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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에 잔뜩 낀 아이스크림 먹었다간?

    성에 잔뜩 낀 아이스크림 먹었다간?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면 성에 낀 아이스크림이 자주 보인다. 아이스크림이 냉동식품인 만큼 얼음 결정이 붙어 있어도 개의치 않고 먹게 된다. 혹시 위생이 불량한 건 아닐까?성에가 낀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실에 지나치게 오래 넣어뒀거나, 유통 과정에서 녹았다가 얼길 반복한 아이스크림일 수 있어서다. 아이스크림은 냉동식품이라 먹고 세균으로부터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선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십 명이 입원, 한 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이 원인이라 보고,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부 리콜 조치했다. 제조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유통 과정에서 잘못 보관된 아이스크림은 세균이 증식한 상태일 수 있다. 살균처리 한 아이스크림에도 세균이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 부적절한 유통 과정에서 얼었다가 녹길 반복하면 이 균이 증식하게 된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살아남으며, 1~45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이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당연히 식중독을 앓을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아이스크림에서 검출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포장지가 뜯기거나 훼손된 아이스크림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튜브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만졌을 때 모양이 변했다면 녹았다가 다시 언 것일 수 있고, 지나치게 딱딱하다면 오래된 제품일 수 있다. 유해한 식중독균이 증식한 상태일 수 있으니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과도하게 할인해서 판매하거나 표면에 성에가 낀 제품 역시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다. 제조일자를 확인했을 때 1년이 넘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렇다면 큰 통에 담겨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먹다 남은 걸 다시 얼려둬도 괜찮은 걸까. 엄밀히 말하면 이 역시 위생적으론 좋지 않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상온에 노출된 아이스크림이 조금씩 녹고, 입에 닿았던 숟가락이 아이스크림에 닿으며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게 좋다. 덜어서 먹더라도 한 번 개봉한 제품은 빨리 다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7/07 05:00
  • 하려던 말 자꾸 잊어버린다면, 치매일까?

    하려던 말 자꾸 잊어버린다면, 치매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하려던 말이 생각나지 않은 경험이 있다. 마침내 생각해내는 경우도 있지만 끝까지 떠오르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단어 개념과 어휘 표현 불일치머릿속에 단어의 개념만 떠오르고, 해당 단어가 글자와 발음으로 번역되는 과정이 실패하면 말이 혀끝에서 맴돌게 된다. 이는 캐나다 로트먼 연구소와 미국 일리노이대 공동연구결과로,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 대신 불필요한 정보가 연상되거나,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하는 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위 연구에서, 이러한 현상을 한 번 경험하면 또 다시 이런 현상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뇌 노화노화로 인해 갑자기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기도 한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간 인지 및 뇌 과학 연구소와 라이프치히대 공동연구에 의하면, 뇌가 노화할수록 주로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달라져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연구팀이 20~35세의 참여자들과 60~70세의 참여자들을 비교한 결과, 젊은 층의 단어 연상속도가 빨랐다. 젊은 층이 단어를 기억해낼 때, 사실적 기억이 저장되는 네트워크와 일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집행 네트워크 사이의 교류가 활발했다. 반면, 노년층은 집행 네트워크만 활발하게 반응해 다른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낮았다.◇디지털 치매증후군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 상승으로 기억력이 약화돼 단어가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디지털 치매증후군’이라 일컫는데 기억력 및 계산능력 저하가 특징이다. 뇌의 해마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할수록 기능이 퇴화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치매증후군은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 초반까지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일상적인 기억이 감퇴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뇌세포 손상으로 인한 치매와 달리 병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신경과최지우 기자2023/07/07 00:01
  •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 ‘이런 사람’은 예외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 ‘이런 사람’은 예외

    짜게 먹는 식습관이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체내 칼슘 배출량을 늘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최근에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저염식을 실천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요리할 때 소금, 간장, 된장을 넣지 않거나 적게 넣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자체를 극단적으로 먹지 않기도 한다.그러나 저염식이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다. 일정량의 나트륨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데 꼭 필요하다. 체중 60kg를 기준으로 몸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70~80g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이보다 낮으면 피로, 식욕감소,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거나 탈진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땀 배출량이 늘면서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탈수 증상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져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치아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가 덜 씻겨 내려가고 입안 세균이 잘 번식한다.특히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극단적인 저염식을 피하는 게 좋다.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줄면서 체액량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미 심장 수축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혈액량이 감소할 경우,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지 못해 여러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건강한 저염식은 분명 많은 도움이 된다. 문제는 극단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했을 때다. 요리할 때 양념을 적게 넣거나 채소를 넣고 국과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되, 무리해서 나트륨 섭취량을 ‘0’에 맞추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7/06 22:30
  • '이런 사람' 공복감 계속되면… 목숨 잃을 수도

    '이런 사람' 공복감 계속되면… 목숨 잃을 수도

    많은 사람이 혈당이 올라가는 것만 걱정한다. 그러나 고혈당보다 더 치명적인 게 저혈당이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보다 낮아진 상태다.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와 신경계에 타격이 크다. 건강한 사람의 몸은 이런 위기가 생길 때마다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 당을 보충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몸은 그렇지 않다. 저혈당 상태가 지속되다 목숨을 잃는 등의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다. ◇저혈당 상태 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 주의 필요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상태가 되기 쉽다. 증상을 꼭 알아둬야 대처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혈당 수치가 68mg/dL 이하로 떨어질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가 경험) ▲공복감(39%) ▲심한 피로감(14%) 등이었다. 이외에도 ▲실신 ▲경련 ▲말이 둔해짐 ▲언어장애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 환자도 14%에 달했다.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고장 나 있다. 건강한 신체는 식사를 거르거나 열량을 과도하게 소비해 당이 부족해지면 혈당 조절 시스템을 가동해 혈당을 정상으로 돌려놓는다. 당뇨병 환자는 이것이 불가능해, 혈당이 한 번 낮아지면 다시 정상치로 회복되지 않는다.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단것을 먹어서 당을 보충해야 한다. 때를 놓치면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뇌손상·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심한 공복·예민함 느껴지면 당 보충해야저혈당은 보통 세 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선 과도하게 배가 고프거나 신경이 예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을 느낄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 본인이 저혈당 상태임을 인지하고 당질을 15~20g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 증상도 사라진다. ▲사탕이나 젤리(3~4개) ▲콜라 또는 사이다(1잔) ▲요구르트(1병) ▲설탕(1큰술) ▲우유(1잔) 중 하나만 골라서 먹으면 된다. 10~15분 후에 혈당을 측정했을 때 여전히 60mg/dL 이하면 15g 정도의 당질을 한 번 더 먹어준다.1단계에서 대처하지 못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며, 걷기 힘든 지경이 된다. 2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이 떨리며 잘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환자가 스스로 단 음식을 찾아 먹기 어렵다.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누군가가 단 음식을 먹여주면 곧 회복된다.2단계도 지나 3단계에 이르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의식이 흐려지며 도움을 요청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진 심한 저혈당 상태라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 의식 저하 경련을 넘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위험도 있다.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겐 단 음식을 먹이면 안 된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어서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게 최선이다. 병원에서 포도당(글루코오스) 주사를 맞으면 10~15분 안에 회복된다.
    내과이해림 기자 2023/07/06 22:00
  • 유독 하체만 통통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야

    유독 하체만 통통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야

    유독 하체만 통통하다면, 평소 식습관을 확인해 봐야 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종으로 하체 비만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과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 제거법에 대해 알아본다.◇부종 유발하고 식욕 자극해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 탓에 체내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삼투압으로 수분이 혈관에서는 줄고, 세포 속에는 쌓이게 된다. 세포 내에 수분이 쌓이면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 실제 살이 찐 비만과는 다르지만, 외관상 부어 보일 수 있다.실제로 비만과도 연관이 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아주는 성질이 있어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한다. 또한, 식욕도 당기게 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어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음식 줄이고 물 자주 마셔야나트륨 과다 섭취를 피하고 싶다면 가공육, 감자칩, 팝콘, 마른 간식과 안주류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식과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양파 가루, 허브 솔트, 마늘 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깨소금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미 많이 섭취한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등이 있다. 이때 당분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게다가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도 막는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3/07/06 20:30
  • 빨갛게 부은 피부, 모기 아니라 ‘이것’ 원인?

    빨갛게 부은 피부, 모기 아니라 ‘이것’ 원인?

    여름철 빨갛게 부어오른 흉터를 보면 모기에 당했거니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흉터는 일광화상 징조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구분된다. 그중 오존에 의해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본적으로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일광화상은 대개 햇빛 노출 후 12~24시간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 가려움증, 화끈거림이며 물집, 통증, 부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초기 일광화상에는 오이, 감자, 알로에 등 진정·수렴 효과가 있는 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붉은 기가 심하다면 부신피질 호르몬 로션이 효과적이다. 각질은 억지로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신 교수는 “수일 이내 각질의 탈락이 시작되면 무리하게 벗겨 내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적으로 탈락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화상 이외에 홍반, 부종,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일광 두드러기도 있다. 평소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과 손등보다 팔, 가슴, 목 주변에 주로 발생한다. 일광 두드러기의 특징은 수 시간 내에 가라앉는 팽진이다. 신 교수는 “마치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다보니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예방하려면 매일 아침, 외출 전에는 꼭 UVA와 UVB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다보면 끈적이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양을 적게 바르는 대신 되도록 SPF(sunburn protection factor)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또 여름철에는 유독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 색소침착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는데 예방이 최선이긴 하나 이미 생겼다면 미백 화장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미백 화장품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오히려 자외선 투과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민경 교수는 “각질을 탈락시키는 기능이 있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면 얇아진 각질층을 통해 자외선 투과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색소침착이 진해질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얼굴뿐 아니라 손등, 목, 귀 뒷부분까지 햇빛에 간헐적으로 강하게 노출될 위험이 있는 부위에도 챙겨서 바르도록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모자, 선글라스, 양산, 옷 등을 이용해 이중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오상훈 기자2023/07/06 20:00
  • 천식은 노인질환? 20대 환자 급증… 이유는?

    천식은 노인질환? 20대 환자 급증… 이유는?

    주로 60~70대 이상 노인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천식이 20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천식 유병률이 최근 약 10년 새 7배 이상 늘어나, 20대 100명 중 5명은 천식을 앓고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이세원·이재승 교수팀은 2007년~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9만 2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대별 천식 유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대 천식 유병률이 2007년 약 0.7%에서 2018년 약 5.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천식은 폐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연구 결과, 천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인 70대 천식 유병률은 2018년 기준 약 4.6%, 60대가 약 3.8%로 나타났는데, 20대 천식 유병률은 5.1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2007년 20대 천식 유병률은 약 0.7%로 30대와 함께 가장 낮았는데,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크게 유병률이 상승한 것이다.연구팀은 20대 천식 환자 증가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영향으로 봤다. 그간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이 천식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존재했는데, 이번 연구에서도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이 최근 증가하는 것과 국내 20대 천식 유병률 상승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20대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2007년 약 17.2%에서 2018년 약 23.5%로, 아토피 피부염도 2007년 약 5.9%에서 2018년 약 11.7%로 크게 상승했다. 전체 연구 기간에 20대 천식 환자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 비율이 약 44.6%이지만 천식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약 20.6%였으며, 20대 천식 환자 중 아토피 피부염 환자 비율은 약 25.3%인 반면 천식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약 8%였다.연구팀은 20대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해 성별, 소득, 교육 수준, 흡연 경험, 간접흡연 환경, 비만 등 천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과 실제 천식 발생의 관련성을 다변량 분석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국내 20대 천식 환자 비율이 상승한 이유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20대 젊은 천식 환자 증가가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천식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생활 하는 데 크게 무리가 없는 질병이다"며 "젊은 층의 경우 천식은 자신과 거리가 먼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호흡 곤란, 지속적인 이유 모를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흉부 질환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7/06 19:30
  • 성분 천차만별 여드름 연고 '이렇게' 골라라

    성분 천차만별 여드름 연고 '이렇게' 골라라

    덥고 습한 날씨는 피부를 괴롭게 한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종종 아프기까지 하다. 병원에 갈 시간은 없고, 피부는 신경쓰인다면 약국에서 적절한 여드름 약을 선택해 사용해보자.◇염증·피부 민감도 고려해 선택해야…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약국에서 판매하는 여드름 연고는 성분에 따라 크게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 ▲이부프로펜피코놀+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제로 구분한다. 염증 여부, 피부 민감도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여드름은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구분하는데, 가수과산화벤조일은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사용할 수 있다. 가수과산화벤조일은 각질 용해와 살균·항균 작용을 통한 여드름균 증식 억제 효과가 있어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다만, 피부자극이 강한 편이라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1일 1회 사용 후, 이상이 없으면 1일 2회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량을 서서히 늘려,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여드름 피부용 화장품 등에도 사용되는 살리실산은 비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한다. 항균작용은 없지만, 각질용해 효과가 있어 화이트 헤드나 블렉헤드 등에 효과가 좋다.이부프로펜피코놀+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제는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특히 붉어짐, 부기, 통증 등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도움을 준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소염진통 성분이 있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항균작용을 한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가수과산화벤조일보다 자극이 덜하면서 항균 작용을 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한편, 여드름 연고 등 여드름 관련 외용제를 사용하고 나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해주지 않으면 약을 사용한 부위가 착색되거나 자극받아 붉어지거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피부과신은진 기자 2023/07/06 19:00
  • 조세호가 최근 밝힌 '이 고민'…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조세호가 최근 밝힌 '이 고민'…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개그맨 조세호(40)가 말이 너무 많은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에 출연한 조세호는 최근의 고민을 묻는 질문을 하자 "행사를 많이 하러 갔는데 현장에 가면 여백이 없어야 해서 계속해서 말을 해야 했다"며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이걸 고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는 행위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건강 측면에서 보면 이로울 수 있다.말을 많이 하는 습관은 뇌를 자극해 뇌의 노화를 늦춘다. 우리 뇌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의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은 노화가 일어나면 실어증(失語症)을 유발할 수 있다.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의 노화가 진행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한 번 장애가 발생하면 회복되기 힘들다. 반대로 말을 하다 보면 뇌가 자극받으며 노화로 인한 실어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말을 많이 하면 혈관 속 스트레스를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혈압이 감소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돼 도파민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긍정 호르몬이 분비되기도 한다. 이는 혼자 말을 할 때보다 타인과 교류하면서 대화를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7/06 17:13
  • 삶의 질 떨어뜨리는 강박장애… ‘의외의 원인’ 밝혀져

    삶의 질 떨어뜨리는 강박장애… ‘의외의 원인’ 밝혀져

    강박장애의 원인은 뇌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과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의대 행동·임상 신경과학 연구소의 틀버 로빈스 박사 연구팀은 강박장애의 원인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강박장애로 진단된 31명과 강박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 30명을 대상으로 최첨단 영상기술인 7-텔사 양자 자기공명 분광법으로 찍은 뇌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평가했다.연구 결과, 강박장애 환자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뇌의 두 부위 모두에서 두 종류의 신경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와 ‘감마 아미노부티르산(GABA)’의 균형이 깨져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글루타메이트는 신경세포 사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고, GABA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강박장애 그룹의 사람들은 특히 두 뇌 부위 모두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치가 현저히 높았다.강박장애란 병균이 묻었을까 봐 지나치게 자주 손을 씻는다든가 문을 잘 잠갔는지, 가전제품 스위치를 제대로 껐는지를 거듭거듭 확인하거나 어떤 물건을 특정 순서대로 가지런히 정리해야만 안심이 되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불안 장애를 말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강박 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선천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이 새로운 발견이 앞으로 강박장애 치료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박장애가 뇌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강박장애의 이해와 치료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신소영 기자2023/07/06 17:10
  • 왜 유독 자기 전, 스마트폰을 놓기 어려울까 [별별심리]

    왜 유독 자기 전, 스마트폰을 놓기 어려울까 [별별심리]

    하루를 마무리하기 직전, 침대에 눕자마자 그대로 잠들면 좋으련만 십중팔구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으로 손을 뻗곤 한다. 잠시 봤다가 제자리 두고 잠에 들면 다행이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든 사람 중 대다수는 아무 생각 없이 SNS, 웹툰 등을 보며 1~2시간을 훌쩍 보낸다. 일부는 '이제 정말 자야 하는데'라는 생각하면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다. 도대체 왜 우리는 유독 자기 직전 스마트폰을 찾게 되는 걸까?◇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려 자기 전 스마트폰 봐일상생활에서 충족되지 않는 심리적 불만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이유 없이 수면 시간을 늦추는 행동은 심리학에서 '취침시간 지연행동(Bedtime procrastination)'이라는 특정 단어로 지칭할 만큼 꽤 보편적인 행동이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심리적 기제를 분석하기 위해 최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팀이 20대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취침시간과 지연행동 이유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쾌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31.3%) ▲하루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26.5%)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18.1%)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서수연 교수는 "심리학에서는 특정 문제 행동이 나쁜지 아는데도 끊지 못하고 할 때는 심리학적 이유가 있다고 해석한다"며 "바쁜 일상 시간에 충분히 고민하거나 곱씹을 수 없었던 일들을 몸이 더 이상 바쁘지 않아 머리가 바빠질 수 있는 시간대인 자기 직전에 떠올리게 되는데, 그때 가장 적은 노력으로 부정적 감정은 회피하고 긍정적 감정은 끌어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행위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확인된 부정적 감정 회피, 업무 중 잃은 자아 통제감 회복, 소속감 확인 등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며 강력한 욕구라 끊어내기 어려워 습관화되기 쉬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신·신체적 건강에 악영향 끼쳐문제는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면서 일상생활 중 느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게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정신적 고통의 정도가 극히 심하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회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직시하고 해결하지 않아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슬픔,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감정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며, “이는 신경증, 불안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을 보는 게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오히려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을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보상심리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간 하는 건 문제 될 게 없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거의 매일 몇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면 강박적인 반복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서은 교수는 "웹툰, SNS 등 단순 흥미 유발 콘텐츠를 습관적으로 장시간 보게 되면, 쉬고 싶을 때마다 스마트폰을 찾게되는 심리적 의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중뇌피질변연계 도파민 경로를 활성화해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흥분 작용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알코올, 게임 중독 등도 도파민 경로로 유발된다.스마트폰으로 수면 시간이 지연돼 취침시간이 부족해지는 것도 건강에 치명적이다. 만성 수면 부족이 유발되는 것은 물론 식욕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리 불순,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울·불안증,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낮엔 결핍 심리 요인 해결하고, 밤엔 명상 등 각성 완화 활동해야결국 자기 전 스마트폰을 손에 쥐지 않으려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서수연 교수팀이 앞선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심리상담 프로그램(BED-PRO)을 이용해 심리적 요인을 개선하자,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참가자들은 평균 약 72분 늦게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심리상담 후 상담을 받지 않은 집단보다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평균 46분 감소했다. 서수연 교수는 "취침시간 지연행동을 개선하고 싶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심리적 결핍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낮에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외로움으로 자기 전에 SNS를 하게 된다면 낮에 의도적으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거나 연락을 취해보는 식이다"고 말했다. 심리적 욕구 해소는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욕구를 낮에 해결하려는 노력과 함께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 말고 각성을 잠재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조서은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려고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오히려 정신이 각성하면서 수면지연이 더 심해지기 마련"이라며 "자기 전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를 땐 명상을 하거나, 호흡에 집중하거나, 근육에 힘을 줬다 풀어보거나, 스트레칭하는 등 각성을 완화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걱정으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게 좋다"고 했다.
    정신과이슬비 기자2023/07/06 17:00
  • 강리나 동안 비결, 매일 공복에 ‘이것’ 섭취… 효과 어떻길래?

    강리나 동안 비결, 매일 공복에 ‘이것’ 섭취… 효과 어떻길래?

    90년대 영화계의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출신 미술가 강리나(59)가 매일 아침 공복에 들기름을 섭취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강리나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강리나는 아침에 냉장고에 있는 들기름을 병째로 들고 마셔 패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매일 아침 공복에 (들기름을)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들기름 속에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다”며 “이는 혈관 건강뿐 아니라 강리나씨가 앓고 있는 염증성,  류머티즘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들기름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 중 하나인데, 강리나처럼 꾸준히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심혈관질환·관절염 예방, 피부 건강에도 도움돼실제로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함량이 가장 높다. 보통 참기름의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이 0.7%인 것에 비하면 들기름은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오메가3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돕는다.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못하게 막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을 돕고, 심장 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한다. 뼈 형성을 촉진시키고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들기름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나타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 또한 높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의 역시 “들기름에 있는 리놀렌산 성분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며 강리나의 동안 미모 비결로 꼽기도 했다.◇뚜껑 닫아 냉장고에 보관해야다만, 들기름은 보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 따라서 들기름은 반드시 4도 이하 저온에서,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한다. 들기름을 고를 때는 가급적 최근에 생산된 것을 선택하고,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게 좋다. 한편, 들기름을 병째로 들고 마시는 건 양 조절이 어려울뿐더러, 입에 대면 병에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7/06 16:05
  • 채소·과일, 생으로 먹어야? ‘얼려 먹으면 더 좋은’ 식품 2가지

    채소·과일, 생으로 먹어야? ‘얼려 먹으면 더 좋은’ 식품 2가지

    과일이나 채소는 생(生)으로 먹을 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얼려 먹었을 때 더 영양적으로 가치 있는 식품도 있다.◇블루베리·시금치, 얼렸을 때 영양 손실 적어▶블루베리=블루베리는 얼리면 더 영양가 있게 먹을 수 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할 경우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졌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고,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C 또한 적게 손실된다. ▶시금치=실온에서 보관한 시금치보다 냉동한 시금치에서 더 많은 영양소가 발견됐다. 캘리포니아대 식품과학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금치를 20도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일주일 동안 비타민C 함량이 100% 손실됐고, 냉장 보관할 경우 75%, 냉동 보관하면 30%만 손실됐다. 이 외에도 냉동 보관된 시금치가 상온 보관된 시금치가 엽산과 카로티노이드를 더 함유한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밀봉 포장 안 했다간 ‘냉동상’ 위험다만, 냉동제품이 아닌 식품들을 냉동 보관할 때는 반드시 밀봉 포장한다. 제대로 밀봉하지 않으면 음식이 수분을 잃게 되고, 식품 표면이 건조해지는 ‘냉동상(冷凍傷, Freezer burn)’이 일어날 수 있다. 냉동상은 음식의 수분이 날아가 얼어버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음식에 얼음결정체가 붙어있다면 냉동상이 나타난 것이다. 냉동상을 입은 음식은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조직에 변화가 일어나 식품의 맛과 풍미가 떨어진다. 음식의 전체가 얼음결정체로 덮여 있다면 부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7/06 16:02
  • 셀트리온헬스케어, 자사주 매입… 올해만 세 번째

    셀트리온헬스케어, 자사주 매입… 올해만 세 번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38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취득 예정 금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자사주는 오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에만 총 121만 5천주, 약 7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총 130만3854주(85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했고,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 판매에 돌입했으며, 후속 제품 출시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계열사인 셀트리온 역시 지난 5일 약 5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는 등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약 2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7/06 15:37
  •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 10분에 62개 먹은 男 우승… 몸에는 어떤 영향이?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 10분에 62개 먹은 男 우승… 몸에는 어떤 영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the Nathan’s Hot Dog Eating Contest)에서 조이 체스트넛(39)이 10분 만에 62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체스트넛은 지난 2021년 10분 동안 76개의 핫도그를 먹는 기록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많은 음식을 먹는 행위는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폭식은 위를 극도로 팽창시킨다. 이는 위 근육의 연동 능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폭식 훈련을 통해 장 기소성을 형성시킨다. 장 기소성은 반복된 훈련으로 장이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지 않게 해 폭식이 가능한 수준으로 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위 근육이 스스로 수축, 이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짧은 시간의 폭식은 스스로 포만감을 인지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한다. 음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려면 씹기 단계부터 시작해 침 속 아밀라아제가 충분히 분비되고, 이로 인해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서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이 분비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음식을 지나치게 빨리 먹으면 침을 통해 아밀라아제가 나올 새도 없이 삼키게 돼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따라서 폭식이 반복되면 포만감을 느낄 기회가 줄어 빨리 먹고 과식하는 식습관이 생길 수 있고, 결과적으로 소화불량과 성인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미국 터프츠대학교 의대 제임스 스몰리가 교수 연구에 따르면 폭식 대회는 장 기소성을 기반으로 연습하는 것으로 결코 참가자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 스몰리가 교수는 “핫도그 먹기 대회는 마치 흑곰이 단시간에 먹잇감을 먹는 행위와 비슷하다”며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7/06 15:33
  • 익수사고 가장 흔한 곳 바다·강… 빈발하는 '시간대'는?

    익수사고 가장 흔한 곳 바다·강… 빈발하는 '시간대'는?

    익수사고는 일년 중 7~8월에 가장 흔하고, 9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년(2016~2020년) 익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위험요인과 취약대상 등을 확인, 6일 발표했다.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익수사고로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총 811명으로, 남자는 574명(70.8%), 여자는 237명(29.2%)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4배 정도 많았다.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에서 발생 분율이 가장 높았으며(28.9%),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다수 발생(18.7%)했다.조사 기간 동안 익수사고로 148명(18.2%)이 사망했고, 70세 이상 고령층의 36.2%는 익수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7/06 15:04
  • 션, MZ세대에게 '마라토너'로 불려… 마라톤 건강 효과, 어느 정도?

    션, MZ세대에게 '마라토너'로 불려… 마라톤 건강 효과, 어느 정도?

    마라톤 기부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션(50)이 MZ세대들이 자신을 마라토너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션은 “MZ세대 덕분에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며 “MZ세대 중에 나를 마라토너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은 박보검도 그날 아침 저와 같이 10km를 뛰었다"고 했다. 마라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으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노화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정신 건강 향상시켜마라톤은 노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킨다. 특히 마라톤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세포 예정사 중단이 일어나면서 골격과 심장근육 조직이 더 건강해진다. 세포 예정사는 세포가 내부나 외부의 신호에 반응해 세포의 성장과 분열 활동을 중단하고 스스로 사멸하는 과정을 말한다. 또, 실제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자들에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마라톤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마라톤을 했을 때 엔도르핀(고통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한 장거리 운동이기 때문에 완주 후 정신적 성취도가 높다. ◇통증 느끼면 달리기 곧바로 멈추는 게 안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리기 전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고제익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그의 저서 《남자는 어떻게 일어서는가》에서 "운동량이 많을 때는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달리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국민체조를 추천하다"고 말했다. 특히,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하고 달리는 게 좋다. 마라톤을 할 때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족저근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로 쿠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운동할 경우, 연골이 손상되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보호하는 섬유띠다. 마라톤처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고제익 전문의는 "통증을 느낀다면 달리는 것을 곧바로 멈추고, 통증이 한 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7/06 14:38
  • 모기향 속 화학 성분 걱정되면, ‘이것’ 놔두세요

    모기향 속 화학 성분 걱정되면, ‘이것’ 놔두세요

    덥고 습한 여름에는 모기를 비롯한 벌레가 기승을 부린다. 모기향을 피우거나 벌레 퇴치제를 이용하지만, 화학 성분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다. 화학 성분 없는 천연 벌레 퇴치제에 대해 알아본다.◇계피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말린 계피를 망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길목에 걸어두자.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만들 수도 있다. 계피를 통에 넣고 에탄올이나 소주를 부어 1~2주일 정도 숙성시킨 뒤 물과 1대 1로 섞어 스프레이 용기에 넣으면 된다. 천연 성분이라 휘발성이 강하므로 1~2시간마다 몸이나 옷, 방에 분사해 준다.◇말린 오렌지·레몬 껍질바싹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우면 껍질에 있는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퍼지면서 모기나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게 된다. 잠들기 전 모기가 자주 무는 곳에 레몬즙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몬즙을 바른 다음 날 아침에는 몸을 깨끗이 닦는다.◇말린 쑥과 허브말린 쑥 한 줌을 모기향을 피우는 것처럼 태우면 쑥이 타면서 나는 향을 모기나 파리가 피한다. 집 안에 쑥 향이 은은하게 퍼져 덤으로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라벤더와 로즈메리, 민트 등의 허브를 집 안에서 말리는 것 역시 같은 효과를 낸다. 방 창가에 허브 화분을 놓거나 허브 향 나는 향초를 사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좋은 향이 집안 전체에 은은하게 퍼져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비닐장갑투명 비닐장갑에 물을 채워 현관이나 창가 곳곳에 매달아두면 된다. 빛이 물에 반사돼 산란되면서 파리나 모기가 혼란스러워져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선풍기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 또 선풍기 바람은 사람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3/07/06 11:30
  • 유퀴즈 신구, 갑자기 찾아온 ‘이 병’ 고백…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 많아

    유퀴즈 신구, 갑자기 찾아온 ‘이 병’ 고백…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 많아

    배우 신구(88)가 심부전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신구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운동을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마셨다.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신구는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중 건강 악화로 잠정 하차한 바 있다.신구는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응급실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 실제로 심장에 이상이 있었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뛰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신구는 심작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인공) 심장 박동기 시술을 받은 상태다. 신구는 “심장이 천천히 뛰면 (심장 박동기가) 알아서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수를 만들어준다"며 "이게 8년, 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하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이 넘는 환자가 급성 심부전으로 응급실을 찾는다. 하지만 병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심부전이란 어떤 병일까?◇심부전, 단순 노화 증상으로 넘기기 쉬워심부전은 심장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긴 병이다. 심부전은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신체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부전의 핵심 증상은 ‘호흡 곤란(숨이 차는 것)’이다. 호흡곤란은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 빨리 움직여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찬다. 많은 환자가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발목 부종, 만성 피로감, 불규칙한 심장 박동, 불면증,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심부전 환자들이 심부전 증상들을 단순 노화로 착각한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장 돌연사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을 꼽을 수 있다. 심장판막질환, 심방세동, 고혈압 등 모든 심장병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부전을 진단받았다면 원인이 되는 심장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위험 인자인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역시 각 질환을 치료해 심부전을 예방하는 게 좋다. 심부전 진단은 심장 초음파, 흉부 X선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도 심장초음파가 가장 확실한 진단 도구다. 심장의 구조와 크기, 기능 등을 살필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일차적으로는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를 진행하기도 한다.◇채소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유일한 예방법심부전 초기에는 심부전 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교정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런 요인만 제거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꽤 많다. 2~4단계는 이뇨제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현재까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수용체 길항제, 베타차단제, 알도스테론 길항제, 안지오텐신수용체 길항 및 네프릴라이신 억제제, 이바브라딘 등의 약제가 있다.중증일 경우에는 심실 재동기화 치료, 좌심실 보조장치, 심장이식 등을 고려한다. 최근에는 심부전 환자 중 심실이 수축할 때 부조화가 있을 경우 인공 심장 박동기를 이용해 심실의 수축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인공 심장 박동기는 인공적으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기계인데, 전극 선을 통해 박동 발생기에서 나오는 전기 자극을 심장까지 전도한다. 심부전이 오래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데, 심장의 불균형한 전기 흐름을 바로잡아준다.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심혈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심장질환이채리 기자2023/07/06 11:28
  • 국립암센터-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 씨비에스바이오싸이언스와 바이오마커 기술이전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 씨비에스바이오싸이언스와 바이오마커 기술이전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바이오마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바이오마커는 유방암 환자 암조직의 mRNA 발현정보를 바탕으로 높은 중증도와 예후 예측력을 가진 바이오마커 유전자 패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 바이오마커는 국립암센터와 고려대병원이 진단 정확도를 제고해 다기관 검증(validation)을 통해 발굴했으며, 고위험 유방암 환자군만을 높은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또한 이러한 바이오마커는 국소 재발성·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면역관문억제제와 화학적 항암제의 병용투여 시 효과를 높여 추후 바이오마커 동반신약 허가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 기술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창출한 의미있는 성과로 생존율이 낮은 고위험군 환자만을 높은 정확도로 선별 가능한 유망한 기술"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임상에 적용하면 고위험군 환자의 항암제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권정환 단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국립암센터,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연구가 결실을 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학협력을 공고히 하고, 세 기관이 함께 기술을 개발해 암환자의 치료결정을 위한 드림팀이 완성됐다"고 말했다.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박진영 대표는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연구결과물을 도출하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기술이 가지는 상업화 진단기술로서의 즉시성과 향후 동반진단 신약으로서의 확장성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을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선진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7/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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