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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떨어지면 독감 위험 높아져… '장내 유익균' 늘려 철통방어를

    면역력 떨어지면 독감 위험 높아져… '장내 유익균' 늘려 철통방어를

    겨울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독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5~2019년 독감의 계절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겨울(12~2월)이 72%로 1위, 봄(3~5월)이 24%로 2위를 차지했다.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특히 노년층은 독감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腸)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높아독감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려면 장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실제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도 위장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장이 건강하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장 건강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인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 비율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이 중 유해균이 많아지면 체내 노폐물·독소 등이 쌓여 소화가 느려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으로 유해균 비율이 높은 편이다.장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에서 젖산이 분비되며 장내 환경이 산성으로 유지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성 환경을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은 감소하고 유익균은 증가한다.2005년 '국제 임상약리학·치료학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독일에서 성인 477명을 대상으로 겨울과 봄에 걸쳐 약 3개월간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미네랄을 함유한 보충제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만 독감 증상이 25%, 발열 빈도가 50% 감소했다. 한 달간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A형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체내 면역 지표인 'TNF-alpha'가 1709%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2009년 'Journal Postgraduate Medicine'에 실리기도 했다.◇유산균, 장내 생존율·정착률 높은지 따져야시중에는 다양한 유산균 제품이 나와 있는데, 구입할 때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약해 장까지 도달하기 전 사멸하기 쉽다. 따라서 장에 도달하는 비율이 높은 유산균을 선택해야 하는데, 유산균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 '프롤린'이다. 프롤린은 미생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우리 몸속 콜라겐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이러한 '자기방어' 특징에 착안해 유산균을 제조할 때 프롤린을 주입해 균주 자체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프롤린 공법'이라 한다. 여기에 정착률까지 강화된 유산균이라면 일석이조이다. 유산균이 장에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장벽에 잘 정착해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유산균의 정착률을 높이는 기술로는 '실크피브로인 공법'이 있다. 실크피브로인 공법은 누에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을 방출해 몸에 둘러싸는 원리에 착안해 개발한 기술이다. 따라서 '프롤린 공법' '실크피브로인 공법'이 동시 적용된 유산균을 섭취하면 더 높은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2/15 09:16
  • 삐끗한 발목, 주사 등 보존치료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삐끗한 발목, 주사 등 보존치료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누구나 살면서 발목을 삐끗하는 경험을 한다. 발목의 바깥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85%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과거 의료환경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는 발을 삔 것 정도는 대수로이 여기지 않았던 게 일반 상식이었다. 지금도 염좌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 여길 때는 집에서 찜질을 하거나 파스, 소염제 등을 사용해 자가치료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정형외과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3/02/15 09:13
  • 약사가 설계한 건기식 '관절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

    약사가 설계한 건기식 '관절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

    약사가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의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이 출시 2달 만에 판매량 19만정을 돌파했다. 피토틱스는 가자추출물을 제품화하는 데에 성공해 전년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피토틱스는 2022년 최신 관절 건강 기능성 원료인 가자추출물(Ayuflex®)이 함유된 '관절 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을 출시했다. '관절 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은 혈중 콤프(COMP) 농도 개선이 가능한 제품이다.가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혈중 콤프농도' 관리, 즉 콤프케어가 가능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가자추출물의 가장 큰 특징은 '혈중 콤프 농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콤프는 연골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노화, 외부적 충격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분해돼 혈중으로 배출된다. 이때 가자추출물 섭취 시 콤프가 분해되는 걸 방지해 혈중 콤프농도를 유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즉 '콤프케어'가 가능한 것이다.또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가자추출물 섭취 12주 만에 ▲무릎 다리 펴기 불편감 46.4% 감소 ▲운동 시 무릎 불편감 개선 등 총 9가지 관절 건강 지표가 개선됐다.'관절연골엔 콤프케어 가자추출물'은 가자추출물 외에도 관절 및 연골,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 비타민K, 망간, 아연, 셀렌 성분이 함유된 6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관절, 연골,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피토틱스 관계자는 "신소재인 가자추출물은 100%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소화 부담이 적다"며 "이 때문에 관절 걱정을 하면서 소화가 잘되지 않는 고연령층 분들에게 해당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피토틱스는 현직 약사와 전문 R&D 팀이 직접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검증된 재료만을 이용하며 엄격한 제조 공정을 준수하고 있다. 현재는 가자추출물 제품 관련 새해 기념 행사를 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주문과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2/15 09:11
  • 겨울철 쑤시는 관절, 계절 탓하며 방치했다간 관절염으로 악화

    겨울철 쑤시는 관절, 계절 탓하며 방치했다간 관절염으로 악화

    나이가 들면 뼈도 노화한다. 이때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위험도 필연적으로 증가한다. 실제 5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91만905명을 기록했다. 이는 40대 대비 184.4% 증가한 환자 수다.특히 겨울철은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계절이다.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 혈관과 근육이 수축해 작은 충격만으로도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계절 외에도 관절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관절 통증을 계절 탓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관절염이 시작되기 전 단계일 수 있다.관절염이 나타나기 전 보이는 신호들이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연구진은 엉덩이나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에게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 속 콤프(COMP) 단백질 농도가 현저히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혈액 내 콤프 단백질 농도를 통해 관절염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절염으로 악화하기 전 미리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처럼 관절염이 시작되기 전 단계에선 연골 내의 핵심 성분인 콤프를 주목해야 한다. 콤프는 연골 세포 증식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연골이 마모되면서 콤프가 분해되고 혈액으로 배출되면서 혈중 콤프 지수가 올라가는데, 이때 혈중 콤프 농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 의학계에선 혈중 콤프 농도를 관절염의 진행을 감지하는 초기 진단지표로 사용한다. 국내선 이와 관련해 많은 연구가 진행됐는데, 그 중 콤프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자추출물(Ayuflex®)' 성분에 관한 연구도 이뤄졌다. 가자추출물은 국내 관절 영양제 중 유일하게 혈중 콤프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성분이다. 실제 인체적용시험결과에 따르면 가자추출물을 약 12주 동안 섭취했을 때 대조군 대비 콤프 농도가 8% 낮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척추·관절질환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3/02/15 09:07
  • 최상품 5령 3일 누에로 공복·식후혈당 한번에

    최상품 5령 3일 누에로 공복·식후혈당 한번에

    혈당조절용 건강기능식품 '봄빅스'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동결건조누에분말 제품이다. 국내산 5령 3일 누에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식후혈당과 공복혈당 상승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권한다. 누에의 중요한 품질 기준은 생육시기다. 5령 3일은 누에 몸속에 실샘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바로 전 시기로 혈당조절물질인 DNJ가 가장 많기 때문에 최상급으로 평가된다. 또 누에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동결건조 공법이 효과적이다. 봄빅스는 누에의 기능성을 입증한 농촌진흥청의 기술력과 대한잠사회의 원료로 신뢰를 높였다. 200세트 한정으로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2개월분 구매 시 1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2/15 09:05
  • 당뇨 환자 10명 중 9명, 혈당 관리 실패… 누에로 잡으세요

    당뇨병은 유병 기간이 길수록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지속되는 고혈당이 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실명에 이르는 당뇨망막병증이나 지혈이 안 돼 작은 상처가 괴사로 이어지는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뇌혈관도 예외는 아니다. 하버드대 의대 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는 치매를 앓을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관리가 중요한 까닭이다.그런데 혈당 관리가 쉬운 일은 아니다. 식단, 활동량,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루세끼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운동량을 채워도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음주하면 혈당은 치솟는다.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혈당 조절 목표인 당화혈색소 6.5% 미만인 경우는 28.3%, 당화혈색소 7.0% 미만인 경우는 56.9%에 불과했다. 10명 중 9명이 3대 혈관 지표인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목표 수준으로 조절하는 데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혈당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규칙성이다.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 여부보다는 꾸준하게 먹거나 안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식후 운동도 중요하다. 식후 가벼운 산책은 혈액 속 포도당을 바로 소모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거나 혈관 내벽에 직격타를 날리는 알코올과 흡연이 금기인 사실은 대다수 당뇨병 환자들이 알고 있다.건강기능성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와 농촌진흥청이 누에 몸속에서 발견한 성분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이 대표적이다. 중국 잠업연구소가 당뇨병 환자에게 누에분말 캡슐을 8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각각 최대 28.3%, 40.2% 감소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다. 게다가 누에성분이 파킨슨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한국의학연구원의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02/15 09:02
  • [아미랑 칼럼] 암 가족력이 있어도…

    [아미랑 칼럼] 암 가족력이 있어도…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팀2023/02/15 08:59
  • "꾸준히 재는 '가정혈압' 중요… 고혈압 관리·생활 개선에 주효"

    "꾸준히 재는 '가정혈압' 중요… 고혈압 관리·생활 개선에 주효"

    꾸준하고 정확한 혈압 측정은 고혈압 예방·관리의 첫 걸음이다.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 역시 올바른 혈압 측정과 함께 진료실 밖 혈압인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난달 25일 ‘가정혈압으로 보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좌담회를 통해 개정된 고혈압 진료지침과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봤다. 좌담회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임상현 이사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광일 정책이사(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이사가 참여했다.고혈압 진료 지침 개정… '진료실 밖 혈압' 중요성 강조―전종보 헬스조선 기자(이하 사회자): 지난해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이 개정됐다.
    고혈압진행·정리=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02/15 08:57
  • 괄사 마사지하면 정말 얼굴 작아질까?

    괄사 마사지하면 정말 얼굴 작아질까?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괄사 마사지가 얼굴을 작게 만들어주는 일명 '얼굴 소멸 마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단한 도구로 피부에 압력을 가해가며 쓸어주는 마사지인데, 정말 얼굴을 작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까?◇괄사 마사지하면 얼굴 작아질까?아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괄사마사지로 부기까진 뺄 수 있지만, 얼굴이 작아지진 않는다"며 "얼굴 크기는 괄사 마사지로는 변형할 수 없는 교근이라는 근육과 턱뼈가 좌우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기는 완화해줄 수 있다. 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다. 혈관 탄력은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괄사 마사지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이나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이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핫팩을 대준 후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개선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다만, 괄사 마사지로 부기가 빠지는 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다. 또한, 정맥류, 혈전, 림프부종 질환자는 오히려 혈관이 더 부풀어 오르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가 이상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재료 따라 효과 다를까?괄사 마사지 도구는 도자기, 은, 나무, 금속, 돌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재료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는 않다. 고기동 교수는 "효과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관리 방법에 따라 부작용은 달라질 수 있다"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나무를 소독 없이 사용하면 피부염, 얼굴에 상처가 있을 땐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금속 괄사 마사지기를 사용했을 때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고 했다. 도자기 재질은 금이 가거나 깨지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세게 하는 게 좋을까?세게하면 오히려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에 강한 압력으로 멍이 들 때까지 문질러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떠돌기도 하는데,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멍은 단순히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인 것이다. 오히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집에서 괄사 마사지를 할 땐 마찰 강도를 줄이기 위해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고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붉은 점이 나타나면, 다음에 할 땐 강도를 줄여야 한다.◇부작용 주의해야 할 사람 따로 있을까?얼굴에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괄사 마사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자극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괄사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오일류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악화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15 08:30
  • 사고, 고립… 소변 마시면서 갈증 견딜 수 있을까?

    사고, 고립… 소변 마시면서 갈증 견딜 수 있을까?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가 3만7000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 산모가 생후 10일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며 버티다가 나흘 만에 구조되는가 하면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에선 10세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83시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재난 상황에서 고립됐을 때 물이 없으면 소변을 마시면서 버텨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사실이 아니다. 의학적으로 봤을 때 목이 마르더라도 소변은 마시면 안 된다. 오히려 탈수를 부추길 수 있어서다. 소변은 90% 이상이 수분이지만 신장에서 걸러낸 요소, 요산, 무기염류 등이 포함돼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질소가 있는 단백질은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소변 속 요소, 요산의 형태로 내보내진다”며 “수분 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변을 마시는 건 배출하는 데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한 독을 먹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바닷물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바닷물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갈증은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염도가 3.5%인 탓에 혈액 속 염분이 많아지면서 삼투 작용으로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는 소변 배출로 이어지고 결국 탈수가 가속화된다. 소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바닷물보다 염도는 낮지만 우리 몸이 항상성 유지를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염분, 요소 등과 함께 마시면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미 육군 야전 교범도 소변은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마시지 말라고 권고한다. 대신 다른 수분 공급원이 없는 더운 날씨에, 천을 적셔 머리에 씌워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 사용하라고 말한다.고립됐을 때 가장 중요한 건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다. 박억숭 센터장은 “우리 몸은 외부 섭취 에너지가 없어도 몸속의 지방과 단백질을 활용해 생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 에너지가 최대한 오래갈 수 있도록 활동량을 줄이고 체온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식이 있더라도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공급되는 수분이나 영양분보다 소화에 소모되는 수분이 더 많기 때문이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15 08:00
  • 꽃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간단’ 보관법

    꽃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간단’ 보관법

    2월에는 졸업식, 학위 수여식 등 꽃을 주고받을 일이 많다. 꽃이 시들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포장재 제거꽃다발은 포장을 제거한 뒤 화병에 담가 보관하는 게 좋다. 꽃다발을 포장된 채 보관하면 꽃이 숨을 못 쉬어 잘 시든다. 겉 포장지는 물론 꽃들을 함께 묶어 두었던 끈, 철사, 고무 등도 반드시 풀어서 보관해야 한다.◇줄기 비스듬히 자르고 잎 제거꽃을 화병에 꽂기 전, 줄기를 비스듬히 잘라야 한다. 꽃줄기가 상온에 노출되면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떨어진다.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닿는 면적을 넓혀야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이나 가시는 전부 제거해야 한다. 잎이 물에 잠기면 페놀 성분이 나와 물을 썩게 만든다. 또, 이파리와 가시 부분부터 부패가 시작돼 에틸렌 가스가 생성되면 꽃이 빨리 시들게 된다.◇이틀에 한 번씩 물 갈기꽃을 담아두는 물은 이틀에 한 번 갈아주는 게 좋다. 그래야 오염물질, 박테리아 등으로 인해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꽃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을 갈 때, 줄기 끝부분을 1~2cm 정도 사선으로 잘라주면 꽃이 더 오래 시들지 않는다. 줄기를 계속 잘라 꽃의 길이가 짧아졌다면 이에 맞는 작은 화병으로 교체해주면 된다.◇식초·설탕·베이킹소다·락스 활용을꽃을 담근 물에 식초, 설탕, 베이킹소다 등을 한 스푼 첨가하면 꽃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이는 박테리아 등 물속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꽃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락스를 넣은 물에 꽃을 보관하는 것도 좋다.◇과일·채소 근처에 꽃병 두지 않기꽃병은 사과, 바나나, 토마토, 감 등의 과일이나 채소 근처에 두지 않아야 한다. 이렇듯 수확한 뒤 천천히 익어가는 과일과 채소는 후숙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가 분출된다. 에틸렌 가스에 노출되면 꽃이 빨리 시들게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2/15 07:45
  • 고개·허리 숙이고 머리 감기… ‘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고개·허리 숙이고 머리 감기… ‘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아침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목과 허리를 구부려 머리를 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 자세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이 약한 노인은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지 않는 게 좋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피가 머리로 쏠리면서 심장으로 혈액이 되돌아오기 어려워져서다.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쪼그려 앉아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가장 위험하다. 고개를 숙인 채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느려진다. 머리를 감는 도중 얼굴이 붉어지거나, 숨이 차오르고 어지럽다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줘야 한다.고개 숙여 머리 감기는 녹내장 환자에게도 위험하다. 정상 안압은 21mmHg 이하지만, 고개나 허리를 숙이면 30~40mmHg까지 상승한다. 안압이 높아지면 녹내장이 악화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고개 숙이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다.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바르게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큰 하중이 가해진다. 목이나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 아침엔 근육이 경직돼 목과 허리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섣불리 몸을 숙이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땐 바르게 서서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머리 감기와 샤워를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레 이런 자세로 머리를 감게 된다. 아침에 머리만 따로 감는 사람이라면, 씻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 해 자는 동안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게 우선이다. 
    종합이해림 기자 2023/02/15 07:30
  • 건강해지려는 건데… 운동만 하면 생기는 두통, 왜?

    건강해지려는 건데… 운동만 하면 생기는 두통, 왜?

    운동만 하면 이상하게 머리가 아픈 사람이 있다. 다시 운동을 하고 싶지 않을만큼 심한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운동이 너무 하기 싫어서 생긴 꾀병이 아니냐고 할 수 있으나, 실제로 운동을 하고 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운동 중 또는 운동 후 두통은 평소에 근육을 많이 쓰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 갑자기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은 긴장을 하게 되고, 긴장감이 뇌근육까지 전달돼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또다른 원인으로는 전해질의 불균형과 혈당수치의 갑작스런 변화가 있다. 운동을 하면 땀을 흘리게 돼 탈수가 일어나고, 짧은 시간에 당을 소비하면서 혈당 수치는 낮아진다. 갑자기 달라진 몸의 상태는 뇌 신경에 영향을 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다행히 운동으로 인한 두통은 해결책이 있다. 운동 전 후에 이온음료와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보충을 해 탈수를 막는 것이다. 운동 중에도 틈틈히 물을 마시고, 정제 포도당 등 당분을 섭취하는 일도 도움이 된다.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일도 중요하다. 맨손체조나 걷기 등 아주 가벼운 운동으로 운동을 시작하고, 두통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로 서서히 운동 양과 강도를 늘려가면 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운동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운동을 피해선 안 된다. 운동을 아예 하지 않으면 오히려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통증을 줄이는 엔도르핀, 엔케팔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므로 두통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다.
    종합신은진 기자 2023/02/15 06:30
  • 뭘 해도 두통 안 낫는다면… ‘이곳’ 점검을

    뭘 해도 두통 안 낫는다면… ‘이곳’ 점검을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 스마트폰을 보고,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현대인에게 목 디스크는 멀어지기 어려운 병이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다간 두통, 만성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목 디스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뒷목·어깨 통증 동반된 두통, 목 디스크 의심목 디스크와 두통의 연관성은 깊다. 목뼈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있는데, 상부경추(2~4번) 디스크가 돌출되면 뒤통수와 옆머리에 연결된 경추 신경을 압박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3번 경추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 신경과 신경섬유가 집중돼 있어,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심한 두통에 안구 통증, 구토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유독 뒷목, 관자놀이 부위 통증이 큰 두통과 함께 목, 어깨 주변이 함께 아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두통이 있으면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거운 경우 ▲목 또는 어깨의 통증과 함께 어깨나 팔, 손 등에 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 ▲팔이나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날개뼈 안쪽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물리 치료나 찜질을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등은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방치하면 통증 심해져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목 디스크를 치료해야 낫는다. 목 디스크는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 건 물론이고, 체형까지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초기 목 디스크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 재활 운동으로도 6개월 내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어깨, 팔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지면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만일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신경 증상이 악화한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된 경우, 중추 신경 척수가 압박을 받은 경우 등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목 디스크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디스크가 3 부위 이상 있을 때는 목의 뒤쪽에서 수술하기도 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6주~3개월간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평소 바른 자세 유지해야목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세 교정이다. 평소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목과 머리는 일직선에 있도록 하고, 턱은 내리며 뒷머리는 올려야 한다. 바른 자세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벽에 뒤꿈치, 엉덩이, 어깨를 완벽하게 대고 턱을 살짝 당겨보면 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등을 곧게 펴면 된다.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는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준다. 고개를 15도 앞으로 기울이면 요추 부담이 15㎏ 증가, 30도면 20㎏까지 증가한다.틈틈이 스트레칭도 해야 한다. 50분 동안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목 부담이 감소한다.
    정형외과김서희 기자 2023/02/15 06:15
  • 어느날 갑자기 목에 혹이 만져진다… 혹시 암?

    어느날 갑자기 목에 혹이 만져진다… 혹시 암?

    목에 우연히 생긴 혹을 보고 '암 때문에 생긴 건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암부터 가벼운 정도의 염증까지 혹이 생긴 원인은 다양하다.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혹의 종류로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 목에 생기는 혹은 크게 림프절 비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 림프절 비대는 세균에 감염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커지는 것을 말한다. 양성 종양은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친 종양으로, 이 중 악성 종양을 암이라고 한다. 30대 이하 젊은 나이에서 나타나는 목의 혹은 대부분 염증으로 인한 림프절 비대가 원인이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목에 생기는 혹은 암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 그렇다면 어떤 위치에 생긴 혹을 '위험한 혹'으로 볼 수 있을까? 목 앞쪽에 생긴 혹은 대부분 갑상선 종양으로, 이 중 5~10%가 갑상선암이다. 목 옆쪽과 쇄골에 생긴 혹의 80% 정도는 악성 질환이다. 특히 암 환자이거나 암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이 목 옆쪽에 혹이 생겼다면 병원을 빨리 방문해야 한다. 구강, 혀, 침샘, 후두, 폐 등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림프절암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촉감으로도 혹의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다. 비교적 위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종양은 만졌을 때 젤리빈처럼 말랑말랑하고 갸름하면서 길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른 조직과 분리된 것처럼 느껴지고 대체로 2cm를 넘지 않으며 한 개의 림프절에만 국한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위험할 수 있는 종양은 원형에 가깝고 마치 찰흙을 뭉쳐서 벽에다 던져놓은 것처럼 밑에 조직과 들러붙어서 잘 안 움직인다.혹을 만졌을 때 아픈 느낌이 든다면 오히려 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급하게 혹이 커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암이라면 천천히 커져, 통증이 심하지 않다. 목에서 혹이 발견되면 우선 얇은 바늘로 혹을 찔러서 조직을 떼어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악성종양이 아닌 경우 일단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악성 종양이라면 종양을 반드시 제거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약물·호르몬 치료나 제거 수술이 이뤄진다. 양성이라도 크기나 위치에 따라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심하면 수술로 떼어내기도 한다. 
    암일반강수연 기자2023/02/15 05:30
  • 한자리서 5잔 이상… 폭음 가능성 300배 이상 증가시키는 '이것'

    한자리서 5잔 이상… 폭음 가능성 300배 이상 증가시키는 '이것'

    청소년의 주류 구매가 쉽다면 폭음 가능성이 30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여학생의 두 배였다.서울여자간호대 간호학과 남은정 교수팀이 2021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고생 5만4,848명을 대상으로 폭음 가능성을 높이는 각종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남 교수팀은 남녀 학생 모두 한 자리에서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것을 폭음으로 간주했다. 이 연구에서 남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여학생보다 2.1배 높았다. 고등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중학생의 7.4배였다. 학교 성적이 하인 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상인 학생의 2.6배였다. 가족과 따로 사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함께 사는 청소년보다 3.2배 높았다. 수면이 부족하거나(1.8배), 현재 담배를 피우는(10배)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도 크게 나타났다.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이 높이는 가장 뚜렷한 요인은 주류 구매의 편리성이었다. 주류 구매가 쉽진 않았지만, 노력하면 가능했다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196배, 주류 구매가 쉬웠다는 청소년은 336배에 달했다(주류 구매를 시도하지 않은 청소년 대비).남 교수팀은 논문에서 “주류 판매가 상대적으로 쉬운 지역의 청소년은 폭음 가능성이 매우 컸다”며 “지역 내에서 청소년의 주류구매를 엄격히 감시하고 주류구매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 지역사회가 완충 역할을 하면 청소년의 폭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저알코올 탄산수를 주 5~7회 마시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저알코올 탄산수를 마셔본 경험이 없는 청소년보다 41.6배 높았다.남 교수팀은 논문에서 “무알코올·저알코올 등 낮은 도수의 알코올 섭취가 알코올의 유해성을 낮춘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며 “청소년의 저알코올 술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는 저알코올 음료 패키지에 자주 노출되는 상큼한 과일 그림, 친숙한 인기제품의 맛을 포함하고 있는 광고를 일부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연구결과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15 05:00
  • 남성 소변 줄기, 겨울철이면 유독 가늘어지는 이유

    남성 소변 줄기, 겨울철이면 유독 가늘어지는 이유

    겨울철이면 남성만 소변보는 횟수가 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 줄기는 가늘어질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철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체온 저하에 따른 신경 자극 ▲감기약 복용 등에 따른 요로 폐색 ▲땀 배출 감소에 따른 소변량 증가 등 때문이다. 겨울철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내부 열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 신경계가 반응하며 피부 등 신체가 수축된다. 이때 신경 자극으로 전립선과 요도도 수축한다. 기존 전립선 비대증으로 요도가 좁아졌다면 더욱 좁아져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겨울철 자주 걸리는 감기도 증상 악화 원인 중 하나다. 이때 먹는 감기약에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신경을 자극해 전립선 요도를 수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땀으로 내보내는 체내 수분 증발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늘어나게 된다. 방광에 많은 소변이 모이다 보니 방광에 부담이 가중돼 결국 소변을 보는 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는 "요도가 막히는 급성 요도 폐색이 빈번해진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직장수지검사와 혈액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 후 배뇨불편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약들이 많이 개발됐다. 다만, 과거 요로폐색이 반복됐거나 수신증이 동반되고, 방광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빠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오진규 교수는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이 표준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며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전립선절제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종을 제거하는 수술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려면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 과민성 방광 증상 혹은 수술 후 요실금 증상 등의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에 적절한 수분섭취, 꾸준한 운동 그리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5 01:00
  • ‘멍 때리는’ 시간, 하루에 00분 넘지 말아야

    ‘멍 때리는’ 시간, 하루에 00분 넘지 말아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일명 ‘멍 때리기’를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으른 행동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멍 때리기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뇌에 휴식을 줄 수 있다. 멍 때리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뇌에 주는 휴식멍 때리기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현대인은 업무나 공부를 하면서 끊임없이 뇌를 사용한다. 그런데 뇌가 쉴 틈 없이 정보를 받기만 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신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잡념, 후회 등 부정적인 생각을 오랜 시간 떠올리는 것도 좋지 않다.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각 영역이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멍을 때리면 ‘DMN(Default Mode Network)’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뇌가 초기화되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잠깐의 휴식, 기억력도 좋아져잠깐의 뇌 휴식은 기억력, 학습력, 창의력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유명인과 비유명인의 얼굴 사진을 차례대로 보여준 후 전 단계에서 보았던 사진의 인물과 같은 지 맞히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참가자는 다른 활동을 하고 있었던 참가자보다 인물의 얼굴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맞췄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서는 뇌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아이디어도 신속하게 떠오른다는 일본의 연구도 있다.◇15분 정도가 적당해멍 때리기를 너무 자주, 장시간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뇌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뇌세포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멍하니 있는 시간이 하루에 총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서는 멍하니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30분~1시간 정도 산책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2/14 23:45
  • 새치 보기 싫어 뽑다간 탈모…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새치 보기 싫어 뽑다간 탈모…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검은 머리 사이에 섞여든 흰 머리 몇 가닥은 성가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새치는 30대 이전 젊은 나이에 나는 흰 머리다. 유전, 스트레스, 지나친 자외선 노출 등의 이유로 모낭 세포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난다. 이외에 당뇨병, 갑상선 이상, 백반증, 콩팥 기능 저하 등으로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두피 건강을 잘 관리해 새치가 추가로 생기는 걸 막는 게 가장 좋다. 새치가 눈에 띄면 뽑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모공 하나에서 나는 머리카락 개수는 약 25~35개로 한정돼있다. 새치가 날 때마다 뽑으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새치가 거슬리면 눈에 띄지 않도록 새치만 짧게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단, 염색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둥근 빗이나 두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이 새치 예방에 도움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이로운 덕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니 자제해야 한다.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소위 ‘블랙 푸드’라 하는 검은콩, 검은깨가 대표적이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나게 만들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좋다. 풍부한 미네랄 덕에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덕에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는 녹색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기자 2023/02/14 22:30
  • 마늘 먹고 나는 입 냄새, ‘이것’ 섭취하면 안 난다

    마늘 먹고 나는 입 냄새, ‘이것’ 섭취하면 안 난다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그런데 마늘을 먹고 나면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는다.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마늘 냄새 원인은마늘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마늘 속 알릴 메틸 황화물 때문이다. 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고 몸에 퍼져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마늘을 먹고 난 뒤에 입 냄새와 체취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남아있게 된다.◇단백질 곁들여 먹기마늘을 먹을 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마늘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특유의 강한 냄새가 줄어든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을 먹으면 된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는 것보다 마늘을 먹을 때 우유를 곁들여 먹는 것이 입 냄새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미국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서 마늘과 함께 일반 우유 200mL를 마시자 마늘 냄새가 50% 가까이 줄어들었다.◇후식으로 사과 섭취를마늘 섭취 후 사과를 먹으면 입에서 나는 마늘 냄새 제거에 좋다.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에 따르면, 생마늘을 먹은 뒤 사과를 먹은 사람은 다른 음식을 먹은 사람보다 마늘 냄새가 사라졌다.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마늘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냄새를 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요리 과정에서 마늘과 함께 사과를 넣어도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녹차나 파슬리도 효과적찻잎이나 향신료 잎도 마늘 구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마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파슬리, 바질 등은 엽록소가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강해 마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혀 클리너 사용양치 후에는 칫솔대신 혀 클리너를 사용해 혀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혀 표면의 설태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 설태 제거를 위해 뻣뻣한 칫솔로 혀를 강하게 닦아내면 혀 표면을 자극해 상처가 날 수 있다. 하루 1~2회 정도 혀 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낸 뒤 입안을 물로 헹구면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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