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 획득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 획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우수 비뇨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비뇨의학회가 비뇨내시경실의 표준화 및 적정 관리를 통한 비뇨내시경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련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별도의 비뇨내시경실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성빈센트병원은 ▲의료인의 자격 ▲시설 및 환경 ▲내시경 검사 과정 ▲성과 ▲소독 및 재처리 등 5가지 영역 53가지 세부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11월 1일~2025년 10월 31일)이다. 비뇨의학센터장 이승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는 우수한 비뇨내시경 시설과 전문의를 갖추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뇨내시경실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기자 2022/12/20 10:27
  • 화이자, 코로나19 전담부서 신설…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중"

    화이자, 코로나19 전담부서 신설…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중"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mRNA 기반 차세대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 코로나19 사업총괄 송찬우 부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월 이원화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사업을 일원화해 코로나19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업부 신설은 개편은 화이자 글로벌 본사의 조직개편 영향이다. 그간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각각 백신 사업부와 병원 사업부에서 담당해왔다.송찬우 부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증화의 위험이 큰 바이러스"라며, "계속 진화해 우리 곁에 남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사업부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차세대 코로나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화이자는 이미 mRNA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 개발에 돌입했다.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은 임상 2상, 독감 백신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도 임상 1상에 들어갔다.더불어 화이자는 희귀질환, 내과질환, 염증∼면역질환, 백신, 항암, 감염병 등 6개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는 희귀질환 등 6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112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혁신 신약을 한국에 빠르게 도입,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2/12/20 09:56
  •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김준성 교수,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김준성 교수,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최근 열린 ‘2022 대한의료감정학회 제2차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1년으로, 김준성 교수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의료감정학회를 이끌게 된다.김준성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및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회장,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해 왔다.김준성 교수는 “대한의료감정학회는 그동안 연구된 내용을 중심으로 의료감정 및 장애평가에 대한 대한의료감정학회의 정책연구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논쟁이 되고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립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또한, 법원, 대한의사협회의 의료감정원, 의료분쟁조정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장애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2003년 창립된 대한의료감정학회는 현재까지 매년 1회 학술대회와 2회 연수교육, 학술지 발간, 인정의 제도 운영, 법원 의료사안 감정 등의 활동과 여러 감정 분야 중 주로 장애진단에 대해 연구 및 활동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2/20 09:41
  • 소아 암 경험자, ‘평생 건강 관리’ 필요하다

    소아 암 경험자, ‘평생 건강 관리’ 필요하다

    소아 암 경험자는 완치 이후에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치료 수준이 발전하면서 소아청소년기 암 경험자는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만성 건강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 같은 소아 암 경험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17년 10월~2020년 3월 후속 진료를 위해 내원한 소아 암 경험자 보호자들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아 암 경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암 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 만족도'와 '암 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것이다. '암 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 만족도'는 완치 후 치료 내용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매겼다. 치료 내용은 ▲1차암 후속 감시 ▲암 치료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 ▲암과 무관한 증상들에 대한 관리 ▲생활방식 ▲동반 질환 ▲심리적 문제 ▲백신 접종 ▲2차암 검사 등 총 8가지로 나눴다.가장 높은 만족도는 1차암 후속 감시(매우 만족 51.9%·만족 41.2%)였고, 암 치료가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매우 만족 35.3%·만족 41.6%), 백신 접종(매우 만족 22.7%·만족 39.9%)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불만족한 치료 내용은 2차암 검사(매우 불만족 45.9%·불만족 16.2%), 심리적 문제(매우 불만족 42.4%·불만족 21.8%), 동반 질환(매우 불만족 24.7%·불만족 17.9%) 순이었다.'암 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인식 조사'는 암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에 대한 만족도 결과와 연관됐다. 암 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은 담당 의료진 간에 환자를 연계 진료하는 방식으로, 의료진을 종양전문의·일차의료기관 의사·의료기관 근무 가정의 혹은 내과일반의 3군으로 나눴다.응답자 중 약 80%는 암 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이 실제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반면 치료 내용에 따라 의료진 선호도는 달랐다. 현재 만족도가 높은 1차암 후속 감시와 암 치료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는 약 90%의 응답자가 종양전문의를 선호했다. 암 치료 후 5년 이상 지난 환자들은 2차암 검사, 백신 접종, 심리적 문제에 대해 일차의료기관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종양전문의보다 2~3배 더 높았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백신 접종 부문에서 의료기관 근무 가정의나 내과일반의 선호도가 종양전문의보다 2.1배 더 높았다.송윤미 교수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건강관리와 예방 시스템 또한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할 시기"라며 "특히 소아 암 경험자들은 소중하게 지켜낸 생명인 만큼 세심한 관심 아래 시기별로 적합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암 생존 저널(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2/20 09:40
  • [아미랑]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뭘까?

    [아미랑]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뭘까?

    암이라는 큰 병을 겪다 보면, 아무래도 ‘좋은 것’을 먹어야겠다는 강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디어에 나오는 특정 식품 광고나 주변 사람들의 ‘카더라’ 통신에 더욱 솔깃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들,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건강기능식품은 부족한 영양소 보충용먼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정 영양소와 질병과의 관계를 파악해 인증 제도를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채우지 못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면, 혈중 비타민D 농도는 대장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의 여파로 바깥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 햇볕을 쬘 수 없는데다가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 입맛이 떨어져 음식도 골고루 챙겨 먹기 힘든 대장암 환자라면,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큰 도움이 되겠죠.치료제와 혼동해선 안 돼여기서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비타민D를 먹으면 대장암이 치료된다’고 오해해선 절대 안 된다는 겁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암 치료에 소홀해져선 안 됩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한 번에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 흡수를 방해하거나 복용 중인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섭취도 피하세요. 최근 ‘만능’으로 여겨지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는 항암 치료 중인 분들이 먹어선 안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서 자칫 균혈증·패혈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식품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보고 골라야 하는 이유입니다.비싼 면역력 증강 식품들, 경계해야‘건강보조식품’ ‘면역력 증강 식품’ 등으로 불리는 것들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차가버섯, 녹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식품들은 의학적인 근거가 명확치 않은 게 대부분입니다. 미국 등 수 많은 국가에서 건강보조식품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므로 섭취해야 한다고 입증된 것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식품들은 대부분 비쌉니다. ‘먹어서 나쁠 것 있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먹어서 나쁜 경우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도중이거나 간수치가 높은 분들입니다. 간·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분들도 섭취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이식한 장기에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인데, 이때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식품들을 먹으면 약효가 상충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밥상에서 찾는 좋은 음식들좋은 것을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농축됐다고 좋은 게 아니고,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암을 치료해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암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암과 잘 싸워 이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려면,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골고루 먹으라”고 말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신선한 채소, 덜 정제된 탄수화물을 매 끼니 먹는 게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겁니다. 싱싱한 고등어구이 한 토막, 제철인 무 넣어 지은 고슬고슬한 밥 한 공기, 배추 댕강 넣어 끓인 된장국 한 그릇…. 좋은 것, 멀리서 찾지 마세요!
    암일반한희준 기자2022/12/20 08:50
  • 최강한파에도 ‘선크림’ 발라야 하는 이유

    최강한파에도 ‘선크림’ 발라야 하는 이유

    추운 겨울일수록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꼭 챙겨 발라야 한다.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자외선 UVA는 겨울에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다. 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돼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않는다.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가 UVA다. 위험도는 UVB보다 낮지만,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UVA에 장기간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여름에는 UVB를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만큼 위험도가 높은 자외선 UVB에 노출될 소지가 커진다. 그러나 겨울에는 UVA가 은근한 영향력을 미친다. 파장이 짧은 UVA는 햇볕이 강하지 않거나 흐린 날에도 있고, UVB와 달리 유리도 통과할 수 있다. 일 년 사계절 내내 비슷한 양을 유지하지만, 눈이 오는 겨울엔 반사되는 자외선도 생겨 피부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강해진다. 특히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넓은 설원이 있는 곳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강도는 한여름 모래사장 위 자외선 강도보다 높다.피부를 위해선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UVA 차단력은 PA(Protection grade of UV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옆에 붙은 +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다는 뜻이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는 SPF가 높은 걸 선택하는 것이 좋다. SPF는 UVB 차단력을 의미한다. 여름철 쓰던 자외선 차단제를 겨울에 이용해도 무방하다. SPF가 높은 제품일수록 일반적으로 PA 지수 또한 높기 때문이다. 다만, 겨울철에는 공기가 차고 건조하므로 보습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바르는 것이 좋다.한편, 자외선 차단제는 다크서클도 예방해준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대표 원인 중 하나가 자외선이다.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해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그러나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주기적으로 꼼꼼히 선크림을 바르면 멜라닌 생성을 막아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0 08:30
  • 아동에게 자주 나타나는 ‘몽유병’의 정체는?

    아동에게 자주 나타나는 ‘몽유병’의 정체는?

    수면 중 걷는 행동이 증상인 ‘수면보행증’은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 질환으로 흔히 ‘몽유병’이라고도 불린다. 아동기 수면보행증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성인기에 시작된 수면보행증은 다른 수면 질환으로 인해 유발됐거나 다른 수면 질환을 오인한 것일 수 있어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수면보행증의 핵심 증상은 수면 중 몽롱한 상태에서 일어나 걷거나 달리는 것이다. 이때 부적절하게 흥분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돌아다니면서 말을 할 수도 있으나 느리고 다소 둔감해 보이며, 물체에 부딪히거나 넘어져 다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동안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지력이 없고 잠에서 깨면 증상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수면보행증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낯선 환경에서의 수면, 발열 등이 수면보행증의 악화 인자가 될 수 있다. 성인은 수면무호흡증이 수면보행증을 유발, 악화시킬 수 있다. 비만·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이 동반된 경우라면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면보행증은 수면 중 꿈의 내용을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행동장애’와 혼동될 수 있다. 두 질환의 감별에는 수면다원검사가 이용된다. 수면보행증은 비렘수면 중 ‘서파수면’에서 시작되는 반면, 렘수면행동장애는 꿈꾸는 수면 단계인 렘 수면 때 발생한다. 따라서 수면보행증은 서파수면이 길게 나타나는 수면의 전반부(깊은 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렘수면행동장애는 렘수면이 자주, 길게 나타나는 수면의 후반부(새벽녘)에 잘 나타난다. 수면보행증은 다음날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나,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의 내용을 종종 기억하기도 한다.아동기에 나타난 수면보행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낮잠 피하기, 어둡고 조용한 수면 환경 조성 등 일반적인 수면 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너무 자주 일어날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증상이 나타나면, 예상되는 시간대에 알람을 설정해 잠깐 깨웠다가 다시 재우는 방법도 활용해볼 수 있다.증상이 심한 경우 부딪히거나 넘어져 다칠 수 있으므로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낮은 침대를 사용하고, 침대 주위에 깨질 만한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은 치워두는 것이 좋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는 “수면보행증이 있는 소아청소년에게 우울증, ADHD 등 정신질환이 동반되거나 발달과 성장에 문제가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매우 희박하다”며 “다만 특별한 이유 없이 수면보행증이 지속되면 수면 부족·심리적 스트레스 등 악화 요인이 있는지, 다른 수면 질환이 동반되어 있지는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20 08:00
  • 새치 줄이려면 두피에 ‘이것’ 해보세요

    새치 줄이려면 두피에 ‘이것’ 해보세요

    흰머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다. 그런데 10~20대 젊은 층에서도 종종 흰 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본래 머리색과 대비되고 고르게 나지 않아 더욱 눈에 띄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다양한 원인으로 생겨30대 이전의 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 머리가 섞여 나는 것을 ‘새치’라고 한다. 모낭 세포의 멜라닌 색소 부족이 새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유전,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등으로 모낭 세포에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진다. 이외에 당뇨병, 갑상선 이상, 백반증, 콩팥 기능 저하 등으로 새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새치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을흔히 새치가 눈에 보이면 뽑아 없애는데, 이는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관리법이다. 머리를 뽑으면 두피가 자극되고 모근이 약해져 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새치를 반복해서 뽑을 경우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평생 동안 두피에서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약 25~35개 정도라, 이 이상은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치가 생기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도로 짧게 자르거나 새치 염색을 하는 게 좋다. 다만,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잦은 염색은 지양해야 한다.◇두피 마사지가 도움둥근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새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하면 두피 혈액순환을 원활해져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다.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가락에 힘을 주어 머리를 지압해주면 된다. 이와는 반대로,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음주나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블랙 푸드·해조류·녹색 채소 먹기새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은콩, 검은깨 등 블랙 푸드는 새치뿐 아니라 탈모 증상까지 완화한다. 검정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 나게 만들어 주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형성에 도움이 되는 케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게 해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녹색 채소를 먹는 게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20 07:45
  • 뜨끈한 바닥에서 자주 하는 ‘이 자세’가 노화 앞당긴다

    뜨끈한 바닥에서 자주 하는 ‘이 자세’가 노화 앞당긴다

    따뜻한 방바닥이 의자보다 좋은 겨울철. 바닥에 앉아 무심코 양반다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양반다리를 하면 활성산소가 잘 생기는데,​​ 양이 지나칠 경우 암과 노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에 부담이 가는 것도 문제다.  활성산소는 몸속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에서 산화된 것이다. 우리 몸이 대사 활동을 할 때 생기는 부산물이라, 그 자체로 해롭진 않다. 운동할 때 만들어지는 활성산소가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몸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양이 많아질 때다. 생체조직을 공격해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신체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가, 혈관 또는 안구가 손상되면 동맥경화증이나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호흡하고 몸을 움직이는 한 활성산소는 계속 생긴다. 아예 안 만드는 건 불가능하니 ‘굳이’ 더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우선 방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를 하는 습관부터 고친다. 혈류가 막혀 산소 공급량이 적던 곳에 갑자기 피가 잘 흐르면 활성 산소가 생긴다.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필요한 양보다 산소가 많이 공급돼서다. 이때 미토콘드리아가 쓰고 남은 산소들이 활성 산소가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면 활성산소가 잘 생기는 것도 비슷한 원리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땐 몸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속 생산한다. 운동을 그만두면 몸도 에너지 생산을 멈추고, 에너지를 만들려 준비한 산소들이 남아 활성 산소가 된다. 활성 산소량을 줄이려면 에너지 생산에 쓰이지 않은 잉여 산소량을 줄여야 한다. 운동을 갑자기 멈추기보다, 가벼운 걷기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2/12/20 07:30
  • 스트레스 줄이고 우울감 해소하는 ‘이 음식’

    스트레스 줄이고 우울감 해소하는 ‘이 음식’

    호두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8~35세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호두를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호두 56g(반 컵)을 16주 동안 섭취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우울증과 불안 지수를 비롯한 정신 건강 지표를 알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했다.연구 결과, 매일 반 컵 분량의 호두를 섭취한 그룹은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는 두뇌 건강뿐 아니라 장내 건강의 향상을 촉진하는 오메가-3 지방산, 각종 항산화 성분,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 폴리페놀, 엽산, 비타민E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연구 저자 보브로브스카야 교수는 “심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는 학업 기간에 학생들이 호두를 먹으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호두는 오메가3인 알파-리놀레닉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 감마 토코페롤 역시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2/12/20 06:15
  • 어린이 변비약,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

    어린이 변비약,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변기 훈련을 시작한 아이에게서 변비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변비가 생기면 아이들도 어른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해 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변비약은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아이에게 변비약을 계속 먹여도 될까?◇변비 나을 때까지 먹이면 돼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소아 변비약은 아이의 변비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먹이면 된다”며 “아이가 대변 보기를 두려워하거나 대변을 억지로 참지 않을 때까지, 대변을 보겠다고 혼자서 변기에 가 앉을 때까지 먹여야 한다”고 했다.보통 이렇게 되기까지는 1~2년이 걸린다. 약을 먹여도 두세달 만에 변비가 완전히 해결되기는 어렵다. 1~2년은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보호자는 인내해야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대변 보기를 힘들어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을 때까지 약을 먹이며, 아이를 믿어주면 된다.◇소아 변비약, 변 묽게 만들 뿐 내성 없어약을 오래 먹이라고 하면, 약물 내성을 걱정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소아 변비에 사용하는 약은 내성이 없다. 최연호 교수는 “변비가 있는 아이에게 처방하는 약은 대부분 변을 무르게 해 배변을 쉽게 하도록 돕는 삼투성 변비약으로, 매일, 수년간 사용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변비약을 자주 먹으면 약에 내성이 생겨 대변을 더욱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는 성인 변비약 중에서도 자극성 변비약에 해당하는 얘기다. 자극성 변비약은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과 대장을 직접 자극해 강제로 배변을 일으켜 효과가 매우 좋다. 그러다 보니 약물 의존성이 생기기 쉽고, 잦은 약물복용이나 복용량 증가는 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반동성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아이에게 처방되는 변비약들은 변을 무르게 할 뿐 내성이 없는 약이므로, 안심하고 약을 먹이면 된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 2022/12/20 06:00
  • 각질의 계절… 꼭 제거해야 한다면?

    각질의 계절… 꼭 제거해야 한다면?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서 피부 각질로 인해 얼굴이 하얗게 일어나는 일이 흔해졌다. 이때 각질제거를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각질제거를 시도할 경우 되레 피부 건강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똑똑하게 각질제거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각질제거 방법은 크게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가 있다. 물리적 제거는 스크럽이나 세안 브러시처럼 각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화학적 제거는 AHA, BHA, 효소 등 화학적 성분으로 각질을 녹이는 방법이다. 지난 2020년 한국소비자원의 각질제거제 관련 위해사례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각질제거제 사용 후 ▲피부 트러블 발생 ▲피부염 ▲가려움 ▲부종 ▲발진 등 복합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드물게 사용 부위에 화학적 화상이나 연조직염 증상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다. 실제로 피부에 스크럽 또는 화학적 성분의 각질제거제를 직접 문지르는 과정에서 자극성 접촉피부염과 특정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 피부염 증상으로 피부에 홍반, 작열감, 가려움증 등과 함께 심하게는 진물, 박리, 화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모낭염, 봉소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10%가 넘는 고농도의 AHA 성분을 함유한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화상, 흉터, 색소침착, 홍반, 피부위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민감성 피부라면 물리적 방법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물리적 각질제거법을 택한다면 알갱이가 큰 제품보단 작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알갱이가 큰 제품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고, 모공 속까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각질제거제 사용이 처음이라면 팔 안쪽 등 얼굴 이외의 다른 부위에 발라 피부 이상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때 사용해야 한다. 각질제거 후에는 보습제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제도 평소보다 꼼꼼히 발라야 한다.각질제거는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1~2주에 한 번, 중성피부는 1주일에 한 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각질을 너무 자주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졌거나 칙칙해지는 등 피부 상태에 변화가 느껴졌을 때 각질제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강수연 기자2022/12/20 05:30
  • 자동차 히터… 냄새 난다고 향수 뿌리면 '큰 일'

    자동차 히터… 냄새 난다고 향수 뿌리면 '큰 일'

    겨울철 강추위에 자동차 히터는 필수품이다. 히터는 오염 여부를 점검하고 적정 온도(21~23도)를 유지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자동차 히터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발표했다. ◇히터 켠 채로 향수나 방향제는 금물.일부 운전자들은 히터를 켤 때 차 안에서 발생하는 냄새 제거를 위해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피로와 졸음을 유도하기 때문에 미국은 제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히터를 켜고 차 문을 닫고 담배를 피우면 미세먼지의 양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히터를 작동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히터를 켠 채로 차 안에서 잠들면 저산소증 질식사 위험이 있고, 잠 결에 가속 페달을 밟아 배기관 온도가 상승하면 화재 위험도 있다. 시동을 건 채 차 안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잠을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잠을 청할 경우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조금 열어놔야 한다.◇추워도 환기는 기본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자동차 창문을 닫고 주행하면 오염된 공기를 차단한다고 생각하지만, 환기가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최소한 1시간에 1번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차내가 추우면 오염도가 낮게 측정되지만, 차내 온도가 높고 장시간 환기 없이 사용하면 초미세먼지가 늘고, 박테리아의 서식 환경이 좋아져 오염도가 상승한다.  한편, 눈이 오는 날 제설용 염화칼슘이 묻은 신발을 신고 차 안에 들어오면 염화칼슘 성분이 히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차 타기 전 신발을 닦고 수시로 차량 매트를 청소해야 한다.◇히터 사용, 전기차는 더 자주 충전을.자동차 히터는 엔진과 내부 냉각수 열에 의해 마치 보일러처럼 가동된다. 그러나 전기차는 엔진 대신 모터가 구동되어 동력이 발생하는 차라 히터는 별도로 전기를 통해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차는 히터 때문에 추가로 전기가 소모되므로, 겨울철 더 자주 충전을 해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학적 특성상 혹한의 날씨에 노출될수록 전력 소모가 많아지고 배터리 보온 유지에도 전기가 사용된다. 될 수 있으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충전 주기도 수시로 체크한다. 도로의 주행 특성상 차내 온도는 21~23도가 적정하다.
    라이프이금숙 기자2022/12/20 05:00
  • 뱃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오게 하는 쉬운 방법 6

    뱃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오게 하는 쉬운 방법 6

    모든 대사 작용은 호르몬으로 조절된다. 그렐린 호르몬은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한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호르몬은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하고 신체 열량 소모를 촉진해 다이어트를 돕는다. 이런 특징을 활용해 GLP-1 호르몬은 실제로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그렐린 항체로 비만을 치료하는 연구도 시도되고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은 굳이 호르몬을 더하거나 덜 필요 없이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매일 30분 걷기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걸으면 GLP-1 분비를 늘릴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명에게 중강도 걷기 운동 30분을 시킨 후, 체내 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 후 GLP-1 호르몬 분비가 15.8% 높아졌다. 특히 남성에서 효과가 컸다. 다만, 너무 과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그렐린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폭식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30회 천천히 씹어먹기식사할 때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GLP-1 분비량이 늘어난다. 입에 음식을 넣고 30회 씹은 그룹이, 5회 씹고 삼킨 그룹보다 몸속 GLP-1 수치가 1.5배 높았다는 일본 오우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 똑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30분 동안 먹은 사람이 5분 동안 먹은 사람보다 식후 GLP-1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숙면 취하기수면은 그렐린 분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혈중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나 다음날 과식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보통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몸에서 거의 나오지 않아 식욕이 줄어들게 되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그렐린 분비가 줄어들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결국 계속 음식을 먹게 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등푸른생선 먹기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 섭취는 체내 GLP-1 분비를 늘린다. 등푸른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EPA, DHA)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이 GLP1 분비를 촉진한다. 쥐에게 EPA·DHA를 주입했더니 장세포가 자극돼 GLP-1 분비가 증가했다는 일본 호시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 효과를 누리려면 등푸른생선을 1주일에 2~3회 정도 먹으면 된다. 단백질 섭취를 늘려도 GLP-1 호르몬 수치가 늘어난다. 계란, 견과류, 그릭 요거트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다.◇갑자기 단식하지 않기갑자기 굶으면 그렐린이 더 많이 분비돼 식욕이 강해진다. 6개월 정도 꾸준히 식사량을 줄여나가야 그렐린이 분비될 필요성을 뇌가 못 느껴 과식이나 폭식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식후에 커피 마시기식후 커피를 마시면 GLP-1 수치를 높일 수 있고, 녹차를 마시면 그렐린 분비를 줄일 수 있다. 미국 뉴트리가드 연구소 연구팀이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의 흡수 속도를 저하해, 당이 흡수되는 동안 GLP-1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0 01:00
  • 겨울이면 폭발하는 식욕, 잠재우는 ‘비법’은

    겨울이면 폭발하는 식욕, 잠재우는 ‘비법’은

    겨울에는 붕어빵, 호두과자, 어묵 등 길거리 간식들이 많다. 그래서일까, 겨울이면 식욕이 폭발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식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D 부족하면 식욕 증가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져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떨어진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식욕이 증가한다.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는 열이 포만중추를 자극해야 식욕이 사라지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포만중추를 자극하기 위한 열이 더 필요해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다.겨울철 일조량의 감소가 식욕 증가의 원인이기도 하다. 겨울은 해가 늦게 뜨고 빨리 져 일조량이 가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햇볕을 많이 쬐지 않으면 몸속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 이는 식욕을 촉진한다. 그뿐 아니라 수면 과다, 우울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계절성 우울증'도 유발한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체내 신경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한다. 세로토닌 감소로 유발된 우울감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코르티솔도 식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지속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20분에 걸쳐 천천히 식사해야▶식사 20분에 걸쳐 느리게 하기=늘어난 식욕을 억제하려면 식사 시간을 20분 이상으로 늘리는 게 좋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20분 내로 식사를 마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이마 마사지하기=이마를 두드리거나 마사지하면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이 줄어든다. 실제로 고도비만 성인에게 이마를 두드리게 했더니 효과적으로 식욕이 억제됐다는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단백질 섭취하기=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식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로 고단백 식품을 먹은 그룹은 저단백 식품을 먹은 그룹보다 포만감이 크고,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2014년 학술지 '당뇨병과 합병증'(Journal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해산물, 콩류, 달걀, 닭고기 등이 있다.▶숙면하기=잠이 부족하면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렙틴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어 식욕을 왕성하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도 증가시킨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야간에 스마트폰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19 23:45
  • 술 먹고 난 뒤 '이 증상'… '알코올성 위염'일 수 있다

    술 먹고 난 뒤 '이 증상'… '알코올성 위염'일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회식·송년회 등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고 있다. 이때는 평소보다 술을 자주 마시고, 과음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술을 마신 다음 날까지 계속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프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해야 한다.알코올성 위염은 급성 미란성 위염의 한 형태로 알코올에 의해 위 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이 위에서 흡수되면서 염증유발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성 위염 환자는 4267명으로 특히 50~6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했다. 알코올성 위염 증상은 명치 부위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이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음주 후 내시경 검사를 해 보면 위 점막에 출혈이 종종 관찰되며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될 수 있다. 알코올성 위염은 위산 억제제, 위 점막 보호제 등과 같은 약물로 치료한다. 이때 증상을 악화시키는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은 자제해야 한다.알코올성 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연말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면 가급적 절주를 하고, 일주일에 2회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적정 음주량은 표준 잔을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 4잔(일주일 28잔) 이하, 여성은 하루 2잔(일주일 14잔 이하) 이하다. 또 술을 마셨다면 2~3일 정도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말고 간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아 간 조직을 자극하거나 지방을 쌓이게 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술을 마실 때는 빈속에 마시지 말고, 고단백질 안주를 같이 먹는 것이 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연말·연시 회식과 술자리에서 술 강요, 잔 돌리기, 폭탄주 등의 음주 문화를 지양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이금숙 기자2022/12/19 23:00
  • 혈관 건강 걱정이라면… 유네스코 등재된 북한 음식 드셔보세요

    혈관 건강 걱정이라면… 유네스코 등재된 북한 음식 드셔보세요

    부드러운 면발에 심심한 맛이 일품인 평양냉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탈춤, 프랑스의 바게트와 함께 북한의 평양냉면 풍습도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평양냉면이 소문난 것은 국수발과 국수물 그리고 그릇과 꾸미, 고명 등이 다 특색있기 때문”이라며 “평양냉면의 기본원료는 메밀로, 국수오리(국수의 가락)는 지나치게 질기지 않고 먹기에도 맞춤”하다고 자화자찬했다.평양냉면의 상징과도 같은 ‘연하고 무른 메밀면’은 메밀가루와 감자전분을 약 5:1의 비율로 섞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재빨리 반죽해 만든다. 메밀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gluten)’ 함량이 낮아 찰기가 부족하다. 메밀만 써서 만든 면은 잘 끊어지기 때문에, 보통 점성이 있는 감자 전분을 약간 넣어준다. 면발이 차지고 질긴 함흥냉면은 이와 반대다. 메밀 함량을 줄이고 감자·고구마·옥수수 전분 함량을 높인 덕에 면이 잘 끊기지 않는다. 메밀은 다른 곡류보다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 우선 식물성 식품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탈지분유와 달걀분말의 각각 92%, 81.4%에 해당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었을 정도다. 이외에도 밀과 쌀보다 마그네슘·칼슘이 2~4배, 칼륨이 2~2.5배 더 많다. 쌀·밀·보리·잡곡 등 화곡류에 없는 비타민 B의 함량이 높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잇몸 염증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메밀엔 ‘비타민 P’라고도 불리는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루틴은 혈액 속 지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 질환 예방에 이롭다. 메밀에 든 루틴을 최대한 많이 섭취하려면 메밀 면을 삶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루틴이 수용성인 탓에 메밀 삶은 물에 루틴이 우러나기 때문이다. 한림대와 춘천전문대 연구팀이 발표한 ‘메밀국수의 루틴함량분석’ 논문이 밝힌 바로, 끓는 물에 오래 조리할수록 메밀면 속의 루틴 함량은 줄어든다. 면을 오래 삶았다면, 면을 삶은 물로 육수를 만드는 것도 루틴 섭취량을 높이는 방법이다.여러 모로 건강에 좋은 평양냉면이지만,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메밀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에서도 급성 쇼크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 심하게는 메밀을 조리한 도구에 닿았던 식품을 섭취하기만 해도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면역계가 완성되지 않은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2/12/19 22:30
  • 입에서 나는 냄새로 질병 예측? ‘썩은 달걀’ 냄새는…

    입에서 나는 냄새로 질병 예측? ‘썩은 달걀’ 냄새는…

    구강관리를 철저히 해도 입 냄새가 난다면 위생문제가 아닌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정 입 냄새별 의심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단내=당뇨병, 다이어트 부작용당뇨병이 있으면 입에서 단내가 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며 과일 냄새나 아세톤 냄새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는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의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외에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거나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에도 입에서 단내가 날 수 있다. 구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음식물 쓰레기 냄새=역류성 식도염입에서 음식물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시큼한 맛이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함께 위의 음식물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한 음식물로 인해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억제제 등의 약물로 치료된다.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 3~4시간은 눕지 않는 등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된다.◇암모니아 냄새=만성 콩팥병콩팥 기능의 저하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 콩팥병 등으로 콩팥의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질 경우,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한 요소, 질산염 등이 체액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짠 음식과 단백질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상한 달걀 냄새=간경화 등 간 질환간 질환이 있는 경우,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간경화 등 질환이 진행될수록 냄새가 심하게 난다. 간 질환으로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독성물질이 해독되지 않고 전신을 돌게 된다. 이 독성물질이 폐로 들어가게 되면 입 냄새가 나게 된다. 간 기능에 해로운 술, 가공식품 등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하수구 냄새=편도결석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고 양치질하다가 입에서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나오는 경우,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결석이 생기는데, 편도염이나 부비동염, 비염 등이 있으면 편도결석이 잘 생긴다. 병원에 내원해 결석을 제거하면 입 냄새가 사라진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19 22:15
  • 갑작스러운 중년의 체중 감소, 알츠하이머병 신호일 수도

    갑작스러운 중년의 체중 감소, 알츠하이머병 신호일 수도

    중년기의 체중 감소가 알츠하이머병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서서히 악화하는 병이다. 미국 보스턴대와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은 체중 감소가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약 40년 동안 매사추세츠 주 한 마을 참가자 그룹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30~50세 사이 치매가 없는 2045명이었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중년부터 노년까지의 체질량 지수(BMI) 감소 패턴을 확인했다. 참가자의 체중은 약 2~4년마다 측정됐다.그 결과, 연구진은 중년 이후 체질량 지수가 중년 초기에 비해 감소한 참가자는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 발생할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수석 연구 저자인 보스턴 대학의 로다 오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꾸준히 증가한 후 중년 이후 예기치 않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연구 결과를 체중을 급격하게 늘려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비만 또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염증, 심혈관계 사망을 포함한 수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 있는 질환이다.한편, 이번 연구 외에도 체질량 지수가 낮을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과거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영국 위생대학 연구팀이 45~66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낮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았다.이번 논문은 ‘알츠하이머 및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강수연 기자 2022/12/19 22:00
  • 근감소증은 노인병?… '이럴 땐' 젊어서도 발병

    근감소증은 노인병?… '이럴 땐' 젊어서도 발병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와 같은 가벼운 움직임도 힘에 부치고,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는 등 비정상적으로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75세 이상 노인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근감소증은 노인만의 질환은 아니다. 중년이라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위험하다.◇일상생활조차 힘든 근감소증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이 적은 것과 다른 질환이다. 근육량이 줄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돼 관리, 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근육량은 적어도 힘이 정상이고, 걷기 등의 신체활동에 문제가 없으면 근감소증은 아니다.근감소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물건을 잘 들지 못한다 ▲계단 오르기가 어렵다 ▲자주 넘어진다 ▲일부러 체중을 뺀 것이 아닌데 최근 체중이 많이 줄었다 ▲1년에 몸무게가 10% 이상 줄었다 ▲과거와 달리 유독 종아리가 가늘어졌다 등이 있다.악력으로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도 있다. 아시아 남성은 28kg 이하, 여성은 18kg 이하일 때 근감소증으로 판단한다. 아시아 기준 악력 평균은 남성 30kg, 여성 20kg 이상이다.◇당뇨·심부전·간경변 등 만성질환 있으면 근감소증 고위험군근감소증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이다. 그러나 한창때인 40~50대 중년이라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근감소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교수에 따르면, 당뇨, 만성 심부전, 간경변 등 간 질환, 만성 폐질환 등은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당뇨가 있으면 근감소증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커진다.만성질환이 있더라도 40~50대는 근감소증 확진 판정을 받을 만큼 근육이 줄어든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들은 만성질환이 없는 40~50대보다 근육량이 적고, 감소속도도 더 빠르다.◇단백질 섭취 충분히, 운동은 꾸준히근감소증은 치료제가 없다. 근육 생성과 유지를 위해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현재 최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건강한 일반 노인 기준 일일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1kg당 0.8~1.2k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 환자는 체중 1kg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결핍이 심한 근감소증 환자라면 일일 1.5g까지도 섭취가 권고된다.운동은 저항성 운동이라고 하는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근력 운동으로는 아령을 이용해 팔을 굽혔다 펴기,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스쿼트 등이 있다.영양섭취와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감소증은 3개월이면 개선된다. 그러나 증상이 개선됐다고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다시 근육은 줄어든다.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고 싶다면,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19 21:00
  • 2541
  • 2542
  • 2543
  • 2544
  • 2545
  • 2546
  • 2547
  • 2548
  • 2549
  • 25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