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1 14:01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인 내일(22일)은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이기도 하다. 임신중독증의 정식 의학 명칭은 ‘전자간증(pre-eclampsia)’으로,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자간증(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이나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작년 한 해만 국내에서 임신부 1만명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았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국내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는 연 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주요 증상을 임신부 스스로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서 고혈압·단백뇨가 동반됐을 때 발견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경련(자간증)을 보인 환자 중 38%가 이전에 고혈압·단백뇨 증상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 등을 임신중독증 주요 증상으로 소개한다. 이 중 한 가지라도 겪는 임신부라면 놓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러한 다섯 가지 증상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을 모르고 방치하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끼친다. 임신부에게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을 비롯해 장기부전, 자간증, 폐부종, 태반관류 이상 등의 동반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 조산 등을 겪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의 임신중독증 위험 확인은 산모 및 태아의 사망률 감소와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되면 진찰 하에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출산’이므로 전문의와 분만 시기를 논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임신중독증의 예측과 진단을 위한 한국로슈진단의 일렉시스(Elecsys) sFlt-1/PlGF 테스트는 작년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대상자는 진단 비용의 50%만 지불하면 된다. 임신 20~34주 임신부 가운데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인 경우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 ▲태아성장 지연의 경우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중 1개에 해당하면 임신중독증 검사에 대한 50%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신중독증 고위험군은?1) 첫 임신인 경우2) 35세 이상의 임산부인 경우3) 쌍둥이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4) 비만인 경우5)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6) 과거 전자간증 이력이 있는 경우7) 임신 전 당뇨 이력이 있는 경우8) 혈관질환, 고혈압, 신장질환자인 경우
출산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28
겨드랑이와 가슴 사이가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와 고민이라면? 살이 쪄서 그러려니 생각할 수 있지만, 통증이 발생하고 단단한 멍울이 느껴진다면 암이 아닌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부유방은 정상유방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유선조직이 증식하면서 생긴 또다른 유방이다. 2014년도 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부유방은 대한민국 여성 1~5%에서 발병하며,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유방은 태아 때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 존재한다.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고, 출생할 때는 가슴에만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퇴화하지 못하고 남은 유선이 부유방으로 발달하게 된다. 유선이 지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부유방이 생길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부유방은 특별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같은 유방이라, 임신 기간에 부풀어 오르거나 딱딱해지는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땀샘을 자극해 다한증이 생기기도 하고, 수유 시 부유방에서 젖이 나오기도 한다. 드물게 유방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부유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고,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료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생기는 부유방은 평소에는 옷으로 가려지고, 치료법을 몰라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간혹 유방 혹이나 유방암을 부유방으로 착각해 방치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자. ▲겨드랑이 부분이 비슷한 체형의 여성에 비해 많이 튀어나왔을 때 ▲생리 주기에 따라 겨드랑이 통증이 반복될 때 ▲겨드랑이 부분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멍울이 있을 때 ▲기혼자의 경우 임신과 출산 후 겨드랑이가 도드라지게 튀어나왔을 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날 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부유방은 절개 수술로 치료된다,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을 같이 제거하는 방식이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11
아파도 공개하기 꺼려지는 대표적인 질환이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성병)이다. 2016년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37만 여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인(매독, 임질),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이중 여성에게 특히 치료가 힘들다고 알려진 게 있다. 바로 콘딜로마다.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여성 콘딜로마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마취 후 직접 모든 병소를 제거하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존재할 수 있어서다.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HPV는 남성과의 성관계를 통해 옮을 수 있으며, 콘돔을 써도 쉽게 전염된다. 콘돔이 생식기 부분을 전부 감싸주지 않아서다.콘딜로마를 앓은 적이 있거나, 자꾸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도 병행하는 게 콘딜로마 재발을 막을 수 있다.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11:06
후덥지근한 날에 먹으면 좋은 채소·과일이 있다. 가지·수박·참외다.◇가지=항산화 효과 탁월가지는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아, 몸 속 열을 낮춰주는 채소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후덥지근한 기온으로 지친 몸에 가지를 먹으면 철분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A, B1, 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가지 껍질은 검붉은 보라색을 띠는데, 폴리페놀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뭄 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항염·진정 작용을 한다.◇참외=과당 풍부해 지친 몸 피로회복참외는 포도당과 과당,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더위에 지친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데 좋다. 당은 많지만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땀 배출로 산성이 될 수 있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이뇨작용을 돕는다.◇수박=90% 이상이 수분, 이뇨작용 도와 후덥지근한 날에는 몸 속 수분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수박 역시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어 갈증해소에도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된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9:00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8:30
통증이 나타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해열진통소염제로 해소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으면 정형외과·통증의학과 등 병원을 찾아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진통제는 접근이 어렵지 않아, 경각심 없이 편하게 먹거나 오·남용하는 사람도 많다. 진통제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 4가지.◇관절염용 처방 진통제, 통증 없어도 먹어야일반 진통제는 통증이 없으면 중단해도 된다. 그러나 정형외과 등 병원에서 관절염에 처방한 진통제는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1~2알 먹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관절염과 관련해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는 관절 기능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일정 기간 충분히 복용해야 염증이 좋아진다.◇같은 성분 약 겹칠수도해열진통소염제를 먹을 때 함께 먹지 말아야 하는 약이 있다. 비슷한 성분의 약이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진통제를 먹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 근육통약, 각종 물약 등을 동시에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방전에 의해 조제된 약에도 동일한 성분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에게 현재 자신이 복용 중인 약을 명확히 전달하고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통증 따라 다른 성분 선택특정 통증에 잘 듣는 진통제가 따로 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두통, 치통, 해열제로 특히 좋고, 아스피린은 허리통증, 해열, 근육통, 몸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나프록센은 관절통, 생리통, 치통, 편두통 등에 좋고, 이부프로펜은 해열제나 몸살, 두통, 편두통, 근육통 등에 좋다. 메페남산은 산부인과 통증 쪽에 좋다고 알려졌다.◇술 마신 후 머리 아플 때 진통제?술을 마신 후 진통제는 피하는 게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으면 간에 부담이, 이부프로펜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음주시 간이 내보내는 특정 효소와 반응해, 간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숙취로 인한 두통에는 진통제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 식혜, 과일주스도 도움된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8:00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1 07:00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0 09:00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9 08:00
피부과충남대병원 피부과 박경덕 교수2018/05/18 18:01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32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30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도 커진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18일 기준) 19일 일교차는 최대 13도(최저 12도, 최고 25도)다.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심할 때 주의할 대표 질환이 있다. 바로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리임이나 어지러움 증상과 함께, 맥박이 정상보다 심하게 느리거나 빠르게,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강구현 교수가 알려주는 부정맥 Q&A.Q. 부정맥은 얼마나 위험한가? A. 부정맥은 심근경색과 더불어 돌연사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질환이다. 심근경색 사망환자의 절반은 병원 도착 전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때문에 사망한다. 또한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은 뇌경색 원인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부정맥은 위험한 질환이지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돌연사 위험이 거의 없는 부정맥이다.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게 좋다.Q. 부정맥은 증상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데? A. 어떤 부정맥이든 대표 증상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이라는 점은 같다. 그러나 조금씩 차이가 있다. 느린 맥박형 부정맥(서맥)은 힘이 빠지거나, 거동시 호흡곤란이 악화되거나,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서 실신으로 곧잘 이어진다. 빠른 맥박형 부정맥(빈맥)은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거나, 두근거림과 함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발성으로 비연속해 발생하는 조기수축(기외수축) 부종맥은 가슴이 철렁거리거나 덜컹거리면서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또한 조용한 곳이나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Q. 평소 느끼는 부정맥 증상으로 위험 예측이 가능할까?A. 가능하다. 분당 맥박수가 180회 이상으로 빨라지면 현기증이 잘 동반되며, 이때 실신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크다. 보통 맥박수가 빨라질수록 이러한 위험은 커진다. 위험한 수준의 빈맥일수록 곧바로 의식소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오히려 적다. 두근거림이 심할수록 부정맥 위험은 적다고 생각해도 된다. 어지러움이나 의식소실이 가장 위험하며, 회복되더라도 일시적인 심장마비였을 수 있어 반드시 부정맥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Q. 빈맥, 서맥, 심방세동 등 부정맥 종류가 다양하다. 치료방법도 다 다른가?A. 그렇다.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심장이 잘 안 뛰거나 느리게 뛰는 서맥 환자는 심장 리듬을 유지하는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를 고려한다. 빈맥 환자는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속 원인 부위를 제거, 차단하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많이 한다. 이미 심실 빈맥으로 심장마비를 경험했거나 중증 심부전이 있어 심실 빈맥 발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높으면 이식형 제세동기를 시술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해주는 장치다. 그 외에 적절한 항응고제 등 약물 치료도 필요하다.Q.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A. 부정맥 예방법은 일반 심장질환 예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가급적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술, 담배는 피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찾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바른 생활법'이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다. 바른 생활만 지켜도 부정맥 위험이 크게 줄어드니. 어렵더라도 잘 실천하도록 하자.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