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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뛰드, 곰 캐릭터 '베어꾸' 컬렉션 출시

    에뛰드, 곰 캐릭터 '베어꾸' 컬렉션 출시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에서 베어꾸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에뛰드 베어꾸 컬렉션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곰 캐릭터인 '베어꾸'와 에뛰드 베스트셀러 '진저슈가' 라인이 콜라보한 신제품이다. 베어꾸는 하찮지만 당당한 성격의 스토리텔링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을 컨셉으로 인기몰이 중인 캐릭터다.에뛰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진저슈가 멜팅 밤'은 시중에 흔히 보이는 멜팅 제형의 단점들을 보완해, 끈적임 없이 입술을 얇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고보습 컬러 립밤이다.'진저슈가 멜팅 밤' 5종 중 1호 피그베이지와 2호 소프트모브는 뮤트한 가을 감성이 느껴지는 은은하고 데일리한 컬러다. 어떠한 메이크업에나 잘 어울려 진저슈가 멜팅밤으로 낮에도 컬러 립 케어를 할 수 있다.또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립케어 강자인 진저 슈가 라인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진저슈가 에센셜 립밤' '진저슈가 립밤 스틱'도 베어꾸 컬렉션으로 출시돼 귀여운 패키징으로 만나 볼 수 있다.마지막 '플레이 컬러 아이즈 아이 팔레트'인 '베어꾸로 바르라꾸'도 함께 출시된다. 데일리한 무드의 베이직 소프트 브라운톤 9구 팔레트로 웜톤과 쿨톤 모두에게 어울리는 웨어러블한 베이직 음영 섀도우 제품이다.에뛰드의 베어꾸 컬렉션은 9월 8일 런칭되며, 런칭 기념으로 론칭일부터 9월 15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기간에 구입 시, 베어꾸 키링과 에폭시 스티커를 증정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9/08 10:07
  • 코로나19가 청소년의 마음도 병들게 했다

    코로나19가 청소년의 마음도 병들게 했다

    예민한 시기라서일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초·중·고교생의 극단적 선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교생은 총 822명으로, 연평균 1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은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자는 증가추세다. 지난 2018년과 2022년을 비교해보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고등학생은 89명에서 118명으로 32.6%, 중학생은 52명에서 64명으로 23.1% 증가했다. 문제는 초등학생이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은 266.7% 증가했다. 3명에서 11명으로 증가한 것이라 그 수가 중, 고등학생이 비해 많지는 않으나 증감률을 따지자면 가장 심각하다.극단적 선택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족갈등, 부모로부터의 학대 등 가정문제가 2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 미상 246건, 학업 진로문제 167건, 정신과적 문제 161건, 학교폭력을 포함한 대인관계 문제 134건, 지인 사망, 성폭력 피해, 중독 문제 등 기타 원인 132건 순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극단적 선택의 원인은 한 가지 사유보다 가정환경, 정신적 문제, 대인관계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봤다.한편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6~17세 아동·청소년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22년 3만7386명으로 지난 2018년 2만3347명 대비 60.1% 폭증했다.연령별로 보면, 만 6~11세 우울증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 2018년 1849명에서 2022년 3541명으로 91.5% 증가했다. 그다음은 만 15~17세 57.6%(1만5605명→2만4588명), 만 12~14세가 57.1%(5893명→9257명)순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수업을 진행하던 학교들이 전면 등교를 재개하면서,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로 우울이나 불안 등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크게 늘어난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08 09:00
  • [아미랑] 가족뮤지컬 ‘드래곤하이’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서울·경인 소아암 환자, 가족뮤지컬 ‘드래곤하이’로 초대합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가족뮤지컬 ‘드래곤하이’로 초대합니다. 용의 나라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9월 2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9월 15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2-6261-7665로 전화하면 됩니다.‘대장 종양 클리닉 모임 및 장루 관리 워크샵’ 개최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2023 ‘대장 종양 클리닉 모임 및 장루 관리 워크샵’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19일 오후 1시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암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장루합병증 치료, 운동 요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소아청소년 암 환자 대상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흡연 예방 교육 ▲바른 자세 교육 ▲암 생존자 심리지지 ▲재발 불안 ▲영양식생활 교육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 또는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5층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8)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0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 ▲직업 복귀 ▲건강한 식생활 ▲건강증진운동(짐볼) ▲수면위생·이완훈련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다발골수종’ 희망 나눔 강좌한국혈액암협회와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발골수종 희망 나눔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14일 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윤 교수가 다발골수종 검사, 치료, 재발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구례군 보건의료원, ‘재가 암 환자 모임’ 모집전남 구례군 보건의료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식이요법, 댄스 교실, 원예 치료, 야외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구례군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진안군 보건소 전화(061-780-2022)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KT&G 복지재단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200명에게 지급됩니다. 9월 11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url.kr/kofy4l)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4104, 02-3432-0807로 연락하면 됩니다.‘호호상자’ 신청하고 물품 받으세요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항군 물품 ‘호호상자’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KF94 마스크, 멸균 장갑, 항균 물티슈, 항균 스프레이, 손소독제)을 제공합니다. 19세 이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1000명 선착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내 구글폼(url.kr/4r1kgz)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10-5897-3660로 연락하면 됩니다.조선대병원,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 도입광주 조선대병원이 최신의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을 광주·전남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오는 11월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트루빔은 방사선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해 고용량의 방사선을 정확하게 암 조직에만 조사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입니다. 방사선 출력이 기존 장비 대비 최대 2.4배 높아 치료 시간이 3분의 1가량 단축되며, 환자 편의성이 극대화된 장비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08 08:50
  • [밀당365] 이탈리아 가지 요리 ‘멜란자네’ 도전해 봐요

    [밀당365] 이탈리아 가지 요리 ‘멜란자네’ 도전해 봐요

    멜란자네는 이탈리아어로 ‘가지’라는 뜻입니다. 튀긴 가지, 치즈, 토마토소스를 층층이 쌓아 만든 요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멜란자네 도전해보세요! 특별한 이탈리아 요리를 즐기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멜란자네가지를 튀기는 대신 기름 사용량을 줄여서 구워 완성했습니다. 지방, 칼로리 걱정 덜었습니다. 가지를 구우면 쫄깃한 식감과 본연의 단맛이 강조되고 고소한 치즈와 잘 어우러집니다. 밥반찬으로도, 일품요리로도 좋습니다.뭐가 달라?영양 가득 보랏빛 채소 가지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고지방식품과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어 조리법대로 치즈와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성분이 잘 흡수됩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가지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기름에 익혀 더 건강한 애호박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인 애호박은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식재료입니다. 비타민A도 풍부한데요. 조리법대로 기름에 익혀 먹으면 비타민A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비타민A는 눈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세포를 튼튼하게 해 안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영양소입니다.혈당 잡는 일등공신 양파양파는 혈당 개선을 돕는 채소입니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춥니다. 케르세틴은 특히 양파 껍질에 풍부하니 조리할 때 양파를 깨끗이 씻어 함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도와 혈중 포도당 소모를 돕습니다. 내장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가지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방울토마토 5개, 모차렐라 치즈 60g, 토마토소스 200cc, 식용유,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가지와 애호박은 어슷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다.2. 프라이팬에 가지, 애호박을 앞뒤가 노릇하게 구운 뒤 그릇에 담는다.3. 양파를 다져 소금을 약간 넣고 프라이팬에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졸인다.4. 오븐 용기에 양파와 토마토소스 볶은 것을 넣고, 그 위에 구운 가지, 애호박, 방울토마토를 올린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170~180℃ 의 오븐에서 10~15분 익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08 08:40
  • 고기 뜯는 맛까지 구현… 식물성 폭립 나왔다

    고기 뜯는 맛까지 구현… 식물성 폭립 나왔다

    뼈를 들고 살을 뜯어 먹을 수 있는 식물성 폭립(돼지 등갈비)가 나왔다.슬로베니아 대체육 제조사 '쥬시 마블'(Juicy Marbles)은 대체육에다가 콩으로 만든 '뼈'를 곁들인 본인 립스(Bone-In Ribs) 제품을 공개했다. 쥬시 마블은 콩, 해바라기유, 물로 만든 반죽을 공기에 튀겨서 마치 돼지 뼈처럼 구현했다. 비트즙의 빨간 색으로 사실성도 살렸다.쥬시 마블 관계자는 "이 제품은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주의를 결심했지만, 이전 고기를 먹던 경험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고기를 먹는 듯한 원초적인 기쁨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만들었다"며 "뼈는 영양가 있는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과자처럼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08 08:30
  • 건강한 추석 먹거리 ‘사과·밤·배’… 선택법, 보관법 총정리

    건강한 추석 먹거리 ‘사과·밤·배’… 선택법, 보관법 총정리

    추석을 앞두고 식료품점과 재래시장은 먹거리 준비로 발길이 분주하다. 명절이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모이는 만큼 여러 종류의 먹거리를 구매한다. 그중에서도 건강에 약이 되는 추석 먹거리를 알아본다.◇사과▶심장병·뇌졸중 예방=사과는 심장 질환 예방에 좋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바놀의 한 종류인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미국·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 임상 시험과 1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체중 감량=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 자체는 100g당 57kcal로 귤이나 배, 수박보다 높지만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Tip. 사과 선택·보관 가이드사과는 껍질이 거칠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착색된 것이 맛있다. 사과를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면서 단단하면 더욱 좋다(농촌진흥청 자료). 단,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사과가 방출하는 에틸렌 호르몬이 다른 과일을 빨리 숙성시키기 때문이다.◇밤▶뼈 건강 증진=밤 100g당 167kcal의 열량을 내고 탄수화물 37.1g·단백질 3.2g이 들어있다. 특히 28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에 취약한 폐경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면역력 향상=밤에는 비타민B1이 0.25mg 들어있는데, 이는 쌀의 4배 정도 되는 양이다. 비타민B1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Tip. 밤 선택·보관 가이드밤은 광택이 진한 걸로 고른다.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고, 윤기가 흐른다(농촌진흥청 자료). 모양은 원형, 타원형, 삼각형 등이다. 반면, 중국이나 유럽, 미국 밤은 크기가 작고 편면에 잔털이 많거나 윤기가 없다. 밤 껍질이 딱딱해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밤은 0도 정도의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밤을 실온에 두면 쉽게 상하고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밤 껍질을 벗길 땐, 생밤에 끓는 물을 부어 10분 정도 뒀다 손질하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감▶암 예방 효과=농촌진흥촌에 따르면 감의 황색 색소인 베타크립토잔틴이라는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기도 한다. ▶감기 예방=귤의 2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을 말린 곶감 역시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 함유량은 귤의 2배, 사과의 10배다.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카로틴과 비타민C의 상승효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늘려준다.Tip. 감 선택·보관 가이드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게 좋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으며 만졌을 때 단단한 감이 신선하다.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감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무르기 쉬운 과일이다.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 0℃ 안팎의 저온에 보관해야 한다.◇배▶기관지 보호=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당분(과분 및 자당), 칼륨, 사과산·주석산·시트르트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 B와 C, 섬유소,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배의 사포닌 성분과 루테올린은 감기·해소·천식 등 기관지 질환과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목이 쉬었을 때나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한다.▶소화, 숙취 해소=​배에 들어있는 펙틴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소화효소도 풍부하여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섭취한 후 후식으로 먹으면 천연 소화제의 기능도 하며,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한편, 배에는 흡연이나 구이 음식 섭취 등으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 가능성이 높은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의 대사물질을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Tip. 배 선택·보관 가이드배는 보았을 때 전반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겉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을 고른다. 설익은 상태의 배는 실온 보관한다. 숙성이 어느 정도 됐다면 냉장 보관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08 07:45
  • 노화 말고… '흰 머리' 유발하는 원인 2가지

    노화 말고… '흰 머리' 유발하는 원인 2가지

    노화가 진행되면서 흰 머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단순 노화 외에 일시적으로 새치를 유발하는 또다른 원인들이 있다. ◇스트레스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체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아드레날린은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한다. 그리고 혈관으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 되게 만든다. 이에 따라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져 새치가 생긴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색깔과 스트레스는 연관이 있다. 이 연구에서 모발 속 색소가 사라지는 시점은 스트레스가 심해졌을 때와 일치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모낭 속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멜라닌 세포가 머리카락 모낭에서 빠져나가게 해 회색 또는 흰색 머리카락이 나게 만든다.◇다이어트다이어트 또한 새치를 유발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비타민B12와 엽산 등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 두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지면서 모낭까지 이런 영양 성분이 잘 공급되지 않고, 멜라닌 색소 또한 줄어들면서 새치가 생기기 쉽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08 07:30
  • 자본주의 미소? 가짜 웃음도 좋다는데…

    자본주의 미소? 가짜 웃음도 좋다는데…

    모처럼 주말에 아내와 함께 TV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구원(이준호 役)은 호텔 재벌 2세고, 여자 주인공 천사랑(임윤아 役)은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일하는 호텔 일등 친절 사원이다. 완벽해 보이는 남자 주인공에게 약점이 있었는데, 거짓된 웃음을 보면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어린 시절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울면서 찾아다니는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신을 향해 웃고 있었다. 이 장면은 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로 작용했다. 자신을 향해 거짓된 미소를 지을 때, 그는 공포와 혼란을 느낀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은 언제나 미소를 잊지 않는 여자 주인공에게 화난 듯 이야기한다. “웃지마. 내 호텔에서 거짓된 웃음을 없앨 거야.”‘자본주의 미소’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평소 치킨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던 연예인이 치킨 광고에 등장해 웃음을 짓고 있을 때 짓는, 진심이 없는 가짜 웃음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살다 보면 가짜로 웃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는 것을.심리학 분야에서도 진짜 웃음, 가짜 웃음은 흥미로운 연구 주제였다. 의사이자 신경학자인 기욤-뱅자맹-아르망 뒤센 드 불로뉴(Guillaume-Benjamin-Amand Duchenne de Boulogne)는 안면 근육 마비를 앓고 있는 구두 수선공을 상대로 조금은 끔찍한 실험을 했다. 얼굴의 여러 부분을 전기로 자극하고 그 전기 자극으로 인한 근육 수축이 만들어 내는 표정을 확인해, 얼굴 근육과 표정의 관계를 살펴본 것이다.일반적으로 웃음과 관련돼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얼굴 근육이 있는데, 하나는 큰광대근(대협골근, 광대뼈에서 양 입술 가장자리로 이어져 있는 근육)이고, 다른 하나는 눈둘레근(안륜근, 눈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다. 이 두 근육이 함께 수축하면 웃는 표정이 된다. 큰광대근은 의도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가능한데, 눈둘레근은 의도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입꼬리를 올리는 웃음은 거짓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눈까지 웃는 웃음은 거짓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뇌파를 확인해 보니 진짜 미소를 지으면 즐거움을 느낄 때 관여하는 뇌의 부분이 활성화됐지만, 가짜 미소를 지을 때에는 그렇지 않았다.눈까지 웃고 있는 진짜 웃음은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뒤센 미소(Duchenne Smile)', 눈이 웃고 있지 않은 가짜 웃음은 ‘팬암 미소(Pan Am Smile)’라고 한다. ‘팬암’은 미국의 팬 아메리카 월드 항공사(Pan American World Airways)를 줄여 부르는 말인데,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항상 보여주는 미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그런데 왜 수많은 항공사 중에서 팬암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이렇듯 가짜 미소는 눈웃음 여부가 그 판단 기준이 된다. 그런데 의외로 가짜로 눈웃음 짓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우리는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눈웃음을 짓지 않는가? 사실 진짜 웃음에만 존재하는 눈웃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눈웃음과는 조금 다르다. 눈웃음을 만드는 눈둘레근은 두 부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눈꺼풀과 그 주변 피부를 수축시키는 안쪽 부위와 안와(해골에서 안구가 들어가는 뻥 뚫린 공간) 주위를 관장하는 바깥쪽 부위다. 바깥쪽 부위는 의도적인 수축이 가능하지만, 안쪽 부위는 불가능하다.(10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할 수 있기는 하다) 그래서 바깥쪽 부위의 수축으로 눈썹과 눈썹 밑의 피부를 아래로 내리는 눈웃음은 지을 수 있지만, 눈 안쪽 부위까지 찡그려지는 눈웃음은 의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때문에 드라마 속 주인공의 ‘가짜 웃음을 없애겠다’는 대사는 ‘호텔에 있는 모두를 행복하게 하겠다’는 다짐이 된다. 매우 감동적인 말이다.실제로 진짜 웃음을 잘 지으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한 연구에서 1950년 이전에 데뷔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의 프로필 사진 속 표정을 토대로 무표정, 가짜 웃음, 진짜 웃음의 세 집단으로 나눈 후 각 집단 별 평균 수명을 확인했다. 결과는 각각 72.9세, 75세, 79.9세였다. 진짜 미소를 짓고 있는 선수들이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정말 행복한 환경에서 진짜 웃음을 짓는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매 순간 행복할 수는 없는 법. 가짜 웃음을 짓지 말라는 말은 진짜 웃음을 지을 기회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말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런데 진짜 행복하지 않을 때에는 가짜로라도 웃는 것이 낫다. 위에서 언급한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의 수명을 잘 보자. 진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만큼은 아닐지라도 가짜 웃음을 짓고 있는 선수들은 무표정한 선수들보다는 오래 살았다. 가짜 웃음이라도 지으면 삶이 더 나아지는 셈이다.‘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웃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화내는 표정을 하고 있을 때 보다 실제 더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다. 가짜 웃음에 뇌도 속는 셈이다. 힘들 때 웃는 것이 프로라고 하지 않았나. 지금 웃을 일이 없더라도 한 번 더 웃자. 그 웃음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며, 그 행복해진 마음은 다시 당신에게 진짜 웃음을 짓게 해 줄 것이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3/09/08 07:15
  • 반짝반짝 애교살 메이크업, ‘이 질환’ 유발 위험

    반짝반짝 애교살 메이크업, ‘이 질환’ 유발 위험

    애교살 메이크업이 인기다. 눈 밑 애교살이 도톰해 보이도록 펄섀도우나 글리터 등을 이용해 눈 밑을 환하게 그리는 화장법이다. 어려 보이는 것은 물론 중안부와 얼굴 길이를 짧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유명 애교살 메이크업 제품은 품절 대란이 났을 정도고, 유튜브 등 매체에서도 다양한 애교살 메이크업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매일 하는 애교살 메이크업은 안구건조증과 눈시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이봄샘 막아 눈 건조하게 해애교살 메이크업을 할 때는 눈 밑 애교살 부분을 밝게 부각하기 위해 위아래로 음영을 주는 경우가 많다. 반짝이는 글리터를 눈동자 바로 아래에 바르기도 한다. 따라서 다른 때보다 화장품을 속눈썹 안쪽 눈 점막 가까이 바르게 된다. 그럼 안구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을 막아 눈물이 빨리 증발할 수 있다. 마이봄샘은 위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 있는데, 세균이나 노폐물에 계속 노출되면 마이봄샘 통로가 막혀 눈이 건조해진다. 지속적으로 하면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눈 시림 등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펄섀도우와 같은 화장품들이 렌즈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럼 각막 손상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진한 아이 메이크업, 색소침착 유발할 수도또한 애교살 화장이나 스모키 메이크업 등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눈 주위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진한 색의 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는 진한 색소 성분과 함께 피부와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 주위는 전신 중에서도 가장 얇은 피부이므로 같은 양과 시간 동안 색소에 노출되더라도 다른 부위보다 색소침착이 잘 일어날 수 있다.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염 발생 후 눈 주위가 다크서클처럼 어두워지기도 한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색소침착 간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이집트와 인도의 연구에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사용 이후 눈가의 색소침착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다.◇점막 가까이 바르지 말고, 꼼꼼히 클렌징 해야이러한 부작용을 막으려면 되도록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에는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화장을 해야만 한다면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거나,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특히 애교살을 그리는 펄섀도우나 글리터 등은 밀착력이 높아 세안한 후에도 반짝이 등이 그대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점막에 그린 아이라인도 마찬가지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아이 메이크업 전용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꼼꼼히 지워야 한다. 눈동자와 가까운 점막 부분은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터치하듯 닦아낸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화장 후 12시간 이내에는 꼭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자야 피부 수분 감소와 여러 피부‧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평소 눈이 계속 충혈되거나 건조해지고 가렵다면 당분간 아이 메이크업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09/08 07:00
  • 맴맴·쩝쩝·또각또각 소리에 유독 신경질이 난다면 ‘이것’ 의심

    맴맴·쩝쩝·또각또각 소리에 유독 신경질이 난다면 ‘이것’ 의심

    유독 귀에 잘 들리는 소리들이 있다. ‘째깍째깍’ 초침 소리부터 ‘또각또각’ 구두 소리, ‘쩝쩝’ 음식 씹는 소리까지….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소리지만, 누군가에겐 너무 잘 들려 신경질이 나는 소리다. 심하면 거슬리는 소리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을 넘어 땀을 흘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신체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청각과민증은 대부분 사람이 불편해하지 않는 일상적 소리자극을 견디지 못하는 증상이다. 보통 9~13살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리가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청각과민증을 겪을 수 있고, 심한 스트레스, 소리를 막는 근육의 손상 등을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겪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한다. ▲발 소리 ▲음식 씹는 소리 ▲목 가다듬는 소리 ▲자판 두들기는 소리 ▲에어컨·냉장고 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껴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심한 경우 식은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거나 잠을 자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소리에 예민할 뿐 청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자신에게 청각과민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앞서 예시로 나온 소리처럼 반복되는 소리를 들어보도록 한다. 청각과민증이 있을 경우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이 발달해, 특정 소리를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듣는 것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산책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게 좋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건강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엔 병원 치료를 고려하도록 한다.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훈련치료, 약물치료 등을 실시한다. ‘민감 소실요법’은 대표적 훈련치료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소리에 더 자주 노출됨으로써 청신경을 소리에 적응시킨다. 특정 질환으로 인해 청각이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귀질환전종보 기자2023/09/08 06:30
  • 암세포 분열 막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돼

    암세포 분열 막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돼

    암세포 분열을 막아 종양 성장을 늦추거나 차단시키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개발됐다. 암은 체내 곳곳에 생기며, 암세포는 면역체계를 회피해 끊임없이 분열한다. 암세포 분열 주기를 억제하는 항암 치료, 암세포 자체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 등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세포 분열을 자연적으로 차단하는 microRNA-34a를 흡수해 종양을 공격하게 하는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microRNA-34a는 리보핵산의 짧은 이중 가닥으로, 건강한 세포에서는 microRNA-34a가 풍부하지만 암 세포에서는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암 치료법을 동물 모델에 적용했다. microRNA-34a 가닥 길이를 따라 여러 개의 작은 원자 군집을 추가해 microRNA-34a를 안정화했다. 쥐에 안정화된 microRNA-34a를 주입하자 120시간 동안 유지됐다. 연구팀은 microRNA-34a가 암세포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중 가닥을 비타민 엽산 분자에 부착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 표면에는 엽산에 결합해 비타민을 세포로 끌어들이는 수용체가 존재한다. 특히 유방암, 폐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의 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훨씬 더 많은 세포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분석 결과, microRNA-34a가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세포 분열을 늦추거나 멈췄다. microRNA-34a와 엽산 화합물이 종양의 치밀한 조직을 관통해 세포 표면의 엽산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 분열을 막는 기전이다. 이외에 암 치료 내성을 유발하는 44개 유전자(MET, CD120, AXL 등)가 활성화되는 것을 최소 15시간 동안 강력하게 억제했다. 해당 치료법으로 치료된 종양은 21일간 크기가 증가하지 않은 반면, 치료되지 않은 종양은 같은 기간동안 크기가 세 배 증가했다.연구팀은 추후 엽산 수용체가 많지 않은 전립선암을 비롯한 다른 암세포에도 적용 가능한 치료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microRNA-34a를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임상 시험이 예정돼 있다.퍼듀 암 연구소 카신 스키 박사는 “microRNA-34a를 활용한 암세포 접근법이 현재 암 표준 치료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종양 유전자(Oncoge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09/08 06:00
  • 화학 치료 반응하지 않는 두경부암 치료 가능성 열려

    화학 치료 반응하지 않는 두경부암 치료 가능성 열려

    화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두경부암의 치료 반응을 높이는 두 개의 유전자가 발견됐다. 두경부암의 90%는 흡연, 음주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경부 편평세포 암 종이다.두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25% 미만으로, 생존율이 낮은 주원인은 화학 치료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 반응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영국 런던 퀸메리대 연구팀이 종양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식별했다. 연구팀은 화학 치료에 저항성이 있는 12개 암세포주 유전자 28종을 분석했다. 그중에서 특히 반응성이 높은 네 개의 유전자를 발견했고 추가 조사 및 다제내성 확인을 거쳐 NEK2와 INHBA 유전자를 찾아냈다.분석 결과, 해당 유전자 중 하나를 억제하면 화학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암세포도 약물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유전자 모두 대부분의 암 유형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해당 결과를 두경부암뿐 아니라 다른 암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연구팀은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두 유전자에 작용해 화학 치료 저항성이 높은 암세포가 시스플라틴에 30배 더 민감하게 만드는 두 가지 물질도 발견했다. 곰팡이 독소인 시로데스민A와 박테리아에서 유래한 카르필조밉이다. 연구팀은 해당 물질을 현재 암 치료에 활용되는 화학 치료 약물과 함께 투여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무이 턱 테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암 환자가 유전자와 종양 유형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생존율을 높이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분자 암(Molecular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9/08 05:30
  • 배·엉덩이 나잇살 안 빠져 걱정? ‘이 영양소’ 꼭 챙기세요

    배·엉덩이 나잇살 안 빠져 걱정? ‘이 영양소’ 꼭 챙기세요

    젊었을 땐 잘 찌지 않던 살이, 나이 들며 하루가 다르게 늘어간다. ‘나잇살’이라 부르는 이 살들은 찌기는 쉬워도 잘 빠지지 않는다. 체형을 관리하고 싶다면 평상시에 유산소·근력 운동과 식단 조절, 영양소 보충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 나잇살 빼기에 도움되는 영양소엔 어떤 것이 있을까?나잇살을 빼는 데 도움되는 대표적 영양소는 비타민B다.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이 대사에 관여함으로써 체지방이 잘 타게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제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렌틸콩, 녹황색 채소, 달걀, 돼지고기, 버섯 등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에너지 생성 외에 세포 성장, 면역력 강화 효과도 볼 수 있다.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칼슘도 좋다.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덤으로 한다. 우유·치즈·요구르트와 뼈째 먹는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들 식품을 평소에 자주 먹지 못한다면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칼슘이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될 수 있으면 식후에 복용한다. 특히 중년 여성은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감소증,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니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체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체내 산소가 필요하다. 인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은 철분으로 구성돼 있어, 철분이 부족하면 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빈혈이 있는 여성일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철분은 철분제 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들로 보충할 수 있다. 시금치, 깻잎, 붉은 살코기, 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철분제를 먹을 땐 칼슘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철분과 칼슘은 체내 흡수되는 기전이 같아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식이섬유는 살을 빼기 위해 반드시 보충해야 할 영양소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유지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도 조절돼 비만 예방에 이롭다.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건 덤이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고구마, 당근, 시금치 같은 채소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매번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들다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08 05:00
  • "10월까지 품절" 美 발칵 뒤집은 '이 음식', 섭취 시 주의점은?

    "10월까지 품절" 美 발칵 뒤집은 '이 음식', 섭취 시 주의점은?

    최근 미국에서 냉동 김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7일(현지 시각) 미국 NBC는 미국 전역 500여개 매장을 둔 미국 대형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가 지난달 초 출시한 냉동 김밥이 전국적으로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전 매장에서 모두 팔려나간 것이다. 추가 입고 시기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김밥이 인기를 얻게 된 배경에는 소셜 미디어 틱톡의 영향이 컸다. 한국계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라 안(27)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김밥을 데워 함께 먹는 영상을 올렸고,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1100만 회를 넘어섰다. 김밥에 대한 국내외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김밥 섭취 시 주의점을 알아본다.◇오염된 김밥의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김밥을 먹을 때는 특히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 김밥은 여러 가지 식자재가 섞이는 음식이다. 익힌 재료로 바로 만든 김밥을 즉시 먹는다면 식중독 위험은 낮다. 하지만 김밥을 오랜 시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거나,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만 오염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실제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김밥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국내 사례들이 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몸에 침투하는 주요 통로는 달걀이다. 달걀은 살모넬라균 오염에 취약하다.닭이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달걀 유통 과정에서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닭의 분변에 묻어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로 옮겨간 뒤 다른 달걀에까지 퍼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77%(4만 5257명)는 달걀 또는 지단이 포함된 음식을 먹고 감염됐다. 달걀이 들어간 김밥에 살모넬라균이 자주 검출되는 이유다.한편, 살모넬라균은 실온에서 빠르게 분열한다. 식약처 실험 결과 살모넬라균의 수는 25도의 보관 환경에서 냉장 온도인 4도일 때보다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많았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음식물 섭취 후 6~72시간 안에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열,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수반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1~4일간 지속된다. 꼭 달걀이 아니더라도 오염된 식자재 사용, 불청결한 조리도구로 만든 김밥은 식중독을 일으킨다.◇‘냉장 김밥’ 바로 먹기, ‘냉동 김밥’ 재해동 금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식약처의 평균 계절별 연간 식중독 발생 건수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에도 식중독 위험이 높다. 김밥은 되도록 바로 먹는 게 안전하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냉장 김밥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살모넬라균은 낮은 온도에서 잘 증식하지 않으나, 균의 증식이 억제될 뿐이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남은 김밥을 냉장 보관한 뒤 다시 먹는 행동은 피한다. 냉동 김밥 제품 역시 전자레인지로 한 번 해동했다면 바로 먹어야 한다. 재해동은 금물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07 23:00
  • 다리 가렵고 따가워 잠 못 드는 ‘이 병’ 아세요?

    다리 가렵고 따가워 잠 못 드는 ‘이 병’ 아세요?

    자려고 눕기만 하면 다리가 가렵고 따가워 움직이게 되는 병이 있다. 계속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정상적인 수면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는다.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이다.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누웠을 때 다리가 가렵고 따가워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질환이다.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초신경병증, 콩팥병이나 갑상선기능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구체적인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는가 하면, 바늘에 찔린 것처럼 아프고 쑤신다는 사람도 있다. 증상은 보통 저녁, 밤에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진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무릎을 굽혔다 펴고 뒤척이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증상이 지속되면서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적인 불면증은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하지불안증후군 여부를 진단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일 경우 약물 치료를 실시하며, 특정 질환에 의한 증상일 때는 해당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약 복용 후 빠르면 일주일 안에 증상이 완화된다.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사용하며, 철분을 보충하고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명상, 운동 등 적절한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을 권한다. 낮에 햇볕을 많이 쬐고, 저녁에 가벼운 스트레칭·체조와 마사지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하는 것도 좋다.
    건강정보전종보 기자2023/09/07 22:30
  • 나도 모르게 찾아와 실명되는 ‘황반변성’… ‘이것’이 예방

    나도 모르게 찾아와 실명되는 ‘황반변성’… ‘이것’이 예방

    황반변성은 우리 눈의 시력과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등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노안 탓이라 여기고 치료를 미룬다. 그러나 황반변성이 진행되다 신생혈관이 터지기라도 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우엉 잎은 망막손상을 억제해 황반변성 예방을 돕는다. 한국식품연구원 동물실험 결과, 우엉 잎 추출물이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작용해 망막을 손상시키는 물질인 A2E 축적을 34.9% 억제하고, 이로 인한 세포 사멸을 39.9% 줄이는 게 관찰되기도 했다. 이는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과 유사한 효능이다. 생선, 올리브오일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도 좋다. 오메가3는 황반변성 유발 요인 중 하나인 눈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시각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생선류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낮았다는 계명대 연구 결과가 있다. 콩류, 견과류에도 망막신경세포막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셀레늄, 아연 등 황반변성 예방을 돕는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다.녹차, 홍차 등 각종 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눈의 항노화를 돕는다. 클로로겐산 성분이 노화된 망막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가 싫은 사람은 과일·채소를 먹어도 좋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색이 짙은 과일·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채소·과일은 색마다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최대한 골고루 먹는 게 좋다. 사과, 토마토, 붉은 피망 등 빨간색 식품은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 제거와 혈관 건강에 이롭다. 호박, 고구마, 당근, 오렌지 등 노란색 식품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시각세포·피부·뼈 건강에 보탬이 된다. 시금치, 브로콜리, 깻잎 등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클로로필이 많다. 가지, 블루베리, 포도 등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좋다. 체내 염증 발생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3/09/07 22:00
  •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이석증'의 모든 것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이석증'의 모든 것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이다. 이석증은 전정기관 중 하나인 이석기관의 이석(耳石)이 제자리를 이탈해 또 다른 전정기관인 반고리관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만히 있을 땐 괜찮지만 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는 “이석증은 내이(속귀)의 반고리관에 위치한 이석 입자(particle)가 환자의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이동을 자극해 유발되는, 머리 위치 변화로 발생하는 갑작스럽고 짧은, 반복되는 회전성 어지럼증이다”며 “이석증은 비교적 간단한 진단법으로 즉시 진단할 수 있고 진단만 정확히 되면 적절한 물리치료로 빠르게 치료가 가능한 만큼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정 움직임 시 회전성 어지럼증 반복돼이석증에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자세는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등이다. 순간적으로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다행히 어지럼증은 오래가지 않는다. 보통 1분 이내에 멈춘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또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 심하면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 구토, 안구의 비정상적 움직임(안진), 식은땀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청, 이명, 귀의 통증 등 귀와 관련된 다른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다. 이석증이라는 병명은 국내에서 병의 원인을 ‘이석이 빠져서 생긴 병’으로 설명한 데서 유래한다. 최근에는 의사들도 이석증이라는 명칭을 많이 쓰지만, 정식 의학용어는 영어 진단명을 그대로 번역한 ‘양성돌발체위변환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이다. 국내 의학용어집에는 ‘양성돌발두위현훈’이라는 명칭으로 수록돼 있다. ‘현훈(眩暈)’은 빙글빙글 돈다는 뜻이다. 국내 이석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정기능 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8년 102만8058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114만9215명으로 4년 새 11.8%, 12만여 명 늘었다. 전은주 교수는 “이석증은 주로 4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며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석정복술 15분 2~3회면 90% 환자 치료이석증은 보통 가만 놔두면 수주에서 수개월 후 저절로 없어지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훨씬 더 빨리 좋아질 수 있다.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력과 이학적 검사다. 병력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적이 있거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의심할 수 있다. 이학적 검사는 머리와 몸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안구에서 나타나는 안진을 관찰하는 체위안진 검사로 확인한다. 안진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안구가 특정한 방향으로 반복해서 튀는 움직임을 말한다. 머리를 좌우로 45도 회전시킨 상태에서 뒤로 눕히면서 안진이 나타나는지 보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안진을 유발해 특징적인 증상과 안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진단한다. 전은주 교수는 “이석증 진단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이석증의 경우 양쪽 귀의 세 개의 반고리관에서 각각 발생할 수 있고, 또 이석증 유형이 반고리관 결석증과 팽대부릉형 결석증 두 종류로 더 나뉘기 때문에 모두 12가지 아형의 이석증이 가능하며, 여기에 2개 이상의 반고리관에 동시에 이석증이 생기는 다발성 이석증과 기타 아형들도 여럿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세부 지식을 숙지하고 안진의 양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정확하게 병변이 온 곳을 찾아낼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이석정복술은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속에 흘러 다니는 이석 입자를 제 위치인 난형낭 쪽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으로, 환자의 몸과 머리를 일련의 방향과 각도로 움직여주는 치료다. 치료 시간은 약 15분으로 통증은 없지만 시술 중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 대개 2~3회 치료로 약 90%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된다. ◇재발률 높지만, 적절한 진단·치료받으면 호전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일단 이석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가급적 머리나 몸을 급격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은 줄이고 취침 때까지는 되도록 머리를 세운 채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과거에는 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후 48시간 동안 눕지 않고 앉은 자세로 있게 했지만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서 이같은 과도한 자세 고정이 불필요하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이석정복술에도 잘 낫지 않는 경우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특정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게 하는 습관화 운동을 하기도 한다. 몇 달 동안 치료해도 낫지 않는 난치성 이석증은 반고리관을 막는 반고리관폐쇄술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독일 뮌헨대 신경과 연구진이 이석증 환자 125명을 6~17년간 관찰한 결과,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이 33~50%였다. 그렇다고 만성 재발성으로 발전하는 질환은 아니다. 재발할 경우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바로 호전될 수 있다. 이석증 재발을 막는 뚜렷한 방법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 다만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은주 교수는 “최근 비타민 D 결핍이 이석증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매일 햇볕을 쬐어 비타민 D 체내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소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피하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석증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귀질환이금숙 기자2023/09/07 21:30
  • 먹어도 배고픈 게, ‘성욕’ 안 채워졌단 신호?!

    먹어도 배고픈 게, ‘성욕’ 안 채워졌단 신호?!

    밥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여전히 배고픔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허기가 아닌 성욕이 해소되지 않았거나 수분이 부족해서다.◇수분 부족우리 몸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허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만성 탈수증이 있으면 몸이 수분 부족 상태에 적응해, 목이 마를 때도 뇌가 배고픔 신호를 보내게 된다. 만성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1.6L~2L보다 물을 적게 마시고, 커피,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경우 잘 생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아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가 생기기도 한다.◇성욕성욕이 해소되지 않아도 배가 고플 수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식욕과 성욕 등 인간의 욕망을 관장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포만중추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인 CART와,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NPY로 조절된다. 두 단백질 중 더 많이 분비되는 쪽이 포만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NPY 단백질이 포만중추를 휘두르게 돼,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가 간다.◇수면 부족잠이 부족해 피곤할 때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자지 못한 경우,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줄어들었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 잠을 적게 자면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식욕을 더 많이 느낀다. 수면이 부족한 성인은 충분히 잤을 때보다 총 섭취 열량 1.5배, 지방은 2배 더 섭취한다는 미국 시카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노화나이가 들어도 배고픔을 잘 느끼기 쉽다. 뇌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는 나이가 들수록 그 수가 줄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렙틴 호르몬이 뇌에 충분히 작용하지 않거나, 작용하더라도 그 속도가 더뎌 포만감을 적게 또는 느리게 느낄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09/07 20:30
  • 감시해야 할 의사가…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 연간 8000명

    감시해야 할 의사가…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 연간 8000명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 전반의 마약류 유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감시·감독해야 할 의사가 권한을 남용, 의료용 마약류를 '셀프처방'한 사례가 매년 2만50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셀프처방 이력이 확인된 의사는 연간 8000여 명으로, 처방 이력이 있는 4명 중 1명은 상습 셀프처방을 하고 있었다.의료용 마약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하는 필수 의약품 중 하나로, 임상현장에서 수술 후 통증, 암성통증 조절과 함께 신경병성통증, 근골격계통증 등의 비암성통증 조절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의료용 마약류로는 청소년 오남용으로 논란을 빚은 팬타닐을 비롯해 옥시코돈, 부프레노르핀 등이 있다. 진통 효과는 좋지만 그만큼 중독성, 의존성이 강해 매우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 약물로 분류된다. 펜타닐의 경우, 인체용 의약품 중 가장 강한 합성 오피오이드(아편성 진통제)다. 모르핀보다 진통 효과가 100배 강하지만, 중독성과 환각 효과도 헤로인 50배, 모르핀 80배 이상이라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사람도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 마약성 진통제이다.그런데 일부 의사들은 '셀프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이력이 확인된 의사는 총 1만5505명이었다. 이는 2022년말 기준 전체 활동 의사(11만2321명)와 치과의사(2만8015명)의 약 11.0%에 이르는 숫자다.연도별로는 ▲2020년 7795명 ▲2020년 7651명 ▲2022년 8237명 ▲2023년(1~5월) 5349명으로, 3년 5개월 간 총 2만9032명이 총 9만868건, 알약 기준 321만3043개의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처방건수는 ▲2020년 2만5884건 ▲2020년 2만5963건 ▲2022년 2만7425 ▲2023년(1~5월) 1만1596건이었다.이들 중 2062명(13.3%)은 202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매년 빠짐없이 마약류를 셀프처방한 이력이 확인됐고, 2000명(12.9%)은 3년에 걸쳐 셀프처방 이력이 확인됐다. 이를 합치면 셀프처방 이력이 확인된 의사 4명 중 1명은 거의 매년 상습적으로 셀프처방을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의사들이 셀프처방한 마약류를 성분별로 살펴보면, 처방건수로는 공황장애시 복용하는 항불안제가 가장 많아 전체 처방건수의 37.1%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졸피뎀이 32.2%, 식욕억제제 19.2% 순이었다. 처방량으로 보면, 항불안제가 37.7%, 졸피뎀 19.8%, 식욕억제제 18.8% 순이었다.최연숙 의원실이 확인한 결과, A요양병원 의사는 지난 한 해만 마약성 진통제와 졸피뎀, 항불안제 등 의료용 마약류 총 16만 정을 셀프처방했다. 이는 하루 평균 440정을 매일 먹어야 하는 양이다. 이에 경찰과 식약처는 오남용 정황이 분명하다고 봤지만,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사실도 확인됐다.마약류 셀프처방에 대한 점검과 제재가 미흡한 것은 최근 3년간 점검과 수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3년간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을 점검한 인원은 2020년 26명, 2021년 16명, 2022년 19명으로 3년간 61명에 불과했다. 이중 수사 의뢰를 한 경우는 2020년 19명, 2021년 5명, 2022년 14명 등 38명에 불과했다. 15명이 송치됐고, 불송치 15명, 수사중인 인원은 8명이었다.당국의 점검과 단속이 느슨한 사이에 마약류 셀프처방은 특정 전공과목이나 병원 구분없이 만연해 있는 것도 확인됐다.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를 의료기관별로 구분하면, 2022년 기준으로 개인 의원에 속해있는 의사가 5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1101명, 상급종합병원 701명, 병원 499명,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이 226명, 공중보건의료업 122명, 요양병원 114명, 한방병원 59명 순이었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이 눈에 띄었다. 상급종합병원의 셀프처방 의사수는 2020년 622명, 2021년 546명, 2022년 701명, 2023년 5월 기준 416명으로 연평균 669명이었다.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 1곳에서만 2020년 114명, 2021년 79명, 2022년 99명, 2023년 5월 기준 49명의 의사가 셀프처방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전국의 상급종합병원은 현재 45곳, 병원 1곳당 수련의와 전공의를 포함해 대략 500여 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 병원에서는 의사 5명 중 1명이라는 높은 비율로 마약류 셀프처방을 하고 있는 셈이다.마약류 의약품 처방을 한 의료기관 중 셀프처방이 발생한 의료기관을 보면, 2022년 기준으로 종합병원 376개소 중 242개소(64.4%), 병원 1707개소 중 337개소(19.7%), 의원 3만2627개소 중 5189개소(15.9%)가 셀프처방을 하고 있다. 이중에는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이 속하는 공중보건의료업도 521개소 중 94개소(18.0%)가 포함됐다. 정부가 관리하는 기관에서도 셀프처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최연숙 의원실에서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병원 전산시스템으로 마약류 셀프처방을 자체적으로 막은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일부에 불과했다.최연숙 의원은 “아주 일부에 불과하긴 하지만,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한 병원이 있다는 것은 병원 내부적으로도 마약류 셀프처방의 위험성과 제재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의사들의 마약류 오남용은 본인 문제일 뿐 아니라 환자의 진료권 침해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민 대부분은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연숙 의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자가처방(셀프처방)’ 정당성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1명 중 66.8%가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을 제한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07 19:00
  • 전세계 암 전문가 한 자리에, "더 나은 암 치료 위해 한국 역할 중요"

    전세계 암 전문가 한 자리에, "더 나은 암 치료 위해 한국 역할 중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5번째 국제학술대회인 ‘KSMO 2023’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암 전문가들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을 펼칠 장이 열렸다는 평가다.대한종양내과학회의 국제학술대회는 종양학 분야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다.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지난 ‘KSMO 2022’는 43개국 1672명의 국내외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52개 세션에서 362편 발표가 진행됐다. ‘KSMO 2023’은 45개국 2000여명이 참석해 더 큰 규모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52개 세션, 13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함께 참여한다. 기조 강연에는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학회는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장벽을 허물고 종양학 분야의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든다는 입장이다.7일 열린 KSMO 2023 기자간담회에는 에버렛 E. 보크스(Everett E. Vokes) 미국임상암학회(ASCO) 전 회장, 안드레스 세르반테스(Andrés Cervantes) 유럽종양내과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회장이 참석했다. 암 분야에서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학회의 인사들이 참여했다는 건 그만큼 KSMO 국제학술대회가 전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보크스 전 회장은 “ASCO는 60년이 넘었지만 KSMO는 설립 19년 만에 엄청난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다루는 주제들도 종양학에 있어서 뜨겁거나 최신의 이슈들인데 두 학회가 연구, 교육 등에 있어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세르반테스 회장은 “지금은 종양학 분야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암 환자들이 같은 접근법으로 동등한 치료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한데 이번 KSMO 2023과 같은 국제학술대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이경희 회장은 “올해 대회는 ‘국경 없는 협력, 한계를 넘은 암 연구’를 슬로건으로 진행한다”며 “항암 치료와 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벽을 허무고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9/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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