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1:14
소리가 안 나는 방귀가 우렁찬 방귀보다 유독 냄새가 고약한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사람은 누구나 하루 10여 차례 방귀를 뀐다. 하루에 배출하는 방귀의 총량은 0.5~1L 정도로, 가스 양이 많거나 밀어내는 힘이 세면 소리가 크게 난다.방귀는 두 가지 경로로 만들어진다. 첫째, 음식을 먹을 때 함께 삼킨 공기가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가스가 된다. 이런 가스는 냄새가 없다.둘째, 대장 내의 세균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할 때 만들어진다. 이때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는 가스를 배출한다.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의 성분이 악취의 주범이다. 황화수소와 같이 냄새가 심한 방귀를 유발하는 대표적 음식이 계란이다. '계란 방귀'란 말도 이 때문에 나왔다.한 마디로 정리하면 탄수화물은 가스량은 많아도 냄새는 적고, 단백질·지방은 가스량이 적어서 소리는 작지만 고약한 냄새를 만든다. 채식하는 사람보다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의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하다. 동물도 마찬가지여서 초식동물인 코끼리는 냄새 없는 방귀를 자주 뀌고, 육식 동물인 호랑이나 사자는 방귀를 잘 뀌지 않지만 한번 뀌면 냄새가 지독하다.방귀 냄새는 대장 속 음식물의 소화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방귀 냄새가 많이 난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많으면 장내 세균이 분해하는 양이 늘기 때문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1:13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학생의 신체 활동이 줄고 체중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원대 식품영양학과 연지영 교수·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팀은 2020년 12월 충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학생의 주된 수업 참여 방식은 '70% 이상 비대면'이 40.4%, '100% 비대면'이 40.2%였다. 이때 수업을 들은 장소는 97.6%가 집이나 기숙사의 자기 공간(방)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신체활동이 감소한 대학생의 비율은 52.8%로 절반을 넘었다. 또 남학생의 47.8%, 여학생의 32.2%가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식습관에 미친 부정적인 변화로 '불규칙한 식사'를 가장 많이(56.7%) 꼽았다. 배달음식 섭취 증가(42.2%), 간식 섭취 증가(33.3%),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 섭취 증가(30.4%)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대학생의 배달음식 이용 빈도는 코로나19 발생 전엔 '월 2~3회', '월 1회 이하'가 58.3%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후엔 '주 1~2회', '주 3~4회', '주 5~6회', '하루 1회 이상'이 64.6%에 달했다. 가정간편식 이용 빈도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엔 '주 1~2회', '월 2~3회', '월 1회 이하'라고 답한 비율이 남학생의 62.7%, 여학생의 69.6%이었다. 코로나19 발생 후엔 이보다 잦은 '주 3~4회', '주 5~6회', '하루 1회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남학생의 57.4%, 여학생의 46.7%였다. 즉, 코로나19 발생 후 대학생의 가정간편식 이용 빈도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대학생이 활동량 감소, 체중 증가, 불규칙한 식생활,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질 위험이 커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대학생의 건강과 영양 문제를 풀기 위한 영양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