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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두 아이 데리고 찜질방 가던데… "주의 필요"

    김준호, 두 아이 데리고 찜질방 가던데… "주의 필요"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31)가 두 아들과 함께 찜질방에 갔다.지난 11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준호가 출연했다. 김준호는 “찜질하면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다”며 두 아들과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 김종민은 “아이들이 버티기 힘들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김준호는 숯가마 방에 들어가 찜질을 시작했다. 찜질 중 첫째 은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 다녔고, 패널들은 “은우가 온도에 적응해 가는 것 같다”고 했다. 둘째 정우는 볼이 빨개진 채 “따뜻하다”고 말하며, 김준호는 “두 아이가 찜질이 체질에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찜질방을 어린이와 함께 가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어린이는 신체 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높아 성인보다 체온이 더 빨리 상승한다.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열탈진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아이들은 땀을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 증상이 진행되더라도 두통·어지럼증·피로감 등 불편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사우나에서는 뜨거운 표면이나 발열체가 노출돼 있어, 실수로 접촉할 경우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핀란드 투르쿠대 심폐연구부에서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는 사우나에 들어간 직후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심장이 쉬는 동안의 혈압인 이완기 혈압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어린이는 기절과 유사한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5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심장이 한 번에 내보내는 혈액량(심박출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5세 이상 어린이에서도 다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우나가 어린이의 혈압과 심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공공 사우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사우나 입장이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6~12세 어린이는 사우나 온도를 약 60°C로 낮추고, 최대 5~10분 이내로 이용할 것을 권고한다. 13세 이상 어린이는 71°C에서 10~15분 정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아이들과 함께 찜질할 때는 과도한 땀, 얼굴 홍조, 메스꺼움, 피로감 등 불편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헐렁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옷을 입히고, 앉거나 발을 디딜 때 얇은 면 수건을 깔아 화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 이용 후에는 실온에서 천천히 식히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는 사우나의 열기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습진이나 발진이 있는 경우에도 고온·고습 환경에서 상태가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5:30
  • "몰랐네"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조리 도구

    "몰랐네"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조리 도구

    식사 후 뒷정리를 하며 식기세척기에 모든 식기들을 한 번에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주방 도구, 특히 주방용 칼만큼은 식기세척기에 넣지 말고 직접 설거지하는 게 바람직하다.영국 소비자 단체 위치(Which?)는 “식기세척기에 칼을 넣어 반복적으로 세척하면 칼날이 점점 손상되고, 날이 무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위치는 “식기세척기 내부에서 고온과 강한 수압으로 인해 칼이 다른 식기류에 부딪혀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예리했던 칼날이 무뎌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척 후에 부드러운 천으로 바로 물기를 닦아내지 않으면 칼에 녹이 생기기 쉽다”고 덧붙였다.프랑스의 유명 식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 역시 “식기세척기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칼날과 손잡이 모두에 악영향을 준다”며 “특히 나무 손잡이 제품은 열기와 세제, 염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갈라지고 부서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과 순한 세제를 이용한 손세척이 칼을 보호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식기세척기에 플라스틱 식기류를 넣으면 미세 플라스틱 노출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혈관, 뇌 등 생물학적 장벽을 쉽게 뚫는 등 침투력이 높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서로 다른 플라스틱 식기 13개를 일반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물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흘러나오는지 평가했다.그 결과, 한 번의 세척 사이클에서 방출된 총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 입자는 약 92만 개에 달했다. 연구팀은 식기세척기에서 나오는 고온(최대 섭씨 70도)의 세척수, 기계적 마찰 등이 플라스틱 분해를 촉진해 미세 플라스틱 입자 방출을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식기세척기 15분 예비 코스에서 용기 당 평균 14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섭씨 70도 집중 세척에서 평균 166개 입자가 추가 방출됐다는 스페인 오비에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2/12 15:10
  • 우울한 엄마, 외로운 아빠… 출산 후 부모는 어디에 기대나요?

    우울한 엄마, 외로운 아빠… 출산 후 부모는 어디에 기대나요?

    국내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산후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산모는 오히려 늘고 있다. 전체 출산아 수가 7년 새 40% 넘게 감소하는 동안, 산후우울증 탓에 병원을 찾은 산모는 30%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출산 이후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개인'이 아닌 '공중보건'의 영역에서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출산은 줄었는데, '엄마' 부담은 커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산후우울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산모 수는 2015년 42만7889명에서 2022년 24만4976명으로 42.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산후우울증으로 의료 이용을 한 산모는 5892명에서 7839명으로 33.0%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유병률이 가장 높은 24세 이하 산모는 2015년 2.7%에서 2022년 6.3%로 7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실제 환자 규모는 출산이 가장 많은 30~34세 구간에서 가장 컸다. 산후우울증이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출산 가구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민 전문의는 "출산은 줄었지만, 돌봄의 사회적 분담은 약해지고 양육 책임은 개인화되면서 출산 자체가 심리적 고위험 사건이 됐다"고 분석했다. 핵가족화, 독박 육아, 경력 단절, 경제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요병원 백수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역시 "출산 직후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함께 삶의 정체성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를 겪는다"며 "여기에 육아 부담, 사회적 고립, '엄마는 강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까지 더해지면 우울과 불안이 쉽게 심화된다"고 했다.◇"느끼지만 말 못하고, 말해도 나아지지 않는다"산후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변화'가 아니다.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환경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정신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출산 후 약 3개월을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본다. 이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만성화돼 이후 중년기·갱년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문제는 발견 이후 치료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건소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더라도, 실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전문 상담으로 연계되는 비율은 낮다.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에 불과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도 출산 1년 이내 산후우울증 진단율은 3.2%로 나타났다. 우울을 느끼는 산모 대부분이 의료 체계 밖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다.정성민 전문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산모 가운데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은 20~30% 수준"이라며 "아이를 맡길 곳이 없고, 치료 경로에 대한 정보도 부족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산후 회복기에는 외출 자체가 쉽지 않다. 육아 부담, 신체 회복, 수면 부족이 겹치면서 병원 방문은 현실적으로 높은 장벽이 된다. 여기에 정신과 진료 기록에 대한 사회적 낙인 역시 치료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산모는 전국에 있는데… 치료 인프라는 수도권에지역 격차 역시 산후우울 문제를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이다.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전국 11곳으로, 이 중 6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 서울서남, 경기,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에 절반 이상이 몰려 있으며, 일부 지방 권역에는 아예 센터가 없는 곳도 있다.지방 산모들은 장거리 이동, 시간 부담, 육아 공백이라는 삼중의 제약에 직면한다. 지방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 A씨는 "상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담사는 3명에 불과해 하루 최대 12명 정도만 주로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며 "권역 내 시군이 20곳이 넘다 보니 예약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전국 73개 보건소에서만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도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이 사업은 임신·출산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과 24개월 추적 관리를 제공하는 공공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서비스 지역이 제한돼 있고, 사업 자체를 알지 못하는 산모도 적지 않다.정성민 전문의는 "수도권은 비교적 조기 개입이 가능하지만, 지방은 진단과 치료 지연으로 증상이 만성화될 위험이 크다"며 "치료 인프라의 지역 격차가 예후 차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엄마만의 문제 아냐… 아빠 산후우울 정책은 '공백'산후우울증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 역시 출산 전후 약 8~10%가 우울·불안·적응장애를 겪는다. 호주 디킨대 연구팀이 48개 코호트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주산기 심리적 어려움은 자녀의 사회·정서·인지·언어 발달 저하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출산 이후 아버지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녀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미국 에모리대 심리학과 제임스 릴링 교수도 저서 '부성(Father Nature)'에서 주산기 남성 우울증 유병률이 약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출산 후 3~6개월 사이에는 위험이 정점에 이르며, 이 시기 우울증 비율이 최고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일본은 남성 산후우울을 독립적인 공공보건 과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나가노현의 한 대학병원에는 일본 최초의 '아빠 산후우울증' 전문 외래가 개설됐고, 도쿄 등 일부 지자체는 신생아 가정 방문 상담 제도를 통해 산모뿐 아니라 배우자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반면 국내 산후 정신건강 정책은 여전히 '엄마 중심'에 머물러 있다. 남성을 위한 독립적인 상담·치료 프로그램은 사실상 전무하고, 관련 통계조차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지 않다. 지방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 B씨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은 거의 없고, 배우자 상담의 일부로 제한적으로 다뤄질 뿐"이라고 말했다.정성민 전문의는 "남성 산후우울은 부부 갈등을 심화시키고, 산모 회복과 아동 정서 발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아버지를 정책 대상에서 배제한 현재 구조는 명백한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치료받으러 오라 하지 말고, 국가가 먼저 찾아가야"전문가들은 산후우울증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 정신건강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처럼 '치료받으러 오라'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산모가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렵다면, 국가가 먼저 찾아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전국 73개 보건소에서만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로 연계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방문형 심리상담 확대 ▲비대면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선별검사 이후 치료 자동 연계 ▲최소 24개월 장기 추적 관리 ▲산모·아버지·가족 단위 통합 상담 체계 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된다.정성민 전문의는 "산후우울증은 개인의 취약성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질환"이라며 "출산 이후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하면서 출산율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출산장가린 기자 2026/02/12 15:01
  • 균형 회복 어려운 오목가슴 수술… “최적 방법 제시”

    균형 회복 어려운 오목가슴 수술… “최적 방법 제시”

    오목가슴(Pectus Excavatum) 수술 종류별 흉곽 내부 공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3차원 CT기반 체적 분석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오목가슴 수술은 선천적으로 흉골과 늑연골이 안쪽으로 함몰되어 흉곽이 오목하게 들어간 변형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단순한 외형 문제를 넘어, 심한 경우 심장과 폐를 압박해 호흡 기능 저하, 운동 시 흉통, 피로감, 심리적 위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기능적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수술 방법에 따른 교정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오목가슴 수술에서 중요한 점은 흉골만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변형된 흉곽 전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다. 흉곽은 상부·중앙·하부가 서로 다른 해부학적 특성과 움직임을 지닌 구조로, 특정 부위만 교정할 경우 체적 불균형이나 잔존 변형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용 바(bar)의 개수와 배열, 지지 방향에 따라 흉곽 내부 공간 확장 양상과 장기 압박 해소 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임공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목가슴 수술을 받은 환자 151명을 대상으로 ▲Single-bar ▲Cross-bar ▲XI-bar 세 가지 수술을 비교 분석했다. 흉곽을 해부학적으로 3개 구역(중앙·상부·하부 흉곽)으로 나누어 흉곽 내부 공간의 부피 변화를 정량화해 정밀 분석한 결과, XI-bar 수술군에서 중앙 흉곽(Zone 1)과 상부 흉곽(Zone 2)의 체적 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특히 상부 흉곽은 쇄골, 견갑대, 상부 늑골과 인접해 있고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심장·대혈관과 가까워 과도한 힘을 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정이 어려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수술법으로는 교정에 한계가 있었으나, XI-bar 기법이 상부 흉곽까지 효과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XI-bar 수술군은 다른 수술군과 비교해 합병증 증가 없이 입원기간이 더 짧아,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수술법임을 입증했다.임공민 교수는 “오목가슴 수술이 단순히 함몰된 흉골을 들어 올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의 구조와 배열에 따라 흉곽 전체의 3차원 구조를 재설계하는 수술이라는 점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했다”며 “XI-bar 수술법은 특히 흉벽 전반의 교정이 필요한 오목가슴 환자에서 최적의 수술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Surgery(IF 3.8)에 최근 게재됐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6/02/12 14:55
  • 눈 뒤 종양 ‘안와 우연종’, 치료 가이드라인 첫 제시

    눈 뒤 종양 ‘안와 우연종’, 치료 가이드라인 첫 제시

    최근 건강검진이나 두통으로 뇌 검사를 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눈 뒤 공간인 안와에서 종양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안와 우연종의 특징과 치료 원칙을 분석해 학계에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안와 우연종(incidentaloma)은 눈에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는데 다른 검사를 하다가 눈 주변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혹이나 종양을 말한다. 안와 우연종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었다.이에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 연구팀은 2015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안와 우연종이 발견된 환자 43명을 분석했다. 안와 우연종이 발견된 가장 흔한 계기는 건강검진(48.8%)이었으며, 두통(27.9%)이나 어지럼증(14.0%) 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았다.환자들은 검사 전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으나, 안과 정밀 검진 결과 경미한 안구돌출(41.9%)이나 주변시야 복시(21.4%), 안구하수(9.3%) 증상이 이미 동반된 상태였다. 주변시야 복시는 정면을 볼 때는 괜찮지만 눈을 옆이나 위아래로 움직일 때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이다. 안구하수는 눈이 아래로 처져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종양 종류는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뭉쳐서 생긴 해면정맥기형(55.8%)과 신경을 감싸는 신경집에 생기는 신경집종(27.9%) 등 양성 종양이 대부분이었다. 해면정맥기형과 신경집종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통증이 거의 없다. 하지만 드물게 림프종처럼 안와암이 발견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경과를 분석했을 때는 눈 깊숙한 후방에 종양이 위치하고 증상이 없는 환자들은 수술 없이 정기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96.6%에서 종양 크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반면 눈 전방에 종양이 위치하거나 안구돌출, 복시 등의 증상이 뚜렷한 환자들은 수술적 제거가 권장됐다. 특히 앞쪽 종양은 수술 접근성이 좋고 합병증 위험이 낮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사호석 교수는 “안와 우연종은 발견됐을 때 환자들이 큰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양성이고 진행도 느리므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정확히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수술로 제거하기보다는 영상의학적으로 종양을 감별하고 위치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눈질환오상훈 기자2026/02/12 14:50
  • 제니퍼 로페즈, '50대' 안 믿기는 선명한 복근… 비결은 '이것'

    제니퍼 로페즈, '50대' 안 믿기는 선명한 복근… 비결은 '이것'

    미국 유명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5)가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eep it simple(단순하게 유지하라)”이라는 멘트와 함께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퍼 로페즈는 50대의 나이에도 복근이 선명해 눈길을 끈다.과거 다양한 매체 인터뷰와 담당 트레이너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주 4~5회 운동을 통해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번 다른 부위를 운동해 몸 전체를 균형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코어 근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행잉 레그 레이즈, 크런치를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고 한 바 있다. 각 운동의 효과와 정확한 수행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행잉 레그레이즈= 철봉에 매달려서 다리를 들어 복근 전체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철봉에 매달리는 동안 앞뒤로 흔들리는 몸을 고정하기 위해 전신 근육, 악력도 사용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철봉을 잡고 매달린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준다. 이후 다리를 허리 위치까지 든다. 무릎은 접거나 핀다. 초보자는 무릎을 피면 허리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접는 걸 추천한다.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신다. 매달리는 게 어렵다면 매트를 깔고 바닥에서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닿기 전에 올려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크런치=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상체를 드는 동작이다. 하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상복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이다. 매트를 깔고 누워 허리가 꺾이지 않게 배에 힘을 줘 매트에 붙여준다. 무릎은 90도로 들어준다. 어렵다면 무릎을 세워 누워도 된다. 이후 손에 깍지를 끼거나 가슴에 손을 올려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목에 과하게 힘을 주거나 허리를 쓰지 않도록 상복부 근육을 느끼며 천천히 진행한다. 상체가 완전히 일어날 때 각도에서 반 정도까지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내려갈 때도 복압을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간다. 상체가 바닥에 완전히 닿기 전에 올라와 동작을 반복한다. 손을 앞으로 쭉 뻗어 무릎을 찍고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4:47
  • 붙임머리가 암 위험 높일 수도

    붙임머리가 암 위험 높일 수도

    붙임머리는 길이 연장, 숱 보강 등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시술로 인모나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 등 합성 소재가 쓰인다. 최근, 붙임머리에 수십 가지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돼 암, 호르몬 교란, 발달 문제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비영리 공중보건단체 사일런트 스프링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 연구팀이 시중에 활용되는 붙임머리 제품 43개 속 화학물질을 확인했다. 분석에는 플라스틱, 바나나, 실크 등으로 만든 합성 제품과 인모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두 개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난연제, 프탈레이트, 살충제, 스티렌, 테트라클로로에틴, 오가노틴 등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들은 암, 호르몬 교란, 발달 저하, 면역체계 약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쓰이지만 호르몬 문제와 연관이 있다. 테트라클로로에틴은 간 손상, 중추신경계 억제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오가노틴은 피부 자극과 연관이 있다. 붙임머리는 두피, 목 등에 직접 닿으며 드라이, 고데기 등으로 가열하면 화학 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돼 호흡을 통해 체내 유입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시아 프랭클린 박사는 “기업에서 붙임머리를 만드는데 사용한 화학물질을 거의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장기간 착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해 알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헤어 익스텐션 제품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뷰티최지우 기자 2026/02/12 14:45
  • 오후에 '이것' 먹는 습관, 뇌에는 치명타

    오후에 '이것' 먹는 습관, 뇌에는 치명타

    오후 2~4시에 설탕이 들어간 간식을 섭취하면 뇌 기능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텍사스 신경학 간호사이자 임상 운영 책임자 키이라 디윗은 ‘폭스 뉴스’에 “오후 중반에 설탕이 들어간 간식을 섭취하는 게 에너지 부족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섭취 시점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초고도로 가공된 당분이 함유된 간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점심 식사로 채운 에너지가 소진되는 오후 2~4시에 특히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디윗 박사는 “이때는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이 낮아 혈당 상승과 하락이 더 극심하게 느껴지며 우리 뇌는 혈당 급변에 대비하는 기능이 없어 뉴런이 손상되는 등 영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식후혈당 상승이 반복되면 뇌혈관이 손상돼 기억력, 학습력 등이 저하된다. 실제로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이 35만7883명을 분석한 결과, 식후혈당 상승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69% 높였다.뇌 건강을 위해서 가급적 오후에는 사탕, 쿠키 등 정제된 형태의 당이 첨가된 간식을 피하는 게 좋다. 대신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 등이 고루 들어간 간식을 먹는 게 좋다. 디윗 박사는 견과류, 그릭 요거트, 땅콩버터를 곁들인 사과 조각 등을 추천했다.식품 혈당지수(GI)를 확인한 후 골라먹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는 섭취 시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  56~69는 보통, 55 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는 콩, 통 곡물, 온대성 과일(사과, 배, 오렌지,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류, 베리류) 등이 있다. 음식을 가공할수록 혈당지수가 더 올라가므로 가공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12 14:25
  • "이미지와 다르네" KCM, '이것' 안 먹는다는데… 뭘까?

    "이미지와 다르네" KCM, '이것' 안 먹는다는데… 뭘까?

    가수 KCM(44)이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대리만족’에는 새롭게 대리기사가 된 KCM이 출연했다. 지상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대리기사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KCM은 시민, 대리기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도중 극심한 추위에 입이 얼어버린 KCM은 “술을 먹어서 입이 꼬이는 게 아니라 추워서 입이 언 것”이라며 “술을 한 잔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대리운전에 정말 최적”이라고 했다.KCM은 지난 2024년 유튜브 채널 ‘라디오스타’에서도 간에 알코올 분해 성분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회식 도중 맥주를 마시고 기절해 그 뒤로 회식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나처럼 알코올이 몸에 아예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개인별로 주량 차이가 큰 이유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오면 두통과 숙취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이는 또 아세트산으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 진행 과정이 빠를수록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반대로 이를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할 경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은 유전적 이유로 해당 효소 활성도가 낮은 사람이 많다. ‘아시안 플러시’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나 목, 전신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동아시아인의 약 30~5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캘리포니아대와 스크립스 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ALDH 유전자 변이는 아시아계 인구에서 주로 발견된다. 이 변이를 두 개 가진 사람은 알코올 섭취 시 심한 홍조와 불쾌 반응을 경험해 음주량이 크게 줄어들며, 알코올 중독 위험도 현저히 낮아진다. 변이를 한 개 가진 경우에도 정상 유전자 보유자보다 알코올에 더 강하게 반응하고 중독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한편, 알코올 분해가 어려운 사람이 술을 섭취하면 간을 비롯해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90%는 간에서 처리되는데, 간이 알코올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분해되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세포를 손상해 지방간이나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중 독소 농도를 높여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박수 증가와 혈관 확장으로 인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12 14:10
  • 동네병원에서도 전공의 수련? 다기관 수련 상급병원에 최대 5억지원

    동네병원에서도 전공의 수련? 다기관 수련 상급병원에 최대 5억지원

    정부가 지역의 중소병원을 포함한 전공의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늘어날 의사 인력을 고려해 수련병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공의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려는 취지다.1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공공·지역의료, 전문 진료 등 의료기관 종별·중증도별로 다양한 수련 경험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부터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시범사업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수련책임기관) 1곳과 종합병원급 이하 수련 협력 기관들을 묶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이번 건정심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 구성·운영 및 실적과 소속 전공의 규모에 따라 기관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올해 최대 208억원의 재정이 들어간다.다기관 협력 수련은 10일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어 2027~2031학년도 총 3342명(연평균 668명) 의대생 증원을 결정했을 때도 언급한 정책이다.정부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 중 2024학년도 정원(3천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한다는 방침인데, 다기관 협력 수련은 지역의사 수련 모델의 하나다.복지부는 전공의들은 책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수련하되, 지역의 작은 병원에서 향후 직접 대면할 다빈도 상병의 환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6/02/12 14:04
  • 차예련, 설탕 대신 '이것' 넣어 단맛 낸다… 뭘까?

    차예련, 설탕 대신 '이것' 넣어 단맛 낸다… 뭘까?

    배우 차예련(40)이 찜닭을 만들 때 고구마로 단맛을 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찜닭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차예련은 “고구마를 한 입 딱 벴을 때, 그 단맛이 확 올라오면서 얼마나 맛있게요”고 했다. 이후 차예련은 닭을 끓이다가 손질한 고구마를 듬뿍 넣었다.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단맛이 강해 요리에 넣으면 설탕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좋은 식재료다. 고구마는 또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고구마는 8~11월이 제철이지만, 저장했다가 수분이 적어지는 1~3월에 가장 맛이 좋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다. 산성 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되며, 필수아미노산도 함유돼 영양 밀도가 높은 자연식품으로 평가된다. 고구마 속 비타민A와 C는 시력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로 열량 대비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이 심해질 수 있다. 식사 시 밥을 대체할 탄수화물로 고구마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과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찌는 것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3:55
  • “이제 환자가 직접 의료기관 평가” 환자 중심 평가 체계 추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할 때 환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금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의료공급자 및 관계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료 인력이 몇 명인지, 최첨단 장비가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등 정형화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문제는 이러한 평가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가 배제되다보니 등급이 높은 병원이더라도 실제 환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는 등급과 체감 사이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선민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공급자 중심의 평가 체계에 수요자인 ‘환자 중심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 평가 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자의 경험 평가를 포함해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평가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을 평가할 때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느낀 소통의 충분성 ▲환자 존중의 정도 ▲치료 과정의 안전 체감도 등 환자의 경험 평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들이 단순히 지표 관리에 급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환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선민 의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강력한 잣대는 병원을 직접 이용한 국민의 목소리여야 한다"며 "개정안은 환자를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의료 서비스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2 13:51
  • ‘약물 운전’ 사고 급증… 복약지도·포장 경고 의무화 법안 발의

    ‘약물 운전’ 사고 급증… 복약지도·포장 경고 의무화 법안 발의

    약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졸음·판단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이른바 ‘약물 운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약물 운전의 위험성에 관한 규정이 미흡해, 환자가 해당 의약품이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향정신성의약품,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부작용이나 다른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집중력 저하·졸림·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복약지도서나 의약품의 용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충분히 강조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김예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 운전 및 약물 운전 교통사고는 2023년 69건에서 2024년 202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지난해 6월에는 방송인 A씨가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일반의약품 외부 포장에 ‘복용 후 운전하면 안 됨’, ‘졸음 주의’ 등의 경고 문구를 명확히 표기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은 복약지도서에 약물 운전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도 부작용 및 약물 운전 위험성·주의사항을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김예지 의원은 “최근 ‘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도 ‘약물 운전’ 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와 경각심은 낮은 상황”이라며 “복약지도서와 의약품 용기·포장에 약물 운전의 위험성을 기재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2026/02/12 13:49
  •  유방암 과잉 추가검사 의심기관 조사했더니… '판정유보' 감소

    유방암 과잉 추가검사 의심기관 조사했더니… '판정유보'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방암 검진에서 '판정유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 결과, 과도한 추가 검사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판정유보는 유방촬영 결과가 불분명해 재촬영이 필요하거나, 이상 소견으로 추가 검사가 요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주로 치밀유방처럼 진단이 어려운 경우 내려지지만, 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으면 불필요한 검사가 반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수검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의료비 부담을 늘려 검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건보공단은 12일 "2024년 전국 3530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유방암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은 10.9%였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최대 94.3%에 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검진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받은 인원은 약 450만 명으로, 공단이 지급한 검진 비용은 약 1800억 원에 달했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음'이 319만 명(69.9%)으로 가장 많았고, '양성질환' 86만7000명(19.0%), '암 의심' 8000명(0.2%), '판정유보' 50만 명(10.9%) 순이었다.최근 6년간 추이를 보면 '암 의심' 판정은 매년 8000명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이상 없음' 비율은 2019년 72.1%에서 지난해 69.9%로 감소했다. 반면 '양성질환' 비율은 같은 기간 16.0%에서 19.0%로 늘었다.검진기관별 판정유보율은 최소 1.6%에서 최대 92.9%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기관 가운데 12% 이하인 곳은 2386개소(67.6%)였으며, 13% 이상인 기관은 1144개소(32.4%)로 나타났다.유방조직 유형에 따라 판정유보율도 차이를 보였다. 병변 발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치밀유방의 경우 12.8%였고, 지방유방은 8.0%, 보형물 삽입 등 기타 유형은 29.7%로 가장 높았다.공단은 판정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은 상위 1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방문·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치밀유방 판정에 대한 재확인이 충분하지 않거나, 검사 정확도를 관리하는 '정도관리'가 미흡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이후 개선 조치를 시행한 97개 기관의 평균 판정유보율은 66.8%에서 42.7%로 24.1%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판정유보 인원도 3155명 줄었고, 불필요한 유방초음파 검사 감소로 약 3억5000만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한 의원은 판정유보율이 94.3%에서 8.9%로 85.4%포인트 급감해 가장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판정유보율 관리가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방암장가린 기자2026/02/12 13:44
  • 66세 현숙, '20대 체력' 비결로 꼽은 것은… 의외네?

    66세 현숙, '20대 체력' 비결로 꼽은 것은… 의외네?

    가수 현숙(66)이 60대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현숙은 건강 고민이 없냐는 질문에 “아직 큰 건강 고민은 없다”며 “20대 후배 댄서들하고 춤을 추는데, 체력적으로는 아직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도 없다는 현숙은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하는데 더 좋아진 게 많다”고 했다.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일단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걷는 걸 좋아한다”며 “평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이웃들이 많다”며 “같이 수다도 떨고 노래도 부르면 에너지가 업 된다”고 전했다.현숙이 말한 것처럼 탄탄한 인간관계가 의외로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는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팀이 19개 연구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거나 외로움이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9%,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32% 높았다.똑같이 심장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사회적 만남이 3번 이하인 성인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40% 올라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걷는 역시 좋은 습관이다.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고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또 야외에서 걷는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좋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걷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2 13:40
  • "안 먹는다"던 곽튜브 돌변시킨 영양만점 '이 음식'… 뭘까?

    "안 먹는다"던 곽튜브 돌변시킨 영양만점 '이 음식'… 뭘까?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4)가 팥을 안 먹는다고 했다가 생각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13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18회 예고에서 곽튜브와 전현무가 경기도 의왕과 과천의 맛집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첫 메뉴는 다들 들른다는 맛집”이라며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곽튜브를 안내했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팥을 잘 안 먹는다”고 했다. 그러나 한 숟갈 맛본 뒤 곽튜브는 “이건 진짜 킥이다”며 “대한민국 1등으로 뽑아도 될 정도”라며 팥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에도 들어가는 팥은 건강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먼저 팥은 비타민, 칼륨, 사포닌이 많아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 예방에도 좋다. 곡류 중 비타민B1 함량도 가장 높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팥 껍질에 풍부한 안토니아신은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또 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팥은 알이 크고 광택이 나며 붉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알이 굵더라도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것은 피한다. 팥은 죽, 밥, 차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팥죽을 만들 때는 깨끗이 씻은 팥을 물에 끓이다가 끓인 물을 한 번 버리고 새 물을 넣어 팥이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이후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남은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다시 끓이며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팥죽이 손이 많이 간다면 더 간단한 팥 수프가 있다. 삶은 팥이 더는 뜨겁지 않을 때까지 식힌 후 우유 한 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간다. 냄비에 옮겨 담은 후 우유 한 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되직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다만, 칼륨은 신장을 자극해 신장 질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3:38
  • “매일 소변 한 컵씩 마신다” 40대 女, 이유 들어보니?

    “매일 소변 한 컵씩 마신다” 40대 女, 이유 들어보니?

    피부 관리를 위해 소변을 마신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루시 아우라(44)는 2021년부터 ‘소변요법’을 실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부가 얼룩지고 염증과 트러블이 자주 올라왔지만, 소변요법 이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또 루시 아우라는 매일 컵에 받은 소변을 바로 마시고, 남은 소변은 보관했다가 머리카락과 피부에 바른다고 밝혔다. 귀, 코, 눈에도 사용하고 관장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독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숙성된 소변을 하루 종일 마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 소변은 신장이 혈액에서 걸러낸 불순물이 포함된 물이다. 90% 이상은 수분이지만 요소, 요산, 무기염류, 각종 노폐물 등이 포함돼 있다. 소변에는 암모니아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암모니아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형태가 요소와 요산이다. 그런데 소변에 포함된 요소와 요산을 다시 마신다는 것은 독성물질을 다시 섭취하는 것과 같다. 소변을 피부에 바르는 것도 위험하다.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순간 소변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세균이 가득한 소변을 피부에 바르면 패혈증이나 중증 피부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건강 개선을 원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대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3:36
  •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술 후회 없어, 내 가슴 흉터 사랑해"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술 후회 없어, 내 가슴 흉터 사랑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유방 절제술로 생긴 자신의 흉터를 사랑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의 공영 라디오 방송사 프랑스 앵테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사람들이 짊어지고 살아온 삶의 흔적과 흉터에 늘 관심이 많았다”며 “흉터 하나 없는 완벽한 삶이라는 이상향에는 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 흉터는 내가 아이들과 최대한 오래 함께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그래서 나는 내 흉터를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12월 타임 프랑스 창간호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수술 흉터를 공개하며 "내가 사랑하는 다른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상처를 공유하는 것을 볼 때마다 늘 감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졸리는 2007년 어머니 마르셀린 베르트랑을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잃었다. 이후 그는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고,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고려해 2013년 5월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2015년에는 난소 절제술도 시행했다. 당시 87%에 달했던 유방암 발병 확률은 수술 이후 약 5%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받은 선제적 난소 절제술 또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을 차단해 유방암 발생과 난소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 사망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CA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 관련 유전자인 BRCA1과 BRCA2 유전자에 발생한 병적 변이를 검출하기 위해 핵산을 분석하는 검사다. BRCA1, BRCA2 유전자에 병적 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 남성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흑색종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질병력과 가족력으로 비추어 볼 때 병적 변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면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 환자 ▲양측성 유방암 환자 ▲가족 내 BCRA 유전자 병적 변이가 발견된 경우 검사가 권장된다.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20명 중 1명에서 유방암이 진단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암지식정보센터의 ‘암종별 암유병률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여성 유방암 유병자 수는 35만3411명으로, 갑상선암(47만948명)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한편, 졸리는 흉터 공개의 목적이 유방암 검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선제적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프랑스에서는 유방암 검진이 2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최수연 기자 2026/02/12 13:34
  • '여기'에 난 여드름, 함부로 짰다간 뇌졸중 올 수도

    '여기'에 난 여드름, 함부로 짰다간 뇌졸중 올 수도

    여드름을 짜는 것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뾰루지가 나면 손을 대게 된다. 하지만 얼굴의 ‘버뮤다 삼각지대’에 난 여드름은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 의료계에서는 ‘안면위험삼각’이라고 부르는 곳이다.안면위험삼각이란 입술의 양 끝과 미간 가운데 지점을 잇는 삼각형 부분을 말한다. 이곳을 지나가는 혈관은 얼굴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뇌하수체 주위에 있는 해면정맥동과 연결돼 있다. 해면정맥동 안에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내경동맥과 안구를 움직이는 뇌신경, 감각신경인 상악신경 등이 지나간다. 또 이 부위 혈관의 판막은 다른 곳보다 약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혈액이 뇌로 역류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곳에 세균이 들어가면 드물게 혈전이 생겨 뇌경색으로 이어지거나, 뇌를 둘러싸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 뇌에 고름이 고이는 뇌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안면위험삼각 부위에 난 여드름을 짜다 뇌 질환이 올 확률은 낮지만, 주요 혈관이 지나가는 경로인 만큼 되도록 손대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드름을 짜고 난 뒤 주변 부위의 열감이 심해지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다른 부위라면 하루 이틀 더 지켜봐도 괜찮지만, 이곳은 혈관과 신경이 촘촘하게 분포돼 있는 데다 혈류랑이 많아 세균이 침투할 경우 뇌나 눈 같은 다른 부위로 퍼지기 쉽다.다만 여드름이 크거나 깊을수록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여드름의 모양과 크기, 깊이와는 관계없이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진다. 비슷한 이유로, 코털을 자주 뽑는 습관도 염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꼭 여드름을 짜야 한다면 깨끗한 면봉을 이용하고, 짠 후에는 알코올 솜으로 소독해야 한다”며 “어떤 여드름이든 되도록 손을 대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했다. 
    피부질환김보미 기자2026/02/12 13:33
  • 독감 걸린 장윤정, '이 음식'이 링거보다 낫다… 뭐길래?

    독감 걸린 장윤정, '이 음식'이 링거보다 낫다… 뭐길래?

    가수 장윤정(45)이 몸보신 음식으로 오리고기를 먹었다.지난 11일 장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목소리가 안 나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정은 독감에 걸린 근황을 전하며 몸보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장윤정은 몸보신을 위해 베이징 덕 요리를 먹으러 향했다. 장윤정은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며 오리고기를 쌈으로 싸 먹었다. 이어 “껍질이 맛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링거 몇 개 맞는 것보다 이런 단백질 먹는 게 훨씬 좋다”며 "이거 먹고 나아야지"고 말했다.장윤정이 선택한 오리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해 기력 회복을 돕는다. 특히 독감으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오리고기에는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B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만성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점막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좋다.또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액 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한국축산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20~25세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하루 600g의 오리고기를 섭취하도록 한 뒤 성인병 관련 위험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체중·체지방량·BMI 지표에는 부정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86% 감소했고, 혈중 요소 질소(BUN) 농도와 적혈구 수치가 개선됐다.다만, 오리고기는 찬 성질을 지녀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인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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