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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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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도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확률이 크다.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실신으로 이어진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최근 5년 사이 50% 이상 증가기립성 저혈압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최근 5년 사이 50% 넘게 증가했다(2015년 1만3803명→2019년 2만1501명). 기립성저혈압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50세 미만에서는 5% 정도에서 나타나지만, 70세 이상에서는 30%까지 보고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는 "고령 인구가 증가하며 당뇨병 등 원인질환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먼저 어지럼증 원인을 평가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어설 때 혈압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 문제 사람은 일어설 때 보통 500~1000cc의 혈류가 복부나 하지정맥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량이 줄고, 심박출량과 혈압이 감소하게 된다. 변정익 교수는 "이때 정상적인 경우라면 자율신경계나 심혈관계, 내분비계에서 보상 기전이 나타나 심박 수와 말초혈관 저항성을 늘려 혈류량을 증가하게 된다"라며 "반대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혈류량을 조절하지 못하면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두통, 뒷목의 뻣뻣함, 소화불량 동반 가능해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빠르게 일어설 때 눈앞이 흐려지고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어지럼증 외에도 혈압 저하로 오는 두통,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다. 몸이 쇠약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실신하여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낙상으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증상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기립성혈압검사, 기립경사테이블검사로 진단 일어날 때 혈압이 내려간다고 해서 모두 기립성 저혈압은 아니다. 정상적으로도 기립 시에 일시적으로 수축기 혈압은 10~15mmHg, 이완기 혈압은 5~10mmHg 정도 저하될 수 있으며 맥박은 분당 10~25회 증가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다가 일어서서 또는 60도 이상의 경사대검사에서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 정의한다. 누운 상태와 기립 시 각각 측정한 혈압 변화를 확인하는 기립성혈압검사 또는 기립경사테이블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한다.물 많이 마시고, 염분 적당히 섭취해야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환자 특성과 증상의 심각도와 빈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운동, 압박 스타킹 등의 비약물성 치료를 하고,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약물성 치료를 병행한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미도드린(midodrine),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 플루드로코티손(fludrocortisone)이다. 비약물성 치료로 우선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하루 1.5~2L의 물을 마시고, 충분한 염분 섭취도 필요하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바로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 수 분간 앉았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진행한다. 높은 강도의 실내자전거처럼 하지근육 수축을 증가시키는 운동이 정맥환류량을 늘려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일어나기, 다리 근육 수축하기, 스쿼팅 등의 운동도 추천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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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57명 늘었다.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681명이며, 이 중 7만8394명(89.4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73명(치명률 1.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3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2명, 서울 118명, 강원 14명, 부산, 인천 각 12명, 충남 8명, 대구, 전북, 경북 각 7명, 광주, 전남 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 세종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2명은 서울 8명, 경기 5명, 대구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울산,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8명, 유럽 6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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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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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품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도, 반도 섭취하지 못할 수도 있다. 조리법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같은 재료라도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식품 속 영양성분을 지키는 가열 조리법을 알아본다.우유, 전자레인지 데우면 비타민B12 감소잠이 안 올 때마다 따뜻한 우유를 찾는 사람이 많다. 대다수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우유를 데울 것이다. 하지만 이는 비타민 B12를 절반가량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우유뿐 아니라 비타민B12가 풍부한 생선, 조개류, 육류 등의 식품도 마찬가지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이 잘 생기거나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려면 냄비에 넣고 데우는 것이 좋다.한편, 전자레인지 조리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른 방법에 비해 음식물의 온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든 식품이라면 전자레인지를 통해 음식물을 데우는 게 오히려 영양소 파괴를 감소하는 방법일 수 있다.배추, 저온에서 찌면 가바(GABA) 성분 증가배추는 저온에서 쪄야 각종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배추에는 비타민C, 칼륨,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데 저온에서 찌면 피로 해소나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인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성분이 8배로 늘어난다. 또한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성분인 ‘알라닌’도 2배가 된다. 이외에도 열에 약한 비타민C 손실을 줄이고, 항암 작용을 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도 지킬 수 있다. 배추를 55~60도에서 5~20분간 찌면 된다.다시마, 펄펄 끓는 물에 넣는 것보단…다시마는 국물에 우려냈을 때 특유의 감칠맛을 내 육수로 많이 활용된다. 대개 물에 다시마를 넣고 가열한 뒤 펄펄 끓어오르기 직전에 꺼낸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다시마의 아미노산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다시마를 물에 담가 2시간에서 하룻밤 동안 둬보자.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알긴산, 지방 연소 효과가 있는 푸코잔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등의 미네랄이 충분히 녹아 나온다. 이렇게 완성된 다시마 육수는 해초 특유의 비린 풍미도 강하지 않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스크램블에그, 뚜껑 덮어야 비타민D 지킬 수 있어달걀은 아미노산, 단백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달걀을 생으로 먹으면 전체 단백질량의 50% 정도만 흡수되고,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익혀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고온에서 너무 오래 익히면 달걀의 비타민이 많이 손실된다. 따라서 조리 시간이 적은 스크램블에그를 추천하는데, 만들 때 뚜껑을 덮으면 지용성인 비타민D가 기름에 녹아 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시금치, 저온에서 쪄야 비타민C 늘어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그런데 시금치의 비타민C는 보관,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기 쉽다. 반대로 시금치를 40~50도의 저온에서 20~30분 정도 찌면 비타민C를 오히려 늘려서 섭취하는 게 가능하다. 시금치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영양소와 당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저온에서 열을 가하면 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비타민C가 2배로 늘어난다. 식감도 아삭아삭해진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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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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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마라톤과 같이 무릎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할 경우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 내·외측에 1개씩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부딪히거나 넘어져 외부 충격을 강하게 받는 경우,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급격히 방향 전환을 할 경우 손상될 수 있다. 노화 또한 반월상연골판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관절 쪽에 압박이 가해져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걸을 때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은 물론, 무릎을 굽히고 펴기 힘들어져, 양반다리를 하거나 계단을 이용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계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내리막길을 갈 때 무릎에 힘이 빠져 불안정할 경우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무릎 뼈를 누르면서 좌우로 움직여보면 덜컹거리거나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조기 진단·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연골판에는 혈관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이다. MRI 등으로 진단 가능하며,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주사,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경우, 손상된 관절 부위에 내시경을 삽입해 찢어진 부위를 꿰매거나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는 ‘관절내시경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연골이 손상됐다면 무리한 운동을 멈추고,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또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자세 등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피하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도 자제하는 게 좋다. 이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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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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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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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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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 환하게 웃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손이 먼저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고르지 못한 치열 때문일 수 있다. 고르지 못한 치열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이나 음식을 씹을 때도 불편함이 느껴진다. 충치와 잇몸질환이 심할 경우, 교합이 잘 맞지 않아 얼굴 전체가 틀어져 반듯하지 못한 인상을 풍기게 된다. 간혹 삐뚤어진 치아의 원인을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아를 틀어지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하다.유전 비롯, 빠진 치아 방치 시 치열 삐뚤어져유전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영향을 받는다. 흔히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경우, 그 유전성이 더욱 강한데 주걱턱을 가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3명 중 1명은 닮을 정도다. 그리고 유전으로 인해 얼굴 비대칭이나 삐뚤어진 치열 등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기면서 치열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유전으로 인해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교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빠진 치아 때문에 전체적인 치열이 흔들릴 수 있다. 치아는 서로에게 기대며 자기만의 위치를 잡는데 비어있는 공간 때문에 양쪽에 있는 치아가 비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인접 치아뿐 아니라 나머지 치아도 다 같이 틀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씹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제대로 된 음식 섭취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틀니, 임플란트 등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약해진 잇몸이 치열에 영향아기 때 우유병을 빨던 습관으로 인해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습관은 위생상 문제도 있지만 유치에서도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어 고쳐야 한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방치하면 영구치가 나서도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으며 교정 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부정교합뿐 아니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며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성인이 된 후에 윗니와 아랫니가 벌어지면서 발음이 새거나 치아가 뒤틀릴 수 있다. 또한 평소 생활 습관으로 인해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담배를 오랫동안 피웠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잇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잇몸이 서서히 약해진다. 이로 인해 잇몸 통증이나 붓기가 지속되고 치아가 삐뚤어 질 수 있다. 정도가 심해지면 치은염으로 발전 할 수 있다. 평소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양치질할 때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가공식품, 정크푸드가 턱과 잇몸 약하게 해가공식품이나 정크푸드는 나트륨이나 설탕, 화학첨가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건강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특히 성장기 때 꼭 필요한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턱이나 잇몸 등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거나 약해질 수 있다. 비타민 C나 D, K, 칼슘,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턱과 잇몸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치아를 보호하는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포장 용기에 사용되는 환경호르몬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치아 표면의 무기질이 감소해 법랑질 성분이 제거되면서 치아가 약해진다. 가공식품보다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조리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삼치와 같은 생선은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하고 딸기는 비타민C와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좋다.치아가 삐뚤어졌다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교정 후 다시 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용인동백 유디치과의원 백영걸 대표원장은 "교정 후 유지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 배열이 다시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며, 교정 이후 성장하거나 입으로 숨쉬는 습관, 잇몸 질환 등 다양한 생활 습관에 의해 다시 틀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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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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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40)는 수년 째 일주일에 3~4일은 진통제를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면 여지 없이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외출 시 진통제가 없으면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진통제 효과도 예전 같지 않다.김씨와 같은 경우 ‘약물 과용 두통’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는 "두통이 있다고 무턱대고 진통제만 먹다가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며 “약물 과용 두통은 두통의 정도도 심하고, 진통제에 의존성도 있으며,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만성 두통 3분의 1 ‘약물과용’ 때문약물 과용 두통은 생각보다 많다. 한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경우를 ‘만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이중 3분의 1은 약을 자주 복용해서 발생한 약물 과용 두통이다. 김병건 교수는 “두통이 잦은 사람은 두통이 생길 것 같은 느낌만 들어도 미리 약을 먹는다”며 “진통제의 잦은 복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두통 억제 기전이 약해져 두통이 악화된다”고 말했다.약물 과용 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단순 진통제를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거나, 아편유사제, 복합진통제(게보린 등), 편두통 특이약물(트립탄, 에르고트제)을 한 달에 10일 이상, 3개월 넘게 복용하는 경우가 해당된다(국제두통질환분류 3판). 김병건 교수는 “이런 약들은 3개월 이상만 먹어도 금방 중독돼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약물 과용 두통은 진통제를 끊어야 치료가 된다. 김병건 교수는 "2주만 끊어도 좋아진다"며 "많은 환자들이 진통제에 의존성이 심해 약을 끊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진통제를 끊으면서 동시에 보톡스, 항불안제, 최근에 출시된 편두통 예방 주사(앰겔러티) 등을 사용해 두통을 줄인 상태에서 약을 끊도록 치료하고 있다.◇편두통 아닌지 체크를약물과용두통은 기본적으로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단순 두통이 아니고 편두통이 의심되면 제대로 된 편두통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두통은 경도일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의약품이 효과를 내지만,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에는 트립탄과 같은 편두통 특이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약은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최근에는 두통을 유발하는 물질을 차단하는 항체 주사가 나와 한 달에 한번 투여해 치료한다.편두통은 어떤 경우 의심해야 할까? 국제두통질환 분류 3판에 따르면 편두통 진단 기준은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에 2가지 이상을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중 1가지 이상을 만족할 때 편두통으로 진단된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17%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2017년 발표한 세계질병부담연구에 따르면 모든 질환 중 두 번째로 일상생활에서의 장애도가 큰 질환이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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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건강 이상신호를 가장 많이 예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대 남성의 흡연율(43.7%)과 BMI 25 이상 비율(48%)은 두드러지게 높은 편이다.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생활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중년 남성들이 건강에 대해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함을 볼 수 있는 지표”라며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신체의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은 모두 남성호르몬의 저하와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평소 성욕감퇴, 발기부전, 만성 피로 증상이 있었다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해보라”고 말했다.남성호르몬은 성적 욕구를 일으키고, 근력 향상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여러 신체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그 외에도 피로, 우울,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지적 활동과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문두건 교수는 “한국남성의 기대수명이 80세가 넘는데,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사회적 분위기, 경제력 등이 맞물려 남성갱년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년 이후 40년의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남성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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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암환자라면 비대면 진료와 외래진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관련 국내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의 코로나19 유행시기 진료지침을 전달했다. 보건의료연구원과 의학회는 코로나19 유행 정도와 항암치료 목적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코로나19 감염 위험 크다면 의료기관 방문 최소화해야보건의료연구원과 의학회는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 및 대량의 확진 환자 발생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고, 의료자원의 부족으로 암환자의 정상 치료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원내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외래 진료를 통한 검사 및 투약 시행(입원 회피)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전화진료, 원격진료)를 활용해 대유행 기간 동안 병원 방문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다면 경구항암제(또는 호르몬 억제제)로 변경해 외래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항암제 투여 주기 조정차원에서 최대한 투여 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 항암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소유행 단계에서는 통상적인 항암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진행성·전이성 암환자 항암치료 연기할 필요는 없어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에 대한 고식적(증상 완화)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 항암치료를 연기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내 의료 자원이 부족한 경우 주치의의 판단 하에 병의 진행이 느리고, 암으로 인한 증상이 가볍거나 없는 경우에 한해 항암치료를 연기할 수 있다.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제 치료단계라면, 예정된 보조 항암 치료를 연기할 필요는 없고, 가능하다면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항암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다만, 항암제의 부작용 중 호중구 감소성 발열이 있다면 항암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치료 지연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호중구 감소성 발열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다른 감염증과 감별진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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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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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산화·대사과정을 거쳐 생성된다. 체내 활성산소 양이 많아지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이로 인해 노화, 질병이 유발·촉진되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지방, 단백질이 파괴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기관이 활성산소의 공격 대상이 된다. 뇌세포가 손상될 경우 치매를 일으킬 수 있으며, 혈관, 안구가 공격받으면 각각 동맥경화증, 백내장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생긴다. 따라서 평소 활성산소를 만들 수 있는 행동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파괴하는 항산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활성산소를 발생시킬 수 있는 행동과 활성산소가 늘어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운동 중 갑자기 멈추는 행위 삼가야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출 경우 활성산소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 높은 운동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준비한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남아 있던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격렬한 운동 중 동작을 멈출 때는 서서히 동작을 줄여 산소가 조금씩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활성산소의 균형을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도울 수 있다.오랜 시간 양반다리도 활성산소 유발오랜 시간 양반다리를 하다가 자세를 바꿀 때도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의 혈류가 억제돼 신경에 산소·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데, 이때 갑자기 일어나면 억제됐던 혈액이 다리에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대량 발생할 수 있다. 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고 아픈 것도 이 때문이다. 신경을 자극하면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의심 증상은?▲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급격한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경우 ▲피부가 갑자기 푸석푸석해진 경우 ▲자주 눈이 자주 충혈 되는 경우 등에 해당되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졌을 수 있다. 이 경우 흡연이나 과식, 과도한 운동을 삼가고, 스트레스, 자외선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도록 한다.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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