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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한 개비마다 경고 문구… 금연율 높이는 데 성공할까

    담배 한 개비마다 경고 문구… 금연율 높이는 데 성공할까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오는 8월 1일부터 개별 담배에 건강 경고 라벨을 인쇄한다. 캐나다 보건부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보도자료로 "담배 개비에 경고문을 인쇄하는 방안을 곧 시행한다"며 "개별 담배 필터 부분에 경고문을 표기하면 흡연자는 이를 완전히 피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현재 담배 건강 경고 문구는 담뱃갑 겉면에만 쓰여있다. 흡연자는 일단 담배를 담뱃갑에서 빼어 물면 문구를 보지 않아도 됐다. 이제 캐나다에선 개비마다 "담배 연기는 아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등의 내용이 영어와 프랑스어로 담배 개비마다 적혀, 모든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면서도 경고 문구를 인지하게 됐다.보건부는 "새로운 담배 제품 외관·포장·표시 규정은 흡연자 금연을 돕고, 청소년이나 비흡연자를 니코틴 중독에서 보호하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개정이 2035년까지 담배 사용률을 5% 미만으로 낮추려는 국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8월 1일부터 해당 방침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내년 4월 말까지 캐나다의 모든 소매업체는 새로운 경고 문구가 적용된 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쳐야 한다. 한국 담배와 같은 사이즈인 '킹사이즈 담배'는 내년 7월까지, 작은 크기 담배 등 나머지 종류는 2025년 4월까지 경고 문구 표기를 완료해야 한다.한편, 담배에는 혈관을 손상시키는 등 유독한 화학물질이 7000여개 포함돼 있다. 이 화학물질은 개인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를 맡는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악화시킨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간접흡연자까지 포함해 매년 7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흡연으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금연하면 암, 고혈압, 뇌졸중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 개선, 복부 비만 감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6/06 06:00
  •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 '학습된 맛있는 맛'이라고?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 '학습된 맛있는 맛'이라고?

    몇 년 전 한 맛 칼럼니스트가 화제의 발언을 했다. “떡볶이는 맛이 없다. 관능적으로 맛이 없는 음식이며, 사회적으로 맛있다고 세뇌된 음식이다.” 이 발언은 떡볶이 논쟁으로 이어지며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떡볶이 애호가인 나를 포함해 이 주장에 동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맘 같아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고 싶다.하지만 ‘관능적인 맛과 사회적인 맛’을 구분하는 것은 감각을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히 고려돼야 할 부분이다. ‘맛’뿐 아니라 모든 감각 정보는 우리 뇌에서 해석될 때 두 가지 측면의 정보가 고려된다. 하나는 자극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정보다. 떡볶이의 맛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떡볶이를 먹고 우리의 혀에 있는 5가지 맛(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수용기가 전해주는 정보로, 일명 상향적(bottom-up) 정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자극이 아닌 내 머리 속에 있는 정보다. 떡볶이와 관련된 추억, 믿음, 지식처럼 떡볶이를 먹을 때 내 머리 속에서 떠올라 영향을 미치는 정보로, 하향적(top-down) 정보라고 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감각 결과는 이 두 가지 정보를 모두 고려하여 얻어진다. 그리고 맛이라는 감각은 하향적 정보에 유난히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다.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우리가 타고난 5가지 맛 감각은 나름 이유가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와 관련된 것들은 긍정적인 맛으로 지각된다. 당분과 관련된 맛인 단맛, 단백질과 관련된 맛인 감칠맛, 전해질과 관련된 맛인 (적절한 수준의)짠맛은 애초부터 선호되는 맛이다. 하지만 나머지 신맛과 쓴맛의 역할은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신맛과 쓴맛은 애초부터 우리에게 혐오적인 맛이어야 한다.하지만 태생적으로 혐오적인 맛인 쓴맛은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기호 음식인 커피의 기본 맛이다.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커피에 대한 선호를 대표적으로 ‘학습된 맛있는 맛’이라고 표현한다. 사회문화적으로 맛있다고 알려주는 셈이다.그리고 또 다른 대표적인 ‘학습된 맛있는 맛’이 매운맛이다. 사실 매운맛은 통각 수용기를 통해서 지각된다. 과거 서양권에서 칠리고추는 스키를 탈 때 부츠 안에 넣는 발열제나 동물들의 접근을 막는 울타리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즉, 음식이 아니었던 셈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렇게 통증을 유발하는 맛을 좋아하게 된 것은 역시 학습의 결과로 이해된다.서양권에서도 떡볶이 논쟁과 유사한 논쟁이 있는데, 주로 와인과 관련된 것이다. 와인의 맛은 혀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사실 모든 맛은 뇌에서 결정된다. 혀에 있는 맛 수용기의 정보가 해석되어 맛을 지각하는 것은 뇌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표현은 문학적인 표현으로 이해하기로 하자.) 실제로 한 연구에서 동일한 와인에 대해 높은 가격이라고 알려주면 더 맛이 있다고 지각되었다고 하니, 와인의 맛은 혀가 아닌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떡볶이의 맛있음이 학습된 결과, 세뇌된 결과라는 주장이 그럴싸하게 보이긴 한다. 하지만 맛있음을 느낄 때 사회문화적인 영향이 있다고 해서, 그 음식이 맛없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커피나 와인의 맛있음도 학습의 결과이지만, 그 누구도 커피와 와인이 맛없는 음식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실제 와인과 상관없이 높은 가격대의 와인이라고 믿게 되면 우리의 뇌에서는 기쁨과 관련된 뇌 영역인 내측 안와전두피질(medial orbitofrontal cortex, mOFC)의 활성화 정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즉, 학습된 맛있음도 나를 충분히 기쁘게 만드는 즐거운 맛이라는 의미가 된다.나는 떡볶이가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내 혀가 전문가처럼 예민하지 않아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령 떡볶이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고 해도 어떤가? 과거에 많이 먹었던 기억, 친구들과 가족들과 행복하게 먹었던 추억 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 것뿐이라고 해도 좀 어떤가? 추억도 충분히 맛이 있다. 오늘 저녁은 떡볶이를 먹어야 할 것 같다. 생각나네….
    프리미엄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3/06/06 05:00
  • 2023년 식품 트렌드는 ‘친환경’… 서울푸드 현장 가봤다

    2023년 식품 트렌드는 ‘친환경’… 서울푸드 현장 가봤다

    "먹어보고 가세요" "선착순 두 명 남았습니다" "혹시 수출 생각 있으세요?"레스토랑인지, 재래시장인지 헷갈리다가도 얼핏 컨설팅 장소 같기도 한 이곳은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수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41회인 올해 전시회는 지난달 30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막해 지난 2일까지 열렸다.킨텍스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규모에 압도당했다. 크고 넓은 공간에 각기 다른 매력으로 꾸민 부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39개국 1316개회사가 참여했고, 2515개 부스가 전시됐다. 다양한 냄새, 문화, 분위기의 식품들이 나열돼 있었다. 크게 3파트, ▲식품기기전 ▲국내관 ▲국제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나씩 뜯어보니 매우 다층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었다.◇식품 트렌드… 여전히 '친환경'
    푸드이슬비 기자2023/06/06 00:01
  • 여름에 민소매 입고 싶다면, 팔 운동 ‘이렇게’ 해야

    여름에 민소매 입고 싶다면, 팔 운동 ‘이렇게’ 해야

    무더운 날씨로 옷소매가 짧아지는 여름이다. 평소엔 옷에 가려 드러나지 않던 팔뚝 살이 새삼 신경 쓰일 수 있다. 팔뚝살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이 들수록 팔뚝살 더 늘어져팔뚝은 지방이 많이 쌓이기 쉽다.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어 팔뚝살이 더 늘어져 보인다. 좋지 않은 자세도 의외로 팔뚝살의 원인일 수 있다. 가슴을 쫙 펴지 않은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게 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외에도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팔뚝살이 늘어나기 쉽다.◇팔뚝 살 제거 운동법생활습관을 개선하며 팔뚝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을 하면 팔 라인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양팔 교차해 움직이기=양손에 책이나 물병 등 같은 무게의 물건을 들고 교차해 움직이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우선 양손에 책을 들고 팔을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때 팔을 구부리지 않고,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준다.▶고무장갑-점프=고무장갑-점프는 고무장갑의 탄력성을 이용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이다. 우선 고무장갑을 허리 뒤로 넘겨 양손으로 고무장갑 끝을 잡는다. 그리고 줄넘기를 하듯 바닥에서 살짝 뛰어오른다. 동시에 양팔을 벌려 고무장갑을 늘린다. 착지할 때는 양옆으로 벌렸던 팔을 원위치 시킨다. 팔 뒤쪽 지방을 연소시키고 매끈한 라인을 완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스탠딩슬레드=스탠딩슬레드는 맨손 운동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 시키면 된다.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3/06/05 23:00
  • 코로나 때 증가한 우울증, 위험했던 사람은 여성, 그리고…

    코로나 때 증가한 우울증, 위험했던 사람은 여성, 그리고…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동안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증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김승재(교신저자)·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응준(제1저자) 교수팀이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19세 이상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및 우울증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우울증 건강설문(PHQ-9 설문) 결과가 수록된 2018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 총 1만 5351명의 표본 중 2018년 표본 5837명, 2020년 표본 526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우울증은 PHQ-9 총점을 바탕으로 10점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그 결과 팬데믹 시기의(2020년) 우울증 유병률은 5.2%로, 팬데믹 이전(2018년) 4.3%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설문결과가 20점 이상인 중증 우울증 유병율은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위험 요인을 알아본 결과 여성 1.63배, 50세 미만의 연령(80세 이상 대비 20대는 7.31배, 30대는 7.38배, 40대는 4.94배), 실업(2배), 가구 소득 중상위층(소득 상위층 대비 1.83배), 의료급여자 2.35배, 낮은 주관적 건강 상태(높은 주관적 건강 상태 대비 4.99배), 현재 흡연(2.29배)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았다.  김승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표하는 인구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대유행 전후의 우울증 유병률을 측정한 것으로, 팬데믹 시기에 각 위험인자별 원인을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학교 폐쇄로 인한 비대면 수업 및 가족구성원의 코로나 감염 등으로 양육 및 가사 부담 증가가 우울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50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은퇴, 독거 등으로 감정적 고립을 경험하던 고령층에 비해 활발하던 사회활동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우울증 발병에 더욱 취약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 밖에도 코로나 사태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곤란을 겪게 된 소득 중상위층들이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 이와 유사한 팬데믹 발생 시 개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우울 증상 발생에 취약한 계층에 적극적인 사회 정책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 국제학술지 ‘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3월호에 게재되었다. 
    정신과이금숙 기자 2023/06/05 22:30
  •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여름을 맞아 냉동실에 얼음을 얼리는 집이 많다. 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에서 얼음을 꺼낸 후, 물을 부어 다시 얼리곤 한다. 어차피 냉동실에 있으니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냉동실이 제아무리 차가워도 살아남는 균은 있다.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이 상온에서 녹을 때 균이 생장·증식하기라도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가 3일 후에도 99% 생존했으며, 17일이 지나도 약 45%가 살아남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정 결과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99.9%가 감소해야 감염성을 잃은 것으로 판정된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성이 상당 기간 유지된단 뜻이다.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을 꺼내 얼음을 새로 얼리기 전엔 반드시 물로 씻어줘야 한다. 식품을 수돗물에 2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약 30초 세척하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식약처 발표가 있다. 리스테리아균 역시 물 세척 후엔 거의 사라진다. 얼음이 직접 맞닿는 얼음 틀도 이렇게 꼼꼼히 세척하는 편이 안전하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오래 유지되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끓인 물로 얼음을 얼리라는 게 식약처 권고다.그래도 균이 걱정이라면 집에 있는 식재료로 얼음 틀을 살균할 수 있다. 식초를 탄 물에 얼음 틀을 2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깨끗이 씻어 내 완전히 말리는 것이다. 오래 쓴 얼음 틀에 얼룩이나 때가 있다면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다.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면 쌀뜨물 속 녹말이 얼음 틀의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그래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솔로 틀 표면을 문질러준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06/05 22:00
  • 통풍 주범이기도 한 그건 정말 '천재 물질'이었을까?

    통풍 주범이기도 한 그건 정말 '천재 물질'이었을까?

    통풍이 왕의 병, 귀족의 병으로 통한 데는 이유가 있다. 통풍을 유발하는 식재료들은 귀하다. 새우, 생선알, 동물의 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통풍에 걸렸다. 전국적인 유통망이 없던 전근대의 시기에 희귀한 재료들이다. 통풍은 그래서 미식가의 질병이었다. 그런데 통풍의 주범인 요산은 한때 ‘천재 물질’로도 통했다.첫 번째 이유는 통풍 환자들의 존재감이다. 단테, 괴테, 스탕달, 모파상, 뉴턴, 다윈…. 역사의 단편들이 전하는 통풍 환자 리스트다. 문학과 과학의 천재들이다. 그러나 재능과 증상이 겹친다고 그게 ‘요산=천재 물질’의 증거가 되진 못한다. 일본 학자 사토 겐타로는 ‘탄소 문명’(까치 펴냄)에서 ‘과학’을 보태 논리를 보강한다.◇항산화 효과 가진 요산‥ 과하면 바늘처럼 굳어요산은 핵산의 하나인 퓨린이 우리 몸 안에서 분해되면서 생긴다. 핵산은 DNA의 기본 물질이다. DNA를 이루는 아데닌(A), 티민(T), 사이토신(C), 구아닌(G) 중에 아데닌과 구아닌이 분자구조 상 퓨린을 닮았다. 탄소와 질소 중심의 결합이다. 그런데 사토 겐타로는 “카페인도 퓨린의 일종으로 요산과 상당히 가까운 구조를 가졌다”고 말한다. 물에 녹기 쉽게 만든 요산을 카페인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카페인처럼 요산도 우리 머리를 맑게 해주니까 천재 물질?요산의 항산화 작용을 검증한 연구도 여럿이다. 요산은 항산화 효과를 통해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알츠하이머 환자군에서 요산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들의 인체 내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도 여럿이다. 그러나 체내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건 쉽지 않다. 넘친다 싶으면 요산은 바로 바늘 모양의 결정으로 변해 우리 몸 곳곳을 찌르고 다닌다. 그때 우리는 스치는 바람에도 죽을 만큼 고통스럽다. 요산에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육식 특히 어육류의 간과 내장을 피해야 한다. 요산의 원천인 퓨린은 물에 잘 녹으니 찜, 탕 요리를 먹을 땐 국물을 삼가야 통풍을 예방한다. 곧 한여름이어서 맥주의 유혹이 만만찮을 텐데, 참아야 한다. 맥주는 요산 배출을 어렵게 한다. 
    내과이지형 객원기자2023/06/05 21:30
  • 에어컨 화재 의외로 많아… 사용 전 '이곳' 점검해야

    에어컨 화재 의외로 많아… 사용 전 '이곳' 점검해야

    4일 새벽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기향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기향 화재 외에도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냉방기 화재 사고가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1234건으로, 작년엔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7~8월 기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 접촉 불량,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 과열과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냉방기 화재 예방법을 소개해 본다. 냉방기 화재 예방을 위해선 먼저 그간 작동하지 않았던 선풍기와 에어컨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선풍기를 사용할 땐 정상적인 날개회전 유무, 이상 소음, 타는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모터 부분이 뜨겁게 느껴지면 잠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간혹 선풍기 위에 수건이나 옷 등을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모터의 송풍구가 막히면서 과열돼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에어컨 역시 사용 전에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 사용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이 있는 가연물 제거 ▲에어컨 내 먼지나 이물질 제거하며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실외기는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한편, 무더운 여름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역시 화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제품을 구입할 때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가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 충전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충전 전압이 높은 고속 충전기나 타사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제품의 과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6/05 21:00
  • 에어컨, 일정 온도로 계속 틀기 VS 껐다 켜기 반복… 요금 덜 나오려면?

    에어컨, 일정 온도로 계속 틀기 VS 껐다 켜기 반복… 요금 덜 나오려면?

    최근 전기 요금이 인상되면서 에어컨 가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에어컨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에어컨을 어떻게 가동하냐에 따라 전기 요금은 천차만별이다.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에 대해 알아본다.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의 핵심은 실외기 가동시간에 있다.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 원리에 따라 크게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뉜다. 인버터형은 희망 온도까지 도달하는 데 전력을 최대로 사용하고,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전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온도를 유지한다.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게 큰 특징이다. 인버터형은 껐다 켜기를 반복하기보단 일정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게 절약에 훨씬 도움이 된다. 반면, 정속형은 말 그대로 전력을 일정하게 소비한다.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은 중단되고,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보다 높으면 실외기가 다시 작동된다. 에어컨 가동 이후 실내가 어느 정도 시원해졌다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졌을 때 다시 켜서 사용해야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정속형의 특성상 실외기를 멈춰야 전기 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그렇다면 인버터형과 정속형은 어떻게 구분할까? 인버터형은 대부분 에어컨에 ‘인버터’라고 적혀있다. 에어컨이나 실외기에 부착된 스티커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냉방 능력, 정격 소비 등이 ‘최소/중간/정격’으로 나뉘어 숫자가 표기돼 있으면 인버터형이다. 인버터형은 2011년 이후 도입됐기 때문에 최근에 생산된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크다. 이 외의 것들은 정속형으로 보면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컨을 가동하고 나서는 방문을 30분 정도 열어두는 게 좋다. 공기의 순환이 잘 이뤄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기 때문에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필터 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6/05 20:00
  • 심한 코골이, ‘이 병’과 연관 있다

    심한 코골이, ‘이 병’과 연관 있다

    심한 코골이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 제랄딘 라우쉬 교수 연구팀은 코골이와 알츠하이머 치매와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노인 122명(평균연령 69.4세, 여성 63.1%)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건강한 노화’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21%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대표적인 생물지표인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지만, 인지기능은 정상이었다. 이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고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ApoE4)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컸다. 코골이의 강도는 수면 다원 검사에서 나타난 무호흡-저호흡 지수로 판정됐다.연구 결과, 심한 코골이로 인한 수면 호흡 장애가 기억 중추인 해마를 비롯해 치매 초기에 영향을 받는 뇌 부위들의 회색질(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뇌 구성 물질)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의 뇌 내측두엽 중 기억력과 관련이 있는 소부위들(▲내후각 피질  ▲해마체 ▲구상회 ▲암몬각 1구역 ▲치아이랑 등)의 용적이 작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면호흡장애로 인한 저산소증에 매우 예민한 부위들로, 동물 실험에서는 특히 암몬각 1구역이 저산소증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가 심하고 베타아밀로이드 양성인 사람은 또 해마와 내후각 피질의 산소 불포화지수도 높았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 사이사이 공간에 있는 표면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이 잘못 접혀 응집되거나 엉키면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에는 타우 병증(치매와 관련된 퇴행성 뇌 질환)이 확산되기 때문에, 암몬각 1구역과 구상회에 앞서 기억이나 길 찾기 등에 관여하는 내후각 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연구 결과는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으되 인지기능은 손상되지 않은 사람에게만 나타났으며, 베타아밀로이드 음성인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전체적인 결과는 인지기능 저하는 없지만, 치매의 아주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이 심한 코골이에 취약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신소영 기자 2023/06/05 19:00
  • [건강잇숏] 당뇨병 전조 증상

    [건강잇숏] 당뇨병 전조 증상

     점심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흔한 일이지만, 유독 본인만 심하게 졸린 것 같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일 수 있습니다.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당뇨병인 경우에도,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상승하는데,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분비돼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이 느껴집니다. 당뇨병 진행을 막으려면 먹는 음식 순서를 바꿔 보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오릅니다. 밥을 먹은 뒤, 바로 앉지 말고 30분 정도 걷는 것도 좋습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6/05 17:47
  • 땀 흘린 옷, 겨드랑이 부위 노랗다면… 건강 이상 신호?

    땀 흘린 옷, 겨드랑이 부위 노랗다면… 건강 이상 신호?

    간혹 땀 흘린 옷을 살펴보면 겨드랑이나 목 부분이 노란색, 초록색 등으로 변색된 경우가 있다. 땀은 원래 투명하다. 땀에 색깔이 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색한증에 걸리면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 있는 땀을 흘린다. 색한증은 ▲겨드랑이, 생식기 등에 있는 아포크린샘(땀샘)이 변형됐거나 ▲지질대사에 이상이 있거나 ▲아드레날린 자극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붉은색 땀은 대부분 복용한 약이 원인이다. 주로 '리팜핀'이나 '퀴닌' 같은 결핵약을 복용했을 때 붉은 땀을 흘린다. 노란색 땀은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나 옷에 노랗게 땀이 배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날 때도 있는데,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 실제로 간 기능이 떨어진 간부전 환자의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담즙이 섞여 나와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나곤 한다. 이 외에도 땀샘 자체가 변형되거나 지질대사에 이상이 있으면 다양한 색의 땀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옷에 착색된다는 불편함 외에 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한편, 투명한 땀이라도 잠을 잘 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면 내원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자율신경기능이상, 종양, 폐결핵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역시 자는 도중 저혈당을 경험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실내 온도와 관계없이 잠을 잘 때마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내원을 통해 진단받아야 한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6/05 17:41
  • 누적 적자만 1745억… 인제대 서울백병원, 83년 만에 폐원 수순

    누적 적자만 1745억… 인제대 서울백병원, 83년 만에 폐원 수순

    개원 83년을 맞은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20년째 지속된 경영난으로 폐원 수순을 밟고 있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2004년 적자로 돌아선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가 1700억원을 넘었다. 5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팀에서 결정한 '서울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예정이다.20년 가까이 계속된 적자가 폐원 수순을 밟는 주요 이유다. 2004년 처음으로 73억 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1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3~4월 두 달 동안 23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누적 적자가 1745억원을 넘었다. 그 간의 적자는 일산백병원 등 '형제병원' 4곳의 수입으로 메워왔다. 서울백병원 TF팀은 폐원 결정에 앞서 외부 경영 컨설팅도 시도했다. 하지만 컨설팅 업체 측에서는 "중구 지역에서 의료 사업을 시행하기 어렵고, 폐업 후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6년 경영정상화 TF팀을 만들고 인력과 병상수 감축, 외래 중심 병원 전환, 병실 외래 공사 등에 나섰지만 흑자로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다만, 폐원 뒤에도 직원 393명의 고용은 그대로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인제학원 소유인 건물과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조만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컨설팅 결과와 폐원안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3/06/05 17:14
  • 일주일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요일'은?

    일주일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요일'은?

    휴일 후 새로 업무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치명적 유형의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아일랜드 왕립 외과대학 잭 라판 교수팀은 지난 2013~2018년 가장 치명적 유형의 심장마비인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으로 입원한 아일랜드 전역의 환자 1만52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STEMI 심근경색은 심전도에서 ST분절 신호가 높아지는 현상을 동반하는 심장마비로 주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힐 때 발생한다.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구토 등 초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다. 이런 환자는 증상 발현 후 골든타임인 2시간 안에 관상동맥 중재술로 막힌 혈관을 뚫고 혈류를 회복시켜야 한다.연구팀이 아일랜드 공화국 환자 7112명과 북아일랜드 환자 341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TEMI 심장마비 발생률은 주말 후 근무가 시작될 때 급증, 월요일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발생률도 예상보다 높았다.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우울한 월요일'(Blue Monday)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또 월요일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이전 연구들은 주로 하루 생체리듬 변화와의 연관성에 주목해왔다.연구팀은 영국에서 매년 3만명 이상이 STEMI로 병원에 입원한다며 심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통해 막힌 관상동맥을 다시 여는 혈관형성술 같은 응급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라판 박사는 "주 근무 시작과 STEMI 발생률 사이에 강력한 통계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원인은 복합적일 수 있지만, 이전 연구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 주기적(circadian) 요소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심장혈관학회(BCS) 회의에서 지난 5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6/05 16:18
  • 엠폭스,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엠폭스,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고위험군의 예방백신 접종과 성관계 대상 수 축소, 일회성 만남 자제만으로도 엠폭스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백신 효과 및 성적행동변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미국은 엠폭스 백신(진네오스)을 고위험군 대상으로 약 120만회 사전 접종했으며,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백신접종별 질병위험도 평가를 시행한 결과, 백신 미 접종자의 엠폭스 발생률이 최대 10배 높았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43개 지역 18~49세 엠폭스 백신 접종 권고 남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했는데, 미 접종자의 엠폭스 발생률은 백신 2회 접종자와 1회 접종자보다 각각 10배, 7배 높았다. 백신접종자는 미 접종자 대비 임상증상이 경증으로 중증도와 입원율 과 사망률도 모두 낮았다.엠폭스 재유입에 따른 유행위험은 고위험군의 집단면역과 선형적 관계가 있어, 엠폭스 고위험군에서의 면역력이 높을수록 재유행 가능성은 낮게, 유행기간과 규모는 작게 확인됐다. 고위험군의 면역력이 64%인 지역의 재유행 위험은 21%, 면역력이 17%인 지역의 재유행 위험은 50%였다.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엠폭스 발생 이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질병예방을 위한 세 가지 행동 변화가 크게 있었다고 발표했다. 엠폭스 고위험군의 48%는 ▲성파트너 수를 줄였으며, 50%는 ▲일회성 만남을 자제했고, 50%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성접촉 횟수를 줄였다고 보고했다. 일회성 성 파트너 감소의 잠재적 효과를 평가한 모델링 연구(미국, 2022)에서도 이러한 행동 변화가 감염 전파를 늦추고 발생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엠폭스 고위험군은 위의 세 가지 행동에 주의하여 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중대본은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4일까지 1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엠폭스 확진 환자는 총 102명이다. 5월 다섯째 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9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9명은 잠복기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다.
    내과신은진 기자 2023/06/05 15:15
  • 식약처, 식용얼음‧빙과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검사 실시

    식약처, 식용얼음‧빙과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 슬러시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식용얼음, 더치커피(콜드브루)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슬러시 ▲식품 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빙과 등 총 650건이다. 식약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대장균, 세균수, 식용색소 등을 검사하고,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제빙기 등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제빙기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식용얼음을 제공하는 영업자는 주기적으로 제빙기의 세척·소독, 필터 교체, 급·배수 호스 청소 등을 실시해 제빙기 내부의 물 때나 침전물 등을 제거해야 한다. 얼음을 담는 도구인 스쿱 역시 식품용 조리기구와 용기·포장을 살균·소독하는데 적합한 살균·소독제(식품첨가물)를 사용하고 도구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식약처가 식용얼음, 슬러시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총 597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이(과망간산칼륨 소비량 9건, 세균수 3건)적발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한 바 있다.
    단신강수연 기자 2023/06/05 14:50
  • 윤은혜, 20대 때 ‘이것’ 해서 모공 넓어져… 올바른 피지 관리법은?

    윤은혜, 20대 때 ‘이것’ 해서 모공 넓어져… 올바른 피지 관리법은?

    배우 윤은혜(39)가 모공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4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서 '만 원으로 충분한 피부 관리! 저는 이렇게 관리해요'라는 영상을 통해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코 옆, 턱 끝 등을 가리키며 “화장을 뜨게 만드는 이런 데가 있다. 메이크업이 안 먹고, 답답해 보이고, 피지가 올라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걸 짜기 시작하면 모공이 엄청 넓어진다. 제가 20대 때 막 짜다 보니까 확실히 코에 모공이 많이 넓어졌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그는 “1주일에 한 번 소프트한 느낌의 때 수건으로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준다. 단, 피부가 예민하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 번 늘어난 모공을 완전히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일반적으로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피지 때문이다. 피지선을 통해 많은 피지가 분출돼 모공으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피지가 모공에 쌓이면서 넓어지게 된다. 나이가 들고 피부도 노화하면서 모공을 이루는 주변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가 힘을 잃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넓어지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때 모공의 피지는 절대 손으로 짜면 안 된다. 모공을 막은 피지가 굳고 산화돼 까맣게 착색되면 블랙헤드가 생긴다.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모공주변 피부조직이 손상돼 오히려 모공의 크기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블랙헤드가 잘 생기는 코 주위는 혈관이 많아 자극을 가하면 붉어지기 쉽다. 블랙헤드를 제거할 때는 미온수로 모공을 열고 클렌징 오일 등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이후 차가운 물, 스킨 등으로 열린 모공을 수축하면 된다. 세안할 때는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은 받지 않게 해야 한다.1주일에 한 번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좋다. 수건에 물을 적셔 짜낸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하면 된다. 얼굴에 스팀타월을 가볍게 얹었다가 열기가 식으면 떼어낸다. 열린 모공은 폼 클렌저, 약산성 세안 비누 등을 활용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한다. 건성 피부는 주 1회, 지성 피부는 주 1~2회가 적당하다.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피부에 열이 오르고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커지기 쉽다. 피부를 최대한 시원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휴대용 선풍기를 활용하거나, 시원한 마스크 팩으로 얼굴의 열을 내려주면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피지 분비를 개선하는 비타민A, 살리실릭산 등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게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피부 세포가 건조하면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더 늘어날 수 있다.한편, 모공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걸 넘어 모공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을 받아야 한다.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손상 입힌 후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 크기를 줄이는 원리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6/05 14:26
  • 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화재… 여름철 모기향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화재… 여름철 모기향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지난 4일 새벽 5시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층짜리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김모(64)씨가 연기를 마시고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당시 같은 층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8∼10층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끈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방 한가운데 모기향을 피워놓았다가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소방청 화재 통계 정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모기향 등 향불 화재 사고는 164건으로 적지 않게 발생한다. 여름철에 흔히 쓰는 모기향, 화재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우선 모기향은 불이 나기 충분한 온도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모기향 끝 부분 온도는 무려 480도에 달한다. 고무 발화점이 350도, 목재 발화점이 400도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온도다. 여기에 선풍기를 틀어 바람이 더해지면 600~7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모기향으로 인한 화재 재현 실험을 한 결과, 바람이나 부주의로 모기향이 넘어지거나 주변 가연물에 붙게 되면 5분 이후 무염연소(불꽃이 없이 타는 연소)가 발생하고, 25~30분 만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모기향은 절대 기름이나 가스 등 인화성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 모기향 받침대도 종이(박스)등 가연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모기향은 밀폐된 공간이나 실내에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캠핑 시 천으로 제작된 조립식 텐트 등에서 모기향을 사용할 경우에도, 바람의 영향으로 넘어져 불이 날 가능성이 높다. 그뿐만 아니라 모기향을 피우면 대량의 연기,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환기는 필수다. 나선형 모기향을 피워 놓고 모든 창문을 꼭 닫은 채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한편, 액체·매트 전자모기향 역시 밀폐된 방이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비염·천식·혼수·재채기·두통·이명·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빼고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모기향은 끌 때도 주의해야 한다. ‘후’ 하고 불어서 끈 모기향도 다시 불이 피어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대로 휴지통에 버렸다간 불이 옮겨붙어 화재 위험이 있다. 따라서 다 쓴 모기향에는 물을 부어 완전히 끄는 등 반드시 안전하게 불꽃이 제거되었는지 확인 후 버려야 한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06/05 14:24
  • 장영란, 자신만의 ‘두피 관리’ 비법 공개… 실제 효과는?

    장영란, 자신만의 ‘두피 관리’ 비법 공개… 실제 효과는?

    방송인 장영란(46)이 자신만의 두피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장영란은 “샴푸를 두피에다가 마사지를 하듯이 (바르고) 모발 끝에는 잘 안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샴푸를 헹구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머리를 안 말리고 주무시는 분이 계신다”며 “(자신은)두피는 말리고 자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영란의 두피 관리 비법, 정말 효과 있을까?▷두피 마사지=두피 마사지는 두피의 노폐물 배설을 돕고, 모근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샴푸를 할 때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와 모낭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일본 소규모 연구팀에 따르면 24주 동안 매일 두피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머리카락이 굵어졌다. 두피 마사지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에서 뒤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문지르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문지르면 된다. 다만, 손톱이나 도구로 하는 마사지는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손가락 끝을 사용하더라도 과도한 세기로 마사지하는 것은 피한다.▷미온수로 헹구기=머리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37.5도)의 미온수로 감아야 한다. 미온수는 두피 자극을 줄이고, 모발의 결을 보한다. 실제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이 두피의 온도를 높여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진다. 이때 물이 뜨거우면 두피가 더 민감해져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실제 인도 코임바토르의전문대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물로 한 달 동안 샤워를 한 여성들의 모발이 심각하게 손상됐고, 굵기도 감소했다. 이 외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더니 열에 의해 모낭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두피 말리기=저녁에 머리를 감았다면 두피와 모발 모두 말려줘야 한다. 젖은 머리를 다 말리지 않은 채 잤다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세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젖은 머리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게 된다. 이때 비듬균 등이 번식할 수 있다. 또 축축한 두피에는 먼지나 노폐물도 쉽게 달라붙는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젖은 머리카락은 건조된 머리카락보다 쉽게 상한다. 물이 머리카락에 닿으면 큐티클의 딱딱한 바깥층이 물에 젖고, 곧이어 안쪽 피질로 물이 흡수된다. 머리카락이 부풀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실제로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머리카락보다 잘 갈라지고, 끊어진다. 머리는 저녁에 감되, 감고 난 뒤에 반드시 부피까지 꼼꼼히 말린다. 단, 너무 뜨거운 바람은 피한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6/05 11:32
  • 윌스기념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 술기 전수

    윌스기념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 술기 전수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은 한국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인공관절 치료에 대한 술기를 전수했다.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보건부 산하 인공관절 종합프로젝트 팀장 겸 제1공화국병원 정형외과 카몰후자(Eshnazarov Kamolhuja Eshnazarovich) 의학박사와 제1공화국병원 정형외과 카산쿠자(Atavullaev Khasankhuja Saydiburkhonovi) 전문의는 윌스기념병원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의 인공슬관절 전치환술과 인공고관절 주위 골절에 대한 관혈적 정복술, 인공관절 재치환술 등을 참관하며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학습했다. 이중명 센터장은 지난 1987년부터 36년간 약 1만례의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해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끌기도 했다. 재수술용 인공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하고, 국내외 논문발표 등 인공관절치료의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이중명 센터장은 "어떤 수술을 하든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카산쿠자는 "인공관절 수술이나 인공관절 재수술은 고난도의 수술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배워야만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공관절 치료의 권위자인 이중명 센터장의 수술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수술에 대해 여러 질문을 한 카몰후자 박사는 한국에서 공부를 했으며, 인공관절수술에 유능한 의료진을 찾아서 윌스기념병원에 왔다고 말했다. 카몰후자 박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의료기술은 안전하고 섬세하며 확실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 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료진이나 환자가 많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6/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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