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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시경으로 허리디스크 수술 … 다음 날 퇴원 가능

    내시경으로 허리디스크 수술 … 다음 날 퇴원 가능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 고민이 많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하다. 수술 후 회복도 늦고, 수술을 하더라도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허리는 수술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많다. 그러나 무작정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약물·물리치료로도 통증 조절이 안 되거나 전문의 진단 결과 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은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국소 마취로 진행하는 수술도 가능하다.◇내시경 허리디스크 수술내시경 허리디스크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직접 병변을 확인하면서 문제가 된 디스크 일부를 제거한다. 국소 마취 후 1cm 미만으로 피부를 절개해, 수술 시간이 1시간 정도로 짧게 걸리고 회복도 빠르다. 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대부분 수술 다음 날 퇴원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 한달 가량 무거운 짐을 드는 등 힘을 쓰는 일은 피해야 한다. 수술 직후 MRI 검사를 통해 수술이 잘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허리디스크 수술법에서는 내시경 없이 주사 바늘을 넣기 때문에, 의사가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내시경은 이러한 점이 개선됐다.◇꼬리뼈 경막외 내시경 수술꼬리뼈 경막외 내시경 수술은 꼬리뻐에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으로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내시경 수술법과 비슷한 방식으로 디스크를 제거하며, 파열된 디스크가 심하게 이동해 있을 때 접근이 용이한 방법이다.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내시경이라는 표현도 쓰는데, 기존의 내시경 직경이 5.8㎜ 인데 반해, 꼬리뼈 경막외 내시경은 1.3㎜로 4분의 1 크기로 작다. 레이저와 수술도구가 들어 가는 수술작업 공간은 각각 2.7㎜, 1.3㎜로 기존 내시경보다 작다.◇두 수술 장단점 각각 달라 그렇다면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어떤 수술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이승준 원장은 “각자 장단점이 있다"며 "꼬리뼈 경막외 내시경 수술은 접근성이 쉽고 안전하지만, 해상도가 낮고 파열된 디스크 크기가 큰 경우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파열된 디스크 크기가 크면 상대적으로 내시경 허리디스크 수술이 유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허리디스크 치료법이 있으니, 의사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1 17:42
  • 여성용 피임약, 자살 위험 높인다

    여성용 피임약, 자살 위험 높인다

    먹는 피임약(호르몬제제)은 원치 않는 임신을 막고, 몸의 호르몬 조절을 도와 생리불순·난소암 예방을 돕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피임약은 단점이 있다. 여성이 먹는 피임약에 어떤 단점이 있으며,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보자.1. 자살 위험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감정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평소 우울증이 있거나, 자살 충동이 있다면 피임약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미국의사협회정신의학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피임약이나 피임패치 등 호르몬제제 피임법을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살 위험이 약 3배 높았다. 자살기도 위험은 약 1.97배 높았다. 또한 경구 피임약 중 프로게스테론만 들어있는 제제를 복용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혼합 제제 복용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피임약 사용 후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며 "의사는 피임약 처방 전 해당 여성에게 우울증이나 자살 시도 이력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2. 혈전 생성여성호르몬은 혈액에도 변화를 미친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혈액 속 응고인자를 증가시켜 혈전(피떡)이 잘 만들어지게 한다. 먹는 피임약의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을수록,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혈전이 혈관을 떠다니다 심장·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급성 심근경색을 겪을 위험이 있다. 흡연자나 평소 고혈압·당뇨병·관상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은 이런 부작용에 더 취약하다. 흡연은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딱딱하게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인다. 이런 사람이 반드시 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지 않은 피임약을 선택하는 게 좋다.3. 효과 저하특정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면 피임약 복용은 피하자. 피임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간질약(페니토인, 히단토인, 프리미돈,카르바마제핀)과 항생제(리팜피신), 항진균제(그리세오풀빈) 등은 피임약 대사를 촉진해 효과를 감소시킨다.※혹시라도 해당 기사를 보고 자살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면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전화(129), 생명의전화(1588-9191)에 반드시 전화하자.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1 17:30
  •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성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성료

    대한항암요법 연구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19일 양일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1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대한항암요법 연구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 미국동부항암요법 연구회 등 해외 단체가 참석해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20주년 기념식은 지금까지 광범위한 양적 팽창을 빠르게 이룩한 대한항암요법 연구회의 성인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항암 치료의 임상 시험 및 치료법 개발에 있어 각 관계자가 좀더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또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대한항암요법 연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연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재 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항암치료는 대부분 과거 암 환자들이 경험한 항암치료 임상시험의 결과물이지만, 대중이나 정책 입안자들은 아직 항암치료 임상시험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모임이 되기 위해 임상시험의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19일에는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구회 회원, 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지난 20년과 현재 △임상시험 관련 국가 R&D사업 △임상 시험의 미래 △해외 암연구자 그룹과 협력 등 4가지 세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방암 신약 개발을 주도해온 암 임상연구 단체인 TRIO 그룹 데니스 슬라몬 박사와 미국의 암 임상 연구 단체 ECOG-ACRIN의 브루스 지안토니오 박사가 초청 연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에 20주년을 맞은 대한항암요법 연구회는 102개 의료기관에서 75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데이터센터·IRB·PRC를 포함한 8개 위원회와 암종 별 10개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돼 활발한 다국가·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5/21 17:01
  • 설탕 줄이려는 당신이 빠질 수 있는 함정 3

    설탕 줄이려는 당신이 빠질 수 있는 함정 3

    인간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좋아한다. 또한 당분은 에너지원으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장 기능 저하 등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 실생활에서 당분을 줄이기 위해 염두 해야 할 점들을 살펴봤다.◇설탕 대신 첨가하는 화학감미료도 경계단맛을 포기할 수 없어 설탕 대신 첨가하는 아스파탐과 같은 화학감미료를 주의해야 한다. 화학감미료는 대부분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다. 하지만 설탕의 1분의 200만 써도 동일한 단맛을 낸다. 단맛은 강한데 칼로리가 낮아 뇌는 ‘단맛만큼의 칼로리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인식한다. 때문에 부족한 칼로리를 더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고 식욕이 증가해 단것을 더 찾게 될 위험이 있다.◇천천히 먹어야천천히 씹어서 식품 본연이 가진 단맛을 최대한 느껴야 한다. 설탕을 첨가하는 대신 채소, 현미 등을 천천히 꼭꼭 씹으면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면서 단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천연식품을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과일의 경우 식품 본연이 가진 당분은 풍부하지만 몸에 흡수가 빠른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때문에 바나나 두 개를 먹으면 당분 42g이 한꺼번에 들어온다. 하루에 200g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 귤 2개, 토마토 1개, 감 1개 정도다.◇무설탕에 현혹되지 말아야식품의 포장지를 확인하는 것도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가장 익숙한 설탕과 액상과당이라는 말이 없어도 당분이 포함될 수 있다. 덱스트로스나 글루코오스는 당분의 최소단위인 포도당의 다른 말이다. 말토덱스트린이나 이소말트 등도 단맛을 내는 감미료다. 한편 무설탕이라고 표시된 제품에는 설탕 대신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럽도 간과하면 안 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4:27
  • '가면 고혈압', 예후 나빠…고혈압 전단계 환자 조심해야

    '가면 고혈압', 예후 나빠…고혈압 전단계 환자 조심해야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이다.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고혈압이라 한다. 방치하면 혈관이 계속해 손상되면서 뇌졸중, 심근경색, 성기능장애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생긴다. 그러나 고혈압은 의외로 진단이 쉽지 않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어서다.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상황이 '가면고혈압'이다.가면고혈압은 가정·직장에서 혈압을 재면 고혈압으로 나오지만, 병원에서는 정상인 경우다. 2018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고혈압전단계 환자의 30%가 가면고혈압이며, 가면고혈압은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보다 예후가 나쁘다. 고혈압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30~139mmHg,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인 상태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배까지 증가하며, 평소 생활관리를 통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야만 한다. 가면고혈압이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면고혈압이 예후가 나쁜 이유는 약물치료를 받지 못해서다. 실제 혈압은 높은 편이지만,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니 치료를 할 수 없는 것이다.이때는 '가정혈압'을 확인해야 한다. 병원이 아닌 집에서 수시로 혈압을 재는 것이다.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2011년부터 고혈압 진단 가이드라인에 고혈압을 확진하려면 진료실에서 잰 혈압과 함께 4~7일 동안 가정혈압을 측정한 것 혹은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한 것을 참고해야 한다는 항목을 추가했다. 일본 고혈압학회도 지난 2014년 진료실 혈압과 가정혈압 사이에 차이가 있으면 가정혈압을 우선에 두고 진단한다는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명시했다.아침과 저녁에 1~2분 간격으로 각 2회씩 측정해야 한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약물 복용이나 식사 전에 측정한다. 흡연과 카페인 섭취는 피한다. 혈압을 잴 때는 팔꿈치 높이의 테이블에 팔을 올려놓고 혈압계의 커프를 팔 위쪽에 감는다. 감는 위치가 심장 높이와 같게 하고, 손가락 1~2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조인다. 측정한 후에는 날짜, 시간,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맥박수를 적어놓는다. 두 번 측정한 수치의 두 평균값을 적으면 된다. 병원에서는 정상이지만, 이때 평균값이 고혈압 수준이라면 가면고혈압이다.
    고혈압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4:26
  •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모래축제 한방의료봉사 실시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 ‘2018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세계에서 유일한 모래 소재의 친환경 테마 축제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 약 200만명이 모래축제를 즐기기 위해 해운대 백사장을 찾는다. 올해는 ‘영웅, 모래로 만나다'를 주제로 5개국에서 11명의 모래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이번 의료봉사에서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백사장 내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거나 응급 조치가 필요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염좌, 타박상 등 응급 상황에서 빠른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틀어진 근육과 인대를 바로잡는 추나요법 시범도 보여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나요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완전 적용되는 한방의 대표적인 근골격계질환 치료법이다.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지역의 거점 한방의료기관으로서 매년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1 14:01
  • 중장년을 위한 남미여행, 따로 있다

    중장년을 위한 남미여행, 따로 있다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세계 남미. 일생에 꼭 한 번 가고 싶지만, 일상이 바빠 은퇴이후에야 남미여행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 많다. 거리도 멀고, 볼 것도 많아 준비만 족히 1년이 걸린다. 이럴 땐 전문가가 이끄는 패키지여행이 도움된다. 수많은 패키지여행 중 어떤 것을 고를지 고민된다면,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지난 2월, 중장년 맞춤 남미 전문 프로그램인 헬스조선 비타투어의 ‘꽃중년 남미 완전정복’에 다녀온 한 참가자가 여행 선택 노하우를 자세히 전한다.
    기타글 문경래2018/05/21 13:24
  •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임신중독증’ 5가지 증상은?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임신중독증’ 5가지 증상은?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인 내일(22일)은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이기도 하다. 임신중독증의 정식 의학 명칭은 ‘전자간증(pre-eclampsia)’으로,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자간증(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이나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작년 한 해만 국내에서 임신부 1만명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았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국내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는 연 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주요 증상을 임신부 스스로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서 고혈압·단백뇨가 동반됐을 때 발견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경련(자간증)을 보인 환자 중 38%가 이전에 고혈압·단백뇨 증상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 등을 임신중독증 주요 증상으로 소개한다. 이 중 한 가지라도 겪는 임신부라면 놓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러한 다섯 가지 증상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을 모르고 방치하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끼친다. 임신부에게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을 비롯해 장기부전, 자간증, 폐부종, 태반관류 이상 등의 동반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 조산 등을 겪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의 임신중독증 위험 확인은 산모 및 태아의 사망률 감소와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되면 진찰 하에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출산’이므로 전문의와 분만 시기를 논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임신중독증의 예측과 진단을 위한 한국로슈진단의 일렉시스(Elecsys) sFlt-1/PlGF 테스트는 작년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대상자는 진단 비용의 50%만 지불하면 된다. 임신 20~34주 임신부 가운데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인 경우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 ▲태아성장 지연의 경우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중 1개에 해당하면 임신중독증 검사에 대한 50%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신중독증 고위험군은?1) 첫 임신인 경우2) 35세 이상의 임산부인 경우3)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4) 비만인 경우5)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6) 과거 전자간증 이력이 있는 경우7) 임신 전 당뇨 이력이 있는 경우8) 혈관질환, 고혈압, 신장질환자인 경우
    출산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28
  • 겨드랑이 옆 단단한 ‘멍울’…혹시 암?

    겨드랑이 옆 단단한 ‘멍울’…혹시 암?

    겨드랑이와 가슴 사이가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와 고민이라면? 살이 쪄서 그러려니 생각할 수 있지만, 통증이 발생하고 단단한 멍울이 느껴진다면 암이 아닌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부유방은 정상유방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유선조직이 증식하면서 생긴 또다른 유방이다. 2014년도 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부유방은 대한민국 여성 1~5%에서 발병하며,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유방은 태아 때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 존재한다.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고, 출생할 때는 가슴에만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퇴화하지 못하고 남은 유선이 부유방으로 발달하게 된다. 유선이 지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부유방이 생길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부유방은 특별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같은 유방이라, 임신 기간에 부풀어 오르거나 딱딱해지는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땀샘을 자극해 다한증이 생기기도 하고, 수유 시 부유방에서 젖이 나오기도 한다. 드물게 유방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부유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고,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료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생기는 부유방은 평소에는 옷으로 가려지고, 치료법을 몰라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간혹 유방 혹이나 유방암을 부유방으로 착각해 방치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자. ▲겨드랑이 부분이 비슷한 체형의 여성에 비해 많이 튀어나왔을 때 ▲생리 주기에 따라 겨드랑이 통증이 반복될 때 ▲겨드랑이 부분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멍울이 있을 때 ▲기혼자의 경우 임신과 출산 후 겨드랑이가 도드라지게 튀어나왔을 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날 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부유방은 절개 수술로 치료된다,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을 같이 제거하는 방식이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11
  • "성기에 오돌도돌한 게 생겼어요"

    "성기에 오돌도돌한 게 생겼어요"

    아파도 공개하기 꺼려지는 대표적인 질환이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성병)이다. 2016년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37만 여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인(매독, 임질),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이중 여성에게 특히 치료가 힘들다고 알려진 게 있다. 바로 콘딜로마다.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여성 콘딜로마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마취 후 직접 모든 병소를 제거하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존재할 수 있어서다.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HPV는 남성과의 성관계를 통해 옮을 수 있으며, 콘돔을 써도 쉽게 전염된다. 콘돔이 생식기 부분을 전부 감싸주지 않아서다.콘딜로마를 앓은 적이 있거나, 자꾸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도 병행하는 게 콘딜로마 재발을 막을 수 있다.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06
  • 후덥지근할 때 먹으면 좋은 의외의 식품, '가지'

    후덥지근할 때 먹으면 좋은 의외의 식품, '가지'

    후덥지근한 날에 먹으면 좋은 채소·과일이 있다. 가지·수박·참외다.◇가지=항산화 효과 탁월가지는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아, 몸 속 열을 낮춰주는 채소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후덥지근한 기온으로 지친 몸에 가지를 먹으면 철분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A, B1, 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가지 껍질은 검붉은 보라색을 띠는데, 폴리페놀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뭄 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항염·진정 작용을 한다.◇참외=과당 풍부해 지친 몸 피로회복참외는 포도당과 과당,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더위에 지친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데 좋다. 당은 많지만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땀 배출로 산성이 될 수 있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이뇨작용을 돕는다.◇수박=90% 이상이 수분, 이뇨작용 도와  후덥지근한 날에는 몸 속 수분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수박 역시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어 갈증해소에도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된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9:00
  • 여름 앞두고 커지는 무좀族의 고민…내게 맞는 무좀약 고르려면?

    여름 앞두고 커지는 무좀族의 고민…내게 맞는 무좀약 고르려면?

    여름이면 무좀 환자의 고민이 깊어진다. 발톱을 양말·스타킹 속에 감추기 급급하다. 그러나 여름 한철 가린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고약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어설픈 치료로는 재발하기 일쑤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완치한 것 같아도…10명 중 4명은 ‘재발’ 경험무좀은 진균(곰팡이)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입하면서 발생한다. 손발톱 무좀은 특히 고약하다. 무좀균이 손발톱 아래에 숨어 있어 치료제가 닿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의진균학회에 따르면 손발톱 무좀 환자 10명 중 2명(21.7%)이 치료에 실패한다. 치료 기간도 길다. 완치까지 족히 6~7개월은 걸린다. 더욱 암울한 것은 재발이다. 다 사라진 것 같아도 환자의 25~40%는 1년 안에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깨끗이 씻는 것으로는 무좀이 절대 치료되지 않는다. 치료제가 필수다. 감염 면적이 50% 미만일 땐 바르는 약만 써도 효과적이다. 손발톱 무좀엔 보통 연고 형태의 약 대신 매니큐어처럼 칠하는 형태의 약을 사용한다. 증상이 심하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쓴다. 먹는 약은 피부 발진, 간 독성,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이 있어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한다.◇성분·침투력·편의성 고려해야손발톱 무좀 치료제를 선택할 땐 세 가지를 고려하면 좋다. 첫째, 약의 성분이다. 약마다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성분마다 무좀균에 반응하는 정도도 다르다. 42종의 무좀 원인균 중 가장 흔한 균은 ‘T.루블럼(T.rubrum)’이라는 균이다. 여기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살펴보자. 시중에 판매 중인 주요 제품 가운데는 ‘주블리아’와 ‘로세릴’이 비교적 효과적인 편이다. 각각 0.008㎍/㎖, 0.015㎍/㎖만으로 진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둘째, 약 성분이 얼마나 손발톱을 잘 통과하느냐도 살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성분이라도 두껍고 딱딱한 손발톱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아래의 무좀균을 없애기 어렵다. 그래서 일부 치료제는 약과 함께 들어있는 사포로 손발톱 표면을 어느 정도 갈아낸 뒤 사용한다. 반면, ‘풀케어’ ‘주블리아’ 등의 제품은 침투력이 비교적 좋아 사포질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치료제의 성분이 촘촘한 손발톱 조직에 흡착하지 않고 무좀균이 있는 곳까지 수월하게 닿는다.셋째, 사용 편의성을 살펴야 한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는 사용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약을 바르기 전에 사포질을 해야 하는 제품도 있고, 바른 후에 물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완치를 위해선 최대 1년 가까이 도포해야 하는데, 사용이 편할수록 약을 빠트리지 않는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8:30
  • 정형외과에서 준 소염진통제, 전부 먹어야 할까?

    정형외과에서 준 소염진통제, 전부 먹어야 할까?

    통증이 나타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해열진통소염제로 해소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으면 정형외과·통증의학과 등 병원을 찾아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진통제는 접근이 어렵지 않아, 경각심 없이 편하게 먹거나 오·남용하는 사람도 많다. 진통제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 4가지.◇관절염용 처방 진통제, 통증 없어도 먹어야일반 진통제는 통증이 없으면 중단해도 된다. 그러나 정형외과 등 병원에서 관절염에 처방한 진통제는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1~2알 먹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관절염과 관련해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는 관절 기능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일정 기간 충분히 복용해야 염증이 좋아진다.◇같은 성분 약 겹칠수도해열진통소염제를 먹을 때 함께 먹지 말아야 하는 약이 있다. 비슷한 성분의 약이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진통제를 먹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 근육통약, 각종 물약 등을 동시에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방전에 의해 조제된 약에도 동일한 성분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에게 현재 자신이 복용 중인 약을 명확히 전달하고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통증 따라 다른 성분 선택특정 통증에 잘 듣는 진통제가 따로 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두통, 치통, 해열제로 특히 좋고, 아스피린은 허리통증, 해열, 근육통, 몸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나프록센은 관절통, 생리통, 치통, 편두통 등에 좋고, 이부프로펜은 해열제나 몸살, 두통, 편두통, 근육통 등에 좋다. 메페남산은 산부인과 통증 쪽에 좋다고 알려졌다.◇술 마신 후 머리 아플 때 진통제?술을 마신 후 진통제는 피하는 게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으면 간에 부담이, 이부프로펜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음주시 간이 내보내는 특정 효소와 반응해, 간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숙취로 인한 두통에는 진통제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 식혜, 과일주스도 도움된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8:00
  • 중년, 허리 지키는 3가지 방법

    중년, 허리 지키는 3가지 방법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척추질환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3년 약 775만 명에서 2017년 약 864만 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50대 이후 환자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중년이 맞딱뜨릴 수 있는 허리에 독(毒)되는 상황은 무엇이 있을까? 이때 알맞은 대처법은 무엇일까?◇육아하는 중년, 아이 안는 법 따로 있다 손주 육아를 담당하는 중년은 ‘척추후만증’을 조심해야 한다. 척추후만증은 등이 솟고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척추 변형을 말한다. 척추, 인대, 근육 등에서 퇴행이 진행 중인 나이에 아이를 장시간 안고 업는 등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면 허리에 부담이 가게 된다. 아이를 안거나 업을 때 척추에 부담이 덜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를 안을 때는 무릎을 굽히고 아이 키 높이 정도로 몸을 낮춘 뒤, 아이를 가슴에 밀착시킨 채 안아 올리면 된다. 의자에 앉아서 아기 띠를 이용해 아이를 안은 다음, 식탁 등에 손을 짚고 천천히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다.◇무거운 짐은 최대한 몸에 밀착시켜야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 발생하는 허리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요령 없이 물건을 들었을 때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때문에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기보다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올려야 한다. 상체만 굽힌 채 물건을 들면 완충작용 없이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갈 수 있다. 또한, 물건은 최대한 몸쪽으로 밀착시켜 들도록 한다. 큰 짐을 옮길 때는 몸쪽으로 끌기보다는 반대쪽으로 미는 게 좋다.◇허리 근육 키워야복부비만도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은 체지방을 늘릴 뿐 아니라 근육량을 줄인다. 이에 따라 척추에 실리는 무게는 증가하지만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은 약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복부비만이 있으면 몸의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습관이 생긴다. 이런 자세는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복부의 살을 빼면서 허리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리는 자세가 대표적이다. 하루에 20회 3세트 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 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된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7:00
  • 면도기·크림·왁스·레이저…나에게 알맞은 ‘제모방법’은?

    면도기·크림·왁스·레이저…나에게 알맞은 ‘제모방법’은?

    옷차림에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이 되면서,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모낭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다양한 제모 방법과, 이에 따른 주의사항을 살펴보자.◇면도기=털 난 방향대로 밀어야 면도기를 사용하는 제모는 집에서 편히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비누로 거품을 낸 다음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면도는 단순히 보이는 부분의 털을 절단하는 방식이어서 1~2일 간격으로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면도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세균의 침입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다만 털이 모낭 안쪽을 파고든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있다면 면도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제모크림=소량 미리 피부에 발라봐야 제모크림은 강알칼리 성분이 털의 케라틴 성분을 없애는 원리를 이용한다. 제모크림을 쓸 때는 미리 털을 짧게 깎는 것이 좋다. 크림 바르는 시간을 꼭 지키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물로 깨끗하게 닦은 후 진정 크림을 발라야 한다. 하지만 제모크림 성분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제모 전, 반드시 소량을 피부에 발라(5~10분)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손목 안쪽 피부에 발라보면 된다.◇왁싱=민감한 피부 피해야 왁싱은 털을 없앨 부분에 왁스를 바른 뒤 천을 덮어 뽑아내거나 왁스 자체를 뜯어내는 방법이다. 왁스는 털의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는 것이 안전하다. 면도나 제모 크림처럼 표면의 털만 제거하지 않고 모근까지 제거하므로, 한동안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일 경우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왁스를 떼어낼 때 피부 손상으로 모낭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한 피부라도 제모 후 보습제 등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레이저 제모=피부 어두우면 화상 위험레이저 제모는 털 속 흑갈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를 조사해 털 집을 파괴하고 털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경우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반복해 시술받아야 한다. 하지만 피부가 어두운 사람은 레이저가 모낭뿐 아니라 어두운 피부에도 조사될 수 있어 화상을 입거나 착색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제모를 할 때는 최소 4주 전부터 털을 뽑으면 안 된다. 털을 깎더라도 어느 정도 남겨둬 레이저가 제대로 조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0 09:00
  • 이성 앞에서 코피 '빵' 터지는 이유

    이성 앞에서 코피 '빵' 터지는 이유

    B급 영화나 만화를 보면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 아니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장치일까?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코피가 터지는 일은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흥분하면 교감 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이때 머리 쪽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가 머리로 쏠린다. 피가 몰린 부위 중 약해진 상태의 모세혈관이 있으면 압력으로 인해 그곳이 터지게 된다. 평소에 코점막이 건조하거나 약해져 있다면 코피가 날 확률이 높은 것이다.신혼 첫날밤을 보낸 뒤, 코피가 나는 사람도 있다. 일명 '허니문 비염'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성기의 혈관이 충분히 팽창해야 한다. 콧속에도 미세 혈관이 많은데, 성적인 자극 등으로 흥분하면 콧속 혈관도 팽창한다. 이 때문에 코가 막히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하거나, 코 안팎 온도 차가 크면 코피가 터질 가능성은 더 커진다.성적인 자극으로 코피가 났다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으면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돼 지혈이 어려워진다. 지혈할 때는 피가 코 뒤로 넘어기지 않게 목을 약간 앞쪽(음식 냄새 맡듯)으로 숙인다. 이 상태에서 양 콧볼을 동시에 잡아 세게 누르며 코를 막아 출혈 부위를 10~15분 압박하면 대부분 출혈이 멎는다. 이때 휴지나 솜으로 코를 세게 틀어막거나 하는 것은 점막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코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 질환이 있어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는 경우라면 바셀린같이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코 안쪽에 살짝 발라주면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9 08:00
  • [건선Q&A①] 건선과 아토피 구분하려면, 발병 연령·병변 위치 확인해야

    [건선Q&A①] 건선과 아토피 구분하려면, 발병 연령·병변 위치 확인해야

    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명의와 함께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충남대병원 피부과 박경덕 교수2018/05/18 18:01
  • 서울대병원, 복강경 간이식 수술 최초 200례 돌파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홍석균 교수)는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2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 최초 기록이다.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은 기증자의 수술 후 회복을 고려한 수술법이다. 이광웅 교수는 “수술 후 회복기간이 줄고 상처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수술 시간도 개복법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거의 모든 공여자에게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서울대병원 간이식 팀은 전체 공여자 85% 이상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롭다는 우간 절제술이 94% 이상이다. 초기 수술시간은 7-8시간 가량이었으나 최근에는 평균 4시간으로 개복 수술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최근 200례 사례자인 김난영 씨를 살펴보면 총 수술시간이 3시간을 넘지 않았다. 출혈량도 개복수술보다 적고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간수치 증가도 적다.서경석 교수의 경우,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기술 전수를 위해 직접 인도로 가 생방송 시연을 한 적이 있다. 이광웅 교수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서는 최초로 카자흐스탄에서 순수 복강경 공여자 수술 4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홍석균 교수는 이 술기의 우수한 성적을 여러 논문으로 발표해 2018년 세계이식학회에서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32
  • 갑자기 힘 빠지는 '모야모야병', 방치하면 뇌졸중까지

    갑자기 힘 빠지는 '모야모야병', 방치하면 뇌졸중까지

    모야모야병은 뇌로 이어지는 큰 혈관이 좁아져, 부족한 혈류량 공급을 위해 다른 혈관이 생겨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새로 형성된 혈관 모양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과 비슷해 이를 뜻하는 일본어 ‘모야모야’가 질환의 이름으로 붙여졌다. 뇌경색과 뇌출혈로 발전할 수 있어, 의심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모야모야병 원인은 없다. 하지만 최근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미토콘드리아의 비정상적인 모양이 산소 소비를 떨어뜨려 모야모야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모야모야병은 10세 이하의 소아와 30~40세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소아는 허혈(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힘이 빠지는 상태)증상을, 성인은 출혈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소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허혈 증상은 일시적인 마비가 일어나지만 곧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따라서 아이가 ▲흐느껴 울고 난 후 ▲뜨거운 음식 등을 먹은 후 ▲풍선이나 악기를 분 후 ▲달리기 후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는 증상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되면 모야모야병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마비, 발음 및 언어 장애도 생기는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완전히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성인은 ▲힘 빠짐 ▲팔·다리 저림 ▲극심한 두통 ▲마비 ▲의식 변화 ▲어지럼증 등이 있을 때 의심해야 한다.MRI로 뇌 구조와 혈관, 혈류를 확인하고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확진한다. 소아는 뇌혈관이 너무 작아 막힌 혈관을 자르고 잇는 수술이 어렵다. 따라서 혈관과 주변 조직을 분리해 뇌 표면에 얹어 혈관이 잘 자라 허혈 증세를 줄이는 ‘간접혈관 문합술’을 사용한다. 뇌혈관의 자생능력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3~6개월 이내에 새로운 혈관이 자연스럽게 자라 연결되며 혈류공급을 돕는다. 성인은 다른 혈관을 뇌동맥으로 이어 추가 우회로를 만들어줌에 따라 혈류를 다시 원활하게 하는 ‘직접혈관 문합술’을 진행한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30
  • 일교차 심한 날씨, 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주의해야

    일교차 심한 날씨, 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주의해야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도 커진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18일 기준) 19일 일교차는 최대 13도(최저 12도, 최고 25도)다.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심할 때 주의할 대표 질환이 있다. 바로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리임이나 어지러움 증상과 함께, 맥박이 정상보다 심하게 느리거나 빠르게,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강구현 교수가 알려주는 부정맥 Q&A.Q. 부정맥은 얼마나 위험한가? A. 부정맥은 심근경색과 더불어 돌연사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질환이다. 심근경색 사망환자의 절반은 병원 도착 전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때문에 사망한다. 또한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은 뇌경색 원인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부정맥은 위험한 질환이지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돌연사 위험이 거의 없는 부정맥이다.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게 좋다.Q. 부정맥은 증상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데? A. 어떤 부정맥이든 대표 증상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이라는 점은 같다. 그러나 조금씩 차이가 있다. 느린 맥박형 부정맥(서맥)은 힘이 빠지거나, 거동시 호흡곤란이 악화되거나,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서 실신으로 곧잘 이어진다. 빠른 맥박형 부정맥(빈맥)은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거나, 두근거림과 함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발성으로 비연속해 발생하는 조기수축(기외수축) 부종맥은 가슴이 철렁거리거나 덜컹거리면서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또한 조용한 곳이나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Q. 평소 느끼는 부정맥 증상으로 위험 예측이 가능할까?A. 가능하다. 분당 맥박수가 180회 이상으로 빨라지면 현기증이 잘 동반되며, 이때 실신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크다. 보통 맥박수가 빨라질수록 이러한 위험은 커진다. 위험한 수준의 빈맥일수록 곧바로 의식소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오히려 적다. 두근거림이 심할수록 부정맥 위험은 적다고 생각해도 된다. 어지러움이나 의식소실이 가장 위험하며, 회복되더라도 일시적인 심장마비였을 수 있어 반드시 부정맥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Q. 빈맥, 서맥, 심방세동 등 부정맥 종류가 다양하다. 치료방법도 다 다른가?A. 그렇다.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심장이 잘 안 뛰거나 느리게 뛰는 서맥 환자는 심장 리듬을 유지하는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를 고려한다. 빈맥 환자는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속 원인 부위를 제거, 차단하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많이 한다. 이미 심실 빈맥으로 심장마비를 경험했거나 중증 심부전이 있어 심실 빈맥 발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높으면 이식형 제세동기를 시술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해주는 장치다. 그 외에 적절한 항응고제 등 약물 치료도 필요하다.Q.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A. 부정맥 예방법은 일반 심장질환 예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가급적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술, 담배는 피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찾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바른 생활법'이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다. 바른 생활만 지켜도 부정맥 위험이 크게 줄어드니. 어렵더라도 잘 실천하도록 하자.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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