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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삭’ 동결건조 식품,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주방 속 과학]

    ‘바삭’ 동결건조 식품,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주방 속 과학]

    최근 SNS를 통해 식품을 색다르게 먹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유행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 바로 ‘동결건조’다. 동결건조만 하면 젤리, 초콜릿, 마시멜로 등 어떤 식품이든 ASMR에 적합한 ‘바삭’한 식감으로 바뀐다. 동결건조 유행은 최근 유통가까지 손을 뻗쳤다. GS25가 발 빠르게 지난 3월 ‘지구 모양 젤리’를 동결건조한 ‘동결건조 지구 모양 젤리’를 출시했다. 출시 두달만에 누적 100만 개가 팔렸다. 하리보젤리보다 많이 팔렸을 정도. 세븐일레븐도 동결건조 유행에 가세했다. 지난 18일 동결건조한 ‘행성 모양 젤리’를 출시했다. 동결건조는 어떻게 이런 식감을 낼 수 있는 걸까? 혹시 동결건조기 없이 집에서 해 먹을 방법은 없을까?◇‘승화’가 바삭한 식감의 핵심동결건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물체를 초저온에서 얼린 후 수분을 날린 제품이다. 다만 특이한 게 있다면 건조하기 위해 압력을 낮췄다는 것이다. 물질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상태가 변한다. 기체인 수증기에 압력을 가하면 액체인 물이 되고, 액체인 물을 저온인 냉동고에 보관하면 고체인 얼음이 되는 식이다. 상평형 그래프(▽사진)를 보면 알 수 있듯, 온도와 기압을 모두 낮추면 고체가 바로 기체로 승화한다. 다시 말해, 식품을 동결하면 수분이 고체가 되고, 압력을 낮추면 얼음 결정이 된 수분이 기체가 돼 빠져나가면서 건조된다. 고체가 기체로 변하면서 차지하는 부피가 커져 뻥튀기처럼 부풀어 오르고, 기체가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미세한 구멍이 생긴다. 씹으면 구조가 무너지면서 바삭한 소리가 나게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8/25 12:00
  • 양은냄비에 ‘이것’ 끓이면 알루미늄 녹아든다… 콩팥 질환자 주의

    양은냄비에 ‘이것’ 끓이면 알루미늄 녹아든다… 콩팥 질환자 주의

    양은냄비에 김치찌개를 끓여 주는 식당이 많다.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건강에 좋을 것은 없다. 양은냄비 속 알루미늄이 김치찌개로 용출될 수 있어서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혀 만든 냄비다. 열전도율이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는 덕에 라면이나 찌개를 끓일 때 자주 쓰인다. 다만, 조리 도중에 경금속인 알루미늄이 음식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가 양은냄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몸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노출량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고, 대부분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몸에 쌓이면 뇌나 콩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설사·메스꺼움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잦은 두통, 부갑상선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치명적이지 않을 뿐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이 없다.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이면 특히 알루미늄이 특히 많이 용출된다.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판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다.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검출된 알루미늄양이 9.86mg/kg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것을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김치찌개같이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은 알루미늄은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나쁜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게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더 잘 용출된다. 이미 피막이 벗겨졌다면 버린다. 새로 산 양은 냄비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한 번 끓이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음식으로의 알루미늄 용출을 막으려면 알루미늄 포일(호일)도 조심해야 한다. 캠핑을 가서 알루미늄 포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염도와 산도가 높은 김치를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위험이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5 11:00
  • ‘이런 행주’ 쓰면, 식탁에 식중독균 범벅

    ‘이런 행주’ 쓰면, 식탁에 식중독균 범벅

    행주는 청결을 위해 매일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균이 번식한 행주를 모르고 계속 사용하다간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 행주는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행주의 세균 번식 위험을 높이는 습관들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8년 미국 미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한 달 동안 사용한 행주 100개 중 49개에서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발견됐다. 이때 ▲행주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축축한 상태로 사용할 때 세균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젖은 행주를 상온에 두면 6시간 뒤 유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해 12시간 후에 그 수가 백만 배로 늘어난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세균이 더욱 잘 번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행주를 사용하고 세척한 뒤에 행주를 말리지 않고 수도꼭지나 싱크대에 널어두는 것은 삼가야 한다.한 장의 행주를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자제하는 게 좋다. 행주는 식탁 닦기·주방 도구 청소·설거지 후 식기와 조리기구 닦기·조리 시 손 닦기·음식 재료 핏물과 수분 제거 등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행주를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염된 행주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조리 도구, 주방 기구 등이 행주의 균에 노출되기 쉽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의 약 25%는 조리 도구에서 균이 옮겨져 생긴 2차 감염에 의한 것이다.행주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세척과 소독이 필수다. 물로 헹구는 사람은 많지만, 행주를 물로 3번 이상 헹궈도 대부분 균은 남아 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물로 충분히 적신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8분 이상 가열하거나 ▲세제(락스)에 30분 이상 담그는 게 좋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오염시킨 행주를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한 결과, 가열 2분 만에 세균의 99% 이상이 죽었다. 다만, 살균한 행주도 반드시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한다. 만약 행주 관리가 어렵다면 몇 번 빨아 쓰고 버리는 행주 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8/25 10:00
  • 식이섬유, 몸에 좋다던데… 왜 난 채소 먹으면 더부룩하지?

    식이섬유, 몸에 좋다던데… 왜 난 채소 먹으면 더부룩하지?

    식이섬유는 건강에 유익한 대표적인 영양소다. 그런데 건강에 아무리 좋은 식이섬유도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소화불량, 변비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 건강 효능 식이섬유는 크게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고 급격한 포도당 흡수를 막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폴리덱스트로스 ▲펙틴 ▲구아검 ▲알긴산 등이 속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식감의 식이섬유로 배변량을 늘리고 장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셀룰로스 ▲리그닌 ▲키틴 등이 대표적이다. 현미, 보리 등 통 곡물과 콩류 등에 풍부하다.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물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체외배출 시 물,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함께 배출한다. ◇주의할 점수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량 증가로 소화불량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장을 막아 설사, 복부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면 장 속 수분까지 흡수해 변비, 치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식이섬유의 체외배출 효과는 지방, 콜레스테롤 등 몸에 안 좋은 성분뿐 아니라 철분, 칼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도 흡착해 배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식이섬유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식이섬유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이다. 가급적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을 지키고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바꾸고 나물반찬, 미역국 등이 곁들여진 한식 식단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면 하루 권장량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8/25 08:00
  •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 경기 전 '이 음식' 꼭 챙겨 먹어… 효과 어떻길래?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 경기 전 '이 음식' 꼭 챙겨 먹어… 효과 어떻길래?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1)이 경기 전 반드시 몸보신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최초 공개] 양궁 3관왕, 임시현의 '100% 리얼' 현실 가방과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금메달, 키 링, 인형, 무드 등)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시현은 "경기 전에 지키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꼭 몸보신 같은 걸 하고 간다"고 답했다. 임시현은 "삼계탕이나 장어처럼 무조건 건강한,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의 몸보신 음식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임시현은 "올림픽 때는 코치, 감독님들도 몸보신하는 걸 많이 도와주신다"며 "소고기부터 시작해서 장어 등 다 먹었다"고 말했다. 임시현의 금메달 비결인 몸보신 음식,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삼계탕=삼계탕은 뜨거운 여름철 '이열치열'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몸보신 음식이다.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많은 영양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삼계탕 속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고열량 식품인 삼계탕은 체력 소모가 크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삼계탕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라 고지혈증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지방이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고혈압 환자도 피하는 게 좋다. 삼계탕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육류 보양식을 먹고 싶다면 닭보다 오리 요리를 추천한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장어=장어에는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은 물론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단백질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장어에는 비타민A가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로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는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눈의 세포를 보호해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여러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들어 있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생강,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 맛이 없어지고 소화 작용을 도와 더욱 좋다. 다만 비만한 사람이라면 양념 장어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 양념 장어구이는 열량도 높고 나트륨과 당 함량도 높다. 양념 장어구이는 100g당 열량이 289kcal다. 300g 정도인 한 마리를 먹으면 9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양념에 사용되는 나트륨과 당도 건강에 좋지 않다.▷​소고기=기력이 떨어지는 날이면 소고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근육세포 형성,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기분 전환을 돕기도 한다. 소고기 100g에는 187mg의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 다만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과하게 섭취하면 장 내에 염증이 많아지고 인슐린을 비롯한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8/25 07:00
  • 여름 완전히 가기 전, ‘이 콩’ 꼭 드세요… 이유는?

    여름 완전히 가기 전, ‘이 콩’ 꼭 드세요… 이유는?

    처서(處暑)​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가을이 온 것은 아니다. 여전히 덥고 뜨겁다. 여름이 다 가기 전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풋콩’이다. 풋콩은 대두가 노란빛으로 다 익기 전에 수확한 콩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가 제철이다. 노란색이나 갈색인 콩과 달리 연두색이나 초록색이다. 풋콩을 살 때는 색이 선명하고 쉽게 구부러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뻣뻣한 것은 맛이 덜하다. 풋콩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콩깍지째 넣어 삶은 후 바로 까서 먹으면 좋다.풋콩은 일반 콩보다 ‘메티오닌’ 함량이 높다. 9개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위 점막 보호와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메티오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데,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 기능을 하기도 한다. 특히 메티오닌은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막는 데 이롭다. 따라서 술집에 갔을 때 풋콩이 기본 안주로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풋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콩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이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리상태가 급격히 변하는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이소플라본을 식물성 에스트로겐(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 부른다. 또한 노화로 인해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하루에 이소플라본을 25mg 이상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풋콩은 100g당 약 열량이 121kcal,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이 11g 들어 있다. 열량이 낮고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특히 풋콩의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수치가 급하게 오르는 일이 없다. 이로 인해 풋콩을 당뇨병 환자의 간식으로 권하기도 한다.풋콩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 스튜 등 요리에 추가해 먹거나 밥에 넣어 콩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또한 풋콩을 삶아 으깬 후 빵가루,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당근 등을 넣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패티를 만들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데친 풋콩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기름에 볶아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25 06:00
  • 피임약 먹고 있는데 생리를? 자궁에 문제 생긴 걸까

    피임약 먹고 있는데 생리를? 자궁에 문제 생긴 걸까

    경구피임약은 피임을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월경 주기를 조정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땐 월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복용 중 혈액이 나온다면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월경은 난소 속 성숙 여포가 난자로 배란돼 자궁벽에 착상한 뒤, 수정에 실패해 자궁벽과 함께 허물어지면서 피가 배출되는 것이다. 경구피임약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유도체가 들어있는데, 이 두 물질은 난소에서 여포 성장을 촉진하는 ‘여포자극호르몬(FSH)’과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다. 배란이 될 수 없으니, 경구피임약을 먹는 중 나오는 하혈은 월경이 아니다.부정 출혈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경구피임약을 처음 접하는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의 하나다. 복용 첫 달에는 열 명 중 세 명이 부정 출혈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이 지나면 부정 출혈 위험은 10%로 감소한다. 주범은 경구피임약 속 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이다. 이 성분은 내막을 얇게 하는 성질이 있다. 정상적인 월경 주기대로라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먼저 분비돼 내막을 증식시킨 후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나와 내막을 탈락시키고 얇게 한다. 하지만 경구피임약에는 두 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둘 중에서도 피임 효과를 지배적으로 내는 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라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과정이 생략된 채 얇아진다. 약해진 내막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다. 3개월이 지나면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부정 출혈 증상이 호전된다.약을 너무 오래 복용해도 자궁내막이 깨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탈락막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건강이나 임신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걱정된다면 잠시 경구피임약 복용을 쉬면 된다. 체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다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진다.부정 출혈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에스트로겐 유도체 함량이 높은 피임약으로 복용 약을 바꾸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고함량 에스트로겐은 혈전 생성, 메스꺼움, 복부팽만, 유방 압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임약을 바꿀 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경구피임약 투약 시간을 잘 지켰고, 출혈의 양이 많다면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거나, 자궁내막이 매우 두껍거나, 난소나 난관 등 기관에 혹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일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5 05:00
  • 90세 넘어도 "성생활은 중요"… '나중' 말고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90세 넘어도 "성생활은 중요"… '나중' 말고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심장·혈관·뼈·근육도 튼튼해진다.성관계는 운동 효과를 낸다. 심장, 뼈가 튼튼해지고 남성의 경우 규칙적으로 사정을 하면 전립선도 건강해진다. 호르몬을 유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보통 고령에 접어들면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호주에서 진행됐던 연구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서호주대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더니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특히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으며, 그들 중 43%가 ‘성관계 횟수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 등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배뇨 장애도 문제가 된다"며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을 앓고 있다면 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남편의 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꼭 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과 함께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편, 윤철용 원장은 "은퇴 후 자식들 시집·장가 보낸 뒤 '이제 시간이 많으니 부부관계를 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의학한희준 기자2024/08/24 23:00
  • 女에겐 피부결 개선, 男에겐 발기부전 완화 효과 내는 ‘이 과일’

    女에겐 피부결 개선, 男에겐 발기부전 완화 효과 내는 ‘이 과일’

    다가오는 9월에는 석류가 제철을 맞는다. 붉은 빛깔의 석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석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천연 에스트로겐 풍부‘여성의 과일’이라 불리는 석류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인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인 천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천연 에스트로겐이 안면홍조, 열감, 수면장애, 우울감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준다. 해당 성분은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풍부하며, 함유량은 1kg당 17mg이다.◇감기 예방하고 피부 노화 지연석류에 풍부한 칼륨·철분·칼슘과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 성분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석류는 폴리페놀·엘라지탄닌·갈로탄닌·푸니칼라진·엘라직산·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골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혈관벽 손상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까지 있다.석류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과 AHA 성분이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혈액순환 원활하게 해 발기부전 개선석류의 효능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탁월하다. 석류의 항산화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부전을 완화하고 전립선암 및 종양이 확산되는 것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국제발기부전 연구에 따르면 100% 석류 원액을 매일 마신 남성은 6개월 후 발기부전 증상이 환자 스스로 느끼기에 50% 호전됐다. 100% 석류 원액을 꾸준히 섭취한 남성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는 미국암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예측하는 지표로, 수치가 감소하거나 가급적 천천히 증가할수록 좋다.◇씨와 껍질 함께 먹어야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을 함께 먹어야 한다. 석류 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인 타닌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씨와 껍질을 따뜻한 물에 우려먹으면 좋다. 석류는 약 2~5도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보관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다만, 자궁 근종이 있는 여성은 석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출혈이 생기거나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어서다. 이 밖에도 내막증식증, 유방섬유선종 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8/24 22:00
  • 금식 후 식사하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癌과 관련 있다

    금식 후 식사하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癌과 관련 있다

    24시간 금식 후 음식을 섭취하면 종양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연구팀은 금식 후 음식을 섭취할 때 장의 세포 단위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식은 장의 손상을 회복시킨다. 우리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줄기세포들이 늘어나 장 손상 회복 능력이 향상된 덕분이다. 이번 연구는 금식 후 언제 줄기세포 활동이나 수가 급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생쥐들을 ▲24시간 금식  ▲24시간 금식 후 24시간 동안 식사 ▲언제나 식사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장의 세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시간 금식 후 음식을 다시 섭취한 쥐들의 장 줄기세포가 가장 빠르게 증식했다. 이 줄기세포는 장의 손상을 회복하고 장벽을 재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분자인 ‘폴리아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줄기세포 활성화의 이면에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식 후 재식사를 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보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끊임없이 분열하는 장 줄기세포의 특성 때문에 금식 후 재식사를 반복하면 DNA 돌연변이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 봤다.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하버드 의대 암 대사 전문의 나다 칼라니는 “먹는 행위 자체가 동물을 암으로 몰아넣고 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컬럼비아대 생물학자인 에마뉘엘 파세게 박사는 “재생은 무료가 아니며 고려해야할 어두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의 저자 일미즈 박사는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임상실험을 통해 알아볼 계획”이라며 “다만 연구 결과만 놓고 보면 금식 후 다시 밥을 먹을 때 세포 DNA를 손상시킬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연구의 결과를 확대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생물학과 발테르 롱고 교수는 “연구에 사용된 생쥐들은 유전적으로 조작돼 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개체들이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8/24 21:00
  •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가 ‘염증’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염증은 오히려 신체를 해친다. 특히 뇌를 망칠 수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물론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만성염증, 뇌 건강 해쳐지난 21일 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에 어린 시절 높은 염증 수치는 성인기에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미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6556명을 대상으로 9세, 15세, 17세일 때 염증에 반응해 증가하는 단백질인 CRP 수치를 측정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비교해 분석한 결과, 9세에 염증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24세 때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커졌다. 어린 시절 내내 염증이 지속된 사람일수록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더 커졌다.연구팀은 "9세 때 염증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낮았던 그룹보다 성인기에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4~5배나 많았다"며 "아직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염증 수치가 관련된 몸의 다른 증상보다 먼저 드러나는 증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만성염증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영국 맨체스터대 사회 연구소팀이 성인 50만 명을 3~1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 기억, 유동성 지능, 반응시간 테스트 점수가 낮았고, 11년 이내 치매 진단율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기억은 미래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것이고 유동성 지능은 경험이나 학습과 상관없이 반사적인 지능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외에도 만성 염증은 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만성 염증 없어져염증 수치는 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복부에 쌓인 체지방이 염증 반응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방 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지방이 더 잘 축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평소 먹는 칼로리의 20~30%만 줄여도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마늘, 토마토, 올리브유,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 견과류, 과일류, 강황, 생강, 녹차와 홍차 등 항염증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운동은 매일 30~40분 숨이 찰 강도로만 해주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 수치가 많이 증가한다.한편,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하려면 '고강도CRP' 검사나 '혈청 아밀로이드 A(Serum Amyloid A, 이하 SAA) 검사'를 하면 된다. 혈액 내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피부염, 구내염 등 반복해서 염증성 증상이 나타난다면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근경색·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8/24 20:00
  • 달콤한 간식 못 끊겠다면… ‘이 근육’이라도 키워야 당뇨 예방

    달콤한 간식 못 끊겠다면… ‘이 근육’이라도 키워야 당뇨 예방

    식사 후 디저트를 꼭 먹거나, 출출할 때 과자를 자주 먹는 등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단 음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지게 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운다. 그런데,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전체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잉여 포도당이 사라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는 방식이다.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 힘을 쓰며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수시로 계단을 오르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24 19:00
  • 잇몸에 생긴 ‘블랙트라이앵글’, 무시하면 큰일 나는 이유

    잇몸에 생긴 ‘블랙트라이앵글’, 무시하면 큰일 나는 이유

    잇몸은 치아 건강에 중요하다.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와 구강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잇몸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기 위한 방법이 있다. 바로 블랙트라이앵글의 유무이다. 블랙트라이앵글은 나란히 붙어 있는 두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긴 것을 말한다. 하얀 치아나 선홍색 잇몸과 대조적으로 검게 보여 ‘블랙’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블랙트라이앵글이 선명하게 보인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치태, 치석에 의해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염증이 깊어지면 잇몸이 줄어들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나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이를 방치하면 틈이 점점 커지면서 치아마저 흔들려 빠질 수 있다. 잇몸 염증 치료로 자연치아를 보존한 후 심미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라미네이트, 크라운 등 보철 치료로 틈을 메울 수 있다. 또한 충치가 생기거나 충치 치료를 위해 사용된 아말감이 변색돼 치아가 검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검게 변색된 아말감은 접착력이 낮아져 떨어지기 쉽고, 2차 충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긴 원인에 따라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블랙트라이앵글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방문해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미관상 보완하고 싶다면 공간을 채우거나 벌어진 치아 사이를 교정하는 수복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잇몸 자체가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진다면 잇몸질환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양치질하거나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칠 때도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리거나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잇몸이 내려가 점점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나쁜 입냄새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원인이 되는 세균성 치태, 염증 원인 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는 양치할 때마다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활용해 닦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하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아라 기자 2024/08/24 18:00
  • '44kg 감량' 김신영, 과거엔 '이 간식' 60개 한 번에 먹어… 대체 뭐였길래?

    '44kg 감량' 김신영, 과거엔 '이 간식' 60개 한 번에 먹어… 대체 뭐였길래?

    방송인 김신영(40)이 과거에 초콜릿 60개를 한 번에 먹었던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22일 채널S '다시갈지도'에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했다. 명품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스위스 초콜릿 박물관을 본 김신영은 "한 때 초콜릿 60개를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신영은 "내가 (초콜릿)박물관에 가면 초콜릿에 260만 원 쓸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과거 88kg에서 현재 48kg까지, 총 44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상태다. 다이어트 당시 김신영은 "단당류를 끊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초콜릿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에 해로운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우선 초콜릿에는 지방이 많다. 다크 초콜릿의 경우 코코아콩의 절반이 지방으로 이뤄져 있고 제조 과정에서 코코아 버터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포화지방이 많아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초콜릿은 다른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1개의 열량은 약 200kcal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일수록 열량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함유돼있다. 과도한 카페인은 불면증, 신경과민,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작용 정도가 성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적당한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이로울 수 있다. 초콜릿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8/24 17:00
  • ‘이 다이어트법’ 고집하다간… 지방 안 빠지고, 살 찌는 체질 된다

    ‘이 다이어트법’ 고집하다간… 지방 안 빠지고, 살 찌는 체질 된다

    살을 빨리 빼려고 굶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작다. 원하는 만큼 살을 빼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몸만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생각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작다.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하루에 800kcal만 섭취하는 초저열량식은 단기적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하루에 1000kcal 이하를 섭취하는 저열량식과 효과가 비슷하다. 그렇다고 저열량식이 체중 감량에 특효인 것도 아니다. 저열량식 다이어트의 효과는 최대 6개월만 지속되고 그 이후로는 낮아진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으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은 소화, 영양소 흡수, 호흡, 체온 유지 등 신진대사에 쓰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을 줄인다. 살찌기 쉬운 몸이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지방 저장이 오히려 활성화되기도 한다.살은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1주일에 0.5~1kg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체중 감량 수준이 비슷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감량한 사람은 급격하게 감량한 사람보다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적 있다. 식이 조절에 운동을 병행하며 천천히 살을 빼면 근육량이 늘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섭취 열량도 더 빨리 소모되는 덕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에서 단백질이 20~25%를 차지하고 지방은 30% 미만을 차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4/08/24 16:00
  •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 많이 탄다면, ‘이 검사’해 보세요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 많이 탄다면, ‘이 검사’해 보세요

    직장인 A씨(25)는 이번 여름이 몹시 버티기 어려웠다. 야외에서 십분 남짓 걷기만 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실내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져 체력을 보충해야 했다. 조금 더 오래 걷기라도 하면 어지럼증은 물론 설사 증세로 화장실을 향해야 했다. 건강이 걱정된 A씨는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았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우리 몸의 대사 속도가 매우 빨라져, 활동량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남은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발산되는데,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이렇게 생성되는 열까지 더해져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이 외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고, 손을 떨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 장운동이 빨라져 화장실을 자주 찾고, 간혹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불안증, 우울증 등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 비대로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눈이 돌출될 수 있다. 특히 흡연하는 사람에게 눈 돌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50~60대에 가장 유병률이 높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요 원인 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정상적인 신체 물질과 세포를 면역계가 공격해야 하는 물질로 오인해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병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특히 여름에 잘 발병한다. 일부 자가면역 질환이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도 여기에 속한다. 이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았던 환자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방치하면 심부전,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질환을 찾아내 경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치료하지 않고 더위에 지속해서 노출되다간 탈진, 일사병, 뇌졸중 등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수치만 확인하면 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확인되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흔히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통상적으로 2개월만 복용해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증상이 사라진다. 다만 약물 투여는 1~2년간 지속해야 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할 우려가 크다. 1~2년간 투여한 후 약제를 끊고, 재발 여부를 관찰한다. 약물치료 외에는 동위원소(방사성 요오드)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치료와 갑상선을 아예 절제해 호르몬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수술 요법이 있다. 수술 요법은 과거에 많이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갑상선이 매우 큰 환자 외에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되는 환자는 처음부터 동위원소 치료가 고려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4 15:00
  • 쉬운 걷기 운동? ‘이렇게’ 걷지 않으면 효과 도루묵

    쉬운 걷기 운동? ‘이렇게’ 걷지 않으면 효과 도루묵

    걷기 운동은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많은 사람에게 인기다. 그런데,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걷기 운동도 다른 운동들처럼 체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운동 효과가 있다.◇1단계 – 걷기와 가벼운 근력운동 병행하기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준비운동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걷기 전에 근력운동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심폐기능, 전신 기능 또한 향상된다. 근력운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스쿼트, 플랭크 등을 해도 충분하다.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야 한다. 성인 기준 20~30회씩 3~4세트를 실시하면 되고, 노인은 10회씩 4~5세트가 적당하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양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면과 떨어뜨리는 동작이다. 성인은 최소 20~30초, 노인은 10~15초씩 버텨야 한다. 하루 3세트씩 실시하도록 한다.◇2단계 – 인터벌 걷기 시작하기걷기 운동과 근력운동을 2주 정도 병행했다면 ‘인터벌 걷기’를 시도해보는 게 좋다. 인터벌 걷기는 빠르게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번갈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5분 동안 평소 속도로 걸었다면 3분은 전신에 힘을 주고 빠르게 걷는 방식이다. 인터벌 걷기를 반복하다 보면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돼 몸 곳곳에 혈액이 잘 공급된다. 혈관 벽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빠르게 걷되 뛰지 않는 게 좋다. 숨이 조금 가쁜 정도의 속도가 적절하다. 걸으면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정도다. 이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평지를 걷는 것을 권장한다.◇3단계 – 걷는 시간 늘리고 근육량도 늘리기 인터벌 걷기 운동 시작 후 6~8주 정도 지났다면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본다. 속도 또한 높이는 게 핵심이다. 걷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많은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무거운 운동기구가 없어도 탄력 밴드 등의 가벼운 도구를 활용해 근력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 다리를 벌린 뒤,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탄력 밴드를 목에 걸고 밴드 양 끝을 발로 밟는다. 이후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렸다 되돌아오는 동작이다. 10~15회씩 3세트 실시하면 된다. 이 동작은 하체 근육과 함께 코어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8/24 14:00
  • 보기엔 깔끔하지만… ‘이렇게’ 침구 정리하면 세균 득실득실

    보기엔 깔끔하지만… ‘이렇게’ 침구 정리하면 세균 득실득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보기 좋게 이불을 펼쳐서 정돈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기엔 깔끔해 보이더라도 위생에는 좋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불, 자는 동안 진드기‧세균 번식하기 쉬워밤중 자는 동안에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불 속이 어둡고 축축해지며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데, 침구류엔 땀과 피부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더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땀, 피부 각질, 피부 기름, 침 등은 침구류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몸에 악영향도 미친다.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침대에 누웠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될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그대로 펼쳐 정돈해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에 의해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한다.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른기침 ▲피부 가려움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가 많다는 위험 신호다.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악화한다. 실제로 죽은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에서 나오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세대 알레르기 연구소 논문이 있다. ◇이불 털고 개어 한쪽에 놓아야 따라서 이불 위생을 위해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펼쳐 정돈하기보다는 이불을 털고 개어 한쪽에 놓는 게 가장 좋다. 수분이 증발하는 면적이 넓어질 뿐 아니라, 방에 햇볕이 든다면 살균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불 세탁은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게 좋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옷을 입지 않고 자는 사람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 세탁 후엔 햇볕에 말려 살균하는 게 좋다. 이불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면, 종종 햇볕에 말리고 이불을 두드려 준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주기만 해도 약 70%는 제거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24 13:00
  • ‘승무원 다이어트 레시피’라던데… ‘이것’ 넣어 만든 비빔밥 화제

    ‘승무원 다이어트 레시피’라던데… ‘이것’ 넣어 만든 비빔밥 화제

    최근, SNS에서 ‘승무원 레시피’라고 불리는 오이고추참치비빔밥 레시피가 화제다. 만들기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SNS에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이나 오이고추 비빔밥을 검색해보면 ‘승무원들이 비행기에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는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승무원 비빔밥 레시피’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100개 이상 등장한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서 채소, 닭 가슴살 한 개 등으로 간단하게 재료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등 맛과 건강을 다 잡는 레시피라는 후기가 퍼져있다. 오이고추참치비빔밥, 영양학적으로 어떨까?◇조리법오이고추참치 비빔밥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오이고추 두세 개를 한 입 크기로 자른다. ▲된장 한 스푼 ▲식초 반 스푼 ▲들기름 한 스푼 ▲깨 ▲올리고당 3분의 2 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현미밥 한 공기에 양념장과 오이고추, 참치(작은 통조림 한 캔)를 올리고 잘게 부순 김과 달걀프라이를 위에 올려 잘 비벼 먹으면 된다. ◇재료별 영양 성분▶오이고추=오이고추는 풋고추와 파프리카, 피망 등을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영양성분은 풋고추와 유사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 예방을 돕는다. ▶참치=참치는 양질의 단백질원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현미밥=현미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은 오래 유지해 식사량 조절을 돕는다.단, 다이어트를 위해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을 섭취한다면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은 영양균형이 알맞고 건강한 식재료들로 구성돼 바람직한 식단 예시로 쓰일 수 있지만, 체중 조절 목적으로 섭취하려면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미밥과 참치의 양은 각각 3분의 2 정도로 줄이고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쌈 채소인 상추나 깻잎 등을 두세 장 먹기 좋게 썰어 추가하면 된다. 섬유질 함량이 늘어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도 포만감을 충분히 오래 유지할 수 있다.참치 캔을 먹을 때는 통조림 속 기름기를 완전히 짜내야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된장 양념도 반으로 줄여야 한다.달걀프라이는 완전히 익힌 완숙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래야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달걀을 가열해 충분히 익혀먹으면 트립신 방해물질이 제거돼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 결과, 날달걀의 섭취 시 단백질 흡수율은 52%, 완숙 달걀의 단백질 흡수율은 91%로 나타났다.김우정 영양팀장은 “기존 조리법대로 섭취하면 한 끼에 약 600kcal를 먹는 셈인데 조리법을 바꾸면 450kcal 내외로 섭취 가능하다”며 “본인의 체중 조절 목표에 따라 섭취량은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4 12:00
  • 버섯 속 영양소 알고 계세요? 새송이에는 단백질, 팽이에는…

    버섯 속 영양소 알고 계세요? 새송이에는 단백질, 팽이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버섯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버섯은 팽이, 새송이, 표고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저마다의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 버섯 종류별 영양소와 효능을 알아본다.◇면역력 향상엔 팽이버섯팽이버섯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 B1, B2 등이 성인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가량 들어있으며, 비타민C도 2UI 들어있다. 비타민C 섭취는 감기예방과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한 팽이버섯은 수분이 89.8%를 차지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각각 6.4%, 2.7%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재료에 부족한 ‘라이신’을 함유해 식물성 단백질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가을에 특히 맛과 영양가가 높은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의 2배, 오렌지의 4배, 사과의 12배로 알려졌다. 새송이버섯은 풍부한 영양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새송이버섯에는 피부 건강과 원활한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B6도 풍부하다. 큰 새송이버섯은 생체중 100g에 비타민C의 함량이 21.4mg으로 밝혀져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암 예방에 좋은 양송이버섯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에 달한다. 양송이버섯은 전분, 단백질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 또한 함유하고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낮다. 양송이버섯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셀레늄,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연구팀이 양송이·새송이·느타리버섯 등 국내산 버섯 3종의 각종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세 버섯 중 양송이버섯이 폴리페놀 함량(100g당 47.1mg)이 가장 많아 항산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나트륨 배출 돕는 표고버섯표고버섯에는 칼륨이 풍부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mg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 혈압 유지를 도와 고혈압 환자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이는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버섯을 조리할 땐 대부분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 하지만 종종 버섯의 표면에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 이때는 물에 적신 행주를 이용해 이물질이 묻어 있는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내면 좋다. 말린 표고버섯 역시 물에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한다. 버섯의 맛과 식감이 날아갈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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