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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기 무섭게 여름 불청객 모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말라리아 환자까지 급증하면서 모기기피제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 모기를 피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모기기피제 종류를 꼼꼼하게 살펴 선택하자.디에틸톨루아미드(DEET)디에틸톨루아미드는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를 만들어 모기와 진드기, 벼룩 같은 곤충을 쫓아내는 성분이다. 농도가 짙을수록 효과 지속시간은 길어지지만, 피부 자극 등 부작용도 심해진다. 플라스틱과 같은 섬유에 닿으면 손상이 발생하므로 텐트나 옷 등에는 뿌리지 않아야 하는 불편도 있다.또한 이 성분은 사용 전 농도를 반드시 살핀 후 사용해야 한다. 생후 6~12개월 소아는 농도 5~10%, 12세 이상은 농도 30% 이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미만 소아에겐 사용할 수 없다.이카리딘후추 관련 식물로 개발한 성분이다. 해충이 인체에서 발산하는 냄새를 맡는 걸 차단하는 원리의 모기기피제다. DEET보다 냄새와 피부 자극이 적고, 독성도 낮아 최근 많이 사용되는 성분 중 하나다.농도에 따라 효과와 지속시간은 차이가 있다. 농도 10% 제품은 모기 기피 효과가 약 5~12시간, 농도 20% 제품은 약 8~14시간 지속된다. DEET와 마찬가지로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하다.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무색무취이나 약간의 자극이 있는 성분이다.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에 닿으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옷이나 텐트, 가방 등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농도 15% 제품 기준 모기 기피 효과는 약 4~6시간 정도이며,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레몬 유칼립투스유천연 식물성 성분이다. 그러나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3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종종 천연 성분임을 강조, 안전한 모기기피제임을 강조하는 제품이 있는데, 천연 성분이 안전성을 보장하진 않는다.농도 10% 제품 기준, 모기 기피 효과는 약 2시간 지속된다.시트로넬라 오일·정향유두 성분 역시 천연 식물성 성분이다. 모기 기피 효과가 다른 성분보다 약해 자주 뿌리고 발라야 한다. 성분에 약 1%의 메틸유게놀(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으나 소량이라 인체 독성은 낮다. 다만 피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은 있다.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정향유를 모기기피제로 허가하지 않고 있고, 시트로넬라 오일 제품도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한다. 우리나라도 현재 시트로넬라 오일과 정향유 제품은 충분한 모기기피 효과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신규 품목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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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생크림이 들어간 빵이 당길 때가 있다. 군것질로 가끔 먹는 것은 괜찮아도, 매일 하나씩 먹어서는 안 된다. 동물성 생크림이든 식물성 생크림이든 생각보다 유해 지방이 많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소한 맛의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 등의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다음 굳혀서 만들어진다. 동물성 생크림 대신 식물성 생크림이 쓰이기도 한다. 팜유, 아자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모방 크림이다. 식물성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보다 싸다. 동물성 생크림만큼 쉽게 상하지도 않고, 모양이 더 잘 유지된다. 이에 많은 업체가 식물성 생크림만을 이용하거나, 식물성 생크림에 동물성 생크림을 섞어 쓴다.겉보기에 비슷해도 둘은 맛과 질감이 다르다. 식물성 생크림은 혀 위에서 바로 녹지 않고, 막을 씌운 듯 유지된다. 반면, 동물성 생크림은 입안에서 쉽게 녹으며, 더 가볍고 부드럽다. 식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는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보다 표면이 매끄럽고 크림 장식이 정교한 경향이 있다. 식물성 생크림이든 동물성 생크림이든 가끔만 먹는 게 좋다.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콜레스테롤 역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과 연관된다.‘식물성’이라는 말이 붙은 만큼 식물성 생크림이 건강에 나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식물성 생크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유화제 같은 첨가물이 여럿 들어가기 때문이다. 인공적인 방식으로 기름을 경화(단단하게 만들기)하면 지방산 분자가 휘거나 끊어지면서 형태가 변한다. 이때 트랜스지방과 같은 유해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고 몸에 쌓인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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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몸무게를 공개했다. 성유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쌍둥이 출산 후 80.9kg에서 50.1kg으로 총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약 2년 만에 30kg을 감량한 것이다. 성유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고 밝힌 두부,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것이 좋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 노랑·초록·빨강·주황 등 색깔도 다양해, 많은 요리에 파프리카를 사용하곤 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열량은 약 15kcal로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깔과 모양이 비슷한 피망과 헷갈릴 수 있으나,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달고 식감이 아삭하다. 한편, 좋은 파프리카를 고르기 위해서는 꼭지, 표피, 과육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우선, 꼭지는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선명한 색을 띠는 게 좋다. 파프리카는 시간이 지나면 꼭지 부분부터 손상되기 때문이다. 표피는 두껍고 광택이 날 수록 좋고, 과육은 단단하고 색이 선명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물렁거리는 파프리카는 숙성 시기가 지났거나 오래된 상태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뒤틀리지 않아야 하며, 지나치게 통통한 것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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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A씨는 요즘 불면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나이가 들면 밤잠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불면이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지는 알지 못했다. 불면증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수면장애는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있음에도 수면의 시작과 지속, 질에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수면장애의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기에 원인을 찾긴 쉽지 않으나 나이는 잘 알려진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다. 왜 나이가 들면 잠들기 힘들어지는 걸까?◇신경도 나이 들어… 남성 수면 질 더 낮아나이를 먹을수록 잠들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노화'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뇌의 여러 곳에 분포해 있는 아데노신 A1 수용체의 밀도가 낮아진다. 각종 생화학 반응의 대사산물인 아데노신은 뇌에서 신경조절물질로 작용하는데, 농도가 짙어지면서 뉴런을 둔하게 만들어 잠을 유도한다.그런데 뉴런 표면의 수용체 밀도가 낮아지면 아데노신 신호를 제대로 감지 못하게 되면서 피곤해도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들수록 밤잠은 줄고, 낮잠은 더 많이 자게 된다.노화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노화가 진행할수록 수면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뉴런)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인간이 잠들고 깨어나는 데에는 뇌의 다양한 영역이 관여한다. 뇌는 아침이 되면 외측시상하부영역(LHA)을 활성화해 신경전달물질인 오렉신을 분비, 식욕이 생기게 하고 정신은 깨어나게 한다. 뇌간에 있는 조직인 청반(LC)에서도 뇌를 깨우는 신호를 보낸다. 또, 시상하부에 있는 시각교차앞 영역은 신경전달물질인 갈라닌을 분비해 수면의 시작과 유지를 담당한다. 시상하부에 있는 시교차상핵(SCN)은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를 관장하며, 외측시상하부 영역을 자극해 수면 시간을 조율한다.그런데 노화가 진행하면 이처럼 수면에 관여하는 각종 조직에 있는 신경세포가 줄어든다. 수면 관련 신경세포 숫자가 줄어들면서 수면에 대한 압력(수면욕)이 줄어들고, 잠에 대한 신호가 약해지는 것이다.노화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는 남성이 더 심하게 겪는다. 남성은 수면장애가 노화와 더불어 가파르게 진행되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진행된다.젊었을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면 압력이 크고, '깨라'는 신호도 더 강한데, 나이가 들면 수면 회로가 역전된다. 수면의 질 변화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건 성호르몬과 수면이 연관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가 잠의 질 저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40대 들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수면의 질 저하가 시작되는 시점과 일치한다.◇'꿀잠' 자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10가지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낮엔 피곤하고 몽롱한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에선 제대로 된 판단이나 행동을 하기도 어렵다. 제대로 된 일상을 원한다면 '꿀잠'이라 불리는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열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수면학회가 제시하는 수면 십계명이다.<꿀잠을 위한 십계명>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간 잠들고 일어나기2.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분의 성인은 하루 7~9시간 수면해야3.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 온도는 18~22도, 조도는 어둡게 하라4. 음식과 음료 섭취 제한 : 수면 전 과식,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 금물. 잠들기 최소 2시간 전 금식 상태 유지5. 활동량 유지 : 꾸준한 운동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 단, 수면 직전 고강도 운동은 각성 효과가 있어 피해야6. 수면 전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독서, 목욕, 일기 쓰기 등 스트레스 줄이는 활동하기7. 수면 전 기분전환 하기 : 잠들기 전 활동을 줄이고, 뇌를 쉬게 하는 가벼운 음악 듣기 등 활동하기8. 수면 전 스크린 타임 제한 : 잠자기 전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스크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9. 중간에 깨어나지 않기 : 불편한 환경이나 소음, 불안 등으로 잠에서 깨지 않게 환경 조성하기10. 수면 부족할 때 대처법 찾기 : 수면 부족은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참고자료=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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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여름철에 관리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인해 깊은 수면이 어려워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갈증이 자주 생겨 탄산 등의 음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며, 당도 높은 과일을 다른 때보다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무더운 여름, 당뇨병 특히 조심해야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내에서 피떡(혈전)으로 변할 위험성이 높아지며, 당뇨병 및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운동하더라도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에서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력을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또한, 시원한 탄산음료, 과당이 높은 과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음료수와 과일로 인한 혈당 증가도 문제지만, 이에 따른 소변량도 증가해 갈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 갈증이 생긴다면 되도록 생수를 마시고, 탄산음료보다는 저당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하루 과일 섭취 분량을 정해 놓고, 인슐린 분비로 혈당이 높아진 식사 직후를 피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충분한 수면과 근력운동 습관 들여야적절한 수면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관련이 있다. 사람의 자율신경계는 수면하는 동안 호흡, 혈압, 체온 등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를 조절한다. 그러나 수면의 질과 양이 부족해지면,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돼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생긴다. 충분한 수면은 잠을 자는 시간과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 너무 적게 자도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지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수면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얕은 잠을 자게 돼 면역력 증진 등 생리 기능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는 환경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그 기능이 일반인 대비 현저히 낮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근육 손실과 근력 저하를 겪고, 결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다면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력 운동의 비중을 올리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당뇨병 관리 평가해야당뇨병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다.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을 모른 채 지내다가 어느 순간 혈관이 막혀 중풍 등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혈액을 채취해 약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지질검사는 최소 연 2회 이상, 심장박동의 리듬을 확인하는 심전도검사 1년에 1회 이상, 당뇨병성 콩팥질환을 진단하는 소변 알부민 검사는 1년에 1회 이상, 실시해 혈당치, 지질 수치, 단백뇨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년에 1회 이상 망막검사와 신경 및 발 검사를 받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지도 검사해야 한다.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 동맥경화증 검사는 당뇨병 진단 시점에 시행하고, 그 위험도에 따라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나 암 발생 비율이 정상인보다 높기에, 이에 대한 검진과 관리도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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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트 앱’ 개발에 나섰다.6일 AP통신,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 여름 데이트 앱 ‘도쿄 후타리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도쿄 후타리 스토리는 도쿄도에서 직접 개발 중인 데이트 앱으로, 지난해 말 온라인을 통해 시범 운영한 AI 이성 추천 서비스의 앱 확장판이다. 후타리는 일본어로 ‘두 사람’을 뜻한다.도쿄에 살고 있거나 도쿄에서 직장을 다니는 18세 이상 미혼자는 누구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앱을 사용하려면 증명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호적, 학력증명서, 소득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최종 학력, 연봉은 물론, 범죄 이력, 키, 흡연 여부 등도 공개해야 한다. 커플 매칭 후 결혼을 고려한다는 서약서 또한 작성한다.자신의 정보를 기재한 사용자는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후 인공지능(AI)이 사용자와 어울릴 것으로 판단되는 상대를 골라 소개해 주는 방식이다. 도쿄도는 이 앱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약 5억엔(약 4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도 관계자는 “관심이 있지만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현재 도쿄도는 앱 개발 외에도 연애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결혼 상담, 미혼자 간 만남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혼인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이처럼 혼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쿄도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2022년(1.04명)보다 0.05명 줄었다. 일본 전체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일본 전국 출생률 역시 1.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혼인 건수 또한 2023년 47만4717건으로 2022년(50만4930건)보다 3만 건 가량 감소했다.일본에서는 도쿄도처럼 온라인 커플 매칭에 나서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다음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은 미야기현의 경우, 3년 전부터 지역 미혼 청년 매칭 사이트를 개설·운영 중이며, 일본 출산율 1위인 오키나와현 또한 올해 안에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72명으로, 일본보다 0.5명가량 적었다. 서울의 경우 2022년 0.59명에서 2023년 0.55명까지 줄면서 0.4명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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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는 입을 벌릴 때 잘 벌어지지 않거나,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먹고, 말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노인의 경우 식사를 잘 못하게 돼 여러 건강 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상 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부정교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관여돼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에게 물었다.◇성인 12%, 입 벌리거나 음식 씹을 때 통증 유발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원판으로 근육과 인대에 둘러싸여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자체가 탈구돼 통증, 기능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처음에는 입을 벌릴 때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가 병이 진행하면 입을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턱이나 귀, 머리나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나중에는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 비대칭도 생길 수 있다. 또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거나 턱을 움직일 때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박혜지 교수가 발표한 ‘연령과 성에 따른 성인 턱관절장애 환자의 동반 질환 연구’에 따르면 19세 이상 80세 미만 성인 1만7800명 중 약 12%가 턱관절장애 증상 중 적어도 1개 이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턱관절장애는 원인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는 이상기능습관이 가장 흔하다.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및 입술을 깨무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는데 앞선 박혜지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명이 있거나 두통, 우울, 허혈성 심장질환, 수족냉증이 있을 때 턱관절장애 유병률이 높았다. 실제 턱관절장애 환자들은 두통, 이명, 신경통을 많이 호소한다.◇방치하면 관절염,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위험일단 턱관절장애로 진단받았다면 원인이 다양한 만큼 구강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계속된다면 생활 교정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 ▲교합안정장치치료 ▲물리치료 ▲보톡스 치료와 함께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턱관절장애는 90% 이상의 환자가 1~2년 정도 치료를 받게 되면 통증과 기능을 회복한다. 다만 적절한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가 매우 복잡해지고 호전 양상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뼈의 구조적 변화로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만성화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감이 생기면 빠르게 전문가를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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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아이스크림 집에서 주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재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시글을 봤어요. 이미 우리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일 때 많이 사용했는데, 괜찮은 걸까요?"최근 한 독자가 궁금증 문의를 해왔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중 '튼튼한' 제품은 '일회'만 사용하고 버리기 아깝다. 많은 사람이 재사용하곤 하는데, 안전한 걸까?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는 "가정에서 설거지 등 오염 제거 과정을 거쳤다면 큰 문제가 없다"라며 "재사용은 소비자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플라스틱 숟가락을 재사용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SNS 게시물들의 주장 근거는 크게 두 가지, ‘환경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이다.환경호르몬부터 짚어본다. 열을 가하지 않았다면 용출될 가능성이 없다. 혹여 나왔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이덕환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지극히 독성이 약한 만성 독성 물질"이라며 "나올 가능성도 적지만, 혹여 나왔다 하더라도 하루에 몇 번 사용해 노출되는 걸로 인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게다가 플라스틱 숟가락은 일회용 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 PS)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이 재질은 특성상 유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나 프탈레이트류는 사용되지 않는다.환경호르몬은 물론 다른 유해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작다. PS 재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돼 식약처에서 직접 안전성을 조사했다. PS를 제조할 때 원료나 용매로 사용되면서 잔류할 수 있는 스티렌, 톨루엔, 에틸벤젠, 이소프로필벤젠, n-프로필벤젠 등 휘발성 물질 5종의 용출량을 측정했고, 매우 적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미세 플라스틱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을 부러뜨리거나 자르는 등 분해하면서 나온다"며 "숟가락은 이미 표면이 매끈하게 전처리된 제품이라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가능성이 작다"고 했다.일회용품 플라스틱을 재사용할 때 열은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품이 변형돼 사용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재질에 따라 유해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 또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일반적인 제품과 같이 물기를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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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겪은 허리 통증이 암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지 콜린스(30)는 작년부터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는 잘못된 자세와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이 원인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지는 “처음에는 침대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매트리스도 바꿨다”며 “그런데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통증이 악화하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고,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s)’ 4기를 진단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의료진은 이지의 척추, 관절, 췌장 등까지 종양이 퍼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지는 현재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완전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컨디션이 괜찮을 때 가족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그래도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지가 겪고 있는 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 기관인 내분비계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분화도가 좋은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암세포 증식 능력이 활발하며 분화도가 나쁜 암일 때는 신경내분비암이라고 불린다. 신경내분비종양이 있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가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종양이 진행되면 근육이나 관절 질환을 겪을 수 있고, 몸이 잘 붓고 호흡이 가쁠 수 있다.신경내분비종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경세포의 변이가 발생하면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인구 10만 명 중 1.5명 이하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대부분 50~60세에 발병한다고 알려졌다.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위치, 분화도,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원격 전이가 없고 한 곳에만 있는 1기의 경우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다.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표적 치료제, 화학요법 등을 사용한다. 온몸에 퍼졌다면 암세포가 퍼진 상태로 살아야 할 수도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예방법이 없다. 그리고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위암, 췌장암 등 다른 암과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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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뷰티·패션 '로드숍'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어제(6일)까지 진행된 '올리브영' 세일도 대표적인 K뷰티 쇼핑 축제로 알려지며, 명동과 홍대 등 매장 일대는 수많은 외국인 손님들로 북적였다. ◇로드샵 외국인 매출 급상승…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인기지난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63%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이 67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일본 285%, 미국 230%, 대만 229%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나라의 비중이 크다.특히 서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과 홍대 매장의 실적이 눈에 띈다. 5개 매장이 있는 명동 상권의 1분기 매출은 101%, 6개 매장을 갖춘 홍대 상권 매출은 48% 각각 늘었다. 외국인에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올리브영의 첫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과 홍대타운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 안팎에 이른다. 명동타운의 경우 외국인 구매 고객이 하루 5000명 이 넘는다. 10초에 1명꼴로 물건을 사는 셈이다.올리브영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스킨케어와 같은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다. 세계적으로 피부 자체 퀄리티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매끄러운 피부 표면, 탄력, 보습 등 피부 건강을 신경 쓰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중국·일본인은 색조 상품을 찾는 경우도 늘어났다.뛰어난 가성비 상품을 내세운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1분기 다이소 전체 매장의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은 역시 명동역점과 명동본점이다. 최고 인기 상품은 화장품과 식품이다. 3∼4월 기준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기초화장품 'VT 리들샷 300'이었다. 리들샷은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이다. 사용 후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후기 덕분에 품절 대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어 마스크팩을 포함한 화장품류가 4위까지 휩쓸었고 5∼7위는 식품류가 차지했다.◇가성비 중심으로 소비 행태 변화뷰티·패션 중심의 로드숍이 외국인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유통업계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비 행태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중국인 위주의 단체 관광객 대신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값비싼 상품을 찾는 '럭셔리 쇼핑'보다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가성비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 외래관광객조사 1분기 잠정치 보고서'를 보면 국내 쇼핑 장소로 로드숍을 꼽은 외국인이 48.4%로 전체 1위였다. 이어 백화점(35.9%), 대형 쇼핑몰(35.6%), 시내 면세점(30.1%), 대형마트(28.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로드숍은 43.6%에서 4.8%포인트 높아졌고 백화점은 39.4%에서 3.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3월 로드숍 쇼핑 선호도가 50.2%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 50%를 넘겼다. 구매한 품목은 향수·화장품이 67.7%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58.0%), 의류(48.8%), 신발류(14.3%), 가방류(11.6%)가 뒤를 이었다.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로드숍의 인기가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역직구몰'이나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K-브랜드 상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K-상품 수출의 문을 열고 북돋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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