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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인공췌장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인공췌장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5월 27일 국내최초로 인공췌장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클리닉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 적용 ▲인슐린 펌프 치료 ▲인공지능에 기반한 인공췌장 개발 및 적용 등 기존 치료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뇨병 환자분의 삶을 개선시킬 예정이다.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클리닉은 내분비내과 교수진을 필두로 당뇨병 교육 간호사, 영양사 등 당뇨병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검사뿐 아니라 교육, 추적관리까지 아우르는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환자 개개인 상황에 맞게 맞춤형 치료, 식사 교육 등 심도있는 개별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 관리 프로그램 제공으로 재택에서도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장 이원영 교수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당뇨병 환자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5:27
  • 전신 건강은 '엉덩이' 근육이 좌우! 이렇게 단련하세요

    전신 건강은 '엉덩이' 근육이 좌우! 이렇게 단련하세요

    정면에서 쉽게 보이는 가슴, 복근, 허벅지 등 근육과 달리 엉덩이는 잘 눈에 띄지 않아 단련에 소홀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엉덩이는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엉덩이 근육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단련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엉덩이는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설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전신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척추가 뒤틀리거나 낙상으로 뼈가 부러질 위험도 있다. 이때 골반 가장자리에 있는 고관절이 골절되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을 포함한 하체 근육은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일수록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엉덩이는 제 기능을 못 하고, 허벅지 뒤쪽 근육만 발달하게 된다. 앉는 자세마저 불량하다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진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어렵다면 틈틈이 일어나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게 도움이 된다.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으로는 '브릿지 동작'이 있다. 이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다.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뺀다. 10~15회 반복하면 된다.
    재활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5:24
  •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알코올 해독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하는 일까지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한다. 다행히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4년 새 18%가량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간경변증이란 무엇인가?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도 원래와 유사하게 성장하며, 재생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간세포에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세포는 파괴되고 상처의 회복과정에서 흉터 조직처럼 대체되는데, 이를 ‘섬유화’라고 한다. 간 섬유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간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흉터로 인해 정상 간 조직의 양은 줄어들어 간 기능도 점차 떨어진다. 간의 섬유화가 심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돼 간이 딱딱해지며 쪼그라드는 것이 간경변증이다.-간경변증이 있으면 간암도 조심해야 하나?다른 암과 달리 간암은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그리고 여러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만성적인 간염이 있거나 간경변증 상태라면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급성 A형간염은 만성화되지 않고 따라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하지도 않는다. 단기간의 급성간염으로는 간경변증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간경변증은 간세포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염증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간경변증이 위험한 이유는?간경변증의 무서운 점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것이다. 상당히 진행되고 합병증이 생겨야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라고 한다. 증상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다르며 쉽게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더 진행되면 복수가 차는데, 이 경우 간경변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매우 위험하다. 초반에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발생해도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만성간염이나 음주력, 지방간이 심한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는데 어떻게 알 수 있나?초음파 검사를 통한 간의 음영과 혈액검사만으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복부초음파검사나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보면 간경변증이 있으면 거친 음영이나 울퉁불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확진된 만성간질환이나, 영상 검사에서 전형적인 간경변증이 없더라도 관찰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간염이나 음주 등 간에서 이상을 보일 원인이 없는데 단순한 지방간으로 보기에는 수치가 상당히 지속해서 높은 경우나, 간섬유화 관련검사에서 진행된 간섬유 의심소견이 보이는 경우 역시 관찰이 필요하다. 간경변증의 확인만을 위한 간 조직검사는필요하지 않으나 지방간염 등 다른 간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 -B형간염이 간경변증까지 진행되면 치료 방법은 없나?B형간염은 약제만으로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고 고혈압처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지금 나와 있는 약들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완치 개념이 아니다. 간혹 투약 중에 B형간염 항원이 소멸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도 간상태에 따라 계속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경우는 아직 정상 간으로 회복시키는 치료약이 없어 말기에는 간이식이 마지막 수단이다. 이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피부 상처도 손상된 부위를 잘 관리하면 흉터가 최소한으로 남듯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치료를 열심히 받으면 간경변증이 치료는 아니더라도 섬유화가 부분적으로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다. 간섬유화 진행과정에서도 치료를 통해 더 이상 진행을 막고,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간경변증 예방법은?매년 간경변증 환자 중 약 3%가 간암으로 발전하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에서 40세 이상의 간경변증 환자, 만성 B형간염 또는 C형간염 환자에게 상·하반기 각 1회 초음파검사를 지원하니, 이를 통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없는 만성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도 위험하기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검진대상에 포함된다.또한, 과거에 보균자라고 해서 간염 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관리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얻은 수직감염자가 많다. 이 경우 바이러스 수치는 높지만 간 수치는 정상인 ‘면역관용기 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단순히 간 수치가 좋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활동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각증상만으로는 알기 어렵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래서 만성 바이러스 감염자는 간 손상이나 섬유화 과정이 없을 때부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이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을 현저하게 낮추는 방법이다.-술과의 연관성은?술은 변수가 많아 정확한 안전기준은 없다. 또 사람마다 음주 횟수와 양이 다르고, 성별, 나이, 알코올 대사 능력 등 개인차가 크므로 반드시 몇 잔까지는 괜찮다고 말하기 어렵다.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남자는 하루 소주 3잔, 여자는 2잔 이하가 안전하다. 하지만 매일 소주 3잔을 마시는 정도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은 직접 간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여러 대사과정을 통해 지속해서 간 손상을 주게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술은 가능하면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4:33
  •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직원 1명 확진… 전체 폐쇄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직원 1명 확진… 전체 폐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은 고양시 원흥동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오전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26일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고, 쿠팡은 확진 판정이 나오자마자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을 귀가·자가격리조치했다.또한 쿠팡은 28일 출근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고양 물류센터에는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부천과 마찬가지로 허브(HUP) 역할을 하는 대형 물류센터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4:02
  • 격한 운동만큼 힘든 집안일, 주부 '팔꿈치 통증' 유발

    격한 운동만큼 힘든 집안일, 주부 '팔꿈치 통증' 유발

    주부 송모(52)씨는 집안일을 하다가 팔꿈치를 주무르는 버릇이 생겼다. 집안일의 특성상 대부분 손을 사용하는데, 주먹을 쥐거나 팔을 조금만 구부려도 팔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져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결국 병원을 찾은 송씨는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외측상과염' 진단을 받고 통증을 줄여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몇 주도 못 가 다시 통증이 반복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부들 사이 늘어난 집안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어깨나 손목 통증에 비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팔꿈치' 부근 통증 역시 손을 많이 쓰는 주부나 요리사, IT 직군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테니스엘보, 40대부터 여성 환자가 남성 앞질러팔에는 총 3개의 뼈(위팔뼈·노뼈·자뼈)와 뼈를 연결하는 근육, 인대들이 긴밀히 작용하며 손목을 구부리거나 팔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손을 많이 사용하거나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게 되면 힘줄이 약해지고 파열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질환을 '상과염'이라 한다. 예전에는 주로 운동선수에게서 나타나 테니스엘보, 골프 엘보로 불렸다. 팔꿈치의 안쪽에 튀어나온 뼈를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지면 내측상과염(골프엘보)이며, 바깥쪽 튀어나온 뼈에서 발생하면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이다. 내측에 비해 외측상과염이 약 5배로 더 많다. 지난 1~5월 서울척병원에서 상과염으로 진단받은 외래 진료환자 중 외측상과염 환자는 82.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분포도에서는 50대가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30.5%, 60대 15%, 70대 9% 순이었다.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20.8%로 전체 환자 중 가장 많았다.손 사용 최대한 줄이고 보호대 착용해야서울척병원 관절센터 홍경호 과장은​ "상과염으로 인한 팔꿈치 통증은 손을 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나타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직업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 손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어 재발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평소 손목이나 손의 사용이 많은 걸레질, 설거지 같은 집안일은 물론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기는 동작도 줄여야 한다. 통증을 무시하고 치료를 미루면 만성화되며 팔, 어깨까지 통증 부위가 확대될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치료로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성분이 있는 약물치료를 비롯해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치료가 시행된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과염 질환에 대한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PRP 주사치료(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PRP 주사치료는 혈액에서 추출, 분리한 성장인자 풍부 혈장을 염증 부위에 주사해 통증을 줄이고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홍경호 과장은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이 어려울 정도라면 의료진과 함께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평소 가정에서도 보호대를 착용하고 가족끼리 집안일을 분배하는 등 팔꿈치 과사용의 원인을 바로잡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1:40
  • 산부인과 교수가 알려주는 '임신 중 약물 복용 가이드'

    산부인과 교수가 알려주는 '임신 중 약물 복용 가이드'

    지난달 임신 진단을 받은 유모(34)씨는 회사 업무 중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자주 겪는다. 하지만 임신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하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두통약을 되도록 복용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고열을 동반할 때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감기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최준식 교수는​ "유씨처럼 임신 중 약물 복용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돼 오히려 태아나 산모에게 안 좋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임신 14주 이후부터는 약재 인한 위험 적어북미나 우리나라의 자료를 보면 약 50% 정도만 '계획임신'을 시도한다. 이 때문에 임신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한 뒤 그로 인한 기형아 출산 우려를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는 여성 중 상당수가 임신을 이유로 약재의 복용을 자의적으로 중단한다. 하지만 임신 중 복용하는 모든 약재가 태아 기형발생위험률을 심각하게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다. 태아의 기본적인 기형발생위험률은 약 3~5%다. 최준식 교수는 "임신 제 1삼분기 이후에는 태아의 기관이 대부분 형성된 시기로, 약재의 투여가 기형발생위험률을 심각하게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기 이후에는 감기 등에 걸렸다면 무조건 참기보다 전문의와의 상담해 필요한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 교수는 "가령 감기의 경우 그 자체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손상을 비롯한 기형 발생 및 조산 위험을 높이는 만큼 의사의 처방에 맞춰 해열제를 복용해야 한다"며 "고열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량은 하루 4000mg 이상을 넘기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임신 중 나타나는 오심, 구토, 두통, 변비 등의 여러 신체 변화도 안전한 약물 사용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만성질환자는 제2삼분기 전이라도 약재 복용임신 제2삼분기 이전이라 하더라도 약재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들이다. 정신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고혈압 및 천식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이들은 장기간 약재를 복용한 상태이므로, 임의로 약재를 중단 하는 것은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더 나쁜 산과적 예후를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전에 약재를 변경하는 것이 좋고, 임신 중이라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성분의 약재라도 복합제제보다는 단일제제가 임신 중 태아 기형발생위험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만성질환자들이 안전하게 임신 및 출산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계획임신이다. 임신 준비단계부터 전문가와 적극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해야 한다. 가령 뇌전증 환자라 하더라도 산전, 임신 중 약재의 선택과 지속적인 산전관리를 통해 90% 이상 정상적인 출산이 가능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0:59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 79명… 68명이 지역 발생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 79명… 68명이 지역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344명이며, 이 중 1만340명(91.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만 6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각 22명, 경기 21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 유입은 11명으로 검역에서 7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2명, 경북 1명으로 잠정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0:28
  • 면접, 결혼식 앞두고 '누런 치아' 고민이라면

    면접, 결혼식 앞두고 '누런 치아' 고민이라면

    중요한 날 앞두고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치아는 음식 등으로 인해 쉽게 변색되고, 한번 변한 치아는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다시 되돌리기가 어렵다. 새하얀 치아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 치아는 커피, 담배, 와인, 녹차, 카레 등에 포함돼있는 색소가 치아의 표면에 스며들어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노화나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특히 매일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는 사람 중에서는 누런 치아를 가진 사람이 많다. 보통 아침에 커피를 마신 후에는 점심식사 후까지 특별히 양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0:15
  •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9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9명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경로가 다각화되고 있으며, 특히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박능후 차장은 "물류센터의 특성상 단시간 내에 집중적인 노동이 이뤄지는데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생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사업장 관리자는 감염 확산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이용자 또는 근무자의 명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집단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해달라"며 "한두 사람의 방심이 3개월 만에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은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과 약속을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의 또 다른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류시설 방역 관리 실태와 함께 유사 사업장에 대한 점검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고등학교 2학년 이하 2차 등교수업 현황과 수도권 추가 확진자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물류시설의 방역 점검 추진 계획과 코로나19 환자 임상역학정보 수집 및 공개 추진 현황 등도 확인했다. 박 차장은 "코로나19 환자 진료 과정에서 생성된 임상역학정보를 토대로 한 근거 기반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환자의 상태기록지, 입원환자 의료기록 등 환자의 임상역학정보를 수집하고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8 10:02
  • 화이자-유한, 금연의 날 맞아 ‘평생 금연서약 캠페인’

    화이자-유한, 금연의 날 맞아 ‘평생 금연서약 캠페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유한양행과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평생 금연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에 제정한 날로, 올해 주제는 ‘담배회사의 담배 규제 방해 행위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니코틴 사용 예방’이다.세계보건기구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포함했으며,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는 흡연자 및 고령자, 만성질환자에서 위험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 임직원, 가족, 지인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평생 금연서약을 응원하는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포토 서약서와 더불어 건강간식, 금연 브로슈어 등으로 구성된 ‘금연해 박스’가 전달된다. ‘금(錦)·연(緣)·​해(偕) 박스’는 비단 금(錦), 인연 연(緣), 함께 해(偕)의 의미로, 비단처럼 값진 인연과 오래도록 함께 하기 위해 평생 금연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건강간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제조하는 간식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사회적으로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연 성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은 물론 사회적 차원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금연 서약 캠페인이 우리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 확산과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은 챔픽스의 효과와 가치를 보다 많은 흡연자와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금연치료 활성화와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챔픽스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2018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8 09:50
  • 하루 '한 잔' 반주하는데… 건강에 문제없을까?

    하루 '한 잔' 반주하는데… 건강에 문제없을까?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할 때 가볍게 한 잔 정도 반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상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적은 양이어도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아무리 소량만 먹더라도 몸에 좋은 영향보다는 안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반주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노인에게는 음주가 더 치명적이다. 노인은 젊은 성인에 비해 근육량과 체내 수분량이 적어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술이 알코올성 치매나 당뇨, 고혈압, 간 질환, 협심증,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말한다.아무리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매일 마신다면 내성이 생긴다. 그럴수록 주량은 점차 늘어나니 더 해로울 수밖에 없다. 매일 음주를 한다는 것은 이미 중독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습관적인 반주로 인해 뇌에서 중독 회로가 발동해 자연스럽게 술을 찾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중단을 시도해보고, 건강이 나빠짐을 알고 있음에도 술을 끊지 못한다면 '알코올 사용장애(알코올 의존증)'를 의심해야 한다.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술을 찾는 것도 중독의 신호다.집에서 홀로 반주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혼술'은 중독 위험성을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 보다 알코올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또한 경북대 간호대에서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혼자서 마실 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9.0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따라서 적은 양이어도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최대한 금해야 한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실 것을 권한다. 집처럼 편한 장소보다는 술집, 음식점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 마시는 게 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8 08:30
  • 다시 고개 드는 ‘감염 공포’… ‘신체활동 지침’ 10가지

    다시 고개 드는 ‘감염 공포’… ‘신체활동 지침’ 10가지

    ‘확진’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26일 10명대를 유지하다 27일엔 40명을 기록했다. ‘기하급수 증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온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 나온다. 이때 주의할 게 있다. 바로 ‘신체활동 부족’이다.방역도, 신체활동도 함께 잡아야 건강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신체활동 부족’ 상태에 빠진 사람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계단오르기·서 있기 같은 간단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따로 시간내 운동하기도 쉽지 않다. 신체활동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방역 지침과 개인 위생을 지키되, 코로나 이전으로 신체활동을 해야 제대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운동을 포함해, 몸을 움직이는 일 자체가 적어지면 근감소증·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비만·수면 질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기반 신체활동 ‘이렇게’사회적 거리두기에 어긋나지 않게 몸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고신대 의대 고광욱 교수는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신체활동 지침’을 소개한 바 있다. 고광욱 교수는 “운동은 불안증상을 줄이고 수면과 인지기능을 개선할 뿐 아니라, 혈압을 내리고 인슐린민감성을 높인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상황이나, 활기찬 일상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신체활동 지침’은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공표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을 기초로, 코로나 19 상황에 맞도록 조절됐다. 지침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여가, 이동, 직업, 집안일을 포함해 활동적인 습관을 들인다.2. 깨어있으면서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거나, 기대거나, 누워서 보내는 여가시간(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텔레비전 시청 등) 은 하루 2시간 이내로 한다. 조금이라도 일어서 있는 등 신체활동을 하는 게 안 하는 것 보다 건강에 좋다.3. 아동은 중강도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을 매일 1시간, 고강도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3일 이상, 근력운동은 1주일에 3일 이상 한다. 성인은 중강도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시간 30분,근력운동은 1주일에 2일 이상 한다. 노인은 중강도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시간 30분, 근력운동을 1주일에 2일 이상, 평형성운동(균형감각을 길러주는 맨몸운동 등이 포함됨)을 1주일에 3일 이상 한다.4. 3을 기본으로 하되,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환기에 주의하며 사람 사이 간격은 2m 이상으로 둔다. 특히 신체활동 강도를 높이면 비말 발생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주의한다.5. 실내에서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는 등 혼자 운동해도 좋다.6. 타인과 함께 운동할 때는 사회적 거리를 지킨다. 접촉이나 충돌(손을 맞잡는 동작 등)을 피한다.7. 노약자나, 질환으로 3의 신체활동이 어렵다면 자신의 조건에 맞게 가능한 만큼 조금씩이라도 노력한다.8. 기구나 도구는 사용 전후 소독한다.9. 이전에 신체활동이나 운동 습관이 없었다면 갑자기 무리하거나 장시간 하지 않는다.10.감염증상이 있는 사람, 노약자, 기타 질환자는 전문가 도움을 받는다.
    다이어트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8 08:15
  • 부모가 식단 통제할수록, 아이 '편식' 심해진다

    부모가 식단 통제할수록, 아이 '편식' 심해진다

    부모가 아이의 식단을 통제하려고 할수록 아이의 편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어머니와 자녀 317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각각 4, 5, 6, 8, 9세일 때 아이들의 식습관과 어머니의 행동 및 태도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편식이 심한 아이일수록 어머니로부터 식단에 대해 더 많은 통제를 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인다고 해서 나중에 더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하거나, 더 나은 발달 상태로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식단 선택에 자유로운 선택권을 갖게 된다면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음식을 선택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메간 페쉬 박사는 "부모가 자녀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하려고 통제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며 "모유 수유나 식사 중재에 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8 08:00
  • [질병백과 TV] 전신마취 없이, 성기능 저하 없이… 플라즈마 기화술로 유로리프트 단점 보완

    [질병백과 TV] 전신마취 없이, 성기능 저하 없이… 플라즈마 기화술로 유로리프트 단점 보완

     평소와 달리 사정이 안 되거나, 발기부전이 왔거나, 요실금이 생긴 남성이라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약물로 비대해진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로 일부분 떼어내 치료한다.'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주제는 ‘전립선비대증’.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이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치료에 관해 설명한다. 부작용이 적은 '유로리프트'라는 등 다양한 기법의 시술법뿐 아니라 평소 남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전립선 관련 질문에도 답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27 17:50
  • 석달에 한번 주사, 젤 주입… 다양해지는 피임법

    석달에 한번 주사, 젤 주입… 다양해지는 피임법

    전통적인 피임법으로는 콘돔이 잘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피임법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은 보수적인 성 문화로 인해 다양한 피임 방법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여성용 피임법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피임법을 실행하기 전에는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자.1. 페서리(Pessary)페서리는 고무로 된 반구형의 피임기구를 말한다. 자궁경부의 입구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정자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정자가 기구 테두리를 통해 자궁 내부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효과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살정제와 함께 사용한다. 성관계하기 직전에 삽입하고, 관계 후 8시간 지난 후에 제거한다. 정자가 완전히 죽을 때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호르몬 변화를 유도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이 번거롭고, 크기가 딱 맞지 않으면 피임실패율이 높아진다. 피임률은 약 90% 정도로 알려졌다.2. 누바링(Nuva Ring)누바링은 경구피임약과 비슷한 기전이다. 21일 복용 후, 7일 휴약기를 갖는 경구피임약과 마찬가지로 생리를 시작하는 날에 질 내부에 삽입한 후 3주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7일간 휴약기를 갖는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겐 등 호르몬이 질내로 흡수돼 피임 효과를 가지는데, 피임률은 97~99%로 매우 높다. 경구피임약보다 피임약이 소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호르몬제에 민감한 사람도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대학병원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개인병원에서 구매해야 한다. 비슷한 원리의 '패치형' 제제도 있었으나, 판매 저조로 최근에는 판매되지 않는다.3. 사야나 주사(Sayana)3개월에 한 번씩 맞는 주사제를 이용한 피임법도 존재한다. 자궁 내 피임 장치와 비슷한 피임 효과를 보인다.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지 않는 황체호르몬만을 사용한 피임법으로, 혈전색전증 등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합병증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통, 체중증가, 어지러움, 복부불편감 등의 부작용이 있기도 하지만 심각한 경우는 드물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최영식 교수는 "사야나 주사는 피임 외 용도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대부분 대학병원에도 들어와 있다"며 "안전하고,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없는 피임법이다"라고 말했다. 4. 피임젤(Phexxi, 국내 미출시)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젤 형태의 새로운 피임약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성관계 직전에 탐폰과 비슷하게 생긴 기구를 이용해 피임 효과가 있는 젤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정자 활동을 느리게 하는 원리의 살정제와 달리, 질 내부의 pH 농도에 변화를 주는 원리로 살정제보다 높은 피임 효과를 지녔다. 가임기 여성 14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86%의 피임률을 나타냈다. 호르몬 제제가 아니므로 역시 호르몬과 관련된 부작용이 적다. 제약사의 주장에 따르면 성병 예방이 불가능한 콘돔 외 피임법과 달리 임질, 클라미디아 등의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다.남성을 위한 피임법은 왜 없을까?한편 현재까지는 여성용 피임법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남성용 피임약도 개발 중에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현재 남성이 시도할 수 있는 피임법은 체외사정법, 콘돔, 정관수술밖에 없다"며 "콘돔이라는 간단하고 확실한 피임법이 있어 개발이나 실용화가 더뎌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임젤, 주사제 등 여러 피임약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남성용 피임법 실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6:17
  • 다이어트에 좋다던 '새싹보리', 쇳가루에 대장균까지 나와…

    다이어트에 좋다던 '새싹보리', 쇳가루에 대장균까지 나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새싹보리 분말식품이 한창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쇳가루와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등 안전 및 위생 관리가 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나 대장균이 검출됐다. 20개 제품 중 7개 제품(35%)은 금속성 이물이 최소 13.7mg/kg에서 최대 53.5mg/kg 검출돼 허용기준(10mg/kg)을 최대 5배 이상 초과했고, 8개 제품(40%)에서는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4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과 대장균이 모두 기준에 부적합했다. 적발된 곳은 플러스 농원(보리새싹분말), 천삼향기(새싹보리분말), 미건파(친환경무농약 새싹보리분말), 농업회사법인 ㈜내몸에약초(보리새싹분말), 피알의신(제주새싹보리분말), 건강덯기(새싹보리가루), 푸드센스(새싹보리가루), ㈜성일건강(어린새싹보리 분말가루), 지스(새싹보리분말), 광성글로벌(새싹보리분말), 농업회사법인 사계절(새싹보리분말) 등 11개 업체다. 해당 11개 업체 모두 기준 초과 제품에 대해 폐기·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한편 제품의 표시사항 준수도 미흡했다.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55%)은 식품 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용량, 유통기한, 품목보고번호, 주의사항(부정·불량식품 신고표시)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특히 7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이나 대장균 기준에도 부적합한 제품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새싹보리 분말식품 구입·섭취 시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할 것, 유통기한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 제품은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새싹보리 분말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5:18
  • 신신제약 아렉스, 2년 연속 소염진통제 브랜드파워 1위

    신신제약 아렉스, 2년 연속 소염진통제 브랜드파워 1위

    신신제약은 오늘(27일) ‘신신파스 아렉스’의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인증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상록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인증패 전달과 함께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추월한 다음,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하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연상 이미지 분석 결과, ‘시원하고 효과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타 브랜드 대비 신신파스 아렉스를 의도적으로 찾는 팬덤층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소비자들이 신신파스 아렉스를 대한민국 대표 제품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뿌듯하면서도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의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 브랜드다.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여 통증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함께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5:09
  •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통합암치료' 중심 다학제 진료 운영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통합암치료' 중심 다학제 진료 운영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통합암치료법'을 중심으로 하는 다학제 진료를 운영 중이다. 최근 암 치료에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하거나 국소 치료 이후 면역항암제를 쓰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치료법과 진단법이 다양해지고 가이드라인이 복잡해지는 것이다. 실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암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강조하고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다.이에 동서암센터는 진료부·간호부·영양팀·물리치료팀이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모든 입원환자에 대해 의논해 가장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 상황과 경과를 점검, 재활 및 식사 요법을 포함한 최상의 치료계획을 세우는 협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그 후 환자 및 보호자에게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함께 치료방향을 논의해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통합암치료법은 항암식이요법, 호흡정신요법, 한방약물요법, 대사활성요법을 위주로 진행된다. 면역력을 높여 항암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 관리에 도움을 주고, 항암 치료를 완수할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 통합암치료는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에 입원한 모든 암 환자가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더욱 통합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수술 혹은 항암이나 방사선치료 후 전이 재발 방지를 원하는 경우, 항암이나 방사선치료 중인 환자로 부작용이 심하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를 중단한 환자로 종양의 성장과 전이재발 억제를 위한 대체요법이 필요한 경우, 노인환자나 신체 허약자 등으로 면역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통합암치료 프로그램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 관리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면서 동시에 항암 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통합암학회지, 2019)에 발표한 바 있다. 통합암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또한 동서암센터는 매 달마다 교수진 주도로 암환자와의 대화를 진행,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치료로 지친 암환자의 심신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은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통합암치료 중심 다학제 진료 프로그램은 팀 구성원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정립하고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며, 더 나아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5:05
  •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브라질 출시…중남미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브라질 출시…중남미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3가지를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판매한다.​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늘(27일)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를 브라질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1년간 트룩시마 독점 판매…중남미 진출 본격화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브라질 3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주정부들과의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올 6월부터 향후 1년 간 이들 지역의 공공시장에서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해 브라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 출시에 맞춰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바이오제약 산업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트룩시마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500여 명이 넘는 의료관계자가 참여해 ‘트룩시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브라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행사지만, 개최 소식을 알게 된 주변 중남미 국가 의료진들 역시 심포지엄 참석을 적극 희망함에 따라 이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행사를 통해 ‘트룩시마’에 대한 중남미 의료진들의 관심과 니즈(needs)를 확인한 만큼 참여자들이 소속된 병원들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발표자로 참여한 아인슈타인병원 클라우디오 로텐버그 대표는 “트룩시마가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트룩시마가 브라질에 출시되면 브라질 정부의 의료 재정 부담 완화 및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룩시마…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중 FDA·EMA 유일 획득트룩시마는 중남미에 출시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모두에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 보다 많이 처방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의약품인 만큼 미국, 유럽 의약품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의 브라질 법인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직판을 위해 마케팅, 영업 인력을 확충했으며, 철저한 준비로 트룩시마 런칭과 동시에 다수의 입찰에 성공하면서 이미 수익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말까지 현지 법인 인력을 대폭 확충해 다른 제품들까지 직판을 확대할 예정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국가 브라질에 트룩시마가 출시되면서 칠레, 에콰도르 등 주변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현지 법인의 역량으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브라질 주정부 입찰에 승리하며 직판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향후 입찰을 앞둔 중남미 지역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7 15:03
  • 나이 들면서 약해지는 골반근육, 그냥 두면 '요실금'까지

    나이 들면서 약해지는 골반근육, 그냥 두면 '요실금'까지

    나이 들수록 중요한 것이 근육이다. 근육이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미국과 일본은 질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근육이 줄면 뼈, 혈관, 신경, 심장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노화에 따라 근육은 매년 조금씩 줄어들어 단백질 섭취와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육이라 하면 대근육과 소근육만 떠 올리는데, 여성들에게는 나이가 들수록 골반근육도 중요하다. 여성의 골반 속에 위치한 자궁, 질, 방광, 직장 같은 다양한 장기들을 골반 근육과 인대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골반 근육이 탄성을 잃고 처지면 골반근육이 받쳐주던 장기들이 같이 처지면서, 요실금,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같은 질병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 질 이완까지 겹치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발병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골반 근육 손상으로 방광이 복부의 압력을 버티지 못 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조절할 수 없게 되면, 냄새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과 빈뇨 증상 때문에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고 활동반경도 줄어들게 된다. 골반근육이 처질수록 요실금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골반 아래로 장기들이 쏟아지는 골반장기이탈증 같은 후유증 우려도 커지므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 요실금 예방을 위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골반근육 운동은 '케겔 요법'이다. 소변을 참듯 요도 주변 근육을 조였다 풀어줬다 반복하는 것인데, 엉덩이 근육이 아니라 골반 근육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케겔운동을 하면, 효과를 보는 대신 허리 통증 같은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 조혜진 원장은 “산부인과에서 바이오피드백 치료기 같은 장비로 골반 근육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올바른 방법으로 케겔운동을 할 수 있게 교육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근육 이완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비비브 등 다양한 고주파 레이저 치료, 금실 치료를 시도하거나, 골반근육 교정수술 등 보다 근본적인 요실금 치료법들도 고려할 수 있다"며 "다양한 치료방법 중에서 내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참지만 말고 의료진과 상담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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