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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꽉~ 쥐어보면, 고혈압·낙상·치매 위험 예측 가능

    손 꽉~ 쥐어보면, 고혈압·낙상·치매 위험 예측 가능

    손바닥으로 물건을 쥐는 힘인 악력(握力). 최근 이 악력을 통해 몸의 다양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것은 악력으로 심혈관계질환과 암 위험,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300만2203명을 대상으로 한 42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악력이 낮으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 위험,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악력이 높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 이는 최대혈압이나 활동능력으로 사망률이나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것보다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악력의 힘이 낮다는 것은 신체의 다양한 근육의 힘이 약해진 것이고, 이것이 질환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악력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질환 등을 알아봤다. ◇고혈압악력이 셀수록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연세대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가장 낮은 그룹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았다. 연구팀은 악력이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며 운동이나 신체 활동 감소가 근력감소로 이어지고 악력의 약화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상악력이 낮을수록 낙상 위험이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낙상으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악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력이 약하면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한 악력은 손과 팔의 근육 저하를 의미하기 때문에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골절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고 덧붙였다. ◇치매악력이 좋으면 뇌도 건강하다.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그리고 추론 능력이 더 뛰어났다고 밝혔다. 상황에 대한 반응시간도 더 빨랐다. 연구팀은 악력이 크다는 것은 근육의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조기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악력과 근력을 키우는 운동법1.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로 세운다. 2. 양손으로 한 손에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 3.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 쪽으로 들어 올린다. 4.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5.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TIP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신경 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4:11
  • 소아난청, 3세 이전 양쪽 인공와우 이식해야 효과 최대

    소아난청, 3세 이전 양쪽 인공와우 이식해야 효과 최대

    태어나면서부터 듣지 못하는 선천성 난청 소아는 12개월 전후에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그래야 청각중추의 발달이 빨리 이뤄진다. 선천성 난청이라도 귀 안의 청신경이 살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기 자극을 통해 청신경을 자극하면 정상과 유사하게 청력이 발달할 수 있다.최근 언어인지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이미 인공와우를 이식한 한쪽 귀 외에 추가로 반대쪽 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양쪽 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언제 하느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양쪽 귀 인공와우 이식수술 시기에 따른 효과를 처음으로 분석·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박홍주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6년까지 귀에 기형이 없으면서 순차적으로 양측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후 4년 이상 청력검사를 시행한 소아 난청 환자 73명을 분석한 결과, 두 번째 인공와우 이식수술까지 3.5세 이전에 모두 마친 경우 96.9%의 높은 언어인지능력을 보였다.첫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7세 이전에 이뤄진 경우에는 13세 이전에 반대쪽 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했을 때 약 80%의 높은 언어인지능력을 보여 두 번째 수술은 시기가 늦더라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일반적으로 한쪽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할 경우에는 7세 이전에 해야 청각중추가 발달하게 되는데, 이미 수술한 첫 번째 귀의 인공와우에 의해 뇌가 이미 청각 신호를 인지할 수 있어 반대쪽 귀의 수술시기가 조금 늦어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우리나라는 2005년 한쪽 인공와우 이식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됐고 2009년부터 인공와우 이식수술 건강보험 혜택 범위가 ‘양이(兩耳)’로 넓어졌다. 2017년에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15세에서 19세로 확대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정종우 교수는 “이 연구결과가 두 번째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수술 후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참고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어, 수술 시기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한쪽을 수술한 환자의 경우 반대쪽 수술을 13세 이전에 시행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결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대 측 수술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박홍주 교수는 “본 연구는 단일병원에서 시행한 연구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로서 의의가 있으며, 늦었지만 두 번째 수술을 20세가 넘어서 한 환자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시기가 늦었다고 낙담하지 말고 적극적인 청각재활을 시도해야 한다.”고 권유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이과학회와 신경이과학회의 학술지인 ‘이과학-신경학(Otology&Neurotology)’에 발표됐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3:40
  • 힘 못쓰는 ‘애드빌’, 보틀형 리퀴겔로 반전 성공할까

    힘 못쓰는 ‘애드빌’, 보틀형 리퀴겔로 반전 성공할까

    화이자의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애드빌’이 보틀형 리퀴겔(30연질캡슐)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그간 한국에서의 매출이 영 신통치 않았기에 이번 판매가 반전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한국화이자제약은 9일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0개 연질캡슐이 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대용량 제품이다. 화이자 측이 2014년 국내 25~49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20정 이상 대용량 진통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화이자 측은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이 기존 연질캡슐 10개가 낱개로 포장된 PTP(블리스터 포장) 소용량 제품의 짧은 구입 주기를 보완, 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애드빌은 국내에서 연질캡슐 형태인 애드빌 리퀴겔(10PTP, 30BTL)과 정제 형태인 애드빌(10정) 정 총 세 가지 종류가 판매 중이다.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김유섭 상무는 “진통제는 우리 일상과 가까운 만큼 소비자들의 필요를 면밀히 살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 역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말 한국에 출시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애드빌은 2017년 기준 진통제 브랜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애드빌 리퀴겔은 15분의 빠른 진통 완화 효과가 특징으로 꼽힌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3:38
  • 삶거나 볶아 먹으면 '건강 효과' 높아지는 채소

    삶거나 볶아 먹으면 '건강 효과' 높아지는 채소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다양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특정 채소는 생(生)으로 먹기보다 삶거나 볶아 먹었을 때 건강 효과가 극대화돼 알아두는 것이 좋다.대표적인 것이 마늘이다. 마늘은 삶아 먹으면 항암 효과가 3배로 높아진다. 마늘을 삶았을 때 'S-알리시스테인'이라는 발암물질 억제 성분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S-알리시스테인은 혈중 지질 농도와 혈압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은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의 3배에 달하는 S-알리시스테인이 생성됐다. 마늘을 30분, 15분 삶았을 때도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 생성량이 많았지만, 오래 삶을수록 더 많은 양의 S-알리시스테인이 생성됐다. 반면 마늘을 데치고 전자렌지로 돌렸을 때는 S-알리시스테인이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에 든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 성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설탕은 뿌려 먹지 말아야 한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군이 체내에서 소모된다. 피망도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피망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비타민 성분이 들었는데, 기름에 녹아나온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자외선 방어 능력을 높여줘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또한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했을 때 열에 약한 비타민C 손실도 적다.당근도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자. 당근 속 알파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당근을 날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에 불과하지만 기름과 함께 먹으면 60%로 높아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1:27
  • 하루 한 잔의 레드 와인, 전립선암 위험 낮춰

    하루 한 잔의 레드 와인, 전립선암 위험 낮춰

    하루 한 잔의 레드 와인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팀은 와인과 전립선암의 관계에 관해 연구한 61만1169명 대상의 17개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레드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12% 낮아졌지만, 매일 화이트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이 오히려 약 2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레드 와인에 다량으로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 와인에는 100mL당 1~3m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있으며, 이는 화이트 와인 폴리페놀 함유량의 약 10배다.연구팀은 “단, 화이트 와인의 섭취가 전립선암 발병을 높인다고 꺼릴 필요는 없다”며 “금연하고 적색육 섭취를 줄이면 전립선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습관,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역학저널(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1:07
  • 임신중 사우나·찜질방 태아에게 해로울까?

    임신중 사우나·찜질방 태아에게 해로울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결혼 연령이 늦춰지며 고령 임신과 난임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과 출산에 관한 각종 속설의 사실 여부를 알아봤다.Q. 무통 분만하면 전혀 아프지 않다?출산 과정 중에 시행하는 무통 시술은 산모의 하반신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키기 위해 경막외 마취를 시행하는 것이다.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무통에 사용되는 약제에 따라 개개인의 반응의 차이가 달라 분만 과정에서 통증을 있을 수도 있다. Q. 유산하면 임신을 한동안 미뤄야 하나?유산이나 분만을 한 이후에 일반적으로 자궁 내막의 재생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주로 유산 이후 1회 또는 2회 정도의 월경이 있은 이후 임신을 권한다. Q. 임신 중 치과치료는 절대 받아서는 안 된다?치주염은 미국 내 임신한 산모의 약 50% 정도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임신 중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신 염증으로 악화될 수 있고, 조기 진통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과 치료 시 시행하는 국소마취제는 임신에 크게 영향이 없다고 알려졌다.Q. 임신 중 감기약을 먹으면 안 된다?임신 중에 되도록이면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일주일 이내 대증적 치료를 통해 완화된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특이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에 맞게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할 수도 있다. Q. 임신 중 부부관계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임신 초기나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임신 중기에는 비교적 안전하다. 임신 초기에는 수정란이 착상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자궁 내 상태가 불안정하다. 또한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들어있고 애무하는 과정에서 자궁수축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므로 임신 초기에는 되도록이면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임신 후기에도 부부관계가 감염,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기에는 비교적 안전하기는 하나 임산부의 배가 불러오는 시기이므로 배가 눌리지 않는 체위에서 성관계를 해야 한다.Q. 임신 중 사우나나 찜질방 사용은 태아에게 해롭다?임신 1분기에 38도 이상의 고열에 노출되는 경우 자연 유산의 위험도를 올리고 신경관결손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임신 초기의 사우나, 찜질방, 뜨거운 물 목욕, 뜨거운 핫팩 등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Q. 임신을 하면 주근깨와 기미가 심해진다?임신 시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의 증가로 과색소침착이 일어나며 이는 주로 유륜, 겨드랑이 및 외부 생식기에 발생한다. 임산부의 70%는 얼굴에 기미가 동반된다. 태양광선 노출 시 더 악화되며 출산 후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때로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배꼽 아래 부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임신선도 과색소침착으로 인한 현상이다. 임신 기간에는 원래 있던 모반이나 주근깨가 더 커지거나 짙어진다. Q. 유산의 위험이 높으면 산모복대를 일찍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다?산모 복대는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수술 직후 수술 부위의 압박을 통한 지혈 작용과 수술 이후 산모의 보행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임신 초기에는 임신낭이 골반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복대를 사용한다고 하여 유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임신 중기 이후 임산부의 배가 불러지면서 산모의 보행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Q. 고령임신은 자연 분만이 어렵다?최근 결혼의 평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만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이 늘어나고 있다. 고령 임신이라고 하여 자연 분만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고령 임신의 경우 내과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진다. 임신 전후 적절히 잘 관리한 산모라면 고령이라고 할지라도 충분히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Q. 고령임신은 기형아 출산이 높다?뱃속에서 여성으로 성이 결정된 이후에는 생식기 발생 과정에서부터 여성은 난소 내의 일정 수의 원시난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난포로 성숙이 되어 배란이 되기 때문에 고령에 출산이 이루어질수록 기형아 출산 비율은 높아진다. 다운증후군(염색체 13번), 에드워드증후군(염색체 18번), 파타우증후군(염색체 13번)의 경우에 만 35세 이상은 200분의 1, 만 40세 이상은 59분의 1, 만 45세 이상은 15분의 1로 염색체 이상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Q. 자궁근종이 있으면 임신이 어렵다?자궁근종이 있다고 하여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궁근종의 위치가 간혹 착상을 방해하여 자연 유산으로 이어지거나 자궁의 위치에 따라 자연분만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있다. 따라서 산전 또는 산후에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0:49
  • 美 법원, 커피에 '암 위험' 경고문 부착 의무화

    美 법원, 커피에 '암 위험' 경고문 부착 의무화

    미국 법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커피 제품에 암 발병 위험성 경고문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라는 지난 3월 29일의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엘리후 벌리 판사는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 판매업자들이 커피를 마셔 발생하는 이점이 로스팅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에 의한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소재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CERT)는 지난 2010년 약 90개 커피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생원두를 볶을 때 생상되는 '아크릴아미드'라는 물질이 캘리포니아 법령이 규정한 발암물질에 해당하고, 이것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벌리 판사는 "원고가 커피를 지속적으로 음용하는 것이 태아, 영아, 아동, 성인에까지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이에 커피 업체들은 커피에서 아크릴마이드가 검출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가 없는 수준일 뿐이며 향을 내기 위해 조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고문 부착 의무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하지만 법원의 이번 최종 확정에 따라 커피에 암 발병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가 의무적으로 붙게 됐다. 현재 CERT 측은 커피업체들과의 사이에 중재가 성립되기를 희망하는 상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인당 최고 2500달러(약 270만원)에 달하는 민사 벌과금 결정을 위한 또 다른 재판이 열린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10:30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2018년 임상시험 통계 기본 교육 개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25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2018년 임상시험 통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원내 연구자뿐 아니라 타기관·학계·산업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법 및 대상자 수 산정(대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 △임상시험 통계분석방법의 이해(대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임상시험센터&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이종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설계와 분석 시 가장 큰 어려움인 무작위배정법 및 대상자 수 산정, 임상시험 통계분석방법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임상시험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18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2)2072-0379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5/09 09:19
  • 넘어지기 쉬운 약한 하체 두렵다면? '4가지' 운동 기억

    넘어지기 쉬운 약한 하체 두렵다면? '4가지' 운동 기억

    나이 들수록 하체 근력이 약해지면서 낙상 위험이 커진다. 노인들은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이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나이 들어 낙상 위험 탓에 외출마저 자유자재로 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두렵다면 미리 하체 근력을 키워야 한다. 몸 근육의 60%는 하체에 있고, 하체 근력이 좋으면 몸이 흔들려도 잘 넘어지지 않는다. 넘어지기 쉬운 상황이 와도 재빨리 균형을 잡거나 자세를 쉽게 바꿔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하체 운동을 하면 뼈에 자극을 줘 골밀도가 높아진다. 골밀도가 높아지면 넘어져도 골절로 이어질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체 근력을 키우는 운동 4가지를 소개한다. 대한내과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가 발표한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방법이다. 각 동작을 한 번 실시할 때 연속으로 5~10회 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5~10회를 1세트로 생각하고 2~3세트 실시한다. 횟수를 각각의 체력에 맞게 조절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09:00
  • 40대 남성 '신장암' 주의보​…폐암·전립선암보다 흔해

    40대 남성 '신장암' 주의보​…폐암·전립선암보다 흔해

    남성에게서 신장암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40대 남성에서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5년 남성 10만 명당 6.6명이었던 신장암 환자는 2015년 12.3명으로 10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신장암보다 높은 암종은 갑상선암·전립선암뿐이었다.이 가운데 갑상선암의 경우 과잉진료 논란이 있어서 신장암은 사실상 전립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암으로 여겨진다. 그나마도 전립선암의 경우 2009년까지 매년 13.5%씩 증가하다가 이후로 증가세가 한 풀 꺾인 반면, 신장암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신장암 10명 중 7명은 ‘남성’…흡연·복부비만 탓?신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2015년 기준 신장암을 새로 진단받은 사람은 총 4555명이었는데, 10명 중 7명(68.8%, 3134명)이 남성이었다.전문가들은 남성에게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을 원인으로 꼽는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신재일·간호대 최은경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 증가와 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논문 20여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신장암은 백혈병·다발골수종·췌장암·자궁내막암·직장암과 함께 BMI와의 연관성이 가장 ‘확실한(convincing)’ 암으로 분류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신장암 위험이 2배로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국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2016년 40.7%로, 처음으로 40%대를 넘었다(여성 24.5%). 성인 남성의 흡연율 역시 39.3%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신장암, 40대 남성에게 흔한 암 ‘4위’연령별로는 40대의 위험이 두드러진다. 남성이 흔히 앓는 암으로 순위를 매기면(갑상선암 제외) 전체 남성의 경우 위암·대장암·전립선암·폐암·간암에 이어 6위지만, 40대의 경우 위암·대장암·간암에 이은 4위에 해당한다. 전체 암 환자 중에 4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하면 신장암이 10%로 가장 높고, 이어 간암(6%)·위암(5%)·대장암(4%) 순이다.이유는 마찬가지로 비만과 흡연인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인 성인 남성 가운데 40대의 비율은 40%로 가장 높다. 40대 남성의 흡연율 또한 43.9%로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점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10명 중 3명은 전이된 상태로 진단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통증을 동반한 빈뇨·혈뇨 ▲등·옆구리의 통증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변화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실제 전체 신장암 환자의 30%는 이미 다른 조직에 전이된 상태로 진단을 받게 된다.폐나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전이를 동반하지 않은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0%를 상회하지만, 원격 전이를 동반한 경우는 5년 생존율이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젊은 신장암 환자 늘어나는데, 치료제는…”40대의 비교적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기간 역시 길어지고 있다. 그만큼 재발 위험도 커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신장암 치료에 쓰이는 거의 모든 항암제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가량으로 오래됐다는 점이다.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했을 때 쓸 수 있는 치료제는 사실상 없었다.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지난해 말 국내에 도입됐지만, 환자들에겐 여전히 멀기만 하다.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급여 혜택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40대의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대부분이 한 집안의 가장이다. 이들의 장기 생존 여부는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이·재발한 신장암이라도 적절한 약물치료로 충분히 장기 생존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일부에 그친다”며 “최근 효과·안전성이 증대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젊은 신장암 환자가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9 08:30
  • 몸속 콜레스테롤 줄이는 똑똑한 '지방 섭취법'

    몸속 콜레스테롤 줄이는 똑똑한 '지방 섭취법'

    지나친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딱딱하게 하고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을 만들어 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었다고 알려진 달걀노른자 등의 특정 식품들을 가려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우선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들어와 분해되는 것을 막는다. 때문에 분해되지 못한 LDL 콜레스테롤은 다시 몸속을 떠다니게 되고 결국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승한다. 포화지방은 일반적으로 실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데 ▲육류 지방 ▲버터 ▲마요네즈 ▲파운드 케이크 ▲머핀 ▲과자 ▲비스킷 등에 많이 함유돼있다.트랜스지방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에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해 고체로 굳힌 지방인데, 몸에서 포화지방으로 착각한다. 따라서 체내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원인이 된다. 또한 산패되는 속도가 느려 가공식품에 많이 첨가된다. 마가린과 쇼트닝이 대표적이다.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 함유 0'이라는 표시를 확인하곤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 1회 섭취량에 든 트랜스지방이 0.2g이 되지 않으면 영양성분표에 '0'으로 표시될 수 있다.반대로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늘리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달리 간세포의 기능을 높여 L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돕는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분해가 촉진되고 혈중 수치가 낮아진다. 특히 생선기름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도 마찬가지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포만감을 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사전에 막는다. 이미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자신에게 엮어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감자 ▲고구마 ▲미역 ▲다시마 등에 많이 들었다.▶체내 콜레스테롤 줄이는 조리 TIP1. 굽거나 찌면, 트랜스지방 사용을 막을 수 있다.2. 육류를 조리할 때는 기름기를 제거하거나 기름이 적은 부위를 이용한다.3.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이지만, 발연점이 180도로 낮아 트랜스지방으로 변할 확률도 높다. 따라서 최대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샐러드드레싱과 같은 용도로 사용한다.4. 가공된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그때그때 신선하게 조리한다.5. 고기 육수 대신 채소 육수를 사용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08:00
  • 환자가 '을' 되는 의료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환자가 '을' 되는 의료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피부에 큰 화상을 입는 의료사고를 당해 최근 화제가 됐다. 여기 배우 김가연이 중학교 1학년 때 난소 옆에 작은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 중 불필요하게 난소 전체를 제거했다고 방송에서 밝히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다. 의료사고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의료사고는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국내 법원에서 다뤄지는 의료소송 건수는 연간 1000~1200건 정도다. 단순히 사건화되는 의료분쟁만 해도 1년에 약 4500건 정도다. 우선 의료사고를 막으려면 환자는 자신의 증상, 과거력 등을 의사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과거 어떤 약물을 먹었고, 어떤 질환을 앓았었는지 등을 전달하면 된다. 의료사고가 의심되면 사건 발생 후에 바로 의무기록을 확보해야 한다. 당일이 지났다면 바로 다음 날이라도 의무기록을 복사해놓는 게 좋다. 또 다양한 의무기록 종류를 빼놓지 않고 복사해야 한다. 특히 의사지시서, 경과기록지, 간호기록지, 초진과 재진 시의 외래기록지, 응급실기록지, 수술기록지, 마취기록지, 혈액검사결과지를 확보해야 한다. 의무기록실에서 의무기록 사본을 받으면서 더 이상의 추가 진료기록이 없다는 사실 확인서를 요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의무기록을 확보한 뒤에는 시간 순서대로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작성하는 '사고 경위서'를 쓴다. 이후에는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게 효과적이다. 전문가를 통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해 병원에 내용 증명을 보내면 치료비와 위자료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그래도 합의되지 않으면 법원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소비자원 등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한편 형사고소보다는 민사소송을 먼저 제기하는 게 낫다. 감정적으로 형사고소를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전문적 수사 인력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진행이 어려운 편이다. 또 민사상 손해배상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형사적으로는 처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9 07:00
  • 운전하는 아빠, 집안일 많은 엄마, 피로 날려주는 5분 스트레칭

    운전하는 아빠, 집안일 많은 엄마, 피로 날려주는 5분 스트레칭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운전하느라 바쁜 아빠와 가사일을 병행하면서 가족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엄마들은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쉽지 않다. 자생한방병원 최우성 의무원장의 도움말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자.■ 운전으로 지친 목과 허리 풀어주는 스트레칭5월이면 근교로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다. 특히 운전자들은 긴장감을 유지한 채 눈과 손, 발을 쉼없이 움직여야 한다. 바른 운전자세도 중요하지만 경추와 요추에 전해지는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잠시 휴게소에 들려 운전자의 목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1. 아픈 목과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양손을 깎지 껴 목 뒤에 대고 팔꿈치를 벌려 뒤로 젖힌다. 5초 멈춘 후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6:20
  • 젊은 여성서 난소암 ‘급증’…4년 새 75%나 늘어난 까닭은?

    젊은 여성서 난소암 ‘급증’…4년 새 75%나 늘어난 까닭은?

    난소암은 유방암·자궁경부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꼽힌다. 암 유병률은 여성 10만 명당 2% 내외로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며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의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 환자는 2013년 1만4534명에서 2017년 2만1679명으로 49.2% 증가했다. 모든 연령에서 환자가 많아졌으나, 특히 20대의 경우 같은 기간 956명에서 1680명으로 75.7%나 증가했다. 모든 연령 중에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전체 난소암 환자로 보면 여전히 50~60대 중장년 환자가 많지만, 20대도 더 이상 난소암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의미다.◇배란 횟수 많을수록 난소암 위험젊은 여성에서 난소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난임, 비출산 등 최근의 저출산 추세를 꼽는다. 난소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배란 횟수’인데, 배란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관찰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에선 출산 경험이 없을 여성은 자녀를 하나 둔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 위험이 20% 높게 나타났다. 또, 자녀를 더 낳을 때마다 난소암 위험은 8%씩 감소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 김병기 교수(산부인과)는 “최근 저출산, 만혼 등으로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젊었을 때 암이 발병할수록 더욱 공격적이고 전이가 빠르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조기 진단·치료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생식학적 인자 외에도 BRCA 유전자 변이, 린치신드롬 등 유전적인 이유, 골반염과 자궁내막증을 앓았던 여성 등도 난소암 위험이 높게 보고됐다”고 말했다.◇여성암 중 생존율 가장 낮아…재발률 75% 이상난소암은 진단과 치료가 모두 까다롭다. 유방암·자궁경부암과 달리 선별검사가 없다. 대부분 환자는 복통이나 더부룩함 같은 일상적인 증상만 겪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 환자 10명 중 7명(70%)은 발견됐을 때 3기 이상 판정을 받는다. 늦게 발견된 만큼 치료성적도 나쁘다. 난소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64.1%로, 유방암 92.3%, 자궁경부암 79.9%에 비해 저조하다.항암제를 사용해도 환자 10명 중 8명(75%)은 재발을 경험한다. 더욱이 재발했을 때는 치료 성적이 더욱 떨어지는 편이다. 항암화학요법에 내성이 생겨 재발이 두 번, 세 번 반복되고, 점점 쓸 수 있는 항암제도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 위험도 뒤따른다.◇조기 진단법과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목마름사정이 이렇다보니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과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뛰어난 약에 대한 관심도 높다.지금까지 발견된 난소암 위험인자 중 가장 확실한 것은 ‘BRCA 유전자’ 변이 여부다. 일반인의 난소암 발병 위험이 2%인 데 비해,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위험이 20%로 10배 높다. 또, 유전성 난소암 환자 10명 중 9명은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도 보고됐다. 가족 중 난소암·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BRCA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암의 위험을 사전에 확인할 일말의 희망은 있는 셈이다.BRCA 유전자 변이 검사는 난소암 치료 방향을 정할 때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출시된 난소암 표적항암제는 이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임상시험에서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11.2개월로, 가짜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4.3개월에 비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보건당국은 이 약의 급여 혜택을 15개월로 한정하고 있다. 15개월까지만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로는 환자가 약값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그러나 한국에 앞서 이 약이 출시된 미국 등에서는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11%가 6년 넘게 생존하면서 복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15개월 이후까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김병기 교수는 “다른 암의 경우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항암제가 많이 출시되고 환자를 위한 급여 혜택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난소암의 경우 여전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더욱 적극적으로 난소암 환자의 보장성 강화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부인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5:18
  • 치료해도 안 낫는 오십견… 당뇨병 때문이라고?

    치료해도 안 낫는 오십견… 당뇨병 때문이라고?

    체내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당뇨병은 신장이나 눈, 발에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당뇨병의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가 많다. 당뇨병은 질병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질병의 치료도 어렵게 만든다. 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병을 앓고 있다면, 당뇨병이 원인일 수 있다.◇오십견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5배 높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두껍고 딱딱해져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이다.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움직이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주로 노화로 인한 어깨 관절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50대에 발병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문제는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염증을 발생시켜 오십견을 악화시킨다는 점이다. 혈액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반인보다 많은 탓에 치료도 더 힘들다. 스트레칭 등으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당뇨병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생리식염수 투입을 통해 혈액의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당뇨성 오십견을 치료한다.◇방광암비만이면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크다. 정상 체중이고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2.9배 높아진다. 방광암은 우리나라 비뇨기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관인 방광에 암이 생긴 것이다. 초기 증상으로 혈뇨가 있다. 당뇨병으로 염증이 늘어나고 활성산소가 증가하면서 방광암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당뇨병이 발생 위험과 더불어 생존율까지 낮춘다는 점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에 의하면 방광암 절제 수술을 받기 전까지 당뇨병을 앓지 않은 사람의 5년 생존율은 92.3%였지만, 당뇨병이 있을 경우 생존율은 62.1%로 떨어졌다.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비만이 지목되는 만큼 체중감소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당뇨병으로 인한 방광암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우울증우울증의 원인이 당뇨병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23%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그리스 연구팀에 의하면 일반인보다 당뇨병 환자가 우울증이 생길 확률은 1.4배 정도 높다. 영국 연구팀은 당뇨병과 우울증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공통적이기 때문에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당뇨병으로 더뎌진 혈액순환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신경전달물질 생성과 활동이 줄어들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하루 2번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꾸준히 섭취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는 당뇨병 환자에게 저녁을 제외하고 아침과 점심을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두 번뿐이라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져다주는 심리적 안정감의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4:40
  • ‘자폐증’ 조기 진단 가능해지나… 어릴 때 동공수축 빨라

    ‘자폐증’ 조기 진단 가능해지나… 어릴 때 동공수축 빨라

    어렸을 때 동공이 빛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면, 커서 자폐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폐증은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의 발달 등이 지연되거나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발달장애의 일종이다. 따라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세계에 갇히거나 소통을 단절한 채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인다.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연구팀은 생후 9~10개월 아기 187명의 동공 반사를 조사했다. 그리고 3년 동안의 추적연구를 통해 3세가 됐을 때 자폐증을 진단했다. 그 결과 3세에 자폐증을 진단 받은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동궁 수축이 더 빠르고 수축하는 정도도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공이 더 많이 수축할수록 자폐증 증상의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공수축’이라는 과정이 우리 몸의 감각 인지 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망막에 닿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동공반사 기능은 우리 몸이 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통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발달장애의 일종인 자폐증과의 연관 지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실제 자폐아의 경우 동공수축 정도가 매우 작고 느렸기 때문에 이를 자폐증의 조기 증상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현재 자폐증을 2~3세 이전에 미리 진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자폐증의 조기 증상을 설정하고 미리 진단해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한 기준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정교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1:32
  • 중환자실 입원 아동 42%, '소아 섬망'

    중환자실 입원 아동 42%, '소아 섬망'

    섬망(譫妄)은 치매 노인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진 이상행동이지만, 소아에게도 나타난다.섬망은 초조함, 떨림, 과다행동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다. 안절부절못하거나, 환각․환청을 느끼거나, 병상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링거를 뽑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섬망이 나타나면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낙상같은 물리적 부상이 발생하기도 해 문제가 된다.소아 섬망은 특히 중환자실 입원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관찰된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입원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소아중환자실 입원 환자 42.1%(40명)에서 섬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대부분(80%) 입원 1일째였으며, 지속기간은 평균 2.46일이었다. 소아는 치료 중 생기는 부상이 신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섬망이 나타나는 소아는 그렇지 않은 소아와 무엇이 달랐을까? 논문에 따르면, 억제대를 사용한 소아가 그렇지 않은 소아보다 섬망 발생이 13.82배 높았다. 억제대는 환자의 과격한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한 도구다. 손목이나 발목을 천으로 병상에 고정하거나, 장갑 등의 형태로 사용한다.소아 환자에게 나타나는 섬망을 예방하려면 불필요한 억제대 사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입원했을 때 소아가 좋아하는 친숙한 물건(이불, 인형, 모빌 등)을 가지고 오면 정서적 안정으로 인해 섬망 발생이 감소한다. 단, 가져온 물건은 미리 소독해 외부 균에 소아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1:31
  • 대진침대 라돈 검출, 리콜 시작… '라돈'은 어떤 물질?

    대진침대 라돈 검출, 리콜 시작… '라돈'은 어떤 물질?

    대진침대가 라돈 검출로 문제가 된 침대 4개 모델의 리콜 조치를 시작했다. 대진침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SBS '8뉴스'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천을 전문기관에 정밀 검사 맡긴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제품에 들은 '음이온 파우더'에서는 3696Bq/㎥의 라돈이 검출됐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전 세계 폐암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라돈의 80~90%는 토양에서 나오지만, 콘크리트·​석고보드·​석면슬레이트 같은 건축 자재에도 있다. 라돈은 토양에서 주로 발생해 지하나 반지하, 1층 등 지면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radon-free.or.kr)에 신청하면 적합 대상 건물을 선별해 라돈 농도를 무료로 검사해주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1:29
  • 부모님이 호소하는 허리 통증… 디스크일까, 협착증일까?

    부모님이 호소하는 허리 통증… 디스크일까, 협착증일까?

    나이가 들면 허리 통증을 쉽게 호소한다. 이때 허리 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알고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한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허리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팁을 알아본다.중장년층과 노년층이 허리 통증을 호소할 때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안에 있는 수핵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환자의 약 80%가 40대 이상이며 50대가 24%로 가장 많았다.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로 향하는 허리뼈의 신경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40대 이상이 98%나 되고, 이 중 50~60대가 약 63%다.  ◇허리디스크, 허리와 다리에 통증 생기고 저린 느낌 들어 허리뼈는 총 5개의 척추체로 이루어진다. 각 척추체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작용을 하는 것이 허리 디스크다. 허리 디스크는 한가운데 있는 수핵과 그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된다. 젊을 때는 수핵에 수분이 많아 충격을 잘 흡수하고 분산시키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분 함유량이 점차 줄어드는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다. 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이병선 과장은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일상생활 도중에 혹은 외상 등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뒤로 탈출할 수 있다"며 "다리 쪽으로 향하는 척추신경이 탈출한 수핵이나 뒤로 밀린 섬유륜에 의해 압박받으면 허리와 다리에 통증과 저린 느낌 등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시행한다. MRI 검사에서 뒤로 탈출한 디스크가 발견되고,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 소견이 MRI 검사 결과와 상호관계가 있으면 허리디스크로 진단한다.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은 환자 증상의 심한 정도와 발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3주 이내의 급성기 통증으로 내원하고 다리 마비나 감각 둔화 등 다른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없으면 휴식, 약물 복용,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전체 환자의 70~80%는 이런 비수술적 치료로 낫는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신경성형술, 추간판 내 고주파 열치료술(IDET) 등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6주 이상 받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계속 악화될 땐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현미경을 이용하여 최소 부위만 절개한 후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다리 마비나 감각 둔화 같은 증상이 있을 시엔 처음부터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척추관협착증,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 생겨 척추관협착증은 누워서 쉴 땐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절뚝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 통로를 구성하는 인대와 뼈가 노화로 인해 두꺼워져 신경이 직접 압박을 받거나 혈관이 눌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허리 협착증이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시행한다. MRI 검사에서 신경이 주행하는 경로가 좁아진 것이 보이면 허리 협착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허리 협착증은 대개 노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돼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마찬가지로 비수술적 방법인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 보고,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증상과 영상의학적 소견을 종합한 뒤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만 제거하는 신경감압술부터, 주변 관절 부위 및 디스크까지 제거하고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하는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 중 하나를 시행하게 된다.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최소침습수술과 규모가 큰 수술 중 환자 각각의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한 수술 방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1:12
  • 다이어트 중, '저지방 음식' 골라 먹다 큰코다치는 까닭

    다이어트 중, '저지방 음식' 골라 먹다 큰코다치는 까닭

    다이어트 중 간식의 유혹을 참기 힘들 때 저지방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지방 간식이라 할지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늘 수 있다. 당(糖) 함량이 높은 경우다.저지방 간식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말린 과일이다. 말린 망고는 열량이 160kcal로 낮은 편이고, 지방 함량은 0g에 가깝다. 하지만 당(설탕)은 34g이나 함유돼 있다. 과일은 마르면 과일 자체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도가 더 높아진다. 스낵처럼 가벼워지고 부피가 줄어 말리지 않은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발효 요구르트도 다이어터들이 많이 찾는 저지방 간식이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발효 요구르트 역시 당이 많이 함유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효 요구르트 하나(65ml)의 열량은 45kcal로 낮은 편이지만 당은 9g이나 들었다.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당 함량을 확인하지 않고 ‘저지방’이라는 문구에 속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급격하게 분비돼 체중이 늘 수 있으므로 열량과 지방 함량만 보고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비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방울토마토, 사과 등의 과일이나 채소를 생으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방울토마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변비를 예방한다. 사과는 한 개당 열량이 150kcal로 낮고, 껍질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두유나 우유도 다이어트도 적당하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을 보충한다.김 위원장은 “식전에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한 과채류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단 맛이 강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과당과 포도당 섭취량이 늘어 중성지방을 높이고, 체중 감량을 방해하므로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은 반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밥을 먹었는데도 간식이 당긴다면 진짜 배고픈 것이 아닌 심리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배고픔을 느끼는 ‘가짜 배고픔’일 수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고칼로리 간식을 먹는 것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물을 마시거나 5~10분 정도 가볍게 운동하면서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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