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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석구석 가려운 온몸… 피부 건조 때문이 아니다?

    구석구석 가려운 온몸… 피부 건조 때문이 아니다?

    피부에 난 뾰루지, 붉은 반점, 가려움 등의 피부 트러블은 가볍게 지나치기 쉽다. 그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닌, 몸속에서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피부에 나타난 증상을 토대로 피부과뿐만 아니라 내과 전문의들이 알려주는 의심 질환을 알아봤다.◇구석구석 가려운 온몸[피부과] 건조한 환경에서 심한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초겨울엔 습도가 낮아 피부건조증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된다.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올 때도 온도 변화로 인해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약한 자극에도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가렵다고 무턱대고 긁으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고, 비위생적인 손톱에 피부가 긁혀 더 심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가능하면 긁지 않는 게 좋다. 일차적으로 피부 건조가 가장 큰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수분 보충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쓴다. 이런 노력에도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내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내과] 피부 가려움은 여러 내과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은 만성 신부전증, 당뇨병, 만성 간 질환 등이 있다. 가려움증은 많은 투석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요독’이 쌓인다. 요독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당뇨병을 앓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 신경이 흥분해 가려워질 수 있다. 만성 간 질환의 경우 담즙이 정체되는 증상이 생기면 가려움으로 이어진다. 담즙은 간세포에서 생성돼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액체를 말한다. 담즙이 혈액 안에서 흐르지 않으면 담즙산, 지질 등이 몸에 쌓여 가려움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장내 기생충증, 악성 종양 역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해당한다. ◇턱과 입 주변에 유독 심한 뾰루지[피부과] 성인 여드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태의 뾰루지다.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샘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이른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주로 얼굴, 볼, 턱 등 U존에 분포하며, 재발이 잘 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여드름 치료는 증상에 따라 크게 약물치료, 피부과적 관리인 스케일링, 레이저 치료로 진행된다.[내과] 내부 장기와 특별한 연관은 없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드물게 난소 기능 이상과 관련 있을 수 있다. 체모가 많아지고, 굵어지는 동시에 치료해도 뾰루지가 잘 낫지 않는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을 말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 각종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등 내분비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난소 이상이 아닌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음주 등 환경적 요인과 생리주기 변동에 따라 들락날락한다.◇피부 발진, 물집과 더불어 나타난 심한 신경통[피부과] 대상포진은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일종이다.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거나 앓지 않았더라도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한 경우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신경을 따라 피부로 나오면서 수포를 만든다. 과로, 외상,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이 유발 인자로 지목된다. 알레르기성 질환, 암, 당뇨병, 에이즈 등을 앓는 환자에게서도 대상포진이 발병되기 쉽다. 증상은 신경을 따라 몸 한쪽의 통증으로부터 시작되며, 수포가 발생하기 며칠에서 1~2주 전부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항바이러스제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요법을 기본으로 치료한다.[내과] 내과적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간경화·암·중풍 등으로 오랜 기간 건강이 악화된 상태일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이식 수술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경우 더 잘 생기고 그 증세도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1/16 10:00
  • 땅과 교감한다는 '맨발 걷기'… 진짜 건강 효과 있는 걸까? [뜨는 시니어 운동]

    땅과 교감한다는 '맨발 걷기'… 진짜 건강 효과 있는 걸까? [뜨는 시니어 운동]

    '맨발걷기'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실천하던 개인이 모여 동호회가 되더니, 이젠 지자체까지 나서 맨발걷기 전용 길을 만들고 있다. 서울, 김포, 고양, 광양, 경주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맨발인과 맨발걷기 길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맨발학교까지 있을 정도. 엄청난 인기의 배경에는 무시하기 힘든 경험담이 있다. 포털이나 유튜브에 맨발걷기를 검색하기만 해도 관절염, 여드름, 불면증, 우울증, 두통,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부터 말기 암,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질환까지 극복했다는 후기들이 줄줄이 뒤따른다.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신적인 존재로 부상한 맨발걷기, 정말 이 정도로 건강 효과가 좋은 걸까?◇맨발 걷기로 알려진 건강 효과, 대부분 맞지만 접지효과는…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로 알려진 것들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알려진 건강 효과만 꼽아보자면 크게 5가지, ①혈액순환 촉진 ②심리적 안정 ③고유감각 향상 ④발 근육 강화 ⑤접지효과다.▶혈액순환 촉진(○)= 실제로 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걷고 걸을 때보다 더 혈액 순환이 잘 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울퉁불퉁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 등이 자연스럽게 자극되면서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고 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도 혈액 순환을 돕는다. 맨발 신봉자들은 혈액 순환이 활성화돼 대사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살도 더 잘 빠지고 잠도 더 잘 오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심리적 안정(○)=보통 흙을 밟는 맨발 걷기는 숲속에서 이뤄져, 심리적 안정 효과도 크다. 꼭 맨발이 아니더라도 숲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시보(위약)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신화에 버금가는 후기들은 맨발 걷기가 몸에 매우 좋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고유감각 향상(○)=맨발로 직접 예상할 수 없는 지형을 밟다 보면 고유감각이 향상된다. 고유감각은 자신의 자세, 평형, 운동 방향, 신체 위치 등에 대한 감각이다. 고유감각을 기르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빠르게 인지해 갑자기 균형을 잃어도 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발뿐만 아니라 다리, 허리, 골반, 복부 등의 근육도 더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임 교수는 "맨발 걷기로 고유 감각이 향상되고, 하체와 복부 근육이 강화하면 실족이나 낙상 등으로 다치는 걸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발 근육 강화(○)=가장 명확한 맨발 걷기의 효능은 발 근육 강화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신발을 신고 걸으면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게 된다"며 "발가락 사이, 발 등, 발 날 등에 위치한 근육은 좀처럼 쓰일 일이 없는데 맨발로 걷게 되면 이 근육들이 중심을 잡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고 했다. 발 주변 근육 운동량도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커진다. 박 원장은 "맨발로 걸으면 불편한 신발을 벗고, 엄지발가락과 관련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거나 심하지 않은 무지외반증이 악화하는 걸 늦출 수 있다"고 했다.▶접지효과(△)=맨발걷기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항암, 염증 완화 등 엄청난 건강 효과의 근원적 이유로 '접지(接地)' 효과를 꼽는다. 활성산소가 염증, 암 등을 유발하는 각종 질환의 원흉인데, 양전하를 띠는 활성산소를 음전하가 풍부한 지표면에 직접 맞닿게 맨발로 걸으면 중화돼 활성산소가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지구와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싱(Earthing)'이라고도 부른다. 이 이론은 검증되지 않았다. 의사, 전자공학 교수 등 전문가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 논리적이지 않다"며 "활성산소나 독소가 빠져나갔다면 지구는 썩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지금 제기되고 있는 맨발걷기의 엄청난 건강 효과는 모두 사례에 기반한 것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없다"고 했다. 미국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교수가 2010년 접지효과와 관련해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논문을 내긴 했으나, 바로 학계에서 가짜 주장이라는 반박과 비판 기사가 올라왔다.◇시니어 맨발걷기, 득보다 실이 많아여러 건강효과에도 맨발걷기를 권장하지 않는 의사가 많다. 김학준 교수는 "맨발 걷기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했다. 실제로 건강 효과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 ⑤번 효과는 확실하지 않고, ①, ②번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걷는 것으로도 얻을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이다. ③, ④번도 균형 잡는 동작과 마사지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맨발 걷기와 신발을 신고 걷기 간 운동 효율을 증명한 연구는 결과가 매번 바뀔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컸지만, 한국체육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오히려 운동화를 착용한 그룹에서 체중 감소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발표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의 '숲길 맨발 걷기 효과 검증' 논문에서는 신발을 신든 벗든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왔고, 근소하게 맨발 걷기 그룹의 점수가 더 높았다.건강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반면, 맨발 걷기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은 너무 크다. 김학준 교수는 "태어나자마자 신발을 신는 우리는 발바닥이 약해 자칫하면 상처 나기 쉽다"며 "흙 속엔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해 치명적인 균들이 많은데, 상처로 감염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겐 더 치명적이다.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는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다. 이때 심장과 멀어 혈액이 잘 가지 못하는 발에 작은 상처라도 나면 정상적인 치유가 이뤄지지 못하고 궤양이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궤양이 생긴 채 방치하면 발이 썩는 괴사가 일어나 절단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시니어에게 인기 많은 운동이지만, 사실 시니어에게 특히 안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 임오경 교수는 "우리 발뒤꿈치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 패드가 깔려있다"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위축해 뒤꿈치 부분에 체중이 그대로 실려, 대신 쿠션 역할을 해줄 신발 없이 맨발로 걸었다간 발목·무릎 관절과 뼈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중등도 이상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도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한다. 박의현 원장은 "무지외반증이 심하면 엄지발가락이 몸을 지탱하기 어려워져 발 양 끝에 힘을 주게 되는데 자세 이상으로 척추에 무리가 간다"며 "엄지발가락으로 체중을 받치지 못하고 발의 바깥쪽 부분으로 걷게 되면 발목에도 무리한 힘이 가해져 넘어지거나 발목 관절이 상할 수 있다"고 했다. 평발, 요족 등이 있는 사람도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받치지 못해 맨발 걷기를 했을 때 무릎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맨발 걷기 신봉자들은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명현반응(장기간에 걸쳐 나빠진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응)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받아들이고 방치하면 정말 위험하다. 질환이 악화하는 증세가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지금 날씨엔 맨발 걷기 자제해야특히 겨울에는 실외에서 맨발 걷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오경 교수는 "동계 맨발 걷기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며 "동상을 입을 수도 있고, 찬 기온으로 혈액 순환이 둔해져 감각이 떨어지면서 외상을 입었는데도 못 느끼고 계속 맨발 걷기를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대로 걸으면 안 그래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했다.그래도 맨발 걷기를 하고 싶다면 돌산 등 뾰족하고 거친 면은 피하고 흙으로 잘 조성될 길만 골라 걸어야 안전하다. 맨발 걷기가 끝나면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 처음 맨발 걷기를 시작할 땐, 신발을 신고 다녀 발 근육이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무리하지 말고 약 2000보 이내로만 걷고 조금씩 늘리는 게 안전하다. 갑자기 맨발로 오래 걸으면 발 주변 뼈, 관절, 족저근막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1/16 09:50
  • [아미랑] 암을 내보내는 성격 만들기

    [아미랑] 암을 내보내는 성격 만들기

    우리의 행동과 습관은 암 치유와 재발 여부에 있어서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 윌리엄 제임스가 생각과 마음이 바뀌면 나아가 운명이 달라진다고 말한 이유와 같습니다.기존의 성격이 다소 내성적이었다면 외향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소극적이었다면 적극적으로 바꾸고, 부정적이었다면 긍정적으로 바꾸고, 비판적이었다면 우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과거 지향적인 성격이 암을 불러들였다면 희망을 가진 미래 지향적인 습관과 태도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성격뿐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에서 암이 발생했다면 규칙적인 생활 태도로 바꾸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우리 인생길 가운데 어떤 경우라도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환경을 넘어 환경을 바라보는 태도를 변화시켜서 바꿀 수는 있습니다.제 환자 중에 암이 대장에서 간으로 전이된 환자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본인이 술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이른바 ‘술 상무’로, 늘 회사에서 술 접대를 담당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상황이 되고, 자주 마시다 보니 술이 늘고, 그런 분위기를 자신도 모르게 즐기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 덕분에 초고속으로 승진해 40대 중반에 벌써 상무를 넘어 전무가 되기도 했지요. 이제 먹고살 만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했을 때,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아내와 함께 병원에 첫 진료를 왔을 때 그 환자의 얼굴색은 까무잡잡했습니다. 하지만 우울한 마음이 그 얼굴을 더 어둡게 보이도록 했지요. 저는 그 진료 시간에 암에 걸리는 성격은 내성적, 우울함, 부정적, 과거 지향적, 급하고, 욱하는 성격 등이 있는데 몇 가지나 해당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환자는 “두 가지 정도입니다”라고 답했고, 옆에 있던 아내는 “전부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부인의 말을 더 신뢰하게 되었지요.앞부분에서 이야기했던 것들을 이 환자에게도 똑같이 설명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계획을 세워서, 낙천적인 생활을 하라고 했습니다. 제 조언을 잘 지키면서 그 환자의 삶이 조금씩 변화했습니다. 면역 치료와 성격 개조를 통해 암을 불러들이는 습관에서 내보내는 습관으로 변화한 겁니다.그 결과,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5년 이상 잘 사는 분이 되었습니다. 암 환자에게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할 수 없다고 미리 생각하지 말고 오늘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면 여러분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암을 이겨내고 자유로워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생각과 마음을 바꾸세요. 운명이 바뀔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3/11/16 08:50
  • 하루 중 '이 때'만 먹으면, 살 빠지고 활력 높아진다

    하루 중 '이 때'만 먹으면, 살 빠지고 활력 높아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도 괜찮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도 괜찮다. 하루 중 자신이 선택한 10시간 내에만 식사한다면 덜 배고프고 더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매일 일정한 식단 시간대를 유지해야 한다.킹스 칼리지 런던 사라 베리(Sarah Berry) 박사 연구팀은 포만감, 활력, 기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단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평소대로 식사한 후, 다음 2주간은 정해진 10시간 내에만 식사를 하도록 요청했다. 실험참가자는 매일 자신의 식단과 식사 시간, 기분, 에너지, 포만감 등을 앱에 기록했다.분석 결과, 10시간 내에만 식사하고, 14시간 단식을 할 때 가장 배고픔을 덜 느끼고, 활력을 느끼고 기분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사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한 사람일 수록 매일 식사 시간을 변경한 사람보다 더 활력 증강 등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연구팀은 "언제 식사를 하느냐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식습관이라는 것을 이번 연구로 알 수 있었다"며 "식사 시간을 10시간으로 제한하면 포만감을 느껴 체중도 자연스럽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했다.베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간헐적 단식이 실제 환경에서 적용됐을 때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당히 큰 규모의 연구"라며 "매우 엄격하게 단식 시간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고 했다. 이어 "제한된 식사만큼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14회 유럽 영양 회의(14th The European Nutrition Conference)에서 최근 발표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3/11/16 08:30
  • 1분에 심장 50번도 안 뛰는 ‘서맥’ 유일한 치료법은?

    1분에 심장 50번도 안 뛰는 ‘서맥’ 유일한 치료법은?

    부정맥은 심장 맥박이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경미한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심한 경우 어지럼증, 실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상 약물 치료가 어려워 심장을 정상 속도로 뛰게 해주는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을 적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와 함께 인공심장박동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대부분의 서맥,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유일한 치료법서맥성 부정맥 심장박동이 분당 50회 미만으로 뛰면 진단한다. 분당 50회 정도의 경미한 서맥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분당 40~45회 미만이거나, 수 초 이상 심장이 멈춰서는 심한 서맥은 어지럼증, 실신, 운동 시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심장박동이 만들어지는 부위인 동결절이 약해지거나(동기능 부전), 심방과 심실이 연결되는 전기통로가 약해져(방실차단) 발생한다.혈관 질환, 약제에 의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서맥은 원인만 제거하면 없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맥은 노화로 인한 구조물 기능이 약해져 생기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어렵다. 동기능 부전은 노화 등으로 동결절이 약해져 생기며, 방실차단은 심방과 심실 사이에 전기를 전달하는 방실결절 부위가 약해지면서 전기가 잘 전달되지 않아 생긴다. 맥박이 심하게 느려지면 쓰려지거나 폐부종으로 심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꼭 필요하다.인공심장 박동기 시술은 작은 기계 장치를 앞가슴 피부 아래에 넣고, 이에 연결된 전깃줄을 심장 안에 넣어 두어서 심장이 멈추지 않고 계속 뛰게 해주면 끝난다. 전신마취는 필요하지 않고, 약 1시간 30분~2시간 시술하며, 보통 2일 뒤 퇴원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고령 환자도 마찬가지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도 아니고 심장을 여는 수술도 아니기 때문에 시술 자체의 위험도는 낮은 편”이라며 “순간적으로 심장이 수 초 멈추면 굉장히 위험하므로 고령이라는 이유로 시술을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강한 전기장 제외하면 생활 속에서는 활동 지장 없어인공심장박동기는 전기장판, TV, 전자레인지 등의 생활가전에는 대부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거의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단, 안마 의자의 경우, 박동기 근처에 강한 진동을 일으키는 경우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압선을 가까이에서 만지는 직업, 초대형 스피커 바로 앞에서 작업하는 등 강한 전기장에 노출될 때는 이상이 있을 수 있어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에 탑승 시에는, 공항 검색대에서 이용하는 탐지기에 강한 전기장이 있으므로, 탐지기를 통과하지 않도록 인공심장박동기 환자임을 증명하는 카드를 보여주고 우회해서 들어가게 된다. 인공심장박동기에 대한 오해를 몇가지 짚어봤다.-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X일상적인 전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안마기처럼 기계 삽입 부위에 강한 진동이 발생하는 건 오작동 우려가 있어서 권장하지 않는다. 나머지 생활 전자기기 사용에는 영향이 없다.-핸드폰을 시술 부위 가까이에 오래 두면 안 된다? O일시적으로 가까이 두는 건 괜찮다. 다만 기계 삽입 부위의 가슴 앞주머니에 핸드폰을 오래 두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인공심박동기 공항 검색대 통과가 가능하다? X공항 검색대는 강한 전기장이 있어서 서서 검색하는 검색대나 손으로 들고 하는 검색 장치 모두 피하는 게 좋다. 시술을 받으면 해당 기기 회사에서 신분증처럼 생긴 환자 카드를 제공하므로 공항에서 이를 보여주시면 검색대를 우회하거나 손으로 검색하는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다.-대형상가 도난 방지 장치도 통과 안 된다? X대형상가나 서점의 도난 방지 장치는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경고음이 울리지도 않는다. 단, 장치 앞에 장시간 서 있는 것은 박동기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인공심박동기를 부착했어도 치과 시술은 받아도 괜찮다? O일반적인 치과 시술은 문제없다. 다만 강한 진동이 오래 가해지는 경우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치과에 방문할 때 기기 삽입 환자임을 알리는 게 좋다.-인공심박동기 있으면 다른 수술이 불가능하다? X특별히 피해야 할 수술이나 처치는 없다. 다만 기기의 모드 조정 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수술이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의료진과 꼭 상의해야 한다.-인공심장박동기는 한번 넣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X배터리가 다 되면 기계를 빼내고 새 기계를 넣어야 한다. 그래서, 배터리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병원에 주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3/11/16 08:00
  • 만성 피로 벗어나려면… '두 가지' 꼭 지켜야

    만성 피로 벗어나려면… '두 가지' 꼭 지켜야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쉬어도 사라지지 않는 심각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활동 후 극심한 무력감을 느끼고, 잠을 아무리 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피로일 확률이 크다. 이 밖에 기억력이 떨어지고, 가만히 있어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는 법은 뭘까?의사들은 햇볕 쬐며 걷기를 가장 추천한다. 2~3일에 한 번, 하루에 한 시간 햇볕을 쬐며 걷는 것이다. 어렵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20분씩 걸어 하루 한 시간 걷는다는 목표를 달성해보자.​ 또 가능하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서 단 5분만이라도 걷는 게 좋다. 이때 햇볕을 쬐면 밤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 적정 수면 규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엔 꼭 잠들어있어야 한다는 지침이 있지는 않다. 밤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자느냐보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햇볕을 쬐는 게 핵심이다. 몇 시에 일어나든지 간에 항상 같은 때에 잠에서 깨어나, 바깥에서 5분간 햇볕을 쬐는 연습을 하자. 그래야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며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아침이 조금이라도 개운해진다. 잠은 무조건 푹 자야 하기 때문에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없애고 암막 커튼 등을 이용해 자는 중 불빛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포도, 라스베리,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우리 몸에 에너지가 적은 직접적인 이유는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베리류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3/11/16 07:30
  • 스트레스 받을 때 잘 걸리는 ‘이 병’, 옷깃만 스쳐도 아프다는데…

    스트레스 받을 때 잘 걸리는 ‘이 병’, 옷깃만 스쳐도 아프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면역력이 떨어질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소위 옷깃만 스쳐도 아픈 질병이라고 알려졌다. 만약 몸에 띠 모양의 발진과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띠 형태 발진·쑤시는 통증이 특징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틈타 다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발생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난다. 통증도 동반되는데,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며, 쓰라리거나 따가운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은 가슴에 주로 나타나지만, 팔‧다리‧엉덩이‧얼굴 등 몸 어디든 생길 수 있다. 특히 대상포진은 합병증도 잘 나타난다.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치료 이후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피부에 발진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상포진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한다. 특히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일수록 신경통이 잘 발생한다.◇빠른 치료가 중요, 면역력 높여 예방해야따라서 피부 발진이 한 줄로 그룹 지어 분포하면 바로 대상포진을 의심해 병원을 찾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생기고 72시간 내 치료해야 합병증 발병 위험이 낮다. 피부 병변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3주 안에 치유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는 약물치료와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신경차단 요법 등을 함께 실시할 수 있으며, 1~3개월 이내에 회복된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를 피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단호박 ▲고구마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며 합병증 발생 위험도 적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1/16 07:00
  • 소금 설탕 안 쓰고도 당뇨식 맛있으려면, '이 식재료' 적극 활용을

    소금 설탕 안 쓰고도 당뇨식 맛있으려면, '이 식재료' 적극 활용을

    당뇨병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게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면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적정 섭취량 준수당뇨병 환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열량만큼 섭취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키, 체중, 신체활동량 등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 표준체중이고 신체활동량이 보통 수준이라면 1kg당 30~35kcal, 신체활동량이 많다면 1kg당 35~40kcal가 적정량이다. 비만인 경우, 1kg당 30~35kcal를 곱한 값에서 500kcal를 뺀 만큼 섭취하면 된다.◇탄수화물도 적정량 챙겨 먹어야탄수화물은 총 섭취 열량의 55~65%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탄수화물이 혈당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라 탄수화물을 아예 섭취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가 왕왕 있다. 탄수화물은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몸이 활동할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양을 줄이되 어느 정도는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단순당보다 복합당을 골라 먹는 게 좋다. 복합당은 당 분자가 3개 이상 많이 결합된 식품이며 단순당은 3개 미만이다. 복합당은 현미, 보리 등 곡류의 겉 부분에 많이 포함돼 있으며 양배추, 브로콜리, 연근 등 채소에도 풍부하다.◇단백질·섬유질 식품 먹기단백질, 섬유질 식품을 끼니마다 곁들여 먹어야 한다.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을 줘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백질 식품은 가공육, 적색육 등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두부, 계란, 생선 등을 한두 가지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각종 채소나 해조류를 매 끼니 당 두세 접시 충분히 먹는 게 좋다.◇당·염분 낮추는 양념 더하기당뇨병 환자는 짜고, 단맛이 강한 양념을 피해야 한다. 당 섭취는 혈당을 올리고 나트륨 섭취는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일반 양념보다 싱겁게 먹되 미각을 살릴 수 있는 양념을 더하면 된다. 다시마, 멸치, 무, 버섯 등을 끓여 요리할 때 기본 육수로 사용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식초, 레몬즙 등을 사용해 신맛을 더하거나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즙 등을 활용해 매운맛을 살리는 등 다양한 맛을 적절히 섞으면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다. 양파를 익혀 건강한 단맛을 내는 방법도 있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3/11/16 06:00
  • 김밥은 절반이 채소니까… 다이어트 때 맘 놓고 먹어도 될까?

    김밥은 절반이 채소니까… 다이어트 때 맘 놓고 먹어도 될까?

    김밥은 어쩐지 건강식 같다. 김밥 속의 절반가량이 채소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할 때 마음 놓고 먹어도 될 정도로 칼로리도 낮은 걸까?이는 김밥 속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다르다. 체중 관리를 위해 김밥을 먹을 예정이라면,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적인 김밥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맛소금·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겠으나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다 햄·어묵·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칼로리가 대폭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다이어트할 때 김밥을 먹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 있다. 단, 다이어트를 한대서 필수 영양소를 덜 먹으면 안 된다. 살을 빼려다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됨으로써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야 같은 식단·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단백질 40%로 구성된 고단백 식단은 단백질 15%로 구성된 대조군보다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 효과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2021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리기도 했다.그렇다고 다량의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하는 건 좋지 않다. 인체는 한 번에 20~30g의 단백질만 흡수할 수 있어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3/11/16 05:00
  • 폐경기 여성, ‘이렇게’ 먹으면 체중·홍조 개선된다

    폐경기 여성, ‘이렇게’ 먹으면 체중·홍조 개선된다

    폐경기 여성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콩 반 컵을 포함한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하면 안면홍조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책임 있는 의사 위원회 연구팀이 40~65세 폐경 여성 8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매일 2회 이상 심한 안면홍조를 겪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무작위로 조리된 콩 반 컵을 포함한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하거나 평소 식단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대변 샘플을 수집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12주간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심한 안면홍조가 95% 감소했으며, 주간 안면홍조는 96%, 야간 안면홍조는 94% 감소했다. 비건 저지방 식단 실천 전보다 체중은 약 2.9kg 줄어들었다.연구팀은 저지방 비건 식단 실천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변화가 안면홍조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저지방 비건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포르피로모나스, 프레보텔라 코포리스 등 박테리아가 감소했다. 클로스트리디움 아스파라지포르메도 감소했는데 이는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화합물을 생성하는 박테리아다. 이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가 에스트로겐 수치를 안정화하고 염증을 줄여 안면홍조를 완화한 기전이다.연구팀은 추후 더 많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더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보완 요법(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11/16 00:01
  • 자꾸만 입술 양쪽 끝이 갈라지고, 따갑다면… ‘이것’ 때문이다

    자꾸만 입술 양쪽 끝이 갈라지고, 따갑다면… ‘이것’ 때문이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트고 입 주변에 물집이나 뾰루지가 생기는 사람이 많다. 대개 피로 때문이라 생각해 입술 전용 보습제를 바르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질환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무리 지어 나타난 입술 종기=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1/15 23:00
  • "고추와 치즈 먹지마세요" 의사 말 무시하고 피자 먹다, 결국…

    "고추와 치즈 먹지마세요" 의사 말 무시하고 피자 먹다, 결국…

    고추와 치즈를 먹지 말라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한 영국 남성이 알레르기 쇼크로 사망했다.14일(현지 시간) 영국 BBC, 더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올해 초 캠핑카에서 숨진 채 발견된 45세 남성의 사인이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노스웨일즈 지역에서 발생한 일로, 당시 남성은 주차장에 세워진 캠핑카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에서 아내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그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남성은 사망 전 날 저녁 직장 동료들과 함께 피자를 먹고 캠핑카로 돌아간 뒤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아내는 “밤 9시 50분쯤 전화를 걸어와 피자를 먹은 후 입술이 얼얼하고 다리에 발진이 생겼다고 했다”며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이 남성은 5년 전에도 멕시코 음식을 먹은 뒤 다리에 발진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은 고추와 치즈 알레르기가 의심되므로 두 식품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특정 음식을 먹고 이상 반응을 보였다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해당 음식을 피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그는 이후 고추를 먹고 별다른 이상이 없자, 계속해서 고추와 치즈를 먹어온 것으로 전해졌다.남성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전문가는 과거 치즈와 고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그가 두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부검의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사망했지만, 어떤 음식이 원인이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었던 특이한 사례”라며 “남성은 치즈와 고추, 또는 두 재료의 조합에 반응한 병력이 있고, 의사로부터 두 식품을 피할 것을 권고 받았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식품이 들어간 음식이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전종보 기자2023/11/15 22:30
  • 마요네즈 냉장보관 하면 큰일 나는 이유 ​

    마요네즈 냉장보관 하면 큰일 나는 이유 ​

    케첩, 드레싱 등 소스류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상할 염려에 냉장고 깊숙이 넣어뒀다간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소스도 있다.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달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 만드는데 저온에 보관하면 이들 성분이 분리되며 변질돼 잘 썩는다. 약 10~30도에 보관해야 각각의 성분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실온에 꺼내둬야 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단, 이는 개봉 전의 얘기다. 일단 한 번 공기와 접촉한 후엔 냉장보관을 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온도가 낮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면 기름층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온도가 높은 냉장고 문쪽 선반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냉장보관하지 않는 게 좋은 식품은 마요네즈 이외에도 다양하다. 커피 원두가 그중 하나다. 커피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주변 다른 식품들의 냄새를 흡수해, 원두 특유의 향긋한 커피 냄새가 사라진다. 원두의 수분이 날아가며 커피 맛이 나빠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토마토도 냉장보관보다는 15~25도의 서늘한 곳에 상온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냉장보관하면 토마토의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며 당도가 떨어진다. 냉장고의 찬 공기 탓에 수분이 감소하는 것도 단점이다.마늘이나 감자를 냉장보관했다간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쉬워진다. 까지 않은 마늘은 냉장고 밖에 꺼내두는 게 좋지만,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감자를 4도 이하의 찬 곳에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지므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1/15 22:00
  • 요즘 따라 피부 트러블 심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요즘 따라 피부 트러블 심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빵, 과자, 라면, 음료수 같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을리 없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진하지 못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된다. 내장지방은 만병의 근원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다는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여드름·모낭염과 같은 피부 질환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 관련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 없는 피로감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이유 없이 몸의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일본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혈당이 치솟으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면서 저혈당이 된다.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 졸음,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양치질해도 생기는 충치양치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안에서 빠르게 소화되는데, 입속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치과연구협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탄수화물 섭취량은 충치와 관련이 없었지만, 탄수화물 식품의 가공도에 따라 충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1/15 21:30
  • 당뇨병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운동을 소개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운동을 소개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다.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사용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여러 운동 중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은 운동을 소개한다.◇식사 후 60~90분 사이 15분 걷기혈당은 식사 후에 올라간다. 당 성분이 음식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소화된 후 혈관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후 우리 몸은 혈당이 올라갔다는 것을 인지하고, 혈당을 내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한다. 여기까지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든 환자가 아니든 똑같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이 내려가지 않는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호르몬 자체가 잘 분비되지 않는다. 다만,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혈관 속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기 시작해 혈당이 저절로 떨어진다.혈당이 쭉 올라가는 식사 후에 운동하면 효과적으로 혈당 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당뇨병학회 발행 학술지 'Diabetes Care'에 실린 한 논문에서 과체중 노인은 아침에 몰아서 45분 걷는 것보다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혈당 개선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었다. 또 식사 후 2분만 걸어도 상당한 혈당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운동과 혈당 사이 상관관계를 살펴본 연구 7개를 분석했는데, 모든 연구에서 식후 가볍게 몇 분 동안 걷는 것만으로도 바로 앉거나 엎드리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후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때인 60~90분 안에 걷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허벅지 근력 운동 하기허벅지 근력 운동도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근육이 몸속 장기,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그중에서도 허벅지에 가장 많은 근육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상당수 발표돼 왔다. 연세대 보건대 연구팀이 성인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허벅지 근력 운동으로는 스쿼트,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근력 운동으로,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엉덩이를 내리는 동작이다. 무릎이 발보다 크게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체력적으로 스쿼트가 어려운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면 된다. 1세트 4~7회로 3~5세트를 하면 적당하다. 자전거는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해 수축, 이완되는 좋은 운동이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무릎에 부담이 적게 간다.다만, 약을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동 30분~1시간 전에는 식사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운동을 삼간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이슬비 기자 2023/11/15 21:00
  • 몸속에 자석 52개 심은 美 여성… 이유는?

    몸속에 자석 52개 심은 美 여성… 이유는?

    체내에 52개의 자석 임플란트를 삽입해 지난 2월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오른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여성 아나스타샤 씬(48)은 올해 ‘체내에 가장 많은 임플란트 시술을 한 여성’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그의 몸 안에 이식된 임플란트 개수는 52개에 이른다.자석 임플란트 덕분에 주변의 쇠붙이를 몸으로 끌어당기는 ‘초능력’을 갖게 됐다. 덕분에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귀걸이를 찾을 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의 생업에도 도움을 준다. 공연자인 씬은 귀에서 소리를 내는 자석 임플란트, 블루투스 수신기를 머릿속에서 들을 수 있는 임플란트를 심었다. 그의 왼손에는 전자레인지 내 방사능을 감지해 진동을 내는 임플란트도 심겨 있다. 또 벽 뒤 전선 흐름을 감지 가능한 임플란트도 있다. 이를 통해 전원 박스 내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는지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씬은 원래 캐나다 토론토 출신으로, 당초 체내 임플란트를 원했던 딸 대신 먼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후로는 스스로 이색적인 임플란트를 시도해 왔다. 사망한 남편을 기리기 위해 심장 위에 마이크로칩 임플란트를 심기도 했다. 이 임플란트는 그의 심장을 스캔할 경우 씬과 남편의 결혼식 당시 영상이 재생된다.다만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은 다소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씬은 일부 임플란트만 외과 의사, 간호사의 도움을 빌렸고, 나머지 여러 개는 자신이 직접 넣거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임플란트 시술을 스스로 하는 건 자칫 잘못될 우려가 있다. 씬은 “MRI 검사가 정기적으로 필요한 질병에 걸린다면 모든 임플란트를 빼낼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체내 임플란트가 뿜는 자기장 때문에 MRI 검진을 받을 수 없다. 씬은 몸속 건강을 위해 자신이 심은 임플란트를 꼼꼼히 관찰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시술한 사람으로 신기록에 올랐지만, 앞으로는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제거한 사람으로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15 20:30
  • 미세먼지 vs 담배연기, 호흡기 건강에 더 치명적인 건…

    미세먼지 vs 담배연기, 호흡기 건강에 더 치명적인 건…

    겨울에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권장된다. 그런데 담배연기도 1급 발암물질이다. 둘 중 어느 게 더 유해할까?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뜻한다. 탄소 성분, 이온 성분, 중금속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폐와 기도에 달라붙어 세포 단위에서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 등으로 구분한다. PM10은 직경이 10㎛(1㎛은 100만분의 1m), PM2.5는 2.5㎛보다 작은 미세먼지다. 작으면 작을수록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요즘에는 PM2.5인 초미세먼지 수치를 주로 다룬다. 미세먼지 농도는 ㎍(1㎍는 100만분의 1g)으로 표현하는데 100㎍/m³는 가로, 세로, 높이 1m인 사면체 공간에 무게 100㎍만큼의 미세먼지가 있다는 뜻이다. 담배연기와 미세먼지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담배연기에는 타르, 일산화탄소, 니코틴 외에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4000여종의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담배연기는 독성물질 농도가 미세먼지보다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담배연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질병관리청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한 개비당 17만2845㎍ ▲일반 연초인 궐련은 1만4415㎍ ▲궐련형 전자담배는 3100㎍의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낸다. 학계에선 통상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초미세먼지 1만2000㎍를 흡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에 담배 5개비만 피워도 6만㎍ 가량의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것이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호흡량은 남성 15.7m³, 여성 12.8m³다. 이들이 한 달 내내 100㎍에 이르는 초미세먼지 환경에 노출된다고 가정해도 남자는 4만7100㎍, 여자는 3만8400㎍을 흡입하게 된다. 담배 5개비로 흡입하는 양보다 적다. 담배연기는 스스로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세먼지보다 나쁘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 속에 남아있다가 주변으로 확산된다. 실제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781㎍에 달해 공기 중 미세먼지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직후의 흡연자와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것만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담배에 의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수치는 흡연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면 상당 수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15 20:00
  • 나, 잘 걷고 있는 걸까… '4가지' 꼭 기억을

    나, 잘 걷고 있는 걸까… '4가지' 꼭 기억을

    걷기는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폐 건강 등에도 도움이 된다. 장점이 많은 걷기지만,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체형이 변하고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등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머리걸을 때 시선은 전방 10~15m에 두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하면서 걸으면 고개를 숙이게 되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고 머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숨을 쉴 땐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쉰다.▷등·허리다음은 등과 허리다.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을 때 엉덩이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허리 곡선이 C자가 되도록 한다.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쫙 편 채로 걷는다. 어깨를 편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면 승모근이 긴장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힘을 준다. 배를 내밀고 걷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배를 내밀고 걸으면 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팔걸을 때 팔은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야 몸이 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걸음을 내딛으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으면, 다리와 연결된 골반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며 몸이 같이 흔들리게 된다. 이때 팔과 다리가 함께 움직이면 회전력이 상쇄돼 몸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발걸음걸을 때 발은 약간 벌어진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 발바닥 중앙 →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는 한가운데가 닿도록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준다. 모델이 워킹하듯 일자걸음으로 걷는 것도 삼간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많이 가해진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 2023/11/15 19:00
  • 금쪽이 프로그램, 저출산에 영향 미친다? [의사들 생각은…]

    금쪽이 프로그램, 저출산에 영향 미친다?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4만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15 17:30
  • 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잡곡을 섞으면 건강에 더 이롭다.  밥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 ◇귀리귀리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으로 이뤄져 있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인데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기장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도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말라위 국제 식품 정책연구소‧영국 레딩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1일~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0%, 9.5%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6% 증가했다. 기장은 탈모 개선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밀리아신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을 돕는다. ◇수수 수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능력이 높으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줄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수수는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하루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밀빵을 먹은 쥐보다 장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적었고, 장내 유익균은 많았다. 수수를 콩과 함께 먹으면 지질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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