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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 지하철에서 풍기는 타인의 ‘향수’ 냄새, 머리 아픈 이유?

    만원 지하철에서 풍기는 타인의 ‘향수’ 냄새, 머리 아픈 이유?

    만원 지하철·엘리베이터에서 타인의 짙은 향수 냄새에 머리가 아팠던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좋기만 한 향이, 왜 나에겐 머리아픈 악취로 느껴지는 걸까? ◇좋은 향도 과도하면 뇌에서 ‘악취’로 인식우리 코는 같은 물질이라도 농도에 따라 향을 다르게 인식한다. 실제로 인돌이란 물질은 농도가 짙으면 사람 대변 냄새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지만, 희석하면 자스민·치자 등 꽃향기로 변한다. 운데카락톤은 농도가 짙을 땐 기름냄새, 희석하면 복숭아 향이 난다. 디메틸설파이드 역시 짙을 땐 생선 조림 냄새나 김향 같은 비린내가 나지만, 희석하면 딸기잼·연유처럼 달콤한 향으로 바뀐다.이유는 향기 농도가 짙을 때와 옅을 때 뇌가 냄새를 수용하는 매커니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후각세포가 냄새를 인지해 생성된 전기신호는 일단 중뇌 뒤쪽의 신경 연합인 사구체로 전달된다. 이 신호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관찰했더니, 한 물질이 사구체 속 여러 후각 수용체를 자극하는 것이 확인됐다. 향의 농도에 따라 결합하는 수용체 종류가 달라지면, 인식하는 냄새도 달라진다. 농도가 옅을 땐 수용체 1에 주로 결합해 냄새를 느끼다가, 농도가 진해지면 수용체 2에 결합해 뇌가 다른 냄새로 인식하는 식이다.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 전공 김규형·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선충을 활용해 물질 농도에 따른 후각 처리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농도에서는 선호 반응을 보였던 후각 수용체가 같은 물질이 고농도로 인식될 땐 오히려 회피 반응을 보이는 게 관찰됐다.◇향 자극에 예민한 편두통 환자도 있어향수 냄새를 맡고 머리가 아프다면, 편두통일 수도 있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으로 치우친 ‘일측성 통증’과 맥박이 뛰는 듯 욱신거리는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지속되는 걸 말한다.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을 때 ▲향수 냄새를 맡았을 때 ▲운동 중 ▲월경 후 ▲밝은 빛을 봤을 때 ▲자동차를 탈 때 ▲치즈·초콜릿·커피를 섭취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머리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혈관이 확장되며 뇌에 있는 신경 섬유가 압박받으면 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편두통이 의심된다면, 평소 본인이 어떤 상황에서 편두통을 자주 겪는지 확인하고 그 상황을 피해야 한다. 보통은 신체 활동을 할 때 증상이 악화되므로, 편두통이 시작되면 어둡고 조용한 방에 가서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안정기에 도달하면 4~72시간 후에 진정된다. 유발 요인을 피하기 어렵거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편두통을 겪는다면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주로 복합 진통제를 쓰거나 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나라트립탄 등 급성기 편두통 약물을 사용한다. 편두통 예방 약물도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09/01 22:00
  • 아이라인 시술 결과 때문에… 병원서 행패부린 아나운서 벌금

    아이라인 시술 결과 때문에… 병원서 행패부린 아나운서 벌금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아나운서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A(33)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받은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 B씨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차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가 사과하자 A씨는 “죄송하기만 하면 다냐. 지금 당장 어떻게 할 거냐”며 “이게 사람 눈이냐. 대표원장 나오라고 해”라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원의 다른 손님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나서자 “왜 참견이냐”며 욕설을 하고 다른 의사를 손으로 밀치면서 행패를 부려 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의는 병원에 방문한 고객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할 정도여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도를 초과했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하고 있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다만 A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B씨를 위해 2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50만원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9/01 21:00
  • 호수에서 수영하다… 코로 들어온 ‘이것’ 때문에 사망

    호수에서 수영하다… 코로 들어온 ‘이것’ 때문에 사망

    미국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미국인은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텍사스 오스틴 주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당국은 사망자가 인근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망자의 이름, 성별, 연령 등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코를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와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한다. 따뜻한 강, 호수, 토양 등에 서식하며 간혹 제대로 염소 처리가 되지 않은 수영장에서도 발견된다.코로 들어간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신경을 거쳐 뇌까지 이동한다. 이로 인해 아메바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5일 안에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2~3주 후에는 목이 뻣뻣해지고 균형감각을 잃으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1962년부터 2022년까지 157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39건(25%)이 텍사스에서 발생했다.전문가들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호수와 강이 가열되면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달 조지아 주에서 10대 청소년이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등 올해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수온이 높고 수위가 낮은 기간에 따뜻한 강, 호수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가야 한다면 코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닥을 휘젓지 말아야 한다. 오스틴 보건 당국 데스마 워크스 박사는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한 미생물이 번성할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번 일은 자연 수역에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신호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9/01 20:00
  • 이게 ‘김치말이 국수’라고? 오역이 부른 외국인 먹방

    이게 ‘김치말이 국수’라고? 오역이 부른 외국인 먹방

    최근 한 외국인의 ‘김치말이 국수’ 먹방 영상(먹는 방송)이 국내에서 화제다.K팝 열풍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음식 먹방을 하는 해외 유튜버가 많아졌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식을 접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에 한국 음식의 잘못된 번역과 표기법 등으로 한국 음식과는 다른 음식을 먹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단지 다른 유튜버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논란의 영상은 지난 2018년 9월 한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김치 랩트 누클리어 파이어 누들스(KIMCHI WRAPPED NUCLEAR FIRE NOODLES) 먹방(MUKBA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영상 속 음식은 한국의 ’김치말이 국수‘가 아닌, 매운 볶음 라면을 김치에 돌돌 말아 쌈을 싼 형태였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01 19:00
  • 독한 여드름약 대신 ‘비타민 B5’ 먹으면 여드름 낫는다고? [이게뭐약]

    독한 여드름약 대신 ‘비타민 B5’ 먹으면 여드름 낫는다고? [이게뭐약]

    유튜브에 ‘판토텐산(비타민B5)’을 검색하면, 판토텐산 영양제를 여드름 완화 목적으로 복용한다는 영상이 많이 나온다. 덕분에 독한 여드름약을 끊었다는 후기도 있고, 판토텐산 영양제 한 알로는 효과가 작은 것 같아 3~4알을 복용한다는 사람도 있다.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만으로 여드름이 낫는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질 수 있다. 내 여드름도 판토텐산이 해결해줄 수 있을까?◇판토텐산이 피지 분비량 줄인다? 전문가 “근거 명확하지 않아”판토텐산(비타민B5)은 에너지 생산과 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피부 세포를 형성·유지하고,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9~61세 남녀 성인의 일일 판토텐산 권장섭취량은 5mg이다. 권장량이 많지 않은데다, 곡물·육류·난류·견과류·우유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어 섭취량이 부족할 위험은 낮다.판토텐산을 복용하면 피지분비량이 줄어든대서 여드름 관리 목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로아큐탄 등 여드름 치료용 전문의약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이다. 여드름 환자 41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 2주간 각각 하루 2.2g의 판토텐산 가짜 약 중 하나를 복용하게 한 실험이 있긴 하다. 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약 14%에서, 판토텐산 복용 집단은 약 43%에서 여드름이 개선됐다. 그러나 이 실험결과만 보고 ‘내 여드름에도 판토텐산이 효과적일 것’이라 결론 내리긴 섣부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몇몇 여드름 환자에게 판토텐산이 보조적 도움이 됐다고는 볼 수 있지만, ‘판토텐산 덕분에 여드름이 개선됐다’는 일반적 결론에 도달하기엔 복용기간이 너무 짧다”며 “아직까진 판토텐산의 여드름 치료·호전 효과를 입증한 정교한 연구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학 비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판토텐산 섭취 부족하다고 영양제 먹을 필요는 없어한국인의 판토텐산 섭취량은 일일 권장섭취량(5mg)에 약간 못 미친다. 23-49세 성인 남녀 54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연구에서 확인된 판토텐산 일일 평균 섭취량은 3.61mg이다. 그러나 부족분을 보충할 겸 피부 관리를 하려 판토텐산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 판토텐산이 보편적으로 피지 분비량 감소 효과를 보이는지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영양제에 든 판토텐산 함량이 필요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판토텐산 영양제인 자로우 포뮬라(Jarrow Formulas)와 나우푸드(Now Foods)의 영양제는 한 정에 500mg의 판토텐산이 들었다. 일일 권장량의 1000%다.다행히 판토텐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라, 초과분은 소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그러나 사람에따라 크고 작은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 박귀영 교수는 “보통은 1g 이상 고용량을 복용해도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 이외에 큰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판토텐산은 비오틴과 체내 흡수 경로가 비슷해, 어느 한 쪽이 과다 흡수되면 다른 쪽이 흡수가 잘 안 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설사, 메스꺼움, 관절통 등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오메가-3, 비타민C· E가 피부 건강에 도움돼영양제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판토텐산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많다. 대표적인 게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 아마두 오일 등에 풍부하며, 염증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자유 라디칼)로 인한 신체 손상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롭다. 비타민 C도 이롭다. 피부의 70~80%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합성될 때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영양소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게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은 아니다. 서희선 교수는 “피부 역시 몸의 일부이므로 본질적으로는 몸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귀영 교수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건 좋은 선택일 수 있다”며 “그러나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해 본인의 몸 상태에 알맞는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여드름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건 역시 전문의약품 ‘로아큐탄’이다. 로아큐탄은 중등도 이상의 심한 여드름에 주로 사용한다. 다만, 부작용이 많다. 로아큐탄의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한 알만 복용해도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후 태아에게 뇌·안면·심장 기형, 지능 저하, 자폐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38%에 달한다. 이외에도 이상지질혈증, 간독성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 두통, 빈혈, 혈소판감소증, 혈뇨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다른 성분의 연고와 약을 사용할 수 있다. 박귀영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벤조일퍼옥사이즈 ▲레티노이드 ▲항생제 성분의 외용제와 ▲독시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 경구 항생제를 로아큐탄 대신 써 볼 수 있다”며 “이외에도 압출, 레이저, 광치료, 박피 등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09/01 17:13
  • 어깨 통증 심한데, 언제 정밀검사 필요할까?

    어깨 통증 심한데, 언제 정밀검사 필요할까?

    주부 박모(68)씨는 갑자기 어깨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지만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먼저 약물치료를 하고 경과를 관찰하기로 했다. 박씨는 통증이 너무 심해 다른 치료법을 시도하거나 추가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일단, 어깨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X-ray 검사로, 통증이 발생한 원인이나 통증의 양상을 보면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해야 하는 때가 있는데, 이는 언제일까? 이춘택병원 제6정형외과 현환섭 과장은 “첫 번째는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있을 때”라고 말했다. 어깨 통증으로 2주 이상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호전이 없거나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에 해당한다. 현환섭 과장은 “두 번째는 야간 통증, 어깨 가동범위 제한과 근력 약화와 같은 회전근개 파열을 시사하는 소견이 동반하는 경우에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근육이나 인대 등 연부조직의 손상은 X-ray 상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나 MRI로 진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3대 어깨질환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인 만큼 그 질환도 매우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3대 어깨 질환은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 석회화건염이 있다. 오십견은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어깨 전반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어깨가 굳어 전 방향으로 움직임이 어렵다. 또한,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자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주로 약물치료나 찜질, 운동치료를 하면 호전된다.회전근개 질환은 노화와 격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 힘줄이 약해지거나 파열되는 것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된다. 주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고 뒷짐을 지는 자세가 제한되기도 한다. 염증이 있거나 경미한 부분 파열의 경우 약물요법,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완전 파열은 관절내시경으로 봉합술을 시행한다.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침착돼 통증을 유발한다.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통증이 시작되면 몇 개월씩 지속한다. 주로 극상건에 많이 생기며 초기 석회화가 생길 때와 석회가 분해될 때 특히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X-ray 검사만으로도 어깨 힘줄에 발생한 석회의 진단이 가능하지만, 발생 초기나 분해기에는 X-ray 상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석회가 관찰되면 체외충격파나 관절 내시경으로 석회질을 제거할 수 있다.현환섭 과장은 “어깨 통증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고 치료 중 통증이 줄었거나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3/09/01 17:03
  • "변 새는 '변실금' 증가하는데… 의료 수가 낮아 치료 제공 어려워"

    "변 새는 '변실금' 증가하는데… 의료 수가 낮아 치료 제공 어려워"

    변실금은 의도치 않게 대변이 항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가스가 새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대변 덩어리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흘러나오는 심각한 수준까지 그 증상이 다양하다. 변실금은 주로 노화 때문에 발생한다. 노인의 10명 중 1명은 크고 작은 변실금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런데 정작 치료 수가가 낮아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변실금의 열악한 치료 및 관리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항문·직장 노화로 생긴 변실금 증가세국내 변실금 진료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6266명에서 2022년 1만5434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특히 노인 환자의 비중이 큰 편으로, 전체 변실금 환자의 71.3%가 65세 이상 노인이다(2022년). 변실금의 원인은 다양한데, 노인은 주로 항문·직장의 노화로 인한 변실금을 겪는다. 이 외에도 항문 수술, 분만, 직장암 치료, 염증성 장질환, 신경 조절 장애 등이 변실금의 원인으로 꼽힌다.대한대장항문학회 강성범 이사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인들이 겪는 의학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며 “특히 타인에게 알리기를 꺼려하는 변실금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인식을 바꾸고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변실금 자체에 대한 이해가 낮을뿐더러 증상이 나타나도 오랫동안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변실금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가 “모른다”고 답했고, 42.6%가 “증상이 생기고 1년이 지난 후 병원을 처음 방문했다”고 답했다. 증상 발현 후 한 달 이내에 병원을 찾은 사람은 13.9%에 불과했다.변실금을 겪으면 증상의 경중에 상관없이 삶의 질 저하를 느끼게 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변실금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외출이 어렵다 ▲냄새가 난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기저귀 착용으로 자존감이 낮아진다 ▲성생활에 방해가 된다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변실금 수술 수가 낮아… "수술 의사 시급 3400원"변실금은 직장경 검사, 항문 직장 내압 검사, 근전도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병의 경중에 따라 약물, 바이오피드백, 항문 괄약근 성형술, 천수 신경 자극술, 장루 조성술 등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검사와 치료에 있어 ‘낮은 수가’가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 김태형 교수는 “미국과 일본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변실금 진료 수가는 25% 수준으로 매우 낮다"며 "항문 괄약근 성형술을 하는 의사들의 경우엔 인건비가 평균적으로 시간 당 3400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변실금 환자에게 기본적인 치료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천수 신경 자극술의 경우는 낮은 수가 때문에 의료 장비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실제 약물로 효과가 없는 변실금 환자는 천수 신경 자극술에 효과를 보이는데, 이들 환자의 치료 대안이 없어진 것이다. 김태형 교수는 "진료를 할수록 손해를 보는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 변실금 환자 진료에 대한 외과의사 개개인의 열정에만 기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초고령 사회에서의 필수의료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한 변실금 진료에 대한 정책수가가산 등의 실제적인 수가 개선책이 빨리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보헙급여과 조영대 사무관은 "변실금 환자의 80%는 약으로 치료가 되는데, 이들 환자의 진단과 관리는 의원과 전문병원에 맡기고 중증 변실금 환자를 중심으로 수술 수가를 높이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그밖에 토론회에서는 변실금을 만성질환로 분류하고, 이 분류 안에서 수가를 높이는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이 나왔다. 변실금은 노인에게 흔하며, 노인의 사회격리와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만큼 ‘노인의료’ 카테고리 안에서 치료·관리를 하고 수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3 골드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한 달 간 전국 17개 병원에서 대국민 대상의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대장질환이금숙 기자2023/09/01 16:06
  • 英 20대 여성, 치아 라미네이트 받고 피부 완전히 뒤집혀… 이유는?

    英 20대 여성, 치아 라미네이트 받고 피부 완전히 뒤집혀… 이유는?

    치아 라미네이트를 했다가 예상치 못한 피부 염증 부작용에 시달린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라미네이트란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기공물을 접착하는 시술이다. 치아를 깨끗하고 가지런하게 바꿔줘 미용 목적으로 시술받는 사람이 많다.지난 3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에 사는 릴리 린드세이(29)가 지난해 앞니 라미네이트를 했다가 과도한 염증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린드세이는 앞니 라미네이트를 하고 2주 후부터 눈이 충혈되고 따가운 느낌을 받았고, 입술과 피부가 건조해졌다. 의료진은 단순 피부염이라고 판단해 스테로이드 크림 처방만 했다. 하지만 증상은 계속 악화됐고, 염증이 온몸에 퍼져 팔을 드는 것마저 힘들어졌다. 지난 1월에는 어지럼증, 귀 울림 현상과 함께 시야에 검은 반점이 보이는 시력 이상 증상까지 나타났다.린드세이는 병원에서 혈액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피부뿐 아니라 체내에도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린드세이가 라미네이트 재료로 쓰인 송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 Anaphylaxis UK 이사이자 알레르기 전문가로 활동하는 의사 헬렌 에반스화웰스(Helen Evans-Howells)는 "린드세이와 같이 라미네이트를 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며 "주로 라미네이트 재료 송진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송진 알레르기는 피부 알레르기 중 세 번째로 흔하다. 송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부염이나 신체 특정 부위가 붓는 증상 등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린드세이 면역체계까지 침범해 어지럼증, 귀 울림, 시력 이상 등이 유발된 것이었다. 다행히 라미네이트를 제거하자 린드세이의 염증도 완전히 없어졌다.따라서 라미네이트를 한 후 원인 모를 피부염, 눈 충혈 등 신체 이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때문은 아닌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피부염이해나 기자2023/09/01 15:39
  • 명품 보컬 김준수, 목 관리 비법으로 '이것' 공개… 실제 효과는?

    명품 보컬 김준수, 목 관리 비법으로 '이것' 공개… 실제 효과는?

    명품 보컬로 불리는 가수 김준수(36)가 자신의 목 관리 비법으로 잠을 꼽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SEOUL MUSIC/서울뮤직'에 출연한 김준수는 "목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팬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잠을 푹 자면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도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목이 확 풀려있다"며 "뮤지컬을 할 땐 (하루) 8시간 이상 자고 노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잠이 정말 목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성대 촉촉하게 만들어적절한 수면은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면 시간이 줄면 입속 침 분비도 적어진다. 침 분비가 적어지면 성대 표면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성대윤활유 역시 감소한다. 성대는 초당 100~300회 정도 빠르게 진동하는데, 성대 표면이 촉촉하게 유지돼야 진동도 활발하고 빠른 진동에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성대윤활유 분비가 적으면 말을 하거나 성대가 고속으로 진동할 때 점막 세포가 화상을 입고 파괴된다.◇피부 건강에도 좋아수면을 취하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돼 피부 건강에도 좋다. 성장호르몬은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지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해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체중 감소에 도움돼적절한 수면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수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렙틴'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촉진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하루 4시간 자는 남성들과 하루 10시간 자는 남성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하루 4시간 잔 남성들은 그렐린이 증가하고 렙틴이 감소했다. 또한, 수면 시간이 칼로리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더니 수면 시간이 1시간 늘어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하루 평균 270kcal를 더 소비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9/01 15:06
  • 아토피 있으면 설사 유발 ‘이 질환’ 위험 높아져

    아토피 있으면 설사 유발 ‘이 질환’ 위험 높아져

    난치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 난치성 장 질환인 염증성장질환(IBS)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수개월 간 나타난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서 발생한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피부과 조얼 겔펀드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염증성장질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영국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베이스인 '건강 개선 네트워크'(HIN) 자료를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소아 환자 40만9431명과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소아 대조군,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 62만5083명과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성인 대조군 267만8888명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아토피 피부염 소아 환자는 크론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74%,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한 소아 환자는 궤양성 대장염 위험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성인 환자의 경우, 증상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성인 대조군보다 크론병 위험이 36%, 궤양성 대장염 위험이 32% 각각 높았다.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도 염증성장질환 위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가벼운 그룹은 궤양성 대장염 발병률이 7∼8%로 대조군의 6∼9%와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중간 정도인 그룹은 13∼23%, 중증인 그룹은 16∼41%로 증상이 심할수록 연관성이 높아졌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과 염증성장질환이 유전적·환경적 요인, 면역세포 활성화, 피부·장내 세균총(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과 염증성장질환이 공통된 병태생리학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한편, 치료법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염신소영 기자2023/09/01 14:06
  •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 음식'… 두피 건강하게 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 음식'… 두피 건강하게 해

    폐경기에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져 고민인 중년 여성이 많다. 이때 두피 건강을 위해 각종 영양소들을 챙겨 먹곤 하는데, 의외의 음식인 청국장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건국대 강상모 생물공학과 교수팀은 2020년 3~5월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청국장 섭취와 두피 건강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강 교수팀은 이들을 청국장 섭취 그룹(10명)과 미섭취 그룹(10명)으로 나눴다. 청국장 섭취 그룹은 매일 아침 공복에 생 청국장 50g을 1회 섭취했다. 그리고 12주 후 두 그룹 간 두피 건강 상태 차이를 비교했다.그 결과, 청국장 미섭취 여성 두피의 수분 지수는 12주 후 약간 감소했으나 청국장 섭취 여성의 수분 지수는 31.5%나 증가했다. 두피 등 피부에서 수분은 각질층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분 지수는 수분 지수와 반대로 청국장 섭취 12주 후 감소했다.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생 청국장을 섭취하면 청국장의 주재료인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젠(아이소플라본)의 흡수가 증가해 두피의 피지(유분) 생성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청국장 미섭취 여성의 두피 각질량은 12주 뒤 다소 증가했으나 청국장 섭취 여성의 각질량은 14.0% 감소했다. 이는 각종 영양소의 소화·흡수력이 떨어진 중년 여성이 청국장 섭취 후 영양 흡수가 원활해지면서 두피가 건강해져 표피의 각질 탈락이 잘 이뤄진 결과로 추정된다. 두피의 홍반 색소량과 미생물 양도 12주 후 청국장 미섭취 여성에선 증가, 청국장 섭취 여성에선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강 교수팀은 "중년 여성이 청국장을 즐겨 먹으면 두피 상태가 건강해져 두피의 다양한 문제가 개선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미용학회지'에 게재됐다.반대로 두피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도 있다. 감자튀김, 삼겹살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양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진다. 결과적으로 두피가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탈모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굵기가 가는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쉬운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변의 혈관은 대부분 말초혈관이다. 실제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서 탈모가 질 생긴다는 사실이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관찰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 재생을 방해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9/01 12:30
  • 걷는 법 살짝 바꾸면, 근육 늘고 혈관 튼튼

    걷는 법 살짝 바꾸면, 근육 늘고 혈관 튼튼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다만, 다른 운동보다 동작이 적다 보니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걸을 때의 속도와 보폭만 조금 더해져도 운동 효과를 배로 올릴 수 있다.◇속도 높여 걷기빨리 걷기만 해도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빨리 걸으면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로 인해 혈관 벽 탄력이 향상된다. 또 더 많은 근육을 이용하는 만큼 심박수가 올라가 열량도 더 잘 태울 수 있다. 빠르게 걷되 뛰지 말아야 하며, 숨이 조금 가쁜 정도로 걸으면 된다. 걸으면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정도의 속도가 적당하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평지를 걷는 게 좋다.속도를 높여 걷는 것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걷는 속도가 빨라지면 산소 소비량과 당을 대사하는 양이 많아져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혈관 건강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진다. 걷는 속도가 빠른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11~21% 낮았다는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 결과도 있다.◇보폭 10cm 넓히기보폭을 10cm만 넓혀 걷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보폭이 넓어지면 허벅지, 골반 안정화 근육 등까지도 넓게 사용된다. 이와 동시에 동시에 다리 근육에 자극도 더해진다. 우리 몸은 안정적으로 서 있으려면 몸의 중심선과 중력이 가해지는 방향이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그러나 보폭을 넓게 걸으면 몸의 중심선이 중력이 가해지는 방향과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고 크게 기울어져 균형을 잡기 위한 근 긴장도도 더 커지게 된다.넓게 걸으면 학습력, 기억력, 언어 능력 등 인지 능력도 올라간다. 한 연구에서 실험대상자의 보폭을 넓히며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fNIRS)로 뇌 활성도를 측정했는데, 보통 걸음으로 걸을 때보다 보폭을 10cm 늘였을 때 뇌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 포화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원활하게 전달돼 뇌 작용이 활성화되면서 인지 기능도 올라간다.◇중장년층, 보폭보단 속도 더 신경 써야운동기능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보폭을 평소보다 10cm 정도 넓히면서 동시에 걷는 속도를 올리면 된다. 하지만 중장년층부터는 보폭을 넓히기보단 빠르게 걷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중장년층부터는 골반 근육이 약해져 걸을 때 지면반발력 방향이 크게 바뀌는 게 관절에는 안 좋을 수 있다. 보폭이 넓어질 때 몸의 중심을 잡으면서 걸어야 하는데, 골반 근육이 약한 사람은 무게 중심이 왔다 갔다 해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걸을 땐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몸은 꼿꼿하게 세우며,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뒤꿈치에서 발바닥 그리고 앞꿈치 순서대로 디디면서 걷는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 2023/09/01 11:30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뇌혈관병원 개원… 초대 병원장 성재훈 교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뇌혈관병원 개원… 초대 병원장 성재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심뇌혈관병원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심근경색‧대동맥질환 등 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을 열게 됐다.심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당신의 심장과 뇌혈관을 위하여, 우리의 열정과 판단을 바쳐서(For your heart and brain, with our heart and brain)’라는 슬로건 하에 최첨단 의료 장비 및 그동안 다져온 유기적인 협진 체계, 풍부하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진료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초대 심뇌혈관병원장은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맡으며, 심장혈관센터장에는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 뇌혈관센터장에는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 하이브리드혈관센터장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민섭 교수가 각각 보임을 받았다.심뇌혈관병원은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수술과 혈관 내 시술이 동시에 시행 가능한 수술실 내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가장 최신의 장비 및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심장, 뇌, 대동맥, 정맥 등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치료, 확인까지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가 가능하며, 축적된 치료 경험과 성적을 바탕으로 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환자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혈관‧이식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 온 전문 의료진들이 견고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24시간 급성‧중증 혈관질환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심장, 뇌 및 상하지의 혈관에 다발성, 복합질환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전문센터 의료진의 상호협진과 신속한 의사소통 및 시술과 수술에 상호보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심뇌혈관병원 구축은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뇌혈관병원 성재훈 병원장은 “심뇌혈관병원 개원은 그동안 다져온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 혈관센터의 노하우가 하나로 집약돼 환자에게 최대한 신속하고 가장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뇌혈관병원은 뇌동맥·대동맥·말초동,정맥 질환 모두를 아울러 혈관질환 치료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9/01 11:21
  • 연세사랑병원, 회전근개파열 치료에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 도입

    연세사랑병원, 회전근개파열 치료에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 도입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는 회전근개파열 치료에 ArthroFlex를 이용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ArthroFlex 동종건은 첨단 의공학 제재이자 인체진피조직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회전근개 광범위 파열 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 재건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회전근개는 몸통 쪽에서 어깨를 잡아당겨 움직이게 하고 어깨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신체 기관이다. 힘줄에 변성이 일어나고 약해져 파열된 증상을 회전근개파열이라 정의한다.파열의 크기가 5cm 이상 및 힘줄이 지방조직으로 변성된 경우를 ‘광범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르는데, 국제견주관절학회 보고에 따르면 광범위 파열의 치료 후 재파열 발생률은 34~94%로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미해결 난제로 분류됐다.광범위 파열의 경우 불안전 봉합만 가능하여 봉합을 포기하고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환자들의 심리, 경제적 부담을 동반하면서 치료부담 개선을 위해 결손 부위를 소, 말 등의 조직을 쓰는 이종건과 합성물질을 이용한 힘줄이식술이 제안됐으나 기계적 강도 부족과 동적 움직임 회복이 불가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한계가 따랐다.이때 회전근개봉합술인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이용한 재건 수술은 결손 부분을 채워주는 이식 대신 파열 이전과 동일한 기능 회복과 조기 재활이 가능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힘줄재건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파열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최대 5%를 넘지 않았다. 이는 기존 봉합술 대비 최대 16배 이상 안전한 임상 예후다.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김철 과장은 "회전근개 광범위 파열은 정상적인 봉합이 불가능해 재파열이 잘 일어난다"며 "이에 불안전 봉합이 이뤄졌지만 어깨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장력을 견디기 어렵고 힘줄 조직의 변성 및 퇴행이 계속된다는 단점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rthroFlex를 이용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적용하면 광범위 파열의 완전 치료가 가능하고, 이전보다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09/01 11:15
  •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배시현 교수 취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배시현 교수 취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취임했다. 배시현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0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배시현 신임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소화기센터장을 맡아 은평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지역사회 안착에 기여해왔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배 병원장은 유전자조합을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며 간 질환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간학회 이사장과 2023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ingle Topic Conference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배시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하는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서울,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가톨릭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배시현 병원장은 또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체현하는 가톨릭 영성을 간절하고 진실하게 실천한다면 은평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에게 삶의 희망이자 빛이 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9/01 10:59
  • 캐나다 넘버원 비타민D 브랜드 디드롭스, 국내 공식 런칭

    캐나다 넘버원 비타민D 브랜드 디드롭스, 국내 공식 런칭

    비타민D 브랜드 ‘디드롭스’가 8월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디드롭스 베이비 비타민D3의 주 성분인 비타민D3는 칼슘의 흡수와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체내 칼슘과 인의 대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식품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 기능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디드롭스의 특허 기술은 이러한 비타민D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첨가물 및 합성향료, 착색료,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직 비타민D3와 부원료인 유기농 정제 코코넛 오일만 함유하고 있으며 간편한 드롭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한 흡수가 용이한 액상 형태의 비타민D3인 만큼 아이들이 섭취하는데 유용하며, 유로드로퍼 형태의 입구로 개발돼 하루 한방울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을 간편하게 충족할 수 있다.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디드롭스의 제품은 공식몰 마마망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9/01 10:41
  • 운동 전후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 전후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데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유독 스트레칭은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부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 본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운동 전 동적 스트레칭, 운동 효율 상승·부상 방지우선 운동 전에는 유산소 운동과 같은 ‘동적인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가벼운 달리기나 팔 벌려 뛰기가 대표적이다. 동적인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운동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운동 전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관절과 근육이 본격적인 운동을 대비할 수 있게 해 부상을 방지한다. 반면 운동 전에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등 근육을 극도로 이완시키는 정적 스트레칭은 동작이 끝나면 오히려 근육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몸이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수축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소속 연구팀이 관련 논문 1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운동 전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을 줄이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근육 파열과 같은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 통증 예방·근육 자리 잡게 해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은 필수다. 이때는 제자리에서 하는 ‘정적인 스트레칭’으로 정리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할 때는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쓰게 되는데,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이완되는 부위로 나뉜다. 팔 운동을 위해 아령을 들면 이두박근은 수축하지만 삼두박근은 이완되는 식이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예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도 정리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운동 후 스트레칭은 운동으로 인한 피로도와 통증도 예방할 수 있다. 활동이 가중된 근육 자극을 천천히 줄여 수월한 이완작용을 돕고, 근육 내 젖산 형성을 효과적으로 줄여 지연성 근육통을 방지한다. 동시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할 땐 근육이 수축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늘려주면 좋다. 부위별로 올바른 자세를 취한 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최소 10~15초 유지하고 3번씩 반복한다. 근육을 풀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상하·좌우로 10분 정도 문지르는 것도 방법이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3/09/01 10:30
  • 재채기 때문에 고생이라면… ‘이 음료’ 마셔보세요

    재채기 때문에 고생이라면… ‘이 음료’ 마셔보세요

    요즘 들어 재채기가 유독 늘었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단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 많아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원인은 공기 중에 많아진 잡초 꽃가루 때문이다. 특히 가을에 접어들면 쑥, 돼지풀, 환삼덩굴 같은 잡초 꽃가루가 전국적으로 많이 날린다. 실제로 8월 말부터 9월은 일 년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맑은 콧물·재채기·코막힘·코 간지럼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꽃가루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 점막 바로 밑에 있는 ‘항원제시세포’가 꽃가루 항원(抗原)을 인식하고 몸에 흡수시킨다. 이후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세포 안에서 밖으로 분비되는 물질을 이른다. 히스타민으로 인해 콧속 혈관이 확장되고, 세포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그 사이로 콧물이 빠져나온다. 이 외에도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 다만, 알레르기 비염을 단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수주 수개월까지도 증상이 이어지고, 발열과 인후통이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코세척, 녹차 증상 완화에 도움8월 말부터 9월,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면,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 1~2주 전에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 얼굴과 손 등을 깨끗이 씻고,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도 증상을 일부 완화시킨다. 부은 코 점막을 가라앉히고 건조를 막아 비강 내부의 이물질과 염증 유발 인자를 줄이기 때문이다. 평소 녹차를 마시면 알레르기 비염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녹차의 쌉사름한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균, 항알레르기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실제로 녹차가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여럿 발표된 바 있다.
    알레르기일반이채리 기자2023/09/01 10:00
  • [아미랑] 국립암센터 ‘리본 마켓’ 열립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국립암센터 ‘리본 마켓’ 열립니다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리본 마켓’을 개장합니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굿즈 공예, 니팅 공예, 퀼트 공예, 늘봄 텃밭, 원예 치유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암 생존자 창업 기업 부스와 기증 물품 부스 등이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920-0460) 또는 메일(maker@ncc.re.kr)로 가능합니다.‘정승훈 작가 북토크’로 초대합니다암 환자들을 위한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 ‘아미북스’가 ‘정승훈 작가 북토크’로 암 환자분들을 초대합니다. 9월 8일 오후 8시 다시서점 문화공간 1층(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암밍아웃 제주도편 저자 정승훈 작가와 함께 책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장을 찾습니다. 1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암 환자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다시서점 홈페이지(dasibookshop.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70-4383-4869로 전화하면 됩니다.‘CAR-T 세포 치료’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2023 ‘CAR-T 세포 치료’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1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윤덕현 센터장, 종양내과 조형우 교수, 소아종양혈액과 김혜리 교수, 혈액내과 박한승 교수, 김영선 전담간호사가 CAR-T 세포 치료 현황, 부작용, 치료 후 건강관리 등에 대해 강의합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건양대병원 ‘골드리본 캠페인’건양대병원 암센터가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구훈섭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수술 및 치료(성낙송 외과 교수), 상처 및 장루 관리(이혜란 간호사) 등 10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추석맞이 토끼 떡 만드세요네이버 해피빈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3 추석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토끼 떡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쌀을 이용해 토끼 모양의 쌀카롱과 떡을 만듭니다. 각 연령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5~10세 소아암 환자는 9월 21일 오후 3시에, 11~19세 소아암 환자는 9월 22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가족 4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9월 6일까지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3-253-7671)를 통해 가능합니다.서울대병원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9월의 암 강좌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캘리그래피 ▲원예치료: 불토피어리 만들기 ▲미술치료: 미술이 담긴 랜덤박스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이해 ▲가을철 암 예방 식단 ▲암 치료 전 건강관리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 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 무료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하복부 및 하체 기능개선 운동 ▲소도구 근력운동 ▲임상심리사와 심층 상담 ▲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 ▲영양식생활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병원 1동 2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를 통해 가능합니다.충주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충북 충주시 보건소가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18~26세 여성이 대상입니다. 접종은 가다실9 백신이 사용됩니다.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29개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043-850-0011, 043-850-3415로 전화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01 08:50
  • [밀당365] 집에서 즐기는 지중해 요리 고단백 ‘해산물 빠에야’

    [밀당365] 집에서 즐기는 지중해 요리 고단백 ‘해산물 빠에야’

    빠에야는 밥과 고기 등을 넣고 볶은 스페인 전통음식입니다. 일종의 스페인식 볶음밥인 셈이죠. 오늘은 흔히 먹는 볶음밥이 아닌 이국적인 맛으로 드셔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해산물 빠에야고기 대신 각종 해산물 듬뿍 넣어 지방 함량 낮추고 단백질 풍부합니다. 현미를 활용해 혈당 부담 덜고 포만감 오래 유지합니다.뭐가 달라?바다 영양 가득 담은 해산물오징어는 아미노산 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간 기능을 강화해 피로 회복 효과도 있습니다. 오징어의 단백질 함유량은 100g당 18.1%로 수산물 중 가장 높습니다. 오징어에 함유된 인,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을 낮춥니다. 새우는 아연, 타우린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영양 식품입니다. 망막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 망막병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지중해의 선물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지중해식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입니다. 지중해식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으로, 생선과 해산물을 주 2회 이상 먹으며 지방은 주로 올리브오일로 섭취합니다. 올리브오일은 비타민E,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몸속 염증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의하면, 올리브오일을 하루에 한 스푼 이상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았습니다.더 건강하게!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B, 비타민C, 칼륨, 라이코펜 등 영양소가 더 많습니다. 조리법대로 방울토마토를 기름에 익혀 소금을 곁들여 먹으면 더 건강한 섭취가 가능합니다. 방울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방울토마토에 소금을 곁들이면 칼륨, 나트륨 균형이 맞춰져 영양효능이 높아집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현미 1컵, 통 오징어 1마리, 새우 10마리, 다진 양파 1/4개, 깐 마늘 20알, 파프리카(빨강) 1/2개, 파프리카(주황) 1/2개, 방울토마토 10개, 물 500mL, 레몬 슬라이스 2쪽, 맛술 4큰 술, 치킨스톡 큐브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카레가루 약간, 올리브오일1. 현미를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로 물기를 제거한다.​2.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몸통은 링 모양, 다리는 손가락 길이로 적당히 자른다.​3.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한다.​4. 마늘은 슬라이스한다.​5. 파프리카를 곱게 다지고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가른다.6.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2큰 술, 슬라이스 마늘 절반,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맛술 2큰 술을 넣고 볶는다.7. 6에 불린 현미를 넣고 볶는다.8. 현미가 투명해지면 물 500mL, 치킨스톡, 카레가루 2큰 술을 넣고 약한 불로 익힌다.9. 소스용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2큰 술, 남은 마늘 전부, 다진 양파 3큰 술을 넣고 볶는다. 양파가 익으면 오징어, 새우, 맛술 2큰 술을 넣는다.10. 오징어, 새우가 적당히 익으면 8에 9를 붓고 함께 볶아낸 뒤 소금, 후추를 적당히 넣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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