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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지끈지끈… 내가 겪는 '두통'의 원인은?

    머리 지끈지끈… 내가 겪는 '두통'의 원인은?

    두통은 우리나라 국민 90%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두통을 방치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심지어 잠을 푹 자고 약을 먹어도 계속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다. 이때는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전체 두통의 70~80%는 긴장성 두통, 10%편두통이며, 나머지는 특정 질환이나 코막힘 등에 의한 두통이다. 내게 생긴 두통이 어떤 종류인지 먼저 파악하자.▷ 긴장성 두통=뒤통수부터 목 주변까지 근육이 과도하게 굳어져 생기는 두통이다.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을 잘 해 매일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단단한 밴드로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10분~2시간 지속된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이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도 쉽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마사지만으로 낫는다. 목, 어깨를 돌리고 주무르거나, 머리를 지압하듯 손끝으로 눌러준다. 증상이 심하면 진통제는 먹어야 낫는데, 여러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보다는 한 가지 성분만 들어간 단일제 진통제가 좋다. 평소에 머리 근육 긴장을 심화할 수 있는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 편두통=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발생한다.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조금만 확장돼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과로,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이다. 근육이 긴장한 게 아니어서 마사지해도 효과가 없다. 평소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 마늘, 브로콜리, 포도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도 좋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몸에 쌓인 염증을 없앤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편두통도 진통제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머리 근육 수축을 막는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뇌 혈관 확장을 막는 약물도 쓸 수 있는데,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 군발(群發)​두통=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발생하는 두통이다. 봄, 가을에 유독 극심하게 나타난다. 봄과 가을에는 밤낮 길이가 뒤바뀌면서 시상하부가 쉽게 자극받기 때문이다. 주로 한쪽 눈, 관자놀이,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이나 콧물이 나기도 한다. 한 번 나타나면 15분~3시간 정도 지속된다. 군발두통은 일반 진통제로 낫지 않는다.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 약을 써야 한다. 더불어 고농도 산소 흡입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분당 7~10L 정도 산소를 20분 흡입하면 신경이 안정을 찾으면서 두통이 사라진다. 평소에는 음주와 낮잠을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뇌 신경을 흥분시킬 수 있고, 낮잠은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 신경계를 흥분시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과용 두통=진통제를 너무 자주 먹어 발생하는 두통이다. 실제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 4.5%가 약물과용 두통이라는 조사가 있다. 진통제를 먹으면 두통과 관련된 신경이 흥분되고 뇌의 감각중추가 자극된다. 단기로 먹으면 통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먹으면 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해 약물과용 두통이 생긴다. 몸에서 스스로 통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둔해질 수도 있다. 복합제 진통제는 한 달에 10일 이하, 단일제 진통제는 한 달에 15일 이하로 복용해야 한다. 두통약 과복용을 막으려면 평소 두통약 먹은 날을 달력에 표시해두면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하루 복용으로 치고 자신의 진통제 섭취량과 두통 주기를 파악하는 게 좋다. 진통제 성분도 두통을 악화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진통제 중에는 카페인 성분이 섞인 게 많은데, 카페인은 오래 섭취하면 두통의 원인이 된다. 진통제 성분명에 표시돼 있으므로 약을 살 때 확인하면 된다.​▷ 질환에 의한 2차성 두통=특정 질환에 의해 발생한 두통을 말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경추성 두통, 부비동 두통, 턱관절 두통이다. 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에 의해 나타난 두통이다. ​목 근처에서 시작해 통증이 후두부(머리 뒷부분)로 퍼진다. 심해지면 귀와 눈까지 아프다. 남성보다 여성이 잘 겪는다. 부비동 두통은 콧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부비동염이 생기면 머리가 무거운 경우가 많은데, 이와 관련 있다. 통증이 이마와 코 주변 부위인 부비동 부근에서 시작돼 양쪽 눈 사이로 퍼진다. 턱관절두통은 턱관절 장애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입을 벌릴 때 '뚝' 소리가 크게 나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관자놀이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2차성 두통은 각각의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사라진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4:38
  •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통증센터 폐쇄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통증센터 폐쇄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광주시 거주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직원(35·여)이 8일 오후 5시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반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의 안내직 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9시를 조금 넘어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본인이 직접 확진 사실을 병원에 알렸다"며 "현재 우리 병원 읍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9병상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7∼8일)에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통증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1330여병상을 갖췄으며 전문의 400여명 등 직원 5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외래환자는 하루 평균 6800여명이 찾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4000여명으로 줄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4:03
  •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같은 병실 환자 2명 '음성'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같은 병실 환자 2명 '음성'

    서울백병원에서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9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판정된 78세 여성 A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 2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3일 구토, 복부 불편감 등으로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받고 병동 6층 4인실에 입원했다. 8일 오전 7시 코로나19로 확진되기 전까지 약 엿새간 머물렀다. 병실은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사용했다. 서울백병원은 이후 외래, 응급실, 병동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A씨는 대구에 머물다 지난 2월 29일 마포에 있는 딸의 집에 머물었다. 3월 3일 모병원 방문을 예약했지만, 대구지역에서 왔다고 해 진료를 못 받았다. 이에 A씨와 보호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백병원 측은 3월 3일 환자 방문 시 뿐 아니라 입원기간 동안 의료진이 A씨에게 여러 차례 대구 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나 부인했고, 딸의 주소지(마포)로 입원했다. 그러나 병실에서 여러 차례 대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심, 또 3월 6일 청진 소견 등 의심되어 X선 촬영을 다시 촬영하였고, 흉부 시티도 촬영했다. 이후 3월 7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병원측이 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내용을 전달하자, 그때서야 A씨가 의료진에게 실거주지는 대구이며, 2월 29일 딸의 거주지로 옮겨왔다는 사실과 대구에서 다녔던 교회의 부목사의 확진 사실을 털어놨다. 서울백병원은 거짓말한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1:18
  • 아기의 볼살, 다 쓰임새가 있다고?

    아기의 볼살, 다 쓰임새가 있다고?

    살이 겹칠 정도로 포동한 아기를 보고 살이 너무 많이 쪘다느니, 비만은 아니냐느니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아기는 성인과 달리 통통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일까? 부산365mc병원 어경남 대표병원장​은 "아기에게 체지방이 많은 이유는 체온조절을 돕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체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 일종의 '절연체' 역할을 한다. 실제로 아기의 체온이 낮아질 경우, 체지방이 많이 분포 된 목 뒤나 등을 쓰다듬어주면 체지방 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체온이 높아진다. 동그랗고 통통한 볼살은 아기가 우유를 먹거나, 무언가를 빨고 있을 때 턱을 안전하게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 아기의 귀여운 볼살을 만드는 요소는 바로 '버컬 패드(buccal pad)'다. 이는 피부 및 지방조직이 뺨에 두껍게 자리잡은 것을 일컫는데, 신생아의 연약한 뼈나 근육은 아직 단단히 자리를 잡지 못해 지방이 이를 보조해야 하다보니 이같은 형상으로 발달하게 됐다. 아이의 발목, 배의 체지방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아이의 장기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겹겹이 쌓여있는 것이다. 간혹 아이가 살이 찌는 것이 두렵다며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부모들이 있다. 소아비만이 되면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다이어트가 힘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대해 어 대표병원장은 "갓 태어난 아기는 짧은 시간 안에 큰 성장을 이뤄나가는 만큼, 단순히 살이 찌는 게 두려워 성인처럼 열량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며 "아기에게는 양질의 영양분 공급이 중요한데, 지방 역시 주요 영양소이자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기가 열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영양이 결핍되면 지방 유전자인 FTO가 망가져 오히려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서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1:16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1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거나 준비 중이다. 예방 백신 개발은 기존에 백신 개발 역량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서 이뤄지고 있다. 독감백신, 수두백신, B형간염백신 등을 개발해온 GC녹십자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동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과제 공모에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코로나19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에 지원했다.GC녹십자는 백신 개발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19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 중이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활용한 약독화 백신이 아닌, 단백질을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서브유닛’ 방식의 백신으로 개발한다. 이후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 효력을 높이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스마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과 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파마도 백신 개발을 준비 중이다.치료제 개발에 나선 제약사는 더 많다.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 중에서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먼저 GC녹십자는 확진자 혈액에서 항체를 만드는 ‘B세포’를 분리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도 질병관리본부의 국책과제 ‘코로나19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에 지원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의료기관서 혈액을 공급받아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카이노스메드는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자체 연구 화합물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자사의 ‘파나픽스’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유틸렉스는 면역항체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지노믹트리는 충남대와 함께,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와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개발 중이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iCP-NI)에 대한 효능 검증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기자2020/03/09 10:51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248명 추가… 총 7382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248명 추가… 총 738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24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일 하루간 248명이 늘어, 3월 9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수가 7382명이라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0:42
  • 순천향의료원,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순천향의료원,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6일 '코로나19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인력을 지원했다.생활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 경증·무증상 확진 환자가 입소하는 집단격리 생활시설이다. 그중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600명 수용할 수 있다.이날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순천향대서울·부천병원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방사선사, 행정인력을 생활치료센터에 긴급 파견했다. 파견단에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의료진 외에도 보건복지부 파견 공중보건의, 민간자원 간호인력 등이 함께 배치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지원이 대구·경북 지역의 극심한 의료 부족난 해결과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의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의 빠른 쾌유와 퇴소를 돕고, 생활치료센터의 표준 의료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한병원협회와 '생활치료센터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 요청 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생활지원센터에 파견한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0:35
  • 무심코 먹은 감기약, '녹내장' 유발 위험

    무심코 먹은 감기약, '녹내장' 유발 위험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안과 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으로 안압이 높아지며 시야가 잘 안 보이게 되는 병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이 필수인데, 감기약도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는 "일반의약품 중에서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포함하는 감기약, 알레르기약, 멀미약 등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히스타민제는 동공을 확대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동공이 확대되면 안구 내에 있는 액체인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안압이 높아질 수 있다. 정 교수는 "이로 인해 동공 확대가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약에 들어 있는 '토피라메이트' 성분도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항경련제로 사용되는데, 식욕부진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약으로 널리 사용된다. 정종진 교수는 "토피라메이트도 항히스타민제와 비슷하게 눈 안쪽 구조물에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부종은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 쪽의 전방각을 좁아지게 만들어 방수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해 안압 상승을 유발,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 복용 후 안압이 상승하는 폐쇄각 녹내장 발작이 일어나기까지는 하루가 걸릴 수도 있고 두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즉,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정종진 교수는 "감기약 등으로 안압이 상승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전방각이 좁은 폐쇄각 녹내장 환자는 이러한 약 복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일반의약품 복용 이후 안통, 두통, 메스꺼움,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꼭 안과에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0:14
  • [이게뭐약 TV] 좋은 약도 간 손상시키는데… 우루사(UDCA 성분)는?

    [이게뭐약 TV] 좋은 약도 간 손상시키는데… 우루사(UDCA 성분)는?

    술에 든 알코올 성분이 간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에 비해, 약이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약, 여러 치료제, 비타민, 다이어트 보조제들 중 일부 성분은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일부러 먹은 약이 왜 간을 손상시킬까. 어떤 약들이 간을 위협할까. 간기능개선제도 약인데 뭐가 다른가. 침묵의 장기라는 간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을 나타내나. '이게뭐약'에서 알아봤다.
    내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09 10:06
  • 밤에 불 켜놓고 자나요? 감염 취약한 당뇨병 환자 될지도

    밤에 불 켜놓고 자나요? 감염 취약한 당뇨병 환자 될지도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에도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 그런데 단 것을 많이 먹거나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생활습관 외에, 당뇨병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게 있다. 바로 밤에 불을 켜고 자는 습관이다. ◇인슐린 생성 감소해 당뇨병 유발할 수 있어밝은 곳에서 자면 인슐린 생성이 감소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연구팀은 사람을 두 집단으로 나눠 각각 어두운 방과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8시간씩 자게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이들의 혈당수치, 눈동자 움직임, 근육 활성도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잔 사람만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증가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밝은 곳에서 자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TV나 조명 켜고 자면 살찔 위험도 증가불을 켜고 자는 습관은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 런던 암 연구센터에 따르면 밝은 곳에서 자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와 허리 및 엉덩이둘레 수치가 높았다. 조명뿐 아니라 TV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에 의한 빛도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약 4만4000여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잘 때 TV나 조명을 켜고 잔 여성은 5년 동안 체중이 5kg 이상 증가할 확률이 17% 높았다. 연구팀은 인공조명이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작은 불빛으로도 뇌 기능 저하 가능성잠을 자는 환경에 작을 불빛이라도 있다면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젊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자는 동안 10lux 정도의 빛에 노출되게 했다. 10lux는 물체를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빛이다. 실험 결과, 불빛은 다음날 뇌 하부 전두엽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작업기억능력 저하로 이어졌다. 작업기억능력은 감각기관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단기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지능력과 집중력, 감정 조절, 식욕 조절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9 09:11
  • “담낭결석 복통 생겼다면…반드시 진료 받으세요” [헬스조선 명의]

    “담낭결석 복통 생겼다면…반드시 진료 받으세요” [헬스조선 명의]

    우리 몸이 음식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가 있다. ‘담낭(膽囊)’이다. 담낭은 영양분이 우리 몸에 잘 들어올 수 있게 ‘소화액’을 농축한다. 간에서 나온 소화액은 ‘생(生)’으로 음식물과 마주하면 단백질, 전해질 등을 100% 흡수하진 못 한다. 이때 간 근처에 있는 담낭은 소화액을 저장해뒀다가 3~4배 이상 진하게 만들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인다. 중요한 담낭이지만, 담낭결석 같은 질병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문제다. 담낭결석과 치료법에 관해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석 교수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09 07:47
  • 갱년기 여성, 호르몬대체치료 고민한다면 ‘나이’부터 고려를

    갱년기 여성, 호르몬대체치료 고민한다면 ‘나이’부터 고려를

    갱년기가 다가오면 많은 여성이 여성 호르몬 제품을 찾는다. 폐경 후 겪게 될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걱정될 뿐 아니라 안면홍조에 가슴이 뛰는 중상, 과도한 땀, 불면증, 비뇨기장애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석류나 승마 등의 천연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식품을 먹거나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건강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에서 호르몬대체치료(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 약제를 권유 받아도 부작용을 걱정해 식품이나 건강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여성들도 많다. 그러나 호르몬대체치료는 자신의 상태에 맞게 받으면 부작용 없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똑똑하게 호르몬대체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호르몬대체치료 가이드라인 중 권위 있는 진료 지침을 들자면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와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의 권고 지침을 들 수 있다. 이들 지침에서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호르몬대체치료 시 ‘갱년기 증상 유무’와 ‘나이’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편한 증상이 없는데 갱년기라고 무조건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60세 이상에서는 잘못된 호르몬치료로 심장병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또한 장기간 호르몬치료를 시행할 경우 유방암이 발병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문종수 교수는 “50대 전후로 홍조나 발한, 수면장애, 성기능장애와 같은 갱년기 증상이 생겼을 경우 올바른 호르몬대체치료를 시행하면 증상 치료 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인지장애 등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단 호르몬치료를 받으면서 주기적인 검사로 본인 상태를 체크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호르몬대체치료는 증상 개선 외에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고 유방암과 뇌졸증 및 혈전증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갱년기 여성 모두에게 이런 효과와 부작용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는 힘들다.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호르몬대체치료는 개인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며 “환자의 골다공증 정도나 유방암,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가족력 등이 치료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병원 진료 시 갱년기 증상과 함께 개인 병력을 자세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호르몬대체치료는 지금도 치료기준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치료법이다. 단순히 치료의장단점으로 치료를 고려하는 것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인지를 판단해 선택해야 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09 07:22
  • 만성질환자, 코로나 사태에도 ‘처방전’ 챙겨야 하는 이유

    만성질환자, 코로나 사태에도 ‘처방전’ 챙겨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금지됐다. 이때도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호흡기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다.이들은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복용약을 처방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해진 날짜에 병원을 갈 수밖에 없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복용하던 약이 떨어질 경우,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며 “약을 거른다고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약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때 만성질환자는 자신이 먹는 약의 이름과 정보가 자세히 적혀있는 처방전을 잘 보관해야 한다. 감염증 때문에 기존 병원으로 가기 어려울 때, 처방전이 있으면 집 근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질환별로 다음 권장 수칙을 따르면 도움된다.◇호흡기질환호흡기질환자들은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외출을 자제하자. 손 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호흡기질환은 특히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된다.◇당뇨병당뇨병 환자들은 약 복용시간, 인슐린주사 맞는 시간,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야 한다.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이나 인슐린을 사용 중인 환자는 약 투여를 잠깐 멈추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혼수’ 같은 합병증을 앓을 수 있다. ◇고혈압고혈압 치료제는 처방받은 약만 꾸준히 먹는다. 혈압 조절과 혈관 합병증의 위험 감소를 위해 저염식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적당한 운동, 체중조절, 금연, 절주나 금주, 스트레스 해소 등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가정의학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08 07:45
  • '이 기름'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

    '이 기름'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

    올리브유를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만성질환이 없는 6만 3867명의 여성과 3만551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30년 동안 4년마다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했다. 연구 결과, 올리브유를 하루에 한 스푼 이상 먹은 사람은 모든 종류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15% 낮았다. 심혈관질환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21%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올리브유·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은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알려졌다. 반면 버터·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은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연구를 주도한 구아슈 페레 박사는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대신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며 "식물성 기름이 심혈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 '역학과 예방(Epidemiology and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8 07:30
  • 일어날 때 어질어질~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있나?

    일어날 때 어질어질~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있나?

    20대 여성 김모씨는 앉았다 일어설 때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며 쓰러질 듯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잠시 시간이 흐른 후 벽을 잡고 일어나니 멀쩡해져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침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난 순간 또 다시 심각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졌다. 김씨는 이 반복되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질환에 따라김씨가 겪는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 때문일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갑자기 아득해지거나 어지럽다. 특히 아침에 기상할 때 잘 나타나며,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세상이 핑 돌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일반적인데,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는다. 두통,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실신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키 큰 사람, 노인, 스트레스 많은 사람이 위험군기립성 저혈압은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겪기 쉽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은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하므로 기립성 저혈압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 밖에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인 질환 없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해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먼저 원인 질환의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유발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 질환 치료를 먼저 한다.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뇌 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등이 있다. 특정한 원인 질환이 없다면 일반적인 치료는 수액공급으로 이뤄진다. 이때는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법 실천이 중요하다. 만약 원인 질환이 없는 데도 증상이 심하다면 어지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난다.▲장시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 섭취는 하루 2L가 적당하다.▲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술은 혈관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어 음주는 최대한 자제한다.▲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로 잔다.▲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는다.▲과격한 운동은 삼가되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약물 복용 후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7 07:50
  • 애완동물도 코로나19 걸릴까? 홍콩서 첫 사례 발견

    애완동물도 코로나19 걸릴까? 홍콩서 첫 사례 발견

    홍콩에서 애완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확인된 가운데, 인간 대 동물 간 전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봉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걸린 환자의 애완견 포메라니안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실제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소피아 찬 보건장관은 "해당 애완견은 감염 여부 테스트 결과, 양성으로 나와 센터에 격리된 상태"라며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고 검사가 부정적일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콩 중문대학의 호흡기 분야 전문가인 데이비드 후이 슈청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애완견이 감염됐다고 말하기 아직 이르다"며 "최종 판정을 위해 혈액 검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홍콩 농림부(AFCD)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애완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사람에게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체 표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정확히 얼마나 살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 살아남을 수 있다면 애완동물의 피부 위에서도 잠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개·고양이등 애완동물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홍콩 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간 대 동물 간 전염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한편 동물보건 전문가인 홍콩시립대학의 바네사 바스 교수는 "(애완동물이 감염될 수 있다고 해도) 애완동물에 의해 사람이 감염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며 "고 말했다. 홍콩 보건부 대변인도 애완동물이 전염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7 07:46
  • 신발 뒤집어보세요… 뒷굽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신발 뒤집어보세요… 뒷굽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내 신발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신발의 뒷굽이 닳은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걷는지,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을 위험이 있는지 예측해볼 수 있다. 이를 유심히 관찰해 바른 자세로 걷도록 노력하고,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뒷굽 바깥쪽이 닳았다면=관절염, 척추후만증만일 신발 뒷굽 바깥쪽이 닳았다면 팔자걸음을 의심할 수 있다. 팔자걸음은 발끝을 15도 정도 바깥으로 벌려서 걷는 자세를 말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고관절과 무릎관절의 바깥쪽 연골이 손상되면 팔자로 걸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척추후만증이 심해도 걸을 때 허벅지 외부 근육이 짧아지고 약해져 팔자걸음으로 이어진다. 골반 근육이 약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고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이나 골반을 받치는 근육이 약하면 고관절을 움직일 때 힘이 부족해진다. 자연스럽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 팔자걸음을 걷는다.◇굽이 안쪽이 닳았다면=고관절 문제, 평발굽 안쪽이 유독 닳은 사람은 안짱걸음을 걷는 것이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는 반대로, 두 발끝을 10~15도 정도 안쪽으로 향해 걷는 자세다. 옆에서 바라보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약간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인다. 안짱걸음의 주요 원인은 팔자걸음과 마찬가지로 고관절과 퇴행성관절염이 원인이다. 발바닥의 오목한 아치 부분이 무너져 바닥에 닿는 평발도 안짱걸음을 걸을 수 있다. 발 안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발목이 안쪽으로 휘어지기 때문이다.◇신발 한쪽 굽만 닳았다면=틀어진 자세신발이 왼쪽 혹은 오른쪽 굽만 닳는 것은 틀어진 자세가 원인이다. 척추측만증이나 골반 틀어짐에 의해 양쪽 다리 길이 차이가 발생한 탓이다. 선천적으로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척추, 골반, 고관절, 무릎관절 틀어짐에 따른 후천적 요인이다. 양쪽 다리 길이 차이는 절뚝거림과 같은 보행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무릎이 휘어져 휜 다리를 유발할 수 있다. 부정렬증후군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척추, 골반의 균형이 흐트러져 근골격계 통증, 관절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7 07:41
  • 연기만 피하면 된다?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위험

    연기만 피하면 된다?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위험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고 흡연자와 밀폐된 공간에만 같이 있어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3차 흡연의 유해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흡연은 간접흡연과 달리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아도 담배의 독성 물질을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연구팀은 15년 동안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독일의 한 영화관에서 여러 번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를 위해 극장 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 후 관객 70~220명을 받았다. 관객은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섞여 있었다. 이들이 입장한 후, 영화관 공기 중에 벤젠·포름알데히드·아크롤레인 등 담배와 관련된 독성 물질의 농도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독성 물질 농도는 낮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시간 동안 극장에 앉아있는 것은 10개비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과 비슷했다.흡연자들은 가족이나 지인의 건강을 위해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곤 한다. 인천금연지원센터 이훈재 부센터장(인하대병원)은 “흡연자의 옷·머리카락에 독성물질이 묻어 간접흡연만큼이나 타인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극장 등에서의 일시적인 3차 흡연 노출보다는 가정·회사 등에서의 반복적인 노출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나와 내 주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금연이라고 이 센터장은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07 07:30
  • [이게뉴스지TV] 코로나19 치료, 쓰는 약 VS 나올 약

    [이게뉴스지TV] 코로나19 치료, 쓰는 약 VS 나올 약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코로나19에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현재 중증 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히드록시클로로퀸', 면역증강제 '인터페론' 등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출시된 약은 아니지만 최근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르시비르'가 의학계에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 바 있으며 현재 중국 등에서 임상시험 중이다.렘데르시비르 임상시험에는 한국도 참여하게 되었고 현재 IND(임상시험승인요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언제쯤 확실히 효과 있는 약이 나올까?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06 18:33
  • 재활의학과 교수 추천, 생활 속 '근력 운동' 4가지

    재활의학과 교수 추천, 생활 속 '근력 운동' 4가지

    코로나19 감염은 만성질환자에게 더 위협적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악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체육관, 헬스장을 가기 어려워 집에서 운동하는 게 안전하다. 단, 운동량이 부족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먼저 가벼운 스트레칭과 맨손체조 등으로 준비 운동을 하라"며 "그러면 뻣뻣해진 관절이 이완되고, 근육의 온도 및 체온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관절의 부상과 근육 결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자신이 느끼기에 무겁지 않은 무게의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힘든 자세로 한다거나 반복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면 오히려 근관절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운동 강도를 천천히 늘린다. 트레드밀(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도 좋다. 김 교수는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 향상, 심혈관 기능 향상, 관절 기능 향상의 효과를 낸다"며 "체지방 감소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실내운동의 양은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하면서 이야기하기 약간 힘든 정도 강도 이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원 교수가 추천한 생활 속에서 시도할 수 있는 근력 운동 4가지를 추가 소개한다. 벽 짚고 팔굽혀펴기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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