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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영(26)이 6년째 탈색을 유지해 탈모 초기를 진단받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올영TV’에는 ‘금발만 6년째 'BODY' 다영의 두피 긴급 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다영은 “6년째 금발을 유지하고 있다”며 “헤어스프레이를 많이 뿌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발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리고 빗질을 하면 머리카락이 끊긴다”며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기 위해서 두피 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영은 평소 지키는 모발 관리법에 대해 “비오틴을 열심히 챙겨 먹고 아보카도도 열심히 먹고 트리트먼트도 다양하게 쓴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피 촬영 후 확인한 검사 결과에서는 탈모 초기 진단을 받았다. 뷰티 컨설턴트는 “모발 밀도는 높게 나왔다”며 다영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다영처럼 오랜 기간 탈색모를 유지하면 모발에 어떤 영향을 줄까?◇머리카락 거칠어지고 두피 염증으로 탈모 위험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을 사용해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다영처럼 밝은 금발은 최소 3번의 탈색이 필요하다. 게다가 장기간 색깔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탈색해야 한다. 탈색을 자주 하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큐티클(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이 손상된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염색약 같은 화학제품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그런데, 잦은 염색과 탈색은 모표피를 손상시킨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있는데, 큐티클이 계속 떨어져 나가고 들뜨게 된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수분 등이 머리카락 내부에 깊숙이 침투하며,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고 자주 엉키게 된다.일반적으로 탈색을 많이 해도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두피 지루성 피부염(두피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나 건조 두피, 아토피·민감성 두피 등의 경우 너무 자주 탈색하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영이 자주 뿌린다는 헤어스프레이처럼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사용 후 모발이 단단해지면 머리가 잘 부서지고 머리카락도 잘 빠진다. 또, 끈적한 성분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사용한다면 두피보다는 모발 끝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헹군다.◇비오틴·아보카도로 단백질 보충하고 트리트먼트로 모발 개선한편, 다영처럼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다영이 챙겨 먹는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아보카도도 탈모를 예방하는 음식이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두피를 강화한다. 탈색이나 염색 후에는 트리트먼트 등으로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염색·탈색 후 들뜬 큐티클을 잠재우기 위해 약산성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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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당류 함량과 칼로리가 상당히 높다. 355mL 캔 하나에 약 125~180kcal에 달한다. 하지만, 따져보면 비교적 건강하다고 여겨졌던 음료 중에도 탄산음료 칼로리에 버금가는 것들이 꽤 있다.칼로리가 탄산음료만큼 높은 음료를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최근 보도했다. 모든 음료에 공통점이 있다면, '당'이 첨가됐다는 것이었다. 건강한 음료를 찾는다면, '무가당' 음료를 선택해야겠다.▶과일 주스=사과, 오렌지 주스 등 과일 주스에는 실제로 비타민 C 등 건강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당 함유량이 높아 칼로리도 높다.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칼로리는 탄산음료와 비슷할 정도로 높다. 과일을 주스로 먹는 것보다, 한 조각을 그대로 섭취해 영양소와 섬유질을 동시에 섭취하는 게 더 건강한 선택지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검색한 결과, 콜라와 같은 양(355mL)만큼 마셨다고 가정했을 때 대다수 제품이 180kcal를 웃돌았다.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스무디도 마찬가지다.▶달콤한 차=시럽 등을 추가한 차음료는 탄산음료와 별 차이가 없다. 마찬가지로 과당 함유량과 열량이 모두 높다. 다만, 차와 함유된 감미료 종류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마시기 전 원재료명과 영양성분 칸을 확인하는 게 좋다.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무가당 차를 마시자.▶레모네이드=레모네이드를 실제 레몬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추가로 설탕을 넣어 단맛을 첨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병으로 판매되는 레모네이드는 열량이 탄산음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에서 여러 레모네이드를 분석해 낸 대표 칼로리값은 약 135kcal로, 탄산음료와 비슷하다. 모든 칼로리는 355mL를 기준으로 비교했다.▶초콜릿 우유=유지방을 함유한 우유는 기본적으로 생각보다 칼로리 함량이 높다. 초콜릿 우유는 여기에 초콜릿 시럽이나 향료 그리고 당류까지 더 첨가한 것이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확인 결과, 어떤 제품은 무려 약 372kcal로 콜라보다 두 배가량 칼로리가 높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콜릿 우유를 섭취하는 건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유에 커피를 넣은 라떼도 마찬가지다. 커피는 칼로리가 거의 없지만, 시럽·휘핑크림을 더하면 400kcal까지 크게 증가할 수 있다.▶에너지 드링크=에너지 드링크는 말 그대로 에너지를 내야 할 때 마시는 음료여서, 섭취하자마자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당류가 많이 함유돼 있다.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 150kcal 정도로 콜라와 비슷하다. 게다가 카페인까지 함유돼 있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단백질 셰이크=단백질 셰이크는 주로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나 식사 대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방, 탄수화물 등도 함께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간혹 200kcal 이상 칼로리가 높은 제품도 있으므로, 간식으로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맥주·와인·하이볼·칵테일 등 알코올음료=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 고칼로리 성분이다. 탄수화물·단백질이 4kcal, 지방이 9kcal를 낸다. 하이볼이나 칵테일은 여기에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나 또 다른 알코올음료를 섞으므로 평균적으로 칼로리가 높다. 또 알코올음료는 마실수록 자제력이 감소해 더 많은 알코올음료와 안주 등을 먹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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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자주 반복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할 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질환 의심해봐야 할 가스 신호’에 대해 알아보자. ◇유당불내증유독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 섭취 후 과도하게 가스가 차거나 속이 부글거린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당인 유당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설사, 변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유제품 섭취를 일시적으로 줄여 증상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유당 함량이 낮은 유제품이나 식물성 음료를 대신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하루 15~20회 이상 잦은방귀와 함께 복통, 변비, 묽은 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 장 연동운동 이상으로 경련, 복부 팽만,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스가 몸에서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넘겨짚기보다 병원에 내원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 후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 교정 및 필요 시 항경련제, 지사제, 변비완화제 등을 처방한다.◇암방귀가 잦고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대장암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대장암 주요 증상은 ▲혈변 ▲지속적인 복부팽만 ▲변비·설사 등 배변습관 변화 ▲체중 감소 등이다. 영국 런던 내과 전문의 요하네스 유스 박사는 “3주 이상 혈변, 복통, 복부팽만, 변비, 설사 등이 지속된다면 암 적신호로 볼 수 있다”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난소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도한 복부 팽만은 난소암 환자들이 겪는 주요 증상 중 하나로, 50세 이상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잦은 더부룩함, 가스 등의 증상이 난소암 신호일 수 있다. 영국 난소암 연구단체 ‘난소암 치료’ 에서는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헛배부름,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날 때마다 매번 증상을 기록해 둔 뒤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췌장 기능 저하가스가 계속 차고 복부 통증이 반복된다면 췌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췌장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을 소화시키기 충분한 소화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복부 불편감을 유발한다. 기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팽만감, 경련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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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개최식에 참석한 하이브 방시혁 의장(53)의 모습이 화제다.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행사에 방시혁과 BTS 멤버 RM이 함께 참석했다.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앉은 맨 앞줄에 함께 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이 더 빠진 듯한 방시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아직 방시혁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시혁처럼 단시간에 살을 많이 뺐을 때 요요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급격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다시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처음부터 너무 급격한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요요를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보다 최소 6개월에 걸친 장기간 다이어트를 권장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체중이 단기간에 갑자기 줄면,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한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쉽게 다시 살이 찐다.식단 관리도 필수다.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열량은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체중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는데,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보다 줄면서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는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돼 요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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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심장질환·저체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이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행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의 중간 상태를 말한다. 기억력·언어능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지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유지된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40세 이상 성인 33만 6313명을 최대 12년(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했다.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동반질환, 소득수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우울증·운동 부족·저체중·당뇨병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70세 이후부터 치매 전환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7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1.2배 ▲저체중인 사람은 1.3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1.37배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적정 체중 유지·가벼운 음주·도시 거주·높은 소득 수준은 치매 전환 위험을 낮추는 보호요인으로 확인됐다.심혈관질환 중에서는 관상동맥질환과 출혈성 뇌졸중이 위험을 높였지만, 고혈압이나 허혈성 뇌졸중은 치매 진행과 유의미한 상관이 없었다. 단순히 혈압보다 혈당 조절과 정신건강 관리가 인지기능 보존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대표할 수 있는 33만 명 규모의 초대형 코호트를 12년간 분석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로, 서양인 중심의 기존 치매 연구와 달리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건강특성을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치매는 단순히 나이로 인한 질병이 아니라 생활습관과 정신건강 관리로 충분히 늦출 수 있는 질환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했다.연구팀은 특히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 ‘수정 가능한 요인’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칙적인 유산소·근력운동을 주 150분 이상 실천하고, 채소·생선·견과류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며, 저체중과 비만을 모두 피하는 균형 잡힌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심혈관질환의 철저한 관리, 우울증 치료와 스트레스 완화,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확보도 필수적이다.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가족·친구와의 교류, 독서·악기·퍼즐 등 인지 자극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강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어떤 요인을 관리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꾸준한 운동과 체중·혈당 조절, 정신건강 유지만으로도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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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식품은 저렴하고 유통기한이 길며, 활용도까지 높아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간편식이나 비상식량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 영양 전문가들은 “통조림은 건강한 식단의 핵심이 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생식품보다 더 영양가가 높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꼽은 꼭 챙겨야 할 통조림 식품과 그 효능을 알아봤다.◇토마토 통조림영양학자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통조림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하루 5대 과일·채소 섭취 권장량 중 하나로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조림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 리코펜이 신선한 토마토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리코펜은 전립선암·폐암·위암 등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리코펜은 열을 가할수록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공 과정에서 가열 처리된 통조림 토마토가 생토마토보다 오히려 유리하다. 러들럼 레인은 “수프나 스튜에 넣으면 리코펜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고등어 통조림통조림 생선도 훌륭한 저장식품이다. 소아영양학자 엠마 샤프카트는 “유제품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통조림 생선이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어리, 고등어처럼 작은 생선은 부드러운 뼈째로 먹을 수 있어 칼슘 섭취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심장·세포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단, 참치 통조림은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좋지만, 오메가-3 지방이 대부분 추출돼 보충제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생선 통조림보다 영양적 이점이 적다고 설명했다.◇병아리콩 통조림병아리콩은 세계 여러 나라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로, 최근 연구에서는 매일 한 통(약 400g)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병아리콩에는 식이섬유·철분·엽산·비타민C가 풍부하며, 반 컵만 먹어도 약 2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체중 조절, 혈당 관리, 소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샤프카트 박사는 “병아리콩은 아이들이 몰라보게 요리에 섞어 넣기 좋다”며 “색이 연해 파스타나 치즈소스에도 잘 섞이고, 철분 보충에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버터빈(흰콩)도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풍부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렌틸콩 통조림렌틸콩은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철분·엽산·마그네슘·칼륨이 풍부하다. 한 컵에 단백질 18g, 식이섬유 16g이 들어 있으며 장내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 샤프카트 박사는 “밥 지을 때 렌틸콩을 함께 넣으면 훌륭한 단백질 식사”라며 “샐러드나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검은 렌틸콩은 붉은색·갈색 품종보다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더 높다.◇복숭아 통조림러들럼-레인 영양사는 “복숭아 통조림은 요거트나 케피어에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 식사나 디저트가 된다”며 “신선한 과일이 없을 때 좋은 대체품”이라고 말했다. 복숭아의 비타민C는 가공 중 일부 손실되지만, 비타민A와 E는 오히려 더 잘 보존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그는 "시럽이 아닌 자연 과즙에 담긴 제품을 고르고, 섭취 전에는 과즙을 일부 따라내 당 섭취를 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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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계속 가렵거나 비듬이 심해졌을 때 샴푸만 바꿨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 아니라 '두피 건선'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두피 건선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고 만성 염증이 지속하는 전신성 질환이므로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방치 땐 합병증 위험… 심하면 탈모까지두피 건선은 지루성 피부염과 원인이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대표적인 증상이 두피 가려움·비듬·각질 등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지루성 피부염은 과도한 피지 분비나 세균·곰팡이 증식이 원인이 되는 질환인 반면, 건선은 면역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홍반 위에 하얗게 덮이는 비늘 모양 각질인 '인설'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두피 건선 증상은 환자가 맨눈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렵고 치료를 미루면 다른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방치 시 이마, 목을 비롯한 전신으로 병변이 퍼지거나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지며, 건선 관절염·대사증후군·뇌졸중 등 심혈관계 합병증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두피에 생긴 건선 각질을 직접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은소 교수는 "두피 가려움이나 비듬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라며 "대부분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며 항진균 샴푸 등을 사용하면 호전되지만, 드물게 두피 건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두피 건선, IL-23 억제제 등 표적 치료제 효과적초기 두피 건선 치료에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나 바르는 약,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며, 광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위축을 비롯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초기 치료만으로 증상이 낫지 않는 중증 환자들에게는 생물학적 제제(주사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제제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IL)'을 표적으로 차단해 치료 효과를 낸다. 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5명의 두피 건선 환자 중 60.8%가 치료 16주차에 두피 건선 중증도 평가 지수 0 또는 1을 달성해 위약(13%)을 사용했을 때보다 증상이 더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중증도 평가 지수 0 또는 1은 두피가 완전히 또는 거의 깨끗한 상태를 말한다. 하위 분석 결과, 투여 52주차에는 두피 건선의 94%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은소 교수는 "최근에는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물학적 제제 등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마련돼 있어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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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잘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피부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니콜 홉세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 완화는 물론 기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어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는 피부 콜라겐을 보존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건강한 지방’이다. 오메가3는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연어에는 1㎏당 2.9g의 콜라겐이 들어있다. 잡지사 보그에 따르면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전 멤버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연어를 매일 먹는다. ◇아보카도아보카도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이 탁월해 여드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메가3는 ▲피부 보호막 강화 ▲세포 내 보습 유지 ▲염증 억제에 좋다. 아보카도는 칼륨과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에 제격인 식품이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아보카도 오일은 환절기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경남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 오일이 들어 있는 미스트 형태의 보습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 수분도를 개선시켜 보습 효과를 냈다. ◇피망피망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빨간 피망 속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방어능력이 뛰어나 피부 노화를 막는다. 빨간 피망에 든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건강을 이롭게 한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으면 몸에 흡수가 더 잘 된다.◇시금치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비타민K, 루테인, 엽산, 칼슘,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금치에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다. 미네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국 안면성형외과 전문의 브래드포드 패트 박사는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하고 생기 없어 보여 전체적인 인상이 나빠진다”며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은 산소 생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딸기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비타민C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합성하는 것을 도와 피부 건강에 이롭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딸기 한 컵이면 일일 권장 섭취량의 거의 150%를 충족한다. 또, 안토시아닌이라는 황산화 물질도 많이 들어 있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 미국 영양사 엘리자 휘태커는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며 “심장 건강, 혈당 조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도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제시간에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엔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이 시간에 잠을 자지 않으면 피부가 잘 재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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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운동 부족, 저체중,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경도인지장애에서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또래보다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사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40세 이상 환자 33만여 명을 2020년까지 약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진단 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전환되는 비율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운동·음주), 질병, 사회경제적 요인(소득·거주지)이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했다. 위험 요인은 ‘콕스 비례위험 회귀모형(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요인이 질병 발생 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는 통계 방법)’을 사용해 비교했다.그 결과 70세 이후 치매로의 전환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100세 무렵부터는 증가세가 완만해졌다.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1.3배 컸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이 1.7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1.2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1.37배 높았다. 반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허혈성 뇌졸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생활습관 요인 가운데 가벼운 음주(1주일에 1~2회 수준)와 중등도 음주(3~4회 수준), 도시 거주, 고소득이 치매 전환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적·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도 치매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강성훈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여러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로의 전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우울증 치료,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관찰 연구 특성상 생활습관 변화나 치료 여부 등 세부 요인은 완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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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가 같더라도 짧게 여러 번 걷는 것보다 한 번에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것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더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작 시점에 심혈관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손목밴드로 24시간 걸음 등 신체활동을 측정한 40~79세 3만3560명의 9.5년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하루 걸음 수는 8000보 미만이며, 연구팀은 이들을 걷기 패턴에 따라 5분 미만 걷기(42.9%), 5~10분 미만 걷기(33.5%), 10~15분 미만 걷기(15.5%), 15분 이상 걷기(8.0%)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걸음 수 대부분을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사람들이 5분 미만으로 자주 나눠 걷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추적 관찰 기간 전체 사망 위험은 5분 미만 걷기 그룹이 4.6%로, 5~10분 미만 그룹(1.83%)과 10~15분 미만 그룹(0.84%), 15분 이상 그룹(0.8%)보다 훨씬 높았다.또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9.5년간 누적 위험 역시 5분 미만 그룹이 13.03%로 가장 높았고, 5~10분 미만 그룹 11.09%, 10~15분 미만 그룹 7.71%, 15분 이상 그룹 4.39%로 나타났다.특히 이 효과는 하루 걸음 수가 5000보 미만인 경우에도 두드러졌다. 5분 미만 그룹의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은 각각 15%와 5%로 10~15분 이상 그룹의 7%, 1% 미만보다 훨씬 높았다.연구 저자인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사람들은 보통 걷기 총량이나 걸음 수에 초점을 맞추고 즉 걷기 패턴의 중요성을 무시한다"며 "이 연구는 하루 한 번 이상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꾸면 심혈관 건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드니대 매튜 아마디 박사도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잠깐씩 걷는 대신 일정 시간 연속으로 걷는 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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