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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중국 3상 승인… “2025년 허가 목표”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중국 3상 승인… “2025년 허가 목표”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TA) 제출 후 3개월 만이다.이번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유사한 내용으로 실시된 국내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비교해서 비열등성을 입증해냈다. 중국에서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중국에서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까지 허가 혹은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글로벌 신약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동력에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국내에서 실시된 단독,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3제 병용 3상 시험에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630명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SGLT-2 억제제 계열 내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4:22
  • 휴온스글로벌, 2021년 매출 5756억원, 전년比 10% 증가

    휴온스글로벌, 2021년 매출 5756억원, 전년比 10% 증가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756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50억원·308억원으로 16%·66% 감소했다.휴온스와 휴메딕스는 각 주력 사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 부문에서 4369억원·1110억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설한 안과사업부와 주사제가 의약품 사업 성장을 주도했으며, 휴메딕스는 신규 HA 필러 브랜드 ‘리볼라인’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개 분기 152억원을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 그룹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16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휴온스글로벌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원인에 대해 “미래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지출된 투자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브랜드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으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고, 점안제 라인 신설 등 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R&D 비용 증가 등이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감소는 현금 유출이 없는 지분법 평가손실 32억원, 자회사 및 손자회사 영업권 평가손실 274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현재 휴온스그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제약 기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과천에 그룹 통합 R&D센터가 건설 중이며, 휴온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각각 점안제, 보툴리눔 톡신 전문 신공장을 건설해 수익성과 경쟁력이 높은 사업에서 생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좋은 결과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가치경영 및 내실성장을 이끄는 등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4:20
  • 기침 눈치 보여서… 결핵환자, 치료 지연 문제

    기침 눈치 보여서… 결핵환자, 치료 지연 문제

    코로나19 팬데믹이 결핵 치료에도 영향을 미쳐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주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Korea TB Cohort database(한국 결핵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결핵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 지연을 비교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결핵은 전염력이 강하고 서서히 폐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핵심이다. 진단이 늦어져 치료가 지체될 경우 결핵균이 우리 몸속에서 천천히 증식하면서 신체 영양분을 소모하고 폐 이외의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나아가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김주상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에 등록된 결핵 환자 1,557명 중 1~2월 신고된 724명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그룹(Before-pandemic group)으로, 3~5월 신고된 833명을 팬데믹 그룹(During-pandemic group)으로 각각 분류했다.연구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상관없이 기침, 가래, 열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결핵 환자들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병원을 방문했다.그러나 이들이 실제 진단과 치료를 받는 데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그룹에서는 병원 방문 후 치료가 시작될 때까지 평균 4일, 코로나 펜데믹 그룹에서는 5일이 소요됐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울, 수도권(인천, 경기) 지역과 대구, 경북 지역은 이 기간 다른 지역과 비교해 방문 및 치료 지연이 추가적으로 6~7일 더 발생했다.아울러 병원 방문 지연 중간값은 대구·경북 11일, 서울·수도권 10일, 진단 및 치료 지연 중간값은 대구·경북과 서울·수도권 모두 6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환자의 병원 방문, 진료, 치료 지연이 더 심각하게 나타났다.방문 지연은 증상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14일(국내 결핵환자의 증상 발생부터 의료기관 방문까지 중간값) 이상의 방문 지연과 관련한 다변량 분석에서 기침 증상이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4배나 방문을 망설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팬데믹 기간 동안에 5일 이상의 진단 및 치료 지연 역시 그 이전과 비교해 1.26배 증가했다. 특히 폐 이외의 침범이 나타난 환자들은 이 기간에 1.58배 더 높게 나타났다.김주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 확진자로 여겨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결국 결핵 환자가 심각한 상황이 될 때까지 자신의 질병을 숨기도록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의료기관의 방문 및 치료 지연까지 더해지면서 결핵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로 인해 정부와 의료진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핵 퇴치 전략 목표 달성이 매우 위태로워진 상황”이라며 “코로나가 계속해서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4:16
  • [의학칼럼] 안정성 높은 레이저 백내장 수술… 간과해선 안 될 점은?

    [의학칼럼] 안정성 높은 레이저 백내장 수술… 간과해선 안 될 점은?

     헬스장을 운영하는 염모(52)씨는 최근 시력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원래 노안과 난시 증상을 갖고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결국 백내장 진단을 받아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염씨처럼 백내장과 노안을 혼동하여 뒤늦게 정확한 진단명을 알게되는 경우가 있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고, 수정체 이상으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노안은 우리 눈의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근거리 시력 저하 증상이다. 백내장 역시 수정체의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수정체의 탄력이 아닌 혼탁으로 인해 시력장애가 초래된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백내장수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정밀도를 한 단계 높여주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 개발되었다. 과거 칼날이나 손을 이용한 절개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백내장수술 중 하나인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초음파를 이용해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부터 다초점,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까지 다양한데,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중간 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상대적으로 양질의 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 없다. 또한, 레이저로 최소한의 부분만 절개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국소마취로 약 10~15분 정도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로, 최근에는 레이저 수술 방법이 개발되면서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칼날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을 하면 비교적 통증은 줄고, 안전성은 높일 수 있다. 특히,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 난시까지 교정할 수 있는 수술로, 통증이나 출혈이 없고 수술 부위 봉합이 필요 없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수술 다음 날부터 가벼운 운동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때, 환자의 눈에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와의 상담과 검진을 통해 개인의 안구 상태와 연령, 직업,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연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연호 원장​2022/02/22 14:00
  • 정부 "코로나 풍토병 관리체계 전환 초입 단계 진입"

    정부 "코로나 풍토병 관리체계 전환 초입 단계 진입"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정부가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관리하는 체계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렸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갈 길이 멀지만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섰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낮은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같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이 2021년 12월 이후 델타형과 오미크론형 변이가 확정된 6만7207명 대상 연령표준화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중증화율 1.40%, 치명률 0.70%)에 비해 약 1/4배 낮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오미크론의 전파력 특성과 중증화·치명화율 특성을 볼 때, 이제 오미크론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체계로 이행을 한다고 이해해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코로나19를 궁극적으로 없애거나 혹은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는 체계라기보다는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환자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체계로 이행을 하는 과정에 지금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일상회복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향 반장은 "꾸준히 계속 여러 가지 상황, 지표 등을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점, 재개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지난 2년여 정도 방역에 대응하면서 굉장히 많이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을 투입해 방역에 대응하고 있다"며 "의료여력 등을 전체적으로 판단해 일상회복 재개 시점 등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3:07
  • 적게 잤다고 느끼는 '수면 오지각', 심할수록 치료 효과는 좋다?

    적게 잤다고 느끼는 '수면 오지각', 심할수록 치료 효과는 좋다?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불면증을 호소한다. 불면증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 실제로 잔 시간보다 더 적게 잤다고 느끼는 '수면 오지각'이 있는데, 이 증상이 심할수록 오히려 불면증 치료 반응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역설적 불면증, 주관적 불면증 등으로도 불리는 수면 오지각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의학적으로는 낮은 수면의 질, 불면 장애 이외의 수면 장애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수면은 크게 1, 2, 3단계 수면과 렘 수면으로 이루어지며, 정상적인 수면에서는 각 단계가 일정한 비율로 골고루 관찰된다"면서 "반면 피로, 낮잠, 커피, 알코올 섭취 등 여러가지 생리적 이유로 수면의 구조가 변하면 수면 오지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 오지각은 불면 장애 외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등 다른 질환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저산소혈증, 미세 각성, 교감신경활성화 등으로 수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감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도 수면 오지각에 영향을 미친다"며 "불면증이 심한 사람들에서 우울증상이 심할수록 수면 오지각을 크게 경험한다는 국내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수면 오지각은 불면증의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유럽 정신신체의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에 게재된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수면 오지각이 클수록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의 치료 반응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병원 전홍준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은 33명의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 객관적인 수면시간을 측정한 후,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주관적인 수면시간과 비교해 수면 오지각의 정도를 평가했다. 이후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수면오지각이 큰 환자일수록 치료 후 불면증이 빠르게 호전됐다. 연구팀은 "수면 오지각은 불면증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역기능적 사고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며 "따라서 수면 오지각이 심할수록 인지치료가 포함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반응에 더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불면증의 치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수면 오지각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선행돼야 하며, 수면 오지각을 경험하는 불면증 환자들은 수면제 복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수면위생교육, 수면습관개선 등 비약물적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1:26
  • 여성의 성욕, '이것' 영향 크게 받아

    여성의 성욕, '이것' 영향 크게 받아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 첫 성 경험이 성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이성애 성인 838명을 대상으로 성 경험과 성욕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여성과 남성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성관계에 대한 육체적 그리고 정서적 만족도와 성욕을 보고했다.연구 결과, 첫 성 경험이 만족스러웠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성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첫 성 경험이 '학습 경험'으로 작용해 성관계가 즐거울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믿음을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들은 성욕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남성과 동등한 성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성 경험에 만족스러움을 보고한 여성은 남성의 절반가량이며, 오르가즘을 느낄 가능성은 남성보다 8배 적었다. 한편, 남성의 성욕은 남성의 첫 성 경험으로부터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다이애나 페라진 박사는 "이 연구는 여성의 성욕이 낮은 원인이 여성의 첫 성 경험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여성과 남성의 성욕 차이는 경험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성 연구 저널 (Journal of Sex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1:13
  • '이 음료' 하루 한 번만 마셔도 비만 위험

    '이 음료' 하루 한 번만 마셔도 비만 위험

    시원함과 달달함을 위해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 가당음료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 음료는 살을 찌우기 쉬우 주의해야 한다.가당음료를 하루 한 번씩만 지속적으로 마셔도 내장지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캐럴린 폭스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45세의 남녀 1003명에게 가당음료 섭취 빈도를 묻고, 6년 후 각각 CT로 내장지방을 측정·비교 했다. 그 결과, 가당음료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 지방량이 30%(852mL)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탄산음료나 가당 음료를 마신 사람은 이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내장 지방량이 7%(707mL) 더 많았다. 캐롤린 폭스 박사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가당음료는 이 밖에도 유방암,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가당음료가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높았다.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만6500명의 여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Nurses 'Health Study II'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밝혔다.가당음료는 적게 마실수록 좋다. 하지만,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1대1 비율로 물이나 얼음을 섞어 먹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맛이 약간 묽어질 수는 있지만 컵에 반 정도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탄산음료의 당분이 중화된다.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약간 더디게 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1:05
  • [의료계 소식] 김종한 교수팀, 난치성 복막전이 위암 새로운 항암치료법 발표

    [의료계 소식] 김종한 교수팀, 난치성 복막전이 위암 새로운 항암치료법 발표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팀이 위암 복막전이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항암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복막전이는 4기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가장 흔한 전이 및 재발 유형이다. 원격전이가 동반된 위암 환자는 완화적 전신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이나, 복막전이를 동반했을 때에는 이마저도 치료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김종한 교수팀은 전신항암치료와 복강 내 파클리탁셀의 적정 용량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내 13개 이상의 대학병원들과 함께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복막전이 및 원격전이를 동반한 4기 위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자를 총 3그룹으로 나누어 복강내 파클리탁셀의 용량을 각각 40, 60, 80㎎/㎡ 주입 후 경과를 관찰했다. 1상 연구 결과,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3등급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항암 치료 후 복강내 전이 정도를 평가하는 복막암 지수(PCI, peritoneal cancer index)가 치료 전보다 감소했음을 확인했다.김종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이뤄진 복막전이를 동반한 4기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복강내 항암치료의 다기관 1상 연구”라며 “이번 1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생존률 향상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2상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내로 3상 연구에 착수하여 기존 전신항암치료 대비 생존률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현재 복막전이 위암은 치료가 어렵고 항암요법 역시 큰 기대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식적 치료만 행해지고 있는데, 본 연구를 통해 복막전이 환자도 포기의 영역에서 치료의 영역으로 편입시킬 수 있는 희망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1상 연구결과는 연구 책임자인 고려대구로병원 김종한 교수의 주도하에 고대구로병원 서원준 교수, 단국대병원 김동욱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하였다. 고대구로병원 장유진 교수 및 국내 13개 기관에서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에 게재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0:48
  • 화이자 치료제 ‘고도비만’일 때만 투약… 문제없나

    화이자 치료제 ‘고도비만’일 때만 투약… 문제없나

    며칠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9만명을 돌파하자 정부는 21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보다 많은 환자가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처방기준을 완화하겠다고 했으나 막상 변경된 기저질환 처방기준은 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강화됐다. 오히려 강화된 팍스로비드 BMI 처방기준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약 수급·고위험군 우선순위 따진 정부정부는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40대 기저질환자까지 처방연령범위를 확대하면서도, 기저질환자의 범위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조정했다.기저질환의 범위를 좁혀, 사실상 처방대상 확대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조정결과를 내놓은 것이다.이 같은 조정 이유에 대해 정부는 약 수급문제와 공급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팍스로비드의 수급상황을 일차적으로 고려하고, 처방 기관의 확대, 처방률, 투약률 등을 고려해 투약범위를 고위험군 위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마다 기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BMI 25 이상을 과체중, BMI 30 이상은 상당히 비만한 상태로 보고, BMI 30을 기준으로 투여대상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단, 발열·숨참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먹는 치료제 투약을 우선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BMI 30 이상 '진짜' 고위험군… 동반질환이 문제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지침대로라면, BMI 처방기준 상향은 잘못됐다. 학회는 BMI 25~29.9 kg/m2를 1단계 비만, BMI 30~34.9 kg/m2를 2단계 비만으로 구분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BMI 30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즉, 코로나 중증화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비만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겠다면, 처방기준은 'BMI 2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처방기준을 BMI 30이상의 고도비만으로 상향조정한 정부의 방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실제 중증화 가능성이 큰 집단은 BMI 25 이상인 집단이 아니라, BMI 30인 집단이기 때문이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BMI 25 이상인 집단은 코로나 악화를 걱정할 수준의 체중이 아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적용할 때 과체중에 속하는 집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기존 연구를 보면, 저체중보다는 적정 체중에서 과체중 정도인 집단이 저체중 집단보다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상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비만 자체는 코로나 중증화의 주요 요인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봐야 알겠으나 임상현장에서 보자면, 비만 자체가 코로나 중증화의 큰 위험요소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다른 기저질환에 비해 중증화 위험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그는 "BMI 30 이상이면 비만인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외 동반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커 중증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즉, 중등도 이상의 비만일 때 코로나로 인한 중증화 위험이 커지기에 팍스로비드 처방기준을 BMI 30 이상으로 설정하는 게 수급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다"고 밝혔다.조정진 교수도 "코로나 중증화의 실질적인 요인은 비만 자체라기보단 동반된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기에 팍스로비드 처방 기준을 BMI 30 이상으로 조정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팍스로비드는 국내 투약환자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1일 공개한 팍스로비드 투여자 364명의 치료 경과를 추가 분석한 결과를 보면, 5일간의 약 복용을 완료한 96.7%(352명) 중 위중증 또는 사망으로 진행된 사례는 없었다.복용 완료자 301명 중 81.1%는 호흡기·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약 복용을 시작한 지 3일 이내에 81.5%의 환자가 증상이 호전됐다. 복용완료자의 73.8%가 미각변화(쓴맛) 증상을 경험했으나, 이들 중 75.6%는 복용완료 후 3일 이내 불편증상이 소실됐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0:33
  • 정부, 일동제약·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점검 나섰다

    정부, 일동제약·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점검 나섰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22일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이날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했다.위원회는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의 치료제를 특히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일동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개발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양사의 연구 진행상황과 신속 개발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현재 사용하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점검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팍스로비드의 치료효능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임상 연구 계획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백신 전문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백신을 활용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인 국내 주요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의 개발 진행 상황 청취 후, 애로사항 해소 및 신속 개발을 위한 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글로벌 제약사(화이자, 모더나)의 오미크론 대응 백신 해외개발 동향과 국내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세포 매개성 면역원성 분석 연구(신의철 교수) 결과 발표를 통해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검토했다.mRNA 백신 전문위원회는 mRNA 백신 국내·외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2022년 신설된 ‘mRNA 백신 사업단’(복지부-질병청 공동)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기술을 이용한 mRNA 백신 플랫폼 및 유효성 평가 기술(과기부),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후보물질개발 및 평가(질병청) 과제 현황이 발표됐다. 신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의 추진 방향 및 mRNA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면서 국내 mRNA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했다.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권준욱 위원장은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분야 전문가, 정부위원 등이 협력하여 범부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0:29
  • 국립암센터 김주영 전문의,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 발간

    국립암센터 김주영 전문의,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 발간

    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김주영 전문의가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를 발간했다.소아청소년암은 성인암과 달리 치료뿐 아니라 수십 년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까지 심각히 생각해야 하는 특별한 질환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주영 전문의는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양성자치료를 소아청소년암에 적용했고 양성자치료를 정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를 집필했다.소아청소년암 치료에 양성자치료를 적용하면 X-선 치료에 비해 정상조직에 현저하게 더 적은 양의 방사선을 노출시켜 방사선의 급만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으로 인한 골수기능의 저하나 기타 장기손상을 최소화시키며 주변조직에서 2차암이 생길 확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효과들은 장기적으로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학습, 취업, 결혼, 출산 등 살아가면서 거치게 되는 여러 과정에 영향을 미쳐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까지 기여한다.이 책은 2007년 4월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에서 도입한 양성자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암에서의 양성자치료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두루 참고할 수 있도록 양성자치료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영문판으로도 제작됐다.김주영 전문의는 "이 책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양성자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재의 암치료 현장에서 방사선치료가 아닌 타 분야에서 암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책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중앙 및 지부(경기, 충청, 부산, 울산, 제주, 광주전남, 대구경북)를 비롯해 한국백핼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에도 배부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0:26
  • 바디프로필 운동법… ‘이대로’ 하면 멋진 몸매

    바디프로필 운동법… ‘이대로’ 하면 멋진 몸매

    몸의 윤곽을 담아내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서는 근육이 최대한 돋보이게 운동해야 한다.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려면 자신의 몸부터 이해해야 한다. 운동 신경은 어느 정도인지, 어디에 있는 근육이 얼마나 발달해 있는지,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인지 등 신체 상태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모르고 평소 운동 안 하던 사람이 바디프로필 결심과 함께 무작정 운동 잘하는 사람의 운동 방법 그대로 따라 했다가는 다음날 바로 앓아누울 수 있다. 근력 저하, 근육통, 만성피로 등 경한 부작용은 물론, 인대나 관절이 손상하거나 목·허리 디스크가 파열하는 등 장기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하게, 제대로 운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초보자는 서키트 트레이닝부터저항 운동(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쉬었다 시작하는 사람은 특정 근육군을 반복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닌 여러 근육군을 돌아가며 단련하는 서키트 트레이닝(순환근력운동)부터 하는 게 좋다. 근력운동을 시작하면 바로 신경계, 근육계, 내분비계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를 전달받고 변화가 일어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면 이 변화가 ▲근력·근지구력·순발력 향상 ▲근육 효소의 증가 ▲근육 내 기질 조절 ▲신체 구성의 변화 등으로 이어진다. 서키트 트레이닝은 몸이 변화를 점진적으로 받아들여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김기홍 교수(대한운동사협회 이사)는 "서키트 트레이닝은 뼈에 부착된 근육, 건, 인대, 근신경계 등이 운동으로 인한 생리 변화에 적응하도록 도와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 단계로 넘어갔을 때 무거운 부하를 더 쉽게 수행하도록 한다"며 "아예 처음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는 8~10주, 그전에 운동 경험이 있다가 다시 시작하는 숙련자는 3~4주 정도 서키트 트레이닝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럼 서키트 트레이닝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하체, 상체, 코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섞어 총 6~12개 운동 종목으로 한 서키트를 설계한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항목으로는 ▲줄넘기 ▲팔벌려뛰기(점핑잭) ▲계단 오르기 ▲무릎 높게 차기 ▲제자리 뛰기 ▲박스 점프 ▲버피 ▲앉았다 일어서기 등이 있고, 상체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물구나무서기 ▲덤벨로우 ▲턱걸이(풀업) 등이 있고, 하체 운동으로 ▲스쿼트 ▲런지 ▲케틀벨 스윙 ▲데드리프트 등이 있고, 코어 운동으로는 ▲플랭크 ▲브릿지 ▲다리 들어 올리기 ▲사이드힙레이즈 등이 있다. 한 번 운동할 때 초보자는 2~3회, 숙련자는 3~5회 서키트를 반복한다. 한 서키트를 진행할 때는 휴식 없이 진행하고, 서키트 사이에는 초보자 2~3분, 숙련자 1~2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10:16
  • [의학칼럼] 발 자주 접질리는 습관, 관절염 앞당긴다

    [의학칼럼] 발 자주 접질리는 습관, 관절염 앞당긴다

    사람들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일수록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염좌'가 대표적이다. 처음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이 붓고 아프다가 며칠 지나면 통증이나 부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괜찮겠지,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복적인 접질림으로 인해 발목 인대가 손상될 경우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습관적인 발목 접질림, 방치하면 관절염 앞당긴다발목을 접질렸을 때 발생하는 '발목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데 대부분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면서 발목의 바깥쪽에 발생한다. 발목염좌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원래 상태로 회복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인대가 손상되어 발목이 흔들리면서 발목 관절이나 발목 주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아 손상된 인대가 느슨한 상태로 아물면서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목을 접질리고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경우, 발목이 불안정한 느낌이 들거나 발목 관절에 힘이 빠지는 경우라면 발목 불안정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만약 발목 불안정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목을 접질린다면 인대 손상과 함께 연골까지 손상되어 발목 관절염이 빨리 찾아올 수 있다. 발목 관절염으로 진단받는다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도 까다롭기 때문에 발목을 자주 접질린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발목 불안정증, 발목 근력 강화가 수술을 피하는 길발목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인대 손상이 적을 경우, 물리치료와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인대의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인대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 불안정증으로 인한 인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발목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 오르막길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는 발을 접질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그날 활동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목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유현호 부장​2022/02/22 10:06
  •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573명… 다시 10만명대 근접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573명… 다시 10만명대 근접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957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대에 근접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5만773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80명, 사망자는 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08명(치명률 0.35%)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만944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만9558명, 서울 2만1769명, 인천 7771명, 부산 6137명, 경남 4829명, 대구 4158명, 충남 3333명, 광주 3239명, 경북 3114명, 대전 2848명, 전북 2456명, 충북 2181명, 전남 2106명, 강원 2055명, 울산 1941명, 제주 130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29명이다. 2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0명은 지역별로 서울 38명, 경북 13명, 광주 8명, 전북 7명, 충북 6명, 경기, 충남 각 4명, 부산, 전남 각 3명, 강원 2명, 인천, 대전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2명, 아메리카 37명, 유럽 17명, 오세아니아 6명, 중국 4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09:49
  • [건강 단신] 프랑스 세제 브랜드 브리오신,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건강 단신] 프랑스 세제 브랜드 브리오신,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프랑스 세제 브랜드 ‘브리오신’이 오는 2월 23일~2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좋은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온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이며, 국내외 인테리어 제품의 신제품 발표와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서 평가받으며 국내 리빙 디자인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브리오신’은 이번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를 통해 베스트셀러인 ‘사봉 느와르 다목적 세정제’와 ‘키친 슈퍼 클리너’, 신제품 ‘주방세제’ 포함 전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며 최대 60% 할인 및 묶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그 중 ‘브리오신’의 대표 상품인 ‘사봉느와르 다목적 세정제’는 물때, 얼룩 제거 등 다목적 청소 세제로 욕실은 물론 다용도실, 거실의 유리, 대리석 등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얼룩제거에 탁월한 블랙솝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페어 기간 동안 50% 이상의 온,오프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브리오신’은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진행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거리 두기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2주 동안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페어를 진행한다. 특별 할인 행사 및 금액대별 무료배송, 사은품 증정, 할인쿠폰 등이 마련돼 있다.1919년 출시되어 100년 전통을 이어온 ‘브리오신’은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했으며, 프랑스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 단체인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세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2 09:39
  • [의학칼럼] 천차만별 시력교정술… 안정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의학칼럼] 천차만별 시력교정술… 안정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이번에 대학 새내기가 된 송모양은 입시준비를 하면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 강의와 스마트폰과 PC 등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시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을 체감하였다. 그 뒤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느껴 안과를 찾은 송양은 "각막이 얇다"는 말을 들었고 의사로부터 스마일라식을 추천 받았다.스마일라식은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인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깎아내는 과정이 수반됐다. 따라서 각막의 두께가 일정 정도 이상인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시력교정 수술 이후에 남아 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으면 안압으로 인해 각막이 얇은 부위로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평가 받는다. 수술 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겉면을 투과해 각막 내부의 실질만 깎아낸 후 2mm의 절개창으로 실질 조각을 꺼내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들에 비해 각막 손상이 적고 잔여 각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송양처럼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스마일라식이 적합할 수 있다. 각막이 얇은 경우 스마일라식과 함께 각막의 콜라겐 교차결합을 병행해 각막의 강도를 강화하면서 시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각막 실질부에 자외선과 리보플라빈(비타민B2)을 이용해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리보플라빈 용액이 자외선과 반응해 각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해 각막 조직을 강화해준다.이때, 중요한 것은 수술 과정에서 광학부 중심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실제 시축과 시력교정에서의 기준점이 어긋나면 불규칙 난시가 증가해 시력의 질이 떨어지고 빛 번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절삭량이 많아 교정 기준점의 미세한 차이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기준점 오류를 방지해야 한다.시력교정 수술의 보편화로 비용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각막을 많이 절삭해야 하는 고도근시의 경우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각막을 너무 많이 절삭할 경우 원추각막이 생겨 불규칙 난시나 급격한 시력저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시축을 정확하게 맞추거나 각막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따라서 무조건 비용이 저렴하거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술 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심층 상담과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체계적인 수술 과정과 최신 장비, 부작용 관리나 사후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이상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이상미 원장​2022/02/22 09:30
  •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이 쓰는 곳이다 보니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든다.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아본다.◇첫 번째 칸이 비교적 깨끗공중화장실을 쓸 때는 첫 번째 칸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화장실 칸은 가운데이기 때문. 첫째 칸에는 사람이 가장 적게 몰려 다른 칸에 비해 비교적 깨끗하다. 들어가기 전 변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다른 칸을 찾는 것이 좋다. 변기 위 벌레는 없는지, 전에 사용한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핀다. 공중화장실을 쓸 경우 휴지는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비치된 휴지를 쓸 경우 휴지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젖어있는지 확인하고 물기가 있다면 쓰지 않는다.◇물 내릴 땐 뚜껑 꼭 닫아야볼 일을 다 본 후에는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뚜껑을 닫지 못했다면, 물을 내린 즉시 화장실 칸에서 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 변기의 물이 내려가는 동안 배설물의 미세한 입자들은 공중 6m 높이까지 날아가기 때문이다. 작은 물방울을 통해 배설물 입자가 공기 중으로 가장 많이 퍼질 때는 물을 처음 내리는 순간이 아니라 물의 대부분이 변기통을 이미 떠난 후다.◇세면대와 수도꼭지, 세균 득실공중화장실 수도꼭지를 틀 때는 종이 타월을 사용을 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고 말리기 전에 그 종이 타월로 수도꼭지를 잠근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중 하나다.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운 손으로 수도꼭지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물기가 묻어있는 세면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화장실에서 가장 세균이 많다. 따라서 세면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통 위에 가방을 올려놓지 않는다. 가방을 걸 고리가 마땅치 않다면 몸에 지니고 있는 편이 낫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09:04
  • 집콕 방학에 ‘확 찐’ 아이, 입 냄새 심하다면?

    집콕 방학에 ‘확 찐’ 아이, 입 냄새 심하다면?

    아이들이 확 쪘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진 결과에서 서울 초·중·고교생 약 32%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로 방학에도 신체 활동 없이 집에서 머문 시간이 늘었고, 격리로 고열량 배달 음식 섭취도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이런 식습관과 생활습관 문제는 치아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갑자기 살찐 우리 아이,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비만한 아이들, 치아 통증 더 느껴실제로 비만한 아이일수록 치아 건강이 나쁘다.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체질량지수와 구강 증상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과체중 아이들이 정상 체중 아이들보다 치통, 잇몸 출혈 등 구강 증상 경험이 1.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 냄새도 과체중 아이들이 1.43배 더 많이 났다.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빵, 과자, 탄산음료 등에는 높은 당분이 포함돼 있다. 당분은 치아의 가장 겉면인 에나멜층을 부식하고, 충치균 번식을 촉진해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 가산 유디치과의원 심학수 대표원장은 "치통, 잇몸 출혈, 입냄새는 충치를 비롯한 구강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라며 "이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는 소아비만 환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어린이 충치 치료, 건강보험 적용 혜택받을 수 있어만 7~12세는 충치가 특히 잘 발생하는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충치 진행 속도도 빨라 예방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충치를 예방법으로는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가 있다.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를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이 끼지 않도록 한다. 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은 충치가 없는 윗어금니 4개, 아래 어금니 4개 치아에 본인부담금 10%로 실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홈을 메운 재료가 탈락했다면, 첫 치료 후 2년이 지난 후 다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충치가 발생했다면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치아 색과 유사한 재료로 채우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본인부담률 30%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아 수 제한은 없지만, 유치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소아비만 예방하고 치아 건강 지키는 습관 개선 필요해치아 건강을 지키고, 소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과자보다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많은 녹색 채소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도 충치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침 분비를 촉진해 구강 내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오래 씹는 것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촉진해 과식을 막는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꼼꼼한 양치질이 필수다. 아동, 청소년기에는 평생의 양치 습관을 기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학수 대표원장은 "식사 후에는 아이 스스로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칫솔이 닿지 않아 덜 닦인 부분이 없는지 마무리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며 "성장기 아이들은 6개월~최소 1년에 한 번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8:30
  • 노인 위협하는 폐렴… 증상 없는 이유는?

    노인 위협하는 폐렴… 증상 없는 이유는?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끝에 달린 폐포(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보통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호흡기계 방어력이 떨어지거나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노인에게 폐렴이 발생하면 치료를 받아도 건강한 성인과 달리 악화되기 쉽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노인의 경우 대부분 폐 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폐렴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다. 면역력이 낮다보니, 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흉막염’과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패혈증’, ‘호흡곤란증후군’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위험 또한 높다.문제는 노인은 기침·가래·발열 등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면 폐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이를 밖으로 빼내려는 몸의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많아지며, 폐 속에서 세균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모인 백혈구가 뒤엉켜 생긴 찌꺼기가 가래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고 활동성이 떨어지다보니, 세균이 폐에 들어와도 이를 막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고, 가래 양도 줄어든다. 가래가 줄면 자연스럽게 기침을 적게 하고, 열도 잘 안 생긴다.때문에 노인 폐렴을 의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폐렴 증상 외에도 평소와 달라진 모습들을 잘 살펴야 한다. 갑작스럽게 무기력해지는 경우,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는 경우, 미열·기침·가래 증상이 있는 경우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몸 속 염증으로 인해 식욕과 음식 섭취량이 줄고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다.문진과 흉부 X-선 촬영, 가래·혈액 검사 등을 통해 폐렴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며, 증상에 따라 진해제, 해열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며, 과로·음주·흡연 모두 삼가야 한다.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적절한 실내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65세 이상이나 기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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