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대기오염에 망가지는 심장… ‘이것’ 먹으면 지킬 수 있어

    대기오염에 망가지는 심장… ‘이것’ 먹으면 지킬 수 있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라돈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장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품질의 식단을 섭취하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심장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부 핀란드대 연구팀이 체중 감량 및 유지 연구에 참여한 비만 성인 82명을 33주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등 생물학적 샘플과 대기오염 농도 및 식이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에서 식단의 질은 적색육‧가공육 섭취를 줄이면서 채소, 과일, 베리류, 생선 섭취를 늘리는 건강한 북유럽 식단을 기준으로 평가됐다.분석 결과, 고품질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대사 건강이 증진됐다. 인슐린 저항성과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 혈중 지방 수치가 더 낮았다. 반면, 식단의 질이 낮은 사람은 대기오염의 미세 물질에 의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대런 힐리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기오염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수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거주한다”며 “개인은 식단 질을 개선해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로부터 건강을 지켜야 하며 환경과 식단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는 초미세먼지(PM 2.5) 가이드라인을 연간 5㎍/㎥, 24시간 기준 15㎍/㎥, 미세먼지(PM 10) 가이드라인을 연간 15㎍/㎥, 24시간 45㎍/㎥로 권고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1/21 12:30
  • 잠 잘 잤는데 왜 자꾸 하품이… 병 때문일 수도

    잠 잘 잤는데 왜 자꾸 하품이… 병 때문일 수도

    충분히 잤는데도 일상생활 중 하품이 계속 나온다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하품과 함께 피로도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수면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 봐야 한다. 오랜 시간 자도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 질환이 있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일상생활 중 피곤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숨을 약 10초 이상 멈추는 질환으로,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뇌를 주기적으로 깨운다. 자는 중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극도의 피로와 함께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대사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추위를 심하게 타고,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도 생긴다.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될 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약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기만 하면 증상이 크게 개선된다.하품이 부자연스럽게 계속 나오지만, 피로감은 없다면 편두통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하품이 지속해서 나올 수 있는데, 이런 신경전달물질 이상은 하루에서 반나절 사이 편두통으로 발현된다. 뇌경색 등 뇌 병변이 있을 때도 뇌 활동 저하 반사작용으로 하품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땐 보통 언어장애, 반신 운동·감각 마비, 복시, 시야 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도 함께 동반된다. 이런 증상들이 하품과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바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21 12:00
  • 먹다 남은 아까운 소주, '이럴 때' 쓰면 본전 뽑아요

    먹다 남은 아까운 소주, '이럴 때' 쓰면 본전 뽑아요

    소주를 먹다 보면 애매하게 술이 남을 때가 있다. 그대로 오래 두면 맛도 변하고 괜히 손이 안 가 방치될 때가 많은데, 이때 남은 소주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현미밥에 넣으면 폴리페놀 함량 높아져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부어 밥을 지으면 그냥 물로 지은 현미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소주는 현미밥을 더 부드럽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을 물에 섞으면 끓는 점이 낮아져 물이 더 빨리 끓기 시작한다. 그럼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줄어들게 된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다 날아가기 때문에 현미밥에서 소주 맛이 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주방 청소할 때 쓰면 기름때·냄새 제거남은 소주는 청소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는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내부 곳곳에 뿌린 뒤 5분 후에 수세미로 문지르면 좋다. 그럼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음식물 냄새를 제거해준다. 번거롭다면 개봉된 상태의 소주를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벽에 낀 기름때나 전자레인지 내부를 닦을 때도 소주를 활용하면 좋다.소주는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닦는 데도 효과적이다. 프라이팬 표면에 소주를 약간 부은 뒤,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으면 기름때가 잘 제거된다. 생선 냄새도 잘 제거된다.◇소주, 물 섞어 가죽 제품 닦으면 묵은 때 제거가죽 제품을 닦을 때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은 것으로 닦아내면 손때와 묵은 때를 지울 수 있다. 불쾌한 냄새도 알코올과 함께 날아간다. 다만, 물기가 많으면 가죽 표면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1:1 비율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 특히 천연가죽인 경우 안보이는 부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빨래 헹굴 때 넣으면 옷 부드러워져소주는 빨래할 때도 쓸 수 있다. 알코올은 살균·소독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옷감도 부드럽게 한다. 덕분에 빨래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소주를 넣어주면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세탁 후에 뻣뻣하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을 헹굴 때 넣어주면 수건에 탄력이 생기고 보송보송해진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1 11:00
  • 완두콩·감자 등 단백질 풍부… 그래봤자 식물성이라 근육 안 큰다?

    완두콩·감자 등 단백질 풍부… 그래봤자 식물성이라 근육 안 큰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비교했을 때 덜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물성 단백질도 동물성 단백질 못지않게 근육 형성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지난 2015년,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는 완두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의 근육 형성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실린 적 있다. 당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팀은 18~35세의 남성 161명을 완두콩 단백질 그룹, 유청 단백질 그룹, 위약 그룹으로 나눈 다음 12주간 상체 저항운동을 실시하게 했다. 위약 그룹을 제외한 참가자들은 12주간 매일 25g의 단백질을 하루 두 번 섭취했다. 12주 후 연구팀이 초음파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상완이두근 두께를 분석한 결과, 완두콩 단백질 그룹이 가장 높은 20.2 ±12.3%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청 단백질 그룹은 15.6 ±13.5%, 위약 그룹은 8.6 ±7.3%의 성장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완두콩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완두콩 단백질을 유청 기반 식이 단백질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감자에서 얻은 단백질로 만든 파우더가 유청 단백질만큼 근육 회복 및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22년,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운동의 의학 및 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렸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공립대의 연구팀은 18~35세의 남성 24명을 모집한 다음 레그프레스 머신 등을 활용한 저항운동을 수행하게 했다. 그런 다음 참여자들을 나눠 한 그룹에는 30g의 감자 단백질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30g의 유청 단백질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후 혈액 검사와 근육 생검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감자 단백질은 유청 단백질만큼 휴식과 운동 시의 근육단백합성(MPS)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자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이 유단백질과 유사하며, 감자 덩이줄기가 아미노산 권장 기준에 전혀 부족함 없이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연구는 표본의 크기가 작고 남성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비교했을 때 건강상 이점이 있다. 그러나 확실히 필수 아미노산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두 가지 이상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메티오닌이 부족한 콩류와 채소류를 섭취할 땐 곡류와 견과류를 같이 먹는 식이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4/01/21 10:00
  • 고기는 나쁘다?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는 나쁘다?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를 먹으면 혈관 건강을 해치거나,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식재료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노인도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챙겨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노화로 근육량 감소해… 고기 섭취를 통한 단백질 보충 필요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단백질 섭취가 이를 보완한다. 근육의 주원료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주요 공급원인 고기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량도 줄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는데, 골절상을 입은 뒤에는 움직임에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몸에서 더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노인은 위장의 영양 흡수율도 떨어져 영양 결핍이 쉽게 온다.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다.◇건강한 사람이라면, 고기 콜레스테롤 충분히 대사 가능해고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진 않을까? 콜레스테롤은 식물성 지방엔 없고, 동물성 지방에만 함유된 지방질을 말한다. 실제로 고기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돼지갈비 100g에는 콜레스테롤 69mg, 소 곱창 100g에는 콜레스테롤 190mg, 닭 날개 100g에는 콜레스테롤 116mg이 들어 있다. 저지방 우유와 초콜릿 100g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각각 2mg, 14mg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과거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음식 속에 든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쌓인다고 생각했다.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쌓이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피떡이 생기고, 혈관을 막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아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을 조절할 수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고기를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이런 이유로 콜레스테롤 섭취와 관련해 미국 식생활지침 자문위원회는 수년 전 하루 300mg으로 제한하던 권고 조항을 삭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역시 성인 남성 기준 750mg 이하로 섭취를 권장하던 콜레스테롤 기준을 없앴다. 건강 전문가들은 고기보단 과자, 초콜릿,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올라가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면서 심장병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 오히려 고기에 든 콜레스테롤은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체에서 각종 호르몬을 만든는 원료이기도 하며, 비타민D 합성에도 필요한 존재다.◇고기 안먹으면, 기초 대사량 줄어… 오히려 살 찌는 체질로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도 흔한 오해다.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식품 중 하나가 고기다.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면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이 줄어든다. 이 현상을 일명 ‘근손실’이라고 하는데, 이때 하루 세 끼 단백질이 가득한 고기를 적당량 섭취하면 근육 손실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고기 등의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주지 않으면 근육량이 줄고, 몸의 기초대사량도 줄어 오히려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이 외에도 고기는 다른 음식에 비해 포만감도 크다.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더 레이디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시킨다. 실제로 인간은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다.◇먹기 더부룩하다면 파인애플·배·키위 곁들이기건강한 삶을 위해선 채식만으론 한계가 있다. 단백질의 원료인 필수아미노산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채식만 한다면 필수아미노산 외 영양소 중 아연도 결핍되기 쉽다. 아연은 신체 효소 작용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DNA 생산과 상처 치유에도 필요한 물질이다. 아연은 소고기와 조개류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채소나 과일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한편, 소화 능력이 떨어져 고기만 먹으면 배가 더부룩해 고기 섭취를 피하는 노인도 많다. 이때 고기와 함께 파인애플을 곁들이는 게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고기 소화를 돕는다. 배나 키위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기를 씹기 어려워 못 먹는다면 고기를 곱게 다져 먹어도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1 09:00
  • '이 식품' 계속 먹으면… 불어난 살, 축 처지기까지

    '이 식품' 계속 먹으면… 불어난 살, 축 처지기까지

    몸이 나이 들면 지방세포도 늙는다. 살이 단순히 쪄있기만 한 게 아니라, 찐 살이 아래로 축 처지게 된다.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지방세포를 노화시키는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우선, 비만인 사람은 지방세포 노화가 가속화된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 비만인 사람은 내장지방에서 지방세포 노화현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의 지방세포가 빨리 늙는 원인으로 ‘SREBP1c 단백질의 저하’를 꼽았다. 이 단백질이 저하되며 세포노화의 원인인 DNA 손상 축적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수록 지방조직의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비만 상태가 유지되기 쉽다는 것이다.지방세포의 노화 속도를 늦추려면 비만부터 해결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인 만큼 단백질을 더 섭취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긴 어렵다면, 지방세포 노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습관부터 고치는 게 좋다. 바로 단순당(설탕)과 트랜스지방이 든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습관이다.단순당(설탕)을 자주 먹으면 세포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가 빨리 단축된다. 실제로 탄산음료를 주기적으로, 자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세포 노화가 빨리 시작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탄산음료는 섭취량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맛으로 식욕을 촉진하다 보니 세포노화와 함께 체중 증가까지 일으킨다.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도 멀리해야 한다. 해로운 지질을 자주 섭취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세포 노화가 빨라진다.지방흡입 수술로 지방세포 수를 줄인다고 세포 노화의 영향을 덜 받진 않는다. 세포 노화 자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료기술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체중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고, 단순당과 트랜스지방 등 노화를 앞당기는 식품을 덜 먹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01/21 08:00
  • 술 마실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도대체 무슨 일?

    술 마실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도대체 무슨 일?

    "술을 마시면 바로 차고 있던 스마트 워치에서 '심박수가 올라갔다'는 알람이 와요. 실제로 심장 부근이나 목에 있는 맥박에서 '두근두근' 거리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걸까요?"본지 독자가 기자에게 취재 문의를 해왔다. 술만 마시면 심박수가 130~150까지도 뛰어 심혈관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는 게 요지다.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보통 분당 60~90 정도인 걸 고려하면, 아무 운동 없이 심박수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이니 걱정될 만하다. 그러나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술을 마시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건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권오상 교수는 "알코올은 피부에 있는 혈관을 늘리는 기능을 하는데, 혈관이 확장되다 보니 혈압이 떨어진다"며 "몸에선 혈압을 다시 높이려고 심박수를 올리는 작용이 일어난다"고 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코올이 대사되면 금방 정상으로 돌아간다.오랫동안 심박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알코올분해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 사람들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효소가 충분한 사람보다 만성질환, 고혈압, 암 발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다만, 술을 마실 때마다 심박수 높게 올라가면서 어지럼증, 가슴의 불편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 봐야 한다. 권 교수는 "부정맥 소인이 있는데 드러나지 않다가, 술을 마셔 부정맥이 촉진됐을 수도 있다"며 "맥박이 150 이상 올라가고,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편안한 상태에서 이유 없이 심박수가 오른 경험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해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부정맥은 맥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장 박동을 말한다. 부정맥 종류에 따라 진단명이 달라지고 치료 방법도 달라지는데, 자칫 잘못하다 심장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맥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술을 마신 다음 날이나 이틀 정도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갑자기 심박수가 올라간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금주하면 술로 안정됐던 신경계가 갑자기 흥분해 중추신경계가 지나치게 항진될 수 있다. 이때 심박수와 호흡수가 증가하는데 만성 음주자는 알코올성 섬망, 경련, 뇌졸중까지로도 이어질 수 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으로 음주할 것을 권고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21 07:00
  • 향수 냄새에도 두통 생기는 사람 보세요

    향수 냄새에도 두통 생기는 사람 보세요

    편두통이 무서운 점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뇌신경 및 뇌혈관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면서 통증이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수면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특정 음식을 먹어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향수 냄새에 편두통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편두통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에게 물었다.◇두통이 72시간 지속되기도편두통의 특징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그리고 회복기의 4단계를 통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태, 피로, 식욕부진, 변비, 설사 등 기분이나 기력 변화를 느끼는 전구기 ▲두통 발생 전 한쪽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반짝이는 빛이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국소신경학적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조짐기 ▲욱신욱신하게 아픈 증상과 울렁거림, 구토, 안구통이 4~72시간 동안 나타나는 두통기 ▲두통이 지나가고 기분 저하나 무기력이 몰려오는 회복기의 4단계로 나뉜다. 물론 모든 편두통 환자가 단계별로 증상을 겪는 건 아니다.편두통의 증상이 발작처럼 나타나는 두통기의 통증도 다양한 양상을 가진다. 대개 머리의 한쪽 부분으로 아픈 증상이 나타나지만, 통증이 퍼지면서 머리 양측이 아플 수도 있으며 특정한 부위가 아닌 전체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 양상은 주로 욱신욱신 쑤신다는 박동성의 통증을 흔히 호소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4~72시간 이후에 진정되기 때문에 길게는 2~3일 가까이 꼼짝 못 하고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약 상관없이 두통 심해지기 전에 복용해야편두통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급성기 약물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먼저다.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면 가능한 한 빨리 편두통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 많은 환자가 약물의 복용을 꺼리고 두통이 견디기 힘들 정로도 심해진 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두통 급성기 약물치료는 두통 발생 후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해야 더 효과가 좋다.급성기 약물요법으로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일반적인 진통제나 항구토제 등 흔한 약물도 있고, 편두통의 통증에만 특이적으로 효능을 보이는 트립탄과 같은 약물도 있다. 약물을 선택할 땐 환자 개인의 통증 정도나 약물에 대한 반응, 부작용 및 동반 질환과 같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다. 다만 약물을 너무 자주 복용하면 ‘약물과용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항CGRP단클론항체 등 예방 약물 개발돼… 급성기의 약물요법과 함께 통증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즉, 두통 발작이 너무 잦거나 혹은 심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거나 급성기 약물요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예방치료를 해 볼 수 있다. 예방치료에는 여러 가지 약물들 중 환자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해 2~3개월 이상 충분히 사용해 보고 예방 효과에 대해 평가하게 되며, 보툴리눔독소 주사인 보톡스 역시 만성편두통의 예방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3개월에 한 번 주사하게 된다.최근에는 항CGRP단클론항체라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들이 개발되면서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항CGRP단클론항체는 먹는 약물이 아니라 한 달 또는 석 달에 한 번씩 주사하게 되는 주사제로서 용량 조절이 필요 없고 복용 순응도가 우수하다. 효과가 매우 우수한데도 주사를 맞은 부위의 통증과 발진 정도 외의 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약제의 비용이 고가이며 아직 임신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유발원인 파악 가장 중요, 통증 기록하는 ‘두통일기’ 작성 도움개인별로 다를 수 있는 편두통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두통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개별 환자의 두통 유발 원인을 확인했다면 이를 회피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처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하거나 적절한 수면을 취하거나 운동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이학영 교수는 “환자 스스로 편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 및 언제 두통이 유발되는지 편두통의 유발 요인도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유발 요인에 대처하는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4/01/21 06:00
  • 침 나오는 ‘이 음식’… 혓바닥 세정한다?

    침 나오는 ‘이 음식’… 혓바닥 세정한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동시에 먹다 보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가 힘들다. 이전에 먹던 음식 성분이 혀에 그대로 남아있으면, 다음 음식을 먹을 때 미각 수용체의 결합 양식이 바뀌면서 온전한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특정 음식을 먹으면 구강 내 음식물이 씻어내려 가면서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미각을 세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음식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삼삼한 크래커, 효과적인 미각 세정제전분 덩어리는 꽤 효과적인 미각 세정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은 효과적인 미각 세정제를 찾기 위해 실험대상자에게 단맛(젤리빈), 쓴맛(커피), 기름진 맛(훈제 소시지), 떫은맛(차), 매운맛(매운 토르티야 칩), 시원한 맛(민트), 잔향(사과 소스) 등을 먹게 한 뒤 크래커, 물, 레몬수, 우유, 초콜릿 등으로 미각 청소를 하게 했다. 그 결과, 밀가루와 물로만 만든 전분 덩어리인 크래커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바게트 등 별맛이 없는 빵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리가 연구로 밝혀진 것은 아니나, 아무 맛이 나지 않는 식빵을 씹을 때 입 안에서 침이 나와, 남아 있던 맛 분자가 식빵과 함께 목구멍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식전 빵이 종종 나오는 배경도 이런 요인 때문이다.◇레몬 씹기, 침 분비 촉진해… 미각 극대화레몬 역시 잘 알려진 미각 세정제 중 하나다. 와인을 시음할 때 중간에 레몬을 씹는 경우가 많다. 와인의 단맛, 떫은맛, 향 등 미묘한 특징을 식별하기 위해서다. 반복적으로 비슷한 맛에 노출되면 미각 수용체가 혀 표면에서 세포 내부로 숨어들어 가 맛을 잘 느끼기 힘든데, 레몬의 신맛은 이를 회복시켜 준다. 또 신맛이 침 분비를 촉진해 구강 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내는 것도 함께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약 복용 후… 미각 저하되기도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이 미각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에 쓰이는 약은 미각세포의 재생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세포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데, 예전처럼 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4/01/21 05:00
  • "땀샘 터졌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땀 많아지는 이유

    "땀샘 터졌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땀 많아지는 이유

    땀이 잘 안 나던 사람도 운동, 사우나 등으로 한 번 시원하게 땀 배출이 되고 나면, 이후부턴 조금만 더워도 땀이 매우 잘 나곤 한다. 왜 그런 걸까?땀 배출 기능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땀이 나는 이유는 체온 조절을 위해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심부온도가 올라가면 우리 몸은 우리 몸에서 가장 표면적이 큰 피부를 이용한다"며 "피부 근처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에 있는 땀을 내보내 효율적으로 열을 배출하면서 몸의 기능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때 땀을 나게 하는 건 자율신경계인데, 높은 심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다량의 땀을 배출한 경험을 하면 땀과 관련된 자율신경계 기능이 개선돼 그 후에는 심부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땀이 잘 나게 된다. 땀이 나기 시작하는 체온 임계점이 낮아지는 것. 실제로 일본 오사카국제대와 고베대 공동 연구팀이 평소 운동을 하던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을 대상으로 땀 흘릴 때 걸리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평소 운동하던 사람이 땀을 더 빨리 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격이 커진 사람은 더욱 땀이 잘 나는데,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열 발산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땀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이다.다만 운동 등 땀을 많이 흘린 계기 없이 갑자기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린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한증, 갱년기 식은땀 등이 있다.한편, 땀이 나야만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땀은 수분일 뿐 지방, 근육 등의 손실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20 23:00
  • 소파에 누울 때 ‘이것’만 잘 지켜도 척추 건강 지킨다

    소파에 누울 때 ‘이것’만 잘 지켜도 척추 건강 지킨다

    주말 내내 안락한 소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푹신한 소파에 축 늘어져 텔레비전을 보거나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소파에 머무는 행동은 척추 건강을 위협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 부담 증가돼소파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망가질 수 있다. 원래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40%가량 더 큰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푹신한 소파에 앉으면 골반이 몸 앞쪽으로 말리며 허리의 정상적 곡선이 무너지고, 구부정한 역 C자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그냥 앉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인 디스크 팽윤이 일어나거나, 디스크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요통, 다리 통증, 저림 등의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목뼈 곡선 형태 무너지기도소파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세가 나쁘다. 허리와 등이 앞으로 굽거나, 어깨를 움츠리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식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형태가 무너져 ‘거북목’이 된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면, 목뼈가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목 주변 근육과 힘줄 등이 과도하게 긴장한다. 이에 목과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턱을 괴고 옆으로 눕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청하는 자세 역시 좋지 않다. 허리의 S자 곡선이 소실돼 디스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므로 위험하다.◇스트레칭 자주 해주며 장시간 사용 피해야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집에 소파가 있어도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게 좋다. 소파에 앉아 있더라도 엉덩이를 소파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쭉 펴고 앉아야 한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파에 눕는다면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일어나 날개뼈 당기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게 좋다. 고개를 정면에 두고 턱을 몸쪽으로 당긴 뒤, 팔을 옆구리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양쪽 날개뼈와 팔꿈치를 서로 모은 상태를 10초간 유지하면 된다.
    척추·관절질환김서희 기자2024/01/20 22:00
  • 단단한 음식vs부드러운 음식… 뭐가 더 살 찔까?

    단단한 음식vs부드러운 음식… 뭐가 더 살 찔까?

    의외로 음식의 식감에 따라 살이 더 찌거나, 덜 찌는 음식으로 나뉠 수 있다. 살을 빼고 싶다면, 부드러운 음식보단 단단한 음식을 먹는 게 더 좋다.◇단단한 식감, 열량 26% 덜 섭취하게 만들어실제로 음식의 식감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감각과학과 섭식행동전공 시안 포드 교수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50명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단단한 식감의 초가공식품 ▲부드러운 식감의 초가공식품 ▲단단한 식감의 최소 가공 식품 ▲부드러운 식감의 최소 가공 식품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모두 동일한 열량으로 구성됐고, 맛 역시 비슷하다고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가 점심을 얼마나 먹었는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했다. 저녁 식사는 실험참가자가 자유롭게 섭취하고, 얼마나 먹었는지 보고하도록 했다.그 결과, 단단한 식감의 음식을 먹은 그룹은 얼마나 가공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섭취한 그룹보다 열량의 26%를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식사를 얼마나 먹었는지 비교했을 땐, 모든 그룹의 섭취량이 비슷했다. 한편, 단단한 음식을 먹은 그룹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은 그룹보다 식사 속도가 약 50% 더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고, 섭취 감소가 다음 식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밀했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에서도 당근을 먹을 때 더 크고 두꺼운 부분을 잘라 섭취하면 약 3배 더 천천히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밥, 샐러드, 닭가슴살, 사과… 포만감 높이고, 식사 속도 줄여단단한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보다 더 작게 한 입을 베어 물 수 있고, 더 오래 씹어야 힌다. 자연스럽게 먹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먹는 속도가 느리면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 음식을 보다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연구팀이 제시한 단단한 음식의 종류는 ▲으깬 감자 대신 밥  ▲양배추샐러드 대신 아삭한 재료가 들어간 샐러드 ▲생선 살 대신 쫄깃한 닭가슴살 ▲부드러운 망고 대신 단단한 사과 ▲타르타르소스 대신 덩어리진 토마토 살사 소스 등이다. 연구팀이 제시한 음식 종류가 아니어도 된다.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 평상 시 빵을 먹을 때도 부드러운 카스텔라보단 딱딱한 바게트를 선택하고, 고기가 생각난다면 햄보단 지방 함량이 적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부위를 먹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0 20:00
  • 칼로리는 없지만 포만감은 가득… 곤약 매일 먹어도 될까?

    칼로리는 없지만 포만감은 가득… 곤약 매일 먹어도 될까?

    살을 빼려고 곤약이나 천사채를 찾는 사람이 많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한 대체면 시장도 활성화화고 있다.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걸까?곤약면의 원재료인 곤약은 토란과의 구약나무 알줄기인 구약감자를 가공해 만든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영양소도 없다. 곤약의 97%는 수분이다. 천사채도 비슷한 특징을 공유한다. 천사채는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길산을 밀가루나 전분에 섞어 증류시켜 만든 것으로 소량의 탄수화물만 들어 있다.곤약과 천사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과량을 먹어도 100kcal를 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도 체중 조절을 위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곤약, 천사채와 함께 음료(보리차, 녹차, 홍차, 블랙커피 등), 채소류(상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배추, 샐러리, 당근 등),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우무 등) 등을 체중 조절 식품으로 추천한다.   단, 이들 식품만 먹는 ‘편식’은 좋지 않다. 영양의 기본은 균형이기 때문. 곤약에는 지방, 단백질 등 필수영양소는 물론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도 거의 없다. 매 끼니를 곤약으로 대신했다간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다. 한 끼를 곤약으로 먹었다면 다른 끼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소화기관이 안 좋은 사람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이지만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안 된다. 소화되지 않은 채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 발생이 촉진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자주 겪는 증상이다. 곤약을 먹은 후에 가스 등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곤약을 먹은 후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 배앓이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4/01/20 18:00
  • 태국, 대마 합법→비합법화에 몸살… 중독성 얼마나 심하기에?

    태국, 대마 합법→비합법화에 몸살… 중독성 얼마나 심하기에?

    태국이 대마 때문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향락 목적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던 태국이 최근 향락용 대마 사용을 다시 금지하고, 의료용 대마 사용만 허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해서다. 이는 태국 정부와 의료계 등이 대마 합법화 이후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했다고 판단한 결과다. '대마'가 얼마나 위험하기에 태국은 법을 다시 바꾸는 걸까? 대마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담배와 비교불가… 중독성·치명도 매우 높아대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물질이다. 종종 향락용 대마 합법화 국가 사례를 들며, 담배나 술보다 대마가 덜 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의 주장은 완전히 잘못됐다. 대마는 과학적으로 봐도 술이나 담배보다 훨씬 위험한 물질이다.술은 한두 번 마신다고 알코올 중독이 생기진 않는다. 담배는 끊기 위해 별도의 약을 사용해야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지만, 역시 흡연을 몇 차례 했다고 해서 전신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그러나 마약류인 대마는 단 한 번 사용만으로도 중독될 수 있고, 심각한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미 태국에선 대마 함유 음식을 먹고 대마에 중독돼 입원한 사례, 심부전증이 생겨 사망한 사례 등이 있다.대마는 UN이 지정한 '오남용 및 중독성이 높은 물질과 그 유사물질로서 규제가 필요한 대상(Schedule 1)'이다. Schedule 1로 분류된 마약류는 대마 외에도 헤로인, 메타돈(아편류), 아편 등이 있다. 2020년까진 '오남용 및 중독 위험이 커 치료용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마약류 등급(Schedule 4)'에 속하는 물질이었으나, 대마가 치료목적으로 필요한 이들이 있어 Schedule 4에선 제외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독분석실 김선춘 총괄책임에 따르면, 대마의 중독성과 위험성은 다른 마약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뿐이다.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따지자면, 중독성과 위험성 모두 높은 마약류다. 담배는 20개비를 연속으로 피운다 해서 죽진 않는지만, 대마는 3개비만 연속으로 태워도 급사한다. 국내 적발 마약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대마의 경우, 약에 취해 계속 투약하다가 그대로 죽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한편, 대마는 우리나라에서도 적발률이 높은 마약류에 속한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검출률이 가장 높은 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고, 대마가 그 뒤를 잇는다. 특히 합성대마류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 합성 대마류의 경우 2018년에 1건이 검출됐지만, 2019년 55건, 2020년 104건, 2021년 484건, 2022년 757건이 검출됐다.
    화제와이슈신은진 기자2024/01/20 18:00
  • 건강 위한 샐러드… '이것' 넣어야 영양소 흡수 쑥~

    건강 위한 샐러드… '이것' 넣어야 영양소 흡수 쑥~

    다이어트 혹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일 샐러드를 먹는 사람이 많다. 샐러드 속 각종 채소는 칼로리가 적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이때 간단하게 샐러드의 영양소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달걀 곁들이면 항산화 효과↑·단백질 보충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이면 노른자의 지방이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다. 실제로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높았다. 또 샐러드에 달걀을 함께 먹으면 비타민 E 흡수율도 높아진다. 미국 퍼듀대 연구에 따르면 샐러드에 달걀 3개를 넣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타민 E 흡수율이 4~7배 높았다. 비타민E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달걀, 닭 가슴살, 치즈 등은 단백질이 풍부해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영양 균형도 잘 맞출 수 있다.◇식물성 오일 뿌려 먹으면 비타민 흡수율 높아져샐러드에 식물성 오일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것도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샐러드 속 채소에는 비타민A·E·K 등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데, 이러한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섞여야 몸에 잘 흡수된다. 실제 미국 아이오와대 주립대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32g 곁들였을 때 체내 비타민A·E·K 수치가 더 높아지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따라서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 식물성 오일을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영양이 잘 흡수되는 것은 물론 풍미도 좋아진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1/20 17:00
  • 삼겹살집, 미나리·명이나물…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삼겹살집, 미나리·명이나물…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 특히 삼겹살집에 가면 단골로 나오는 채소들이 있다. 이런 채소들은 단순히 맛 때문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삼겹살집에서 자주 나오는 채소들은 고기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돼지고기와의 궁합이 좋아서 건강도 두 배로 챙기게 해주는 채소들을 알아본다.▷미나리=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줄이는 미나리 특유의 향 덕분에, 최근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는 '미나리 삼겹살'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 미나리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는 몸속 중금속 독성을 완화한다. 미나리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한편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산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또 마그네슘도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다. 특히 미나리 속 칼륨은 100g당 412mg으로 바나나(335mg)보다 많고, 철(2mg)도 다량 함유돼 있다.▷명이나물=주로 장아찌로 제공되는 명이나물은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마늘에 가까운 매운맛과 향이 나기 때문이다. 매운맛을 내는 '황 화합물' 때문이다. 실제로 진짜 이름도 '산마늘'이다. 산에서 자라 마늘 향이 나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산마늘은 조선 후기 울릉도에 정착한 선조들이 한겨울 식량이 없을 때 산마늘을 먹고 목숨(命)을 이었다 해 '명이나물'이라 불렸다. 명이나물은 부추보다 비타민C를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과 비타민A도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 독성 물질을 배출하며,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다. 또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비타민B 흡수 촉진 ▲항혈전 작용 ▲혈당·콜레스테롤 조절과 같은 효능도 낸다.▷양파·마늘=양파와 마늘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된다. 알리티아민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 양파와 마늘을 삼겹살과 함께 구우면 알리신이 많이 감소해 가급적 익히지 않고 생으로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깻잎=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고기를 태우거나 너무 바짝 익히면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상쇄한다.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이나 유전자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 산소 작용을 억제하고, 암 억제 유전자 발현을 높인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당근(7.6㎎), 단호박(4㎎)보다 많다. 또 깻잎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페릴라케톤'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를 낸다. 한편 깻잎에는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가 많아 고기에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데도 적합하다. 더불어 깻잎에는 칼륨이 많아 고기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나트륨을 배설하는 데 효과적이다.▷표고버섯=표고버섯의 향과 감칠맛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킨다. 또 표고버섯 속 '에리타데닌'은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다. 에리타데닌은 표고버섯 균사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10대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 D ▲철분 ▲아연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1/20 16:00
  • '국산 37호 신약' 올 하반기엔 나온다… 어떤 약이길래

    '국산 37호 신약' 올 하반기엔 나온다… 어떤 약이길래

    지난해 깜깜 무소식으로 조용했던 국산 신약 37호가 올해 등장하게 될 지 관심이 높다. 국산 37호 후보로 꼽히는 치료제는 제일약품의 '자스타프라잔'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오는 6월에서 8월쯤엔 허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국산 37호 신약은 제약약품의 위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이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사 기간은 최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의 약물 중에 하나다. P-CAB 계열의 치료제로는 HK이노엔의 '케이켑'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이 먼저 시장에 진입해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일약품은 신약 허가가 이뤄지면 P-CAB 계열의 후발주자로서 시장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P-CAB 계열이 차세대 치료제로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규모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목표 점유율 등을 검토해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스타프라잔은 지난해 10월 해외 학회에서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임상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대 8주동안 자스타프라잔 20 mg 또는 에소메프라졸 40 mg을 1일 1회 무작위로 배정 투여했다.그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4주간 투여 시 비교군보다 7.44% 높은 치료율을 보여 최종적으로 자스타프라잔이 대조약인 에소메프라졸 대비해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열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또한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뿐만 아니라 위궤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 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회사 측은 국산 신약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적응증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20 15:00
  • '눈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틱톡서 화제… 먹어도 괜찮을까?

    '눈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틱톡서 화제… 먹어도 괜찮을까?

    눈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는 영상이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서는 ‘스노우 크림(snow cream)’을 만들어 먹는 영상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스노우 크림은 말 그대로 바닥에 쌓인 눈을 이용해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소개하는 영상마다 재료는 조금씩 다르지만 만드는 법은 비슷하다. 우선 그릇에 깨끗한 눈을 담은 뒤, 기호에 맞게 그 위에 우유, 설탕, 시럽, 연유 등을 뿌리고 숟가락으로 섞어준다. 언뜻 보기에 밀크셰이크와 비슷하다.스노우 크림을 만들어 먹는 영상들은 틱톡 조회 수가 많게는 300만~600만에 달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따라해 봐야 겠다”고 댓글을 다는가 하면 “먹을 수 있을 만큼 청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먹고 싶지 않다”, “먹지 말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 자체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눈에 독성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나,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문제는 눈이 땅에 닿는 순간, 지면이나 기타 구조물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길에 쌓인 눈에는 눈을 녹이기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은 물론, 동물들의 배설물도 들어있을 수 있다. 삽이나 빗자루 등을 이용해 길가에 치워둔 눈도 마찬가지다.이처럼 오염된 눈을 먹는 건 매우 위험하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재커리 루빈 박사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갈색, 노란색으로 오염된 눈을 먹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눈이 땅에 떨어지면 다양한 화학물질이나 살충제에 오염될 수 있다. 첫 눈 역시 대기 중 많은 잔해물이 모여 있을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눈을 꼭 먹어보고 싶다면 대기가 깨끗한 지역에 가서 떨어지는 눈을 바로 그릇에 받아서 먹는 것이 최선이다. 이미 바닥에 떨어진 눈, 갈색, 검은색, 노란색 등 변색된 눈은 먹지 말아야 한다. 루빈 박사는 “눈이 오는 날 깨끗하게 씻은 그릇을 들고 신선한 눈이 담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1/20 14:00
  •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 건강엔 독될 수도…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 건강엔 독될 수도…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이나 찌개는 유독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옛날 추억의 맛을 느끼기 위해 양은 냄비를 찾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하다간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염분 많은 음식 조리할 때 더 위험양은 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다. 피막이 벗겨져 알루미늄이 용출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가 적은 편이지만 장기간에 거쳐 체내에 쌓이게 되면 뇌와 신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장기적으론 면역 관리에도 좋지 않다. 특히 찌개나 라면을 끓일 때 자주 쓰지만, 사실 가장 좋지 않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때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알루미늄 조리기구(냄비류)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나오는 알루미늄양을 조사한 결과, 김치찌개와 라면 등과 같이 짠 음식일수록 식품 속에 녹은 알루미늄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피막 벗겨진 상태라면 버려야따라서 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 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금속 재질 대신에 나무 재질의 도구 등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피막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피막이 벗겨졌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음식점에 갔을 때도 양은 냄비의 피막이 심하게 벗겨진 상태라면, 양은 냄비에 담긴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집에서 쓰려고 알루미늄 냄비를 산 경우엔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고 한 번 끓여 산화피막을 견고하게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올바른 알루미늄 식기 사용법’에 따르면 양은 냄비의 피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알루미늄 포일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때 조리기구 위에 알루미늄 포일을 까는 경우가 많은데, 산이 많은 김치 등을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20 13:30
  • 저렴한 천연 영양제 '콩나물', 매일 통째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일'

    저렴한 천연 영양제 '콩나물', 매일 통째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일'

    콩나물은 국, 무침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국민 식재료다. 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재배한 콩 채소의 일종이다. 콩나물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영양학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매일 먹어주면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콩나물의 효능을 알아본다.◇콩나물 머리·줄기·뿌리… 비타민B1,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가득콩나물은 재배 과정에서 콩에 없는 비타민, 아스파라긴 등의 영양성분이 생긴다는 면에서 콩보다 우수하다.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역시 길러준다.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력 강화 성분의 활동을 돕는다. 심장 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콩나물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8mg으로, 성인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의 8%에 해당하며 다른 채소보다도 함량이 높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시키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콩나물 속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해,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감기와 빈혈에 좋다.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해장용으로 콩나물국을 많이 먹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스파라긴산은 뿌리 부분에 가장 많다.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100g당 1101.56mg 수준이다. 따라서 조리 시 뿌리까지 통째로 넣어 조리하는 게 좋다.◇콩나물, 묵은 변 배출에 도움주기도콩나물의 칼륨과 섬유질도 고혈압과 변비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성분이다. 콩나물 100g당 298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설해 고혈압 예방과 완화에 좋다. 식이섬유(100g당 4.3g) 역시 풍부해 묵은 변을 배출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물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2~3분 내 가열 조리해야 영양소 보존콩나물은 삶는 시간이 좀 길어져도 물러지지 않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손질해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콩나물에 풍부한 비타민C는 조리과정에서 다량 파괴되므로 2~3분 내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콩나물을 고를 때 너무 곧지 않게 적당히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야 먹기에도 좋다. 씻을 때는 부스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물은 콩나물이 가볍게 잠길 정도로 담아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꼭 닫고 익혀야 비린내가 심하지 않다.콩나물을 조리할 때 나는 비린내는 마늘과 소금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콩나물을 잘못 삶으면 비린내가 더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콩나물의 비린내는 휘발성이 강해 열을 가하면 없어지지만 끓기 전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이때도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맛과 냄새도 좋아진다. 콩나물을 보관할 땐 봉지를 개봉하지 않고 제품 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0 13:00
  • 1911
  • 1912
  • 1913
  • 1914
  • 1915
  • 1916
  • 1917
  • 1918
  • 1919
  • 19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