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처럼 일직선 걸음 걸어볼까? 'O자' 다리 위험

입력 2018.04.13 11:04
걷는 여성
모델처럼 일직선 걸음을 걷는 것은 몸의 균형 잡기를 방해하고 나이 들어 다리가 O자로 변형될 위험도 높인다./사진=헬스조선 DB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히 걷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때 걷는 자세를 바로잡아야 한다. 걷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몸무게가 한쪽으로 쏠리고, 이로 인해 일부 관절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우선 걸으면서 자신의 옆모습을 살펴봤을 때 몸이 직선인지 확인하다. 몸이 직선으로 쭉 뻗은 상태여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 ​특히 목이나 배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안 된다.

지면에는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한다. 뒤꿈치와 발 앞쪽이 동시에 닿거나 앞쪽부터 닿으면, 발과 발목, 무릎에 충격이 고스란히 가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앞부분만 딛기 쉬운데, 무릎 앞쪽에 무를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까지 디뎌야 심부(深部)​근육이 활성화돼 허리 통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모델처럼 1자 걸음을 걷는 것도 피해야 한다. 1자 걸음은 발을 일직선상에 두고 걷는 것인데, 양발 사이 간격이 좁아서 허벅지와 종아리 등이 안쪽으로 모이며, 몸이 균형 잡는 것을 방해한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가해져 나이 들어 다리가 O자로 변형될 수도 있다. 양발을 평행하게 두는 11자 걸음을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