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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보는데 갑자기 숨이 막힌다? 이유는…

    스마트폰 보는데 갑자기 숨이 막힌다? 이유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 숨이 한 번씩 막힌다면 ‘스크린 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스크린 무호흡증이란 수면 무호흡증에서 따온 용어로, 화면을 보는 동안 순간적으로 호흡이 옅어지거나 정지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3일(현지시간) CNN은 스크린 무호흡증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스크린 무호흡증이라는 개념은 2008년 스톤이 제시한 ‘이메일 무호흡증’에서 확장했다. 당시 스톤은 지인 200명을 집으로 초대해 그들이 이메일을 확인하는 동안 심박수와 호흡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실험 결과, 참가자의 80%가 주기적으로 숨을 쉬지 않거나 호흡에 변동이 있었다. 이를 두고 스톤은 이메일 무호흡증이라고 명명했다가 이후 이메일뿐만 아니라 화면 앞에서 무언가 작업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호흡장애를 경험한다는 걸 발견하고 스크린 무호흡증으로 명칭을 바꿨다. 다만 이 명칭은 공식 의학 명칭이 아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정신의학과 스티븐 포지스 교수는 스크린 무호흡증에 대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포지스 교수에 따르면 우리 신경계는 어떤 종류의 자극을 받으면 위협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이때 몸은 판단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생리학적 변화를 시도하는데, 그것이 바로 호흡이 옅어지고 심장 박동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다.스크린 무호흡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호흡을 인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알람을 설정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리를 내며 한숨을 크게 쉬는 것은 호흡 패턴을 재정비할 수 있으며 숨을 길게 내쉬는 것 또한 기분 전환에도 효과가 있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큰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도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의 시신경계는 시야가 좁을수록 시야 외부의 모든 것을 차단하려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큰 화면을 사용해 좁은 화면에 온 신경을 집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호흡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휴식 시간에 정신적 노력이 들지 않는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3/08/26 12:30
  • 비행기 타기 전 꼭 발라야 하는 '이 크림'

    비행기 타기 전 꼭 발라야 하는 '이 크림'

    비행기를 탈 계획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가, 비행기 탑승 직후 바르자.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비행기를 타고 지표면에서 태양과 가까운 고도의 대기로 올라가면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대기 양은 희박해져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할 가능성도 커진다. 게다가 바깥 구름층이 자외선을 최대 85%까지 반사해, 비행기 창문을 통해 많은 양의 자외선이 들어오게 된다.실제로 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연구 결과, 조종사들이 약 9000m 상공에서 56.6분 비행하면 20분간 태닝 배드에 있는 것과 맞먹는 양의 자외선A(UVA)에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뉘는데, 가장 짧은 자외선C(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막힌다. 중간 길이인 자외선B(UVB)는 일괄화상, 피부암 등을 유발하고 파장이 가장 긴 UVA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피부 광노화 등을 촉진한다. 연구팀은 비행기를 자주 타는 조종사·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외선으로 유발될 수 있는 질환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도도 분석했는데, 조종사·승무원 그룹이 일반인보다 두 배나 더 높았다.따라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30분~1시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적극적으로 발라야 한다. 특히 창가 쪽에 앉는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물론 매우 두꺼운 플렉시글라스로 제작되는 비행기 창문은 자외선을 일부 차단한다. UVB는 상당수가 막히지만, 파장이 긴 UVA는 창문을 비교적 쉽게 통과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PA 지수가 높은 것으로 골라 신체 노출 부위에 모두 발라준다. 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게 좋다. 아예 창문 덮개를 닫고, 긴팔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경을 착용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준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26 12:00
  • "의료계 대신 양의계" vs "현대의사-고전한방사"… 때 아닌 명칭 갈등

    "의료계 대신 양의계" vs "현대의사-고전한방사"… 때 아닌 명칭 갈등

    의사단체와 한의사단체가 호칭 갈등을 벌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 집단을 ‘의료계’가 아닌 ‘양의계’로 표현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의사 단체인 ‘미래의료포럼’이 “차라리 현대의사와 고전한방사”라고 부르자고 맞받아치면서다. 지난 24일, 한의협은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계라는 표현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사 등을 통칭할 때 모든 의료인을 포괄하는 ‘의료계’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한의협은 의사들만 지칭할 경우 양의계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법에서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와 간호사다. 한의협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병을 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분야를 ‘의료계’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양의계를 의료계로 표현하는 명백한 오류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도 대한축구협회나 대한스키협회를 ‘스포츠계’로 대표해 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24일 의사단체인 ‘미래의료포럼’이 성명서를 내며 맞받아쳤다. 혼란을 막기 위해 서양의 현대의학과 명칭을 구분해 의사, 한의사로 칭하던 용어를 ‘현대의사’와 ‘고전한방사’라고 부르자고 제안한 것이다.포럼은 성명을 통해 한의협이 주장하는 취지를 이해하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어디에서도 Doctor(의사)를 ‘Western Doctor(양의사)’로 부르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에는 수백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방’이라는 제도가 있으므로 혼란을 막기 위해 서양의 현대의학과 명칭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갈등은 한의사의 뇌파 측정 기기(뇌파계)를 활용한 진료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 발생했다. 지난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에 뇌파계를 사용한 한의사 A씨에 대한 면허자격정지와 업무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보건복지부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한의사의 역할과 진료영역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퍼졌다.그러자 의사단체는 대법원 판결에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치매학회는 성명을 내고 “뇌파 측정기기를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한 한의사의 진료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뇌파계는 현장에서 해당 과목 전문의들만 사용하고 있는데 대법원 판결로 뇌파 검사 오남용과 치매 진료의 전문성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학회는 “이번 판결로 불거진 사안들은 단순히 의사와 한의사간의 직역 다툼으로 곡해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기기 사용과 치매 진단 및 치료에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침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돼야 하고, 의료기기가 어떻게 사용돼야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용한지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8/26 10:00
  • 아침에 끓인 미역국으로 점심·저녁도 해결? 그래선 안 되는 이유

    아침에 끓인 미역국으로 점심·저녁도 해결? 그래선 안 되는 이유

    미역국은 끓이기 쉽다. 게다가 맛있다. 어릴 적, 커다란 솥에 끓인 미역국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제격이지만, 영양학적으론 그리 좋지 않다. 요오드를 과다 섭취할 수 있어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반 성인의 요오드 일일섭취량은 150μg이다. 문제는 미역에 요오드가 과도하게 풍부하다는 것이다. 말린 미역을 1회 섭취량(10g)만큼 먹으면 1160μg이나 섭취하게 된다. 미역국에 넣은 미역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미역국 한 그릇엔 최소 700μg의 요오드가 들었다. 일일 요오드 상한 섭취량은 2400μg인데, 하루 3끼를 다 미역국으로 먹으면 이미 2100μg을 충족한다. 대한갑상선학회 자료에 의하면 우유 한 잔(200g)만 마셔도 약 160.8μg의 요오드를 더 섭취하게 된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김, 홍합, 멸치, 새우, 달걀노른자 등에도 요오드가 들어있으므로 상한섭취량을 넘기는 건 금방이다. 게다가 한국인은 이미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해 국민의 요오드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417μg이었으며, 중앙값은 129μg이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적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요오드 과다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당장은 갑상선이 멀쩡해도 요오드를 과다 복용이 반복되면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될 때 요오드가 작용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활성 산소가 만들어진다. 요오드를 과량 섭취해 이 과정이 촉진되면 갑상선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다량의 요오드가 몸에 갑자기 들어가면 갑상선 호르몬 생산 과정이 억제돼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기도 한다.출산을 마친 산모도 예외는 아니다. 임신 중엔 하루 220μg, 출산 후엔 하루290μg의 요오드를 먹는 게 적당하다. 일반인의 권장섭취량보다 많은 것은 맞으나, 매 끼니 미역국을 챙겨 먹어야 할 정도까진 아니다. 하루에 미역국 반 그릇에서 한 그릇만 먹어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08/26 08:00
  • 부족한 잠, 주말에 몰아 자기… 건강에 '독'이라고?

    부족한 잠, 주말에 몰아 자기… 건강에 '독'이라고?

    평일에는 업무 등 바쁜 일과로 인해 늦은 시간 잠에 드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주말에 부족한 잠을 몰아 자는 경우가 많다. 전날 밤부터 다음날 점심 무렵까지 길게 자는 식이다. 하지만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평일에는 적게 자고 주말에 몰아 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무너뜨린다. 생체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초저녁에 잠이 들지만 이른 새벽에 깨버리는 수면위상전진 증후군, 새벽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주말에 몰아 자는 것은 심장 건강에도 안 좋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평일에 잠을 적게 자는 것이 혈압을 높여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주말에 긴 시간 자더라도 회복되지 않았다. 연구진이 11일간 15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첫 사흘 동안은 10시간, 이후 닷새 동안 5시간, 다시 사흘 동안 10시간을 자게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실천하게 했다. 그 결과,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땐 평균 심박수가 69BPM이었지만, 이후 78BPM까지 올랐으며 혈압은 평균 116mmHg에서 119.5mmHg로 상승했다.주말에 잠을 많이 자고 싶다면 하루에 몰아서 자는 것보다 주말 이틀에 나눠서 자는 게 좋다. 토요일에 4시간을 더 자는 것이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 각각 2시간씩 더 자는 식이다. 수면 보충 시간은 최대 2시간이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충남대약대·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2시간 이내로 수면 보충을 한 사람은 체내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낮아졌다. 주중과 주말에 잠드는 시간 차이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주말에 3시간 이상 자는 경우는 체내 염증 지표가 높아졌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08/26 07:00
  • 유독 근육 딱딱하게 잘 뭉친다면 '이것' 점검을

    유독 근육 딱딱하게 잘 뭉친다면 '이것' 점검을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고 아픈 '담 결림'을 유독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담이 잘 생기는 사람은 생활습관·특정 질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담 결림을 잘 유발하는 환경은 ▲특정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는 습관 ▲평소에는 운동하지 않지만, 가끔씩 격렬하게 운동하는 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특정 근육만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면 근육에 미세손상이 생기면서 염증물질이 분비된다. 이때 근육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꽉 수축하면서 담 결림이 나타난다. 갑자기 격렬한 동작이나 운동을 해도 단발적으로 미세손상이 생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면 담 결림이 잘 생기는 이유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역시 담 결림이 잘 생긴다.목디스크·허리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다. 특정 근육과 관련된 신경이 디스크가 탈출돼 눌리면 근육이 뭉치거나 꼬인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어깨(승모근)에 담 결림이 잘 느껴지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해야 한다. 경추추간판 주변 신경과 승모근 신경은 뇌까지 가는 통로가 같다. 실제로는 목디스크로 생긴 통증인데, 마치 어깨에 담 결림이 생긴 것처럼 느낄 수 있다.담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되기도 하는데, 어깨·목·허리·등 주변을 둘러싸는 근육 또는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에 문제가 생겨 근골격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면 해당 위치를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쑤시거나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약물치료나 스트레칭, 마사지, 물리 치료 등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통증이 심해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주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근육 속에 있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을 찾아 주삿바늘로 정확히 파괴하면 근육의 경직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원리다.담이든 근막통증증후군이든 자세가 중요하다. 평소 척추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턱을 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피한다. 한 자세로 오래 일해야 한다면 한시간에 5분은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 전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3/08/26 06:00
  • 생활 습관 ‘이렇게’ 바꾸면 수명 늘어난다

    생활 습관 ‘이렇게’ 바꾸면 수명 늘어난다

    일상 속에서 행하는 사소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생각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그야말로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좋지 않은 습관은 개선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수명을 늘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주3~4회 유산소·근력 운동하기만병통치약이라고도 불리는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 여러 질병을 개선하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최소 3~4회, 숨이 살짝 찰 정도의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또 일주일에 30~60분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근력 운동 역시 비만 예방과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반면, 캐나다와 중국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도가 20% 높아졌다. 만약 많은 시간을 앉아 있어야 한다면, 그 외의 시간에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자.◇활발히 사회적 교류하기친구나 가족, 종교 단체 혹은 지역사회 안의 교류를 통해 사회관계를 활발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는 생존율을 50% 증가시켰다. 반면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29%, 뇌졸중 위험이 32% 더 높았다. 친구와 활발히 교류하면 치매 위험이 낮다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연구도 있다. 또 큰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좋은 친구는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힘이 된다.◇초가공식품·육류 위주 식사 자제하기식습관은 그 어떤 것보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초가공식품과 육류 위주의 식사는 피하는 게 좋다. 초가공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수많은 질환을 유발한다. 실제로 초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9%,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나친 육류 섭취도 대장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므로 자제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다. 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두부를 챙겨 먹으면 암세포 증식과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음식을 먹을 땐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씹을 때 분비되는 침 속 ‘페록시다아제’라는 효소는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 면역력을 높인다. ◇낙관적으로 살기낙관적으로 사는 건 삶을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상위 25%의 여성은 하위 25%보다 90세가 될 확률이 10% 더 높았다. 부정적인 사람은 낙관적인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을 많이 느끼므로 만성 심장질환을 앓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낙관주의적 성향이 있는 사람은 질병 치료가 더 잘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으로 약물 순응도가 높고, 운동·건강한 식단·금연 등 건강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 면역력이 높아진다. 하루 3번씩 소리 내어 웃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웃음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꾸준히 정기 검진받기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젊은 나이에도 각종 암,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전문가적 자가진단을 하거나 초기 증상을 소홀히 해 각종 질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몸에 평소와 다른 이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 상의해 조기에 병을 치유하는 것이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정기 건강검진은 1~2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40대 이상의 성인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08/26 05:00
  • 잠 안오는 사람, 멜라토닌 듬뿍 든 '이 견과류' 추천

    잠 안오는 사람, 멜라토닌 듬뿍 든 '이 견과류' 추천

    국내에서 시판되는 호두·밤·땅콩 등 견과류에 숙면과 시차 극복을 돕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호두에 많이 들어 있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식품분석팀이 2022년 6∼11월 경기도 내 대형 마트·백화점에서 판매된 견과류 86건·두류 15건 등 총 101건을 구매해 식품별 멜라토닌 함량을 분석한 결과, 분석한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호두(2224pg/g)였다. 밤·참깨·잣의 평균 멜라토닌 함량도 1668pg/g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피스타치오·쿠민씨·피칸·들깨·검은 참깨·헤이즐넛에서도 평균 1237pg/g 이상의 멜라토닌이 검출됐다. 두류(콩류)의 평균 멜라토닌 함량은 두류 616pg/g으로, 견과류보다 낮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호두엔 산화하기 쉬운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멜라토닌이 불포화 지방의 산화를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고 여겨진다”고 했다. 호두와 밤에서 속껍질을 포함한 반탈각 상태와 과실만 있는 탈각 상태의 멜라토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반탈각 상태의 멜라토닌 함량이 더 높았다. 연구가 수행된 2022년에 수확한 햇 견과류(호두·밤·땅콩)보다 2021년에 수확 후 1년간 저장한 견과류의 멜라토닌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각종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 들면 몸 안에서 멜라토닌의 분비가 점차 감소한다.연구팀은 논문에서 “미국에선 부족해지는 멜라토닌을 보충하고 수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멜라토닌이 주성분인 건강보조식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화학 합성제품이며 최근엔 호두 등 천연 유래 멜라토닌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08/25 23:00
  • 발뒤꿈치 각질 제거… 물에 불려서 vs 바싹 말려서?

    발뒤꿈치 각질 제거… 물에 불려서 vs 바싹 말려서?

    발뒤꿈치 각질은 보기도 안 좋고 생활에도 불편하다. 보통은 각질 제거로 뒤꿈치를 매끈하게 만드는데, 어떻게 없애는 게 올바른 방법일까?발뒤꿈치가 각질로 두꺼워지고,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걸 ‘발뒤꿈치 각화증’이라 한다. 걸어 다닐 때마다 발바닥 피부가 눌리며 자극받거나, 수분이 부족해 생긴다. 강도 높은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인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레 각질층을 형성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각질층이 두껍게 쌓여 굳은살이 되고, 발뒤꿈치 각화증으로 이어진다. 건조함이 심해지면 급기야 굳은살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갈라진 발뒤꿈치 틈새로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대부분은 각질을 제거해 이를 해결하려 든다.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각질 부위에 문질러서다. 어느 정도 효과적인 방법은 맞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다. 발꿈치를 물에 축축하게 불린 상태에서 버퍼를 사용하면 안 된다. 죽은 세포에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질 수 있다. 발뒤꿈치가 마른 상태에서 버퍼를 살살 밀어서 각질을 없애고, 제거가 끝나면 소독과 보습 성분일 들어있는 발전용 크림을 바른다. 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주는 것도 좋다. 과일 껍질 속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은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효과도 있다.발뒤꿈치를 최대한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보습력이 좋은 크림을 자주 덧바른다. 지나치게 건조하면, 크림을 바른 발을 랩으로 감싸고 10~20분 정도 내버려둔다. 가끔 따뜻한 물에 족욕 하는 것도 좋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 정도가 적당하다. 집에 버퍼가 없다면, 따뜻한 물에 발이 부드러워졌을 때 스크럽제를 살살 문질러사 각질을 벗겨도 된다. 집에서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고 각화증이 심하면, 피부과를 방문해야 한다.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두꺼워진 굳은살이 피부를 압박해 통증을 유발할 정도라면 레이저 치료로 굳은살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예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발뒤꿈치에 가는 물리적 자극을 줄이기 위해, 굽 높은 구두는 신지 않는다. 양말이다 덧신 등을 신어 발뒤꿈치를 보호한다. 외출 후엔 발을 깨끗이 씻은 뒤 발전용 크림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 뒤꿈치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발 전용 크림이나 로션은 일반 로션이나 크림보다 보습 성분이 많고, 각질 연화제 성분이 포함돼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3/08/25 22:00
  • '푸들 생매장' 견주 집행유예… 동물학대범 사이코패스 가능성은?

    '푸들 생매장' 견주 집행유예… 동물학대범 사이코패스 가능성은?

    기르던 푸들을 산 채로 땅에 묻은 견주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땅 위로 코를 내밀고 있던 푸들은 행인에 발견돼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동물학대 사건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동물학대범 역시 사이코패스를 의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지난 24일 제주지법 형사1단독 오지애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와 A씨 지인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19일 오전 3시쯤 제주시 애월읍 도근천 인근 공터에 푸들을 생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혼자 범행하기가 여의치 않았던 A씨는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미리 준비한 삽으로 구덩이를 판 뒤 푸들을 묻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죽은 줄 알고 묻었다”며 진술을 바꿨다. 그러나 경찰이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한 결과, 매장 당시 푸들은 살아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푸들은 약 6시간 뒤 행인에 발견됐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묻힌 푸들은 힘겨운 소리를 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개인적인 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동기를 고려해도 죄질이 나쁘다. 다만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인 점, 피해견이 구조된 점을 고려했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범죄심리 전문가들은 동물학대 범죄자의 심리 상태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과 닮아있다고 지적한다. 범행 과정에서 범행 상대(사람 또는 동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범행 과정에서 폭력성·잔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이유다. 실제 유영철, 강호순, 이영학 등과 같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역시 과거 동물학대 전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감정을 느끼지 못하다보니 동물을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수단·대상으로 여기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동물은 말을 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기 때문에 폭력성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범행 수법 또한 더욱 폭력적이고 잔혹한 양상을 띤다.모든 동물학대 범죄자들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띠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범행 수법이나 기존 사례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잔혹한 학대 범죄가 사람을 대상으로 행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고, 동물에 대한 학대 역시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며, 동물의 기본 권리를 침해했을 때는 합당한 수준의 처벌이 내려질 필요가 있다.한편, 해당 푸들은 현재 새 주인과 살고 있다. ‘담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으며, 건강 또한 회복한 상태다. 지난해 말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담이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3/08/25 20:00
  • “난 배고프면 극도로 예민해져”… 과학적 근거 있다

    “난 배고프면 극도로 예민해져”… 과학적 근거 있다

    배고프면 유독 예민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심하면 괜히 짜증을 내기도 한다. 배고플 때마다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은 개인의 성격 탓일까, 아니면 모두가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까?◇배고프면 짜증 37%, 분노 34% 늘어나배고프면 화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제로 굶주림이 분노, 예민함 등의 감정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은 64명의 성인 참가자를 모집해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다.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연령,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는 배고플 때 평소보다 37% 더 많은 짜증을 느끼고 34% 더 많은 화를 느끼지만 즐거움 수준은 38% 더 낮다고 보고했다. 식사를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1일 1식, 끼니 건너뛰는 습관 버리기다만, 배가 고프다고 해서 허겁지겁 식사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하면서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해야 한다. 대략 20분 정도의 식사가 적당하다. 식사 후에도 몸이 무겁지 않고 속이 편안해야 적당히 먹은 것이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식품, 설탕·액상과당·밀가루·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포만감이 크지 않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청량음료·과자·케이크·도넛·빵·초콜릿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식단은 ▲단백질 ▲비타민·무기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5가지 식품군이 모두 포함된 음식으로 구성한다.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이어트를 이유로 1일 1식을 하거나, 한 끼를 건너뛰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8/25 19:00
  • 날로 느는 뱃살 고민… ‘약국 뱃살약’ 구미반하탕 먹어볼까? [이게뭐약]

    날로 느는 뱃살 고민… ‘약국 뱃살약’ 구미반하탕 먹어볼까? [이게뭐약]

    뱃살을 쉽게 빼고 싶다. 이런 마음을 공략한 일반의약품이 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일명 ‘약국 뱃살약’으로 유명한 ‘아이미산’ ‘패트로산’이다. 일반의약품인 만큼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보조제보단 효과가 클 것 같은데, 먹어봐도 괜찮은 걸까?◇숙변·독소 배출 촉진하는 기능이 다이어트에 이용돼아이월드제약의 ‘아이미산’, 한국신약의 ‘패트로산’은 지방과다증에 쓰는 약이다. 성인뿐 아니라 7~15세 소아 대상으로도 허용할 수 있게 허가받았다. 제조사와 약명만 다를 뿐 성분은 같다. 둘 다 ▲택사 ▲시호 ▲저령 ▲승마 ▲목단피 ▲작약 ▲반하 ▲육계 ▲건강 ▲감초 ▲대황 등 한방 성분으로 구성된 생약이다. 이러한 한약재들의 조합을 ‘구미반하탕’이라 한다. 구미반하탕은 어떤 원리로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걸까? 대한한의사협회 전 홍보이사인 김지호 한의사(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는 “구미반하탕은 이뇨·사하(瀉下)작용으로 소변과 변이 나오도록 촉진해, 몸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바깥으로 내보낸다”며 “처음부터 다이어트용으로 만들어진 약은 아니며, 노폐물이 쌓여 인체에서 병을 일으키는 걸 막으려 처방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뱃살약’이라는 별명은 왜 생긴 걸까? 일부 성분이 위장 기능이나 지방·숙변과 관련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승마, 시호 등 성분은 소화기 기능을 끌어올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지질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복부비만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또 묵은 변과 독소를 내보내는 데 효과가 있다 보니 복부·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이지만, 반드시 전문가 상담 거치고 복용소아에도 사용이 승인된 약인 만큼 안전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생각으로 구미반하탕을 섣불리 복용해선 안 된다. 김지호 한의사와 김예지 이사 모두 이 약은 ‘매우’ 신중하게 복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일반의약품 치고 약 성분이 세기 때문이다. 김예지 이사는 “구미반하탕이 체질에 안 맞는 사람에겐 일부 성분이 독성을 띨 수 있다”며 “일반의약품이긴 하나 전문가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호 한의사는 “한약재는 대체로 부작용이 적으나, 구미반하탕에 포함된 대황, 택사, 시호, 반하 등은 한약재 중에선 약성이 강한 편”이라며 “이 성분들은 부작용이 제법 있어 처방 후 한의사가 경과를 추적 관찰해야 하는 약이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임의 복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사람에겐 이 약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며 “단, 한약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마황’이란 한약재를 복용했을 때 가슴 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대체재로 복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전문가의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혈압 ▲콩팥기능장애 ▲과민성장증후군 ▲심장·콩팥 부종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부·노약자는 이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복용한 후에 피부가 가렵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소화·배뇨장애가 생기거나, 부종이 생기는 등 복용 전엔 없던 그 어떠한 증상이라도 생긴다면 한의사·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다. 소변량이 감소하고, 눈꺼풀이 무겁고, 손이 굳어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느껴질 때도다.◇소아·청소년 복용, 장기 복용 괜찮을까? 전문가 “권장 안 해”그렇다면 소아·청소년 복용은 어떨까? 7~15세의 지방과다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건 맞다. 복용법에도 ‘보호자의 감독 아래, 1회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어른 용량의 절반을 복용’하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승인받았대서 권장되는 건 아니다. 김지호 한의사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약부터 쓰기보다 섭식조절과 운동으로 우선 관리해야 한다”며 “소아·청소년은 약리작용에 매우 민감하므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한의사에게 상담부터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장기 복용은 금물이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도 ‘1개월간 복용 시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을 때’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나와 있다. 김예지 이사는 “구미반하탕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경험했거나, 최장 1개월을 복용했는데도 증상 개선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 비만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지호 한의사는 “구미반하탕은 한의사의 추적관찰 없이 장기 복용할 만한 한약재가 아니므로 한약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부터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08/25 17:00
  •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힐 홀 명명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힐 홀 명명식 개최

    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메디힐 홀' 명명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메디힐'이라는 이름은 의학발전기금 50억원을 기부한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 권오섭 회장의 나눔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고대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권오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권오섭 회장은 고려대 지질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와 고려대 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전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0여억원을 전하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권오섭 회장은 "나눔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욱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했다.고려대 승명호 교우회장은 "메디힐 홀을 통해 권오섭 회장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빛나는 용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 곳곳으로 더욱 널리 퍼저나기길 희망한다"며 "모교와 교우회 발전을 위해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보이는 권오섭 회장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축사를 전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권오섭 회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뜻이 깃든 이곳 메디힐 홀에서 우리 교직원들과 후학들이 생명 존중과 인류애 실천이라는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며 "회장이 심은 나눔의 가치를 가치 있는 성과들로 가꾸고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힐 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에 275석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전면부를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25 16:07
  • 당뇨 예방 효과 있는 ‘도담쌀’ 개발돼

    당뇨 예방 효과 있는 ‘도담쌀’ 개발돼

    곡물의 저항전분 함량을 높인 도담쌀이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항전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해 장내 세균의 영양원으로 작용하는 탄수화물이다.농촌진흥청은 벼를 열처리한 뒤 도정한 현미를 210∼240도로 볶아내는 방식으로, 저항전분 함량은 높이고 혈당 지수는 낮춘 ‘도담쌀’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비만한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도담쌀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도담쌀 현미 선식을 아침과 저녁 식사 대용으로 섭취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8/25 15:43
  • 아이 이마에 '날달걀 깨기' 챌린지 유행… 위험한 이유는?

    아이 이마에 '날달걀 깨기' 챌린지 유행… 위험한 이유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아이의 이마에 날달걀을 부딪쳐 껍질을 깨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NBC 등 외신은 틱톡 날달걀 몰래카메라 챌린지(#eggprank)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달걀을 깰 것이라 말한 후, 달걀을 후라이팬이나 그릇이 아닌 아이 이마에 부딪쳐 깨는 모습이 나온다.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당황해서 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날달걀 챌린지 영상들은 누적 6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이다.이 챌린지는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의사 메간 마틴(Meghan Martin)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달걀 노른자가 아이 얼굴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는 것은 살모넬라균을 아이 이마에 그대로 내리치는 행위인 셈"이라고 말했다.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닭은 해부학적으로 변이 나오는 관과 알이 나오는 관이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알이 나올 때 변에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 껍질에도 붙을 수 있다.만약 피부에 달걀 껍질이 닿았는데 제대로 씻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손에 닿았으면 그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을 조리하고 섭취하다가 균이 들어올 수 있다. 이마에 닿은 경우에도 그 이마를 바로 씻지 않거나 이마를 손으로 만지게 되면 같은 경로로 균에 감염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보통 3일 내에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1~4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몇 달 이상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증상이 오래 갈 수 있다. 게다가 증상이 심할 경우 물이나 음료 등을 마실 수 없어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영양 공급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8/25 14:55
  • 임지연, 살 너무 빠져 중단했다는 '이 다이어트' 법… 뭐길래?

    임지연, 살 너무 빠져 중단했다는 '이 다이어트' 법… 뭐길래?

    배우 임지연(33)이 2년 전 '키토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 측은 미방송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요즘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임지연은 "저도 (키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며 "제가 진짜 많이 먹는 편인데 2년 전에 했다가 열흘 만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란 대체 어떤 것일까?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원래 키토 다이어트는 1920년대 소아 뇌전증을 앓는 환자들의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개발됐다.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초기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열량 섭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키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8/25 14:44
  • 마스크팩 애용하세요? ‘이것’ 지켜야 효과 봅니다

    마스크팩 애용하세요? ‘이것’ 지켜야 효과 봅니다

    여름에는 강한 햇빛과 지속적인 냉방기기 사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마스크팩으로 쉽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지만, 제대로 써야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바른 마스크팩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1주일에 1~2회 사용해야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한때 연예인의 피부 관리법 중 하나로 ‘1일 1팩’이 소개되며 매일 마스크팩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기 전, 본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 ▲약한 피부장벽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외에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1주일에 1~2회 사용이 권장된다.◇냉장보관 말아야마스크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우선 마스크팩의 적정 보관 온도인 12~15도를 지키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쿨링감을 느끼기 위해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는데, 이는 마스크팩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할 경우, 마스크팩 안의 에센스 성분이 얼어서 유수분 분리현상이 일어나고 변질될 우려도 있다. 또한, 과하게 차가운 마스크 팩이 피부에 닿으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가할 수 있다. 팩을 얼굴에 너무 오래 붙이고 있는 것도 좋지 않다. 15~30분이 지나도 마스크팩을 떼지 않는 경우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마스크 팩은 에센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마스크 팩 사용 후에는 가벼운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으로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한편, 마스크팩을 구입하기 전에는 성분표를 보고 유해성분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팩에 잘 쓰이는 대표적인 유행성분으로는 파라벤,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티몰 등이 있다. 특히 파라벤의 경우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정상 호르몬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위험하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3/08/25 11:30
  •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사우디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사우디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조2200억원에 달한다.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의 경우 1534억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앞서 아세안 4개국에 엔블로 허가를 신청한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지난 5월 국내 정식 출시했고, 한 달 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신약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 엔블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8/25 11:29
  •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공동 생산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공동 생산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유비콜’의 개발 공급사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하고, GC녹십자는 이후 바이알 충전, 포장 등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는다. 양사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2024년 상반기에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아프리카 등의 콜레라 확산으로 인한 유니세프의 공급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기존 플라스틱 튜브형 ‘유비콜-플러스’ 정상 공급량에 추가된 물량이다.유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 2015년 WHO PQ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해, 작년 누적 공급량이 1억도즈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을 100%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8/25 11:27
  • '이 시간'에 업무하는 사람, 인지기능 손상 위험 79% ↑

    '이 시간'에 업무하는 사람, 인지기능 손상 위험 79% ↑

    야근이 인지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요크대 운동생리학·건강과학대학 두르다나 칸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종단 연구 참가 성인 4만7811명(45~85세)의 자료를 분석했다.연구는 평생 이들이 다닌 직장에서의 근무 형태에 관한 정보와 4가지 인지기능 검사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지기능 테스트에는 언어 청각 학습 검사(AVLT), 의식변화(MA) 검사, 동물 유창성 (AF) 검사 등이 포함됐다. 인지기능 검사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을 고려했다. 검사 결과는 표준치에 대비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조사 결과, 이들 중 21%가 어떤 형태로든 교대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야근하는 사람은 낮의 정규 근무 시간에만 일하는 사람보다 인지기능 손상 위험이 79% 높았다. 전에 가장 오래 다녔던 직장에서 야근했던 사람은 정규시간에만 근무했던 사람보다 인지장애 위험이 53% 높았다.야근과 관련된 인지기능 손상은 기억력 저하였다. 교대 근무는 인지기능 중 집행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은 주의, 집중, 사고, 추론과 관련된 기능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인지기능이다.야근, 교대 근무가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24시간 생체리듬 교란이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이 연구 결과는 온라인 과학 전문지 '공공 과학 도서관'(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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