • 맨날 앉아 있는 당신, ‘치매’ 조심하세요

    맨날 앉아 있는 당신, ‘치매’ 조심하세요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UCLA 연구팀은 45~75세 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지난 몇 주간 얼마나 앉아있었는지, 운동은 저·중·고 강도로 얼마나 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후에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저장하는 내측두엽(medial temporal lobe: MTL)을 자세히 살펴봤다. 대상자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3~15시간으로 다양했는데, 이를 분석한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내측두엽 영역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내측두엽의 두께가 2%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의 나이에 내측두엽과 같은 뇌의 영역이 줄어드는 것은 인지 기능의 저하와 치매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운동 여부는 이 부분의 두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발생하는 뇌의 손상을 운동이 복구해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치매 유발 원인의 13%가 낮은 활동성 때문이었고, 좌식 활동이 25% 감소하면 치매가 세계적으로 약 100만 건 감소한다는 이전 연구가 있다”며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등 이롭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발생하는 뇌 손상까지 치유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많이 움직일 것을 당부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과학전문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1:07
  • 모델처럼 일직선 걸음 걸어볼까? 'O자' 다리 위험

    모델처럼 일직선 걸음 걸어볼까? 'O자' 다리 위험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히 걷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때 걷는 자세를 바로잡아야 한다. 걷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몸무게가 한쪽으로 쏠리고, 이로 인해 일부 관절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우선 걸으면서 자신의 옆모습을 살펴봤을 때 몸이 직선인지 확인하다. 몸이 직선으로 쭉 뻗은 상태여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 ​특히 목이나 배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안 된다. 지면에는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한다. 뒤꿈치와 발 앞쪽이 동시에 닿거나 앞쪽부터 닿으면, 발과 발목, 무릎에 충격이 고스란히 가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앞부분만 딛기 쉬운데, 무릎 앞쪽에 무를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까지 디뎌야 심부(深部)​근육이 활성화돼 허리 통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모델처럼 1자 걸음을 걷는 것도 피해야 한다. 1자 걸음은 발을 일직선상에 두고 걷는 것인데, 양발 사이 간격이 좁아서 허벅지와 종아리 등이 안쪽으로 모이며, 몸이 균형 잡는 것을 방해한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가해져 나이 들어 다리가 O자로 변형될 수도 있다. 양발을 평행하게 두는 11자 걸음을 걸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1:04
  • 한미약품 폐암 신약 ‘올리타’ 끝내 임상 중단

    한미약품 폐암 신약 ‘올리타’ 끝내 임상 중단

    한미약품이 개발하던 폐암 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한미약품은 13일 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의 개발 중단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한미약품으로부터 전달받은 개발 중단 계획서를 이달 말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환자 보호를 위한 조치계획 타당성 ▲안전조치 이행 절차‧내용의 적절성 ▲시판 후 부작용 사례 등 안전성 정보 등이다.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환자, 시판 허가된 제품을 투약받는 환자,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할 환자 등에 대한 안전조치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이다.올리타는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가 2016년 9월 권리를 반환받은 약물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졌고, 최근에는 중국의 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마저 권리를 반환했다. 이로 인해 이 약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해진 이유가 가장 크다.또한, 올리타와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이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어, 국내에서는 경쟁약이 작년 말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면서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더욱 어렵게 된 배경도 있다.이런 이유로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중인 다른 혁신 신약 후보물질 20여개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올리타 개발을 중단하더라도 기존에 이를 복용해온 환자 및 임상 참여자들에게는 올리타를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불굴의 의지로 올리타를 개발하려 했으나, 향후 개발에 투입될 R&D 비용 대비 신약 가치의 현저한 하락이 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며 “회사로서도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0:46
  • '아이 키성장의 모든 것' 강좌

    헬스조선이 명교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키성장 편'을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똑똑한 키 성장! 우리아이 건강한 미래'가 주제이며,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가 강의한다.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도 진행된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경품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문의 (02)724-7621
    종합2018/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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