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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SNS 자꾸 보면 '혈당' 높아지는 이유

    요즘 SNS 자꾸 보면 '혈당' 높아지는 이유

    '초콜릿을 코팅한 마시멜로' '수플레 팬케이크' '도넛' '크로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행하고 있다.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사진을 찍기도 좋아서다. 오늘날 '디저트'가 어떤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지, 미디어를 통해 계속 디저트를 접하는 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알아본다. ◇먹거리를 넘어 놀거리가 된 디저트소비자는 이제 디저트를 사는 게 아니라 '디저트를 먹는 경험'을 산다. 디저트를 통해 단맛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타인과 소통하기까지 한다. ‘디저트 소비의 일상화와 디저트 소비상황의 다양화(이용숙)’에 따르면 이제 디저트 섭취는 ▲예쁜 사진 찍기 ▲디저트를 시켜 두고 친구와 대화하기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 등 다양한 행동이 더해지는 복합적 행위다.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김시월 교수는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아 그 자체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은 단것을 먹으며 내면의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소할 뿐 아니라 면대면 대화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디저트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디저트를 먹는 것이 놀이라면, 디저트를 파는 ‘카페’는 이제 놀이터다. 커피를 사 먹는 실용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다. ‘디저트카페의 소비경험이 만족과 소비자 행복에 미치는 영향(한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디저트를 파는 카페에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본인 가치관 및 취향에 맞는 카페를 지인들과 함께 찾으며 사회적 교류를 한다. 이외 소파, 조명, 액자, 의자 등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감성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소비자의 긍정적인 소비 경험이 이루어지려면 카페가 커피나 디저트라는 판매 상품 외에 종업원의 서비스, 실내 분위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 김시월 교수 역시 “카페는 단순히 디저트를 먹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머무르는 공간이 됐다”며 “자리배치와 인테리어가 소비자를 유인하는 큰 요소다”고 말했다. ◇미디어로 자주 접하면 따라 먹을 가능성도 커져소셜미디어는 대중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본 식품을 따라 먹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먹방의 광고 고지 및 시청 동기가 식품 섭취 의도에 미치는 영향(안순태)’에서는 ▲타인이 영상을 추천함 ▲해당 영상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 ▲남이 음식 먹는 것을 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기 위함 등의 이유로 먹방을 보는 경우, 식품을 직접 섭취하고자 하는 의향(eating intent)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먹방은 관심을 끌기 위해 고열랑·저영양 식품을 많이 먹는 모습을 담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의 식습관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도 그만큼 크다. ‘20세 이상 성인의 먹방 시청 시간에 따른 식행동 비교 연구(정복미)’에 따르면 먹방 시청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 ▲배달 음식 섭취 빈도 ▲야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채소 및 과일류 선호도 ▲아침 식사 빈도는 낮게 나타났다. 디저트라고 예외는 아니다. 앞서 언급된 논문의 저자인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정복미 교수는 “건강식을 추구하는 사람은 소셜미디어에서 누가 디저트를 봐도 식습관에 악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본인 식사에 딱히 제한이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은 미디어에서 본 디저트를 거리낌 없이 섭취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음식을 하루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이 더 위험하다. 정복미 교수는 “아이들은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해롭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해, 옆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지도해주지 않는다면 먹방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습득한 식습관을 따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규제하긴 어려워…스스로 조절해야정부 관계부처가 합동해 만든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은 먹방을 “폭식조장 미디어”고 규정하며 이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이 있어도 자극적인 먹방의 생산을 원천 봉쇄하긴 어렵다. 게다가 유튜브 먹방을 제외하더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열랑·저영양 식품 및 고지방·고당 식품을 접할 기회는 많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는 ‘디저트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시되지만, 이것이 유해 콘텐츠라 보긴 어렵다. 문제는 소비자가 이런 부류의 게시글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정복미 교수는 “소비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단 음식’애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국가가 규제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소비자가 스스로 식품의 적정 섭취량을 파악하고 자기 식습관을 조절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 섭취를 줄이는 데 왕도는 없다. 비타민 같은 무기질은 다른 식품을 먹음으로써 체내 흡수를 막을 수 있지만, 당 흡수 억제에 효과적인 식품은 없기 때문이다. 정복미 교수는 “식이섬유를 먹으면 당이 흡수되는 걸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겠지만, 혈당을 효과적으로 줄이려면 단 음식을 덜 먹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이미 디저트를 먹었다면 운동해서 혈당을 줄여야 한다. 이어 정복미 교수는 “먹방이 식품을 흥미 위주로 활용하고 있으니, 반대편에서 식품의 올바른 섭취량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당의 총량을 1일 총칼로리 섭취의 10~2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중 식품의 가공 및 조리 시에 첨가되는 시럽 등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칼로리 섭취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0kcal의 열량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당류를 통해 얻는 열량이 200~400kcal 수준이어야 하고, 당류는 1g당 4kcal이므로 하루 50~100g 이내로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식약처 통계 기준으로는 ▲초코칩 쿠키 1회 분량(50g)에 20.1g ▲바닐라 아이스크림 100g에 평균 15g ▲카페모카 1잔(300ml)에 13.5g ▲콜라 1캔(250ml)에 평균 27g의 당이 포함돼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07:00
  • 실외에서도 마스크 꼭 써야 하는 '이 상황'

    실외에서도 마스크 꼭 써야 하는 '이 상황'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2일 자로 해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상황이 존재하고, 의무 상황이 아니라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되는 경우가 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50인 이상 집합, 실외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보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참석자와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는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 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등이다.특히 3밀시설(밀폐‧밀집‧밀접)과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에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중대본은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라며 "모임·행사 시, 가급적 밀폐된 실내보다 실외 장소를 활용해 주실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06:30
  • '이 향신료' 신경 독소 분해… 알츠하이머병 예방

    '이 향신료' 신경 독소 분해… 알츠하이머병 예방

    나이가 들며 제일 걱정하는 질병은 바로 치매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저하돼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치매 증상을 보일 정도로 치매의 대표적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그런데, 바질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바질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신경 독성 물질 감소시켜바질 특유의 향을 주는 천연화합물인 펜콜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런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된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바질 속 펜콜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신경 독성 물질을 감소시킨다. 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에서 펜콜이 알츠파이머병 치매를 앓는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노화 신경 세포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되는 대장 내 세포가 뇌 건강을 유지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또한, 펜콜은 아밀로이드 베타의 분해를 증가시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서 빨리 제거하도록 돕는다.◇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허브의 왕’이라 불리는 바질은 비타민, 칼슘, 아연, 철 등과 같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다. 특히, 바질에 함유된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갱년기와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바질 향은 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인도 연구에 따르면 매일 500mg의 바질을 섭취한 사람은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완화됐다.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바질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바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4 06:00
  • 일어설 때 혈압 변화 클수록 '이 병' 위험

    일어설 때 혈압 변화 클수록 '이 병' 위험

    누웠을 때와 서 있을 때 수축기혈압(최고 혈압)의 감소 변화가 클수록 만성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누웠다 일어났을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기립성 혈압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장내과 고현이, 이성우 교수 연구팀은 국내 코호트 연구 참가자 7039명을 대상으로 누운 상태에서 잰 혈압과, 누웠다 일어나 2분 후 잰 혈압을 각각 측정해 기립성 혈압 변화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립성 수축기혈압 저하가 있을 때 만성콩팥병 위험도가 평균 1.337배 증가했다. 반면에 기립성 수축기혈압이 1mmHg 높아질 때마다 만성콩팥병 위험도는 0.989배 감소했다. 연구에서는 또 기립성 수축기혈압의 감소가 △고령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관찰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남성이거나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에서는 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의정부을지대병원 신장내과 고현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립성 혈압 변화 중 수축기혈압의 감소변화가 만성콩팥병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수축기혈압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한다면 만성콩팥병 발생률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E 국제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4 05:00
  • 10명 중 2명 있는 ‘갑상선 혹’, 암 진행 가능성은?

    10명 중 2명 있는 ‘갑상선 혹’, 암 진행 가능성은?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무려 성인 열 명 중 두 명이 앓고 있다. 아무래도 혹이다 보니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진행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갑상선 혹, 움직임 자유로우면 양성안심해도 좋겠다. 갑상선 결절이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 결절은 질병 진행경과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암은 5% 이내로 아주 일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갑상선에 혹이 만져진다면 먼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지 경중도를 따져봐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 갑상선 결절은 자라나는 속도가 느리고,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 잘 분리돼 움직임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주위 림프절로 전이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암인 악성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으로 침범해 고정된 느낌이 들고, 목 주위 림프절로 전이될 수도 있다. 수술하더라도 종양이 재발할 우려가 양성 갑상선 보다 크다.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 같다면 병력 청취, 신체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한다"며 "필요하면 세침검사 등을 통해 수술이나 경과 관찰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결절을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에서 제시한 분류체계인 K-TIRADS에 따라 분류한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높은의심(High Suspicion) ▲중간의심(Intermediate Suspicion) ▲낮은의심(Low Suspicion) ▲양성(Benign)으로 구분한다.◇치료 방법은?갑상선 결절을 진단하는 데 가장 정확한 검사는 세침흡인세포검사법이다. 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되면, 크기와 모양을 보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세침흡인세포검사법를 시행한다. 양성 갑상선 결절이 2cm 이상으로 크지 않고,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단순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 증상이 있거나, 결절 모양에 이상이 있다면 알콜주입술, 고주파술 등 국소치료법이나 갑상선 수술을 할 수 있다. 악성 갑상선 결절이라면 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매우 낮은 위험도를 가진 종양이거나 ▲동반된 다른 질환으로 인해 수술의 위험도가 크거나 ▲심한 심혈관계 질환, 다른 악성 종양, 고령 등으로 여생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수술 없이 적극적 감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했는데도,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나 악성으로 확실하지 않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세침흡인 검사법을 다시 진행한다. 박경식 교수는 "진단하기 애매하다면 세침흡인검사를 다른 기관에서 보거나, 초음파 소견을 참고해 임상적 판단을 하거나, 가격이 높은 유전자 검사법을 추가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다"면서도 "환자의 이해와 협조, 의료진의 종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01:00
  • 힘들고 민망하지만… '이 나이'부터 대장내시경 꼭!

    힘들고 민망하지만… '이 나이'부터 대장내시경 꼭!

    대장암은 발생률 4위의 암이다.(2019년 암발생통계) 흔한 암이지만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보통 50세부터는 국가 검진에 대장암 검사가 포함돼 있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어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대장암, 적색육·가공육 섭취가 원인 중 하나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에 생기는 암으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에스결장암과 상행결장암 환자가 많다. 대장암은 종양의  대장 벽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폐나 간, 복막 등의 전이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나뉜다.  암세포가 대장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1~2기,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경우에는 3기이며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4기로 분류한다.이중 1~3기에 해당되는 환자들은 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암이 조기에 발견이 되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돼지고기 등 적색육이나 햄 등 가공육 또 당분의 섭취가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등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무엇보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대장암 발병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같은 식습관을 공유하는 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만 40세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대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한다.◇뚜렷한 전조증상 없어… 가족력 없어도 45세부터 검사를대장암은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편감등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하나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증상들이 특이적이지 않고 다른 질병과 혼동하기 쉽다.그래서 평소 국가 검진에 포함돼 있는 대변잠혈반응검사를 성실히 받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이 힘들고 민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장암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이다.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는 "보통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5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내시경 등으로 인해 대장암이 확인됐을 때, 우선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할 경우 내시경 절제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내시경적 절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하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과 더불어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대장암은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효과가 좋을 뿐더러 비교적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다. 김호승 교수는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평소 건강을 잘 지키면서, 이상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3 23:00
  • 엄마의 '이런 습관' 자녀 섭식 장애 일으킬 수도

    엄마의 '이런 습관' 자녀 섭식 장애 일으킬 수도

    엄마의 ‘감정적 섭식 습관’이 자녀의 섭식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정적 섭식 습관은 부모가 기분이 우울할 때 케이크나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먹어 위안을 삼는 습관을 말한다.영국 애스턴대 연구팀은 3~5세의 자녀를 둔 어머니 185명을 대상으로 엄마의 식습관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어머니와 자녀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는 하루에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얼마나 무엇을 많이 먹는지 또한 엄마의 감정에 따라 자녀는 어떤 음식을 먹거나 먹고 싶어 했는지 등의 질문이 포함됐다. 또한, 연구팀은 자녀의 올바른 행동을 칭찬하거나 보상할 때 음식을 사용하는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그 결과, 음식에 대한 보상을 받은 아이들일수록 어머니의 감정적 섭식 습관으로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가정의학회에 따르면 아이들의 이런 습관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식사에 대한 동기가 더 강한 아이들이 음식과 감정을 연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 저자 레베카 스톤 박사는 “이 연구는 엄마의 양육 방식과 감정적 섭식 습관이 자녀의 식습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영양및식이요법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3 22:00
  • 잔류농약 10배 많은 과일 껍질, 제대로 씻는 방법

    잔류농약 10배 많은 과일 껍질, 제대로 씻는 방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 20품목(114건)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과피)의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이 대부분 기준치 이내였으나 불필요한 농약 섭취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올바른 과일세척법을 알아보자.◇흐르는 물, 식초, 식품용 살균제 등 사용해야과일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씻어내려면 흐르는 물이나 식초, 식품용 살균제 등을 사용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도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총 7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식품용 살균제로 과일을 씻을 땐 살균제 사용 전 과일 표면의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희석한 살균제 용액으로 씻어야 한다. 살균제로 세척한 다음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 살균제가 식품에 남아있지 않게 해야 한다. 단, 살균제를 사용할 땐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야 한다. 살균제는 성분에 따라 용액 희석 방법, 세척 방법 등에 차이가 있기에 설명서에 안내된 사용법대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21:00
  • 예능에서 많이 보이는 '소식좌'들… 따라해도 될까?

    예능에서 많이 보이는 '소식좌'들… 따라해도 될까?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가 인기다. 소식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소식의 건강상 문제점은 없을까? ◇노화예방과 수명연장 효과 있어소식(小食)은 대개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소식은 노화예방과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 실제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소식을 한 사람은 같은 몸무게의 소식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80~120kcal를 대사에 덜 사용한다고 나타났다. 대사로 발생하는 과도한 체내 활성산소는 노화를 일으키는데, 연구팀은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진다고 설명했다. 소식 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걸 막아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이외에도 소식은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과 당뇨 환자는 소식 주의하지만, 소식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소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칼로리 권장섭취량이 많은 청소년기엔 소식을 가급적 권하지 않는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필수 영양소를 고려하지 않고 소식을 한다면 오히려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소식을 피해야 한다.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인다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서다. 이는 근감소증을 초래하거나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젊은 나이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잘못된 소식 습관이 잡힌다면 나이가 들어 뼈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 환자의 경우도 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과도하게 소식을 할 때에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장기간 소식 권장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소식하기를 권한다. 김양현 교수는 "처음부터 과도하게 소식을 하기 보단 장기적으로 소식을 시행하는 게 좋다”며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는 유지하되 현재 먹고 있는 밥공기에서 3분의 1공기 정도를 덜어내고 먹는 식으로 장기간 소식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20:30
  • 흡연자와 같이 살기만 해도 ‘이것’ 위험

    흡연자와 같이 살기만 해도 ‘이것’ 위험

    흡연자와 함께 살면 담배를 피우는 곳에 같이 있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 흡연 과정에서 생기는 담배 입자가 흡연자의 옷이나 피부에 남아 비흡연자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3차 흡연’이라고 한다.담배를 피우는 1차 흡연과 피우지 않아도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2차 흡연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흡입한다. 반면 3차 흡연은 흡연자와 접촉하는 행위만으로 담배의 독성물질에 노출된다. 담배를 피우고 오면 독성물질이 입자 형태로 주변 사물에 옮겨 다니고 쌓이기 때문이다.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3차 흡연 위험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 깨끗한 공기를 주입한 영화관에서 흡연자·비흡연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결과, 공기 중 벤젠·포름알데히드·아크롤레인 등 담배 관련 독성 물질의 농도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 예일대). 시간이 지나면서 독성 물질의 농도는 낮아졌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차 흡연은 어린이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어린 아이는 기본적으로 성인보다 호흡기가 약한 데다, 부모가 흡연할 경우 흡연자의 머리카락·옷 등과 자주 닿게 되기 때문이다. 담배의 독성 물질은 몸에 들어와 빠른 속도로 퍼지며, 체격이 작은 아이일수록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가 3차 흡연에 노출되면 호흡기 감염, 천식, 뼈 발달 저하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실내 환기만으로는 3차 흡연을 막기 어렵다. 머리카락이나 몸, 옷에 묻은 담배 유해 물질은 환기를 해도 오래 남기 때문이다. 금연이 유일한 방법이며, 당장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흡연을 하고 최소 2시간이 지나 들어가도록 한다. 담배를 피울 때 입었던 옷은 갈아입는 것이 좋고, 비흡연자는 방금 흡연을 한 사람이나 흡연공간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폐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20:00
  • 식중독균 기지개 켜는 5월, 감염 가장 많은 음식 3

    식중독균 기지개 켜는 5월, 감염 가장 많은 음식 3

    식중독 환자 수는 보통 여름에 많다. 그러나 5월에도 만만치 않다. 균이 증식할 환경은 조성됐는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사람들이 방심하기 때문. 식중독 감염이 가장 많은 음식을 소개한다.식약처의 ‘식중독통계’를 보면 식중독 환자는 보통 7월과 8월에 가장 많다. 2021년과 2020년,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이었는데, 환자 수는 각각 1307명, 688명이었다. 그러나 2014년 5월에 1548명 발생하면서 8월 식중독 환자 수(1429명)를 앞질렀다. 쌀쌀한 일교차에 식중독균이 증식하리라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은 30~37도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한다. 그러나 7도에서도, 심지어 4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요즘같이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장시간 방치된 음식을 먹었다가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조심하는 게 좋다.◇김밥김밥은 오랫동안 대규모 식중독 사태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여러 식재료가 섞이는 특성 때문이다. 재료 하나만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식중독에 걸린다. 그러므로 재료가 많다는 건 식중독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조리 환경 역시 식중독균이 옮겨가기 좋다. 김밥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위생장갑, 김밥발 등은 아예 세척하지 않거나 자주 세척하지 않는다. 한 번 오염된 식재료에 노출돼 다른 식재료들도 오염시키는 ‘교차오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김밥과 비슷한 환경에서 제조되는 샌드위치도 마찬가지다. 해당 식품들은 한 번 끓여서 먹지도 않기 때문에 5월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12시간은 넘기지 않는다.◇어패류어패류는 식중독균의 온상이다. 겨울엔 노로바이러스, 그 외의 시기엔 장염비브리오균을 조심해야 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식중독균으로 연안 해역의 바닷물,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생선, 조개, 오징어 등의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부착해 이를 섭취한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킨다.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며, 20~37도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해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70도에서 15분간 조리하면 사멸하므로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는다.◇새싹 채소떡잎 상태의 어린 채소를 뜻하는 새싹 채소는 샐러드나 비빔밥에 애용된다. 무순, 유채싹 등이 유명하며 대부분 발아한 뒤 1주일 이내에 수확한 것들이다. 이러한 새싹 채소도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된다.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재배되며 빠르게 수확되기 때문에 농약이 사용되지 않아서다. 게다가 채소 자체에 수분도 많아 세균 번식이 활발하다. 실제로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으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의 원인이 새싹 채소였던 해외 사례도 있다. 그러므로 누렇게 변색한 것은 사지 않는 게 좋다. 또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나있다면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새싹 채소의 보관기한은 3일 정도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9:04
  • [헬스컷] 뻥 뚫린 생식기… 극한 혐오 담뱃갑, 경고 통할까?

    [헬스컷] 뻥 뚫린 생식기… 극한 혐오 담뱃갑, 경고 통할까?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더 간결하게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마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개정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그 시행령에 따른 것인데요. 오는 12월 23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2종의 경고그림과 문구가 바뀌게 됩니다.확실히 문구는 더 간결해졌습니다. ‘폐암 위험, 최대 26배!’였던 문구는 이제 단순히 ‘폐암’으로 표기됩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림은 더 기괴해진 듯합니다. 대표적인 게 ‘성기능 장애’입니다. 기존 그림에선 아래를 향한 담뱃재가 발기부전을 형상화했다면 앞으로 바뀔 그림은 사람의 하복부가 불붙은 구멍으로 뚫려 있습니다. 더 기괴하고 혐오스러우면 흡연 방지 효과 역시 강해지는 걸까요?◇도입 초기 담배판매량·남성흡연율 감소, “위협이 통한 것”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2016년 12월 23일에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담배판매량은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엔 36억6000만 갑이 판매됐고, 2018년 34억7000만 갑, 2019년 34억5000만 갑이 팔렸습니다. 성인 남성 흡연율 역시 2016년 40.7%였던 것이 2018년 36.7%로 감소했습니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덕분이었을까요?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분명 효과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일종의 프라이밍 효과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밍 효과는 앞서 접한 정보가 다음에 접하는 정보의 해석과 이해에 영향을 주는 심리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경고그림과 문구가 없었다면 몰랐을 질환 관련 정보들을 접하면서 개인이 느끼는 담배의 위해성이 더 분명해졌다는 것입니다. 위협과 협박이 단기적으로 행동을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합니다.◇다시 증가하는 담배판매량, “경고그림·문구에도 내성 생긴다”그러나 경고 그림의 효과가 점점 약해지는 듯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담배판매량입니다. 2019년까지는 감소했지만 2020년에 35억9000만 갑이 팔리면서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2021년 역시 같은 규모로 팔렸습니다.여성 흡연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6.4에서 2018년 7.5%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20~40대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1998년 대비 2배나 늘었습니다. 폐암 발생률을 근거로 추정하면 실제 여성흡연율이 17.3%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의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임명호 교수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내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어떠한 재화를 소비할 때 얻는 만족감을 수치로 나타내는 개념인데 보통 재화의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만족감은 감소합니다. 이 법칙처럼 경고그림과 문구의 효과도 노출 기간이 늘어날수록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위협과 협박에도 내성이 생긴다는 겁니다.실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1~65세의 흡연자 357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담뱃갑 경고그림은 금연 의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점점 약해졌습니다. 해당 연구의 저자는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단기간 금연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둔감해지는 걸 막기 위해 다른 전략이 더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경고그림 타깃 세분화하고 전달 방식 다양화해야…”분명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큽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책 도입 후 시간이 흐른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제1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제작에 참여했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는 담배 종류별로 주요 구매층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제품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2030 젊은 흡연자들은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젊어서 질환 관련 경고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합니다. 이들에게는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는 경제적인 손해가 오히려 효과적인 경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유현재 교수는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정책 효과를 높이려면 이제는 경고그림과 문구의 타깃을 세분화할 때라고 말합니다.임명호 교수는 전달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담뱃갑의 그림에 의존하며 점점 더 기괴해지는 전략은 오히려 젊은 층에게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강합니다. 담뱃갑의 경고를 무시하는 걸 일탈 행위로 인식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담배의 위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유명 유튜버나 또래 집단을 활용해야 합니다. 최근의 ‘노담 캠페인’처럼 사회 계층의 특징에 맞는 전달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흡연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흡연자들을 위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담배 판매를 금지하거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강경책들을 두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담뱃갑 경고문구 및 그림의 효과와는 별개로 되도록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7:00
  • [의료계 소식] 남가은 교수,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

    [의료계 소식] 남가은 교수,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로부터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수상했다.젊은의학자 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연구 업적이 우수한 젊은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이번 수상에서 남가은 교수는 비만, 이상지혈증,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들의 위험요인 및 예후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임상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가은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 예방 등에 대해 연구했던 결과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한편, 남가은 교수는 연구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39편에 달한다. 특히, 국내 40세 이상 신규 제2형 당뇨병환자 16만 7876명을 평균 3.5년간 추적하여 체질량지수 및 체중변화에 따른 치매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결과로 당뇨병 환자에서 체질량지수 및 체중변화와 치매 발생 위험 간의 관련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며 주목을 끌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참여해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4회 수상하기도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36
  • 대한적십자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지난 2일 ‘생활속 안전문화 확산 및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아동 대상 안전교육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헌혈 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어린이안전법)」에 의거해 시행되는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안전교육 및 홍보사업에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은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정민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다양한 재난안전교육과 인도주의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35
  • [의료계 소식]이병훈, 심재앙 교수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의료계 소식]이병훈, 심재앙 교수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심재앙 교수팀이 지난 달 29~30일 개최된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구연상(Best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이번 우수 구연상은 이병훈 교수가 심재앙 교수를 비롯해 다 기관 의료진(충남의대 주용범, 영남의대 손욱진, 서울아산병원 김지완, 차의대 최원철·변성은, 원주세브란스병원 손훈상 교수)과 공동으로 연구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슬개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결과’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발표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수술적 치료의 비교우위를 검증한 다기관의 15년 추적 결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이병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슬개골 골절의 치료 원칙에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슬관절 주변의 인공관절 수술과 골절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10
  • 한숨 쉬면 안 좋다? '폐' 건강에는 약

    한숨 쉬면 안 좋다? '폐' 건강에는 약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는 옛말이 있다. 이로 인해 한숨을 깊게 내쉬는 행동은 금기로 여겨지는데, 사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한숨을 쉬면 폐 건강에 좋다. 일반적인 호흡으로는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지만, 한숨을 쉬면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공기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폐 깊숙이 공기가 전달되면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금기로 여겨지는 다리 떠는 행동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에게 좋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가 압박돼 혈액이 하체로 몰리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팅팅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이 풀어지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4:21
  • [의학칼럼] 거리두기 해제로 잦아진 술자리에 고관절 병든다

    [의학칼럼] 거리두기 해제로 잦아진 술자리에 고관절 병든다

    직장인 임모(45)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뤘던 지인들과의 모임과 회식 등 술자리가 잦아졌다. 하루는 술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다가 사타구니 쪽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임 씨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는데, 고관절의 뼈가 괴사하고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임 씨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대퇴골두는 고관절 부위에 있는 대퇴골의 머리 부위를 뜻하는데, 이 대퇴골두에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괴사하는 질환이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전체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로 수술받은 환자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된 질환이다. 특히 30~50대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다한 음주가 골 괴사의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뼈 건강을 위해서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통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중요하다. 그런데 자주 술을 마시게 되면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지방 등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혈압이 증가하고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것이 지속되면 급기야 골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질환이 점점 진행되면서 사타구니나 둔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에 잘되던 양반다리가 갑자기 안된다 ▲땅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해 절뚝거린다 ▲차에 타거나 내릴 때 사타구니 쪽 통증이 있다 ▲한쪽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 든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 손상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가볍다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고관절 손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괴사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야 한다.가장 좋은 건 바로 예방하는 습관이다. 이럴 때일수록 갑작스러운 잦은 회식 모임은 줄이고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불편함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및 근력의 유연성을 기르고 고관절의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스트레칭을 할 때 고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뒤에 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데도 참고 운동하게 되면 오히려 질환을 불러일으켜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부원장​2022/05/03 14:00
  • '이것' 받은 배우, 더 오래 산다

    '이것' 받은 배우, 더 오래 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가 그렇지 않은 배우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진은 총 2111명의 배우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929년부터 2020년까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거나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에 대한 데이터를 얻었다. 대조군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와 동일한 영화에 출연했으나 상을 받지 못한 배우였다. 연령과 성별이 유사한 배우에 대해 동일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와 그렇지 않은 배우의 수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2111명의 배우 중 1222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의 평균 수명이 가장 길었다. 오스카상 수상자들은 평균 77.1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한 배우는 평균 73.7년, 후보에 오르지 못한 배우는 평균 73.6년을 살았다. 연구진은 현재 활동 중인 배우들의 수명을 통계 모델을 사용해 예측하기도 했다. 수상자는 약 81.3세, 후보는 76.4세, 후보에 오르지 못한 배우의 수명은 76.2세였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가 더 오래 살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내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후 많은 배우가 경력으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56
  •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 글로벌·AI 등 외부 전문가 영입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 글로벌·AI 등 외부 전문가 영입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 역량 강화 지원과 회원사 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해 글로벌·약가·연구·AI 등의 간부급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본부를 총괄하게 된 이현우 본부장은 외무고시(30회) 출신으로 25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았다. 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과 외교부 기후변화과장·중국 청두총영사관을 거쳐 주보스턴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했으며, 부총영사 역임 당시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에 대한 현지전문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협회는 이 본부장 영입을 통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약바이오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시니어급 핵심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협회는 기존 보험유통팀을 보험정책실로 격상하고, 신임 보험정책실장에 정광희 전 한국앨러간 상무를 영입했다. 2002년 하나제약에 입사한 정 실장은 20년 이상 3개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약가, 인·허가, 대외협력 등을 맡았다.이밖에도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으로 김치민 박사를 영입했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해온 홍승환 박사를 AI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영입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약가·연구·AI 등 핵심 부문의 연이은 간부급 인재 영입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28
  •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이왕수·김재택 교수팀,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이왕수·김재택 교수팀,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중앙대학교병원은 최근 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에 선정됐다고 3알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병원은 2024년 12월까지 연구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코호트를 구축해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심근염 발생 및 중증도 예측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임상시험과 임상연구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심근염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한편, 다양한 백신 플랫폼의 독성을 평가해 백신 유발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김재택 교수는 “현재 백신 부작용에 의한 심근염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고 질환특이적 치료제가 없어 환자 증상만을 개선시키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며 “때문에 중증으로 진행됐을 경우 환자의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심장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해야 하는 당위성을 인식하고,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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