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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발 커지는 '이 환자', 심장질환 발병률 높아

    손발 커지는 '이 환자', 심장질환 발병률 높아

    말단비대증이 사망을 포함한 부정맥,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말단비대증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뇌하수체종양에서 성장호르몬을 계속 분비해, 손·발·턱·코·귀 등 말단이 비대하게 커지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질환의 빈도가 낮아 정확한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 연구팀은​ 2006~2016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2259명의 말단비대증 환자 중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이력이 없는 1874명의 데이터를 평균 7.5년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말단비대증 환자의 부정맥 발병률은 1년에 1000명당 3.06명으로 1.07명인 대조군보다 확연히 높았다. 또한 심부전 발병률도 말단비대증 환자는 3.11명으로, 대조군(1.63명)보다 높았다. 연령, 성별, 2형 당뇨병 여부를 보정해도 대조군 대비 각각 59%, 54%의 발병위험도가 증가했다. 반면,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병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박철영 교수는 "말단비대증 환자에게서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추정된 바 있으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며 "말단비대증 환자는 치료 후에도 심부전에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진단할 때부터 적극적인 심장 검사와 위험요소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 분야 저널 '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8 13:12
  • 여름 보양 식재료 '인삼'… 고를 때 '이것' 살펴야

    여름 보양 식재료 '인삼'… 고를 때 '이것' 살펴야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에 꼭 등장하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인삼.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효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는 몸에 기력을 채워주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차가워진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한국인삼협회가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인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삼을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인삼은 인삼머리(뇌두), 몸통(동체), 다리(지근)가 균일하게 발달되어 있고 뿌리색은 연황색인 것이 품질이 좋다. 인삼 머리와 그 주위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싱싱한 인삼이며, 잔뿌리가 많은 것은 사포닌 함량이 높다.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뿌리나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잔뿌리 또는 다리에 혹이 없는 것이 좋은 인삼이다.인삼은 구입 및 선물 받았을 때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짧은 기간 저장할 때에는 3~5뿌리씩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오랜 기간 보관할 때에는 소량의 물을 인삼에 뿌려준 후 신문지에 싸서 비닐 지퍼백에 넣어 온도변화가 거의 없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손질할 때에는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 등으로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다듬는다. 인삼머리는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잘라낸다.여름철 삼계탕용으로 구매하는 인삼은 2~3년근이면 충분하며, 뿌리가 굵은 4~6년근은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4인가족 기준, 인삼 1채(750g) 정도면 복날 보양식으로 먹기 적당하고, 몸통에서 떨어진 잔뿌리는 버리지 말고 인삼쉐이크나 샐러드로 활용하면 좋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8 11:00
  • [의료계 소식]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뇌졸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의료계 소식]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뇌졸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2022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팀은 자가공명영상(MRI) 검사상 병변(뇌경색)은 없지만, CT 검사에서 관류저하가 발견된 환자의 중대뇌동맥 M2 스텐트삽입술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장애다. 일반적으로 편측마비, 실어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경우, MRI 검사에서 급성기 뇌경색이 함께 발견된다.교수팀은 뇌경색은 없지만, 관류저하로 편측마비 진단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왼쪽(편측) 중대뇌동맥 2번 분지(M2)에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례는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편측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하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신경과 이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경색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시술을 통해 증상 호전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10:10
  • 수산물 많이 먹는 노인… 노쇠 위험 '절반'

    수산물 많이 먹는 노인… 노쇠 위험 '절반'

    생선과 나물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노인의 노쇠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우리나라 학자의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특히 수산물을 많이 먹을수록 노쇠 점수(frailty score)가 낮았다.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팀이 2014∼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632명(남 2184명, 여 2448명)을 대상으로 선호 음식에 따른 노쇠 위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생선과 나물’이나 ‘면류와 고기’를 즐겨 먹는 노인의 식품 다양성 지수(FVS, Food Variety Score)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다양성 지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다. ‘쌀밥과 김치’을 주로 먹는 노인은 식품 다양성 지수가 낮았다. 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노인의 노쇠 유병률은 11.9%였다.  식품 다양성 지수가 높고, 생선을 많이 먹는 노인의 노쇠 위험이 낮았다. ‘생선과 나물’을 가장 많이 먹는 노인이 노쇠 상태일 위험은 가장 적게 먹는 노인의 절반(55%) 수준이었다. ‘쌀밥과 김치’·‘면류와 고기’의 섭취량이 가장 많은 노인의 노쇠 위험은 가장 적은 노인의 각각 1.4배·1.6배였다. 수산물 소비량을 기준으로 노인을 네 등급으로 나눴을 때 수산물 소비가 가장 적은 1등급 대비 가장 많은 4등급의 노인의 노쇠 위험은 0.5배였다. 이는 노쇠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는 뜻이다. 수산물 섭취 3등급 노인의 노쇠 위험은 이보다 더 낮았다(0.4배).김 교수는 “노인이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단백질·지방을 통한 열량 섭취, 식이섬유·칼슘·철분·칼륨·티아민 등 비타민 B군·비타민 C·불포화 지방·플라보노이드·카로티노이드 등 노쇠 예방을 돕는 소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영양학회가 공동 주최한 춘계 심포지엄(지속가능한 식생활에서 수산식품과 건강)에서 발표됐다.KMI 박찬엽 전문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노인의 수산물 섭취량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생선과 어패류는 노인의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식품”이라고 강조했다.이 연구결과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나왔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소개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9896명… 위중증 62명·사망 5명

    코로나 신규 확진 9896명… 위중증 62명·사망 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89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3만931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30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77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467명, 부산 684명, 대구 457명, 인천 451명, 광주 128명, 대전 221명, 울산 268명, 세종 52명, 경기 2571명, 강원 316명, 충북 217명, 충남 319명, 전북 274명, 전남 307명, 경북 334명, 경남 630명, 제주 8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19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2명은 지역별로 인천 51명, 경기·전북 각 12명, 경남 7명, 경북 6명, 서울 5명, 충북·제주 각 4명, 대구 3명, 강원·충남·전남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5명, 유럽 38명, 아메리카 31명, 오세아니아 5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9:48
  • 씨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90분 만에 감염 여부 확인

    씨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90분 만에 감염 여부 확인

    씨젠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씨젠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 인공지능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시간 30분 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세계적인 바이러스 확산 추세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에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원숭이두창은 치료제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전문가들은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이르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을 감안해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PCR 검사를 진행하고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화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9:22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투자대비 사업성 결여”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투자대비 사업성 결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급변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다.앞서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는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관련 기술도 확보해 왔다.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전세계 확산과 백신처방 확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풍토병화됐고,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임상 3상 환자 규모 또한 예상보다 커졌다. 이로 인해 셀트리온은 치료제의 사업 타당성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규제기관들이 엔데믹 진입에 맞춰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지양하는 등 임상 환경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실제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고위험군이 아닌 표준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서 병원성 약화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등 규제기관의 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셀트리온은 광범위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연구·평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동시에 향후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mRNA 백신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플랫폼 연구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중·저소득 국가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제네릭 라이선스에 따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초 공급을 목표로 한다.또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 과정을 통해 항체치료제 제형 변경에 대한 안전성과 신규 플랫폼기술 적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룬 만큼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한 바이오테크 기업과 협업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국제적 환경변화를 주시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방향을 재정비하고, 현재 임상 및 허가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8:52
  • [아미랑] 믿음, 소망, 플라시보... 마음이 암을 치료합니다

    [아미랑] 믿음, 소망, 플라시보... 마음이 암을 치료합니다

    암환자는 피로를 쉽게 느낍니다. 암이 주는 심리적 부담과 반복되는 항암 치료 때문인데요. 극심한 피로 증상을 플라시보 효과로 가라앉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도 신체적 피로감은 물론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환자의 피로감을 플라시보 효과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2. 긍정적인 마음 다짐으로 암을 치료하세요.가짜 약, 암환자의 피로감 완화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암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암환자의 위약 섭취가 실제 암 치료 과정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연구팀은 암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한 그룹은 피로 약이라며 위약(가짜 약)을 하루 두 차례 1주일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그룹은 위약은 물론 그 어떤 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피로감이 훨씬 완화됐습니다. 그 후, 연구팀은 두 그룹 모두에게 위약을 한 달 동안 복용하게 한 후 피로감을 다시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위약을 한 달 동안 복용한 사람과 3주 동안 복용한 사람들 모두 비슷하게 피로 증상이 현저하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낫는다고 믿으면 가짜 약을 먹고도 낫는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합니다.병을 이기는 ‘플라시보 효과’플라시보 효과를 보여주는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대·맬버른대 공동 연구팀이 27명을 대상으로 적당히 고통스러운 온도까지 가열되는 보온대를 참가자들의 팔에 묶은 뒤, 세 가지 종류의 크림을 발랐습니다. 각각 고통을 덜어주는 통증완화제, 고통을 가중시키는 통증 유도제, 아무런 효과가 없는 크림이라 말했지만 실제로는 모두 동일한 바셀린 성분이었습니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뇌를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스캔한 결과, ‘통증 완화제’라고 말한 바셀린을 발랐을 때 통증 완화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플라시보는 암환자에게도 필요합니다.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플라시보 처방 약을 복용한 환자의 27%가 통증 완화, 입맛 개선, 체중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플라시보는 고혈압 환자에게도 가끔 처방되는데요. 가슴이 빨리 뛰거나,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혈압이 높아 뒷머리가 당긴다고 호소하는 환자에게 가짜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낫는다는 확신이 실제로 낫게 한다”위 연구들은 마음가짐이 강력한 치유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통증이 완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뇌에 자극을 줘 치유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암을 극복하는 힘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많은 대형병원에서 의학적 처치만이 아닌 보완통합의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의학은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암이 나을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 예후도 좋고 삶의 질도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플라시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암협회 권고수칙에도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은 정말로 낫게 한다”고 적혀있습니다.운동은 힘이 들지만,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임해보세요. 운동의 효과가 더 커질 것입니다. 항암 치료 때문에 식욕이 떨어져도 암 극복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암환자를 곁에 둔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를 향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암 치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8:50
  • '칼로리 0% 단맛'… 대체 감미료, 진짜 살 빼는 데 도움? [핏 클리닉]

    '칼로리 0% 단맛'… 대체 감미료, 진짜 살 빼는 데 도움? [핏 클리닉]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즐겁게 간식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 어디서나 쉽게 '칼로리 0%'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새콤달콤 간식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맛, 정말 마음 놓고 즐겨도 될까?◇단기간 섭취, 다이어트에 도움 될 수 있어이 단맛의 정체는 설탕 대체제다.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체내 흡수되지 않아 열량은 0이다.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해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된다. 혈당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다. 어떤 대체 감미료는 설탕보다 많게는 수천 배 더 강한 단맛을 내기도 한다. 흔히 쓰이는 설탕 감미료로는 스테비아,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자일리톨, 타가토스, 아스파탐 등이 있다.실제로 이런 대체 감미료를 이용해 식품을 즐기면 단기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열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평소 350mL 탄산음료를 두 캔 마시던 사람이 이 탄산음료를 제로 칼로리로 바꾸면 열량 섭취를 무려 300kcal 가까이 줄일 수 있다.◇장기간 섭취, 어떤 부작용 불러올지 몰라다만, 대체 감미료는 아직 명확히 연구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먹더라도 단기간만 섭취하는 게 좋다. 실제로 대체 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수크랄로스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프랑스 연구팀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팀이 성인 10만 286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7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대체 감미료를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암 발생 위험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대체 감미료 섭취는 장내 미생물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혹여 반대되는 연구가 나오더라도,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고질적인 문제도 있다. 단맛은 중독된다.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아도 일단 혀가 단맛을 느끼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쾌감을 느껴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돌아간다. 대체 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많이 먹으면, 이 시스템은 계속 공고해진다. 결국,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세져 오히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한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 강하게 느껴지기에,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8:30
  • 연구로 밝혀진… 당장 측정 가능한 조기 사망 지표 4

    연구로 밝혀진… 당장 측정 가능한 조기 사망 지표 4

    악력 저하는 대표적인 조기 사망 지표다. 몸 전체의 근육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며 이는 곧 신체활동 감소에 의한 만성질환 발병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력보다 손쉽게 측정해볼 수 있으며 연구로 밝혀진 조기 사망 지표들도 있다.◇1분 동안 100m 가기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보행 속도와 조기 사망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65세 이상 참가자 약 3200명의 보행 속도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에게 6m를 걷게 한 뒤 분당 걸을 수 있는 거리를 계산한 것이다. 그랬더니 가장 느린 남성은 1분에 90m를 걸었고 빠른 남성은 최소 110m를 걸었다. 가장 느린 여성은 81m를 걸었고 빠른 여성 최소 90m를 걸었다. 5년간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가장 느린 보행자 그룹의 1/3 가량은 가장 빠른 그룹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44% 더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된 바 있다.◇앉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잡지 않은 채 일어서기브라질 가마 필호(Gama Filho)대 연구팀은 앉은 상태에서 일어서기와 조기 사망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51~80세 참가자 2002명이 앉은 상태에서 일어설 수 있는지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양반 다리를 취해야 했으며 일어설 때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등을 사용하면 안 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에 따라 점수(10점 만점)를 매겼다. 6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59명이 사망했는데 0~3점을 받은 참가자들은 점수가 높았던 참가자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5.4배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됐다.◇푸시업 10개 하기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푸시업과 심혈관질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연령 39.6세의 남성 소방관 1104명이 1분간 푸시업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측정한 것이다. 측정은 ‘1분에 80번’으로 맞춰진 메트로놈 박자를 3회 이상 놓치거나, 지쳐서 할 수 없을 때까지 진행됐다. 10년의 추적 관찰 결과 37명이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았는데 1분간 40회 이상 푸시업을 했던 남성 그룹은 10개를 넘기지 못한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고 96% 낮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10초 동안 한쪽 발로 서있기브라질 ‘운동의학 클리닉(CLINIMEX)’ 연구팀은 한쪽 발로 서있는 시간이 조기 사망과 관련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50~75세 참가자 약 1700명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10초간 한쪽 다리로 서 있을 수 있는 지 측정했다. 자세는 간단했다. 한쪽 발을 반대편 허벅지 안쪽에 댄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 양 팔은 자연스럽게 내린 모습이었다. 연구팀은 측정이 끝난 뒤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다. 7년간 123명이 사망했는데 한쪽 다리로 10초간 서 있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서 있던 참가자들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84% 더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한편, 위의 연구 결과들은 절대적이지 않다. 대부분 표본이 적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측정 방법이 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 다만 근육량 및 신체능력 감소가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불렀고 이게 수명을 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근육량은 교정 가능한 요인이다. 여러 자료를 종합해보면 ▲하루 30분씩 주 5번 유산소운동 ▲하루 30분씩 주 2번 근력 운동 ▲매일 체중 1kg당 0.8g~1.2g의 단백질 섭취만 지켜 줘도 근육량 감소에 의한 근감소증을 막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08:00
  • 20대의 스트레스… ‘이곳’ 건강 위협한다

    20대의 스트레스… ‘이곳’ 건강 위협한다

    턱관절 장애를 앓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턱관절 장애와 관련된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 3천명에서 2019년 41만 4천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20대가 27.7%를 차지했다.턱관절 장애는 턱을 벌리고 다물 때 사용하는 측두하악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입을 여닫을 때 아귀가 잘 맞지 않아 딱딱거리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할 경우 두통이나 이명 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건양대 치위생학과 정수진 교수 연구팀은 20대 초기 노출되는 다양한 생활 스트레스를 턱관절 장애의 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학생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자료 227부를 분석한 결과다.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이성·동성·가족·교수와의 대인관계 ▲학업 ▲경제 ▲장래 ▲가치관 등 8개 영역에 대해 1(전혀 받지 않는다)~4(매우 자주 받는다)점으로 응답했다. 이외에 턱관절 장애 유무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도 설문조사로 측정됐다.연구 결과,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턱관절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 장애는 설문조사에서 측정한 모든 스트레스 요인과 비례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턱관절 장애가 심각했단 것이다. 반대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모든 스트레스 요인과 반비례했다.여학생은 남학생보다 턱관절 장애를 자주 경험했고,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더 낮았다. 이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설문조사 분석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대인 스트레스는 여학생이 20.96점, 남학생은 17.29점, 학업 스트레스는 여학생이 17.20점, 남학생은 14.71점, 장래 스트레스는 여학생이 17.90점, 남학생은 14.80점, 가치관 스트레스는 여학생이 8.67점, 남학생은 6.54점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 결과를 참고하면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기 때문으로 추측된다.스트레스는 온몸의 근육을 수축시킨다. 턱관절 주변 근육도 예외는 아니다. 근육이 긴장하니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무의식중에 이를 꽉 악물거나 이를 갈기도 한다. 이 탓에 턱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며 디스크가 앞으로 빠져나가서 턱관절장애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다.이 연구는 ‘융합정보논문지(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12권 3호에 게재됐다.
    치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07:30
  • 성장 더딘 우리 아이…'이것'에 시달린 엄마 때문?

    성장 더딘 우리 아이…'이것'에 시달린 엄마 때문?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태어난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장난감, 바닥재, 식품 포장재, 세제,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 대표적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 중 하나며, 특히 남성호르몬과 미토콘드리아의 작용·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조숙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당뇨병, 비만 등 성인병과도 연관성이 있다.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총 39개 연구에 대한 검토·메타분석을 통해,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어린이의 신체 성장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2021년까지 출판된 문헌들을 활용했으며,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등 어린이의 신체계측 지표를 파악·분석했다.연구결과,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약 2.7배 증가하면 출산한 아이의 아동기 체질량지수 표준점수가 0.0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될 경우 아이가 기대 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는 등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과 출생 후 아동기 체지방률 사이에는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어린이 체지방률과 관련성이 낮고, 근육 발달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함을 보고한 이전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지방 외 근골격계 등의 발달에 영향을 미쳐 출산 후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홍윤철 교수 또한 “향후 연구는 어린이의 성장에 미치는 프탈레이트의 해로운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생활환경에서 프탈레이트에 대한 더 엄격하고 광범위한 규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발표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07:00
  • 무릎 쑤시는데 붙이면 가렵고… 어떤 파스 쓸까?

    무릎 쑤시는데 붙이면 가렵고… 어떤 파스 쓸까?

    60대 A씨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만 되면 관절염이 있는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주변에선 파스를 붙이면 좋다고 하지만, A씨는 파스를 사용하기 꺼려진다. 파스만 붙이면 가려움, 화끈거림이 심해 오래 붙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피부가 민감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파스에 대해 알아보자.알레르기 성분 피하고 카타플라스마 제형 선택해야파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먼저 파스 성분을 살피는 게 좋다. 붙이는 첩부제 형태 파스 성분은 매우 다양한데, 일부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유발 빈도가 높기에 이 성분들을 피하면 되는 것이다.파스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 ▲반대자극제(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캅사이신 등) ▲생약(치자, 황백 등) 등이 있다. 이 중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성분은 반대자극제 파스에 많이 사용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이다.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려움 등 피부 이상반응이 생긴다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성분이 든 파스를 피하는 게 좋다.피부 자극을 피하려면, 제형 선택도 중요하다. 플라스타(첩부제, 반창고처럼 한 번에 붙이는 형태) 제형 파스보다는 카타플라스마(습포제, 별도 접착포로 덮는 형태) 제형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 민감한 피부라면 카타플라스마 제형 파스를 사용하면, 가려움 등을 피할 수 있다.만일 알레르기 성분을 피하고, 카타플라스마 제형 파스를 사용했는데도 피부 자극이 있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하다. 파스를 사용할 때마다 피부 이상반응이 있다면, 특정 성분 알레르기가 있는 것인지, 붙이는 파스에만 알레르기가 있는 건지, 파스 접착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것인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모든 파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먹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06:00
  • 무더위에 집나간 식욕 되찾으려면?

    무더위에 집나간 식욕 되찾으려면?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기운이 빠지고 식욕이 없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욕부진이 계속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식욕부진의 원인과 개선법을 알아봤다.◇식욕 떨어뜨리는 ‘여름철 호르몬’들여름철엔 식욕부진이 생기기 쉽다. 더운 날씨는 입맛을 떨어뜨리는 호르몬들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날에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위장 운동을 저하시키고 효소 분비도 줄이는데, 이 과정에서 식욕이 줄어든다. 또한, 여름에 음식을 먹을 땐 열이 자연스레 많이 발생한다. 이때 열을 덜 내기 위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식욕이 줄어든다. 실내외 온도 차가 입맛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밖은 덥지만, 실내는 냉방으로 춥다 보니 자율신경 균형이 깨지면서 식욕이 줄어드는 것이다.식욕은 대개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식욕부진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영양실조, 면역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된다면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철에 식중독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식욕이 없더라도 끼니는 꼭 챙겨야 한다.◇신맛 음식으로 위산 분비 자극그렇다면, 식욕을 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먼저 먹기 싫어도 조금이라도 음식을 먹어보자.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 양을 늘려야 식욕이 생긴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살을 찌우고 신진대사를 늦추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달고 찬 음식은 웬만하면 피하자. 달고 찬 음식보다 오미자, 매실 등 신맛이 나는 음료는 침과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도 식욕을 부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덥다고 가만히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는다. 30분 정도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식욕을 유발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6/28 05:30
  • 류마티스질환… 흡연과 '이것'이 밝혀진 원인

    류마티스질환… 흡연과 '이것'이 밝혀진 원인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자기 몸을 외부에서 침투한 적(敵)으로 착각해 뼈와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없이 평생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환이다. 뼈와 조직은 생각보다 빨리 파괴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진단 후 1~2년이면 관절이 손상이 될 정도다. 류마티스 질환은 왜 생기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흡연 정도가 알려진 원인. 수년 전부터 치주질환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먼저 국내 연구가 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02만5340명의 환자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치주염을 가지고 있을 때 류마티스관절염 발생 가능성이 1.17배나 높았다.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척추 관절이 염증에 의해 서서히 굳는 질환) 환자 84명 중 50%가량이 만성치주염을 앓고 있었다고 밝혀낸 연구도 있다. 원인은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입속 세균 'P 진지발리스균’이 지목되고 있다. 이 균이 몸 속에 들어가서 단백질을 변형시키는 특징이 있는데, 변형된 단백질이 항원이 돼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 진지발리스균은 구강내 점막에 존재하다가 혈관으로 칩입, 먼거리에 위치한 뼈 관절에까지 가서 염증 등 영향을 미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더욱이 잇몸과 치아의 경우, 뼈와 뼈가 만나는 손가락이나 발가락 관절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잇몸 염증과 관절 염증은 비슷한 병리현상을 갖기 쉽다는 것. 실제 '관절액 내에서 구강세균의 DNA를 발견했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다. 류마티스 질환의 발병·악화 위험을 줄이려면 평소 잇몸 관리를 통해 P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하는게 중요하다. 치주질환 음식 섭취 시 자연스럽게 생기는 치태 세균막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 누구나 예방할 수 있다. 치주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치태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P 진지발리스균 등 입속 치태 세균을 없애려면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해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깨끗히 제거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5:00
  • 열 오른다면?… 한방에서 꼽는 ‘해열제 음식’ 6​

    열 오른다면?… 한방에서 꼽는 ‘해열제 음식’ 6​

    밤낮 할 것 없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몸의 열을 낮추는 ‘해열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오이=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을 내리고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이를 이용해 팩을 하는 이유도 이러한 것이다. 9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갈증 해소에도 좋다.▶미역=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번열증이 있다면, 미역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 한의학적으로 맺힌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에 미역을 넣어 오이냉국을 해 먹는 것도 몸을 차갑게 하는 효과를 크게 하려는 것이다.▶참외=몸을 차갑게 하는 대표적 과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이뇨 작용을 도와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개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메밀=자랄 때부터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메밀은 몸의 열 또한 낮춰준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나 원활한 배변 기능에 도움이 된다. ▶전복=삼계탕에 전복을 넣는 이유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닭고기와 반대로 열감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다. 전복의 찬 기운은 충혈된 눈을 가라앉히고 열사병 완화, 구토와 설사 방지에 효과적이다.▶돼지고기=소, 닭고기와 다르게 돼지고기는 몸을 차갑게 한다. 돼지고기는 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 준다. 그러나 찬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잘 익혀 먹어야 한다. 배앓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추, 생강, 마늘 등의 따뜻한 성질의 음식과 함께 먹어 체온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다만, 냉증이 있거나 소화기가 약하다면 위와 같은 음식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열치열로 생강차, 인삼차 등을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8 01:00
  • 스킨십형 vs 대화형... 어느 커플이 오래 갈까?

    스킨십형 vs 대화형... 어느 커플이 오래 갈까?

    사이 좋은 연인이 되는 데 결정적인 건 스킨십일까, 대화일까. 최근 이런 식으로 관계에 접근하는 게 잘못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킨십이냐, 대화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연인이 어떤 방식을 선호하느냐가 관건이다. 연인이 원하는 ‘맞춤형’ 애정표현을 할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폴란드 바르샤바대 연구자가 주도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연인 간 의사소통 방식이 관계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연구팀은 연인 간 의사소통 수단을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손잡기, 포옹 같은 ‘신체 접촉’ ▲칭찬, 고마움 등 애정을 전달하는 ‘언어’ ▲놀거나 대화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 ▲커플링, 편지 같은 ‘시각적 상징물’ ▲연인이 필요로 할 때 주는 ‘도움’의 다섯 가지다.연구에는 이성애자 연인 100쌍이 참여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4년간 연인으로 지낸 사람들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연인이 다섯 가지 의사소통 방법 중 어떤 것을 실천했을 때 가장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자신이 애정표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묻는 말에 답했다. 이외에 관계 만족도와 공감능력이 측정됐다.연구 결과, 연인 중 한쪽의 사랑 표현 방식이 상대가 받고 싶어 하는 표현과 비슷할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아졌다. 연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해 줬을 때 사이가 좋아졌다는 뜻이다. 모든 문항에서 남성보단 여성이 매긴 점수가 대체로 높아, 남성보다 여성이 정서적 표현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연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만 집중한다면, 여성은 둘 사이 사랑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길 원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진의 추측이다.공감능력과 관계 만족도 사이엔 별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애정 표현 방식은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보단 ‘의사소통 기술’과 관련되며, 훈련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상대방이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했을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연인에게 직접 알려주는 게 그 시작이 될 수 있다.이 연구는 지난 22일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22:30
  • ‘포켓몬고’ 하세요? ‘이 증상’ 완화시켜준다네요!

    ‘포켓몬고’ 하세요? ‘이 증상’ 완화시켜준다네요!

    최근 포켓몬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전에 유행했던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지난 24일 앱분석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6년 만에 지난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한 게임 2위에 올랐다. 바깥에 나가 포켓몬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게임인 포켓몬고는 사람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 현실 게임이 경증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경제 학교(LSE) 연구진은 증강 현실 게임 이용이 우울증에 어떠한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포켓몬고 게임을 이용하는 12개 국가 166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울증 정도는 ‘우울증’ ‘스트레스’ 및 ‘불안’ 등의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사용해 지역 우울증 수준을 측정했다. 인터넷 검색 데이터는 의학 및 공중 보건 문헌에서 경도 우울증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그 결과, 연구진은 포켓몬고 게임을 이용한 지역의 경우 우울증 관련 내용을 검색한 데이터 수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치 기반 모바일 게임인 증강 현실 게임이 지역 우울증 발병률을 감소시켰다고 해석했다.연구진은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 현실 게임은 야외 신체 활동, 사회화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사용자의 가벼운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는 만성 또는 심각한 우울 장애가 아닌 경미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관련 있는 연구 결과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경영 정보 시스템 저널(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에 최근 발표됐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22:00
  • 마스크팩 너무 사랑하다가 피부 망가지는 경우

    마스크팩 너무 사랑하다가 피부 망가지는 경우

    후덥지근한 장마철 피부 관리를 위해 ‘1일 1마스크팩’을 하거나, 기능성 화장품이 화장솜 등에 적셔져 있는 ‘토너 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다. 마스크팩과 토너 패드는 유용한 피부관리 제품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과도한 수분 공급, 피부 장벽 무너뜨려마스크팩은 유효성분이 적셔져 있는 셀룰로오스(cellulose) 시트를 일정 시간 얼굴에 붙이고 나서 떼어 내는 것으로, 특유의 밀폐 효과를 활용해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그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엔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매일 마스크팩을 붙이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러 마스크팩을 붙인 채 수면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이는 피부관리를 위한 행동이지만, 피부에 해롭다. 정해진 사용법 이상으로 더 오래, 자주 마스크팩을 붙이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의 수분이 공급되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약한 자극에도 상처가 생기며 감염에 취약해진다. 아토피 피부염, 주사(안면홍조) 피부염과 같은 문제성 피부의 경우, 마스크팩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자극될 수 있다.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마스크팩을 붙이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붙은 시트가 마르는데, 이때 피부가 머금은 수분도 함께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마스크팩의 좋은 효과만 누리기 위해서는 ‘1일 1팩’이라는 회수보다 한 번에 15~20분 내로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강한 힘으로 피부 문지르면 색소침착 생길 수도토너 패드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시트에 토너, 에센스 등 유효성분이 적셔져 있어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나 피곤한 저녁 시간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팩과 달리 보관용 통에서 한 장씩 꺼내어 이마, 볼 등 피부 고민 부위에만 팩처럼 붙일 수도 있다.그러나 토너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피부에 쌓인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강한 힘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 건조증을 동반한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이나 마찰이 생기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 피부는 한 번 착색되면, 색소침착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점점 더 진해진다.토너 패드를 사용하다가 붉은 반점이나 홍조, 여드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별 교수는 “토너 패드로 얼굴을 닦을 때에는 손에 힘을 빼고 피부 결 방향대로 가볍게 문질러야 피부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패드의 거친 면으로 모공을 강하게 자극하면 오히려 모공이 건조해지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보관용 통에서 토너 패드를 꺼낼 때에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에 남아있는 제품에 손이 닿으면 제품 자체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염된 토너 패드를 사용하면 모낭(털구멍) 속으로 균이 침투해 모낭염 같은 세균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손을 깨끗이 씻고 나서 별도로 내장된 집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21:00
  • 양쪽 어깨 높이 다른 아이, ‘이 질환’ 의심

    양쪽 어깨 높이 다른 아이, ‘이 질환’ 의심

    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나 골반 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은 상태로, ‘척추 옆굽음증’이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며, 선천적·신경학적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10세 전후에 발생하지만, 성인 역시 나이가 들며 퇴행성 척추측만증을 겪기도 한다.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 일자, 측면에서 볼 때 완만한 S자 만곡형이다. 그러나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척추가 틀어지고 휘어져 정면에서 볼 때 S자 굽은 형태가 된다. 골반·어깨의 양쪽 높이가 달라지고, 등이 굽어보일 수도 있다. 또한 90도로 허리를 숙이면 한쪽 등이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정면에서 아이를 바라봤을 때 어깨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양쪽 가방끈 길이가 심하게 차이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병원에서는 환자의 체형 변형 여부를 살피고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휘어진(만곡) 정도를 측정한다. 20도 이하로 휘어진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6개월~1년 간격으로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해 상태를 추적 관찰하며, 환자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20~40도 정도 휘어진 경우에는 보조기를 착용한다. 성장 중인 환자의 척추가 40~50도 이상 휘어졌거나, 성인이어도 척추 변형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은 금속 고정물을 사용해 균형을 잡고 척추 유합술로 교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특발성 척추측만증은 효과적인 예방법이 없는 만큼, 주기적으로 체형 변화를 확인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을 늦게 발견할 경우 통증이 발생하고 치료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척추 변형으로 인해 성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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