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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은 돌출된 수핵이 신경근을 압박해 심한 하지 방사통과 마비 증상을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술을 언제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휩싸인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준호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대다수는 디스크 내장증 혹은 신경근 압박이 심하지 않은 정도의 돌출 상태를 일컫는 추간판 팽윤증”이라며 “주기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하지 방사통까지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두르기보다는 증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방치하거나 혹은 잘못 관리할 경우, 결국 바깥 섬유테 파열로 내부 수핵이 도출된다.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증상 호전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한쪽 다리에 전깃줄 같은 저린감, 이른바 방사통으로 발전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이준호 교수는 “일부 실험적 논문을 살펴보면, 사람이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30대가 되면 허리 한두 마디는 자연스럽게 퇴행이 발생하며 대다수가 느끼지 못하다, 무리를 하거나 사소한 외상으로 인해 그 자각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다는 것”이라며 “무조건 디스크가 있다고 해 수술하다간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진단명 자체가 아닌 평소 생활에 무리가 없는지, 통증의 정도는 어떤지 등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외국 논문에 따르면 디스크 수술 후 재발률은 2년 기준 대개 8~9%내외다. 물론 차이가 있지만, 특정 보고에서는 30%로 표기돼 있는 등 추간판 탈출증은 재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존재하는 질환이다. 재수술 시 신경근 손상, 뇌척수액 누수, 수술부위 감염의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추간판 제거술을 재차 진행하면, 향후 추간판 간격이 낮아지는 협착증 현상 등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심한 요통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한다.이준호 교수는 “재수술을 고려함에 있어 본인이 이전 수술에 버금가는 유사한 통증 정도를 느끼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며 “수술로 인해 신경관은 넓혀져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신경 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법도 발전이 거듭되면서 소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하루 내지 이틀 사이에 간편하게 본인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 수술법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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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면서 식중독 위험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11월은 노로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다. 구토, 설사,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를 매우 고통스럽게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은 탈수 증상까지 겪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노로바이러스, 왜 겨울에 더 많이 걸릴까?추워질수록 노로바이러스 생존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인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감염력이 높아진다. 영하 20℃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다.◇음식 깨끗하게 세척·소독하고 익혀 먹어야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음식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씻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염소농도 200ppm)액을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야 한다.◇감염자 접촉도 금지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도 매우 강하다.주변에 감염자가 있다면 접촉하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만일 감염 환자와 화장실 등의 공간을 불가피하게 함께 사용한다면,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소독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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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지 못해 두통, 피로, 졸음과 같은 금단증상을 겪는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의 일종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인지능력,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다만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보통 3시간, 최대 10시간인 만큼, 이 같은 효과 또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이로 인해 카페인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돼 카페인 중독에 이를 수 있다.한국인 카페인 일일섭취 기준량은 체중 1kg 당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소아청소년 2.5mg 이하로, 하루 카페인을 500mg 이상 꾸준히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는 ▲안절부절 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두서없는 사고·언어 ▲지칠 줄 모름 ▲주의산만 ▲흥분 ▲불면 ▲안면 홍조 ▲잦은 소변 또는 소변량 과다 ▲위장장애 ▲근육경련 ▲빨라지거나 불규칙한 맥박 등 12가지를 카페인 중독 증상으로 정의한다.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인 사람이 이 중 5가지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해온 사람이 갑자기 카페인을 끊으면 금단 증상을 겪기도 한다. 두통이 가장 흔하며, 피로, 산만함, 우울함, 예민함, 구역질,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카페인을 끊고 12~24시간 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처음 1~2일 동안 심한 모습을 보인다.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섭취를 멈추기보다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게 좋다. 가급적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짧은 시간에, 티백 또한 짧게 우린 후 마시도록 한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대신 운동·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스스로 섭취량을 줄이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카페인 중단 의지를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도록 한다.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카페인은 커피나 녹차, 홍차 외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청량음료, 커피우유에도 들어있다. 이 같은 식품은 아이들도 즐겨 먹는 만큼, 평소 가정에서 섭취량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카페인이 몸 안에 오래 남고, 이로 인해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철분 흡수를 방해하면 골다공증, 빈혈, 성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제어 능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카페인 식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높으므로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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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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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맞는 부위는 크게 피부, 혈관, 근육으로 나뉜다. 왜 주사마다 맞는 위치가 다른 것일까?접종 부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혈관 주사가 가장 빠르고, 근육, 피부가 그 뒤를 잇는다.혈관주사는 바늘을 동맥에 꽂는 동맥주사와 정맥에 꽂는 정맥주사로 나뉜다. 대부분 혈관주사가 정맥주사로, 동맥주사는 악성 종양 치료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놓지 않는다. 정맥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면 1~2분 내 심장을 거쳐 신체의 필요한 조직에 빠르게 전달된다. 약효 역시 신속하고 반응도 확실하다. 다만, 약물이 급격하게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다른 주사에 비해 높다. 혈관 주사는 손등, 팔목, 팔꿈치 안쪽 등에 놓고, 다량 약물을 주입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수분, 염분 등을 보급할 때 주로 사용된다.근육주사는 즉효가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르게 체내 약물을 흡수시키고 싶을 때 놓는다. 근육에는 혈관, 림프샘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근육 주사로 엉덩이 주사가 있고, 경우에 따라 위팔 바깥쪽에 놓기도 한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예방 주사 중 근육에 놓아야 할 때는 보통 팔에 놓는다.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엉덩이에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 생성에도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엉덩이에 놓아야 하는 주사라도 12개월 미만 영아는 팔에 맞아야 한다. 엉덩이 근육이 충분히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피부 주사는 피부에 퍼진 가느다란 혈관으로 약물이 스며들어 굵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흡수가 가장 느리다.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다른 주사보다 가장 작다.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소량 약물을 주사하는 피내주사, 진피 아래의 피하지방에 놓는 피하주사로 나뉜다. 피내주사는 치료보다 질병의 진단과 예방에 이용되며, 보통 아래팔 안쪽이나 위팔 바깥쪽에 놓는다. 피하주사는 피내주사보다 흡수가 빠르고, 간장 해독에 부담을 주지 않아 일부 지혈제, 비타민, 강심제 등을 투여할 때 이용된다. 의식장애가 있거나 몹시 쇠약해 약의 복용이 불가능할 때도 피하주사를 놓는 경우가 많다. 피하주사는 위팔 바깥쪽이나 허벅지에 주사한다.주사를 맞고 나면 문질러도 될까? 주사 종류에 따라 다르다. 근육 주사는 문질러도 된다. 약효를 잘 전달되게 하고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혈관에 주사를 맞았을 때 문지르면 혈관이 터져 멍이 들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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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이 15일 0시 기준 78.1%를 기록했다. 18세 이상만 따지면 90.4%로 90%를 넘어섰다. 집단 면역의 기준이었던 70%를 훌쩍 넘어섰는데, 확진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위중증 환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은 위중증 환자가 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15일은 위중증 환자가 471명로 소폭 떨어졌다. 백신은 처음 개발됐을 때만 해도 감염 예방 효과가 90% 이상(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나타나 ‘종식’까지 기대했다. 올 상반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종식은 불가능하며 ‘위드 코로나’로 상황이 바뀌었다. 다행인 것은 백신의 ‘중증 이행 방지’ 효과는 델타 변이에도 90%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이 무색하게, 왜 위중증 환자는 급증하는 것일까?◇"짧은 효과… 중증 이행 방지 노년층서 더 떨어져"첫째, 백신의 한계다. 코로나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전에 만들어졌다.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방지환 센터장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감염 예방 효과는 40~90%로 감소했다”며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2배 정도 증가했고, 중환자실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2.4~4.9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델타 변이가 등장하면서 백신 감소 효과는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 외에 ‘중증 이행 방지’ 효과는 델타 변이에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백신을 맞으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 것은 섣부른 판단이었다"며 "백신 효과 떨어지면 중증 진행률도 다시 높아질 수 있고, 관련 연구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고령층의 경우 백신 효과 감소로 인한 피해가 젊은층 보다 크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면역 반응이 유발돼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중화항체’가 생기는데, 이 중화항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 방지환 센터장은 "중화항체 감소 속도는 젊은층보다 고령층에서 더 가파르다"며 "중화항체가 떨어져도 ‘기억세포 반응’이 나타나 돌파감염이 돼도 재빨리 면역반응을 일으켜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게 하는데, 기억세포 반응 역시 젊은층에 비해 고령층은 잘 안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위중증 환자의 80% 이상은 60세 이상이다.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 둘째 바이러스 특성에서 기인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이면 활개를 친다. 겨울엔 실내 생활을 많이 해서 바이러스 접촉 기회가 늘어나는 환경이 된다. 지난해에도 11월 초부터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12월에는 1200 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당시로선 사상 최대 확진자가 나왔다. 방 센터장은 “올해도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령층은 부스터샷 맞아야 ‘짧은’ 백신 효과 때문에, 코로나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백신 효과가 짧기는 하지만, 감염 예방· 중증 이행 방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 방지환 센터장은 "코로나에 걸려서 사망하는 것은 결국 고령층"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는 본격적인 겨울 이전에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백신 감소 효과는 현재 확진자 분석만 해도 알 수 있다. 확진자의 30% 이상은 60대 이상이고, 그 다음은 얀센 백신 접종을 많이 한 30대, 백신 접종을 안한 10대 순이다. 김우주 교수는 "결국 백신 효과 떨어져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므로, 위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부스터샷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백신 접종 완료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 간격을 5개월로 줄이고자 논의를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오늘부터는 50대 연령층도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그러나 50대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 사전 예약률이 3.88%(14일 기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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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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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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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식품이다.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의 라면 시장은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와 맛을 선보였다. 수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라면의 노란빛 면발 색은 변치 않았다. 라면 면발에 들어 있는 '리보플라빈(비타민B2)' 때문이다. ◇리보플라빈, 피로해소·면역력 강화 효과 한국에서 라면이 끼니를 대신하는 음식으로 대중화되자, 라면 제조사에서는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리보플라빈(비타민B2)를 추가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영양소로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2는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기에 음식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19~64세 성인의 리보플라빈(비타민B2) 권장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에 달한다.◇양파 넣어 먹으면 더 건강 그럼에도 라면 자체만으로는 영양성분이 불균형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다. 따라서 조리법에 약간의 변화를 줘 건강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면을 끓인 후 물을 버리고 조리하면 지방은 약 48%, 포화지방은 약 49%, 나트륨은 약 54%씩 감소한다. 양파와 양배추를 넣는 것도 좋다.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역할을 하며 라면의 기름기를 제거한다. 또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고구마 등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달걀, 두부, 흰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것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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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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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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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눈에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눈의 자극감, 모래나 속눈썹이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타는 듯한 작열감, 침침하다고 느끼는 눈의 불편감, 가려움, 눈부심, 갑작스러운 과다한 눈물이나 충혈 등이 있다. 증상이 결막염과 비슷해 스스로 안구건조증인지, 결막염인지 알기는 어렵다. 방치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안과에 방문해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눈물은 안구를 적셔서 눈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눈물이 덜 생성되거나 특정 성분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 또는 ‘건성안’이라고 한다. 눈물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분비량이 감소하지만, △대기가 건조하거나 △매연이나 미세먼지, 황사가 있을 때는 증상이 악화한다.요즘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난 것도 안구건조증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빡이는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보고 있으면 눈을 꽤 오랜 시간 깜빡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거나 당뇨병, 갑상샘 질환이 있는 경우 눈물 생산량이 줄어들거나 눈 깜박임 이상을 일으켜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안구건조증 완화법 눈꺼풀 마사지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눈물에 있는 기름층을 형성해 눈물의 증발을 막아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한다. 눈꺼풀 마사지를 통해서 마이봄샘이 막히지 않고 투명한 기름이 나오게 해 줄 수 있다. 마사지 방법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의 경우 속눈썹 바로 아래 부위에 손가락을 가로로 대고 위로 밀어 올려준다. 반대로 위쪽 눈꺼풀은 아래로 내려주면 된다.온찜질온찜질을 하면 기름이 더 잘 녹아서 마사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찜질 방법은 온찜질 전용팩을 이용하거나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에 올려 5~10분간 따뜻하게 해주면 된다. 하루 2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눈 깜빡이기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장인이거나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편이라면,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박이는데,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 등을 보고 있으면 눈을 꽤 오랜 시간 깜빡이지 않는 나 자신을 어느 순간 깨달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눈을 감고 떠야 한다. 그래야 눈물막을 재생해서 눈을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다.먼 곳 바라보기직장인이나 학생은 온종일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가까운 곳에 오랜 기간 초점을 맞추게 되고, 눈이 온종일 긴장하기 쉽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한 번씩은 먼 곳을 보면서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미국안과학회에서는 20분마다 20피트(6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상을 20초 정도 바라보는 20-20-20 룰을 추천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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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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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악산에서 34세 남성이 저체온증에 의한 심장 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겨울 산행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실제 영하의 날씨 속 무리한 산행은 저체온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이어져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각한 중증질환이다. 인체의 열 생산이 감소되거나 열 소실이 증가될 때 저체온증이 발생한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혈액량이 줄고, 혈액 점도도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 안돼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등산할 때 고도가 100m 높아지면 기온은 평균 0.6도씩, 그리고 체감온도는 2도씩 낮아진다. 산은 지상보다 기온이 낮기에 겨울 산행에는 무엇보다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먼저, 신체 중 머리가 가장 열을 잘 발산하는 부위이기에, 방한모를 써서 열 발산을 막아줘야 한다. 방한, 방풍 기능이 있는 등산복과 땀에 젖을 것을 대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한 ▲말더듬증 ▲비틀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따뜻한 음료 섭취하고, 마사지를 통해 빨리 체온을 높여주는 게 최선이다. ◇낮은 산도 준비운동 필수겨울 산행 전에는 몸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낮은 산을 오를 때도 마찬가지다. 등산 전에는 15~30분 전신을 스트레칭하고, 특히 허리와 허벅지 뒤쪽을 충분히 풀어준다. 또한 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지면 허리디스크나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있어 밑창이 닳지 않은 등산화를 신고,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등 낙상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추운 날에도 많은 땀을 흘릴 수 있기에 탈수를 막는 현미차, 옥수수차 등을 준비한다. 하산 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반신욕 등을 통해 체온을 올려 근육을 이완시킨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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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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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의 9가지 건강상 효능이 미국의 미디어에 소개됐다. 스트레스 감소·기억력 향상 뿐 아니라 중이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그레이티스트'(Greatist)는 '껌의 9가지 건강상 이점'이란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첫째 효능은 스트레스 완화다. 마라토너가 껌을 씹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일 수 있다. 껌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추적한 기존 20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껌이 직장과 교육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덜어준다는 증거가 나왔다.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시험 전에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는 물론 시험 점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둘째, 기억력 향상이다. 껌을 씹는 것은 인지·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연구에선 껌이 기억과 관련한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껌이 뇌 손상을 입은 사람의 기억 상실을 예방하거나 기억력을 좋게 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셋째, 구강 건강 개선이다. 껌을 씹는 것은 실제로 치아에 좋을 수 있다. 자일리톨 껌 등 무설탕 껌을 씹으면 침 분비를 증가시켜 치아가 더 건강해진다.넷째, 중이염 예방이다. 껌을 씹으면 비행기에서 귀가 멍멍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귀 감염 예방을 도울 수 있는데, 이것은 씹는 행위가 아니라 자일리톨이란 성분 때문이다. 자일리톨이 어린이의 귀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자일리톨은 내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렴 연쇄상 구균·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를 통한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일리톨의 중이염 예방 효과는 건강한 어린이에게서만 나타났다. 다섯째, 금연을 돕는다. 2013년 검토 논문에 따르면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 요법은 가짜 약(플라세보)보다 금연을 돕는 데 80% 더 효과적이다. 여섯째, 껌은 수술 후 장의 치유를 돕는다. 복부 수술은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장이 더 빠르게 정상 작동하기 시작한다. 10건의 연구(참가자 1659명 포함)에 대한 검토 논문에 따르면 껌은 제왕절개 분만 후 산모의 장 기능 회복을 돕는다. 껌을 씹는 행위는 대장 수술에서 회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일곱째, 속 쓰림을 완화한다. 껌은 타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므로 위산을 씻어내고 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덟째, 갈증 해소를 돕는다. 껌을 씹는다고 해서 실제로 신체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갈증을 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아홉째,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연구진은 껌을 씹는 것이 눈의 초점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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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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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다. 2019년 폐암 사망자수는 1만8574명으로, 전체 암 사망(8만1203명)의 약 23%에 달한다. 이에 대한폐암학회는 매년 11월을 ‘폐암 인식증진의 달’로 지정하고, 폐암 조기 진단 및 적극적 치료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폐암의 예후가 불량하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완치율이 낮고 전이나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폐암의 다수(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환자 10명 중 5명 이상은 진단 당시, 진행성 또는 전이 상태로 확인된다.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뇌전이도 빈번하다. 진행성 또는 뇌전이 폐암으로 확인되면 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닌, ‘생존 기간 연장’과 ‘증상 완화’, ‘삶의 질 유지 및 개선’ 등에 맞춰진다.다행히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수술적 절제를 받은 폐암 환자의 20~50%가 재발을 경험한다. 이 경우 적극적 보조항암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폐암의 전 단계에 걸쳐 최적의 치료 옵션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고무적인 사실은 과학기술과 함께 폐암 치료제 역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폐암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돌연변이(EGFR, ALK 등)가 속속 규명되면서 해당 변이를 효과적으로 표적 할 수 있는 항암제가 개발되어 폐암 치료의 효과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표적항암제는 기존 치료제 대비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은 낮고 약물 반응은 장기간 유지된다. 치료 후 암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드는 환자 비율이 세포독성항암제는 10명 중 3명인데 반해, 표적항암제는 10명 중 7명에 달한다.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현재 1세대부터 3세대까지 표적항암제가 출시되어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최초의 3세대 표적항암제(오시머티닙)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2차 치료 뿐 아니라 완전 절제술 후 보조요법에 있어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한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표적항암제로 1차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의 약 40%에서 또다른 내성변이(T790M)가 발견되어 질병이 진행될 수 있는데, 오시머티닙은 이러한 T790M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표준치료법 4.4개월 대비 2배 이상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EGFR 변이 폐암환자의 1차 치료에서는 표적항암제 최초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3년 이상 생존 기간을 보였고 EGFR 변이 폐암 환자의 완전 절제술 후 보조요법에서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83% 낮추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폐암은 진행성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초기라도 재발 등이 빈번하여 치료가 까다로운 암이지만 병기와 변이 여부, 전이 부위 등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비롯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짠다면 삶의 질과 함께 생존 기간 개선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많은 폐암 환자들이 폐암 진단을 받고 심한 절망과 고통을 호소한다. 물론 암은 치료 과정이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든 질병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섣부른 포기는 금물이다. 모쪼록 폐암 환자분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 (이 칼럼은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2021/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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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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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00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만746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7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15명(치명률 0.7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98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부산 67명, 충남 57명, 대구 48명, 경남 44명, 전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5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경기 6명, 서울 3명, 경남 2명,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6명, 아메리카 4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5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