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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정윤하(38)가 재발한 종양이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30일, 정윤하는 SNS를 통해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됐다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악성 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돼 수술받는다"며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종양은 돌연변이로 조절할 수 없는 세포 분열이 일어나 조직이 증식하거나 증대된 것을 의미한다. 병원에서 종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크게 달라진다. 먼저 양성 종양은 대체로 말랑말랑하고, 피막에 싸여 있어 다른 조직으로의 침윤이나 전이가 없다. 한정된 범위에서 성장해 경계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종양이 기원하는 세포종류에 '~종'을 붙인다. 선종, 유두종처럼 종양의 형태에 따라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섬유종, 지방종 등 조직 기원에 따라 붙이기도 한다. 위나 대장 속에서 돌출된 돌기는 용종이라고 부른다.양성 종양은 종합검진을 받는 성인 10명 중 8명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대부분의 양성 종양은 증상이 없고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체로 예후가 좋은 편이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에 발생 ▲크기가 너무 커 주변 압박 ▲장기의 종류에 따라 암이 숨어 있거나 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떼야 한다. '~종'이 붙지만 중피종, 기형종처럼 악성 종양의 특징을 가진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등 악성 종양과 비슷한 치료가 필요하다.악성 종양은 암이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악성 종양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경계가 불분명하다. 양성 종양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 다른 신체 기관으로 쉽게 전이된다. 따라서 양성 종양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물론 갑상선암이나 신경내분비종양처럼 성장 속도가 느린 암도 존재한다. 악성 종양은 조직의 기원에 따라 '~암종', '~육종'을 붙여 부른다.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면서,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백혈병,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하다. 혈액이나 림프가 전신에 퍼져 있어 특정 부위를 떼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혈액에 직접 투여하는 항암제의 효과는 비교적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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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22대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 제정법인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안(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1일 밝혔다.가족돌봄청년은 고령, 장애, 질병, 정신질환,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이나 친척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아동이나 청소년 또는 청년을 말한다. 지난 2021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홀로 간병하다 극심한 생활고 속에 아버지를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한 일명 ‘대구 간병살인’ 사건 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가족돌봄청년들은 가족에게 간호, 간병 등의 도움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학업, 취업, 근로활동 등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족이나 친척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규정은 없는 상태다.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아동, 청소년, 청년기의 돌봄 역할 수행이 현재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한다. 또 돌봄서비스,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주거 등 이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영석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돌봄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의제 중 하나가 된 상황에서 가족 돌봄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보지도 못한 채 한평생 힘들게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서 의원은 “영 케어러에 대한 지원을 단순한 복지재정의 지출을 넘어 국가의 미래에 대한 생산적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고, 그것이 선한 영향력이 돼 공동체의 발전과 번영으로 이어지는 사회가 되도록 국회에서도 신속히 법안을 논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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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으로 인한 우울감을 남자친구가 만들어준 음식과 배달 음식으로 달래느라 살이 쪘다가 160kg을 감량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는 림프부종과 우울증으로 체중이 254kg까지 올랐다가 약 160kg을 감량한 영국 런던 출신 사라 브라운(51)의 사연이 공개됐다. 림프부종을 앓고 있었던 사라는 병에 대한 우울감을 음식으로 해소했다. 림프부종은 림프가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여 팔이나 다리에 부종과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라는 “우울한 나를 위해 전 남자 친구가 매일 맛있는 음식을 해줬다”며 “매 식사를 배달 음식을 먹어 체중이 약 254kg에 달했다”고 말했다. 2021년 사라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위 절제 수술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사라는 림프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겪었다. 림프부종은 사라의 두 다리에 모두 나타났으며, 사라가 걸을 때마다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생긴 종양이 흔들렸다. 그는 “허벅지 안쪽 피부가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앉으면 종양 덩어리가 다리 뒤에 걸려 그 위에 앉았는데, 그럴 때마다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0월 사라는 종양 제거 수술받았다. 옥스포드 림프부종 진료소의 도미닉 퍼니스 교수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 4L를 제거했고, 피부 2kg도 제거했다”며 “연약한 피부를 모아 조심스럽게 꿰맸다”고 말했다. 현재 사라는 림프부종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매일 겪는 통증은 줄어든 상태다. 사라는 "정말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었다“며 ”수술 전 254kg이었던 몸무게가 수술 후 95kg으로 줄어 평범한 옷을 입는 것도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림프부종 초기에는 부기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가 점점 심해진다. 일부 환자는 부종 부위에 있는 말초신경이 자극돼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부종이 발생한 부위의 체액은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도 한다. 림프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 감염돼 열감, 피부의 발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때 부종으로 산소 공급이 잘 안돼 상처는 잘 안 아문다. 림프부종이 장기화하면 조직이 빳빳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돼,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굳을 수 있다. 아무래도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팔다리의 부기로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는 등의 불편함을 겪게 된다. 변형된 외모와 주변의 시선으로 스트레스도 받게 된다.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림프부종이 발생하면 림프액 배출을 돕는 '도수림프 배출법'을 꾸준히 시행하게 된다. 압박 치료,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1년 이상 시행해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림프부종은 치료만큼이나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부기를 빼기 위해 열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거나, 꽉 끼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부기를 빼려는 시도는 오히려 림프부종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림프부종을 완화하려면 저녁 식사는 적게, 일찍 먹고 식사 후 2시간 정도 이후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식사는 나트륨양을 줄인다.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심하다면 하루 1500cc 정도까지 수분을 제한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앉아 있거나 누울 땐 다리를 높게 올려준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심할 때는 '간헐적 공기압박기구'로 팔다리 혈액을 심장과 신장으로 순환시켜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부종이 있는 곳엔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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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흡연 및 음주 경험은 증가하고,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 통계를 공개했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건강 패널로 구축한 다음 10년간 추적 조사해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조사다. ◇청소년 흡연할수록 호흡기와 정신 건강에 악영향 끼쳐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를 새롭게 사용하는 경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급 시, 액상형 전자담배 경험률은 1.11%p, 궐련형 전자담배 0.96%p, 일반담배 0.55%p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청소년 흡연은 그 폐해가 성인보다 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한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10대에 비해 30일 안에 기관지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8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의도성모병원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흡연하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다고 밝혔다. ◇청소년 때 음주 시작하면 고위험 음주 가능성 높아져술을 처음 마신 경험은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 때 15.8%로 가장 높았다. 술을 처음 마신 이유로는 가족 및 집안어른의 권유가 48.9%, 맛이나 향이 궁금해서 19.7%, 실수로(물 등으로 착각) 8.2% 순으로 조사 됐다. 청소년기 음주가 성인 음주보다 더 해롭다는 건 이미 여러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2017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기에는 뇌 구조완성을 위한 신경회로 가지치기가 발생하는데, 음주는 이를 방해해 뇌세포와 구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때 손상된 뇌 기능은 감각, 운동능력, 기억력, 정서 조절 능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침식사 결식의 부정적 영향은 성인까지 이어져고학년으로 진급할수록 식습관도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단맛 음료 섭취율은 증가하고, 1일 1회 이상 과일·채소·우유·유제품 섭취율은 감소한 것이다. 청소년 때 아침 결식은 성인이 됐을 때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주 2회 이하로 하는 군은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하는 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세계에서 꼴찌인 청소년 운동량, 성장에도 문제 생길 수 있어주요 신체활동 실천율 역시 학년이 높아질수록 감소했다. 주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초등학교 6학년 29.8%에서 고등학교 1학년 14.6%로, 주 3일 이상 20분 이상의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56.4%에서 34.3%로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9년 세계 142개국 청소년 160만 명을 대상으로 운동량 조사를 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권장 운동량 미달 비율은 94%에 달했다. 세계 청소년 운동량 최하위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자극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성장기에는 뼈가 잘 클 수 있도록 성장판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성장호르몬은 깊게 잠들었을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고, 다음으로는 운동을 할 때 많은 양이 분비된다. 성장기가 끝나더라도 여러 신체 대사에 관여해 노화 방지 및 생체 활성에도 많은 작용을 한다. 운동이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치레에 시달리거나, 비만,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에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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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두 주요 시설인 로키 마운트 멸균 주사제 제조 시설과 샌포드 공장에서 각각 60명과 150명을 해고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화이자 측은 이번 인원감축이 회사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향후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치는 화이자가 작년과 올해 발표한 2건의 지출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40억달러(한화 약 5조원) 규모의 지출 감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추가로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을 더 절감하겠다고 밝혔다.공장 인원 감축의 원인으로는 뒤셴 근이영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실패가 지목된다. 샌포드 공장은 화이자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 시설로, 2017년 화이자는 뒤셴 근이영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샌포드 시설에 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2019년에도 5억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그 결과 ▲뒤센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 ▲A형 혈우병 치료제 '지록토코진 피텔파보벡' ▲B형 혈우병 치료제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을 비롯한 유전자 치료제의 연구·개발이 이뤄졌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지난 5월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난 6월에는 임상 3상 시험이 실패로 돌아갔다. 화이자는 이러한 임상 실패를 기반으로 뒤셴 근이영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그나마 혈우병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지록토코진 피텔파보벡은 지난 24일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됐으며,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고 '베크베즈'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다. 이달 25일에는 유럽에서도 '더벡틱스'라는 상품명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다만 지록토코진 피텔파보벡은 타사 제품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피다나코닌 엘라파보벡은 CSL베링의 '헴제닉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화이자는 유전자 치료제의 가치가 기대보다 높지 않다고 판단해 전임상 단계의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을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하기도 했다.한편, 뒤센 근이영양증은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3~5세 사이에 근위축·근력 저하가 나타난다. 전 세계적으로 남아 출생 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셴 근이영양증을 앓는 아동은 3세부터 엉덩이, 골반, 허벅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며, 10대 초반에는 심장과 호흡기 근육 약화에도 영향을 미쳐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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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60대 남성이 췌장암 진단 후 12일 만에 사망했다.지난 3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웨스턴(64)은 소화불량을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겪었다. 소화불량과 함께 평소 그는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었다. 그런데, 한밤중 크리스는 복통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고, 암 가능성이 있다는 병원 측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곧바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는 췌장암을 진단받았다. 크리스는 병원에서 10일을 보낸 후, 호스피스로 옮겨졌지만, 이틀 후에 사망했다. 실제로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췌장암 전조증상일 수 있다. 췌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행히도 통상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게 된다. 초기 췌장암의 증상에는 체중 감소, 등 쪽 통증, 복통, 구역과 구토, 소화불량, 새로 진단된 당뇨,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가려움, 어깨통증, 황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 초기 환자는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 하지만 주변 혈관을 침범했거나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된 상태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된다. 다행히 최근에는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먼저 활용해 암세포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시도하는 치료법도 쓰이고 있다.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작아져 수술이 비교적 쉬워진다.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면 안 된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한편, 당뇨병은 췌장암 발병을 높이는 기전으로 꼽힌다. 실제로 당뇨병은 췌장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좌우하기 때문에 췌장암에 걸리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실제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소화액을 생성하는 췌장 동맥 세포가 자극돼 염증이 생기고, 암세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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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애브비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깨고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코로나19 종식과 신약 특허 만료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다른 제품들이 매출 공백을 잘 메운 것으로 보인다.◇사노피·AZ·BMS, 매출 증가에 연간 실적 상향 조정사노피의 2분기 매출은 약 107억4500만 유로(한화 약 16조106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28억1300만 유로(한화 약 4조216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성장했다. 사노피의 주요 성장 동력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였다. 듀피젠트의 2분기 매출은 33억300만 유로(한화 약 4조9500억원)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사노피는 듀피젠트 연간 매출액이 130억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노피 폴 허드슨 최고경영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듀피젠트 승인, 소아 관절염에 대한 케브자라 승인,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 유럽 승인을 포함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이에 따라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2분기 매출이 129억3800만달러(한화 약 17조9061억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였던 126억달러를 상회했다. 주요 사업인 항암제 매출이 15% 성장한 53억31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희귀질환과 심장·신장질환 부문도 각각 23%, 10% 증가했다. 다만 백신·면역계 질환 치료제는 1억1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항체-약물 결합체, 이중특이성항체, 세포‧유전자치료제, 방사성결합체, 체중관리제 등의 분야가 2030년 이후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BMS도 2분기 전년 대비 9% 증가한 122억달러(한화 약 16조8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항응고제 ‘엘리퀴스’ 엘리퀴스 매출이 34억1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면역항암제 ‘옵디보’ 매출도 23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 늘었다. CAR-T 치료제 ‘브레얀지(1억5300만달러)’와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4억2500만달러)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로슈·애브비, 시장 전망 뒤집고 깜짝 실적로슈와 애브비는 실적 부진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깨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로슈는 상반기 전년 대비 5% 증가한 298억48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46조9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12억93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17조75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로슈는 2021년까지 코로나19 감염 합병증 치료제와 진단기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유행이 종료된 2022년부터 매출이 급감했다. 로슈 측은 이번 매출 증가로 코로나19가 매출에 더 이상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로슈의 또 다른 핵심 제품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미국·유럽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도 있었으나, 안과용 항체 치료제 ‘바비스모’의 매출(17억9400만스위스프랑, 93% 증가)이 대폭 증가하면서 상반기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외에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혈액암 치료제 ‘폴라이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애브비 2분기 매출은 144억6200만달러(한화 약 20조284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금액이다.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물질 특허 만료로 인해 전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후발 신약들이 휴미라의 빈 자리를 잘 채웠다. 실제 휴미라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해 2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다른 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치’, ‘린버크’의 매출이 각각 27억2000만달러(44.8% 증가), 14억달러(55.8%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 모두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브비 로버트 A. 마이클 회장은 “이번 경영 성과가 당초 기대치를 유의미하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괄목할 만한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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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37)가 2024년 상반기에 유행했던 디저트를 먹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ENG) 달잘알 주우재가 핫한 디저트 먹어봤습니다 |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 동결 건조 젤리, 아망추, 망고사고, 크루키, 두바이 초콜릿 찹쌀떡, 킨조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는 마시멜로 바를 맛본 주우재는 "이건 하루에 개수 정해 놓고 먹어야겠다"며 "6개 이상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두바이 초콜릿, 크루키(크루아상+쿠키),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인기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리뷰를 남겼다.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디저트는 과하게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킨조 젤리, 당도와 점착도 높아 충치 유발해젤리는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은 음식이다. 충치유발지수는 당도와 점착도를 기준으로 특정 음식이 충치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점수를 매긴 것이다. 당도가 높은 음식은 세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해 충치를 유발한다. 여기에 점착도까지 높으면 치아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양치질을 해도 제거가 어렵다. 충치유발지수는 1점부터 50점까지 점수가 매겨지는데, 젤리는 48점으로 가장 높다. 캐러멜, 엿, 딸기잼 등이 뒤를 잇는다.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번식이 빨라진다. 따라서 젤리를 먹은 뒤에는 칫솔과 치실 등을 사용해 입안에 남아 있는 젤리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요아정,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소화 방해해 배탈까지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배탈을 쉽게 유발한다.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은 위장 내 온도를 낮춘다. 이때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관이 약한 어린이 등은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여러 번 재냉동해 먹는 경우, 먹는 동안 닿은 침으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게 안전하다.◇'고지방+고당' 두바이 초콜릿과 크루키, 당뇨와 심장질환에 치명적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 소재 업체인 픽스(Fix)가 제조, 판매하는 초콜릿으로, 초콜릿 속에 중동 지역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 크림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크루키는 크루아상의 겉과 속에 버터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추가해 구운 디저트다. 바삭한 쿠키와 쫀득한 빵, 따뜻하게 녹은 초콜릿의 조합으로 사랑받았다. 두 디저트는 모두 고지방·고당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지방·고당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진다. 비만은 심장병,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한편 크루키는 나트륨 함량도 높다. 크루키의 재료인 크루아상은 숙성된 반죽과 버터를 수차례 쌓아 만드는 빵이다. 다른 빵보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고나트륨 식품은 혈압을 높여 심장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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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라면, 국수, 짜장면, 마라탕면, 냉면 등 다양하게 즐기는 면 요리가 어쩌면 살을 찌운 주범일 수 있다. 점검이 필요하다.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면류 섭취가 많을 때 비만 위험이 더 높았다는 국내의 조사 결과가 있다. 강원대에서 성인 남녀 13만7363명을 조사했는데, 면류 섭취량이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뚜렷하게 커졌다. 면류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17.9%(6798명)이었지만, 가장 많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22%(8338명)에 달했다.탄수화물은 여러 식품에 함유돼 있다. 한국인은 주로 쌀, 현미 등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해왔다. 쌀은 도정 작업을 거치긴 하지만 최근에는 잡곡을 섞어 밥을 짓는 가구가 많고, 쌀만 먹더라도 밀가루에 비해 가공 과정이 적은 편이다. 반면 면을 만드는 밀가루는 밀의 낟알을 여러 번 갈아내는 도정 과정을 거친 후 얻어낸다. 도정·가공 과정을 많이 거치면 곡물 자체에 있던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떨어져 나간다. 식이섬유는 인체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에 흡수되는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면류를 많이 먹으면 신체에 흡수되는 탄수화물량이 많아져 비만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또한 면 요리는 먹고난 후 금방 배고파지기도 한다. 곡물에 비해 쉽게 삼킬 수 있어 씹는 횟수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포만감이 잘 들지 않는다. 많이 먹더라도 밥에 비해 소화가 빨리 돼 이후 배고픔을 더 많이 유발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가급적 통 곡물을 통해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면 요리를 먹더라도 식이섬유·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추고 포만감이 잘 들도록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