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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단에 더욱 신경 쓰게 된다. 매일 먹는 닭가슴살, 달걀이 지겹다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보자.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겨울철 다이어터에게 좋은 제철 식재료는 어떤 게 있을까?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다이어터의 식탁 위에 올리면 좋은 겨울철 제철 음식을 알아본다.◇탱탱한 '대하' 담백하게 쪄서 먹어야 늦가을부터 겨울에 포획한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몸집이 큰 대하에는 단백질, 타우린, 베타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기력 보충에도 좋다.갑각류 알레르기가 없다면 새우껍질을 온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천연 조미료로 국, 찌개 등에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새우껍질에는 키토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지방과 결합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박초롱 영양사는 "새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때문에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수산물 대비 약간 높은 정도"라며 "오히려 새우의 타우린 성분이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해 다이어터에게 추천하며, 체중 감량 중 외식 메뉴가 고민된다면 소금 등 최소한의 양념을 이용해 간을 한 새우구이나 새우찜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겨울철 단백질 대장 '흰살생선' 명태명태는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 맞춤이다. 명태 100g당 칼로리는 80kcal, 지방 함량은 0.7g에 그치는 수준. 명태의 제철은 겨울철인 1~2월이며 명태의 머리, 꼬리, 살, 내장, 껍질 등은 모두 식재료로 활용되는데 명태껍질에는 특히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다. 다이어트 중 입이 심심하다면 명태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소금을 찍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바다의 우유 '굴' 스태미너까지 높여굴의 제철은 12월부터 2월까지다. 겨울이 되면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면서 굴의 살이 영글고 통통하게 차오른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은 굴은 화려하게 플레이팅하면 데이트 메뉴로도 좋고, 회식 때도 즐기기 좋다.'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답게 굴은 철분 등 무기질과 및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뿐 아니라 다른 식품의 5~8배에 달하는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에도 좋다. 겨울철 왠지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저녁 메뉴로 굴을 선택해보자. 굴은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굴 미역국, 굴 콩나물 국 등 약간의 간만 더해 국으로 끓여먹는 다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달달한 무, 든든하게 먹어도 살 안쪄겨울철에 먹는 무는 별미다. 이 시기의 무는 아삭함이 더욱 두드러지고 단맛이 풍부하다. 무는 100g 당 13kcal로 열량이 낮고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더불어 음식물 소화 및 흡수를 촉진시키는 디아스타제, 페루오키스타제 등이 함유돼 있어 체하기 쉬운 겨울철 곁들여 먹으면 특히 좋다.박 영양사가 추천하는 겨울철 무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나물을 무쳐 먹거나, 무조림을 만드는 것이다. 박 영양사는 "무나물은 특유의 달달한 맛이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일으켜 밥 섭취량을 줄이는 데에도 좋다"며 "단 무조림의 경우 간이 너무 세지 않게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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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으면 심하게 가래가 끓는 사람들이 있다. 객담이라고도 불리는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를 말한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유독 식후에 심해지는 가래는 어떤 이유 때문인 걸까?◇역류성식도염가장 흔한 원인은 역류성식도염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신종욱 교수는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 옆에 있는 기도 쪽 신경을 자극해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며 “심할 경우 후두까지 위산 등이 올라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면서 심하게 기침‧가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 후 잦은 가래와 함께 ▲가슴 쓰림 ▲목 답답함 ▲속 쓰림 등도 함께 나타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폐나 기관지의 염증폐나 기관지 쪽이 예민하다면 식후에 가래가 끼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종욱 교수는 “▲만성기관지염이나 ▲급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 등이 가래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다”며 “진료를 받을 때 오랜 치료를 요구하는 이러한 근본적인 질환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상담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 기관지염‧천식 등이 있으면 평소 끈적끈적한 점액성 가래가 생기고, 폐렴‧폐농양‧기관지확장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땐 양이 많은 누런색 가래가 생긴다.◇위염‧비염‧후비루증후군 등기도(상기도, 하기도)와 호흡기관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위염, 비염, 후비루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 또한 가래 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종욱 교수는 “위산 역류, 위염, 비염, 후비루증후군 등이 다 독립적인 게 아니고 같이 있는 경우도 많다”며 “그럼 더 문제가 될 수 있어 복합적인 관점에서 진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천식도 같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럼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 한편, 후비루증후군이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 가래가 뱉어지지 않고 목에 걸린 느낌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지나치게 뜨거운 음식과하게 뜨겁거나 매운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에도 가래가 잘 생길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자주 먹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은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가래가 생길 수도 있다. 밥을 먹고 가래가 심하다면 먹었던 음식을 생각해보고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한편, 식후 혹은 평소에 가래가 많이 생긴다면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신종욱 교수는 “먹고 마시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고, 특히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는 등 불규칙한 식습관과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 ▲패스트푸드 ▲카페인 음료 등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주와 흡연도 가래를 잘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가래 배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래를 묽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만약 심한 가래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거담제)을 처방받거나,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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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물성 식단은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위주로 구성된 식사를 말한다.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성인 11만3097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동안, 2628명이 당뇨병에 걸렸다. 연구팀은 건강에 좋은 식물성 재료를 식단에 얼마나 추가했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높을수록 식물성 식단을 가장 잘 준수한 것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식물성 식단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4% 더 낮았다. 당뇨병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비만, 고령, 신체 활동 부족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도 식물성 식단 섭취를 유지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반면, 식물성 식단 점수가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7% 더 높았다.연구팀은 식물성 식단 섭취로 인한 체지방‧체중 감소, 혈당 정상화, 염증 감소, 신장 및 간 기능 개선 등이 당뇨병 예방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 점수가 높은 사람은 ▲혈중 지질(트리글리세라이드) ▲혈당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C-반응성 단백질(CRP)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수치가 정상이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과 신진대사(Diabetes&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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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군고구마의 계절이다. 고구마를 보관하다 보면 종종 싹이 돋아나곤 한다. 같은 구황작물인 감자 싹엔 솔라닌이란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데, 고구마는 어떨까?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괜찮다. 감자 싹과 달리 독성 물질이 없을뿐더러, 먹는 게 영양 측면에서 더 이롭다. 고구마 싹은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진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구마 싹은 고구마순(줄기)보다 어린 상태고 크기도 작으므로 고구마순보다는 영양소 함량이 적을 수 있다. 그래도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은 존재한다. 싹이 더 자라 줄기가 된다면 어떨까. 고구마순은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고구마 끝순(어린잎을 포함한 줄기 끝부분)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주입했더니, 염증 반응이 일어날 때 생기는 산화질소 발생량이 최대 76.4%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고구마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 분해효소(알파글루코시데이즈) 활성 역시 최대 81%까지 억제됐다. 고구마순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다.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겉이 붉고 속은 주황색인 고구마 품종 ‘주황미’와 잎자루 재배 전용 품종인 ‘하얀미’에 이들 성분이 특히 많다. 주황미엔 끝순 100g당 루테인이 47mg 들어있는데, 이는 시금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얀미에는 끝순 100g당 루테인이 42mg, 베타카로틴이 183.4mg, 안토시아닌이 317.9mg 들어 있다.생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통째로 데쳐서 국에 넣어 먹을 수 있다. 말린 고구마순을 나물처럼 무쳐 먹거나, 밥에 넣어 나물밥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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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PFAS(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된 청소년은 골밀도가 감소해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프라이팬, 종이컵, 식품 포장용지, 방수 의류, 얼룩 방지 카펫 및 직물 등에 쓰이는 물질로, 분해에 강하고 환경에 오래 잔류해 영원히 썩지 않는 화합물로 불린다.미국 USC 켁 의과대 연구팀이 당뇨병 발병 위험 높은 평균 나이 11세 청소년 30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PFAS 수치를 측정하고, 이중 X선 흡수 스캔법을 활용해 골밀도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체내 PFAS 농도가 두 배 증가할 때마다 골밀도가 매년 0.003g/cm2씩 감소했다.연구팀은 PFAS가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체내 호르몬의 정상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뼈 성장 인자가 합성되는데 영향을 미치면 골밀도가 낮아지고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 및 뼈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연구를 주도한 에밀리 베글라리안 박사는 “뼈가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골밀도가 낮아지면 평생 뼈 건강이 위협받게 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PFAS에 대한 엄격한 사회적 규제가 필요하며, 가급적 PFAS가 사용된 프라이팬, 위생 용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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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혀의 표면에 낀 설태가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태는 혀 표면 전체 혹은 넓은 부위에 하얗거나 검은 물질이 낀 것을 말한다. 설태가 많으면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미각이 둔해져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부족한 느낌이 든다.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혀’를 점검해 봐야 한다.◇설태 낀 혀, 맛 제대로 느끼지 못해설태가 많이 끼면 혀의 미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미뢰는 맛을 느끼는 감각 세포를 말한다. 특히 간이 싱거우면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달고, 맵고, 짠 식사를 하게 돼 비만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설태의 원인은 음식 찌꺼기, 구강점막을 덮고 있는 조직의 죽은 세포, 세균이나 곰팡이, 흡연 등 다양하다. 일부는 구강건조증, 구강칸디다증과 같은 특정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설태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나, 관리에 신경을 써주면 설태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식사 전 칫솔로 혀 깨끗이 닦아주기관리법은 간단하다. 바로 혀 닦아내기다. 식사 전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아내면 둔해졌던 미각을 되돌리고, 위생에 도움이 된다. 혀를 닦을 땐 칫솔로 혀의 뿌리 부분에서 끝 방향으로 5~10회 닦는다. 힘을 주지 말고 혀를 쓰다듬듯 닦아준다.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치주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혀 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 휘발성 황화합물(입 냄새의 원인물질)이 75% 감소했다. 칫솔을 사용해도 된다.다만, 지나치게 혀를 세게 닦는 것은 좋지 않다.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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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다. 수면은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고 면역기능, 자율신경계 기능을 정상화 해 질병을 예방한다. 그런데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881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 85만5025명보다 28.5% 늘었다. 2022년 기준 60대가 23%(25만282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8.9%(20만7698명), 70대 16.8%(18만4863명) 순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난 이유로는 노화로 인한 생리적 변화, 은퇴 등 일상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꼽혔다.수면장애는 잠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자는 동안, 그리고 수면 뒤 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면과 관련돼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뜻한다. ▲불면증 ▲기면증 ▲코골이, 무호흡 등 수면 관련 호흡장애 ▲몽유병, 렘수면행동장애 등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수면 관련 운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는 “수면장애는 원인과 형태가 다양해 특정 증상만으로 문제를 진단하기 어렵다”며 “수면장애로 일상에 지장이 크다면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환자마다 발생 원인·특성 달라… 치료법도 다양수면장애 진단은 먼저 철저한 병력 청취와 문진, 신경학적 진찰이 이뤄진다. 이후 시행하는 각종 질문지, 수면 일기 등을 통해 잠정 진단을 확인하고 검증한다. 또한 기타 수면질환 여부와 확진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의 단계, 각성, 호흡, 맥박, 코골이 등 다양한 정보를 살피는 검사다. 아울러 사건수면의 감별을 위해 비디오 뇌파 모니터링 검사를 추가하기도 하고, 기면증 등 과다수면에 대한 진단을 위해 낮잠을 시도하는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수면장애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 가장 흔한 불면증의 경우 수면에 대한 이해와 잘못된 수면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기본이다. 전문의와 상의하에 수면제를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체중감량, 금주, 옆으로 누워 자기 등 행동교정을 선행하고 필요에 따라 수면 양압기 치료를 시행한다. 양압기는 안전하게 사용만 잘하면 90% 이상의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과 구강 내 장치 등 특수치료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감이나 고통스러운 감각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불안증은 대체로 뇌의 도파민계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도파민작용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몽유병, 야경증 등 수면 중 이상행동은 뇌전증 감별이 필요하고 잠꼬대가 심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선행 또는 동반 증상일 수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수면장애 예방, 건강한 수면습관에서 시작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습관을 길러야 한다. 먼저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수면 환경은 조용하고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하고, 햇빛이 비치는 낮 시간대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식, 자기 전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야 한다. 특히 음주는 수면을 유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게 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저녁에는 과식하지 않고 적당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서 독서나 TV 시청 등 다른 활동도 건강한 수면에 좋지 않다. 최윤호 교수는 “대다수 사람이 흔하다는 이유로 수면장애 증상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지만 수면은 우리 몸의 수많은 생체리듬 중 하나로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몸의 회복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일상생활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수면 건강에 관심 가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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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0대 어린이가 '수포성 표피박리증(EB)'이라는 심각한 피부 질환으로 13세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계획할 정도로 고통을 겪다가, 18세가 된 최근 결국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 11일 전해졌다.리스 윌리엄스(Rhys Williams, 18)는 태어날 때부터 수포성 표피박리증(epidermolysis bullosa·EB)을 앓았다. EB는 피부에서 표피와 진피 경계부를 구성하는 단백질 유전자가 변이로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생기는 유전성 질환이다. 손, 발에 수포가 생기고 심한 후유증은 보이지 않는 단순형, 전신에 수포가 발생하고 심한 상처와 후유증을 보이는 경계형·이영양형 등으로 나뉜다. 윌리엄스는 가장 심한 상태로, 요리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이를 닦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이상이 생겼다. 윌리엄스는 항상 피부의 50% 이상에 상처가 나 있고, 지속해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했다.윌리엄스 어머니인 타냐 무어스(Tanya Moores, 40)는 "윌리엄스가 아기였을 때 10살까지도 못 살 거라고 했다"며 "리스는 자신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을 깨닫고 14번째 생일이 되기 전에 자신의 장례식 계획을 말했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이 리버풀 FC 팬이므로, 모든 사람이 빨간색을 입고 장례식에 오길 원했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는 허용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왔으면 해, 큰 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싶어 했다. 또 입관 전 소방서를 지나치길 원했다.윌리엄스는 성인이 될 때까지 견뎌냈지만, 지난달 4일 패혈증과 폐렴이 발병해 위독한 상태다. 지난달 14일 폐에 체액이 차 호흡이 멈췄을 때 급격하게 악화 됐고, 결국 의사들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어 치료를 중단했다. 현재 윌리엄스는 임종 간호 호스피스로 옮겨졌고, 지난달 15일 모든 치료가 중단됐다.EB는 전 세계적으로 5만 명당 1명에게 생기는 극희소질환이다. 환자의 약 40%가 태어난 후 첫해에 사망하고, 살아남더라도 대부분 5살을 넘기 힘들다고 알려졌다. 표피가 계속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겨 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식도도 벗겨지고 물집이 생길 수 있어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어렵다.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며, 증상이나 합병증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다행히 최근 수년 사이 재조합 7형 콜라겐 주입 치료, 약물치료,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상은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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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대면진료 허용 범위 확대를 두고 전문가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전문가 의견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청소년 전문가들은 증상은 모호한 데 반해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른 소아청소년의 비대면진료를 최소화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으나,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확대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대한일반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 6개 의료단체는 12일 비대면진료 확대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6개 의료단체는 현재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의 문제점과 부당함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의료단체들은 의료 현장 전문가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수렴과정조차 없었으며, 정책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소청과의사회는 코로나 19 유행 당시 비대면진료로 사망한 24개월 경기 북부 환아, 7개월 수원 환아의 예와 충남의 대면진료 병원을 긴급히 충원했던 사례를 예로 들어 비대면진료 확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모호하고 질환 진행이 빨라 사망가능성도 크다며, 비대면 진료의 제한 없는 허용은 비윤리적이라고도 했다.복지부는 이 같은 의료계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대면진료를 의사 판단하에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이에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분명히 당장 중단, 폐기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비대면진료를 강행하겠다면, 환자 설득과 불만 해결 등의 책임을 복지부가 모두 져야 한다고도 했다. 임현택 회장은 "전문가들은 분명 모든 위험성을 경고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한다면, 향후 희생자가 발생했을 때 모든 민·형사 책임을 정책 책임자가 지겠다고 정책 실행 전 국민에게 발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비대면진료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진료범위 및 대상 확대에 따라,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는 판단 하에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진다.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한다. 18세 미만 소아도 의사가 비대면진료 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처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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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의 제네릭(복제약) 시장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시장 2위 제품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보유한 베링거임겔하임과 포시가 제네릭인 ‘트루다파’를 보유한 보령, ‘다파프로’를 보유한 동아에스티가 당뇨약 시장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포시가 제네릭은 60여종이 넘는다.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포시가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의약품이 쏟아져 나왔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포시가를 철수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기존에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자디앙이 포시가에 이어 상당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수의 제네릭이 등장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의미에서다.자디앙 역시 SGLT-2 억제제이고 국내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와 만성 신장병 치료 적응증에 대해 허가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글리플로진, 플로진이라고도 하는데 신장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를 조절하는 약물이다.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쓰이고 있다. 포시가 제네릭으로는 보령의 '트루다파(10mg)', 동아에스티 '다파프로(5, 10mg)', 한미약품 '다파론(5, 10mg)' 등이 있다. 지난 2020년 5월 허가받은 트루다파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제네릭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다파프로는 지난해 8월 승인받았고 마찬가지로 혈당 조절 향상을 위해 식사, 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약하는 방식이다. 한미약품의 다파론은 2020년 5월 허가받았고, 시장에서 비중은 트루다파나 다파프로보다도 낮다.지난해 기준으로 포시가 매출은 약 500억원, 자디앙이 400억원 대를 기록했다. SGLT-2 억제제 계열의 전체 시장은 9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제네릭 시장 1위인 트루다파 매출은 6억원 정도에 그쳐 오리지널 의약품과 매출 차이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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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건강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비교적 가벼운 수면질환인 코골이마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수면질환을 진단하려면 병원에서 여러 센서를 부착한 다음 하룻밤 자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히 수면 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 및 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 가지 수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슬립스'(SLEEPS)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주은연·최수정 교수팀, 이화여대 서울병원 김지현 교수팀이 함께 참여했다.국내 성인 중 60% 가량은 수면 질환을 앓는다. 그러나 전문 의료진에 문의하는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된다. 수면다원검사 등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공동연구팀은 약 5천명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수면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슬립스’를 개발했다. 슬립스에 나이, 성별, 키, 체중, 최근 2주간 잠들기 어려웠거나 유지하기가 어려움, 기상 때 어려움, 수면 패턴 만족도, 일상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간단한 9개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수면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슬립스를 통해 만성불면증, 수면호흡장애,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한 불면증 위험도를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가령, 슬립스 검사에서 수면호흡장애 위험도가 50%라는 결과를 받았다면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했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발견될 확률 역시 50%에 가깝다. 현재 본인의 상태를 기준으로 몸무게 변화나 노화에 따른 수면 질환 위험도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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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 온도가 125도에 달하는 전기장판 등 45개 제품에 대해 리콜(결함 보상) 명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난방용품과 어린이 제품 등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뒤 이 같이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리콜 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생활용품 4개, 어린이 제품 21개다. 이 중에는 전기방석, 전기장판, 전기요, 온열 시트 등 겨울철 난방 용품도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온도상승 안전 기준에 부적합해 화재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일좋은자리 전기장판 ‘CTD22’는 열선 온도 측정값이 124.8도로, 기준치인 95도보다 29.8도 높았다. 한일전기매트 전기방석 ‘HL106’와 우진테크 전기방석 ‘WJ-EC500-1’ 또한 각각 126.5도, 112.7도로 열선 온도가 기준값인 100도를 초과했으며, 프로텍메니칼 전기찜질기 ‘PR-01’도 140도로 기준값 120도를 넘겼다. 이처럼 열선 온도가 기준치보다 과도하게 높으면 사용 중 화상을 입거나 불이 날 수도 있다.어린이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제품은 21개로 확인됐다. 무한이 중국에서 수입·판매하는 어린이용 손목시계 ‘포체 플레이어’의 시간 조절 핀에서 기준치 271.8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고, 아트박스 스프링 공책에서도 기준치 42.1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확인됐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안토니오의 미니아트 쌍꺼풀 테이프 단면에서 기준치의 89.6배를 초과하는 유기주석화합물이 검출됐다.국표원은 리콜 조치한 45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4만여개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