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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이명 발생률은 1000명당 45명으로 이명 연간발생률 1000명당 2.5명보단 높지만, 발생률 자체가 높진 않다. 하지만 수시로 들리는 이명은 일상생활을 방해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코로나 발병 이후 이명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손상된 달팽이관, 이명으로 이어져보통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1~14일 이내에 이명이 발생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달팽이관 등이 손상돼 이명이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이명은 귓속에 있는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침투한 다음 달팽이관을 직접 공격해 달팽이관이 손상되거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형성된 인체면역반응으로 인해 달팽이관이 이차적인 손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한다.또한 이명 인지는 뇌의 가소성 변화에 좌우되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전반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이 이명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골든타임 '3개월' 만성화 전 적극 치료일단 발생한 이명은 만성화되기 전에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이명은 발생 후 한 달만 증상이 계속돼도 6개월간 지속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특히 만성이명 판단 시점인 3개월이 지나면 달팽이관에 비가역적 손상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발병 초기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달팽이관 손상 후 1개월까지는 회복이 잘 되고, 3개월까지도 회복이 가능한데, 그 이상이 되면 달팽이관이 비가역적 손상을 입어 회복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골든타임을 3개월이라 생각하고, 치료 초반에 총력을 다해 만성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이명 발생 패턴을 잘 살펴야 한다. 이명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매일 반복되는 경우, 증상이 시작된 지 한 달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연속음이 아니라 박동이 있는 이명, 난청과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이명은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이명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 재활훈련, 신경치료 등이 있다. 보통 발병 1개월 이내 급성 이명은 달팽이관 회복을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한다.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된 만성이명도 치료가 가능하다. 이명으로 불편감 제거를 목표로 약물, 이명습관훈련, 신경조절치료 등을 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명습관훈련이란 이명이 있지만 불편하지 않도록 이명재활훈련, 인지행동치료, 소리발생기, 보청기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생각보다 흔한 이명, 심신 안정이 첫 번째이명은 난치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이명이 생기면 절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이명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다. 전반적인 건강관리만 잘해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고,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열린성모이비인후과 김주환 원장은 "이명 치료방법은 다양하고 개인에 따라 효과가 좋은 치료법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이명도 좋아진다"고 말했다.김주환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신에 많은 영향을 주고, 회복은 느리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를 하고, 몸과 마음이 편하도록 잘 먹고 잘 쉬어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게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건강관리와 함께 사소한 생활습관도 바꾸는 게 좋다. 심현준 교수는 "이명에 좋은 생활습관으로는 소음 피하기, 이어폰 착용금지, 과음 금지, 이명 집중을 피할 수 있는 활동 등이 있다"라며 "다른 일상적인 생활과 음식엔 크게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명 환자에게 가장 좋지 않은 게 조용한 환경에서 이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적절히 관리하면 되는 것처럼 이명도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끝>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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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러닝(달리기)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러닝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어 간단하면서도 심장, 관절 등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달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게 운동한다면 오히려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러닝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무릎(슬개골)연골연화증=무릎 연골이 과도하게 약해지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이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아 연골에 손상이 가고 균열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연골연화증 환자는 다리를 굽힐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도 힘들다. 온찜질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으나,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해 소염진통제와 물리치료로 치료해야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킬레스건염=아킬레스건염은 발뒤꿈치에 있는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아킬레스건염이 생기면 발목 뒤쪽이 욱신거리고 찌릿하다. 손으로 누르면 아프고, 발목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도 힘들다. 통증이 있어도 참고 계속 운동하면 아킬레스건이 부어오르고 종아리까지 통증이 올라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통증은 10~15분 정도 냉찜질로 가라앉힐 수 있으나, 심해지면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며,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도 있다.▷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붙은 강한 섬유띠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해 점점 앞으로 옮겨간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발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6개월에서 1년 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골극(뼛조각)을 제거하는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러닝으로 인한 무릎, 족부 질환을 예방하려면 러닝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한다.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뛸 때는 발뒤꿈치나 발 중앙(발바닥 아치 부분)으로 착지해 발가락까지 앞으로 구르는 자세를 취해야 발목 부담이 덜하다. 평소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고 달려도 좋다. 또한, 각자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춰 달리는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스포츠 전문가들이 말하는 달리기의 적정 시간은 30분, 거리는 5~6㎞이다. 달리는 신발도 잘 선택해야 한다. 일반화보다는 발바닥 충격을 흡수하는 러닝화를 신어야 하며, 가벼운 신발을 선택해 발목 피로도를 줄여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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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길에서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 범인은 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은행’이다. 땅에 있는 은행을 함부로 줍거나 만져선 안 된다. 맨손으로 은행을 만지면 오랫동안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은행 열매 껍질 속 독성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다.은행 열매 껍질에는 ‘빌로볼’, ‘은행산’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함유됐다. 해당 물질들이 눈 주변 피부나 결막 등에 흡수되면 염증 매개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강하고 빠른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두 물질은 은행 열매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이기도 하다.실제 과거 국내에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빈 뒤 ‘독성 각결막염’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은행 열매를 만진 뒤 눈 주변을 비볐고, 이후 약 일주일간 심한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증상과 함께 눈에 끈적이는 점액성 분비물이 생겼다. 처음에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이 의심됐으나 은행 열매로 인해 생긴 ‘독성 각결막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에게 독성 반응에서 보이는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발견됐고,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에 의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비빈 후 증상이 나타난 과거력이 있기도 했다.은행 열매는 가급적 만지지 말고, 어쩔 수 없이 만져야 한다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만진 뒤에는 빨리 손을 씻는 게 좋다. 은행을 손질할 때는 물론, 손질한 은행을 조리해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열매 껍질뿐 아니라 은행에도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충분히 가열해 먹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한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메틸피리독신을 섭취하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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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라면에 진지하다. 흔한 음식인 만큼 추억이 많이 담겼기 때문일까, 가장 맛있었던 그 순간을 상기하며 라면을 찾는다. 또 가장 맛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논란도 다양하다. 면을 어떤 온도의 물에 넣어야 하는지, 스프 먼저 넣어야 하는지 등이다. 물론 사람마다 선호하는 맛은 다르지만, 과학적 이론으로 하나씩 따져봤다.◇면 언제 넣을까, 찬물 VS. 끓인 물지난해 2월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논쟁이다. 김상욱 교수는 SNS에 "라면의 면과 스프는 물이 끓고 난 뒤가 아니라 가열을 시작할 때부터 넣어야 된다"며 "완벽한 면발을 맛봤다"고 했다. 실제로 그럴까? 일단 비교가 어렵다. 농심에서 라면을 개발하는 연구팀 관계자는 "찬물 조리법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얼마나 차가운 물인지 구체적 기준이 없어 균등한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론적으로 따져보면 오히려 찬물에 넣고 끓였을 때 면이 살짝 푸석해질 수 있다. 전분은 물과 열을 만나면 입자 구조가 팽창하고 조직이 연해지는 호화 과정이 일어난다. 호화가 진행될수록 쫄깃을 넘어 퍼지는 면이 된다. 찬물에 넣으면 끓는 물에 넣었을 때보다 먼저 호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끓는 물에 넣어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익혀야 전분 구조가 덜 풀어진 쫄깃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한편, 완전히 팔팔 끓는 물에 면을 넣으면 오히려 열 표면만 호화돼 안은 딱딱하고 겉은 끈적거리는 면이 될 수 있다.◇재료 순서는… 면 먼저 VS. 스프 먼저과학적으로 따져보면 스프를 먼저 넣는 게 더 맛있다. 스포 속 염분으로 물의 끓는 점이 높아져 약 1도 더 높은 온도에서 라면을 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면이 짧은 시간 안에 익으면 전분 구조가 덜 풀려 탄성이 더 좋아진다. 그러나 농심 관계자는 "그 정도 온도 차이는 큰 맛 차이를 내지 않는다"며 "오히려 끓는 물에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어오름 현상이 발생해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국물이 빨리 끓으면서 스프의 맛이나 향이 날아가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한 차이여도 더 쫄깃한 면을 즐기고 싶다면, 조심히 스프를 먼저 넣고 스프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라면 물은… 생수 VS. 수돗물물 종류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농심 관계자는 "물도 라면 조리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이기 때문에 생수, 수돗물 등 여러 성질의 물로 라면을 끓여가며 맛을 비교 분석한다"며 "인간 오감을 활용한 평가검사인 관능검사와 영양분석 연구 등을 측정했을 때 두 물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각자 기호에 맞는 식수를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생수로 조리하는 사람들은 수돗물로 라면을 끓이면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한다. 실제로 수돗물에는 정수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소독 효과를 주기 위한 일정량의 염소를 남겨둔다. 약 0.2mg/L 정도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그러나 이 염소는 약 2분 정도 끓이면 85% 날아가고, 5분 끓이면 거의 모두 날아가므로 라면 맛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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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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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과로하면 피곤해진다.몸이 피로해지는 건 근육을 지나치게 움직였을 때 피로유발물질인 ‘젖산’이 축적되는 탓이다. 몸을 많이 쓰지 않았지만,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소모했을 때도 피로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세포와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가 많아져서다. 이런 ‘일과성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회복된다. 문제는 ‘만성피로’다. ◇무기력한 상태가 6개월 이상 가면 ‘만성피로’만성피로는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피곤하다기보다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몸이나 마음 어딘가에 원인질환이 있을 때 생기기 때문에,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론 낫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만성피로와 증상은 같지만 그렇다 할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한다. 명확한 원인이 없으니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나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해 증상을 완화하는 게 목표다. ◇비타민 B와 C, 철분 충분히 섭취하기피로로 병원에 방문하기 전, 생활 속에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선 비타민 B와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등 영양소 대사를 돕고, 비타민 C는 면역 기능을 돕는다. ▲현미 ▲보리 ▲콩 ▲팥 등을 넣은 잡곡밥을 먹으면 비타민B를 잘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해도 피로를 쉽게 느낀다. 철분이 풍부한 ▲육류 ▲생선 ▲조개 ▲시금치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된다. 카페인을 먹으면 각성효과 덕에 일시적으로 피로가 가시는 것 같지만, 다음 날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하루 30분, 한 주에 5번은 가벼운 운동하기체력을 길러 피로를 덜 느끼려면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이미 피로에 찌든 상태라면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럴 땐 ▲스트레칭 ▲요가 ▲걷기 같이 급격한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을 권한다. 한 주에 5일씩 최소 12주간 운동하고, 한 번 운동할 땐 최소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피로가 심한 사람은 운동을 끝마칠 때쯤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몸을 움직여서 체내에 쌓인 ‘피로물질’을 분해, 제거하기 위해서다. 제자리 걷기나 체조, 스트레칭 등을 가볍게 해주면 좋다. 많이 사용한 근육에 얼음찜질하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도 있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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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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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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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와 증세는 비슷하지만, 훨씬 위험한 질환이 있다. 바로 ‘경수증(頸髓症)’이다. 경수증은 신경다발인 척수가 지나는 경추강으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노화로 생긴 골극(뼈의 가장자리 웃자란 뼈)이 경추강을 막거나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디스크가 누르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종태 교수는 “경수증은 목디스크 등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할 경우 신경다발인 척수가 눌리면서 사지 마비나 보행 장애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며 “몸에 힘이 없고 비틀비틀 걷는 노인의 상당수는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다 경수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제때 치료 못하면 증상 반복 재발… 증상 스스로 사라지지 않아원인은 목뼈가 노화와 함께 변형되는 경추증, 디스크, 경추의 인대가 골화되는 후종인대골화증 등이 지적된다. 후종인대골화증을 포함한 인대골화증은 경추 외에도 흉추, 드물지만 요추에도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자주 발생한다.증상은 초기 목과 양쪽 어깨의 뻣뻣함과 불편함,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손과 팔의 저린감이나 방사통으로 이어진다. 이후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기, 단추 끼우기 등 세세한 작업을 하기 어려워지고 보행장애, 배뇨장애 등이 나타나 결국 병상에 누워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문제는 경수증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다른 질환과 구분도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초기 대표적인 증상이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의 통증과 저림으로 목디스크와 구별이 쉽지 않다. 또 손이 저리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팔꿈치 부관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등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도 경수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뇌졸중과 헷갈리기도 한다.김종태 교수는 “경수증이 나타나면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 힘들고 계단을 오르는 일이 불가능해진다”며 “또 배뇨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손으로 물건 잡기, 젓가락질 등이 어렵게 되면서 뇌졸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했다. 경수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스스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조기 수술로 치료… 단순 노화 치부 말고 적극 치료 나서야 경수증은 X-선,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근전도 검사 등 영상과 신경 기능 검사로 진단한다. 진단 초기에는 견인, 경추 보조기 착용, 물리 치료 등의 보존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경수증이 명확한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진행한다. 경수 압박을 유발하는 병변들을 제거해 신경 압박을 풀어주고, 척추의 불안정성을 안정화하기 위한 기구 고정 등을 시행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대체로 양호한 예후를 보인다.수술은 경추 전방 감압 및 고정술과 경추후궁형성술 등이 대표적이다. 경추 전방 감압 및 고정술은 경부 전방에서 경추에 도달해 추간판이나 척추체 제거를 통해 경수 신경 압박을 풀어주고 경추 안정화를 위한 기구 고정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경추후궁형성술은 경부 뒤에서 경추에 도달해 후궁을 들어 올려 경추강을 확장시키고 신경의 압박을 해결한다. 대부분의 경우 입원 기간은 약 1~2주 정도 소요된다. 다만 수술의 적절한 시기를 놓쳐 이미 심각한 보행장애나 상·하지에 뻣뻣함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신경인성 통증이나 마비, 강직 등의 증상이 남아 영구적인 장애가 지속할 수 있다.김종태 교수는 “경수증이 의심되는 경우 하루라도 빨리 검사를 시행해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보존 치료 혹은 수술 등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며 “질병 초기에 적절한 검사 후 수술 등 치료를 하면 상당한 증상의 호전과 영구적인 장애를 예방하고 그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경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디스크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경수증의 원인은 결국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면 척추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해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목 주변 근육을 강화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 나쁜 자세도 피해야 한다.경수증은 노인한테 잘 생기는데,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불편을 감수해서는 절대 안된다. 초기 진단받고 치료하면 훨씬 좋아지는 사례도 많은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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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한국인 97.38%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전 국민이 코로나 항체를 갖고 있다고 봐도 될 수준이나 방역당국은 이 수치만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항체 '존재'할 뿐 방어력 파악 안 돼… 지속 기간도 6~8개월항체양성률이 매우 높음에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항체의 실질적인 방어능력, 즉, 중화능력 때문이다. 백신 접종으로 얻은 항체는 새롭게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우리나라 국민 절대다수는 백신접종을 통해 얻은 코로나 항체를 가지고 있지만, 이 항체는 코로나19 초기균주인 우한주에 대한 항체다. 우한주 방어능력은 높지만, 오미크론 등 새롭게 등장한 변이에 대한 방어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항체양성률은 '있다', '없다'를 표현할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항체양성률만으로는 항체가가 얼마나 높은지, 방어력을 가진 중화항체는 실제로 얼마나 있는 지 아직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두 번째 이유는 항체의 지속기간이다. 대개 항체라고 부르는 이미노글로블린의 경우, 지속기간이 6~8개월 정도이다. 백신으로 얻은 항체도, 자연감염을 통해 얻은 백신도 예외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 감소한다.특히 백신으로 얻은 항체 지속기간은 자연감염으로 획득한 항체보다 지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 코로나 항체지속 기간은 6~8개월보다 짧을 수도 있다. 실제 면역저하자의 경우, 항체 지속기간이 약 4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그래서 마지막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하도록 권고한다.권준욱 원장은 "코로나 변이는 계속 나오고 있고, 변이가 등장할 때마다 백신으로 얻은 항체의 방어력은 떨어지며, 획득한 항체의 지속기간은 6~8개월 수준"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 전 국민의 항체양성률은 97.38%이며, 자연감염을 통해 생긴 항체양성률은 57.65%이다. 방역당국은 개개인에 따라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 재유행이 오더라도 중증화율은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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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콩팥)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다. 게다가 신장이 망가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며, 빈혈이 발생하고,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의 이상 신호는 ‘소변’을 통해 나타날 때가 있어 증상을 알아두는 게 좋다.대표적인 것이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량 배출되는 ‘단백뇨’가 발생하는데, 단백뇨는 거품을 유발한다.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금현 교수는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는 아니지만 거품이 작고 개수가 많으며 몇 분이 지나도 거품이 꺼지지 않는 경우에는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량이 평소와 달리 늘어나고, 한밤 중에 두 번 이상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소변 문제와 함께 ▲몸이 붓고 ▲피부가 건조하며 가렵고 ▲음식 냄새가 역해 자주 메스껍고 ▲수시로 쥐가 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봐야 한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사구체여과율), 소변검사, 영상검사, 방광경검사, 신장조직검사 등을 통해 신장병을 진단한다.한금현 교수는 “신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질 때까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이 돼서야 병을 자각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이상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틴 검사를 통해 콩팥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장병을 에방하려면 평소 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의 지나친 섭취도 피한다.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고구마, 콩, 현미, 토마토, 사과, 바나나, 수박, 참외, 아보카도 등이 있다. 이 밖에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주 3일 이상 실시하는 것도 좋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콩팥 건강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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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삐’ 소리가 들리거나 귀에 무언가 꽉 찬 느낌(이충만감)이 든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저하되고 난청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청신경 종양, 스트레스, 피로, 갑작스러운 소음 노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이명’ 증상이 생긴다.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삐’ 소리가 들리고 ▲벌레 우는 소리 ▲휘파람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맥박 소리 등이 들리기도 한다. 속삭이는 듯한 대화 소리가 들릴 수 있으며 음역대가 다른 음들이 섞여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과 함께 어지러움·구토·평형장애 증상이 발생하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고 양쪽 귀에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도 있다.2~3일 내에 갑작스럽게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료가 늦어 청각을 잃기도 하며, 발병 당일에 치료를 시작했으나 이미 청력이 저하된 경우도 있다.병원에서는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돌발성 난청을 진단한다.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이상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나 주사제를 사용하며, 필요한 경우 치료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혈액순환 개선제·혈관 확장제·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들을 개선해야 한다. 이어폰·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TV·휴대폰 볼륨을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음이 심한 장소 또한 피하도록 한다. 소음으로 인해 귀가 자극 받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술‧담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역시 청각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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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파란색, 초록색 색색깔 불꽃이 캠핑장을 밝히자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마치 마술사처럼 불꽃 색깔을 바꾼 사람은 조금 뒤 색이 사그라지자 정체불명의 가루를 불 위에 뿌렸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색의 불꽃이 너울거렸다.최근 캠핑 인구가 늘면서 관련 캠핑 문화도 성행하고 있다. 불꽃색을 바꾸는 일명 '오로라 가루'도 그중 하나다. 매직파이어, 오로라 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마냥 즐기면 안 되겠다. 눈에는 아름다울지 몰라도 우리 몸에는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각양각색 불꽃, 금속 반응으로 유발돼불꽃에 색을 입힌 방법은 금속 불꽃반응으로 설명된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는 "알칼리 금속이나 알칼리토금속은 불꽃에 넣으면 특유의 불꽃색이 나타난다"며 "금속을 구성하는 전자가 열로 에너지를 얻었다가 뱉어내면서 색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금속마다 내는 불꽃색이 다른 이유는 방출하는 에너지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큰 에너지를 방출할수록 짧은 파장의 빛을 내게 된다. 보라색, 남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순으로 파장이 짧다. 대표적으로 구리가 파란색, 바륨은 초록색, 나트륨은 노란색, 칼슘은 주황색, 스트론튬과 리튬은 빨간색을 내고, 여러 금속 혼합물로 색을 섞어 보라색 등을 구현한다.간혹 제품 성분에 금속 없이 이산화규소, 전분, 식용색소(brilliant blue, tartrazine 등)가 나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제품은 색이 잘 안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덕환 교수는 "이산화규소는 투명한 색깔의 불에 안 타는 물질이고, 식용색소는 태우면 색이 안 나타나며 전분은 이 물질들이 불에 타도록 연료 역할로 넣었을 것"이라며 "색이 잘 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불꽃 반응시키면 진하고 분명한 색이 나오곤 해 대부분 제품이 이 반응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응 후 남은 금속 물질 주의해야이용할 땐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애초에 연소할 때 나오는 물질을 흡입하면 그 자체로도 건강에 좋지 않다"며 "금속 물질은 당연히 위험할 소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제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오로라 가루의 유해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는 없다. 그러나 똑같은 반응을 하늘에서 하는 불꽃놀이로 설명할 수 있다. 불꽃놀이를 한 뒤 공기 중 오염 물질 농도를 측정하면 ▲연소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온실가스 ▲미세먼지 ▲금속 반응 후 남은 금속염 에어로졸 등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전 세계에서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됐다.특히 불꽃 반응 후 남는 중금속이 문제다. 에어로졸, 고체 등 여러 형태로 남는다. 한 연구에서는 불꽃놀이를 한 지 1시간 이내에 공기 중 스트론튬 수치는 120배, 마그네슘은 22배, 바륨은 12배, 칼륨은 11배, 구리는 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로라 가루는 이보다 미량이겠지만, 불꽃놀이처럼 여러 구간에 퍼지지 않고 한 곳에 집중돼 모여있으므로 오히려 고농도로 배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이런 금속들은 구토, 설사, 천식 발작, 신장질환, 심장 독성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 연구팀이 불꽃놀이에서 모인 입자로 동물 실험과 인간 세포 실험을 진행했더니,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늘어 기관지 상피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금속 성분 가스가 특히 위험할 수 있다는 몰타 공립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자는 오로라 가루 사용을 삼가야 한다.◇실외에서 포장재째로 넣어야그나마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가루로 불 속에 넣기보단, 포장재를 뜯지 말고 그대로 넣는 게 낫다. 가루 형태가 호흡기에 흡입되거나 피부에 그대로 날아와 자극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덕환 교수는 "실내가 아닌 반드시 열린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도 가능하면 바람이 부는 반대편에 앉아 연기가 날아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금속 산화물이 강한 독성을 띠지는 않지만, 호흡기로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평소 호흡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불꽃 가까이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KF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제품 성분도 따져봐야 한다.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특히 유해했던 제품에는 납(Pb)이 들어있었다. 불꽃을 다 본 뒤, 가루를 치울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금속산화물이 날려 주변에 퍼지지 않도록 잘 밀봉해 버린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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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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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보통 다이어트부터 결심한다. 그러나 신체 이상 탓에 비만이 된 경우엔 다이어트가 능사가 아니다.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게 우선이어서다. 대표적인 게 바로 ‘쿠싱병’이다. ◇비만과 겉보기 증상 비슷한 ‘쿠싱병’ 쿠싱병은 신체의 주요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전엽’ 부위에 종양이 생기는 병이다. 종양 탓에 ‘부신피질호르몬(ACTH)’이 과다분비될 때 진단된다. 쿠싱병이 생기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분비돼 ▲비만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국내에선 인구 100만 명당 0.84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약 3배 정도 높다. 쿠싱병이 생기면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변하고, 체중이 늘며, 복부비만이 생긴다. 목 뒤에 지방 덩어리가 차올라 들소의 목덜미처럼 변하는 ‘버팔로 험프(Buffalo’s hump)’가 생기기도 한다 얼굴과 배엔 살이 찌는데,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게 특징이다. 각종 내분비계 질환이 합병증으로 생기기도 하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체모가 늘고, 여드름이 나는 사람도 있다. 어린이는 키 성장 속도보다 체중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 ◇종양 제거해야…치료 안 한 환자 절반이 5년 내 사망쿠싱병은 각종 내분비계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환자의 약 50%가 5년 내로 사망한다. 그러나 겉보기엔 비만과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환자 대부분이 치료 시기를 놓친다. 쿠싱병이 생긴 후 병을 알아채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평균 5년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분비 기관에 종양이 생긴 게 원인이므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수술할 수 없거나,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인다. 비만 환자 중 얼굴 모양이 변했거나,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이 한꺼번에 발생한 경우엔 한 번쯤 쿠싱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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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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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가 새로운 골프 연령층으로 부상했다. 필드뿐 아니라 안전하게 보이는 연습장이라도 골프채로 딱딱한 공을 때리는 스포츠인 만큼 여기저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 축구 예능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축구나 풋살에 빠진 젊은층도 많아졌다. 축구는 기술과 요령이 필요한 스포츠로, 부상이 잦은 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여성들은 유연성이 좋은 반면 근력이 약해 골프나 축구 초보자들이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여성 골퍼, 손목과 팔꿈치 건염 위험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64만 명이다. 최근 놀이를 중시하는 MZ 세대 여성들의 참여로 더욱 인기다. 공을 치기 위해 스윙을 하다 보면 몸 전체의 리듬을 유지시켜야 한다. 스윙을 할 때 중심을 잡다 보면 다리의 힘이 발달하고, 몸을 회전하면서 상체의 근육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다.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면 땀과 열이 발산되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골프 자체는 과격한 운동이 아니지만 초보들은 부상이 잦다. 여성은 스윙이 유연해 허리 부상은 적지만 손목이나 팔꿈치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손과 손목을 지탱하는 근육이 약한데 단기간에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손과 손목뿐 아니라 팔꿈치 힘줄도 손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팩트 순간 충격이나 스윙 시 반복적으로 손목을 뒤로 꺾으면서 건염이 생기기 쉽다.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나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손목 보조기나 테이핑으로 예방해야 한다. 공을 때릴 때 발생하는 반발력이 팔꿈치 힘줄에 흡수되면서 생기는 건염은 골퍼스 엘보(golfer’s elbow)로 불린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은 “골퍼스 엘보는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데, 초보의 경우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며 “팔꿈치 통증을 경험했다면 그립을 부드럽게 잡고, 팔꿈치를 잘 펴고 스윙을 하는지 등 자세를 체크해 보자”라고 말했다. 특히 초보자들은 지나치게 연습을 많이 하거나 그립을 너무 세게 잡지 않는지 주의하자. 연습이나 라운딩 전에 손목을 비롯해 충분한 스트레칭도 부상 예방법이다.◇축구, 충격에 의한 하체 부상 주의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예능의 인기가 뜨겁다. 여성 참여도 활발해져 직접 경기를 뛰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축구는 지난해 체육활동 상위 10개 종목 중 6위다. 실제 축구를 경험한 10~40대 여성 인구는 2019년 3.6%에서 2020년 3.7%, 2021년 4.1%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은 몸을 이루는 근육이 남성에 비해 적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순간적으로 가하는 힘이 약하고 빠른 스피드를 내기 힘들다. 남자, 여자 스포츠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성도 훈련을 통해 근육이 운동에 맞게 적절하게 발달하게 된다. 축구는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는 운동으로 하체가 잘 발달된다. 다만 공만 보고 뛰는 초보들은 지나친 긴장으로 인해 온몸에 근육통을 느끼기 쉽다. 무턱대고 뛰다 보면 허벅지부터 종아리 근육에 잘 생긴다. 또 뛰거나 공을 다룰 때 발을 접질리거나 상대방에게 발목을 차이는 경우도 많다. 공을 걷어차다 발톱이 빠지는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축구 부상이 나타나는 일차적인 원인은 뛰어다니며 공을 차고 태클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의욕이 앞서는 초보일수록 축구가 기술과 요령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의 신체 능력과 상황에 맞게 뛰자. 축구 기술들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되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체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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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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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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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