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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임신 계획 즉시 병원 가야…  35세 이후, 6개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시술 고려

    40대, 임신 계획 즉시 병원 가야… 35세 이후, 6개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시술 고려

    국내에 난임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만명 이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난임'하면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를 생각하지만, 20~30대 젊은층도 많다〈그래프〉. 전문가들은 난임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원인과 해결책이 다르다고 말한다. 난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여성의 나이이다. 나이에 따라 여성의 난소 기능은 확연히 달라진다.[40대 여성] 임신 계획 후 바로 산부인과를▷원인=여성은 나이 들수록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질은 나빠진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40대 난임 여성은 난소 기능 저하가 난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해결책=난임은 피임하지 않고 성생활을 할 때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는 상태다. 40대 부부라면 기다리지 말고 임신 계획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는 "난소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6개월 이상 기다리면 손해"라며 "하루하루 임신 확률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가길 권한다"고 말했다. 난임 시술을 한다면 인공수정보다는 체외수정(시험관아기 시술)이 성공률이 높다. 40대 이상이면 인공수정 성공률이 7% 이하지만, 체외수정 성공률은 20% 정도다. 단, 44세 이상은 체외수정 생존아 출산율이 5% 미만이다.▷생활습관=40대가 되면 호르몬 문제로 정상체중보다 살찌기 쉬운데, 비만 여성은 배란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비만 남성은 체지방에서 여성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면서 정자 움직임·농도에 나쁜 영향을 준다.
    임신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1/08 09:04
  • 임신 잘되라고 관계 후 물구나무서기? 잠시 눕는 것만으로 충분

    임신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설(說)이 많다. 어느 정도로 믿을만한 건지 알아봤다.▲관계 후 물구나무서기를?=물구나무서기까진 필요없다. 다만, 부부관계 직후 바로 움직이기보다는 잠시 누워있는 게 좋다. 강서 미즈메디병원 난임센터 이광 진료과장은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 난관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수 분이면 충분하다"며 "보통 수십 초 안에 처음으로 들어간 정자 무리 중 하나가 수정될 가능성이 높긴 하나, 만약을 위해 최대 10분 정도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좋다"고 말했다.▲체위(體位)가 중요하다?=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정자가 자궁점액을 만나면 난관까지 수월하게 올라가므로, 부부관계 시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체위를 하면 된다.▲배란일만 공략하면 끝?=임신율을 높이려면 부부관계를 자주 갖는 게 가장 좋다. 이광 진료과장은 "배란일이 불규칙한 여성이 많고, 규칙적이더라도 그 시기를 정확히 맞추는 게 어렵다"며 "임신하길 원하는 시기에, 월경 기간을 제외하고 2~3일에 한 번 꼴로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말했다.▲술 한 잔 마신 뒤 부부관계를?=온라인 카페 등에는 "와인 한 잔 마시고 아무 생각 없이 부부관계를 가졌더니 아기가 생겼다"는 사례가 많이 올라와 있다. 이 진료과장은 "술이 임신에 영향을 끼쳤다기 보다 심리적 압박감이 없는 상태라서 임신이 잘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난임을 전공하는 모든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임신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입을 모은다. 임신해야겠다는 부담감을 덜고 마음을 편히 갖는 게 중요하다.
    임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1/08 09:03
  • 月 소득 512만원 이하 부부, 난임 시술비 지원받는다

    月 소득 512만원 이하 부부, 난임 시술비 지원받는다

    난임 시술은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만 44세 이하 여성이 난임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선배아 이식의 경우 4회, 동결배아는 3회, 인공수정은 3회까지 총 10회 보험 적용이 된다. 본인부담 비용은 시술비의 30%이다.신선배아는 정자·난자를 채취한 다음에 시험관에서 수정을 시키고 배양을 해서 자궁내 이식을 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배아를 동결 보관한 다음 해동해 자궁내 이식하는 것을 동결배아 이식이라고 한다.
    임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1/08 09:03
  • [심봉석 교수의 위풍당당 중장년 性] [11] 男의 팬티는 맵시보다 건강… 헐렁한 사각 입어라

    형형색색의 남성용 팬티가 팔린다. 중년 남성들을 위한 보정 속옷도 있는데, 몸을 꽉 조여 아랫배가 들어가고 처진 엉덩이가 올라가 날렵한 몸매가 된다고 광고한다. "패션의 시작은 팬티"라고 하지만 골반 건강에 있어서는 조금 다르다.남자의 팬티 속에는 남성의 정체성을 지키는 고환이 담겨 있다. 고환은 남성 내분비기관으로 두 가지 물질을 생성한다. 라이디히세포에서는 남성의 모든 기능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만들어지고, 세정관에서는 세포분열에 의해 임신에 필요한 정자를 만든다. 고환이 몸속 깊숙이 숨겨져 있지 않고 몸 바깥에 나와 있는 이유는 온도를 체온보다 2~4도 낮게 유지해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이다. 음낭의 피부에는 가는 주름이 잡혀 있어서 넓은 표면적을 이용해 열을 발산시킨다.골반과 엉덩이를 꽉 조이는 보정 속옷이나 삼각팬티가 섹시한 신체 라인을 만들어 주긴 하지만, 팬티 속에서 압박을 받는 음낭은 힘들다. 열을 발산시키기가 어려워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없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자나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이 감소한다. 꽉 끼는 팬티의 또 다른 문제는 역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는 점이다. 생식기 주변에 많은 아포크린샘의 땀에는 지질이나 유기물질이 섞여 나온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제 때 건조되지 않으면 세균에 의해 변질돼 고약한 냄새를 심하게 풍긴다. 이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인지, 향수를 팬티 속이나 음모에 뿌리는 사람들이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향수는 민감한 성기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고, 땀이나 소변과 합쳐지면 오히려 괴상한 냄새를 만든다. 속옷이 골반과 엉덩이를 압박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만성전립선염, 과민성방광염, 방광통증 증후군, 배뇨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건강한 중년 남성이 되려면 헐렁해지는 것이 좋다. 마음의 긴장을 풀고 삶의 여유를 갖자. 여기에, 남성 건강을 유지하고 퀴퀴한 냄새를 풍기지 않으려면, 폼은 안 나더라도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사각팬티를 입는 게 좋다.
    비뇨기과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19/01/08 09:03
  • 콧속 당기고 코피·통증… 겨울철 '비강건조증' 증가

    콧속 당기고 코피·통증… 겨울철 '비강건조증' 증가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해 콧속이 비정상적으로 메마른다. 비강건조증 같은 코 질환이 다른 계절보다 25~ 30%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다.비강건조증이란 코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으로, 콧속이 당기듯 간지럽고 심하면 코피까지 나는 질환이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 항히스타민제·항울혈제 등의 약물, 쇼그렌증후군·알레르기비염·비전정염 같은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겨울에 증상이 심한 건 바깥 날씨가 차고 건조한데다, 실내에서도 난방을 켜서 계속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면 코점막의 분비 기능이 떨어져서 콧속이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이로 인해 코 점막이 손상되면 코피와 통증이 생길 수 있다.비강건조증이 있으면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콧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바세린 등을 콧구멍 입구에 바르고, 식염수 스프레이 등을 콧속에 뿌리는 게 좋다. 바세린은 면봉에 발라 코 깊숙이 밀어 넣으면 점막 상처가 덧나기 쉽다. 면봉 대신 깨끗한 손으로 콧구멍에 가볍게 발라야 한다. 외출 시엔 마스크를 착용해 수분을 보존하도록 하고, 실내에선 가습기를 써서 실내 습도가 50~60% 되도록 해야 한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준 교수는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비강건조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비인후과에서 비염이나 부비동 질환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1/08 09:02
  •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스트레스 받을 때 음식을 먹으면 쉽게 체한다. 왜 그럴까?뇌(腦)와 위(胃)는 미주신경이라는 자율신경으로 연결돼 있고, 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이 위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1/08 09:00
  • [헬스&라이프] 40대, 임신계획 있다면 바로 병원에 외

    [헬스&라이프] 40대, 임신계획 있다면 바로 병원에 외

    40대, 임신계획 있다면 바로 병원에나이에 따라 난임 원인과 해결책은 다르다. 20대 부부라면 남성의 정자부터 검사를 해야 한다. 40대라면 지금 당장 병원을 찾는 게 유리하다는데…. 연령대별 난임 극복 해법을 알아본다.겨울철 건조한 내 코, 이렇게
    종합2019/01/08 08:57
  • 파킨슨병, 손 떨림만 증상 아냐… 의심 신호 3가지

    파킨슨병, 손 떨림만 증상 아냐… 의심 신호 3가지

    손 떨림 증상이 심하면 파킨슨병을 의심하기 쉽다. 파킨슨병은 몸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생기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손 떨림이다. 국내 환자 수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지난 2014년 8만4333명에서 2017년 10만716명으로 3년 새 약 19% 늘었다. 그런데 파킨슨병은 손 떨림 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전구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우선 파킨슨병 환자의 손 떨림은 움직일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심하다. 하지만 환자 4명 중 1명은 떨림 증상을 겪지 않는다. 이때는 행동이 느리고 둔해졌는지 봐야 한다. 단추를 잠그는 데 시간이 전보다 오래 걸리는 식이다. 몸이 경직돼 뻣뻣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걸을 때 한쪽 다리만 끌거나 양쪽 팔이 아닌 한쪽 팔만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보폭이 작아져 종종걸음으로 보이는 특징도 있고, 표정이 어둡고 무표정해진다.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잘 생기는 전구증상 3가지는 ▲잠꼬대 ▲후각장애 ▲변비다. 잠꼬대는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자다가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후각신경이 손상받아 음식의 맛이나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한다. 자율신경이 파괴되면서 만성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로 증상이 낫지 않으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전기자극기를 심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8:16
  •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치료 어려운 이유, 새로운 균 계속 감염되는 탓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치료가 어려운 것이 항생제 내성이 아닌 새로운 균 감염 탓인 것으로 밝혀졌다.일반적으로 감염병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때 항생제 내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경우 이러한 항생제 내성이 드문데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환자 49명으로부터 배양된 500개 이상의 균을 분석했다. 이들은 평균 32개월 가량 치료받았지만, 균이 제거되지 않고 객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항산균을 말하며, 현재 150여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complex)' 균이 가장 흔하다.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는 하천, 수돗물,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며, 온수 샤워 시 발생하는 수증기에도 섞여 있어 누구나 매일 노출되는 균 중 하나다. 병원성이 낮고, 사람 사이 전염이 없다 보니 다른 균에 비해 덜 알려져 있을 뿐이다.하지만 비결핵항산균의 위험성은 다른 감염병 못지 않다. 특히 폐질환을 주로 일으키게 되는데 증상과 징후가 비특이적이고, 경과를 예측하기 힘들 때가 많다. 일부 환자는 병의 진행 경과가 빨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2년 이내 폐가 망가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연구팀은 200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0년간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균주 배양까지 마친 49명으로부터 배양된 500개 이상의 비결핵항산균 특징을 유전자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감염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내성을 보인 환자는 전체 27%(13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73%(36명)은 유전자 특징이 전혀 다른 새로운 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 49%(24명)는 완전히 다른 균만 가지고 있는 경우였고, 24%(12명)는 기존 균과 함께 다른 균이 뒤섞여 있었다.환자가 새로운 균에 재감염 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치료를 시작한 지 평균 12개월 소요됐으며, 25%는 6개월 이내로 집계됐다. 치료가 더뎌 항생제 내성이 생긴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새로운 감염이 숨어 있었던 셈이다.고원중 교수는 “비결핵항산균은 정수처리 과정 중 염소로 소독해도 살균되지 않을 만큼 끈질기다”며 “만성 폐질환 환자라면 온수로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할 만큼 환자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결핵항산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일상 환경에 얼만큼 퍼져있는지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 교수는 “선진국에선 환자 가정으로 공급하는 수돗물과 샤워꼭지 등에 대해서도 비결핵항산균이 있는지 조사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기초 연구도 부족한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흉부학회 학술지 '호흡기 및 중환자의학(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7:12
  • 대구 유명 산후조리원, 아기 5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임시 폐쇄

    대구 유명 산후조리원, 아기 5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임시 폐쇄

    대구 달서구의 유명 산후조리원에서 전염성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했다.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신생아 5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됐다. 이에 7일 오전부터 2주간 신생아실 운영을 중단한다.대구시 조사 결과, 지난달 21일 조리원을 퇴실한 신생아가 사흘 뒤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4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 2명은 퇴원하고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침, 가래 등 비말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등에 의해 감염된다. 콧물, 발열, 기침으로 시작해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쌕쌕거리며 힘들게 호흡하는 증상을 보인다. 성인이나 큰아이는 증상이 가벼운 편이지만 3세 미만에서는 폐렴까지 악화될 수 있다. 아직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허가된 치료제는 따로 없다. 호흡기 치료, 산소 투여 등 대증적 치료를 시행한다. 기침, 호흡곤란이 심해 잘 먹지 못해 탈수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액 치료도 시행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6:43
  • 발바닥 '찌릿' 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발바닥 '찌릿' 할 때 의심해야 할 질환

    30대 장모씨는 요즘 침대에서 나와 바닥에 발을 디딜 때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갈수록 정도가 심해졌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 것 같아도 발걸음을 떼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발생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장모 씨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족저근막염(足底筋膜炎)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주며,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한다. 족저근막에 손상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에 변성이 일어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성인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2만7000명에 달했다. 족저근막염의 통증 강도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 처음 걸음을 걸을 때 가장 심한데, 대부분 발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을 느낀다.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발이 뻐근하고,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족저근막염은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다양한데, 우선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발바닥이 편평하거나 정상보다 높을 경우 족저근막염이 잘 생긴다. 다리 길이의 차이나 하퇴부(종아리)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구조적 원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발을 무리하게 사용해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하다. ▲갑작스러운 장시간의 운동 ▲오래 서 있기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 착용 ▲높은 굽의 하이힐 착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 과체중이나 당뇨병, 관절염 환자에게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의 노화로 인해 족저근막이 퇴행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증상을 오래 방치할수록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심할 경우 근막이 부분적으로 파열될 수도 있다. 일찍 병원을 찾아 교정 가능한 원인을 교정하고,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면 대개 점진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1년 이상의 보존적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족저근막을 늘리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도 동반돼야 한다. 잘못된 운동 자세를 바로잡고, 무리한 운동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쿠션이 외부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주는 신발을 신고, 높은 굽의 신발 착용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겨울철의 롱부츠나 어그부츠, 여름철의 샌들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약 발에 통증이 있다면,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후에는 족욕과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래 걷기 전에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6:12
  • 담배 피우면, 니코틴 15초만에 뇌 도달… 금연 돕는 의학적 치료법

    담배 피우면, 니코틴 15초만에 뇌 도달… 금연 돕는 의학적 치료법

    흡연이 백해무익한 행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이 되고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담배 속 니코틴에 의한 중독성 때문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약 70%가 금연을 고려하고, 이 중 46%가 1년 이내에 금연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경우 성공률이 3~7%에 불과하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우선 니코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의 약 25%가 혈액에 흡수되고 15초 이내에 대뇌에 도달한다. 니코틴을 흡수하면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경로를 활성화시켜 긍정적인 보상을 느끼게 되고 이에 중독된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니코틴의 반감기는 약 두 시간"이라며 "따라서 흡연한 지 두 시간이 지나면 체내 니코틴 농도가 떨어져 다시 흡연 욕구를 느낀다"고 말했다.니코틴은 또한 다른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을 증가시켜 뇌를 자극하는데 단기적으로는 뇌 혈류량을 늘리지만 장기적으로는 뇌혈류량을 오히려 감소시킨다. 또한 니코틴은 말초근육을 이완시키고,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장운동 증가, 대사의 증가, 비안구운동수면 변화, 떨림 등을 유발한다. ​이병욱 교수​ "니코틴은 자체가 독성이 있어 다량으로 몸에 들어오면 호흡마비를 유발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담배를 피우면 주의력, 학습, 반응시간, 문제해결 능력 등이 향상된다고 느낄 수는 있다. 실제 흡연이 기분을 고양시키고 우울감을 호전시킨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 금단증상으로 긴장감, 짜증, 집중곤란, 졸음, 수면장애, 맥박감소, 혈압저하, 식욕증가, 체중증가, 운동능력 감소 등이 생긴다.흡연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비약물적치료, 약물치료로 나뉜다. 비약물적치료에는 동기강화치료, 인지행동치료, 집단정신치료 등이 있다. 동기강화치료는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금연 인지행동치료에서는 대처기술 훈련, 자극통제기법, 혐오요법, 재발방지 훈련 등을 활용한다. 약물학적 치료는 니코틴대체요법과 이외 약물치료법이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은 니코틴을 흡연 이외의 방법으로 신체에 공급해 니코틴 금단증상을 감소시키고 갈망을 줄이는 방법이다.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니코틴 비강분무제, 흡입기 등이 있다.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 서방형제제가 금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병욱 교수는 "흡연자의 우울증상과는 무관하게 금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금연 시작일 7~14일 이전에 복용을 시작하며 용량도 날짜에 맞추어 조절해야 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다른 약물치료로는 발레니클린이라는 약물이 있는데 이 약물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작용제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도파민을 지속적으로 소량 분비하도록 해 금연했을 때 금단증상의 악화를 억제할 수 있고 많은 양의 도파민 분비도 차단한다고 알려졌다.이병욱 교수는 "흡연에는 어느 하나가 절대적인 치료법이 될 수 없다"며 "스스로 금연이 어려우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주변에 흡연자가 있으면 금연 의지가 없다고 해도 담배를 끊어야 하는 적절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흡연으로 인한 위험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5:33
  • 척추 비수술 치료, 수술 대체 가능성 검증… 연세바른병원 공동연구

    척추 비수술 치료, 수술 대체 가능성 검증… 연세바른병원 공동연구

    연세바른병원이 참여한 척추 비수술 치료법 공동연구 결과가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 'Pain Physician'에 게재됐다.연구는 척추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인 '경막외 내시경시술' 추간공 접근법에 대한 것으로, 연세바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했다. 경막외 내시경시술의 효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했으며 척추 비수술 치료가 수술 치료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경막외 내시경시술, 신경차단술 치료 환자 비교 연구팀은 치료법의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경막외 내시경시술 환자군과 신경차단술시술 환자군 각 56명을 1년간 추적 조사했다. 경막외 내시 시술은 파열성 디스크 탈출증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며, 신경차단술은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허리통증 조절에 흔히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치료받은 환자군 각각 개인별 통증지수(VAS), 기능장애 지수(ODI), 삶의질 지수(SF-12)를 기간별로 측정했고, 다양한 척도를 통해 객관적 검증 절차를 거쳤다. 추적조사 결과 경막외 내시경시술을 받은 환자 중 통증수치(VAS)가 5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시술 1개월 후 71.4%, 3개월 후 83.9%, 6개월 후 74.6%, 12개월 후 76.4%로 치료 효과가 1년간 지속됐다. 반면 신경차단술 환자의 경우 시술 후 1개월까지는 73.6%로 비슷한 효과를 보였으나 3개월 후 62.5%, 6개월 후 66.1%, 12개월 후 50.0%로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술별 환자 통증 감소 비율>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4:27
  • "반복 유산, 정자 DNA 손상 때문일 수도"

    "반복 유산, 정자 DNA 손상 때문일 수도"

    유산이 반복되는 '재발성 유산'이 정자 결함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 챈나 제이아세나 박사 연구팀이 배우자가 3회 이상 연속 자연 유산한 남성 50명과 배우자가 자연 유산한 적 없는 남성 60명의 정자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여성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의 DNA 손상이 2배 많았고, 활성산소가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단백질, DNA 등에 손상을 입히는 유해한 산소 분자다.연구팀은 정자의 DNA 손상이 남성의 활성산소 증가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활성산소 증가의 이유는 남성이 과거 전립선염 등을 겪으며 감염됐던 세균 일부가 남았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정액은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하지만 재발성 유산 여성의 남편들은 평균 연령이 37세로 대조군 남편의 30세보다 많고 약간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이것이 활성산소 증가 요인인지 살피는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화학학회 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3:58
  • 플로리다 자몽, 겨울에 더 달콤… 과즙도 풍부

    플로리다 자몽, 겨울에 더 달콤… 과즙도 풍부

    플로리다 자몽은 단맛의 오렌지와 신맛의 포멜로가 자연적으로 교배돼 생긴 과일이다.적당한 기온과 풍부한 강우량, 풍부한 햇빛, 독특한 토양을 가진 플로리다에서 자라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당도가 높아진다.모래 섞인 바닷바람 등 플로리다만의 독특한 아열대 조건에서 자라 껍질에 흠집이 많은 편이지만, 이로 인해 다른 자몽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한편 자몽을 하루 한 개만 먹어도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섭취량이 충족된다. 혈당지수(GI)가 낮은 편이어서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플로리다 자몽은 전국 백화점 식품매장, 대형 할인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3:34
  • 스트레스받으면 배 '부글부글'… 어떤 음식 피해야 할까?

    스트레스받으면 배 '부글부글'… 어떤 음식 피해야 할까?

    20대 송모씨는 시험이나 면접과 같은 큰일을 앞둘 때면 배가 살살 아파와 걱정이다. 가스가 잔뜩 차고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날락 한다. 안 그래도 긴장되는데, 배가 아파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누구나 중대한 일을 앞두면 떨리지만 유독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송씨와 같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사나 스트레스 후 복통과 복부팽만감이 있거나 설사, 변비 등 대변 상태에 변화가 생기고, 배설 시간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만성 질환이다.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 등으로 확인되는 특정 질병이 없는데 ▲복통 ▲복부 팽만감 ▲불규칙적이고 잦은 배변 ▲잦은 트림과 방귀와 같은 증상이 잦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근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만성 복통과 변비가 있는 변비형 ▲만성 또는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설사형 ▲설사와 변비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 ▲뱃속에 가스가 차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복부 팽만형이다.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외에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단,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악화되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심리 상태를 잘 다스려야 한다. 정신적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조절해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를 해야 하며,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고, 증상을 악화하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하는 음식1. 쌀로 만든 음식쌀로 만든 음식은 소장에서 완전 소화 흡수되므로 가스가 적게 생기고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빵보다 밥을 위주로 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2. 섬유질 채소섬유질이 많이 포함돼있는 채소는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변을 무르게 하며, 복통 감소에 효과적이다. 시금치, 버섯, 미나리 등이 있다.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도 좋다. 그러나 한 번에 과도한 섬유소를 섭취할 경우, 뱃속에서 가스를 잘 만들어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3. 포드맵(FODMAP)이 적은 음식포드맵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이다. 장에 흡수·분해되지 않고 남아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포드맵은 설사와 과도한 가스를 유발한다. 포드맵이 적은 식품으로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토마토 등이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 악화하는 음식1. 술술은 장 내부를 자극하고, 음식이 소화관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을 방해한다. 담배 또한 몸을 자극하고 신경을 흥분시키므로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2. 카페인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배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 차, 콜라 등에도 들어있다. 3. 기름진 고지방 음식고지방 음식은 위의 배출을 지연시키고, 소장과 대장의 흡수를 방해하여 설사를 유발한다. 특히 다량의 수분과 동반된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괄약근을 이완시켜 배변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3:20
  • 응급 치료 필수 '뇌졸중'… 혈관 갈라지는 혈관박리도 원인

    응급 치료 필수 '뇌졸중'… 혈관 갈라지는 혈관박리도 원인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쉽게 수축하면서 뇌졸중이 생기기 쉽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생기면 뇌조직이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없고, 2~3분만 지나도 뇌 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손상 범위가 커지면 언어장애, 의식장애, 마비 등이 발생한다. 더 방치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뇌경색의 구체적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혈전, 동맥경화, 혈관박리 등이 원인뇌경색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혈관 속에 생긴 혈전(피떡)이 혈액을 타고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동맥경화나 혈관박리 등 혈관 자체의 문제로 뇌혈관이 점점 또는 갑자기 막히는 것이다. ​혈전은 혈액의 정상 성분인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 등이 서로 뭉쳐 덩어리가 된 것이다.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올 때 형성되고 정상적인 경우엔 혈관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혈액 성분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장질환 등으로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는 경우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병, 과도한 음주, 흡연, 노화 등으로 혈관벽에 지방이나 혈액 성분이 끼어 점차 두껍고 딱딱해지는 것이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은 "혈관박리는 여러 겹으로 이뤄진 혈관벽이 손상돼 나무껍질처럼 층층이 분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혈관이 막히면 막힌 곳을 뚫는 재개통 치료를 늦어도 6시간 안에 받아야 한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성공적으로 재개통됐다고 해도 뇌세포가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 또 약해진 뇌조직으로 혈액이 새어 나와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개골 열고 뇌수술 하거나 미세관 삽입술막힌 혈관은 대개 혈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는 혈전 제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혈액으로 약물을 투여해 혈전을 녹이거나 물리적으로 혈전을 직접 제거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두개골을 열고 막힌 혈관을 절개해 그 안의 혈전을 제거한 다음 봉합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혈관의 안쪽으로 의료용 미세관(카테터)을 삽입한 뒤 여러 기구로 혈전을 포획해 몸 밖으로 꺼내는 방법이다. 동맥 내 혈관 재개통이라고 부른다. 두개골을 열어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은 제한점이 많아 실제로 자주 시행되진 않는다. 대개 동맥 내 혈관 재개통이 시행된다. 우선 국소마취 후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에 2~3mm 두께의 관을 삽입한다. 그 후 관을 혈관 내부로 이동시켜 머리 쪽의 막힌 혈관에 가깝게 위치시킨다. 이를 '가이딩카테터'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혈전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기구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혈전을 제거하게 된다. 단 1회의 시도로도 혈전이 제거될 수 있지만, 간혹 몇 시간동안 10여 차례 시도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기도 한다. 다만 손상이 심해진 뇌조직에 이 시술을 하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이 시술을 하기 전 환자 상태에 따라 시간을 제한하게 된다.혈전 제거로 혈관 재개통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벽이 손상돼 막힌 경우다. 이때는 동맥 내 혈관 재개통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가이딩카테터를 위치시킨 뒤 풍선이나 스텐트 등을 이용해 좁아지거나 박리된 혈관을 확장한 뒤 혈액을 다시 흐르게 한다. 이를 동맥 내 혈관성형술이라고 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1:27
  • 메디포스트-LG화학, 유전자 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목표

    메디포스트가 LG화학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사는 앞으로 2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유전자 도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발 및 제공, 특성 분석 항목의 정립 등은 메디포스트가 맡고, LG화학은 타겟 유전자의 선정과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성을 포함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방식의 연구 등을 담당한다.메디포스트의 현재 주력 제품인 카티스템은 동종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5년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수술 병원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LG화학의 탁월한 유전자 탐색 및 주입능력과 개발 노하우를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질병의 근원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환자의 치료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0:56
  • 고관절 골절 노인, 근감소증 있어도 '통합적 골절 재활치료(FIRM)' 효과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주는 엉덩이 관절로,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운동 기능을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함에 따라 반응속도도 떨어지면서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게 될 위험도 커지는데, 이러한 낙상은 결국 고관절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관절이 골절되면 몸을 움직이지 못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여러 합병증 위험에 노출될 뿐 아니라 사망률이 크게 높아진다. 인구고령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고관절 골절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무려 16%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노화로 인해 근육의 크기가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의 결과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1.8배 더 높다고 한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 환자가 보행능력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운동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국제적 표준 진료 지침에 따른 ‘한국형 통합적 골절 재활프로그램(FIRM)’을 개발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임상적용을 위한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FIRM이 근감소증 환자에게도 실제 효과가 있는지 측정했다.한국형 통합적 골절 재활프로그램, 즉 FIRM은 노쇠 또는 취약 골절 후 보행 능력 및 기타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장·단기 재활계획하에 물리치료, 작업치료, 낙상방지교육, 퇴원 후 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을 두루 포함하는 포괄적 집중재활프로그램이다. 신체운동과 단순 보행 훈련에 집중했던 기존의 단순 재활치료에 비해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 다학제 전문가 팀접근 방식이다. 국내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재활의료 분야를 노인의학 분야에 접목한 한국형 골절 치료 방법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 깊다.연구팀은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 68명을 근감소증 유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FIRM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했다.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AWGS)에 따라 악력 측정을 통해 근력을 평가하고, 걸음걸이 속도로 신체기능 등을 평가한 결과 수술을 받은 68명의 환자 중에근감소증 환자는 32명이었고,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는 36명이었다.FIRM 치료 후 기능적인 결과에 대해 추적 조사를 한 결과, 두 그룹 모두 FIRM 치료를 통해 보행, 균형, 일상생활 동작 수행은 물론 삶의 질까지 향상되었고, 치료 전후 기능적 결과의 향상 정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근감소증이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 여부와 상관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연구를 이끈 임재영 교수는 “기존에는 수술 전 근감소증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보행 능력과 신체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기능적 결과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 환자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와 거의 동등한 기능적 호전을 보일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 골절 환자들에게도 적극적 재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근감소증이 있는 환자의 재활치료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장기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의 산출물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노인의학’(European Geriatric Medicine) 2018년 10월호에 실렸다.
    재활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0:54
  • 이순재 건강, 인터뷰에서 밝힌 그의 건강 비결은?

    이순재 건강, 인터뷰에서 밝힌 그의 건강 비결은?

    배우 이순재가 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건강에 대한 언급해 화제다.이순재는 방송에서 "우리 나이에 아프면 끝이다"라며 "독감 예방주사도 매해 맞는다. 안맞으면 아내가 뭐라고 한다. 맞아서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매일 아침 연습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나오고, 오후 여섯시부터 밤 열한시까지는 연습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순재는 1934년 생으로, 올해 만 84세다. 이순재는 과거 인터뷰 중 ​자신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며 "소식한다"고 말했다. 그는 육류는 거의 먹지 않고 채소나 과일을 많이 챙겨 먹는다. 젊은 시절부터 술, 담배는 입에 대지 않았다. 좋아하는 운동은 골프다. 그는 "오랫동안 골프를 쳤다"며 "여러 가지 하면 복잡해지고 한 가지로 쭉 밀고 나가는 편이라 골프 하나로 체력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건강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주는 데 골프가 제격이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즐기는 일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도 활발하게 배우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실제 노년기를 건강하게 지내려면 '움직임'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건강수칙에도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라고 되어 있다. 이밖에 여러 감각 기관 퇴화를 막기 위해 음악회, 미술관 등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혼자 지내기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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