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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질로 우울증이 나아진 홍경옥(70)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제작진은 정선에 위치한 홍경옥 할머니의 ‘임영웅 미용실’을 찾아갔다. 미용실에는 곳곳에 임영웅 사진이 붙어있었다. 미용실 외에도 임영웅 사진으로 도배된 방 속에는 임영웅 사진, 굿즈, 배너, 등신대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홍경옥 할머니는 임영웅 액자를 닦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옷, 손톱 색깔도 임영웅 팬클럽 색깔인 하늘색으로 맞췄다. 홍경옥 할머니는 일하며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홍경옥 할머니는 “힘들 때마다 임영웅 노래를 듣는다”며 “시어머님이 옛날 분이시라 시집살이를 많이 했는데, 이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노인이 돼서 우울증이 심해졌다”며 “나중에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선택까지 했다”고 했다. 그는 “임영웅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우울증이 언제 있었냐는 듯 다 나았다”고 말했다. 홍경옥 할머니가 겪었던 노인 우울증이 무엇이며 할머니처럼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동이 우울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노인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다르다. 대표적인 초기 우울증 증상은 심한 피곤함과 무기력감이다. 여기서 더 진행돼 우울, 불안 증세가 나타나면 진료받게 된다. 그러나 노인은 우울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을 ‘나이가 들어 그렇다’고 생각하거나, 몸 이곳저곳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로 인해 다른 과에서 진료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경우 신경성 신체 증상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치매가 아님에도 기억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 다만, 이를 노인 우울증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노인 우울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상담치료를 통해 개선한다. 약물치료는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과 같은 신경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물리치료는 기존에 다른 부위에 사용됐던 전기자극 치료, 자기장치료 등을 우울증 치료에 개발·사용하는 방법이다. 상담치료는 이 같은 치료를 병행하거나 치료 과정을 마친 후 시행한다. 우울증을 오래 앓은 노인 환자들과 상담할 때는 본인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홍경옥 할머니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취미 등에 열정을 쏟는 활동을 덕질이라고 한다. 덕질은 즐거움·행복·안도감·쾌락 등 긍정적 정서 경험을 가져다줘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덕질하는 사람의 행복감이 덕질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높다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에 실린 연구도 있다. 비덕질 그룹 대학생과 덕질 그룹 대학생의 행복감을 비교했다. 덕질 그룹 대학생의 행복감이 비덕질 그룹 대학생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연구팀은 “덕질 활동은 자신이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분야에 선호도를 갖고 집중하고, 심취하며,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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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각자의 근황 토크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테이블에 올려둔 누군가의 스마트폰이 '지잉' 울린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자기 스마트폰을 꺼내 잠깐 확인한다. 정적 속에서 시간이 흐른다. 누군가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다시 수다가 시작된다.종일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고 온 부부. 정성껏 차린 식탁 앞에 앉는다. 마주 보고 앉아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그중 한 명이 스마트폰 알람을 듣고 화면을 쳐다본다. 다른 한 명은 시선을 어디에 둘지 잠깐 고민하다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아 와서 기사를 클릭한다.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모. 아이와 신나게 놀다가, 아까 온 그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엄마 잠깐 문자 답장 좀 하고 올게"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화면을 보니 아까 그 문자 말고도 이런저런 알람이 와 있다. 문자에 답장하고, 알람을 확인하고, 내친 김에 다른 사람들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싹 훑는다. 아이가 옆에 와서 묻는다. "엄마, 아직도 문자 답장하고 있어?" 잠깐, 이러려고 이런 게 아닌데. "어, 지금 다 했어. 금방 갈게" 하지만 엄마는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멀리 갈 것 없이, 나의 이야기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를 조르고 졸라 억지로 핸드폰을 장만했다. 당시의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고철같은 물건이었지만, 그것으로 언제든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10대는 그런 것이다.또래에게 인정받고, 또래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또래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무엇이든 해내는 시기. 그러나 핸드폰은 우리를 아주 가깝게만 하지는 않았다. 친구와 떨어져있는 시간에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친구의 핸드폰이 울리고 친구가 그 전화에 응답하는 동안 나는 외로웠다. '저 친구는 나 말고도 계속 연락오는 친구가 있구나' '나하고 수다떠는 것보다 다른 친구의 연락을 받는 게 중요한가?' 질투나고 부럽고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었다. 불쾌한 느낌이 싫어서 나도 얼른 내 핸드폰을 봤다.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감이었다. 스마트폰은 사람들 사이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를 다시 만나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의 근황을 알 수 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 여기, 내 눈 앞에' 있는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약해진다.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저)>에 의하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주의를 너무나도 강력하게 사로잡아, 호주머니 속에서 0.1초만 진동을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혹시 중요한 정보라도 있을까봐 대면 대화를 중단한다. 상대방에게 언지하지 않고 잠시 휴대폰을 꺼내 들여다보면, 상대방은 '나는 최신 알림보다 덜 중요한 존재구나'라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린다. 나이에 상관없이 '무시 당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너무 불쾌하고 아파서,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시대임에도,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외로워졌다. 외로움은 겉으로 보이는 '홀로 있음'이 아니다. 눈앞의 사람에게 스마트폰보다 못한 존재로 무시당하고, 나의 가치가 '좋아요' 숫자로 평가되는 것. 외로움은 단지 친밀하게 지내야 하는 사람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도 단절된 느낌이다.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저)>에 의하면, 길고 깊은 고립감은 적대감을 낳는다. 스스로를 고치에 가두고 편의로 이용할 대상만을 갈구하며, 낯선 것은 신뢰하지 못하고 물어뜯는다. 외로움은 신뢰를 상실한 것이고, 우울과 불안, 자살과 자해로 이어진다. 하지만 외로운 이들이 이해받기는 여전히 어렵다. '요즘 다 힘들게 살지 너만 힘드니' '이번엔 또 뭘 들어달라고 자해한거니' '네가 부족한 게 뭐라고 우울증이니' '너처럼 친구가 많은 아이가 외롭다고? 이해가 안 되네'. 외로워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서,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인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잠깐의 외로움은 달래질지언정 화면이 꺼지고 나면 겨우 막아둔 둑이 터지듯 외로움이 밀려온다. 물론 외로움이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다.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기 어려워진 시대, 다양한 종류의 차별, 도시화된 생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일자리가 위태로워진 것, 그리고 모든 것을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는 노력만능주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그리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알림을 전달하는 '좋아요'와 댓글에 감시당하는 생활상은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폭발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을 것이다.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아이는 부모와, 형제와,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와, 동네 어른과, 문방구 사장님과, 소아과 선생님과 관계를 만들며 성장한다. 자라면서 어떤 관계는 가지치기 되고, 어떤 관계는 더 풍성해진다. 나이가 더 들면 (대개 학창시절의 시작과 함께) 온라인 관계가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비언어적 소통을 배제하고 언어만으로 소통하는 온라인의 관계는 앙상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확 타올랐다가 꺼져버리는 불꽃놀이에 가깝다. 꺼지고 나면 더 외로워서, 더 화려한 불꽃놀이를 찾아 헤매게 한다. 한편 오프라인의 관계는 성가시다.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견뎌내며, 쓰린 좌절을 맛봐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온라인 관계를 풍성하게 해보려 하고 오프라인 관계를 가지치기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관계의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이러한 우리의 시도는 항상 실패하고, 더 많은 외로움을 그러안게 만든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마트폰을 확인한 친구가 가방에 스마트폰을 넣는다.부부는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본 뒤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운다.부모는 스마트폰을 싱크대 한 켠에 올려두고 다시 아이에게 달려간다.지금 여기 함께 있는 사람과, 몸으로 느끼고 표정과 분위기로 소통하는 것. 온라인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열린다. 쉬운 것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쉬운 것에는 대가가 있으며, 어려운 것에는 보상이 따른다. 지금, 이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의 얼굴을 살펴보자. 혼자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함께 있는 사람이 동참해야 효과적이다. 모두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잠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지금 여기에 함께 존재하기를.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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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요리를 먹다 보면 가끔 불편한 상황을 마주한다. 뼈와 주변 근육 색이 짙은 갈색을 띠거나 덜 익은 것처럼 고기의 일부분이 분홍색일 땐,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든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냉동육, 해동 중 뼛속 적혈구 빠져나가냉동육으로 조리하면 뼈와 주변 근육이 짙은 갈색일 수 있다. 뼈 안쪽 공간에 있는 골수는 혈액을 생산하는 조혈기관이다. 닭이 죽은 후 뼈조직 구멍이 서서히 커지는데, 이때 골수 속 적혈구가 빠져나와 뼈를 착색시킨다. 보통 냉장육은 유통기한이 짧아, 뼈조직 구멍이 커지기 전에 섭취한다. 다만, 냉동육은 유통 기한이 긴 데다, 뼈 안에 있는 수분이 얼면서 뼈조직 구멍도 더 빠르게 커져 흑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냉동육으로 조리할 때 흑변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닭을 완전히 해동하지 않고 조리하면 된다. 뼈에서 피가 빠져나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수용성 비타민이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면 냉동육보다 냉장육을 선택하는 게 낫다. 냉동할 때 얼음 입자로 인해 고기의 근섬유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육질이 떨어진다. 또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방 성분이 산화하고, 단백질이 변성돼 감칠맛이 감소한다.한편, 냉장육이어도 흑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뼈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거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조리하면 혈액이 뼈와 근육 쪽으로 빠져나가 검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 ▲어린 닭이거나 ▲추운 겨울에 도축한 닭이거나 ▲도축 중 피가 제대로 안 빠졌거나 ▲골절 등이 발생해도 뼈 표면 막이 검붉게 나타날 수 있다. 냉동육과 달리 뼈 단면이 모두 검붉진 않다.◇닭 근육은 충분히 익어도 분홍빛닭고기 살이 분홍색이더라도, 식감이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먹어도 괜찮다. 덜 익은 게 아니라, '핑킹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핑킹 현상은 육류의 근육조직에 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가열되면서 붉은색을 띠는 것을 말한다. 고온에서 충분히 조리해도 나타날 수 있고, 먹어도 안전하다. 맛에도 영향이 없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적색육은 원래 살색이 붉어 티가 나지 않을 뿐이다. 백색육인 가금육에서는 흔히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핑킹 현상이 나타나는 게 싫다면, 닭을 고를 때 크기가 크고, 피하지방이 많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닭고기를 조리할 땐, 색보단 '온도'를 믿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가금류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익히라고 권장한다. 가금육을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캄필로박터균은 500개 이하 소량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유발하는데,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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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4)가 체중 감량 후 유지하면서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식단배 야식배 술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야식으로 바나나, 고구마를 먹었다. 박세미는 “조금 허기가 져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최근 식단에 대해 “유지하는 게 (포인트다)”라며 “내가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을 정도를 유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건강하게 유지 중이며,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했다. 박세미가 체중 감량을 유지하면서 먹은 음식과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바나나·고구마,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박세미가 야식으로 먹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식품이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조금씩 나오는데,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걷기·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편, 박세미처럼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 좋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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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남편을 잃은 후 건강해지기 위해 약 3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테파니 바버(45)의 남편 리치는 뇌졸중으로 인해 락트인 증후군을 앓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남편이 겪은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는 상태다. 주로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한다. 스테파니 바버는 쇠약해진 남편과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압박감이 심했다. 또 세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을 돌봐야 했다. 그는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나만을 위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식사를 해 먹는 것도 어려워 샌드위치나 과자로 식사를 해결했다”며 “몸무게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남편이 떠났고, 스테파니 바버는 마지막 순간에 남편에게 “내 건강을 다시 되찾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후 건강해지기로 마음을 먹은 그는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플랜과 컨설팅을 통해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공원에서 걷기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도 힘들었다”며 “무릎과 다리가 아파서 울면서 걸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금씩 상태가 나아지면서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하루에 2L의 물을 마시고, 저녁에는 닭고기와 생선, 샐러드를 즐겨 먹었다. 그는 총 6스톤(약 38kg) 감량에 성공했다. 스테파니 바버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씩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 마시기=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하루 동안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걷기=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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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행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뇌가 멍해지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브레인 롯(Brain rot)'을 꼽았다. 브레인 롯은 직역하면 뇌가 손상되거나 썩는 상태를 말한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각) 3만7000여 명의 투표 등을 통해 올해의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는 올해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을 우려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새롭게 주목받았다"고 했다.현지 영국 매체들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BBC는 "브레인 롯이란 단어를 사용한 빈도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230% 증가했다"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에서 무심코 몇 시간씩 스크롤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브레인 롯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심리학자 앤드루 프시 빌스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 단어의 인기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증상"이라고 평했다. 가디언은 "사소하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온라인 콘텐츠 등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사람의 정신적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설명했다. 브레인 롯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건 1854년 미국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월든'에서였다. 소로는 저서에서 사회가 복잡한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는 경향을 브레인 롯에 빗대면서, 정신적이고 지적인 노력이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썼다. 캐스퍼 그래스월 옥스퍼드사전 대표는 "브레인 롯은 가상 생활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디지털 콘텐츠의 사용과 제작을 주로 담당하는 제트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 세대(2010년대 이후 출생)가 이 단어를 채택한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옥스퍼드대 출판부는 브레인 롯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중하거나 책임감 있는 행동을 뜻하는 형용사 '드뮤어(Demure)',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표현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누군가 또는 무언가와 관련 사실과 배경 정보 전반을 뜻하는 명사 '로어(Lore)',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한 소설 장르를 규정하는 '로맨타지(Romantasy)',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온라인 저품질 콘텐츠를 뜻하는 '슬롭(Slop)' 등이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올해의 단어는 그 시대의 유행이나 경향 등을 적극 반영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첫 미국 대통령 당선 때인 2016년, 탈진실을 뜻하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가 올해의 단어로 꼽혔던 것이 대표적이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해에는 상대방에게 성적 끌림을 유도해 낼 수 있는 매력, 능력, 스타일, 호감 등을 뜻하는 '리즈(Rizz)'를, 2022년에는 사회적 규범을 거부하고 멋대로 구는 태도를 뜻하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를 올해의 단어로 선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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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우리가 살면서 쌓아온 기억을 서서히 잃게 만들어 모두가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할리우드를 빛낸 스타 중 치매로 고통받은 인물들이 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69)는 2023년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생전 치매로 인한 우울증을 앓다가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대 제임스 본드로 알려진 배우 숀 코너리 또한 치매 투병 중 2020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미국 40대 대통령이자 배우 로널드 레이건도 퇴임 후 1994년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2004년 향년 93세에 사망했다. 1940~1950년대 섹스 심벌로 유명한 배우 리타 헤이워드도 1980년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받았으며, 1987년 향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헤이워드는 생전 투병 과정을 공개해 대중에게 알츠하이머병을 널리 알렸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겪은 치매에 대해 알아봤다.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등 여러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와 건망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망증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건망증 환자는 판단력 등이 정상이며, 잊어버렸던 내용도 금방 기억해낸다. 그런데,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지적인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치매 환자들은 성격 변화를 겪을 수 있고, 미각이 떨어지거나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모습도 보인다.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데, 이 중 80% 이상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한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보행장애,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 두뇌 활동을 자극해 도움이 된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으로 인한 뇌경색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예방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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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평소 단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수지는 수지다 배셀린 렛츠고! ’느좋 결정체‘ 수지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수지는 “카페인 섭취가 필수인 드라마 촬영장, 요즘 특히 SNS에 <다 이루어질테니> 커피차 인증이 가득하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 “팬 분들이 보내준 딸기우유다”라며 “제가 원래 단 걸 안 좋아하는데 그날 먹은 거를 인증했는데, 회사로 엄청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당이 너무 떨어져서 달달한 딸기우유를 먹고 힘냈다”고 밝혔다. 수지가 먹지 않는 단 음식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과도한 당 섭취, 비만‧당뇨병 유발과도한 당 섭취는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단 음식 당길 때… 과일이나 껌 섭취하면 도움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과일 먹기=단 음식이 당길 때 과일을 먹어보자. 과일을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까지 고루 얻을 수 있다. 생과일을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물에 귤, 오렌지, 레몬 등 과일 조각을 띄워 먹는 등의 방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껌 씹기=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기=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불필요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미국 세인트폴 영양 컨설턴트 수잔 무어스는 “3~5시간마다 식사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줘 식사 사이에 설탕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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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소주, 약주 등 우리나라 전통주는 각기 맛과 향이 다르다. 최근 각 주종의 풍미를 좌우하는 성분들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까? 농촌진흥청과 건국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대사산물은 발효 중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 지방산, 당 등을 말한다.연구팀은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각 성분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전통주를 크게 ▲탁주(막걸리) ▲약주(청주) ▲소주 세 분류로 나눠 각 특성을 분석했다. 탁주는 곡류로 만든 술덧(발효 중인 술 반죽)을 걸러내지 않은 뿌연 술이다. 약주는 곡류, 발효제, 물 등을 이용해 발효시킨 술덧을 여과한 맑은 술이며 소주는 술덧을 증류해 만든 술이다. 대사산물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거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가 났다.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나타났다. 건강을 그나마 해치지 않으려면 어떤 주종을 골라야 할까? 탁주가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 탁주는 유산균과 지방산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주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은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단, 이는 언제까지나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의 이야기다. 탁주는 당분과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나 혈당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술 자체만으로도 간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통주의 풍미를 즐기되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음주 빈도는 주 1~2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ood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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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헤일리 비버(28)가 오는 7일, 출산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오른다. LA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을 예고하며 그녀의 출산 후 모습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일리 비버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전후로 동일한 피부 관리 루틴을 따랐다”며 변함없는 외모 유지 비결로 비타민C, 선크림, 보습크림을 꼽았다. 각각 피부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봤다. 비타민 C는 피부 탄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나 잡티가 생기기 쉬운데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어 준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염증 완화 및 피부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비타민C는 감귤류, 파프리카 등 각종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 의하면, 임산부는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은 100mg이다.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더 민감해진 상태라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색소 침착을 방지하기 위해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 30 이상, UVA 차단 정도인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20~30분 전에 충분히 발라야 효과적이다.보습크림은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임신 중 자주 발생하는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습 크림은 하루 2~3회 특히 샤워 후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적당량을 덜어 건조한 부위나 가려운 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시어버터, 알로에 베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습크림을 전신에 고루 바르되 배, 허벅지, 가슴, 엉덩이 등 피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부위에는 집중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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