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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 지방 빠르게 빼주는 ‘7가지’ 음식, 뭘까?

    내장 지방 빠르게 빼주는 ‘7가지’ 음식, 뭘까?

    내장 지방은 장기 사이 깊숙이 자리 잡아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숨은 지방’이다.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효율을 떨어뜨려 혈당과 중성지방을 높이며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장 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귀리(오트밀)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수용성 섬유질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 지방 축적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식욕 조절과 칼로리 섭취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요소다.◇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 화합물들은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내장 지방 감소에 기여한다.◇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항염 효과와 지방 대사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내장 지방과 같은 체지방을 표적으로 삼는 데 유리하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량 유지를 돕는다. 장내 건강한 미생물군 조성을 통해 복부 지방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아루굴라 등 녹색 잎채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사량을 늘리면서 칼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돕는다.◇견과류와 씨앗호두, 아몬드, 치아 씨앗 등은 건강한 지방, 단백질, 섬유질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꾸준한 섭취는 혈당 조절과 식욕 관리에 도움을 주어 체지방 감량에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내장 지방은 식사 조절만으로도 상당 부분 관리할 수 있으며 귀리·콩류·베리·연어·그릭 요거트·녹색 채소·견과류와 씨앗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그 핵심이다. 적정 칼로리 유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선택, 정제 곡물과 설탕 섭취 제한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건강기능식품이아라 기자2025/11/23 05:30
  • “인간관계 망치는 방법” 휴대폰 ‘이렇게’ 쓰지 말라던데… 뭘까?

    “인간관계 망치는 방법” 휴대폰 ‘이렇게’ 쓰지 말라던데… 뭘까?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마다 그 이유를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습관이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지난 18일(현지 시각) BBC Future에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휴대전화 사용 습관이 소개됐다. 영국 런던대 심리학과 케이틀린 레게르 교수에 따르면 타인과 함께 있을 때 상대방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마다 이용 목적과 시간 등을 설명하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업무 연락 답장, 기차표 예매 등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마다 목적을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다.레게르 박사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용무가 끝나는 즉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다시 대화에 집중하라”며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레게르 박사는 “(이렇게 하면) 다른 앱이나 습관적으로 끝없이 스크롤 하는 일에 빠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책임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때와 장소, 함께하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휴대전화를 붙잡고 있는 습관은 관계 악화를 부른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클레어 하트 교수 연구팀이 19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과 인간관계에 대해 인터뷰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퍼빙(phubbing, 휴대전화를 사용하느라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을 많이 당한다고 느낄수록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았다.특히, 애착 불안이 심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퍼빙에 강하게 반응했으며 상대방의 퍼빙 행위로 인해 ▲우울감 ▲분노 ▲외로움 ▲자존감 저하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 저자인 하트 교수는 “(휴대전화 이용 습관이) 사소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소한 순간들이 쌓여 상대가 자신을 덜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습관이 관계의 근본을 흔들고, 인간관계 갈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활건강 최소라 기자2025/11/23 05:00
  • “질 건강 위한다면 ‘이 음료’ 마셔라” 전문가 조언… 뭔지 봤더니?

    “질 건강 위한다면 ‘이 음료’ 마셔라” 전문가 조언… 뭔지 봤더니?

    질 냄새 개선, pH 균형 유지 등을 내세운 ‘여성 친밀 케어 제품’이 쏟아지면서 관리가 복잡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사실 질은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가 정화 기관이다. 과한 세정제나 향이 강한 제품은 오히려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전문가들은 물로 부드럽게 씻는 기본적인 위생만으로도 충분하며, 여기에 식습관과 수분 섭취를 조금만 신경 쓰면 질 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도 호스마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니타 데이비드 박사는 Health Shots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들을 설명했다.◇가장 중요한 건 수분 섭취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물은 질 점막의 자연 보습을 유지해 건조나 자극을 줄여주고, 독소 배출과 요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물 외에도 무가당 요거트나 케피어 같은 프로바이오틱 음료를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을 보충할 수 있다. 이는 특히 항생제 복용 후,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감염이 반복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무가당 크랜베리 주스는 감염 위험 줄여요로 감염이 잦은 여성이라면 무가당 크랜베리 주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랜베리에 포함된 성분이 유해균이 요로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다만 당이 많은 제품은 효모 증가를 유발해 오히려 질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녹차의 카테킨은 염증을 완화 효과녹차 역시 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료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은 항산화·항균·항진균 효과가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을 도와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질의 수분 유지코코넛 워터처럼 전해질과 가벼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있는 음료도 질 점막의 수분 유지와 미생물 환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집에서 만든 발효 과일 스무디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당이 과하면 효모 증가를 유발할 수 있어 설탕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오렌지 주스의 비타민, 폐경 여성에게 좋아강화된 오렌지 주스에 포함된 비타민 D와 칼슘도 생식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게 비타민 D를 12주간 보충했을 때 질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질 건강을 위해서는 음료 선택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당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통기성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며, 향이 강한 세정제는 피해야 한다. 분비물 변화, 가려움, 냄새, 통증처럼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받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최소라 기자2025/11/23 00:30
  • ‘냉동인간’ 아내 두고 새 연인 찾은 男… 무슨 사연?

    ‘냉동인간’ 아내 두고 새 연인 찾은 男… 무슨 사연?

    중국 최초로 ‘냉동인간’이 된 여성의 남편이 새로운 연인을 만나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구이쥔민(57)은 아내 잔원롄(당시 48세)이 2017년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자 그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훗날 암 치료법이 개발되면 아내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산둥인펑생명과학연구소와 30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당시 인간 냉동 보존 시험을 진행하며 초기 지원자들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했다.구이쥔민은 아내가 냉동된 뒤 최소 2년은 홀로 지내기로 결심했지만, 2020년 심각한 통풍 발작으로 생명을 위협받은 일을 겪은 후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이틀 동안 움직이지 못하다가 문을 부수고 들어온 친척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이쥔민은 “혼자 살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내가 집에서 죽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3 00:30
  • 53세 고소영, 뱃살 없는 비결… ‘이 근육’ 꼭 푼다던데, 어디?

    53세 고소영, 뱃살 없는 비결… ‘이 근육’ 꼭 푼다던데, 어디?

    배우 고소영(53)이 내장지방 축적을 막기 위해 장요근을 꼭 풀어준다고 밝혔다.지난 14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겨울철 필수템’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보온팩을 소개했다. 그는 “신랑 일본 팬이 준 건데, 가끔 가다 배가 차거나 배탈이 나거나 컨디션 안 좋은 날 끓여서 사용한다”며 “혈액순환에 좋다”고 말했다.이에 PD는 “배를 되게 중요시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고소영은 “매일 장요근을 꼭 풀어준다”며 “저번에 나영씨네 집에 가서 비법을 공개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요근을 잘 풀어줘야 내장지방도 잘 안 생기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했다.고소영이 강조한 장요근은 허리뼈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이다. 척추에서 장골, 다리의 대퇴골까지 이어져 있다. 짧아지는 특성이 있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쉽게 구부러지기도 한다. 특히 잘못 앉는 자세는 주변 근육, 인대, 힘줄의 긴장을 만들어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은 “요통이 계속되면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장요근이 구부러지면 골반과 몸통을 굴곡시켜 허리가 구부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장요근이 뭉치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서 복부가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때 복부 근육 사용이 줄어 내장지방이 쌓이기 쉽다.장요근을 푸는 데는 스트레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칭은 굳어 있는 관절, 근육, 인대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무릎을 꿇고 허리릎 편 채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는다. 이후 내디딘 쪽 무릎을 앞으로 밀어 장요근을 이완시킨다. 이때 상체는 최대한 일직선으로 유지한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각 다리마다 3회씩 총 3세트 진행하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3 00:01
  • “우유인 줄 알고 ‘이것’마셨다가” 18개월 아기, 심장마비까지… 대체 무슨 일?

    “우유인 줄 알고 ‘이것’마셨다가” 18개월 아기, 심장마비까지…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18개월 아동이 배수관 세정제를 우유로 착각하고 마셔 심장마비를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샘 안와르 알샤메리(1)는 그의 어머니 묵타라가 화장실 청소 중 바닥에 둔 배수관 세정제를 우유로 오인해 마셨다. 이 때문에 샘은 기도와 구강에 극심한 화상을 입고 심장마비를 겪었다. 샘의 아버지인 알샤메리는 “샘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을 때는 이미 샘이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샘은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위장에 영구적인 관을 삽입하고 입을 봉합해야 했다. 현재 샘의 입에는 아주 작은 틈만 남아 있어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다.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락스 관련 위해 사례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가 전체의 23.8%로 가장 많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의 경우 락스를 주스 등으로 오인해 마신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이 73.8%이며, 가정 내 사고 중 욕실에서 발생한 경우가 50.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어린이의 화학제품 섭취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간호협회 지침에 따르면, 식도와 폐에 2차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독성 물질을 마셨을 때 억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아이를 옆으로 눕혀 질식을 방지해야 한다. 또 아이의 입에 닿았던 물질의 용기나 제품 설명서를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용기에 표기된 성분과 주의 사항이 치료에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세제, 락스 등 화학제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하고,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한다. 또한 화학제품을 식품 용기에 재포장하지 않고, 어린이가 주변에 있는 동안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최소라 기자 2025/11/22 23:00
  • 고혈압 잡는 매우 쉬운 방법… “매일 같은 시간에 ‘이곳’ 가기”

    고혈압 잡는 매우 쉬운 방법… “매일 같은 시간에 ‘이곳’ 가기”

    고혈압 환자가 매일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연구진은 만성 질환 없이 고혈압만 있는 중년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손목에 착용하는 수면 측정기를 통해 일주일 동안 평소 수면 패턴을 기록했다. 이후 2주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낮잠은 피하도록 안내받았다.연구 결과, 기존에는 밤마다 평균 30분가량 차이가 나던 취침 시간이 개입 후에는 7분 내외로 크게 줄어들며 안정됐다.취침 시간이 안정되자 심혈관계 지표에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24시간 혈압 측정에서 수축기 혈압은 평균 4mmHg, 이완기 혈압은 3mmHg 감소했다. 이는 규칙적 운동이나 염분 섭취 감소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야간 혈압은 수축기 5mmHg, 이완기 4mmHg로 더 큰 폭으로 낮아졌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저비용·저위험 생활 개입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수면의 양뿐 아니라 수면의 일관성이 고혈압 관리에 핵심적 요소임을 준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연구 분야의 대표 학술지 'SLEEP'의 자매지 '슬립 어드밴시스(SLEEP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5/11/22 22:00
  • 소변 오래 참으면 어떤 일 벌어질까?

    소변 오래 참으면 어떤 일 벌어질까?

    평소 바쁜 일상이나 귀찮음 등의 이유로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변 오래 참으면 세균 번식 쉬워져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2021년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대장균 감염이지만,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소변을 오랫동안 방광에 머무르게 하는 습관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소변은 몸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 방광에 정체되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소변을 하루 15~20회처럼 지나치게 자주 보고, 배뇨 시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된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방광염이 반복되다 보면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후군)'이라는 만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에서 특히 잘 발생한다. 문 교수는 “만성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며 “배뇨 후에는 통증이 줄지만 다시 차오르면 통증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 질환은 방광뿐 아니라 치골 위쪽, 아랫배, 회음부, 질, 허리 등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잦은 배뇨, 야간뇨, 혈뇨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소변 참지 말고, 물 많이 먹어야방광염과 간질성방광염은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배뇨 습관 개선, 식이요법,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한다. 다만 증상이 악화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변은 지나치게 참지 말고 하루 4~6회 정도 보는 게 좋다. 또 물을 하루 6~8잔 정도 충분히 섭취해 세균이 방광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소변과 대변을 본 후 휴지로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 요도 쪽으로 균이 이동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방광 통증이나 배뇨 불편감이 계속될 경우 무리하게 참지 말고 전문가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또한 여성의 방광염은 성관계 이후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질 내 균이 요도 쪽으로 이동하기 쉬운 특성 때문이다. 성관계 전후로 생식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신소영 기자 2025/11/22 21:03
  • 임신 초기에 ‘이것’ 복용하면 자녀 자폐 위험 30% 낮춘다

    임신 초기에 ‘이것’ 복용하면 자녀 자폐 위험 30% 낮춘다

    임신 전·초기에 엽산이나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자녀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에티오피아와 호주 공동 연구팀은 임신 중 보충제 복용과 자녀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약 302만 쌍의 모자 자료를 기반으로 기존 연구 101개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임신 전과 임신 기간 동안 엽산이나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와 미복용군을 비교하고, 보충제 종류에 따른 차이도 따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임신 전후에 엽산이나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자녀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전체적으로 약 30% 낮았다. 종합비타민만 복용한 경우 위험이 약 34% 감소했고, 엽산만 복용했을 때도 약 3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임신 전·초기의 엽산·종합비타민 섭취가 아이의 신경 발달을 돕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임신부가 기본적으로 복용하는 보충제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마다 복용 시기와 용량, 제품 구성에 차이가 있어 최적의 시기나 양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보충제를 복용한 집단에서 위험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확인한 데 이번 분석의 의의가 있다”고 했다.한편, 엽산은 시금치·브로콜리·콩류·통곡물·감귤류 과일·견과류·달걀 등에 포함된 비타민B의 일종이다. 조리 과정에서 쉽게 손실돼 식품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하루 400㎍, 임신 중에는 하루 약 600㎍의 섭취가 권장된다. 영양제로 보충할 때는 하루 상한선인 1000㎍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면 속 불편감이 생기거나 비타민B12 결핍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18일 게재됐다.
    임신유예진 기자 2025/11/22 20:00
  • "잘 먹어야 마음도 건강" 우울증 위험 낮추는 음식은?

    "잘 먹어야 마음도 건강" 우울증 위험 낮추는 음식은?

    지중해식 식단 등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 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과 패트리시오 몰레로 박사팀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70만 명이 넘는 다양한 배경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패턴과 우울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개 이상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 논문을 수집해 평균 5~15년간 추적했다.연구 결과, 과일·채소·통곡물·콩류·견과류·생선 등을 충분히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확연히 낮았다. 특히 지중해식과 고혈압 예방 식단이 우울증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생선과 견과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소가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키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기분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런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실제로 2021년 스페인 나바라대학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학과 마르티네스-곤잘레스 교수팀 연구에서도 건강한 식단을 전반적으로 잘 따르면 우울 증상 위험이 약 28% 감소했다. 생선 섭취만으로도 약 12% 우울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건강한 식단이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향후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인과성을 더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중해식은 올리브유와 채소·과일, 통곡물, 생선·콩류·견과류를 중심으로 하고 붉은 고기와 가공식품을 최소화하는 식단이다. DASH 식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개발한 것이다. 과일·채소·통곡물·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늘리고 소금과 포화지방을 줄여 혈압 조절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22 19:02
  • 치과 다녀온 후로 혈당이 잘 조절된다… 대체 무슨 일?

    치과 다녀온 후로 혈당이 잘 조절된다… 대체 무슨 일?

    신경치료(근관치료)가 혈당과 지방 대사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치아 신경치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치근단 치주염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신경치료 전후의 혈액 변화를 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치근단 치주염은 치아 뿌리 끝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연구팀은 시술 전과 3개월, 6개월, 1년, 2년 시점에서 혈액을 채취한 뒤, 핵자기공명 분석(자기장을 이용해 혈액 속 대사물질을 정밀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해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방산 등 다양한 대사물질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대사증후군 지표인 혈당과 지질 수치, 염증 지표, 혈액과 근관(치아 뿌리 안에 있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통로) 내 미생물 구성과의 연관성도 함께 분석했다.분석 결과, 신경치료 3개월 뒤에는 염증과 관련된 분지사슬아미노산(BCAA) 수치가 줄어 염증 부담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같은 지질 수치도 단기간에 감소했다. 또한 2년 후에는 포도당과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인 피루브산이 함께 낮아져 혈당 조절이 더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트립토판이 증가한 점도 확인됐는데,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등 여러 생리물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아미노산으로 면역·장 기능과도 관련된 물질이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신경치료가 혈당과 지방 대사 개선뿐 아니라 전신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구강 내 염증이 혈액과 근관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주고, 이 미생물 구성 변화가 대사 지표와 긴밀하게 연결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대상자가 65명으로 많지 않고 단일 국가에서 수행된 연구라는 점에서 더 큰 규모의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지난 18일 게재됐다.
    치아일반유예진 기자 2025/11/22 18:00
  • 비싼 겨울 방어 '이렇게' 먹어야 안 아까워

    비싼 겨울 방어 '이렇게' 먹어야 안 아까워

    방어는 날이 추워지면 산란을 위해 지방을 두둑히 축적한 채, 우리나라 인근 해협에 등장한다.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향이 잘 포집돼 있어 맛있다. 활어를 그대로 잡아 바로 먹기 보다, '숙성'해 먹으면 그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회의 맛은 식감과 감미도로 결정되는데, 활어회로 먹으면 식감만 살릴 수 있다. 생선은 죽으면 바로 근육이 수축해 탄력이 생기는 사후 경직이 나타난다. 이 덕분에 잡은 즉시 재빨리 얇게 잘라 얼음물에 넣었다가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이땐 감칠맛은 부족하다. 방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미도가 증가한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내던 ATP 분자가 분해돼 IMP라는 핵산계 감미 성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죽은 지 3~4시간이 지났을 때부터 IMP 함량이 급증한다. 적당히 식감이 살면서, 감칠맛도 상승했을 때 먹고 싶다면 죽은 후 필레 형태로 냉장 숙성한 지 8~12시간쯤 됐을 때 먹는 게 가장 좋다. 감미도가 최고조일 때 섭취하고 싶다면 최대 48시간까지 숙성한 후 섭취하면 된다. 다만 이땐 식감이 다소 서걱거리고, 식중독 발병 위험이 크다. 붉은 살 생선인 방어에는 히스티딘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오래 숙성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물질로 바뀐다. 히스티딘은 히스타민 생성 균이 생성하는 효소에 의해 히스타민이 되는데, 히스타민을 100mg 이상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한편, 방어는 건강에도 좋다. 단백질, 불포화지방산(DHA, EPA),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뇌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다만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과식은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22 17:02
  • ‘이런 성향’ 강한 사람이 부부 관계에 더 만족한다

    ‘이런 성향’ 강한 사람이 부부 관계에 더 만족한다

    연인·부부 관계는 100이면 100 다 다르다. 그래도 안정적인 관계에서 나름의 경향성을 찾을 수는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외향성, 여성은 신경성과 우호성이 강할수록 연인·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드러났다.연구팀은 호주, 덴마크, 스웨덴 성인 3780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인간관계 만족도 사이 관계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자신이 어떠한지 평가하게 했다. 가족, 연인·배우자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지, 안정적이라고 느끼는지도 답하게 했다.▲개방성은 상상력과 호기심이 강하고 새로운 것에 이끌리는 성향 ▲성실성은 자신의 일상을 체계적으로 정돈하고, 책임감을 지니며 믿음직스러운 성향 ▲외향성은 사교적이고 활력이 넘치며 타인과의 교류에서 자극을 받는 성향 ▲우호성은 다정하고, 공감 능력이 강하며, 타인과 협력하려는 성향 ▲신경성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해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향을 말한다.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외향성이 강할수록 연인·부부 관계 안정성이 높고, 신경성과 우호성이 강할수록 연인·부부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낮았다. 여성은 이와 달리 신경성이 두드러질수록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을 가능성이 컸으며, 이는 우호성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신경성보다는 상관관계가 약했다.관계 만족도에 있어서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신경성이 강할수록 불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밖에도 남성의 경우 외향성이, 여성은 우호성이 강할수록 가족과의 관계에 큰 만족을 느끼는 모습이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성격 연구 저널(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1/22 16:07
  • “교통사고 후 침 맞다가 척수 손상” 대체 무슨 일?

    “교통사고 후 침 맞다가 척수 손상” 대체 무슨 일?

    교통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목에 10㎝ 길이의 침을 찔렀다가 척수를 손상시킨 한의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지난 20일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한의사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합의 가능성과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A씨는 2018년 2월 교통사고 후 목 통증 등으로 자신의 한의원을 찾은 B씨에게 10㎝ 침을 총 네 차례 놓는 과정에서 척수 부위를 찔러 척수경막하혈종을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로 인해 2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깊게 들어간다. 사람에 따라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 변호인은 B씨가 과거 목디스크 치료 전력을 숨겼고, 진술 역시 일관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침 시술 부위와 척수경막하혈종 발생 부위가 일치하는 데다 피해자의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침 시술 이외에는 다른 병변이 전혀 없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며 “피해자의 주요 진술은 대체로 일관적이고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밝히기 어려운 내용 등을 포함하는 등 구체적이다”고 판시했다. 이어 “상해 정도가 중해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클 것으로 보여 한의사인 피고인의 주의의무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다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참작했다”고 했다.척수경막하혈종은 척수를 둘러싼 여러 막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경막 아래에 혈액이 고이는 질환으로, 심각한 신경한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혈관기형의 파열, 종양, 고혈압, 혈액응고장애, 외상, 임신, 고령, 감염, 외과적 수술 등이 있다. 자발성이나 경미한 외상 즉 심한 기침이나 재채기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척수 및 신경근 압박에 의한 급격한 요통 및 경부통을 동반한 분절의 방사통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거나 진행될 경우 상행성 무감각증, 진행성 하반신마비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기 증상이 모호해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다. 특별히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 환자에게서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다. 수술은 경막 절개 후 척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혈종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의 예후는 환자의 연령, 혈종의 위치와 정도, 동반된 척수 손상과 척수 또는 신경근의 압박 기간 등에 좌우된다. 따라서 경부통이나 요통이 나타나면 신경학적 결손이 생기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고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 2025/11/22 15:30
  • 비대면 진료 법안 통과에 엇갈린 반응… ‘의료 민영화’ vs ‘사실상 규제’

    비대면 진료 법안 통과에 엇갈린 반응… ‘의료 민영화’ vs ‘사실상 규제’

    비대면 진료가 법제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공공 플랫폼 도입, 도매업 금지 조항을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들을 의결했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시작됐다. 의원급 재진 환자가 원칙이지만 의정 갈등을 거치면서 지난해부터 허용 범위가 넓어지기도 했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 대상을 '의료기관 소재지에 거주하는 초진 환자'까지로 정했다. 진료 수행 기관은 희귀질환자 진료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1차 의료 기관인 의원급으로 정해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 신고 규정과 의료기관 추천 금지 등 조항도 신설됐다.다만 그간 갑론을박이 있었던 비대면 진료용 공공 플랫폼 도입 문제는 의무 조항이 아니라 ‘공공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으로 담겼다. 일각에서는 공공 플랫폼을 의무적으로 구축해도 영리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데, 임의 조항이면 민간 플랫폼이 지배하는 원격의료가 공적 의료를 망가뜨리고 과잉 진료와 의료비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한다.의료관련 노동·시민단체 연합인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대해 민간 영리 플랫폼들의 이해만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운동본부는 “공공 플랫폼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은 ‘구축·운영할 수 있다’에 그칠 뿐 의무 조항도 아니다”라며 “공공 플랫폼 모양새를 취한 것은 법안 통과를 위한 기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영리 플랫폼들이 지배하는 원격의료는 과잉 진료, 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악화, 민간 보험사 지배 등 의료체계를 심각하게 망가뜨릴 것”이라며 “더 시급한 과제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 공백”이라고 말했다.반면, 산업계에서는 사실상 규제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함께 통과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 약사법 개정안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해, 플랫폼의 도매업 운영을 전면 금지했다. 플랫폼들이 특정 의약품의 판매를 유도하거나 도매상과의 거래를 강제하는 등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그러나 해당 플랫폼 업체들은 1년 넘게 도매업을 운영해왔다. 복지부 허가를 거쳐 영업해온 사업을 불법이라 규정하는 건 행정법상 신뢰보호원칙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흔들고 신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후진적 규제라는 비판도 제기된다.한편, 해당 의료법 개정안들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정부·여당이 정기국회 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1/22 15:03
  • “음악 취향도 달라” 보수는 메탈, 진보는?

    “음악 취향도 달라” 보수는 메탈, 진보는?

    정치 성향에 따라 음악 취향이 갈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수 성향인 사람은 컨트리 음악이나 메탈 장르를 선호하고 진보 성향인 사람은 포크 음악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2021년 연방 선거와 2022년 퀘벡 주 선거 기간동안 수집된 12만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음악 취향과 성격 특성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좋아하는 음악 장르 ▲정치 성향 ▲성격 특성에 대해 응답했다. 그 결과, 좋아하는 음악 장르와 정치 성향, 성격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당에 투표한 사람은 컨트리 음악이나 메탈 장르를 선호했고 진보당에 투표한 사람은 포크 음악을 선호했다.성향에 따라서도 음악 취향이 달랐다. 컨트리 음악, 포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외향적이었으며 록, 메탈을 선호하는 사람은 내성적인 경향이 강했다. 경쾌하고 전통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순응적이고 성실했으며 재즈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강렬하고 반항적인 성격 특성을 보였다.연구팀은 음악 취향이 개인별 정서적, 인지적인 특성과 사회적 가치관이 반영된 지표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캐서린 우엘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좋아하는 노래가 취향을 넘어 공통된 가치관과 성격 특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다만, 음악 장르만으로 성격이나 정치 성향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이외 다른 변수가 작용한다는 점을 인정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정치외교학 학술지 ‘액타 폴리티카(Acta Politica)’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22 14:02
  • 항생제 오해 심각한 수준… 국민 70%, “감기 치료에 항생제가 도움”

    항생제 오해 심각한 수준… 국민 70%, “감기 치료에 항생제가 도움”

    항생제 내성이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리서치랩에 의뢰해 올해 3월 27일~5월 7일 전국 만 14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항생제는 어디에 쓰는 약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8.1%가 '세균 감염 질환 및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라고 답했다.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라는 응답도 10.2%였다.‘세균 감염 질환’이라고 올바르게 응답한 이들은 22.6%에 불과했다.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2.0%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6.0%·그렇다 66.0%)라고 답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므로 항생제는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감기가 오래 이어지면서 2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항생제를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6.0%였고, 항생제 복용 중 증상이 나아져 복용을 중단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63.4%에 달했다.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1%였는데 특히 남성과 20∼39세 연령층, 만 3∼6세 자녀를 둔 부모 계층에서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이와 별개로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9.1%는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감기 등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항생제를 처방한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20.8%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환자 요구(30.4%) 때문이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에 적응하면서 내성이 생기는 현상이다. 주요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으로 발전해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튀르키예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위다. 주요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 또한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이다.이에 정부는 종합병원 안에서 전담관리팀이 항생제 처방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등 항생제 사용량 축소에 나섰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직접·관련 사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1/22 13:07
  • 짜장면 먹을 땐 ‘이 채소’ 꼭 곁들여야… 뭘까?

    짜장면 먹을 땐 ‘이 채소’ 꼭 곁들여야… 뭘까?

    짜장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면 요리’지만, 흰 밀가루·설탕·기름이 어우러진 조합 탓에 혈당과 체중 관리에는 까다로운 음식이다. 그렇다고 즐겨 먹는 메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특정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짜장면을 먹는 부담이 확 줄어든다. 어떤 채소가 짜장면의 단점을 보완하고 혈당 상승 속도까지 늦춰줄 수 있을까?우선 짜장면의 재료인 흰 밀가루는 당지수(GI)가 높은 대표 탄수화물로, 식사 직후 혈당을 빨리 끌어올린다. 여기에 소스에 쓰이는 설탕·기름이 더해지면 혈당 상승 폭은 더 커진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 전 단계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짜장면을 과식하면 고열량·고탄수화물 조합이어서 체중 증가나 중성지방 상승 위험도 뒤따른다. 집에서 요리할 경우 채소를 넉넉히 넣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이때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특히 외부 식당에서는 양파와 단무지가 거의 유일한 채소류로, 양파 추가 주문이 특히 좋은 선택이다. 면 요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파는 혈관 수축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고,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지고 열량 높은 식사 때 혈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며 인슐린 기능을 돕는 미량 원소인 크롬 성분이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 조절에 긍정적 요인을 제공할 수 있다.양파와 함께 식초를 곁들이면 더 좋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 중 하나다. 그만큼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져 식후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한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방을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2 12:30
  • 찬 바람 불 때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생선’ 4가지, 뭘까?

    찬 바람 불 때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 생선’ 4가지, 뭘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특히 이맘때부터 살이 올라 맛이 가장 좋은 생선이 많다.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대표 생선을 소개한다.◇과메기과메기는 겨울철 즐겨 찾는 별미로,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이 특징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100g당 DHA·EPA·오메가3 지방산이 약 7.9g 들어 있어 자연산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이러한 성분 덕분에 고혈압·심근경색·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비타민E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과메기는 미역·마늘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특히 생미역에는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아귀아귀는 12~2월 사이 살이 가장 올라 맛이 뛰어난 생선이다.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흰살생선 특유의 근육 구조로 수분 함량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한의학에서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겨울철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귀는 간과 껍질도 별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 간은 EPA·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일일 권장량보다 20배 이상 들어 있어 치매·고지혈증·류머티스 관절염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A·E도 풍부해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에 좋다. 껍질에는 비타민B2와 콜라겐이 많아 피부 건강에 유익하다.◇명태겨울 명태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 명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다.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A, 메티오닌·나이아신 등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무와 함께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시원한 맛이 나고 소화도 잘 된다. 명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지, 내장이 빠져나오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도미도미는 11~3월이 제철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중년층이나 체중 관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생선이다. 회복기 환자의 식단에도 자주 활용된다. 비타민B1 함량이 높으며 특히 눈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껍질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11/22 12:00
  • 고단백 식단, 55세 이후엔 심장에 부담… 얼마나 먹어야 할까?

    고단백 식단, 55세 이후엔 심장에 부담… 얼마나 먹어야 할까?

    55세 이상에서는 고단백 식이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단백질 섭취가 심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속해서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인 주제다. 혈압·혈중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는 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중국 중산대 제1부속병원 심장내과 페이센 황 교수팀은 단백질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찾고자 했다. 이번에는 '연령대별'로 살펴봤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2007~2023년) 참여자 1만 942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단백질 식단을 매일 1kg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라고 정의했다. 추적기관 동안 967건의 심혈관계 질환자가 발생했다.분석 결과, 55세 이상에서만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았다.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질환계와 관련이 있었다.다만 55세 미만에서는 고단백질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사이 관련성이 뚜렷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고단백 식이가 꼭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영양사, 임상의는 연령을 고려해 개인별 단백질 섭취 권장 사항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집단에서 최적의 단백질 섭취량을 검증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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