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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 연휴 근무 중 돌연 심장사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 연휴 근무 중 돌연 심장사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설을 맞아 가족과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지만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부터 연락이 끊겼다. 이에 윤 센터장의 아내가 지난 4일 병원을 직접 찾았고, 직원과 함께 윤 센터장 집무실에 들어갔다가 윤 센터장이 책상 앞에 앉은 자세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족들은 윤 센터장이 평소에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지난 주말에도 업무 탓에 바빠 연락이 끊겼다고 여긴 것으로 전해진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전국 각지에서 생기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접검하기 위해 퇴근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검안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급성심장사다. 유족은 7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윤 센터장은 1994년 응급의학과가 생긴 모교에 1호 전공자로 전문의가 됐다.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왔다.의료계 내에서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인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구축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7 09:55
  • 안 아픈 치핵 수술도 있다

    안 아픈 치핵 수술도 있다

    겨울에 심해지기 쉬운 치핵 관리법을 알아보자.치핵의 주요 증상은 항문돌출과 배변출혈이다. 항문돌출이란 배변 중에 항문에 덩어리 같은 것이 밀려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는 배변 중이 아닌 평상시에도 나와 있기도 한다. 여기서 덩어리란 사실은 혈관뭉치이다. 원래는 항문 안쪽에서 서로 밀착해서 항문을 닫아 주어 변이나 가스가 새지 않도록 하는 스펀지 같은 역할을 한다. 혈관뭉치이다 보니 충혈 정도가 심해지면 쉽게 출혈한다. 이런 출혈은 동맥성의 출혈이라 색깔도 선홍색이고 때로는 물총으로 쏘듯이 나오기도 한다. 통증은 대체로 없다. 간혹 혈전성 치핵이라고 혈액이 굳어 콩알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치핵은 변비가 있거나 변비가 없더라도 습관적으로 배변 중에 힘을 많이 주는 사람은 혈관뭉치가 잘 돌출되며 생긴다. 배변을 너무 자주 하거나 배변시간이 너무 긴 경우도 마찬가지다. 밀어내는 힘이 크지 않더라도 혈관뭉치가 확장돼 용적이 커진다면 또 쉽게 밀려 나올 수 있다. 술 마신 후가 대표적인 그런 경우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을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도 혈류가 정체되면서 치핵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두껍고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아서 위험하다.치핵을 예방하려면 이런 유발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과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물을 갈증이 없더라도 수시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첨가물이 들어있는 각종 음료 보다 생수가 낫다. 배변 중에는 과도한 힘주기를 피하고, 배변은 하루에 한 번만, 배변시간도 3분을 넘기지 않는다면 금상첨화다. 직업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중간에 한번씩 일어나 적당한 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술은 어떤 경우에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치핵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 한다. 일차적으로는 약물 치료가 있다. 연고나 좌제와 같은 국소용 약이나 먹는 약으로 하는 방법이다. 건국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성무경 교수는 "이런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1, 2주 정도 사용해 보고 증상 호전이 뚜렷하지 않다면 수술적 치료를 생각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수술적 치료는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심할 것이라는 지레짐작으로 극단적으로 피하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전통적인 방식의 절제수술은 통증이 있었다. 절제수술 후의 통증은 절제로 인한 상처가, 통증에 예민한 항문 주변부에 만들어지는데, 배변 과정에서 이런 상처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증은 관리를 잘하면 크게 줄일 수 있다. 좋은 진통제로 다스리고, 배변을 쉽게 하는 하제를 사용하며, 적절한 온수 좌욕으로 관리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최근에는 항문 안쪽에서 절제하기 때문에 통증에 예민한 항문 주변부에는 상처를 만들지 않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원형문합기 치핵고정술이라는 것으로, 원형문합기라는 도구를 사용해 치핵의 뿌리 부분을 항문 안쪽에서 원주상으로 절제하고 전체 치핵을 안쪽으로 밀어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이렇게 하면 전통적인 절제수술에 버금가는 치료 효과가 있으면서, 상처가 만들어지더라도 상대적으로 둔감한 항문 안쪽에서 만들어지므로 통증이 거의 없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07 08:50
  • 10년 새 두 배 증가… 증상 없는 전립선암을 잡아라

    10년 새 두 배 증가… 증상 없는 전립선암을 잡아라

    전립선암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전립선 주변에서 시작되며, 종양이 자라면서 중심으로 퍼진다. 심하면 다른 암처럼 뼈나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암 중 하나다. 국내 전립선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만1800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전체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했고,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앞의 환자처럼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직장수지 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판단한다. 위험성이 파악되면 조직 검사를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10~12군데의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조직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으면, MRI 검사, 뼈 스캔 검사 등을 통해 그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다양한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약물 치료, 국소 치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형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적 치료의 예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수술이 적합하지 않거나 환자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림프절 전이나 골전이와 같이 전립선암이 진행된 경우나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이런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전립선암 수술 중 가장 최근 도입된 로봇 수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전립선을 수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배꼽 주변과 하복부에 5~10mm 크기의 구멍을 총 5~6군데 내고 이를 통해 로봇 기구가 들어가게 된다. 술기의 발달과 더불어 기능 및 종양학적 결과 면에서 성공적인 근치적전립선 절제술이 가능해졌다. 로봇수술의 △통증 및 출혈량이 적으며 △섬세한 박리 및 정교한 방광요도문합술 △향상된 신경혈관다발의 보존, 이로 인한 △요자제능력의 조기회복과 성기능의 회복 등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과반수 이상이 로봇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토마토의 라이코펜, 마늘의 알리신, 카레의 커큐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예방적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립선암도 여느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07 07:00
  • 무좀균 저리 가! 겨울철 내 발 사수법

    무좀균 저리 가! 겨울철 내 발 사수법

    무좀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좀균은 계절과 상관없이 번식할 수 있어 겨울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츠나 두꺼운 양말 등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흔해 더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무좀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따뜻한 부츠 장시간 착용 피해야 겨울철에는 부츠나 수면 양말과 같은 두꺼운 털양말, 각종 방한용품을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이라고 해서 신발 속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부츠나 두꺼운 양말 및 스타킹을 오래 신으면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서 땀이 나고 습해져 무좀균이 쉽게 침투하고 증식하게 된다. 부츠나 두꺼운 신발을 착용했다면 실내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매일 같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지 말아야 한다. 자주 신발을 벗고 환기해 고온다습의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뒤집어서 말려야 무좀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신발 안에 뭉친 신문지나 전용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박하 잎·커피 찌꺼기·녹차 찌꺼기를 잘 말려 얇은 천에 사서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대중목욕탕 이용 시 개인용품 사용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헬스장 등은 무좀이 전염되는 통로다. 이런 곳은 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높아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더불어 발판·수건·슬리퍼 등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품에 무좀 환자의 각질이 남아있을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개인용품을 챙겨 가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즐겨 찾는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도 마찬가지다. 눈이나 얼음 등 습기에 노출되기 쉬운 데다 여러 사람의 발을 거친 신발에서 무좀균이 옮을 수 있다. 더불어 피부가 오랜 시간 물에 불어있거나 땀에 젖어있으면 무좀균이 증식되기 쉬우므로 물 속에 오래 있지 말고, 젖은 피부는 충분히 말려줘야 한다. 눈에 젖은 신발이나 양말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다시 신거나 실내에서 방한용품을 벗지 않고 그대로 착용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꼼꼼히 씻고 확실하게 건조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씻을 때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네 번째 발가락과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는 틈이 좁아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무좀이 잘 생길 수 있어 더 신경 써서 씻는다. 발을 씻은 후에는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확실하게 말린다. 파우더를 발라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6 09:00
  • 명절 피로 푸는 비결 '종아리'에 있다

    명절 피로 푸는 비결 '종아리'에 있다

    길었던 설 연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잠시 직장 업무는 중단됐지만 고향에 내려가느라 장거리 이동을 하고, 오랫동안 부엌일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연휴가 끝날 무렵 온몸의 근육통,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일상을 건강하게 맞으려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5가지를 실천해보자. ◇종아리 마사지 종아리 '제2의 심장'이다. 종아리 마사지는 반신욕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몸이 피로할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종아리를 주무르면 온몸으로 혈액이 잘 전달된다. 이로 인해 통증, 손발 저림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 집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각각 30초~1분간 하면 좋다.​◇몸 이완 스트레칭허리·옆구리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선 바닥에 앉아 양다리를 직각으로 접어 위, 아래로 포개어 놓는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다. 상체를 숙인 채 15초 정도 유지한다. 포개어 놓은 좌우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 손목에 통증이 생겼을 때도 도움이 된다.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한 번은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게 위로 꺾고, 한 번은 땅을 향하게 아래로 꺾는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양손을 깍지 낀 채 물결치듯이 손목을 움직이는 것도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으로 더부룩한 속을 풀 수도 있다. 두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선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허리를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리면 된다. 좌우로 각각 5회 반복한다. 장운동을 촉진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 소화를 돕는다.◇과식하지 않기 명절에는 과식하기 쉬운데 이후에도 과식하는 식생활이 이어지면 소화장애가 악화된다. 음식을 제때 적절하게 먹고, 과식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보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과음했다면 2~3일 금주과음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뿐 아니라 위, 장, 췌장, 뇌, 심장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약 72시간이 걸린다. 폭음했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설에 과음한 사람은 지금부터라도 금주해야 간이 제 기능을 빨리 회복한다. ◇찜질·반신욕피로 해소와 동시에 뭉친 근육을 이완하려면 찜질이나 반신욕이 도움이 된다. 근육통이 생겼다면 하루와 이틀째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 뒤 사흘째부터 온찜질로 바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다. 무리한 사우나는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질 수도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6 08:00
  • "췌담도암 수술 후에는 '케톤생성식사법' 도움"

    "췌담도암 수술 후에는 '케톤생성식사법' 도움"

    췌담도암 수술 후 환자의 영양상태는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러나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환자들은 식사 섭취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구 섭취량이 적거나, 췌장 기능부전 및 위장관 이상으로 섭취량이 제한되기 쉬워서다. 또한 췌담도암 수술 후 식사는 죽 등 탄수화물 위주 저지방식이기 쉽다. 이런 식사는 영양밀도가 낮아, 수술 후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췌담도암 수술을 한 환자의 88%가 중등도 이상 영양불량 상태이며, 영양불량인 환자는 합병증 유병률이 약 50% 높다는 연구도 있다. 떄문에 최근에는 췌담도암 수술 후 환자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대표적인 게 '케톤생성식사'다.케톤생성식사는 원래 뇌전증 환아에게 시행되어온 치료법 중 하나다. ▲고지방▲저탄수화물▲​저단백질 식단이 케톤생성식사의 핵심이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을 얻을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순으로 분해해 얻는다. 그런데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부족하면 보다 쉽게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을 얻는다. 지방이 많이 분해되면 몸 속에는 케톤이라는 물질이 나와 쌓이고, 이 상태가 특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췌담도암 수술 후 환자는 케톤생성식사에서, 저단백질이 아닌 중단백질 식단이 권유된다. 최근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임상영양전공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하루 제공 열량의 3~6%는 탄수화물, 15~25%는 단백질, 70~80%는 지방으로 제공한 식사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지방의 주요 급원은 견과류(마카다미아, 호두, 잣, 아몬드, 캐슈넛, 피칸, 들깨)와 식물성 유지(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를 주로 이용했다. 육류의 지방이나 생크림, 버터, 치즈 등은 최소량 사용했다. 단백질 주요 급원은 닭가슴살이었다. 그 결과, 케톤생성식사를 기반으로 식단을 섭취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에너지 섭취율, 식사 순응도, 식사 만족도가 높았다.연구팀은 "영양밀도가 낮은 식사보다, 케톤생성식사를 기반으로 한 식사가 환자의 영양 섭취에는 더 유리하다"며 "암 치료 보조요법으로서의 효과에 대한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06 07:00
  • 난청 부모님과의 대화 위한 8가지 요령

    난청 부모님과의 대화 위한 8가지 요령

    노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중 하나가 난청(難聽)이다. 60세 이상의 약 30%, 75세 이상의 40~50%가 난청을 겪는다. 난청이 생기면 가족이나 친구의 말소리, 자동차 경적 등을 잘 못 들으면서 일상적인 일들이 어려워진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어르신들은 난청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거나 당혹스러운 일이 많고, 상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노화성 난청 환자를 도울 방법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난청을 겪는 노인들은 보청기나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중호 교수는 "보청기를 사용할 때 TV에 FM 송신기를 설치하면 주변 잡음에 방해받지 않고 귀로 직접 방송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며 "음식점같이 시끄러운 장소에서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한 뒤 스마트폰을 마이크로 활용해 원하는 소리를 더 크게 듣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난청이신 부모님을 위한 대화 요령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난청이신 부모님을 위한 대화 요령>  - 가족들이 부모님이 난청이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인지한다.- 부모님과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주 보고 앉는다. 대화 중 부모님이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평소보다 약간 천천히, 크게 이야기하고 발음을 명확하게 한다.- 음식을 씹고 있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는 상황에서는 대화를 피한다.-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으면 말을 더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다시 풀이한다.- 필요하지 않다면 TV나 라디오는 되도록 끄고 대화한다.- 청력을 방해하는 잡음들을 인식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갔을 때 주방이나 스피커 근처에 자리 잡지 않도록 한다.- 부모님이 못 알아들어서 되묻더라도 절대로 짜증 내거나 면박 드리지 않는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5 11:00
  • 부모님 심장 건강 체크하려면… '5가지 증상' 확인

    부모님 심장 건강 체크하려면… '5가지 증상' 확인

    심장질환은 생명과 직결돼 위험하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관이 잘 수축하면서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환자가 늘어난다. 따라서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의 심장 건강을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다. 부모님에게 다음 6가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는 "부모님이 호소하는 증상을 사소한 것으로 넘기지 않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1. 조금만 걸어도 숨차고 기력이 없다.운동이나 스트레스 시 발생하는 ‘쥐어짜는 듯 뻐근한 흉통’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약 25%의 환자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흉통이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노인이나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흉통 대신 심한 무력감,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생겼을 때는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심장검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인들은 기력이 없고, 입맛이 없고,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폐활량이 적으니 숨이 찰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2. 감기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고열, 인후통, 콧물, 전신쇠약 등의 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통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은 마른 기침과 천명(쌕쌕 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고, 앉아 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숨이 더 차다는 특징이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 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이 경우 흉부 X선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3. 변기에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워 벽을 붙잡고 선다.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다. 하지만 심장질환을 갖고 있어도 어지럼증은 흔히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 등이 있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혹은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져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예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면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자. 그러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된다.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 복용도 피해야 한다.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4. 턱과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턱과 잇몸이 아프다고 하면 가장 먼저 치과를 찾는다. 그런데 치과에서 X선 검사를 하고 치주염이 있어 치료했거나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5. 입맛이 없어 잘 먹지 못하는데 체중이 늘었다.발이나 발목 등 하지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심부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부전이란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원인은 여러 가지다. 대표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이 있다. 심부전은 운동 시 숨이 찬 것이 특징이나, 증상이 매우 다양해 급격한 체중 증가, 피로감,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6. 다리가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심한데 디스크는 아니라고 한다.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이나 뇌뿐만이 아니라, 팔, 다리, 목에 있는 혈관도 막힐 수 있다. 혈관이 막혀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걸을 때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다가, 쉬면 다시 좋아지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말초혈관질환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아울러 허리디스크와 척추간협착증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5 09:00
  • 설 음식 잘못 먹었다가, 콜레스테롤 높아질라

    설 음식 잘못 먹었다가, 콜레스테롤 높아질라

    명절에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하나둘 맛보다 보면 평소보다 칼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기 쉽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고칼로리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을 늘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05년에 비해 2016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남녀 각각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단장)는 "중성지방 증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혈관 내벽을 두껍게 해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설 명절의 대표적 음식으로 떡국을 들 수 있다. 조리 방법과 음식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그릇에 500kcal 이상이다. 그 밖에 전이나 육전도 50~100kca​l 정도이며, 대표적 과일인 감귤도 하나당 30kca​l 정도다. 따라서 떡국 한 그릇에 전 몇 개, 후식으로 귤 2개만 먹더라도 보통 최소 700kcal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비만이거나 당뇨병인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김양현 교수는 "음식 조리할 때 칼로리나 영양분을 고려하여 만드는 것이 좋다”며 “설음식을 먹고 나서 고유놀이인 윷놀이나 제기차기 등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 섭취된 칼로리를 소모하면 혈당과 콜레스테롤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2/05 09:00
  • 명절 설거지로 손목 아프다면? '이 스트레칭' 효과

    명절 설거지로 손목 아프다면? '이 스트레칭' 효과

    민족 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한 가득인 명절 연휴는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온종일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에 뒷정리까지 해야 하는 주부에게는 명절이 반갑지만은 않다. 명절을 한차례 치르고 나면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손목이나 어깨, 무릎 등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급증한다. 그중 명절 대표 통증 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인대가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손이 저리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표 원인은 빨래나 설거지 등 반복적인 가사이고, 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을 겪는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 환자 수가 최근 10년 새 80%나 증가했다. 그중 여성 환자 비율이 80%에 달하고, 50대 여성 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3분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손이 저리고, 손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떨어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야간에 저림 증상이 더 심해 자다가 깨는 증상이 발생하며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리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클리닉 김동현 원장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손이 시리고 저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손목 주변이 차가울수록 통증과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며 "날씨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로 여기며 방치하지 말고, 가벼운 손 저림이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부목 고정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증상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저림 증상이 심하거나 손바닥 쪽 근육이 위축되고 악력이 감소하게 되면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인대를 절개하는 식이다.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하다.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수술 바로 다음 날부터 관절운동을 시작해 2주 후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 완화하려면 손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작업 전 팔을 수평으로 뻗고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동현 원장은 “많은 양의 명절 음식을 만들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좋고, 일을 마친 후 손목에 온찜질을 하면 경직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 이 잘 돼 통증 예방에 좋다"며 "잘 때 손목에 수건을 감고 자면 손목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고 보온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면서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흔드는 것이 효과적이고, 손가락이나 손이 뻐근할 때는 주먹을 꽉 쥐었다가 5초 동안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5 07:00
  • 나이 들면 잠 없다? 노인 수면부족, 질환 때문일 수도

    나이 들면 잠 없다? 노인 수면부족, 질환 때문일 수도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하는 것은 노화에 따른 현상이다. 노화는 우리 몸 속 생체시계에 영향을 끼쳐 밤낮을 구별해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아침잠이 없어진다.하지만 노년층의 불면증이 나이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내과적 질환이나 만성질환 때문은 아닌지 보호자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설 명절 잠이 줄어든 우리 부모님에게 혹시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보자.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환이 있다면 그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전립선질환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한 야간뇨나 빈뇨로 잠을 설칠 수 있다. 이런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잠을 깊게 자기 힘들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수면분절을 겪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또 노년층이 다른 질병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이로 인해서도 불면증이 초래될 수 있다. 일부 우울증 치료제, 기관지 확장제, 베타 차단제, 중추신경자극제, 코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노년층에서 불면증이 지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노인의 심한 잠꼬대는 치매나 파킨슨병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실제 자면서 심하게 잠꼬대를 하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의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치매나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원래 렘수면 동안에는 뇌간 안에 운동마비 조절 부위가 작동돼 움직임이 없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상인데, 뇌간에 질환이 있거나 뇌간에 운동 조절이 문제가 되는 파킨슨병인 경우 렘수면동안 정상적인 운동마비 기능이 저하돼, 수면 중에 심한 잠꼬대나 움직임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잠꼬대가 심한 노인은 파킨슨병 전조 증세로 이해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04 09:00
  • 설 연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1· 2위는?

    설 연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1· 2위는?

    설 연휴에도 급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설 연휴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무엇일까? 지난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설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총 64만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자 수는 설 전날이 34만5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설 다음날 18만1051명, 설 당일 11만2688명 순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소아청소년과가 14만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3738명, 내과 8만8998명 순이었다. 가장 흔한 질병은 장염, 표재성 손상(열린상처),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두드러기 순이었다. 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총 4만40명이었으며, 소아청소년이 1만7352명(43.4%)으로 가장 많았다. 장염은 명절에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보관을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을 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명절 연휴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게 조리와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두드러기로 연휴 기간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9426명이고, 그중 9세 이하 어린이가 2493명(26.4%)으로 환자 4명 중 1명을 차지했다. 명절에 여러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두드러기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 방광염 환자 수도 많았다. 방광염 환자는 총 5268명으로 여자가 4787명, 남자 481명이었다. 특히 30~40대 여자 방광염 환자가 많았는데, 주부들이 명절 준비를 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노동 강도가 높아져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장거리 이동 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휴게소에 자주 들러 화장실을 이용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의 화상 사고가 설 연휴에 평소의 1.4배로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뜨거운 물을 엎거나 넘어지는 등의 행동으로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족들이 주의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4 09:00
  • 부모님께 꼭 여쭤봐야 할 '건강 질문' 6가지

    부모님께 꼭 여쭤봐야 할 '건강 질문' 6가지

    설날은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곁에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의 도움말로 설에 부모님에게 꼭 여쭤봐야 할 건강 질문 6가지를 알아봤다. 이 교수는 "부모님이 노화 과정으로 여기고 무심코 넘기는 증상이 병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며 "이번 연휴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건강질문 1. 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하나요?부모님이 끼니를 잘 먹지 못하는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이나 허리 관절의 통증으로 장을 보러 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근력과 관절 감각이 줄고 연골세포의 회복력도 약해진다. 부모님이 만약 오랜 시간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붓기 시작했다고 말하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근육량을 평소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근력은 노년기 건강의 필수 요소다. 노인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음식 섭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달걀, 우유, 육류, 생선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많아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채소도 넉넉히 챙겨 먹어야 한다. 물은 가능한 한 수시로 마셔야 한다.치아나 잇몸 통증으로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식사를 거르게 되는 경우도 많다.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과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파괴되어 흔히 '풍치'라고 불리는 잇몸병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통증을 크게 못 느끼다가 질환이 심해지면, 이가 시려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님이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이 잘 제거될 수 있도록, 매일 식사 후 거르지 않고 꼼꼼히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질문 2. 술·담배를 하나요?​노인의 과다한 음주는 부정맥, 인지기능 저하, 영양실조, 골다공증, 낙상,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기관지와 폐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인 건강에 치명적이다.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폐암뿐 아니라, 식도암, 방광암, 후두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만성호흡기질환과 심장병, 동맥경화,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며,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도 70%나 높인다. 흡연으로 노인실명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흡연은 백해무익하므로, 부모님이 흡연한다면 서서히 금연해나갈 것을 권장해야 한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오랫동안 피워온 담배를 끊기 힘들기 때문에, 가족들이 나서서 금연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 부모님의 노력을 지지해주어야 한다.건강질문 3. ​여러 약을 장기복용하나요?​노인은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어 복용하는 약제 수가 많다. 그러나 5가지 이상의 약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약물 간 상호작용에 의해 이상반응이 생길 위험이 높다. 또한 일부 소화제의 경우 장기간 과다 복용하면 손발이 떨리고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진통제를 많이 먹으면 변비가 오거나 위궤양,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약을 잘못 먹으면 소변이 안 나오는 요폐가 나타날 수 있다.오랫동안 문제 없이 복용하던 혈압약, 당뇨약이라고 하더라도, 감기에 걸려서 일시적으로 식사를 못하고 약만 복용하면 저혈압,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 이내 혼수상태가 되거나 낙상을 하여 병원에 실려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의사가 처방한 약을 지시사항에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후 섭취와 같은 복용 지침을 지키고, 약 복용 시 물이 아닌 다른 액체와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래 표의 내용을 부모님께 꼼꼼히 설명 드리자.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4 08:00
  • 장시간 운전 피로 싹~ '운전자 체조' 6가지

    장시간 운전 피로 싹~ '운전자 체조' 6가지

    설 연휴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체중이 허리에 집중적으로 쏠려 허리가 아플 수 있고, 목이 당기기도 한다. 특히 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 정신적 피로까지 쌓여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난폭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교대 운전을 하고, 차 내부를 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를 쐬는 게 좋다. 틈날 때마다 가슴을 펴고 배를 집어넣고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하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 인대의 긴장을 풀 수 있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운전자가 잘 놓치는 것이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어둔 채로 운전하는 것인데, 몸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교수는 "오래 운전할 때는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전하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 체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전자 체조 6가지를 알아봤다.◇차 안에서 하는 운전자 체조차 안에서는 앉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목, 얼굴, 어깨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모든 동작은 좌우 2회 반복하고, 하나의 동작은 5초에서 10초 동안 반동을 주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단, 허리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는 목과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은 피한다.▷목운동=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어 머리를 뒤로 밀어준다. 왼손은 머리의 우측에 대고 왼쪽으로 당긴다. 반대 방향으로 실시한다.▷만물상=입을 벌려 크게 하품하는 동작을 취한다. 눈을 꽉 감았다가 크게 뜬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갖가지 표정을 짓는다.▷앞으로 굽히고 뒤로 젖히기=양손을 허리에 짚고 등을 편다. 목과 턱을 가볍게 뒤로 젖힌다. 머리 뒤로 양손을 깍지 낀다.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굽히고 양 팔꿈치를 다리에 붙인다.▷몸통틀기=등을 곧게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옆으로 비튼다. 이때 숨을 들이마신다. ▷어깨운동1=어깨를 '으쓱으쓱' 하듯 두 번 위로 올렸다 내렸다 내리고 한 번 돌린다.   ▷어깨운동2=왼팔을 우측 어깨 위로 넘기고 우측 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고 몸통 쪽으로 당긴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4 07:00
  • 귀성 정체길서 소변 신호… '요실금 악몽' 벗어나려면

    귀성 정체길서 소변 신호… '요실금 악몽' 벗어나려면

    명절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른다. 꼬리에 꼬리를 문 차 속에 갇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화장실 용무가 급해진다면? 이런 상황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이유에서 출산 후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귀성·귀경길에 두툼한 생리 패드나 악취 제거 기능이 있는 요실금 팬티 등을 준비하게 된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매년 명절 연휴 후에는 주부들이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개념으로 요실금 치료나 질 축소 성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조병구 원장은 “여성 요실금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남성의 12~16배나 된다”며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방치하기에는 대인관계 악화로 인한 우울증 등 삶의 질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년 여성에게 요실금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매우 짧고, 임신과 출산의 후유증, 폐경 등을 거치면서 요도 지지 부분과 요도 괄약근이 쉽게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의 40%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을 앓는다. 복압성 요실금을 완화하려면 복압을 상승시켜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복부 비만과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하며, 쪼그리고 앉는 등의 나쁜 습관은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과 이뇨작용을 하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가벼운 요실금 증상에는 케겔 운동이 효과가 있다.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요실금TOT 수술이나 질 축소 성형 등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단, 제대로 된 요실금 수술과 여성 성형술을 받으려면, 환자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성 성형은 민감한 수술인 만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3 10:00
  • 어린이도 '명절 스트레스'로 우울…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

    어린이도 '명절 스트레스'로 우울…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

    명절 스트레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명절 연휴에 무리한 이동 시간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피로, 성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는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아이도 명절 증후군을 겪는다.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장시간 차나 열차로 이동하고, 낯선 시환경에서 잠자는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받지만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가 평소와 달리 바빠 보여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며 "시험 점수나 입시에 대한 곤란한 질문으로 상처받기도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설 연휴에 지칠 아이를 위해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장난감, 작은 이불 등을 가지고 가는 게 좋다. 아이가 즐기는 게임이나 좋아하는 책을 가져가는 것도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다. 김봉석 교수는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며 "24개월 이전에는 아빠보다 엄마에게 애착을 느끼므로 연휴 기간에는 적절한 가사분담으로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친척을 만나러 가기 전 아이에게 이후 상황에 대해 미리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엄마, 아빠가 바빠서 잘 놀아주지 못할 수 있어" "이번에 만나게 될 어른은 누구누구야" "어른들을 만나면 이렇게 하자" 등으로 알려주면 된다. 오랜만에 들리는 시골집에 낯설어할 아이를 위해 잠시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거나 함께 동네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설 연휴는 입시 철과 겹쳐 수험생이 있는 가족은 관련 질문을 받기 쉽다. 부모는 자녀가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미리 친척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김봉석 교수는 "상황을 알지 못하면서 무심코 던진 질문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이가 있을 때 부부 사이 언쟁은 무조건 피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싸우는 것이 자신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하며 자책감에 빠질 수 있다. 부부간 갈등이 있더라도 잠시 자리를 피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3 08:00
  • [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③] 시금치에 참깨 뿌리면 결석 막아줘

    [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③] 시금치에 참깨 뿌리면 결석 막아줘

    뽀빠이는 ‘이것’을 먹으면 초인적인 힘이 솟아 악당을 물리치곤 했다. 그렇다. 바로 시금치다. 물론 과거 시금치 철분 함량이 잘못 알려지면서 시금치 효능이 과장된 측면이 있었지만, 시금치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없다. 시금치는 특히 뿌리 맛이 좋고, 품질은 가을에 심은 것이 뛰어나다.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A가 채소 중 가장 많고, 비타민C, 칼슘, 철분도 많다. 조혈작용(혈구를 만드는 것)을 하는 망간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시금치 속 칼슘은 지방의 체내 흡수를 줄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오틴 성분이 있어 탈모 예방과 영양 상태 개선에 좋다. ​잎 부분은 부드러워 자극성이 적고 소화를 촉진한다. ​성장기 아이와 임산부에게 특히 권장할 만하다.시금치와 좋은 궁합 - 조개·달걀·참깨·사과시금치도 철분이 풍부하지만, 조개 역시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둘을 함께 먹으면 조혈작용이 극대화된다. 시금치와 조개를 넣어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빈혈 예방에 좋다. 시금치는 달걀과도 잘 어울리는데, 달걀이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금치에는 옥살산 성분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시 체내 결석 생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때 참깨와 함께 먹으면, 참깨가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을 무력화한다. 참깨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아미노산의 하나인 리진은 결석 방지 역할을 한다. 더불어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준다. 따라서 시금치를 요리한 후 참깨를 뿌려 먹으면 좋다.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니 일석이조다. 리진은 우유에도 풍부한데, 서양에서는 참깨 대신 시금치에 우유를 섞어 요리하기도 한다. 시금치는 사과와도 잘 어울린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펙틴 성분은 시금치의 배변작용을 돕는다. 시금치와 사과를 함께 갈아 즙으로 마시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시금치와 나쁜 궁합 - 두부·멸치·근대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두부에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불용성 옥살산칼슘을 생성하게 된다. 이는 인체의 칼슘 흡수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체내 칼슘 흡수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 멸치도 마찬가지다. 시금치는 근대와도 맞지 않는다. 근대도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옥살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2 10:00
  • 설 연휴 귀성길, 안구 피로 줄이는 3가지 팁

    설 연휴 귀성길, 안구 피로 줄이는 3가지 팁

    설 연휴를 맞아 올해도 귀성길 정체에 장시간을 차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장시간의 귀성길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데, 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스마트폰은 차 안에서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좋은 도구지만, 흔들리는 차 안에서 오랫동안 보면 눈의 피로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차 안에서 흔들리는 화면을 오랫동안 볼 경우 눈이 일찍 노화되는 ‘젊은 노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만큼 눈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근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거나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피로가 쌓여 눈의 노화가 앞당겨진다.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이 잘 건조해지기도 한다. 우리의 눈은 자동으로 1분에 15회 정도씩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공급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작은 화면을 오래 집중해서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1분당 6~8회 정도로 급격하게 줄어든다"며 "이렇게 될 경우 안구건조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아예 안 볼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팁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안구 피로 줄이는 3가지 팁]① 스마트폰을 1시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눈을 쉬게 한다.② 이 때, 4초에 1번씩 눈을 의식적으로 깜박여준다. 이것을 1분 간 반복한다.③ 먼 곳과 가까운 곳을 10초씩 본다. 이것을 1분 간 반복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2 08:00
  • 설날,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법… "만두피 최대한 얇게"

    설날,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법… "만두피 최대한 얇게"

    2019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에게 '설날'은 드디어 찾아온 첫 번째 고비다. 그동안 식욕을 열심히 식욕을 참아왔어도,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 앞에 무너지기 쉽다. 명절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지속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 1. 평소 밥 섭취 칼로리 맞춰 떡국 먹어야 평소에 섭취하는 밥 칼로리에 맞춰 떡국을 먹는 게 좋다. 떡국 한 국자 열량(떡 12개, 100kcal)​은 밥 3분의 1공기 열량(100kcal)​에 해당한다. 자신이 평소 3분의 1공기를 먹었다면 떡국 한 국자, 3분의 2공기를 먹었다면 떡국 두 국자를 먹으면 된다. 만두피는 1개에 약 30kcal이다. 탄수화물만 고려하면 떡국 한 국자와 만두 2개를 먹으면 밥 반 공기(169kcal), 떡국 한 국자와 만두 3개를 먹으면 밥 3분의 2공기(190kcal)를 섭취한 것으로 계산하면 된다. 만두피는 최대한 얇게 밀고, 만두 속 재료 중 당면을 빼고 만들면 탄수화물 섭취를 더 줄일 수 있다. 5인 가족이 떡국을 두 국자씩 먹을 때 1kg짜리 떡국 떡 한 봉을 구입해 반만(500g) 끓여 먹는 게 적절하다.2. 만두에 두부는 적게, 고기는 많이 만두와 동그랑땡을 만들 때 두부는 적게, 고기는 많이 넣는 것이 좋다. 만두와 동그랑땡에 주로 사용되는 등심과 앞다릿 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두부보다 낮다. 숙주, 부추, 대파 등 채소를 많이 넣어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것도 좋다. 이미 만들어진 만두를 살 때는 지방 함량을 비교해 구입한다. 3. 전보다는 구이를 배부르게동그랑땡 등의 전류를 저지방 육류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기름에 지지면 고지방 음식으로 변한다. 따라서 전보다는 산적 같은 구이를 먹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생선도 동태전 보다는 조기(굴비)구이를 추천한다. 음식을 재가열해야 할 때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문어 숙회와 같이 물에만 데쳐서 조리한 음식이 있다면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4. 나물은 물 넣고 볶기나물을 조리할 때 처음부터 기름을 넣으면 잘 섞이지 않고 익지도 않아 무의식중에 기름을 많이 넣게 된다. 도라지와 고사리는 일단 물을 넣고 재료를 익힌 다음,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서 한번 버무린다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5. 견과류 섭취 줄이기명절에 견과류 선물이 잘 오가는데 '견과류는 몸에 좋으니까'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견과류는 대부분 지방 성분이기 때문에 체중조절 중이라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6. 약과, 한과, 밤, 대추 자제 약과는 크기가 작지만 3분의 1만 먹어도 딸기 7개 열량(50kcal)을 충족시킨다. 당연히 포만감도 딸기보다 적은데, 이런 음식을 '열량 밀도가 높은 음식'이라 한다. 체중조절 중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곶감, 한과도 열량 밀도가 높은 음식이다. 이 밖에 밤과 대추를 채소라고 생각해 과도하게 섭취하기 쉬운데, 밤은 탄수화물 식품이고 대추도 과일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밤 큰 것 3개의 열량이 밥 3분의 1공기 열량에 해당한다.  7. 술은 남자 2잔, 여자 1잔 이하가족이 모여 오랜만에 나누는 술자리는 음복을 넘어 독이 되기 쉽다. 남자 2잔, 여자 1잔 이하로 마시는 게 적절하다(1잔=알코올 10g, 5% 맥주 341mL, 40% 주류 43mL, 12% 포도주 142mL).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면 술자리는 무조건 피하는 게 좋다. 안주로는 북어포, 문어 숙회, 생선회, 산적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추천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01 16:30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지역 주민 위한 2월 건강강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제3회 간암의 날 기념 공개강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2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간암학회가 지정한 ‘간암의 날(매년 2월 2일)’을 전후로 각 병원이 건강강좌를 열고 국민들에게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1일(목) 오후 2시 순의홀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연다.이날 강의는 ▲간암의 예방(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간암의 진단(김상균 소화기내과 교수), ▲간 수술 후 관리: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나요?(정재홍 외과 교수), ▲간암 화학색전술 퇴원 후 관리(이재명 영상의학과 교수), ▲간암 방사선 치료: 치료 중·치료 후에 어떻게 관리하나요?(배선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간암 환자의 식이 요법(조혜진 임상영양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 외에도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9일(토)과 23일(토)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황사, 미세먼지’는 12일(화) 오후 12시 30분 호흡기 회의실(본관 2층), ▲‘대장암 교실’은 13일(수)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코골이 검사와 치료’는 25일(월) 오후 2시 20분 순의홀(별관 지하 1층),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8일(목)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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