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중동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중동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은 중동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라크, 모로코 등 각국 규제 당국에 렉키로나 사용 허가를 신청했으며,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중동 지역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동 내 주요 국가들에 렉키로나 사용 허가 제출을 완료하고,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범아랍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량을 고려해, 조기진단·치료를 통해 중증 혹은 사망 환자 예방이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들부터 렉키로나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후부터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지난 3월 말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에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9:31
  • 내가 살 찌는 이유 사무실에 있었다

    내가 살 찌는 이유 사무실에 있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살이 많이 쪘다면, 사무실 온도가 낮아서 일 수 있다.미국 빙엄턴 대학 케네스 맥레오드(Kenneth McLeod) 교수는 전문가가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비영리 매체인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서늘한 환경에서 장기간 살거나 일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늘한 환경이 체내 중심 온도인 심부 체온을 낮춰, 신진대사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신진대사율은 생존을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물질 에너지 대사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모하는 열량을 뜻한다. 또 사무실 근로자는 오랜 좌식 생활을 하기 마련인데, 이 경우 운동하는 시간이 줄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살찌기 더 쉬워진다.심부 체온이 올라가면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열량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맥레오드 교수는 “체온이 1도 떨어지면 신진대사율이 7% 이상 감소한다”며 “체온이 38℃인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을 때 평균 신진대사량은 체온이 36℃인 사람보다 30%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무실의 평균 온도인 21℃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낮은 온도”라며 “특히 온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근로자는 움직이지 않아 더 춥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맥레오드 교수가 권고한 사무실 적정 실내 온도는 22~27℃다. 맥레오드 교수는 “체온을 4℃ 올리면, 성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평균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며 “추운 사무실은 행동도 느려지게 하고, 면역력도 낮춘다”고 말했다.신진대사율 저하는 살을 찌우는 것 외에도 피곤함, 편두통, 기억력 저하, 심혈관질환, 대사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온도를 올릴 수 없다면, 담요나 외투, 온열 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한편, 추운 곳에 있을수록 살이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갈색 지방이 있는 사람이다. 갈색 지방은 추운 환경에서 열 생성을 위해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존재하는 지방으로, 활성화되면 축적된 백색 지방을 태워 비만을 예방한다. 빙하기 당시 살아남기 위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갈색 지방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갈색 지방의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8:30
  • [젠더의학⑤] 여자가 왜 비뇨의학과에 가냐고요?

    [젠더의학⑤] 여자가 왜 비뇨의학과에 가냐고요?

    여성에게 방광염, 요실금 등 비뇨기질환은 흔하게 발생한다. 무릎이 아프면 정형외과에 가고,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듯, 배뇨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비뇨의학과에 가야 할 것 같지만 그동안 여성들은 비뇨의학과가 아닌 산부인과를 찾아야만 했다. 비뇨의학과는 마치 '금녀(禁女) 구역'인 것처럼 여겨진 데다, 여성 의사도 찾아볼 수 없어 민감한 부위의 고민을 나누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여성에겐 터부시되어 왔던 비뇨의학, 최근에는 여성 전문의들이 늘어나며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비뇨의학과는 남자만? 방광질환은 여성 환자가 70%남성의 비뇨기질환은 대부분 전립선에 문제가 생겨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성은 생물학적인 원인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비뇨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는 "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고, 가까이에 질과 항문이 있어 세균 감염에 더욱 취약하며, 출산으로 인해 방광을 받쳐주는 주변 근육이 손상되면서 비뇨기질환이 생기기도 한다"며 "출산 경험이 없어도 폐경과 같은 호르몬 영향으로 비뇨기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비뇨기질환 중에서도 방광과 관련된 질환은 여성 환자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그럼에도 여성이 비뇨의학과(前 비뇨기과)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기존의 비뇨의학과는 남성 환자만 진료한다는 편견이 강했던 탓이다. 비뇨의학과가 대중에게 처음 알려지던 시기에 '성의학(Sexology)'이 주목받으면서 남성의 발기부전, 조루, 성병 등 성관계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이로 인해 산부인과는 여성이, 비뇨의학과는 남성이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굳어진 것. '비뇨기과'였던 명칭이 '비뇨의학과'로 변경된 것도 대중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환자들은 방광염이나 요실금이 생기면 산부인과를 먼저 찾는다. ◇여성에게도 비뇨의학 필요한데… 전문의조차 없었다비단 환자뿐이 아니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비뇨의학과 전문의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여성 환자들은 비뇨의학과를 가고 싶어도, 부끄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렸다. 이때 국내 최초로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에 도전한 게 윤하나 교수다. '최초' 였던 탓일까. 여성 레지던트를 위한 숙소가 없어 고생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전문의가 됐다. 이후 윤 교수의 뒤를 이어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현재 국내에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약 50명에 이른다.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약 3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많은 수는 아니다.다만,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늘어나며 비뇨의학에 대한 '금녀의 벽'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윤하나 교수는 "여성 전문의가 있다 보니 여성 환자들 또한 비뇨의학과에 오기 편한 분위기가 됐다"며 "또한 남성을 위한 비뇨의학뿐 아니라 여성에게 취약한 방광을 전문으로 하거나, 소아 배뇨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도 생겨나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원가에서도 '여성 전문' 비뇨의학과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으며, 산부인과처럼 '여성 전문의 진료'나 '여성 특화 진료'를 내세우는 곳도 등장했다. 지난 2016년에는 KBS1 드라마 '빛나는 은수'에서는 여성 비뇨기과 의사 캐릭터가 출연하기도 했다.◇성차의학, 비뇨의학과에선 '선택' 아닌 '필수'비뇨의학과는 비뇨기의 특성상 성별 특성이 굉장히 중요한 진료 과목이다. 자연스럽게 성차의학(sex specific medical)적 개념이 적용될 수밖에 없었다. 성차의학은 성별 차이로 비롯되는 질병 양상을 연구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려는 의학 분야를 말한다. 윤하나 교수는 "비뇨의학과는 성별 차이가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하는 과목"이라며 "남성은 전립선이나 신장 관련 질환이, 여성은 방광질환이 많이 생기는데, 의대나 수련 과정에서도 이러한 성별 차이를 고려해 교육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윤 교수는 여성의 스트레스와 비뇨기질환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여성과 남성 할 것 없이 인간은 모두 스트레스에 취약하지만, 여성은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며 그로 인한 악영향이 방광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윤하나 교수는 "방광은 자율신경(교감·부교감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관인데, 자율신경은 심리적인 상태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며 "여성은 생리적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더욱 잘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보다 취약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런 생각을 토대로 심리 전문가와 함께 비뇨통증 검사척도를 개발해 치료에 이용하기도 했다. 그 결과, 환자의 스트레스만 개선해도 배뇨장애 치료 효과가 높아졌다.윤하나 교수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요도·방광 등 비뇨기에 문제가 생겼을 땐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며 "특히 여성의 방광질환은 단순히 기질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요인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그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8:15
  • '퉁퉁' 부은 손, 방치했다 요로결석·신부전까지…

    '퉁퉁' 부은 손, 방치했다 요로결석·신부전까지…

    손이나 발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은 '통풍(痛風)'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통풍으로 관절 마디가 붓는 증상은 며칠 두면 자연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방치했다간 병이 점점 진행되며, 결국엔 참기 어려운 '극심한'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통풍이라는 병명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의미로 지어졌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만들어진 결정이 관절 주변에 쌓이는 질환을 말한다. 요산이란 음식을 통해 섭취한 '퓨린'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이다. 요산 결정이 연골, 힘줄, 주변 조직에 쌓일수록 관절 염증이 심해진다. 처음엔 붓거나 경미한 통증만을 동반하지만, 많이 쌓일수록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신장이나 요로에도 결석이 생긴다.과거에 통풍은 주로 노인 남성에게만 잘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엔 식습관의 변화로 젊은 남성이나 여성에게도 발병하곤 한다.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새우젓, 맥주, 동물 내장 등)을 장기간 다량 섭취하거나 림프종, 백혈병, 횡문근융해증 등 질병으로 인해 요산 생성이 많아지는 것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아스피린이나 이뇨제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통풍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치료해야 한다. 혈중 요산을 떨어트리는 약을 복용하며 요산 농도를 5mg/dL 이하로 유지되도록 관리하면 통풍으로 인한 발작과 치명적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약만 먹으면 큰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다시 통풍이 재발한다.만약 통풍을 10년 이상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이 완전히 망가져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관절뿐 아니라 온몸의 혈압과 콩팥에도 요산이 쌓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된다. 이처럼 통풍은 단순히 고통스러운 질환이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8:00
  • 발바닥 굳은살 위치로 의심해보는 질환 3

    발바닥 굳은살 위치로 의심해보는 질환 3

    발을 씻거나 발톱을 깎을 때면 발 곳곳에 생긴 굳은살을 발견하게 된다. 굳은살은 두꺼워진 피부에 각질층이 과도하게 생기며 발생하는 것으로, 체중이 많이 실리는 발끝이나 발바닥에 생기기 쉽다. 발에 굳은살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신발을 작게 신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 등 신발 신는 습관에 따라 굳은살이 생길 수 있으며, 발모양, 보행 습관, 직업 특성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습관이나 외부 요인이 아니더라도 족부질환에 의해 발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굳은살을 제거해도 계속해서 재발되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굳은살 위치별 의심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둘째발가락-무지외반증둘째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무지외반증이 있을 경우 걸을 때 지면에 닿는 발바닥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진다. 이로 인해 발 안쪽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면 무의식적으로 둘째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게 돼 굳은살이 생긴다.새끼발가락-소건막류새끼발가락 또는 새끼발가락 주변에 굳은살이 생긴 경우 ‘소건막류’일 수 있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뿌리 쪽이 돌출되는 것으로, 무지외반증과 반대로 볼 수 있다. 새끼발가락 쪽 튀어나온 부위가 신발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굳은살이 생기고, 심한 경우 점액낭염, 피부궤양까지 발생하기도 한다.발 앞·뒤꿈치-요족발 앞·뒤꿈치에 모두 굳은살이 생겼다면 발 아치 문제인 요족일 가능성이 있다. 요족은 발의 아치가 높아 걸을 때마다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 앞·뒤꿈치에만 체중이 실리는 것으로, 앞·뒤꿈치에 통증과 함께 굳은살이 생긴다.세 질환 모두 보행 균형과 관련돼 있는 만큼, 방치할 경우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굳은살과 통증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한다.한편, 한쪽 발에만 계속해서 ​굳은살이 ​생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이 있을 경우 척추가 굽거나 휘어져 걸을 때 한쪽에만 체중이 집중돼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7:30
  • 살찌면 발병 위험 높아지는 10가지 암

    살찌면 발병 위험 높아지는 10가지 암

    비만이 10가지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개최된 유럽비만의회(The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암이 없는 평균 연령 56세 43만7393명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이 중 4만7882명이 암에 걸렸고, 1만1265명이 암애 의해 사망했다. 또한, 과체중 기준인 BMI 25kg/m²에서 남성은 BMI 4.2kg/m², 여성은 BMI 5.1kg/m²씩 늘어날수록 10개 암의 발병 위험이 다음과 같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35%, 담낭암 33%, 간암 27%, 콩팥암 26%, 췌장암 12%, 방광암 9%, 대장암 10%, 자궁내막암 73%, 자궁암 68%, 폐경기 후 유방암 8%씩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각종 암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다만, 암 종류에 따라 비만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했다.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내 염증 물질을 생성하고 여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것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7:00
  •  위암으로 위 전체 잘라내야 한다는데… 괜찮은 걸까?

    위암으로 위 전체 잘라내야 한다는데… 괜찮은 걸까?

    위암이 확진되면 항암, 방사선 치료 등과 함께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 절제술을 이용한 치료도 많이 시행한다. 실제 위암 환자 중 약 20~30% 정도는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을 받는다고 한다. 정말 위 전체를 잘라내도 괜찮은 걸까?◇소화·영양소 섭취, 위 아닌 소장이위암 수술로 위를 전부 잘라낸 사람들은 앞으로 음식은 먹을 수 있을지, 음식물 섭취를 못 해 건강이 더 악화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놀랍게도 사람은 위가 없어도 살 수 있다.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실제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은 따로 있다. 바로 소장이다.대한위암학회는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은 대부분 소장이기 때문에 위가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관이지만, 간이나 심장처럼 없으면 생명을 잃는 기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위 절제 후 식사, 어떻게 해야 할까?위를 전부 잘라내도 생명에는 지장은 없지만, 물론 신체적 변화는 불가피하다. 학회 측은 "수술을 받은 직후에는 이전과 비교해 식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가 힘든 경우엔 식이 교육 등을 통해 영양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학회는 "위를 일부분이라도 제거하고 나면 위의 크기가 줄어들고 위 운동 기능이 떨어지므로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천천히, 꼭꼭 씹어 자주 먹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3~6개월 정도 지나면 먹는 것도 편해지고 식사량도 서서히 증가하면서 회복되며, 이 시기가 지나면 개인차는 있으나 식사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위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6:30
  • 하루 한 컵 '이 채소'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하루 한 컵 '이 채소'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하루에 한 컵, 싱싱한 초록잎 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심혈관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연구팀은 5만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시금치 같은 초록잎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혈압이 낮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은 26% 낮아졌다.초록잎 채소는 구강이나 위장 속 박테리아를 산화질소로 변환시킨다. 산화질소는 동맥 내 내피 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산화질소는 혈류가 흐르는 주위를 둘러싼 평활근은 이완시켜, 결국 혈관이 확장돼 혈액 흐름이 좋아지고 혈압이 조절되도록 돕는다.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걸 막아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위험을 높이는 1위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연구팀은, 채소를 많이 먹어야 혈관 건강에 이롭고, 이로 인해 사망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무작정 채소를 많이 먹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매일 한 컵씩은 꼭 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이 규칙을 잘 지키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하루 한 컵 채소를 먹을 땐 익히지 않은 생채소여야 한다. 만약 익힌 채소를 먹는다면 반 접시 분량을 먹어야 한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역학저널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6:00
  • '칫솔질'의 과학.... 헹굼 횟수가 구강 건강 좌우

    '칫솔질'의 과학.... 헹굼 횟수가 구강 건강 좌우

    칫솔질 할 때 거품이 나는 것은 치약에 포함된 소량의 계면활성제(비누 성분)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충분히 헹궈야 구강 건강에 좋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는 "치약의 계면활성제는 상쾌한 느낌을 주지만 구강 점막 표면을 자극해 궤양 발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칫솔질 후 계면활성제가 남지 않도록 입안을 충분히 헹궈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성 음식 섭취 후 ‘30분’ 정도 기다렸다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 후 5~10회 입 헹궈야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중에서 SLS가 가장 많이 쓰인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상당히 잘 씻겨 나가는 편이지만, 충분히 헹구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5~10회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 SLS는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동물실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산도 높은 음식, 섭취 30분 후에 칫솔질탄산음료 같이 산도가 높은 음식물의 섭취 후에는 바로 칫솔질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치아 표면이 산도 증가에 의해 약하게 부식되는데 이때 칫솔질을 하면 치아 손상이 더 크게 일어날 수 있다. 고홍섭 교수는 “이러한 표면의 변화는 침의 완충능(산도 변화를 방지하는 능력)에 의해 회복이 되므로 30분 후 칫솔질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연구팀이 콜라를 마신 직후와, 콜라를 마시고 침에 30분 정도 중화된 후 칫솔질을 하게 한 결과, 콜라를 마시고 30분 정도 경과된 뒤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아 부식의 정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약에는 치아표면을 닦아내기 위한 연마제가 들어 있어 산성 음료를 마신 직후 칫솔질을 하면 음료에 의한 부식 효과에 연마제 작용이 더해지기 때문에 치아 표면의 마모가 증가된다. 그러므로 산성 음료를 마신 후 바로 칫솔질을 하기 보다는 물이나 양치액으로 가글하거나, 침에 의한 중화작용을 기다리기 위해 30분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산성 음료의 소비를 줄여야 하고, 우유나 치즈 같은 치아 표면을 단단해지도록 돕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산성 음료를 먹을 때는 천천히 마시는 것보다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11 05:00
  • 무릎 건강 수명 60년… 현명한 관리법

    무릎 건강 수명 60년… 현명한 관리법

    100세 시대,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이 바로 무릎 관절염이다. 무릎의 건강 수명은 약 60년에 불과하며, 퇴행성 관절염이 60대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심장병과 함께 무릎 관절염을 인간의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아 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고민이 되고 있다.◇무릎이 관절염에 취약한 이유인간의 몸에 있는 관절은 200여 개에 달한다. 관절염은 관절이 있는 곳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유독 무릎이 다른 관절에 비해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대부분의 관절은 큰 인대가 좌우로 2개가 있지만 무릎 관절은 좌우로 측부인대 2개와 앞뒤로 십자인대 2개가 지탱하고 있다. 연골도 뼈에 붙어 있는 뼈 연골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이 있는데 관절 중에 연골 2개가 있는 부위는 무릎이 유일하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목은 땅에, 고관절은 골반에 붙어있지만 무릎은 떠 있는 구조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오히려 질환에는 취약하다”며 “체중의 부하를 많이 받으면서 걷고, 구부리고, 움직임이 많아서 적어도 하루 만 번, 많이 움직이면 십 만 번도 움직이기 때문에 그만큼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무릎 이상 어떻게 알고, 대처해야 할까?무릎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관절염으로 실제 나이와 무릎 나이는 같지 않아 젊더라도 무릎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걷다가 방향전환을 할 때, 계단 오르내릴 때,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갑자기 무릎 힘이 빠지며 주저앉을 것 같은 증상이나 반복해서 무릎이 붓는다면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한다.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것은 염증 반응이 있어 관절액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다. 물을 뺀 액체가 흰색이 아니라 노랗거나 피가 섞여 갈색일 경우 물이 차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염증이 생긴 물을 자꾸 뽑으면 그 자체가 다시 자극이 돼서 또 물이 차고, 주사바늘을 통해 피부에 있는 균이 관절 내로 유입되어 화농성 관절염을 유발할 위험도 있어 물을 계속 뽑는 것은 좋지 않다.◇무릎 연골판 손상, 무조건 수술해야 할까?퇴행성 변화로 반월상 연골이 약해지면 쉽게 찢어지고 손상되는데, 과거 반월상 연골 손상 시 찢어진 연골 손상 부위를 제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된 치료였다. 그런데 손상된 연골 제거를 많이 하면 할수록 퇴화가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은 관절내시경 수술을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반월상 연골이 손상된 후 무릎 사이에 끼어서 무릎을 잘 펴지도 굽히지도 못할 때, 심한 파열로 다리 힘이 빠져 넘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태, 그리고 떨어져 나간 연골 조각이나 뼈 조각이 돌아다니며 통증을 일으킬 때는 부득의하게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삐끗해서 다치기도 하고, 연골이 많이 닳아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층이라도 3개월 정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진단을 받아 자신의 무릎 상태를 전문의로부터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고, 평소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관절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10 23:00
  • '이 곳'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이 곳'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이 좋아진다.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숲 길을 산책해보자.숲은 먼저,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 숲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평균 심박변이도가 참여 전 30.72ms에서 참여 후 40.29ms로 높아졌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심박변이도 상승은 긴장을 풀어주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됐다는 뜻이다. 숲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감도 생겨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전후 미로찾기와 비슷한 과제를 수행하게 한 결과가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평균 134.2초에 끝났지만 참여 후에는 120.6초로 빨라졌다. 피톤치드와 산소를 마셔서 정신이 맑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돼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1주일에 한번씩만 숲길을 따라 등산이나 산책을 해도 뇌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돼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숲의 치유 효과는 날씨가 더워질 때 가장 좋다. 숲이 울창하기 때문에 숲 치유 효과의 핵심 물질인 피톤치드 방출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많다.숲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 느린 속도로 걸으면서 즐겨야 한다. 공기를 많이 마시려고 가볍게 뛰는 경우가 있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푸른 나뭇잎을 보고 숲소리를 듣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더 좋다. 여유있게 걸으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계곡 소리나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뇌의 알파파가 증가해 긍정적이고 차분한 마음을 갖게 된다. 숲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0 22:30
  • 대머리 남성, '이 질환' 잘 걸리고 중증도 높아

    대머리 남성, '이 질환' 잘 걸리고 중증도 높아

    대머리인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코로나19에 잘 감염되고, 중증도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6~7일 열린 유럽 피부과학 및 성병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를 겪는 사람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형 탈모를 겪는 사람의 코로나19 중증도가 탈모가 없는 남성에 비해 2.5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탈모 남성과 중증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간 공통적인 바이오마커도 발견했다.지난해에도 비슷한 연구가 나온 바 있다. 중증의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중 79%가 남성형 탈모였는데,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 비율인 31~53%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라는 내용의 결과가 발표됐었다.한편, 연구팀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코로나가 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을 상승시킨다고 분석했으며, 탈모 치료제가 코로나 증상 완화에 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0 22:00
  • 갱년기 여성이 놓쳐선 안 되는 음식 3가지

    갱년기 여성이 놓쳐선 안 되는 음식 3가지

    아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으로 골다공증, 우울증, 안면홍조 등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을 알아본다. 두유두유는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낮아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인 '유당불내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영양을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두유의 주요 영양성분은 아이소플라본과 콩단백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우울증, 골다공증, 갱년기 증상 등을 완화하고 콩 단백질은 심장병 발생률을 낮춘다. 두유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또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 발육에 도움이 되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충치를 예방하는 글리신이 풍부하다. 또한, 레시틴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두유는 육류 섭취량이 증가한 현대인들의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콩나물콩나물은 대두를 발아 시켜 뿌리가 자라게 한 것으로 밥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콩나물에는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해 남성의 중성지방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한서병원이 성인 1554명을 대상으로 중성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콩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았다. 또,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양질의 섬유소도 풍부해 숙변 배출과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장 건강에 이롭다. 콩나물에는 100g을 기준으로 사과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대표적인 비타민C 급원 식품이기도 하다.청국장청국장은 메주콩을 10시간 이상 불리고 익힌 다음 납두균이 생기도록 뜨거운 곳에서 발효시킨 한국 전통 된장이다. 청국장은 발효시키지 않은 콩보다 체내 아이소플라본 흡수율이 더 높다. 청국장은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여성 질환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가 좋으며 혈액순환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0 21:30
  • 당장 비뇨의학과 가야 하는 의외의 증상은?

    당장 비뇨의학과 가야 하는 의외의 증상은?

    허리가 뻐근하고 아플 땐 디스크 질환을 의심, 정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 통증은 요로결석, 신우신염 등 비뇨기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다. 소변은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남성),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히 비뇨의학과를 가야 하는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의 증상을 알아보자.◇배뇨통 있다면 신우신염·갑작스런 허리 통증은 요로결석 의심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신장 질환은 신우신염, 신장결석, 신장암, 요관결석, 요 폐색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 방광요관역류 등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이 대표적이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신우신염은 전신 발열과 함께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 전에 없던 잔뇨감, 빈뇨 및 절박뇨, 배뇨통이 나타나고 치골 상부 통증이 동반되면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묵직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 무력감, 근육통이 동반될 수도 있다.요로결석은 좌측 혹은 우측으로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허리가 끊어질 듯한 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하부 요관에 결석이 위치하면 요로감염과 비슷하게 전에 없던 빈뇨, 절박뇨, 잔뇨감이 나타날 수 있다.날카로운 결석이 요관 상피를 긁으며 내려오기 때문에 혈뇨가 발생할 수 있고, 결석으로 소변이 정체되어 신우신염이 동반될 수도 있다.◇등 두드릴 때 통증 느껴지면 긴급 상황만약 등 뒤 늑골 밑부분을 손으로 툭툭 쳐보았을 때 움찔할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심각한 상태다.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최태수 교수는 "이 때는 신장의 염증이나 결석으로 인한 수신증(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이는 부분인 신우에 소변이 과다하게 모여 확장된 상태)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신속한 병원 내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최태수 교수는 "요로결석은 대사질환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을 때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드물지만, 허리 통증 없이 복부 불편감만 있거나, 통증이 아예 없을 수도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물 많이 마시고 싱겁게 먹어야신우신염 등 요로감염과 결석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최태수 교수는 "요도를 통해 원인균이 유입돼 방광, 요관을 거쳐 신장까지 침입하여 신우신염을 일으키는데, 충분한 수분섭취로 소변을 통해 균이 씻겨 내려가는 효과를 보여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요로결석도 마찬가지다. 결석은 신장에서 배설되는 소변의 미세한 찌꺼기들이 어느 순간 결정이 되어, 크기가 커지고 결석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소변을 충분히 배출해 그 성분들을 희석하고 결정이 만들어지기 전 씻어내면 결석이 생길 위험성이 줄어든다.올바른 식단도 중요하다. 최태수 교수는 "육류, 가공육, 생선 등 지나친 고지방식은 피하고, 짜게 먹는 습관(하루 1500㎎ 이하 나트륨 섭취 권장)도 고쳐야 결석 발생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결석이 무섭다고 우유나 멸치 등 칼슘이 포함된 음식들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은 장기적인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되므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0 21:00
  • "애인의 '셔츠 냄새' 맡으면 잠 잘 잔다"

    "애인의 '셔츠 냄새' 맡으면 잠 잘 잔다"

    애인의 향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 155명의 애인들에게 티셔츠 1장을 제공하고 24시간 동안 착용하게 했다. 티셔츠를 착용한 24시간 동안, 연구 대상자들의 애인들은 향수 뿌리기, 흡연, 운동, 향이 강한 음식 섭취를 자제했다. 이후 연구 대상자에게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애인이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 1장과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 1장을 제공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자고, 다음 날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이 입은 티셔츠가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했다. 연구자들은 수면 시계로 연구 대상자들의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연구 대상자들에게 매일 아침 수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 시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이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실제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학과 부교수인 프란시스 첸은 "수면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누구의 향기를 맡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애인의 향기에 노출됐을 때 덜 뒤척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의 신체적 존재감이 안정감, 평온함, 신체 이완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관련이 있고, 이는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호퍼는 혼자 여행할 때 애인의 셔츠를 가져오는 등의 방법이 혼자 잠을 잘 때 수면을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심리과학저널(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기타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0 20:30
  • 가려워서 고무장갑도 못 끼는 ‘이 질환’ 아세요?

    가려워서 고무장갑도 못 끼는 ‘이 질환’ 아세요?

    설거지나 욕실청소를 할 때면 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그러나 고무장갑을 끼고 난 후 간지러움을 느끼거나 두드러기, 습진 등이 생겨 고무장갑을 착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일부는 기침,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반응을 겪기도 한다. 실제 이는 라텍스가 들어간 고무장갑을 꼈을 때 나타나는 ‘라텍스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라텍스는 고무나무에서 생산되는 천연성분으로, 라텍스 알레르기란 말 그대로 라텍스가 원인 물질로 작용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라텍스 성분을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유발될 수 있으며, 라텍스 입자를 흡입해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알레르기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수많은 제품에 라텍스가 사용되는 만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 또한 다양하다. 라텍스 성분 콘돔을 사용한 후 성기에 간지러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느끼기도 하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라텍스 장갑을 사용한 후 알레르기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주요 증상으로는 라텍스가 들어간 제품을 착용한 부위에 습진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발작성 호흡곤란, 기침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단시간 내에 전신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아나필락시스’를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호흡곤란·흉부 압박감·저혈압·쇼크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교적 약한 증상이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받도록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원인일 경우 일상생활에서 라텍스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대체 제품을 찾아야 한다. 라텍스 함유량이 적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무장갑의 경우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는 제품을 쓰는 게 좋고, 성분을 확인할 수 없다면 불편하더라도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0 20:00
  • "10명 모이는 것보다… 공연장·경기장이 더 안전"

    "10명 모이는 것보다… 공연장·경기장이 더 안전"

    1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보다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대규모 모임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최근 보도했다.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을 포함한 코로나19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EGA) 연구진은 영국의 확진 사례를 바탕으로 모임 집단의 크기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50명 이상의 대규모 모임에서 감염된 사례는 전체의 5.4%에 불과했다. 이는 20~49명 규모의 모임에서 감염된 사례(18.9%)나 10~19명 규모의 모임에서 감염된 사례(25.2%)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었다. 10명 미만의 소규모 모임은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대규모 모임에 참가하더라도, 다수의 사람과 대화하거나 접촉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1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에서는 각각의 사람들과 교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1000명 규모의 공연장에 가더라도, 직접 접촉하는 사람은 5명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SEGA의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정부에 전달됐으며, 이는 영국의 대규모 행사 규제 철회 방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2일 리버풀 현지에서 5000명 규모의 야외 콘서트를 허용한 바 있다. 이는 실험 삼아 진행된 것으로, 참가자들의 데이터는 영국 정부의 연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0 19:00
  • 빠진 체중 유지… ‘OO’에 달렸다

    빠진 체중 유지… ‘OO’에 달렸다

    힘들게 살을 빼도 잠깐의 방심으로 다시 찌기에 십상이다. 일명 요요 현상. 살이 빠지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증가하고, 억제하는 호르몬 수치는 감소해 폭발하는 식욕을 참기 어렵기 때문이다. 감량한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덴마크 코펜하겐대학과 흐비도브레(Hvidovre) 병원 연구팀이 비만인 덴마크인 215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후, 장기간 건강하게 유지할 방법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 참가자의 살을 빼기 위해 8주간 저열량 식단을 제공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13kg이 빠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운동과 비만 치료제(리라글루티드) 복용을 기준으로 네 그룹을 구성했다. A그룹은 비만 치료제도 복용하고, 운동도 했다. B그룹은 비만 치료제만 복용했다. C그룹은 위약(가짜 약)을 먹고 운동했으며, D그룹은 위약을 먹고 운동하지 않았다.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간 중강도 또는 75분간 고강도로 진행했고, B와 D그룹은 평소 활동량을 유지하도록 했다. 모든 실험 참가자는 매월 체중을 측정했고, 영양과 식이요법 상담을 받았다.1년 후 각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만 치료제만 먹은 B그룹과 운동만 한 C그룹은 감량한 체중을 그대로 유지했다. 위약을 먹고 운동도 안 한 D그룹은 다시 체중이 불었고, 체중 감량으로 얻은 건강상 이점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극적인 결과를 얻은 건, 비만 치료제도 먹고, 운동도 한 A그룹이었다. A그룹은 평균적으로 추가 3kg가 더 빠졌다. 근육량은 보존됐고, 체지방량만 감소했다. 혈당, 혈압 등 건강 지표를 비교했을 때, 건강 증진 효과는 운동이나 비만 치료제 복용 한 가지만 시행한 그룹보다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0 18:35
  • 男 뱃살, 연령별 공략법… 30대는 아침 먹기, 4050은?

    男 뱃살, 연령별 공략법… 30대는 아침 먹기, 4050은?

    남성 나잇살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전후부터 감소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음주와 늦은 식사를 이어가기 때문에, 뱃살이 쉽게 나온다. 남성 연령대별 뱃살 공략법을 알아본다.30대는 아침을 꼭 챙겨 먹도록 한다. 직장인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절반 이상을 해가 진 뒤에 섭취하는 '야간식이증후군' 생활 패턴을 흔히 갖는다. 그러면 낮에는 뇌에 세로토닌이 부족해져 단것을 찾게 되고, 이는 나잇살을 부추긴다. 회식이나 늦은 저녁 식사 땐 생선 요리나 된장찌개·순두부찌개·두부김치 등 콩으로 만든 고단백 저열량 메뉴를 고르는 게 좋다. 40대엔 보통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직장 내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푸는 게 나잇살 관리에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작용을 한다.50~60대엔 퇴직이 닥치면서 삶이 공허해져 우울감을 느끼곤 한다. 이런 상황도 나잇살 위험을 높인다. 비만을 보는 전문가들은 성격이 우울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비만인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퇴직 전후 우울한 감정을 느끼면 식사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하되 소식(小食)하고, 운동을 생활화해 체력 유지를 하는 게 중요하다. 함께 밝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적은 양의 탄수화물도 바로 지방으로 변하므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0 17:40
  • '팬티라이너' 잘못 썼다간…

    '팬티라이너' 잘못 썼다간…

    기온이 높아질수록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질염'이다.질염은 말 그대로 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그 주변이 따갑고 간지러우며 분비물이 많아진다. 기온이 오를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칸디다질염과 세균성질염이다. 질분비물이 흰색이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면 칸디다질염, 노란색이거나 악취가 나면 세균성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질과 요도는 가깝기 때문에 질염을 방치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병원균이 자궁경부까지 올라가면 골반염이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불임으로까지 이어진다.  칸디다질염과 세균성질염 모두 항생제를 쓰면 일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만, 증상이 심하면 한 달 이상 치료해야 할 수 있다. 약은 질에 삽입하는 질정 형태의 항생제가 주로 쓰인다. 가려움을 완화하는 약도 같이 쓸 수 있다.질염을 예방하려면 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팬티라이너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분비물이 잦다고 해서 팬티라이너를 사용하는 여성이 많은데, 뒷부분이 비닐로 돼있어 통풍을 막고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순면으로 된 팬티를 입고 매일 갈아입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가려운 증상이 생겼을 때 무조건 여러번 씻는 것도 주의한다. 피부 겉에 있는 유분막이 벗겨져 나가면서 피부가 더 가려워질 수 있고, 씻고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이 더 번식할 수 있다. 칸디다균은 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수영장, 바닷가 등에 몸을 오래 담그지 않는 게 좋고, 물에 몸을 담갔다면 이후 외음부를 깨끗이 씻고 충분히 말려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0 17:32
  • 3351
  • 3352
  • 3353
  • 3354
  • 3355
  • 3356
  • 3357
  • 3358
  • 3359
  • 33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