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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통밀빵과 호밀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분의 난이도가 높아 백밀빵이 더 사랑받는 음식이었다. 유럽에서도 시커멓고 거친 통밀빵은 평민이, 희고 부드러운 백밀빵은 귀족이 먹는다고 그랬다. 하지만 이제 두 빵의 팔자가 역전되었다. 섬유질을 비롯해 오메가 3 지방산, 아연과 철분 등을 아울러 섭취할 수 있는 통밀빵이 정제 탄수화물인 백밀빵보다 더 사랑받고 있다.하지만 인기에 비해 맛있는 통밀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발견하는 족족 사먹어보지만 대체로 골판지를 씹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통밀빵의 기술 난이도가 백밀빵에 비해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밀의 알곡은 겉껍데기인 겨와 눈, 그리고 눈에 양분을 공급하는 배젖으로 이루어져 있다.곡물의 몸통이 바로 배젖인데, 흰밀가루는 겨와 눈을 도정해 다 깎아내고 남은 배젖만을 빻아 만든다. 반면 통밀가루는 겨와 눈을 모두 빻아 배젖의 가루와 한데 섞는데, 그탓에 빵의 핵심 공정인 발효가 어려워진다. 배젖의 가루보다 큰 겨와 눈의 알갱이가 물리적으로, 효소가 화학적으로 빵 특유의 쫄깃함을 책임지는 글루텐의 발달을 방해한다.한편 통밀가루가 백밀가루에 비해 물을 더 많이 흡수하니 반죽이 훨씬 질면서도 푸석하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통밀빵에는 특히 자연발효종이 필요하다. 반죽의 산도를 높여 화학적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원리다. 통밀가루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빵을 굽기 전날 밤 반죽을 해 묵히기도 한다. 반죽의 수분 비율이 높으므로 빵을 굽는 온도도 높이고 시간도 늘려야 한다.이렇게 백밀가루보다 훨씬 애를 써 잘 구워도 결과물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백밀빵에 비해 많이 뻣뻣하고 푸석한데다가 통밀 특유의 향이 매우 강해 입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호밀빵도 사정은 비슷하다. 밀에 비해 글루텐 함유량이 낮아 반죽이 잘 뭉쳐지지 않는데다가 효소인 아밀레이스가 부풀어 오르는 것도 방해한다.따라서 호밀빵도 자연발효종에 높은 수분 비율의 반죽으로 굽는데 통밀빵처럼 결과물이 뻣뻣하고 향도 매우 강해 손이 잘 안 갈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통밀빵도 호밀빵도 백밀빵에서 재료만 대체한다는 태도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빵을 만든다고 여겨야 되는데 시중, 특히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파는 빵들은 그런 느낌이 잘 나지 않는다.한마디로 기술적인 수준이 높지 않은데 통밀빵과 호밀빵이 인기라니 흰밀빵을 만들던 습관으로 밀어 붙여 만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통밀의 풍성한 맛은 잘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자연발효종은 시다 못해 너무 상하기 직전의 포도처럼 쉰 맛이 난다. 흰빵처럼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지도 않아 껍질의 색깔도 진하게 나지 않았고, 속살은 떡처럼 축축하고 끈적하며 부스러진다.그런 가운데 건강빵이라는 개념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니 소금을 아예 쓰지 않거나 조금만 넣어 간이 안 맞는 경우도 많다. 설탕은 대체로 맛의 균형만 맞추는 정도로 소량 쓸 뿐인데, 이를 알룰로스 같은 감미료로 대체해 괴상한 맛이 나기도 한다. 이래저래 건강을 위한다손 치더라도 오래 곁에 두고 먹기는 어려운 완성도이다.그렇다면 통밀빵과 호밀빵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지금까지 살펴본 특성을 잘 반영한 결과물인지 최대한 확인한다. 높은 온도에서 구워 색이 백밀빵보다는 진한 갈색으로 나야 제대로 구운 것이다. 장작불을 쓴다는 등, 굽는 환경을 공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본다. 재료 목록으로 대체 감미료를 쓰지 않았는지, 소금은 썼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 눈에 띄는 대로 먹어봐 시행착오를 겪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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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체온 유지를 위해 목도리는 필수다. 하지만 지난 겨울 장롱에 넣어뒀다가 오랜만에 꺼낸 목도리를 곧바로 쓰는 것은 금물이다.◇알레르기·피부염 유발… 빨아서 사용을털로 된 목도리는 자주 빨지 않으면 미세먼지, 세균,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온상이 된다. 목에 둘렀을 때는 입김 때문에 습기가 차 세균이 더 잘 증식하는데, 이로 인해 각종 세균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알레르기, 천식을 악화한다. 빨지 않은 목도리가 피부에 닿았을 때는 턱, 목 부위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거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모낭염은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드름처럼 울긋불긋하게 뾰루지가 올라오고 가려움이 생긴다.오랜 기간 장롱에 보관했던 목도리는 반드시 빨아서 사용하고, 이후에도 1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좋다. 세탁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20~30분 담가 불린 후, 물속에서 손으로 살살 비벼 때를 빼면 된다. 세탁이 어려운 소재라면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되는데, 이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하루 정도 걸어둬 화학 성분이 완전히 빠져나가게 한 후 착용한다. 세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외출 뒤에 목도리를 털고 햇볕에 말린다. 햇볕이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패딩, 세탁 후 충전재도 건조해야한편, 작년 겨울 세탁한 패딩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보관했다면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젖은 패딩이 마르지 않으면서 패딩에 사용된 솜, 거위털 등과 같은 충전재 틈 사이로 세균이 생길 수 있어서다. 패딩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되도록 다른 옷들과 구분해 걸어둔다. 이는 세탁 후뿐 아니라 평소에도 마찬가지다. 다른 옷과 함께 보관할 경우 간격을 유지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종이나 방습제를 함께 비치하는 게 좋다.오랜만에 입는 코트는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미리 옷장에서 꺼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게 좋다. 코트에 남아있는 기름기는 옷감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코트를 오랜 시간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후 옷장에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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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54)이 강한 체력과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 '대충격! 아내바보 유준상, 나 외로워...? 유준상&정상훈과 한 차로 가|EP.3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준상은 "요즘같이 이렇게 공연할 때는 1일 1홈트도 하면서 테니스 스윙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 함께 나오는 정상훈은 유준상이 연습실에서도 스윙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그렇게 하면서 체력이 키워진다"며 "공연할 때 이 친구들과 뛰어다닐 수 있는 원동력도 사실 테니스"라고 말했다. 한편, 유준상은 남다른 동안 외모로 본인보다 어린 배우들의 동생, 아들 역을 맡았다. 정상훈은 유준상을 가리키며 "(동안) 비결이 뭔지 아는데, 꾸준한 운동"이라 말했다. 유준상은 "무조건 1일 1홈트, 어떻게든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스쿼트를 매일 300개씩 한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꾸준한 운동은 체력 향상과 동안 외모 유지에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전반적인 근육량이 늘면 체력이 좋아진다. 근육이 많으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지친 몸도 빠르게 회복된다. 근육이 에너지원을 만들고 태우는 과정에서 세포를 움직여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도 높아져 혈액순환에 좋다. 운동은 활성산소도 제거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노화를 유도한다. 또, 운동할 때 나오는 마이오카인은 항염증성 물질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유준상이 규칙적으로 하는 두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테니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당 400~500kcal를 태울 수 있어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테니스의 여러 동작들은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인 자극을 준다. 다만, 테니스를 칠 땐 테니스 엘보를 조심해야 한다. 정식 명칭은 '주관성 외상과염'이다.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의심된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다.▷스쿼트=스쿼트는 가장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땐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무릎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약해 기본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린다. 발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더 안정적이다. 무릎에도 힘이 덜 들어가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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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곽정은(45)이 다이어트 한약 속 마황 성분 때문에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9살 연하 연인과 교제 중인 34세 고민남의 사연이 나왔다. 고민남의 여자 친구는 온갖 미용 제품을 그에게 먼저 시험했다. 기초 화장품부터 속눈썹 펌, 왁싱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였다.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왁싱 중에는 피까지 났다. 화를 내도 여자 친구는 "9살 나이 차이 극복하려고 관리해 주는 것"이라 설득했다. 하루는 여자 친구가 잔기침이 심한 고민남을 위해 한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매일 여자 친구가 준 한약을 챙겨 먹은 고민남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부작용을 겪었다. 잠도 잘 못 자고 입맛도 잃었다. 그제야 여자 친구는 다이어트 한약을 먼저 먹기 무서워 고민남에게 먹였다고 실토했다. 서장훈은 "아무 약이나 먹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김숙도 친구 한약을 먹어 보고 손이 떨리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한때 (다이어트 한약을) 많이 먹었다"며 "마황 성분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이 들어 먹으니 심장이 엄청 뛰었다"며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한약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호르몬 분비를 변화해 식욕을 억제한다. 포만감을 증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하게 복용하면 곽정은처럼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사용된다.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에페드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에페드린은 식욕 억제, 각성, 신진대사 효과가 있다. 과하게 복용하면 ▲신경과민 ▲불면 ▲손 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부작용 탓에 미국 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의약품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실제로 당시 미국 건강식품 중 마황 관련 제품은 1% 미만이었지만, 전체 부작용 중 64%가 마황 관련 제품으로 보고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에페드린에 대한 일일 허용량 규제가 없다. 사연처럼 남용되고 있다. 한약제제는 약사법 제2조에 따라 조제 의약품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69조에 의해 한약제제에 들어가는 성분과 함량을 표기할 의무가 없다. 마황이 든 한약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된다. 다른 식욕억제제를 병행하거나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함유된 탕액은 1일 4.5~7.5g,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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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언론 매체에 마약과 관련된 소식이 하루도 빠짐없이 들려옵니다. 지루한 통계 자료들을 언급하지 않아도, 마약 사용 인구, 그중에서도 20~30대 청년 마약 사용자가 많이 늘어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문제가 우리 사회에 깊게 파고들었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약 사용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돼있어 마약 사용 경험을 솔직하게 전해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지된 것일수록 궁금증은 커지는 법. 필자가 정신건강의학과, 그중에서도 '중독'을 전공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꼭 "마약 중독자 본 적 있어요?"라 묻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정말로 궁금해하는 것은 "마약 하면 기분이 진짜 그렇게 좋대요? 법적인 문제도 감수할 만큼요?"이었습니다. 물론 필자도 마약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해 들은 정보와 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마약은 절대로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경험이 반드시 '유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기분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마약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하는 환경이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공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약 사용을 통해 얻게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효과는 실제 마약 사용 후 느껴지는 체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불법을 저지른다는 불안감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의 콜라보로 인해 공포, 불안, 피해의식과 같은 불쾌한 감정이 극대화될 수 있고, 여러 환각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술에 잔뜩 취했을 때와 비슷하게 각종 추태를 부리고 여러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설령 마약 사용 후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남용성 물질의 가장 큰 특징인 '내성'과 '금단' 때문입니다. 내성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의 약물이 필요해지는 현상입니다. 만약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양의 마약을 꾸준히 사용하며 평생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마약은 사용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을 사용하도록 만들죠. 마약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약을 구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자주 법적인 위험에 노출돼야 하고, 많은 돈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전처럼 일하고, 놀고, 친구들을 만나는 평범한 일상생활은 뒷전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엔 마약이 그다지 좋은 느낌을 주지도 않는데 인생에 마약밖에 남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설상가상으로 '금단'까지 발생합니다. 금단은 마약을 사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느껴지는 몸과 마음의 괴로운 증상들입니다. 온몸이 아프고, 잠도 못 자고,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어떠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사용해야지만 견딜 수 있는 몸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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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바비 페레이라(27)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비 페레이라는 최근 체중 감량 후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페레이라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 시즌 1~2(2019~2022)’에 캣 에르난데스 역으로 캐스팅돼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드라마 출연 당시와 확연히 차이 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은 오젬픽을 이용했다고 추정 중이다. 사람들은 “오젬픽 먹은 거 맞네” “못 알아볼 정도로 바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페레이라가 어느 정도 감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최근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첼시 핸들러, 켈리 클락슨 등 여러 유명인이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살 빼는 약으로는 바비 페레이라가 사용한 것으로 거론된 오젬픽이 있다.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으로,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다만, 다이어트 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오젬픽과 위고비를 만든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는 약품과 함께 배포되는 의약품 정보 전단지에 설사가 10명 중 1명 이상의 환자에게 보고되는 매우 흔한 부작용이라고 기재했다. 이어 설사는 사람들이 처음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흔히 발생하며, 몸이 약에 적응함에 따라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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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9개월 만에 76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리 클락(38)은 180kg이 훌쩍 넘는 몸무게에 5살인 딸과도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고, 무릎 관절염과 수면무호흡증을 지속해서 겪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항상 실패했다. 리 클락은 “딸이랑 함께 그네를 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타지 못했었다”며 “엄마로서 항상 죄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다이어트를 시도하더라도 나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친구들의 성공적인 체중 감량 수술 후기를 듣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한 리 클락은 수술을 위해 터키로 향했고, 단 몇 주 동안 76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며 “지금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리 클락은 “식단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먹던 많은 양은 먹지 않는다”며 “지금 내 모습에 너무 만족하며,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리 클락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게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도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한편, 리 클락이 겪었던 수면 무호흡증은 기도 내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변 조직이 늘어나거나 기도가 좁아질 때 잘 나타난다. 비만한 사람들은 기도 주변마저 살이 쪄서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 평소 코골이가 심하고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 무호흡증일 확률이 높다.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수면 중에 압력이 높은 공기를 기도로 불어 넣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 치료다.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술을 절제하는 것은 기본이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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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후 웨이트 운동을 안 한다고 밝힌 배우 고수(46)가 김종국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고수가 원래 이렇게 웃겼나...? (Feat. 고수, 호주타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수는 "아침에 눈 뜨고 공복 유산소와 자전거를 탄다"며 "웨이트 운동은 안 한다"고 말했다. 고수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출연 당시 어깨 부상을 겪었다. 10년 후 액션 촬영을 하다가 또 다쳐 지금은 재활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말하는 동안 계속 주저앉아 있다"며 "기본적으로 코어가 되게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허리 때문에 오래 고생했지만 운동으로 많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좋아하는 운동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 보조 운동으로 꼭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수는 김종국에게 자세 코칭을 받으며 랫 풀 다운, 풀업, 스쿼트 등을 했다. 고수가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해 김종국에게 훈련받은 동작들의 효과를 알아본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손잡이를 아래로 당기는 운동이다.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덮고 있는 광배근을 효과적으로 키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먼저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앉는다. 바 또는 그립을 잡고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둔 채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아래로 당긴다. 이후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로 유지해야 제대로 단련할 수 있다.▷풀업=턱걸이라고 알려진 풀업은 접근성이 좋은 운동이다. 먼저 양손으로 어깨너비보다 넓게 바를 잡는다. 어깨뼈를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리고, 서서히 힘을 풀며 내려온다. 풀업을 할 땐 광배근을 비롯해 등 근육 전반이 쓰인다. 바를 강하게 잡으면서 앞 팔의 전완근도 단련할 수 있다. 풀업만으로 이두박근, 삼두박근, 승모근 등 상체 근육 전반이 강화된다. 거북목, 굽은 어깨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근력이 부족한 사람은 근육량을 늘린 후 도전하는 게 좋다. 어깨가 약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관절에 위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스쿼트=스쿼트는 가장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전반적인 하체 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다.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만약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약해 기본자세가 어렵다면 와이드 스쿼트를 추천한다.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면 된다. 발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도 힘이 덜 들어가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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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50대 남성 A씨, 얼마 전 얼굴에 새로 생긴 점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점으로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색깔이 불균일하게 변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피부암을 진단받았다.피부암의 주원인은 '자외선'인데, 겨울에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한다. 햇볕으로 쬐는 직접적 노출 외에도 눈이나 얼음에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흔히 생기는 피부암으로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 흑색종 등이 있다. 그중 기저세포암 환자가 가장 많다. 기저세포암은 표피 가장 아래 있는 기저 세포 이상으로 발생하고, 햇빛 노출 부위인 얼굴에 나타난다. 암종에 따라 자외선이 미치는 영향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저세포암은 장기간 노출보다 짧아도 과다하게 노출되는 게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류나 림프절로 전이되는 것은 드물지만, 주변 조직으로 직접 침윤해 정상 조직을 파괴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뼈를 뚫기도 한다.기저세포암은 서양인에게는 주로 ▲반투명하고 ▲중앙부에 궤양이 생기고 ▲주변에 둥근 원 모양의 테두리가 있는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점처럼 진한 색소성 반점으로 시작한다. 이 때문에 점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레이저 치료로 병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점을 반으로 나눴을 때 양쪽이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흐리고 일그러졌거나 ▲한 점 안에 색깔이 진한 갈색, 연한 갈색, 검은색 등 2~3개 이상이 함께 있거나 ▲지름이 6mm 이상으로 크거나 ▲시간에 따라 크기, 모양, 색 등에 변화가 있거나 ▲가렵고 따갑다면 피부암을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피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 광선각화증과 같은 암 전구증이나 얕은 기저세포암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나 냉동 요법,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수술로 제거한다. 주로 얼굴 중간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암이 넓은 부위에 퍼져있다면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 악성 흑색종은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했다면, 림프절 등으로 원격 전이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지속해서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여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2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양산, 모자, 소매가 긴 옷 그리고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내 태닝도 피부암의 중요한 유발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얼굴이나 목 등 햇빛 노출이 많은 부위에 의심스러운 색소 반점이 있거나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각질을 동반한 홍반이 있을 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평소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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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33)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8일 소율은 자신의 SNS에 오이참치비빔밥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소율은 “다이어터가 먹기 좋은 오이참치비빔밥”이라고 말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소율맘이 알려주는 체중관리 메뉴 레시피”라며 “오이. 참치. 애사비로 뚝딱”이라는 글을 올렸다. 소율은 오이, 참치, 완숙 달걀 후라이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소율이 추천한 오이참치비빔밥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참치 참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데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참치에는 오메가-3, 비타민,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내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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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 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탱글한 맛이 일품인 12월 제철 생선을 알아본다.◇과메기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하다.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중성지방은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과메기에는 비타민E도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다.◇아귀아귀는 12~2월 겨울에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 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아귀의 근육 성분은 심해성 흰살생선의 특성이 있어 수분의 양이 특히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성질이 따뜻한 아귀는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건강 음식이다. 아귀는 간과 껍질도 별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의 간(애)은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 함유돼있다. 따라서 치매, 고지혈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귀 간에는 비타민A와 E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뼈와 이의발육,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아귀 껍질에는 비타민B2와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명태겨울철 명태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명태는 지방이 함량이 낮고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명태는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A 등과 메티오닌과 나이아신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무와 함께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맛도 시원하고 소화도 잘 된다. 명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 내장이 빠져나오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도미11~3월이 제철인 도미는 담백한 맛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식이요법 재료료도 많이 쓰인다. 도미는 생선 중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도미는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껍질에 여러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함유돼있다. 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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