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간암의 전 단계 ‘이 질환’, 증상·예방법은?

    간암의 전 단계 ‘이 질환’, 증상·예방법은?

    간암의 전 단계는 간경변증이다. 원인 대부분은 B, C형 간염이었으나 최근 간염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최근엔 지방간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간경변증의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염증이 반복되고 정상 조직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고 딱딱하게 변한 것을 뜻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간암 환자의 75~85%는 간경변증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간암 외에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예후가 매우 불량해지므로 간경변증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간경변증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황달과 어깨·등·가슴에 거미 다리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을 꼽을 수 있다. 유난히 붉은 손바닥 등이 관찰되기도 한다. 남성은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다.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간으로 가는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복수가 차는 복부 팽만 ▲정맥류 출혈로 인한 토혈 ▲혈변, 흑색변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 있다.간경변증을 예방하려면 ▲B형 간염 예방접종 ▲금주 ▲체중 및 혈당 관리 ▲민간요법 및 건강식품 오남용 금지 등을 지켜 간 기능의 추가 손상을 줄여야 한다. 또, 복수, 정맥류, 간성뇌증 등 합병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저염식, 이뇨제 투여, 위장관 내시경 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합병증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간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김영석 교수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데 간질환의 증상이 피로감, 전신 쇠약, 식욕 감퇴,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 일반적인 소화기질환 증상과 겹치기 때문”이라며 “황달, 모세혈관 확장,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경변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만성간염이나 대사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9:00
  • 여름 저혈압 주의보… '이런 증상' 있으면 의심

    여름 저혈압 주의보… '이런 증상' 있으면 의심

    날이 더워지면 저혈압을 주의해야 한다.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서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덥다고 하는데, 저혈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서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저혈압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철 어지럼증… 더위 먹은 것?여름철 더위가 지속될 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단순히 '더위 먹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인 경우에 해당이 된다.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 몸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두통·어지럼증이 생기고, 심하면 신체 장기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저혈압은 특히 여름에 잘 생긴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병원을 방문하는 저혈압 환자수가 1.1%씩 증가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더운 여름에 땀 배출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량도 같이 감소해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높은 기온 상승에 따라 혈관과 근육이 이완될 수 있고 혈액이 이동 속도도 느려져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저혈압은 노인, 항고혈압제 복용, 전립선 비대증약 복용,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 등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분 섭취여름철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또한 폭염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실내 활동을 통해 탈수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적게 나는 맨손체조나 요가, 수영 등이 적합하다. 실외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에는 수분 섭취를 특히 신경써야 한다.  수분 섭취는 물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은 이뇨작용이 있어 탈수를 조장하므로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눕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좋다. 저혈압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나 복용 약제가 있는 경우, 이들은 특히 술을 마시고 실신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혈압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복용 중인 약제 점검과 조절이 필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8:30
  • 소변 너무 자주 마렵다? '이 습관' 들이면 덜해

    소변 너무 자주 마렵다? '이 습관' 들이면 덜해

    한두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야 해 외출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화장실 위치를 파악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우울증까지 발생할 수도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나 다른 병리적 원인 없이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자주 일어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중년 성인 6명 중 1명이 과민성 방광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과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확한 배뇨 횟수 기준은 없지만 대개 깨어있을 때 8번 이상, 자고 있을 때 1번 이상 화장실을 간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물만 틀어도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원인은 미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에 감염력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에 걸리면 요실금(오줌이 저절로 나오는 현상)이나 요로 감염이 동반될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수 교수는 "소변이 새거나 악취로 인해 외출을 꺼리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 정신적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과 카페인 섭취 줄어야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이 약한 경우 물과 카페인 음료를 줄이는 등의 행동치료를 실시한다.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항콜린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시행하거나 방광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할 수도 있다. 신장 기능까지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까지 필요하다.김동수 교수는 "건강한 방광을 위해서는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배뇨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7:17
  • '이런 상상' 많이 하면, 살 빨리 빠진다

    '이런 상상' 많이 하면, 살 빨리 빠진다

    더 뜨거워질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이 많다. 이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다이어트 이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좋다.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동기강화 상담(MI)을 다른 한 그룹은 기능적 영상 훈련(FIT)를 각각 진행했다. 동기강화 상담은 말 그대로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전문 상담사화 진행하는 방법이다. 기능적 영상 훈련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이다. 일례로 자신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어떤 옷을 입고, 사람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며, 주변의 시선은 어떻게 바뀔지를 표정·목소리톤 등까지 세세하게 상상하게 하는 식이다.연구팀은 6개월간 각각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시켰다. 상담시간은 둘 다 4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식사 조언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이후 다이어트 6개월 차에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재고, 12개월 후에 다시 측정했다.그 결과, 기능적 영상 훈련을 진행한 그룹은 동기강화 상담만 진행한 그룹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확연하게 컸다. 6개월 시점에서 FIT 그룹은 체중이 평균 4.11㎏, 허리둘레가 7.02㎝ 감소했다. 반면, MI 그룹은 각각 0.72㎏, 2.72㎝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시점에선 두 그룹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FIT 그룹의 경우 6.44㎏, 9.1㎝ 감소한 반면, MI 그룹은 0.67㎏, 2.46㎝ 감소했다. MI 그룹의 경우 6개월 시점보다 체중과 허리둘레 모두 약간 상승한 모습이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7:16
  • 잘 나가는 비만약은 왜 전부 ‘주사제’일까?

    잘 나가는 비만약은 왜 전부 ‘주사제’일까?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개발한 제약사도, 개발 시점도 다른 셋의 공통점은 주사제형 당뇨약으로 개발된 비만치료제라는 점이다. 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해 투약이 번거롭고, 약하지만 통증도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개발되는 비만치료제는 주사제형이 많고, 경구용으로 제형을 변경하려는 시도도 없다. 이유가 무엇일까?◇먹으면 소화될 수밖에 없는 GLP-1 유사체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최근 등장한 비만치료제가 모두 주사제인 것은 이들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GLP-1) 유사체 계열 약이라, 먹으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음식처럼 소화돼버리기 때문이다. GLP-1(glucagon-like peptide 1)은 췌장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으로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뇌의 수용체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신체 열량 소모도 촉진해 체중감량의 핵심 공략요소로 지목된다.GLP-1 유사체는 GLP-1과 비슷한 작용을 내는 약물이다. GLP-1 유사체는 펩티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펩티드는 위장에 들어가면 흡수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위에서는 펩신, 소장에선 말타아제와 펩티다아제 등 소화효소가 나온다"라며 "때문에 펩티드를 먹게 되면, 작용하지 못하고 위장에서 그대로 소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경구용 GLP-1, 불가능하진 않지만… 주사제가 나을 수도GLP-1 유사체를 먹는 형태로 만들 수는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경구용 GLP-1 유사체 등장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지만,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연세대 약학과 정진현 교수는 "GLP-1 유사체 자체는 생물학적 제제(바이오로직스)인데, 이를 경구용으로 만들 수 있으면 노벨상감이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구용의 복약편의성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특정 성분은 생물학적 제제로만 존재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했다.대구가톨릭대 약학과 최준석 교수는 "GLP-1 유사체는 39~40종류의 펩티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분자량은 4400여개"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경구용 약제의 평균 분자량이 1000개, 경구용 약이 되려면 분자량이 최대 1500개 이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GLP-1 유사체는 먹는 약이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구용 GLP-1 유사체가 등장한다 해도, 주사제 형태가 더 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SNAC 성분을 추가해 경구용으로 출시된 GLP-1 유사체 '리벨서스'가 존재하지만, 이 약은 환자의 불편함이 작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리벨서스는 위고비와 성분이 같은 GLP-1 유사체이나, GLP-1이 장에서 소화되지 않도록 스낵(SNAC, Sodium N-(8-[2-hydroxybenzoyl Amino) Caprylate) 성분을 추가하다 보니 복용이 꽤 번거롭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반드시 공복상태에서 약을 먹어야 하고, 약을 먹을 때는 물을 굉장히 많이 먹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있어 환자 입장에서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비만약 시장 자체가 '주사제 대세'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상열 교수는 "최근 화제가 된 비만치료제들이 GLP-1 유사체라 주사제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 주사제형이 두드러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주사제형 약물이 떠오른다고 해서, 앞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주사제형이 대세가 될 것이라 판단하긴 어렵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7:00
  • '운린이'가 알아야 하는, 운동 상식 3가지

    '운린이'가 알아야 하는, 운동 상식 3가지

    운동도 무작정 시도하기보다, '제대로' 하는 법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실제 이를 지키지 않으면 운동을 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근력운동·유산소 운동 둘 다 해야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모두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유산소운동만 해도 체지방 분해 효과는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근육이 있어야 같은 시간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을 할 때 트레드밀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10분은 트레드밀, 10분은 사이클, 10분은 스테퍼 순으로 종류를 바꿔 가면서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따분하거나 쉽게 지치지 않으며 집중력 있게 운동할 수 있어 시간 대비 효율이 높다.​◇근력운동→유산소운동 순으로 해야 운동 순서도 운동 효과에 영향을 준다. 운동을 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근력운동 전, 달리기·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산소운동 전에 근력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할 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은 유산소운동을 할 때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한다. 유산소운동을 먼저 해서 몸의 지방이 소진되면 몸은 뇌로 가는 당이 없어진다고 판단해 근력운동을 할 때 지방을 보존하려 한다. 이때는 신체에서 지방이 덜 쓰이게 되고 근육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려면 근력운동을 한 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스트레칭과 정리운동 필수스트레칭을 생략하고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데,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 주고 유연성을 길러준다. 또한 달리는 운동을 할 때 스트레칭을 건너뛰면 아킬레스염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발목 등의 염좌도 스트레칭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상태에서 정리운동 없이 운동을 끝낸다면 다음날까지 피로가 이어진다. 정리운동은 이완운동이라 부르는데, 지나치게 긴장한 근육을 원상태로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15~2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육에 쌓인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6:55
  •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APACRS서 혁신 기술력 선보여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APACRS서 혁신 기술력 선보여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국제학술대회(2022 APACRS)에서 백내장 수술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및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가 공동 주최한 이번 2022 APACRS는 코로나19가 발발된 2019년 이후 처음 진행된 대면 학술대회로, APACRS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혁신(Inovation)’을 주제로 한 전시 부스 및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의 치료 혜택 및 국내외 연구 결과를 공유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술 선봬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백내장 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CATALYS® Precision Laser System)’,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장비 ‘베리타스(VERITASTM Vision System)’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상영, 글로벌 경영진과의 인터뷰 생중계, 모의 수술 체험이 가능한 Wet-lab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33cm 캠페인(Life Begins at 33cm)’ 부스에서는 현대 백내장 환자들의 33cm 근거리 시력 확보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안과 전문의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 평균 시거리는 약 33cm 정도이다. 과거에는 책이나 신문 등의 인쇄물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에는 스마트폰이 이를 대체하면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33cm 근거리 시력의 확보가 백내장 수술의 새로운 지견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2 APACRS 참석을 위해 내한한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크리스토프 본윌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변화하고 있는 백내장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및 요구에 귀를 기울여 33cm 근거리 시력 개선이 가능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를 개발하는 등 제품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테크니스 시너지를 통해 현대 백내장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제품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의 회전 안정성 확인2022 APACRS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가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의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TECNIS® Eyhance Toric II IOL)’과 백내장 레이저 수술 장비 ‘카탈리스’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출시된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백내장 환자의 원거리 시력 및 중간거리 시력 교정과 더불어 난시까지도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난시용 토릭 인공수정체는 삽입 후 회전으로 인한 중심부 이탈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회전 안정성(Rotational Stability)을 높이도록 설계돼 렌즈의 중심부 이탈률을 줄였다. 임상연구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을 삽입한 환자 전원이 수술 3개월 경과 후 5도 미만의 낮은 렌즈 회전각을 보였으며, 3개월 시점에서의 렌즈 회전각 평균값은 0.94±0.712도였다. 김태임 교수는 “회전 안전성이 높은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을 통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들도 중간거리 및 원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3D 단층 촬영으로 수정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정체 전낭 절개를 최소화하는 카탈리스와의 병용으로 백내장 수술 안정성 및 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한국에서 10년 만에 열린 APACRS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전문가분들께 자사의 최첨단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앞으로도 백내장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 노력으로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6:54
  • 싱글 VS 커플, 누가 더 잘 잘까?

    싱글 VS 커플, 누가 더 잘 잘까?

    커플과 한 침대를 공유하는 성인은 불면증이 덜 심각하고 피로가 적으며 수면 시간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혼자 또는 누군가와 같이 자는 사람들의 수면 및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약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침대를 공유한 파트너가 누구인지, 그 빈도는 얼마인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수면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불면증 심각도 지수, 피로 심각도 척도, 수면 지속 시간 등이 사용됐고 정신건강을 평가하기 위해 PHQ9 우울증 점수, GAD7 불안 점수 등이 연구 분석에 이용됐다.그 결과, 성인 파트너와 한 침대에서 잔 사람들은 혼자 자는 사람보다 불면증이 덜 심각하고 피로도가 적으며 수면 시간이 더 많았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더 돈독해질수록 수면의 질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이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및 불안 수준이 낮았다. 누군가와 함께 자는 생활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아이일 때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아이와 함께 자는 참가자는 더 많은 불면증, 스트레스 등을 보였다.연구 저자 마이클 그랜너는 “과거 역사에서 인간은 불 주변에 무리를 지어 잠을 자는 경향이 있었던 만큼 사람들은 누군가와 한 침대에 있을 때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이러한 경향이 연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수면(SLEEP)’ 저널에 게재됐으며 ‘전문수면학회(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ies)’ 회의에서 발표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6:51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국내 최초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 지정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국내 최초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 지정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지원센터에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 인천과 함께 성남에도 1개소 선정됐다.5년간 158억 규모로 이뤄지는 이번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지원센터는 실제 사용자들이 충분히 경험하도록 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로 연결하기 위해 시행됐다. 그동안 대부분의 의료기기 과제가 R&D와 임상시험 등 제품의 개발과 임상적 검증에 집중됐었다. 판매의 마지막 단계인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과 교육, 전시 및 홍보는 그동안 소홀했다.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추친하는 사업으로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전시가 가능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료진, 해외 연수생 등 수요자를 대상으로 국산의료기기 사용 경험을 제공해 구매 및 활성화로 연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충북 오송에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와 인천 송도에 올림푸스 트레이닝 센터가 대규모로 있어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신제품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국산의료기기를 위한 대규모 교육, 훈련 인프라가 없었다. 국산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광역형 센터가 인천과 성남에 지정돼 국산의료기기 회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이비인후과)은 "가천대 길병원에서 쌓은 5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형 교육, 훈련 지원센터가 국산의료기기를 위해 더 없는 교육, 훈련, 홍보의 장이 돼 국산의료기기의 글로벌 판매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센터는 2017년 복지부 지정 최소침습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에 지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모의수술실과 성능평가실, 교육 훈련실을 갖춘 국산의료기기를 위한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운영했다. 5년간 총 60여건의 트레이닝을 진행해 왔으며 참여한 의료진 수는 총 656명이었다. 글로벌 의료기기 트레이닝으로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몽골,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대상으로 의료연수 프로그램 진행해왔다. 트레이닝과 동시에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평가와 함께 사용적 합성 테스트를 같이 시행해 왔다.김선태 센터장은 “의료진들에게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해외 의료진에게도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이 같은 가천대 길병원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가 쌓이면서 국내에서도 광역형 교육, 훈련 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됐고 이 번에 과제가 탄생되는 기본 자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에는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 길병원, 노터스, 인천시의사회, 인천시치과의사회, 한국의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6:43
  • "뚱뚱한 여성 '이것' 위험도 높다"

    "뚱뚱한 여성 '이것' 위험도 높다"

    비만인 여성은 난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넬대 말라 루잔 교수 연구팀은 19~38세의 월경주기가 정기적인 여성들 중 비만인 여성과 정상체중인 여성 각각 21명을 연구대상으로 했다. 배란과 다음 배란 사이 기간 동안 격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여포의 수와 크기를 기록했으며 호르몬 수치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도 채취했다.그 결과, 황체기 결손 현상이 비만 여성 약 76%, 정상체중 여성 약 29%에게 나타났다. 황체기 결손이란 배란부터 월경까지의 기간이 10일 이내인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지 못하고 유산하게 된다. 황체기 결손은 난소가 충분한 양의 프로게스테론을 내보내지 못하거나 자궁이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비만인 여성들은 난포(난자를 가지고 있는 세포 집합체)가 억눌리고 생식호르몬 생산이 감소될 위험이 높다. 난포는 난소에 자리하고 있으며, 체액으로 채워진 작은 주머니들이다. 미성숙난자와 난모세포도 들어있다. 배란기간 동안 난포를 통해 난자가 방출된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말라 루잔은 "정기적 생리 주기를 지닌 여성이라 할지라도 비만은 여성의 생식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내분비학계 회의, ENDO 2022에서 발표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5:46
  • 한약 복용 때 왜 커피·밀가루 먹지 말라고 할까?

    한약 복용 때 왜 커피·밀가루 먹지 말라고 할까?

    한약을 처방받을 때 한의사로부터 커피, 술, 녹두,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지 말라는 얘기를 흔하게 듣는다. 왜 그럴까?음식을 가려야 하는 이유는 문헌적 근거가 있다기 보다 한약의 특성에 기인한다.'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은 식품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면, 목의 통증에 소염 효과가 있는 길경은 말린 도라지이며 갈근은 칡뿌리이다. 또 열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는 사삼은 바로 더덕이며, 수정과를 만드는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약재로 쓰기도 한다. 수천 년을 전해 오는 한약재는 우리 일상생활의 먹을거리들 가운데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말려서 한약장으로 옮겨온 것들이다.책 <내 손으로 보약만들기>에 따르면 한약재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일상의 먹을 거리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가려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몸 상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도 가려서 한약의 치료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환자가 병적인 상태에서 소화 기능을 좋게 해 한약이 잘 소화 흡수되게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며 “일례로 쌀을 주식으로 해왔던 한국인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한약의 원활한 소화 흡수를 위해 경험적으로 한약 복용 시 밀가루 음식 섭취를 삼가라고 처방해온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체질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밀가루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의 주의해야 한다. 소화 기능이 약해지면서 한약 효과가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돼지고기, 녹두 같은 식품도 성질이 찬 식품이라 한약 복용 시 삼가라고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박재우 교수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확실하지 않은 한 한약 복용 시 찬 성질의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반면 열이 많은 소양인은 닭고기, 고추 같은 매운 향신료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술의 경우는 건강 컨디션을 나쁘게 하기 때문에 누구나 금주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5:20
  • 양치 후 물로 입 몇 번 헹궈야 할까?

    양치 후 물로 입 몇 번 헹궈야 할까?

    양치 후에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칫솔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깨끗이 씻겨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입을 물로 몇 번 정도 헹구는 게 적당할까?우선 계면활성제에 제대로 알아두는 게 좋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동물실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다만,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상당히 잘 씻겨 나간다. 식약처에서 치약 사용에 허가된 계면활성제 종류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잘 씻겨 나가는 종류다. 실제로 식약처도 SLS의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종류는 1% 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는 해석을 낸 적이 있다. 단, 일부러 조금만 헹굴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5~6회 정도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5:16
  • 쉰 목소리가, 암의 증상일 수 있다고?

    쉰 목소리가, 암의 증상일 수 있다고?

    조금만 목소리를 많이 써도 목이 쉬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평소와 달리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쉰 목소리가 지속될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인후두역류질환=인후두역류질환은 위장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통해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하는 질환이다. 식도의 운동 장애나 괄약근의 운동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쉰 목소리, 인두 이물감, 목의 통증, 만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데, 일반 감기나 소화기 질환으로 착각할 수 있어 구분이 쉽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과 달리 가슴 쓰림이나 신트림 등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맵거나 기름진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한다. 이외에도 음주와 흡연, 카페인 음료, 초콜릿, 탄산음료 등 식도와 위장을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것들을 줄이는 게 좋다.​▷성대결절=성대결절의 가장 흔한 증상이 쉰 목소리다. 성대결절은 성대에 일종의 굳은살이 생겨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알갱이 같은 것)이 생기는 질환이다.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리한 발성을 했을 때 발생한다. 목소리가 부드럽지 못하고, 고음에서 분열되거나 중복음 등이 생기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소리 이상 외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대부분 음성휴식, 음성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고 만성적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와 함께 음성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침은 조용히 하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진다. 큰소리를 내는 것도 피해야 하지만 속삭이는 소리 역시 좋지 않다. 목소리를 내지 않는 시간을 갖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후두암=후두암도 쉰 목소리를 유발한다. 후두암은 목 앞쪽에 위치해 호흡, 기도 보호, 발성 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에 생긴 암이다. 후두암의 대표적 증상은 쉰 목소리다. 후두의 발성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음성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호흡곤란이나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기침, 각혈, 체중 감소, 구취, 목의 혹이 만져질 때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료에는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과 개방적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수술법은 암의 진행 상태와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후두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 시 담배에 노출되는 신체 기관과 흡연량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고령의 흡연자라면 후두 내시경 검사 등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1:15
  • [의학칼럼] 건망증 vs 경도인지장애, 차이점은?

    [의학칼럼] 건망증 vs 경도인지장애, 차이점은?

    삶은 ‘기억의 연속체’다. 평소 느끼지 못하지만 기억은 계속 작동한다. 가족을 알아보고, 언어를 사용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해 주는 것이 그렇다. 더불어 예전에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기억의 한 모습이다. 기억은 마치 공기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한다.    그렇다면 망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기억과 망각은 늘 양팔 저울과 같은 균형점을 맞춰 작동한다. 힘들거나 고통스러웠던 일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형벌과도 다름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옅어지게 하는 망각이 제대로 작동하기에, 우리는 다시금 털고 일어나는 힘을 가질 수 있다.기억과 망각의 균형이 깨질 때 문제가 생긴다. 먼저 ‘망각보다 기억이 과도하게 우세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언뜻 생각하면 우월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생활의 매 순간이 모조리 각인되어버리는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 환자들은 시시각각 동영상처럼 재생되는 과거와 현실의 뒤섞임 속에서 혼란을 겪는다. 하지만 이런 환자군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아마도 우리에게 익숙한 불균형의 모습은 ‘망각이 과도하게 우세한 경우’다. 요즘 매스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등이 이러한 경우에 속하는 ‘병적 기억저하’다. 건망증과는 무엇이 다를까? 건망증(健忘症)이라는 한자에서 우리는 답을 찾을 수가 있다. [건강할 건, 굳셀 건(健)] 자에 [잊을 망(忘)] 자의 조합은, 이것이 삶에 있어서 순기능이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마치 뇌 질환이 있을 때 ‘건망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건망증은 병적 인지 저하를 칭하지 않는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등록하지 못하거나 저장된 정보를 꺼낼 여력이 없는 상태다. 즉 쉽게 말해 수면시간 저하, 심적 스트레스, 과로, 복잡한 마음이나 우울감에 시달려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을 때 건망증이 나타난다. 요즘같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뇌가 과도한 수준의 외부자극에 매몰되어 버린 경우에도 건망증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이러한 상황에서 마치 두꺼비집을 내려 전력을 차단하듯 뇌가 지쳐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젊은 분들이라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낄 때, 본인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맞는지, 전자기기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접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건망증과 구분되어야 하는 병적 인지 저하 단계가 경도인지장애이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제없어 증상을 수년 이상 관찰하다가 병원을 찾는 환자가 흔하다. 정상인이 연간 치매로 진행할 확률이 1~2%에 그치는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문헌에 따라 5~10% 정도로 치매 진행 확률이 높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느끼는 인지 저하가 건망증 수준인지, 경도인지장애 단계인지를 조기에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는 특정 질환의 명칭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염’, ‘맹장염’처럼 개별적 질환의 이름이 아닌 ‘인지저하의 단계, 혹은 상태’를 아우르는 표현이다. 즉, 아직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은 나이, 학력을 가진 동년배의 평균치와 비교하였을 때, 객관적인 인지기능 검사상에서 유의한 저하가 관찰되는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명명한다. 이는 치매 역시도 특정 질환의 명칭이 아니라, 인지 저하로 인해 독립적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지칭하는 용어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쉽다.치매라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수십 가지에 이르듯이, 경도인지장애라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역시 수십 가지다. 그중 치매 원인 질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초기 인지기능검사에서 기억력 영역의 분명한 저하가 관찰되는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므로, 경도인지장애의 종류(아형)를 면밀히 구분하는 것은 향후의 진행 경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뇌는 다른 장기에 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생체기관이다.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인지 저하가 오면 긴 시간 동안 서서히 모습이 바뀌어가므로, 첫 진료만으로 확정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자기공명영상(MRI), 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 같은 다양한 영상검사와 정확한 병력청취, 꾸준한 임상경과의 파악, 정밀신경심리검사 패턴의 분석이 병행될 때, 병적인지저하의 길목에서 올바른 이정표를 찾아나갈 수 있게된다.요즘은 무증상인 경우에도 ‘미래의 치매 예방’을 위해 소위 뇌 영양제, 뇌기능개선제를 미리 복용하는 분들도 자주 접한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나 치매의 가장 큰 위험인자가 연령이기에, 특정 약제의 복용으로 완전히 이를 막는다는 것은 어렵다. 몸에 좋은 것을 찾기 전에 해로운 것을 먼저 끊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 고리타분한 말로 느껴지겠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과 꾸준한 사회활동 유지가 뇌의 퇴행 과정을 지연시키는 정도(正道)임에 틀림없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기억과 망각의 불균형을 느끼는 길목에 서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가능한 조기에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를 받는 걸 추천한다.
    전문칼럼일산백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2022/06/13 10:30
  • [의료계 소식]이대서울병원 '부정맥 시술실' 개소

    [의료계 소식]이대서울병원 '부정맥 시술실' 개소

    이대서울병원이 부정맥 시술실을 개소했다. 부정맥 시술실에서는 ▲전기 생리학 검사(전기 자극 부정맥 검사) ▲고주파절제술 ▲극저온냉각절제술 등 부정맥과 관련된 전문적 검사와 시술이 진행된다.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는 “부정맥 시술실에는 기존 심장혈관조영장비와 함께 전기생리학 기록 시스템(EP, Electrophysiology Recording System)과 3차원 심장지도화 시스템(3D Mapping System), 극저온 냉각도자장비(CryoAblator), 초음파 영상(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등 시술과 검사를 위한 장비들을 도입했다”며 “이대서울병원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부정맥 질환 환자들의 시술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동혁 교수는 부정맥 질환 치료와 함께 3차원 영상을 활용한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동 풍선 절제술 등 심방세동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3 10:28
  • 숨은 찬데 폐엔 이상 없다? '이곳' 살펴라!

    숨은 찬데 폐엔 이상 없다? '이곳' 살펴라!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의 공포다. 큰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다가도, 어느 수위를 지나면 우리 몸에 갑작스럽고도 거대한 쇼크를 준다.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일상적 조심이고, 조심을 위해 필수적인 게 믿을만한 정보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정보가 유튜브의 한 채널에 집적돼 있다. 시즌 1, 2, 3를 거치며 ‘흥행’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대한심장TV’다. 대한심장학회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가족이, 지인이 또 내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심혈관 관련 징후들에 대한 대답이 간결하고 명쾌하다. 흥미롭기도 하다.    ◇숨차고, 쌕쌕 소리… 폐는 이상 없다?언젠가부터 숨이 차고, 호흡할 때 쌕쌕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폐에 문제가 있는 걸까? 숨이 찬 건 확실한데, 가까운 병원에 가면 폐와 기관지엔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한다. 그럼 혹시 심장에 문제가? 흔한 증상이고,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볍게 생각할 건 아니다. 건강검진 결과 ‘심비대’ 소견을 받는 경우도 생각보다 흔하다. 흉부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자주 듣게 되는 얘기다. 심장이 커졌단 말에 덜컥, 겁부터 난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생활 습관을 고치면 나아지려나? ‘심부전’은 또 어떤 질환이고, 얼마나 위험할까? 치료는 가능할까? 심부전인데, 왜 당뇨약을 먹는 걸까?◇심장도 재활이 가능할까?운동을 하다 근육이나 관절을 다치면 재활 치료를 한다. 그런데 심장은 어떨까? 아무리 조심해도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생긴다. 심장도 재활할 수 있을까? 재활이 필요는 한 걸까? 심근경색증이나 심부전으로 심장을 ‘다친’ 환자들에게 심장 재활 치료에 대해 얘기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갸우뚱한다고 한다. 심장도 재활을 하나요? 하지만 심장도 근육으로 만들어진 장기다. 심장 재활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가능한지 대한심장TV에서 알려준다.  대한심장TV의 전문의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소소한 의문들을 찾아 해답을 알려준다. 예컨대, 와인은 심장에 정말 좋은 걸까? 그냥 뜬소문은 아닐까?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성생활을 즐겨도 되는지, 비아그라는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영상도 인기다. ◇심장내과 의사의 다이어트는 어떨까?대한심장TV는 전문성과 함께 흥미도 강조한다. 더 좋은 정보를 더 많은 국민들과 나눠야 한다는 대한심장학회의 믿음 때문이다. 대한심장TV 제작진은 앞으로 ‘심장내과 의사의 다이어트 비책’, ‘심장과 음식’, ‘갱년기 여성의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소재들을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06/13 10:17
  • "지중해식 식사, 지방간 예방·치료에도 도움"

    "지중해식 식사, 지방간 예방·치료에도 도움"

    지중해식 식사가 지방간 예방과 치유에도 이롭다는 사실이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지중해식 식사는 통곡·올리브유·과일·채소·생선·견과류·콩류가 풍부하고 첨가당·가공육이 적은 식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식단 중 하나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지중해식 식사가 지방간과 싸우나?"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지중해식 식사는 지방간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지중해식 식사와 지방간의 관계를 밝힌 대부분의 연구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있는 5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높은 순응도(지중해식 식사의 원칙을 철저히 따름)를 보인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이란의 성인 3220명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선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췄다. 29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2021년 연구에서 운동과 함께 지중해식 식사를 한 사람의 간 내 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올리브유·견과류·채소·통곡물·과일 등 지중해식 식사에 포함된 많은 개별 식품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치료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중해식 식사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익하다. 지중해식 식사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지방간이 있으면 포도당(또는 설탕)을 혈액에서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둔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혈당이 높고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둔해지면 여분의 포도당이 간으로 이동한다. 간에서 과잉의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2017년에 발표된 연구에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지중해식 식사를 철저히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사는 우리나라 등 개별 국가의 요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엄격한 규칙은 없다. 통곡물·과일·채소·콩류·생선·올리브유 등을 즐겨 먹으면 된다. 음주는 자제한다. 지중해식 식사엔 일반적으로 적당량의 적포도주가 포함되지만,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설탕과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등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3828명… 5개월 만에 '최저'

    코로나 신규 확진 3828명… 5개월 만에 '최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2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22만92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5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38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76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59명,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인천 104명, 광주 100명, 대전 146명, 울산 110명, 세종 16명, 경기 1021명, 강원 187명, 충북 98명, 충남 175명, 전북 106명, 전남 121명, 경북 266명, 경남 193명, 제주 7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0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8명은 지역별로 인천 19명, 제주 9명, 광주 8명, 서울, 충북, 경북 각 4명, 경기, 전북 각 3명, 충남, 경남 각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21명, 유럽 10명, 오세아니아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41
  • 전동킥보드 사고, 100명 중 85명 '헬멧' 미착용

    전동킥보드 사고, 100명 중 85명 '헬멧' 미착용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이용자 중 85%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60%가 안면 외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3%에 해당되는 이용자는 음주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전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최준호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한국의 전기스쿠터 관련 외상 현황'(Electric Scooter-Related Trauma in Kore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지난 2018년 4월~2021년 10월 전동킥보드 사고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여부와 부상 부위 등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로 내원한 환자는 2018년에는 5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18명 ▲2020년 30명 ▲2021년 55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조사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이 발표한 전동킥보드 사고 수치인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등의 연평균 증가율과 비슷하다. 특히 사고 당시 85%(92명)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중증외상환자 15명 중 14명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이 중 5명(4.6%)은 사망이나 혼수상태, 전신마비 등 심각한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상 부위의 경우 108명 중 60.2%(65명)는 안면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며, 머리 21.3%(23명), 상체 14.8%(16명), 하체 9.3%(10명), 가슴 6.5%(7명), 복부 2.8%(3명) 순이었다.안면 외상 환자 65명 중 89%(58명)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그 중 84.5%(49명)가 열상을 입었고, 찰과상 53.4%(31명), 골절 27.6%(16명) 순이었다. 특히 사고환자 중 21.3%(23명)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으며 이 중 22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남자가 82.4%(89명)로 여자 17.6%(19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준호 교수는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전모 착용 여부에 따른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연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헬멧만 착용하더라도 심한 외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지만 착용이 의무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착용률이 적은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헬멧 대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9:37
  • [밀당365] 물과 마그네슘, 그리고 혈당의 관계

    [밀당365] 물과 마그네슘, 그리고 혈당의 관계

    날이 덥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만큼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당뇨 환자도 마찬가지인데요. 물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고혈당 상태의 세포를 이용해 물의 효과를 실험했습니다.2.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이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냈습니다.“마그네슘 강화된 물, 혈당 조절 효과”지난 4월 과학 학술지인 ‘프로세스(Processes)’에 실린 연구입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이규재 교수팀이 수돗물과 시판 생수 그리고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성 미네랄워터가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건강한 신장 세포를 고혈당 상태로 만든 뒤 수돗물, 시판 생수, 미네랄워터를 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미네랄워터를 주입한 고혈당 세포만이 정상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연구 결과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혈당 처리된 신장 세포에 미네랄워터를 주입했더니 활성산소의 종류인 산화질소가 줄어들었고, 간세포 성장 인자 수치가 증가해 혈당 상승이 억제됐습니다. 수돗물이나 시판 생수를 주입했을 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이규재 교수는 “알칼리성 미네랄워터가 고혈당 상태의 신장 세포를 보호해준다는 걸 밝혀낸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습니다.실험에서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성 미네랄워터를 사용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마그네슘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역할까지 합니다. 마그네슘이 적정량 유지돼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당뇨에 걸리면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배출되면서 몸속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실제로 당뇨병 환자가 미네랄워터를 마시는 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일 뿐이고, 한 회사의 특정 미네랄워터만을 이용한 것도 한계입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임상으로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공신력 있는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이고 세포 단계에서는 효과가 확실히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물 적게 마시면 인슐린저항성 증가한편, 당뇨 환자는 신장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 한해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2008~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만434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을 적게 마실수록 인슐린저항성이 크고 몸속에 지방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두세 시간에 한 번씩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만약 신부전증이 있는 당뇨 환자라면 의사가 권고한 양의 물을 제한적으로 섭취하세요. 투석을 받는 5기 환자는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하고 복강으로 흘러가 복수가 찰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13 08:40
  • 2801
  • 2802
  • 2803
  • 2804
  • 2805
  • 2806
  • 2807
  • 2808
  • 2809
  • 28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