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2 13:5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방암 검진에서 '판정유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 결과, 과도한 추가 검사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판정유보는 유방촬영 결과가 불분명해 재촬영이 필요하거나, 이상 소견으로 추가 검사가 요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주로 치밀유방처럼 진단이 어려운 경우 내려지지만, 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으면 불필요한 검사가 반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수검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의료비 부담을 늘려 검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건보공단은 12일 "2024년 전국 3530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유방암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은 10.9%였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최대 94.3%에 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검진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받은 인원은 약 450만 명으로, 공단이 지급한 검진 비용은 약 1800억 원에 달했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음'이 319만 명(69.9%)으로 가장 많았고, '양성질환' 86만7000명(19.0%), '암 의심' 8000명(0.2%), '판정유보' 50만 명(10.9%) 순이었다.최근 6년간 추이를 보면 '암 의심' 판정은 매년 8000명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이상 없음' 비율은 2019년 72.1%에서 지난해 69.9%로 감소했다. 반면 '양성질환' 비율은 같은 기간 16.0%에서 19.0%로 늘었다.검진기관별 판정유보율은 최소 1.6%에서 최대 92.9%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기관 가운데 12% 이하인 곳은 2386개소(67.6%)였으며, 13% 이상인 기관은 1144개소(32.4%)로 나타났다.유방조직 유형에 따라 판정유보율도 차이를 보였다. 병변 발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치밀유방의 경우 12.8%였고, 지방유방은 8.0%, 보형물 삽입 등 기타 유형은 29.7%로 가장 높았다.공단은 판정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은 상위 1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방문·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치밀유방 판정에 대한 재확인이 충분하지 않거나, 검사 정확도를 관리하는 '정도관리'가 미흡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이후 개선 조치를 시행한 97개 기관의 평균 판정유보율은 66.8%에서 42.7%로 24.1%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판정유보 인원도 3155명 줄었고, 불필요한 유방초음파 검사 감소로 약 3억5000만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한 의원은 판정유보율이 94.3%에서 8.9%로 85.4%포인트 급감해 가장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판정유보율 관리가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방암장가린 기자2026/02/12 13:44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2 13:40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3:38
피부 관리를 위해 소변을 마신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루시 아우라(44)는 2021년부터 ‘소변요법’을 실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부가 얼룩지고 염증과 트러블이 자주 올라왔지만, 소변요법 이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또 루시 아우라는 매일 컵에 받은 소변을 바로 마시고, 남은 소변은 보관했다가 머리카락과 피부에 바른다고 밝혔다. 귀, 코, 눈에도 사용하고 관장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독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숙성된 소변을 하루 종일 마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 소변은 신장이 혈액에서 걸러낸 불순물이 포함된 물이다. 90% 이상은 수분이지만 요소, 요산, 무기염류, 각종 노폐물 등이 포함돼 있다. 소변에는 암모니아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암모니아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형태가 요소와 요산이다. 그런데 소변에 포함된 요소와 요산을 다시 마신다는 것은 독성물질을 다시 섭취하는 것과 같다. 소변을 피부에 바르는 것도 위험하다.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순간 소변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세균이 가득한 소변을 피부에 바르면 패혈증이나 중증 피부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건강 개선을 원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대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2 13:36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유방 절제술로 생긴 자신의 흉터를 사랑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의 공영 라디오 방송사 프랑스 앵테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사람들이 짊어지고 살아온 삶의 흔적과 흉터에 늘 관심이 많았다”며 “흉터 하나 없는 완벽한 삶이라는 이상향에는 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 흉터는 내가 아이들과 최대한 오래 함께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그래서 나는 내 흉터를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12월 타임 프랑스 창간호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수술 흉터를 공개하며 "내가 사랑하는 다른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상처를 공유하는 것을 볼 때마다 늘 감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졸리는 2007년 어머니 마르셀린 베르트랑을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잃었다. 이후 그는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고,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고려해 2013년 5월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2015년에는 난소 절제술도 시행했다. 당시 87%에 달했던 유방암 발병 확률은 수술 이후 약 5%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받은 선제적 난소 절제술 또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을 차단해 유방암 발생과 난소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 사망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CA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 관련 유전자인 BRCA1과 BRCA2 유전자에 발생한 병적 변이를 검출하기 위해 핵산을 분석하는 검사다. BRCA1, BRCA2 유전자에 병적 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 남성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흑색종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질병력과 가족력으로 비추어 볼 때 병적 변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면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 환자 ▲양측성 유방암 환자 ▲가족 내 BCRA 유전자 병적 변이가 발견된 경우 검사가 권장된다.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20명 중 1명에서 유방암이 진단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암지식정보센터의 ‘암종별 암유병률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여성 유방암 유병자 수는 35만3411명으로, 갑상선암(47만948명)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한편, 졸리는 흉터 공개의 목적이 유방암 검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선제적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프랑스에서는 유방암 검진이 2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최수연 기자 2026/02/12 13:34
피부질환김보미 기자2026/02/12 13:33
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2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