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는 기자들이 뽑은 과학·의학 이슈들을 주제로 언론인, 전문가, 연구자 등이 참여하여 관련 현안과 정책을 점검하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과학기자대회’를 26일(목)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2019 과학기자대회’ 1부 대토론회(오전 9시~오후 1시)는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검증의 필요성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위상이 위축되고 있는 과학 언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그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과학언론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사전토론 주제로 다룬다.이어 원자력을 에너지 수급과 환경 및 기후 변화와 연계해, 정치적, 이념적 논리를 떠나 과학적으로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한 ‘과학으로 본 원자력 이슈’를 제목으로 대토론회가 펼쳐진다.오후 2부 이슈토론회(오후 2시~5시)에서는 과학 세션으로 ‘미세먼지 과학으로 해결 가능한가’를 주제로 정부 차원에서 쏟아내는 각종 저감 대책과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왜 그 실효성을 느끼지 못하는가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는 자리를 갖는다.또 ‘의료 AI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의학 세션에서는 진단, 병리, 처방 뿐 아니라 신약 및 치료법 개발까지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적용, 활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전망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한다.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의료 인공지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자협회는 2019년 과학기자대회의 주제를 협회 소속 과학의학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과학언론의 위기, 원자력과 에너지, 미세먼지, 의료 AI 4가지를 대회 주제로 선정했다.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은 “과학기자대회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학기술과 의학보건 이슈들에 대해 언론인, 연구자,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의견 수렴과 공론의 장”이라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의 의료보건 권리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7:37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6:41
10~11월부터 폐렴 환자 수가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끝에 달린 폐포(공기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환절기 혹은 겨울에 환자 수가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폐렴’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를 공개했다.2018년 폐렴 환자 수 134만 명, 환절기에 늘어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는 2014년 140만 명에서 2018년 134만 명으로 연평균 1.1%씩 꾸준히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독감예방접종이나 폐렴구균예방접종과 같은 예방 접종의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별로는 12월이 24만 명(11.8%)으로 가장 많고, 8월이 11만 명(5.2%)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 점유율 상위 5위는 12월(11.8%), 11월(10.5%), 5월(10.4%), 1월(10.2%), 4월(10%)순으로 봄(4~5월)과 겨울(12~1월), 환절기(11월)에 환자가 많았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28.8%로 가장 높았고 여름이 18.4%로 가장 적었다. 박선철 교수는 "봄과 같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수분·영양 섭취 충분히 해 면역력 키워야폐렴은 보통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드물게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소아에서는 특히 바이러스가 흔하다. 세균성 폐렴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폐렴구균'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호흡기계의 방어력이 떨어지거나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폐렴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진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다. 이밖에 호흡곤란이 생기 수 있고, 전신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구역,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렴 검사는 폐렴의 증상과 함께 흉부 X-선 촬영이 가장 중요하며 추가로 가래,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세균성 폐렴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며,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한다. 그 외 증상에 따라 진해제, 해열제 등을 사용한다.폐렴을 예방하려면 몸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및 영양 섭취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과로나 음주, 흡연은 피한다. 균에 감염되지 않게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65세 이상이나 기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노인은 폐렴으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노인은 폐렴에 걸리면 치료받더라도 건강한 성인과 달리 악화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 폐 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것도 원인이다. 면역력이 낮아 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흉막염,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패혈증, 호흡곤란증후군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잘 생긴다. 노인은 폐렴에 걸려도 기침·가래·열 같은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이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20~30%나 된다. 폐렴에 걸리면 폐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이를 밖으로 빼내려는 몸의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많아진다. 폐 속에서 세균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모인 백혈구가 뒤엉켜 생긴 찌꺼기가 가래로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열이 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고 활동성이 떨어져 세균이 폐에 들어와도 이를 막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가래가 생기는 양도 적다. 가래가 줄다 보니 기침을 적게 하고, 열도 잘 안 생긴다.따라서 노인이 갑작스레 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면서 미열·기침·가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에게 폐렴이 생기면 몸 속 염증 탓에 식욕, 음식 섭취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무기력감,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5:41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5:31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5:28
한의학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5:24
임신부는 아프더라도 태아를 걱정해서 치료법을 쉽게 결정 못 한다. 특히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미국, 영국 등 연구에서 임신 초기 진통제 복용은 유산의 위험을 높이고, 태아에게는 장기적으로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보고된다. 이에 대한 보완법으로 ‘침(鍼)치료’가 주목받고 있다.침치료는 화학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통증과 기능 제한에 신속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임신 중 흔히 겪는 근골격계 질환 및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 문제 치료에 좋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문혜연 한의사 연구팀이 임신 중 침치료의 안전성을 살펴본 결과 침치료가 조산과 사산, 유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BJO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9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서 2003년~2012년 임신 진단을 받은 여성 2만799명을 대상자로 삼았다. 대상자 중 침치료를 받은 임산부(침군)는 1030명(4.95%)이었으며 그렇지 않은 임산부(대조군)는 1만9749명(95.05%)이었다. 임신 기간은 첫 진단 시점부터 38주까지로 정했다.먼저 두 군의 분만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임신 진단 후 유산 진단 코드가 없으면서 정상분만, 조산, 사산 진단 코드가 있는 임산부를 분석했다.침치료군 1030명 중 조산이 87명 발생했으며 사산은 없었다. 대조군 1만9749명 중에서는 조산이 1368명, 사산이 7명이었다. 침치료군에서는 사산이 발생하지 않아 조산의 경우만 대조군과 비교분석을 실시한 결과, 침군과 대조군 간 조산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또 침군과 대조군에서 당뇨, 고혈압 등을 지닌 고위험 임산부를 따로 분석했다. 침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신그룹은 총 378명이었으며 그중 27명에서 조산이 발생했다. 대조군에서 고위험 임산부는 총 6939명이었으며 456명이 조산했다. 고위험 임신에 대한 분석한 결과도 침군과 대조군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침군의 정상분만 및 조산 그룹에서 침치료 평균 횟수는 각각 3.58±5.68회, 4.28±4.73회였다. 침군의 정상분만 그룹에서 가장 빈번한 침치료 상병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요통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대상자를 연령과 소득 수준 등으로 분석한 결과 ▲35세 미만과 35세 이상인 경우 ▲단태임신의 경우 ▲소득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침군과 대조군 간 조산 위험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문혜연 한의사는 “이번 연구 결과, 침군과 대조군에서 분만 결과가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침치료는 임신 중 자연스럽게 겪는 소화불량, 요통 등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면서도 무해하므로 임산부의 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