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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홍삼벵이 진액' 회수… 납 기준 초과 검출

    식약처, '홍삼벵이 진액' 회수… 납 기준 초과 검출

    영농조합법인 더듬이(벅스푸드)가 제조·판매한 '건강한 하루를 위해 홍삼벵이 진액(이하 홍삼벵이 진액)'에서 납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홍삼벵이 진액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혼합음료에 들어갈 수 있는 납 기준치는 0.3㎎/㎏ 이하인데, 홍삼벵이에선 0.4㎎/㎏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12월 7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땐 불량식품 신고 전화인 1399로 신고 바란다"고 했다. 식약처 애플리케이션 '내손안'을 이용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한편, 납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연부조직인 간, 신장과 뼈에 축적된다. 일정량 이상 쌓이면 운동장애, 균형소실, 뇌 손상, 심혈관계와 콩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몸속에 들어온 납의 농도가 반으로 줄어드는 데는 약 5년 정도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2 17:36
  •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교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교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개인 기록으로 국내 최연소이자 단일기관 기준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 기념식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은 2019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 특화 진료를 시행한 지 약 3년 11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분야의 진단과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준 센터장은 허혈을 위한 작업 없이 신장에 혈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신장 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고난도 수술인 무허혈 신장 부분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만 5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최다 기록이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2/22 17:22
  • 식사 30분 전 '이 과일' 섭취… 혈당 급상승 막아

    식사 30분 전 '이 과일' 섭취… 혈당 급상승 막아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 사과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국 베이징 농업대 연구팀은 18~24세 건강한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밥만 먹거나 ▲밥과 사과를 동시에 먹거나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거나 ▲밥 먹기 전 사과와 당 함량이 같은 설탕 용액을 먹게 했다. 이때 밥은 백미 115.7g, 사과는 142.8g(탄수화물 15g, 포도당 6.7g, 과당 8.3g 함유)씩 섭취했다. 그 결과,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었을 때의 GI(혈당지수)가 밥만 먹었을 때 GI의 절반 정도로 유독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 전 사과 섭취로 인한 소량의 과당 섭취가 간의 포도당(글루코스) 흡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사과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었는데, 섬유질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느리게 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는 의견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식사 전 사과 섭취가 식후 혈당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사과는 휴대도 편리해 식후 혈당 조절을 목적으로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다만, 사과를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스에는 혈당을 높이는 액상 과당 등이 과도하게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영국의학저널(BMJ)를 통해 "사과 섭취는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일 주스를 과도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2 17:01
  • 심장병 강아지, 당뇨병 고양이… ‘간병’에 애타는 반려인들 [멍멍냥냥]

    심장병 강아지, 당뇨병 고양이… ‘간병’에 애타는 반려인들 [멍멍냥냥]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 카페’라는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A씨. 그는 만으로 14세인 셋째 말티즈를 돌보는 반려인이다. 반려견의 심장이 나빠 2년째 관리하고 있으며, 위에 생긴 종양도 1년 2개월째 추적관찰 중이다. 첫째, 둘째, 막내 반려견은 노화와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A씨에겐 약 10세의 노령 반려묘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데다, 변이 장 안에서 돌처럼 굳어버려 대장을 적출한 탓에 저혈당이 수시로 온다. 음식을 먹어도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서다. 같은 카페에서 만난 반려인 B씨는 홀로 12세 말티즈 ‘루이’를 병간호한다. 루이는 심장병, 만성콩팥병(신부전), 췌장염을 앓고 있다.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건 거의 1년째. 콩팥 수치가 높은 편이라 일주일에 한 번씩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약을 조절한다. 첫째 루이만큼은 아니지만 둘째 반려견인 푸들 ‘구찌’도 아프다. 역시나 심장병 탓이다.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한국 전체 가구의 약 1/3이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 이중 약 1/5(19%)이 노령견을 기르고 있다. 노령묘를 기르는 가구를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는데도 꽤 높은 비율이다. 나이 드는 건 동물이나 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반려동물도 나이 들며 이곳저곳 아프기 시작한다. 특히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며, 암이나 치매 같은 노령 질환 발생률이 늘고 있다.◇나이 든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암·치매 앓는다노령의 반려동물에겐 심장·콩팥 질환이 호발한다. 반려동물 평균 연령이 높아지며 최근엔 치매와 암 환자수도 느는 추세다. 굿모닝펫 동물병원 장봉환 원장(대한수의사회 동물전용제품특별관리위원장)은 “노령견은 심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생기는 심장병이, 노령묘는 육식 위주 고단백 식단으로 말미암은 콩팥 질환이 잘 생긴다”며 “최근엔 치매 등 뇌 질환과 종양, 즉 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비슷하게 치료받는다. 장봉환 원장은 “종양을 없애는 게 가장 좋으나, 담낭 안쪽처럼 굵은 혈관이 많은 곳에 있는 종양은 제거가 어려워 항암요법과 보조제로 관리한다”며 “치매 진단을 받은 동물에겐 뇌세포를 활성화키는 제다큐어 같은 약들을 자주 처방한다”고 말했다.본격적으로 아프기 전에도 몸이 예전 같지 않은 티가 나기 시작한다. B씨는 “둘째(구찌)는 원래 엄청 진한 초콜릿 색 푸들이었는데 어느 샌가부터 흰털이 많아지고 털 색이 옅어졌다”며 “이후에 심장병까지 진단받고 나니 ‘얘도 나이 들긴 했구나’ 체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화의 신호는 다양하다. VIP 동물의료센터 성북점 김성수 원장(한국동물병원협회 학술위원장)은 “보통 활동성이 떨어지고, 산책할 때 힘이 부쳐 보호자에게 자꾸 안아달라 하고, 입이 짧아지고, 잠을 많이 자는 등의 특성을 보인다”며 “노화가 더 진행되면 모질이 푸석해진다든가, 구토·구취가 심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개 7세 이후부터 노령 질환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이에 장봉환 원장은 나이 든 반려견의 살이 눈에 띄게 빠졌다면 종양, 콩팥 질환, 간 질환 검사를 받아보길 권했다.◇입양하기 전, ‘나이 들어 아파도 돌볼 수 있나?’ 되물어야고령의 반려동물이 아프기 시작하면 보호자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여행은 고사하고 지인을 만나러 나가기도 어렵다. A씨는 반려묘가 저혈당으로 경련하는 것을 막으려 세 시간에 한 번씩 밥을 준다. B씨도 비슷하다. 첫째 반려견이 사료를 스스로 먹을 수 없는 상태라 젖병에 유동식을 담아 먹인다. B씨는 “밥이며 약이며 계속 챙겨먹여야 하니 집을 비울수가 없다”고 말했다. 1인 가구인 B씨는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려 생업도 잠시 접은 상태다. 치료비도 부담이다. B씨의 첫째 반려견 루이는 심장병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안 됐지만, B씨가 치료비로 지출한 돈은 벌써 4000~5000만 원에 달한다. A씨도 심장병에 걸린 첫째 반려견을 4년간 병간호하고 떠나보낸 적 있다. A씨는 “반려동물이 심장병을 진단받은 초기엔 한 달에 약 200~300만 원씩 든다”며 “검사 비용을 제외하고 매달 약값만 40~50만 원 정도고, 심장병 진단을 받은 후엔 일반 사료 말고 처방식을 먹여야 하는데 처방식 한 달 치가 약 50만 원 한다. 여기에 보조제까지 먹이면 또 10~20만 원이 나간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을 처음 들일 땐 B씨도 자신이 간병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는 “동물은 어릴 때랑 비슷한 모습으로 늙어가니까… 얘도 나이 들면 아플 거란 생각을 그땐 못 했다”며 “치료비를 감당할 능력과 반려동물이 아플 때 돌볼 여력이 있는 사람만 입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고민 없이 입양하면 반려동물이 나이 들어 아플 때 쉽게 파양한다. 반려동물 구조센터와 연이 있는 A씨는 그런 사례를 여럿 봤다. A씨는 “피부병 같은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들이 많이들 버려져서 유기동물 구조 센터로 온다”며 “첫 반려동물이 외로울까 봐 다른 반려동물을 섣불리 입양했다간, 아이들이 늙어서 둘 다 아플 때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간병하는 반려인들 “요양병원이나 전문적 간병인 절실”반려인 대부분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려 한다. 이에 펫보험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찾아보곤 하지만, 펫보험의 효용에 관해선 많은 반려인들이 회의적이었다. B씨는 “병원에서 다른 보호자들을 만나면 펫보험보다 적금이 더 요긴하단 말이 오간다”며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처방식, 수액, 주사기, 나비침(주삿바늘) 등 간병 용품을 마련하는 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령 반려동물은 가입이 어려운 것도 문제다. A씨는 “펫보험 가입 상한선이 보통 7~8살이고 높아 봤자 10살이라, 이보다 나이 든 우리 반려견은 가입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반려인들은 ‘아픈 반려동물을 가끔 맡길 수 있는 곳’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집을 비워야 할 때마다 반려동물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료 처치가 필요한 탓에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맡길 수 없어서다. A씨는 “동물병원에 단순 입원만 시켜도 하루에 10만 원대가 나온다”며 “볼일이 있을 때 일반 동물병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동물 전용 요양병원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B씨는 “반려동물 질환에 관한 지식이 있는 펫시터가 때맞춰 약을 먹여 주면, 때때로 맡기고 밖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전문가들이 생각한 간병 부담 해결책도 이와 비슷했다. 장봉환 원장은 “재활 운동법이나 피하 수액 맞추는 법 같이 기초적인 간병 지식이 있는 ‘요양보호사’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을 덜어주려면 동물병원 치료비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김성수 원장은 “대부분 동물병원은 1인 자영업 형태라, 병원 생존을 위해 치료비 단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동물병원은 ‘보건업’이 아닌 ‘사회과학기술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정부에서 의료기관에 주는 혜택을 받지 못하나, 법이 개정돼 영세 동물병원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치료비 단가도 낮아질 것”이라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22 17:00
  • 뒷목, 어깨·팔 아플 때 진짜 위험한 '이곳'

    뒷목, 어깨·팔 아플 때 진짜 위험한 '이곳'

    대부분의 현대인은 뒷목이 아프면 단순 근육통이나 고혈압을, 어깨나 팔이 아프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오십견 등을 의심한다. 그러나 유독 목 뒤편 통증이 심하고, 어깨나 팔저림이 심하다면 척추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33개의 뼈로 구성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평형성을 유지한다. 위쪽으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쪽은 골반과 연결되어 체중을 사지로 전달한다. 우리 몸의 중심축이기 때문에 척추가 무너지면 몸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 목 뒤 통증, 어깨·팔 저림 등의 증상은 척추 균형이 무너져 변형이 생겼을 때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청소년은 척추 측만·노인은 척추 후만 흔해각종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변형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청소년기에는 청소년 기형 척추 측만증,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척추 후만증이 주로 관찰된다. 뒤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 있다면 척추 측만증, 등이 뒤로 튀어나왔다면 척추 후만증이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영 교수는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골격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 통상적으로 11~18세에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으로 척추가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회전해서 틀어져 버린 3차원적 변형 상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성장을 이루는 속도와 변형이 맞물리게 되면 급격히 측만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정기적인 진찰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노년층에서 관찰되는 퇴행성 척추 후만증은 주로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수십 년 동안 농사일을 했거나 주방에서 일을 많이 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생기는 보행 장애와 함께 물건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경사진 언덕이나 계단을 올라가는 데 힘이 드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증상 따라 치료법 달라… 후만증 심할 땐 수술 고려해야척추 측만증과 후만증은 치료법이 다르다. 심하지 않은 척추 측만증의 경우, 더는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중등도 이상의 측만은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해, 신체의 균형을 맞춰 기능을 개선한다.퇴행성 척추 후만증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운동 치료나 보조기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해도 낫지 않거나 이미 후만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교정 수술적 치료가 적극적으로 권장된다.물론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다. 특히 척추 후만증은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이정희 교수는 “퇴행성 척추 후만증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질환으로서 퇴행성 척추 후만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쪼그려 앉기나 양반 다리 자세를 지양하고,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걷기와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 2023/02/22 17:00
  •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경기서북부 ‘희귀질환’ 실태조사 결과 공개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경기서북부 ‘희귀질환’ 실태조사 결과 공개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제주에서 열린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에서 경기서북부권역의 희귀질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제안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인하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 개최했다. 각 병원은 차례대로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역, 제주권역, 경남권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심포지엄 첫째 날은 ▲희귀질환 관리 현황 ▲국내 희귀질환 권역별 실태조사 ▲전문기관 역할 제안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엔 줄기세포 치료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 등 구체적인 희귀질환 치료 연구 사례와 그 전망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하는 인하대병원에선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전명신 중개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표자로 참여했다.이 센터장은 권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희귀질환 관리에서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짚고, 현행 관리 체계를 개선할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센터가 희귀질환 치료를 넘어 환자·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권역기관 간 핫라인 구축으로 진료 편의성 확대 ▲가족의 희귀질환 검사 지원 확대 ▲현행 유전자 진단 지원사업 개선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는 것이 그 골자다. 이지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양한 권역센터의 고민과 노력을 알 수 있었고, 치료제 개발 진척 과정을 파악해 다양한 치료 방식에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며 “각 센터의 장점들을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2/22 16:32
  • 이소라 '이것' 썼다가 목덜미 붉어져… 올바른 대처법은?

    이소라 '이것' 썼다가 목덜미 붉어져… 올바른 대처법은?

    모델 이소라가 샴푸 사용 후 알레르기가 올라온 피부 상태를 공개했다.이소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다고 난리 난 샴푸를 따라 썼는데 알러지 때문에 화끈거리고 조금 고생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소라의 목덜미와 팔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빨갛게 붉어진 것은 물론 살짝 부어오른 모습이다. 이소라가 사용한 샴푸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샴푸의 특정 성분에 의한 자극성 접촉피부염일 수 있다.◇일부 샴푸 성분, 피부에 자극 줄 수도자극성 접촉피부염은 피부가 화학적 알레르기 물질이나 독소, 자극 물질 등에 노출될 때 발생한다. 모발이나 피부에 바르는 샴푸, 염색제, 화장품, 로션, 매니큐어, 피부 항생제 연고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샴푸에 ▲설페이트 ▲파라벤 ▲실리콘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이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설페이트 성분은 값이 싸고 세정력이 좋은 계면활성제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같은 석유 화합물이 대표적인 설페이트 성분인데, 세정력이 좋은 만큼 두피에 주는 자극도 크다. 피부에 쉽게 흡수돼 알레르기뿐 아니라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파라벤과 실리콘은 샴푸가 상하지 않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두피에 오래 닿으면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숨 쉬는 것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로션·샴푸·세럼 등 화장품의 방부(보존)와 보습 효과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도 일부에게 접촉성피부염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건강 전문 매체가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습진·알레르기·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사용하면 잠재적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예민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자극성 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두피와 피부에 붉은 발적이 나타나고, 각질과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가렵거나 따가워 자꾸 건드리면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모낭염 등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미노산계 성분 샴푸, 비교적 안전 피부가 예민하다면 아미노산계 세정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샴푸를 쓰는 게 좋다. '소듐라우로일알스파테이트(SLA)' 등 아미노산계 세정성분은 임산부나 유아용 제품에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이 보장됐다. 그중 친환경 성분으로 알려진 '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은 코코넛 오일에서 나온 천연 성분으로 피부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디프로필렌글라이콜'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다. 이들은 미국비영리환경단체(EWG)로부터 안전 등급을 받았다. 또 아미노산계 세정성분은 두피와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변성을 막아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비듬·각질·가려움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샴푸 성분을 확인하려면 제품 뒷면의 라벨을 확인하면 된다.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 순으로 쓰여 있다.◇이상 증상 나타나면 샴푸 사용 바로 중단 만약 특정 샴푸를 쓴 뒤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바로 샴푸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계속 노출되면 만성 접촉피부염으로 진행돼 피부가 벗겨지며 건조해지고, 모발 소실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을 비닐 주머니에 싸서 병변 부위에 대 증상을 가라앉히는 게 도움이 된다. 이때 가렵다고 긁거나 피부 연고를 함부로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고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면 증상은 2~3주 이내에 좋아진다. 어떤 성분이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면,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알아볼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22 15:47
  • 대통령이 챙기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렇게' 달라진다

    대통령이 챙기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렇게' 달라진다

    동네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수도권 대형 병원까지 소아청소년 입원치료와 응급실 야간진료 등을 중단해 소아의료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대수술에 나섰다. 소아 의료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지원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개편되는 소아의료체계는 중증 소아 의료체계 확대, 소아진료 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규 지원책을 중심으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살펴보자.◇환자 가족까지 챙기는 중증소아 의료체계소아암 등 중증질환을 앓는 중증소아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확충한다. 현재 전국에 총 10뿐인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총 14개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적자가 불가피한 의료기관 구조임을 고려해 적자 사후보상 체계를 도입하고, 시설·장비 예산지원은 확대한다. 기존 지정기관 지원 역시 강화한다.중증소아환자 가족 지원도 확대한다. 우선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에 대한 돌봄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 진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재택의료팀이 중증소아 환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간호·재활 및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확대한다. 대상연령은 기존 18세 이하로 유지하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간은 종전 18세 이하에서 24세 이하까지로 넓히고 물리·작업치료 횟수 등도 확대한다.◇24시간 상담센터 · 달빛어린이병원 활용, 소아진료 사각지대 해소예상하지 못한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를 위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등을 확대한다. 또한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 실시한다.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센터는 증상 상담, 처치 방법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 및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안내 등을 병행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중 하나이다.소아응급 진료 체계는 특히 꼼꼼하게 보완한다. 미설치 권역을 중심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12개까지 확충하고,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할 때 소아환자에 대한 진료실적 반영을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소아진료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점검도 실시한다.지역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나온다. 소아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연내에 도입해 36개월 미만 아이들이 지역 병·의원에서 발달·건강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 심층상담·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주기적인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원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의료인에 대한 보상을 상향 조정한다. 소아진료를 하면 의료기관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소아 입원 환자를 보는 입원전담전문의 등에 더 많은 보험수가를 지급한다.부족한 소아전문의 인력 활용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소아전문의 고용형태 다변화도 검토한다. 정부는 주2~3회 한시 근무, 파트타임 등의 형태로도 근무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병원의 소아전문의 고용 확대를 촉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필수분야 의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적정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필수 의료인 소아의료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보고받고 조속한 이행을 지시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2/22 15:24
  • 매일 ‘OO’분 운동하면 40세 넘어 병원 신세 안질 수도

    매일 ‘OO’분 운동하면 40세 넘어 병원 신세 안질 수도

    매일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40세 이후 여러 이유에 의한 병원 입원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통해 확인된 ‘여러 이유’에는 뇌졸중, 당뇨병, 폐렴 등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환들이 포함됐다.미국 국립암연구소 엘리너 왓츠 박사팀은 UK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후 신체활동량이 입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조사 대상에는 42~78세 성인 8만2000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모두 신체 활동이 기록되는 시계를 착용했다.연구결과, 7년 사이에 4만80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사유에는 폐렴,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요로감염, 혈전 등과 같은 질환이 있었으며, 꾸준히 신체활동량을 유지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입원 위험이 낮았다. 중년·노년기에 하루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입원 위험이 최소 4%(결장 용종), 최대 23%(당뇨병)씩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매일 20분 이상 중강도·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폐렴,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등에 의한 입원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활동량·강도와 상관없이 모든 신체 활동은 활동하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더 많이 운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왓츠 박사는 “신체 활동이 면역 기능과 심장·폐 건강,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체지방, 콜레스테롤, 고혈압 위험 또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수년 동안 신체활동량이 적었던 사람도 늦지 않았다. 운동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3/02/22 15:00
  • 담도암 조기 진단 쉬워진다… 액체 생검 진단 기술 개발

    담도암 조기 진단 쉬워진다… 액체 생검 진단 기술 개발

    담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 기술이 나왔다.담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 없다. 현재 조기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표준 검사인 혈중 CA19-9 검사 진단율은 70%에 불과하다. 진단 시점에서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30% 정도로 낮고 불량한 예후로 이어진다. 담도암 5년 생존율은 30% 미만이다.담도암 표준 확진법은 췌담도 내시경 검사에서 조직을 떼어내 검사를 시행하는 침습적 방법인데 진단율이 낮아 검사를 반복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 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임형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세포외소포를 활용해 담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액체 생검 기술은 체액에서 종양 표지자를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비침습적 기술로 암 조기진단이나 조직검사로 확진이 어려운 암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담도암 역시 액체 생검 연구 필요성은 높지만 특이 표지자가 없어 개발이 쉽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담도암이 의심되는 환자 담즙에서 특이적인 종양 표지자를 도출하고 담도암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액체 생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먼저 담도암에서 발생하는 종양 표지자를 알아보기 위해 정상 세포와 담도암 세포에서 추출한 세포외소포체를 비교했다. 암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는 암세포를 대변하는 단백질과 핵산, 지질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액체 생검을 통한 암 진단에 있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생체 물질이다.연구팀은 담도암 유래 세포외소포에서 MUC1, EpCAM, EGFR 단백질의 발현이 높은 것을 밝혔고 세 단백질은 실제 환자 조직에서도 많이 발견된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어서, 세포외소포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분석하기 위해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개발한 FLEX(fluorescence-amplified extracellular vesicle sensing technology) 센서칩 기술을 활용했다.FLEX 센서칩 기술은 정상세포와 암세포 유래 세포외소포가 섞여 있는 체액에서 암세포 세포외소포의 광학 신호만을 크게 증폭해 분석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세포외소포 분석 기술은 수천~수만개 이상의 세포외소포가 존재할 때만 그 검출 신호를 얻을 수 있었지만 FLEX 센서칩 기술은 소량의 세포외소포만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또 반도체 생산 기법을 사용해 대량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연구진은 환자 담즙에서 세포외소포를 추출한 후 FLEX 센서칩 기술을 사용해 세가지 표적 단백질의 발현을 분석했고 실제로 양성 질환 환자에 비해 담도암 환자의 담즙에서 표적 단백질이 더 높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했다.이번에 개발한 액체 생검 진단 기술은 기존 진단법보다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액체 생검 진단 정확도는 93%로 동일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검사(69%)는 물론 췌담도 내시경 조직검사(71%)에 비해 우수했다.조중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도암 진단 표지자를 발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방법보다 높은 진단 정확도를 자랑하는 액체 생검 진단 기술을 하버드 의과대학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연구팀은 검사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환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담도암 환자의 담즙과 혈액을 이용한 액체 생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2/22 14:17
  • 양치해도 고약한 '아침 입냄새'… 해결책은?

    양치해도 고약한 '아침 입냄새'… 해결책은?

    기상 직후에는 누구든 입 냄새가 난다.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지지만, 그래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게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기상 직후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깨어있을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안 움직이게돼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 만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입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극심한 편이다. 아침 입 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혀의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 있는 황화합물이다. 혀 안쪽과 목구멍에 있는 황화합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입 냄새가 지속된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이 좋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와 목구멍에 붙어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가기 쉽다. 또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침 분비를 촉진하고, 혀 표면의 설태(혓바닥에 하얗거나 노랗게 낀 물질)를 제거해 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해질 때도 침이 말라 악취가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입 냄새 제거 뿐만 아니라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2/22 14:13
  • 깔창 넣는 사람, 귀가 후 ‘이 물’로 발 씻으세요

    깔창 넣는 사람, 귀가 후 ‘이 물’로 발 씻으세요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신체 비율이 좋아진다는 이유로 깔창, 하이힐을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발 건강에는 어떨까?◇발 앞쪽으로 무게 가중돼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키높이 깔창을 신으면 걸음 보폭이 줄고,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발 높이가 높아지면 앞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다리 근육이 수축되고, 걸을 때 사용되는 근육의 균형이 어긋난다. 2.5cm, 5cm 깔창을 신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각각 1.44%, 5.18% 더 늘었다는 부산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과 압력이 앞으로 쏠리면 무릎 근육에 무리가 가 관절염이 생기거나 발가락에 통증을 겪을 수 있다.◇족저근막염하이힐, 깔창 등을 오래 신으면 발바닥을 자극해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은 발로 땅을 딛을 때 발 모양을 유지하고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섬유띠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부터 통증이 생기고 점점 발가락까지 통증이 옮겨간다. 높이가 3~5cm를 넘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고, 그보다 높은 신발을 신을 때는 뒤꿈치 패드를 사용해 족저근막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하이힐, 깔창 착용 후, 발목에서 무릎 위까지 마사지하고 발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 10~20분간 휴식을 취하면 피로감, 부종 감소에 좋다. 이외에 얼음찜질, 족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수술 등으로 치료된다.◇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무지외반증 발생 위험도 커진다. 튀어나온 뼈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발볼이 넓어져 신발이 조금만 조여도 통증이 악화된다. 증상이 지속되면 다른 발가락의 변형과 통증을 유발한다. 가급적 굽이 5cm 이하인 제품을 착용하고, 낮은 굽의 신발도 번갈아 착용해 엄지발가락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틈틈이 발가락을 움직이고, 마사지해 뭉쳐있는 발가락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초기에는 맞춤형 신발, 보조기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나 심할 경우 돌출된 부위 뼈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피부질환깔창,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면 무좀, 습진, 티눈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깔창의 주 소재인 우레탄, 실리콘 등은 발에서 나는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한다. 하이힐을 신어 체중의 90%가 발 앞으로 쏠리면 굳은살과 티눈이 생기기 쉽다. 발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씻은 뒤에는 발을 완전히 말리고 신발을 신어야 한다. 피부과에 내원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레몬 물로 마사지깔창,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평소 틈틈이 발목, 발가락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씻는 게 좋다. 레몬 속 구연산은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좋고 발 냄새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2/22 14:00
  • [건강단신] 네슬레 퓨리나, 반려동물 균형식 ‘팬시피스트 메들리’ 리뉴얼 출시

    [건강단신] 네슬레 퓨리나, 반려동물 균형식 ‘팬시피스트 메들리’ 리뉴얼 출시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기호성 끌어올린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라인 ‘팬시피스트 메들리’ 리뉴얼 제품을 공개했다.퓨리나가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팬시피스트 메들리는 미국 사료협회(AAFCO)에서 인정받은 습식 캣푸드 라인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에서 받은 영감을 퓨리나의 자체 레시피로 재해석해 ‘고양이와 함께하는 미식여행’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인공 방부제와 인공 색소를 빼고 연어·순살 닭고기 등 고품질 재료만 사용한 완전 균형 영양식이다. 성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았으며,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의 음수량 충족에도 도움될 수 있다. 펜시피스트 메들리는 풍부한 육즙을 즐기는 고양이를 위한 그레이비 타입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고양이를 위한 무스 타입으로 구성됐다. 그레이비 타입으로는 참치·치킨·연어에 델리킷 소스와 클래식 소스를 각기 다르게 조합한 다섯 가지 제품이, 무스 타입으로는 치킨·연어·치즈에 각종 채소를 조합한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됐다.네슬레 퓨리나는 500명의 영양학, 수의학, 동물 행동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전 세계 27곳의 퓨리나 연구소에서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첨단 과학으로 영양성분을 설계해, 반려동물의 몸속에서 영양소가 이용되는 비율도 높였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2/22 13:56
  • 3월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 PCR 검사 안 한다

    3월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 PCR 검사 안 한다

    중국발 입국자 단기 비자 발급 재개, 항공편 증편에 이어 중국과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의 PCR 의무 검사가 3월부터 폐지된다.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이용 의무화도 3월 10일까지만 유지하고, 이후 상황 평가를 거쳐 중단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입국 전 검사 등 기타 방역 조치도 완전히 폐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방역조치 해제 기준이 별도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현재와 같은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충분히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같은 결정은 현재 중국이 코로나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해 위험도가 크지 않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중국 내 확진자·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중국 확진자에 대한 국내외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 변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양성률도 지난 6주간 지속 낮아져, 방역 조치 시행 1주차 18.4%에서 7주차 0.6%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다만, 발열(37.3도 이상)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엔 입국할 때 PCR 검사를 시행한다. 변이 감시 역시 계속한다.임숙영 단장은 "방역조치는 방역상황에 따라서 언제나 유동적으로 이루어진다"며, "불확실한 해외 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1월부터 2달 가까이 실시된 선제 방역 강화 조치에 협조해 주신 국내외의 입국객과 현장 대응요원, 관계부처 등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22 13:05
  • 여성, '이 둘레' 재보면 ‘비만 유전자’ 보유 가능성 안다

    여성, '이 둘레' 재보면 ‘비만 유전자’ 보유 가능성 안다

    여성이라면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로 비만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대 인간 유전학 마르셀로 노베르가(Marcelo Nobrega) 교수 연구팀은 복부 지방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기 위해 영국인 건강 정보가 축적돼있는 UK Biobank에서 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때 비만인을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을 고려한 체질량 지수(WHRadjBMI)로 구분했다. 내장지방 지표로 허리-엉덩이 비율이 체질량 지수(BMI)보다 정확하다는 사전 연구를 따른 결정이다. 허리-엉덩이 비율은 같은 길이 단위로 둘레를 측정하고, 허리 둘레 길이를 엉덩이 둘레 길이로 나눠 계산하면 된다. 남성은 0.90 이하, 여성은 0.85 이하면 건강한 것으로 여겨진다.분석 결과, 여성에서 허리-엉덩이 비율과 관련된 유전자가 남성(42개)보다 91개로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SNX10 유전자가 체중 증가와 체중 증가로 인한 합병증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실험으로도 입증하기 위해 지방 세포 수준에서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지방 세포의 전구체에서 SNX10을 없앤 후 관찰했더니 지방 전구 세포는 성숙한 지방 세포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게 놀라워, SNX10 유전자가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른지도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다. 암컷과 수컷 쥐에서 SNX10 유전자를 없앤 후 고지방식이를 먹였다. 그 결과, 암컷 쥐는 과도한 지방과 비만이 생기지 않았지만, 수컷 쥐는 유전자를 없애지 않은 쥐와 마찬가지로 살이 쪘다. XX 성염색체를 지닐 경우에만 SNX10 유전자가 체중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2 13:00
  • 매독 환자 급증하는 일본, 원인은 ‘이것’으로 추정

    매독 환자 급증하는 일본, 원인은 ‘이것’으로 추정

    지난해부터 일본의 매독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데이트앱 등의 보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내 매독 환자가 10년 동안 12배로 증가했다. 2012년 297명에서 지난해 3677명으로 급증해 1999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연령별 매독 환자를 보면 남성은 20∼40대가 77%, 여성은 20대가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쿄신문은 매독 환자의 급증 원인으로 데이트앱을 꼽았다. 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는 데이트앱이 불특정 다수와의 만남을 가능하게 해서다. 매독은 세균의 한 종류인 ‘트레포네마 팔리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성병으로 대부분 성관계로 전파된다. 한편, 도쿄도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도내 4곳에 검사 당일 결과를 알 수 있는 임시 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국내는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감염 1년 이내인 조기매독으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 수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매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보다 남성 매독 환자가 더 많은데, 작년의 경우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4배 더 많았다.매독은 1, 2, 3차 매독 등으로 분류된다. 1차 매독의 주 증상은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이다. 통증이 없는 궤양은 3~6주 지속된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트레포네마 팔리덤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차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 치료는 매독 단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22 12:00
  • "자살예방 보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하자"

    "자살예방 보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하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월 21일 오전 11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15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자살예방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자살예방 언론보도 확산 및 이슈 발굴·기획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업무협약에는 △자살예방 언론보도 확산 및 이슈 발굴·기획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수행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의 책임성 강화와 이슈 발굴 및 기획을 통해서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회장은“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고,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재단과 협력하여 자살예방을 위해 이슈를 발굴하고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22 11:07
  • 한 발 서기 20초 못 넘기면… 뇌에 ‘이 질환’ 위험

    한 발 서기 20초 못 넘기면… 뇌에 ‘이 질환’ 위험

    운동을 안 하면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몸이 건강한 사람들은 곧잘 하는 동작도 따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순히 ‘운동을 안 한 탓’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겨서 동작이 잘 안 될 때도 있다. 대표적인 게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다.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무증상 뇌졸중·뇌경색 의심일본 교토대학 연구에 따르면, 한 발로 20초 이상 서있지 못하는 사람은 뇌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약 1300명의 사람에게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채로 60초간 버티게 하며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검사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두 개 이상 발견된 사람의 34.5%가 20초 이상 버티지 못했다. 뇌 병변이 하나만 관찰된 사람 중 20초를 버티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이보다 낮은 16%였다. 연구팀이 참여자의 뇌에서 확인한 뇌 병변에 대응하는 질환으로는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 등이 꼽혔다. 무증상 뇌졸중은 말 그대로 특별한 증상 없이 발생하는 뇌졸중이다. 간혹 얼굴이 마비되거나, 눈이 침침해지고, 몸의 중심을 잡거나 걷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의 미세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마찬가지로 당장은 멀쩡해 보이다가 뒤늦게 뇌졸중이나 치매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손가락 두드리기 10초 30회 미만이면 운동 필요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작으로 신체 능력을 가늠해볼 수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더니,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집단은 빨리 움직인 집단보다 낙상·조기사망 위험이 2.2배 컸다. 손가락 움직임에는 뇌·근육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이는 거꾸로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뇌와 근육 기능이 떨어진 상태임을 뜻한다. 손가락 두드리기 횟수가 10초에 30회 미만이라면, 몸의 기능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선 운동부터 실천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루에 30분만이라도 주 5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기자2023/02/22 11:00
  • [제약계 소식]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 수상

    [제약계 소식]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 수상

    대원제약은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을 통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코대원에스시럽은 디히드로코데인, 클로르페니라민, 메틸에페드린, 염화암모늄 성분에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천연물 생약 성분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를 더한 다섯 가지 성분 복합제다.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을 넘어섰다.앞서 대원제약은 2009년 국산 제12호 신약 ‘펠루비정‘으로 제10회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받았으며, 2016년 제17회 시상식에서도 ‘펠루비서방정’으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대원에스시럽이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22 10:48
  •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생착률 높이려면… 체계적 관리 필수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생착률 높이려면… 체계적 관리 필수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슴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내 몸에서 추출한 지방과줄기세포를 가슴의 여유 공간에 채워 사이즈와 볼륨을 만드는 성형 방법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사이즈와 더불어 생착률을 토대로 그 효과를 판단한다. 그래서 수술만큼이나 수술 전과 후의 관리가 중요한 까닭이다. 먼저 수술 전에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줄기세포(Stem Cell)는 자기복제와 더불어 다른 종류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줄기세포가 제기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분열을 통한 복제와 분화 과정에서 이식된 지방이 충분히 생착할 수 있는 환경과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생착이란 이식한 세포가 새롭게 자리 잡은 조직에 정상적으로 살아 환경에 잘 적응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단순히 이식하는 양만으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성패를 가늠할 수 없다. 가슴성형 전 간과하는 부분들 중 하나가 사이즈와 볼륨만 고려하지 자신의 몸 비율과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명이 성장할 때는 충분한 영양과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 가슴성형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식했다고 해서 성형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농사에 비옥한 땅에 햇빛과 물, 바람이 필요하듯, 줄기세포 성형에도 비옥한 몸에 영양분이 바탕이 된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는 다중 기능을 가진 세포이지만 그만큼 예민한 세포이다. 순수지방이 뒷받침되어야만 새로운 조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줄기세포 상태와 가슴 공간 확인, 추후 가능 예측값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최신 BMI장비를 통한 체지방과 건강도 측정과 신체컨디션 등을 측정한 후 3D스캐너를 통해 향후 현재 볼륨값과 수술 후 예측값을 측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수술로 이어져선 안된다. 체지방값이 적거나 지방층이 적은 경우, 줄기세포 활성도가 낮을 경우 등을 따져 식단 관리가 진행된다. 물론 단순 체중증량을 위한 관리가 아닌 건강한 지방을 얻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수많은 사례와 임상실험을 통한 DB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병원과 담당자의 전담 관리를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지방확보를 위해 개인마다 체질별 시간 관리과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유선조직 및 가슴 공간 확보를 위한 공간 관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수술 과정 역시 줄기세포 성형이라 해서 같은 것은 아니다. 사전 관리 이후 적절한 추출 기간에 맞춰 순수지방과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분리해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추출된 줄기세포를 다시 황금비율을 통해 지방과 배합, 생착을 높이는 최적의 상태로 줄기세포를 이식해야 한다. 이때 첨단장비나 기술도 중요한 관건이지만 의료진의 집도 과정에서 섬세한 추출, 분리, 이식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관리는 지속된다. 간혹 수술 후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섣불리 시도해 애써 조성한 생착 환경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영양분을 빼낸 땅에 생명이 제대로 자라날 리 만무하다. 이식된 지방과 줄기세포가 최대한 많은 비율로 생착되게 하기 위해 맞춤형 식단 매뉴얼과 더불어 세포 활성화를 위한 검진이 진행된다.또한 지방을 흡입한 부위별로는 라인업 관리와 지방세포 활성화 관리가 진행된다. 하이퍼 산소치료를 통해 고농도 산소로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수술 후 회복 재생을 돕고, 지방흡입한 부위는 멍과 붓기를 완화시킨 다음, 탄력을 더해 지방세포가 재형성되는 것을 막아 바디라인을 교정하는 것이 더해져야 한다. 만약 가슴성형을 고민함에 있어 오로지 사이즈와 볼륨만을 생각한다면 보형물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효과의 지속기간과 내 몸에 맞는 비율, 그리고 내 몸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것을 원한다면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단순 수술만이 아니라 사전 사후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잘 이수해 지방과 줄기세포가 안정적으로 이식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잘 생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3/0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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