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1위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멀츠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 아래 소속감·성취감·만족감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직급별 역량 개발 체계와 커리어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연근무제, 월 4회 재택근무, 금요일 4시 조기퇴근(Family Day) 등 복지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토니모리, 아이브 ‘리즈’ 모델 발탁토니모리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토니모리는 ‘Be Uncommon(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하다)’ 슬로건을 통해 개성과 나다움을 강조해 왔다.당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Z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리즈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평가다. 토니모리는 리즈와 함께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퍼펙트 립스 쇼킹립’, ‘겟잇틴트 워터풀 시럽’ 등 대표 제품 캠페인을 순차 공개한다. 올해 7월 론칭 20주년을 맞는 토니모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스킨1004, ‘히알루-테카’ 라인 론칭스킨1004가 수분 볼륨과 탄력 케어에 초점을 맞춘 ‘히알루-테카’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라인은 독자 원료 ‘히알루-테카™(HYALU-TECA™)’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순도 히알루론산에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과 테카(TECA)를 결합해 물광 플럼핑 효과를 강화했다. 나노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마이크로 액티브 입자가 피부에 촘촘히 흡수되도록 설계했다.제품은 ▲플럼핑 앰플 ▲글래스 스킨 밀크 ▲퍼밍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보습 지속력과 피부 장벽 케어, 주름 개선 기능을 강조했다.■아이소이, 킥플립 ‘계훈’ 모델 발탁아이소이는 보이그룹 킥플립 멤버 계훈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브라이트닝 카밍 스팟 세럼(트러블 흔적세럼)’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트러블 흔적세럼은 미백·진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러블 이후 남은 흔적, 요철, 모공 다크닝 등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사용 3일 만에 요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광고 영상에서 계훈은 1인칭 시점 연출을 통해 피부 고민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르본 ‘튜닝엑스’, 면세·백화점 온라인몰 입점세르본의 프리미엄 라인 ‘튜닝엑스’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 순차 입점한다.직영 온라인 중심이던 판매 구조를 프리미엄 리테일 채널로 확장해 브랜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매출이 한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튜닝엑스’는 피부 흡수 효율을 높이는 4세대 NICT 침투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성분 전달 효율 극대화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세르본은 향후 백화점 팝업과 홈쇼핑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2/26 10:36
25일, 캠코양재타워 11층에서 ‘2026 입센코리아 희귀질환의 날 기념 사내행사’가 개최됐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진단·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 등 담즙 정체로 전신 합병증을 겪는 희귀 간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담즙은 소화를 돕는 액체로 간에서 생성된다. 간에 이상이 생겨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간세포가 손상돼 간경변, 간부전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손상 누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담즙이 혈류를 타고 퍼져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 극심한 가려움증, 피로 등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드러나 조기 진단, 대처가 중요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방현진 사무국장, PFIC 환우회 김지수 대표, 입센코리아 권구영 희귀질환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국내 희귀 간 질환 치료환경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논했다. 방현진 사무국장은 담도폐쇄증 환우의 부모이자 약 25년간 담도폐쇄증 환우회 단체장을 맡은 바 있다. 담도폐쇄증은 담도가 막혀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방 사무국장의 자녀는 막힌 담관을 제거하고 간과 소장을 연결해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카사이 수술을 받았다. 방 사무국장은 “담도폐쇄증은 생후 수개월 내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간경변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으며 수술 이후에도 만성 담도염, 식도정맥류, 복수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결국 간이식을 필요로 한다”며 “이렇듯 희귀 간질환은 생애주기별로 겪는 문제가 달라 소아에서 청소년, 성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 관리 체계와 환자 중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FIC 환우회 김지수 대표의 자녀는 생후 3개월 때 PFIC를 진단 받고 현재는 간 이식을 받은 상태다. PFIC는 보통 생후 2~3개월에 발병하는 극희귀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담즙이 혈류로 퍼지며 소양증, 황달, 성장장애, 간부전 등을 일으킨다. 김지수 대표는 “아이의 대변이 갑자기 하얗게 변해 응급실을 찾았고 PFIC라는 생소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아이가 한 시간에 한 번씩 깨고 온몸을 긁어 피가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단 당시 치료제가 국내 도입 전이라 절망스러웠다”며 “아이의 간이식을 최대한 미루고 싶었으나 빌리루빈 수치가 20에 달하는 등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간암까지 발견돼 생후 10개월에 간이식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대표의 자녀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정기 외래를 통해 경과를 관찰 중이다. 입센코리아 권구영 희귀질환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사는 “최근 알라질증후군, PFIC뿐 아니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등 성인에서 호발하는 희귀 간질환 환우회도 생기고 있다”며 “과거에는 서구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아시아권에서도 진단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귀질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진단 이후 어떤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진다면 희귀 간질환도 하나의 조건으로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담즙정체성 희귀 간질환 치료제로는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국내 도입돼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경구용 치료제로 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억제해 혈중 담즙산 농도를 낮춰 소양증을 완화하고 간 기능 저하를 막음으로써 이식 필요성을 낮춘다. 다만, 급여 적용 후에도 고가의 약제라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방 사무국장은 “가려움증, 황달 등을 겪다가 간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 결국 간이식을 고려하게 되는데 간이식 후에도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감기, 장염 등 여러 합병증 문제가 생긴다”며 “이전에는 약제가 없어서 외과적인 수술이 우선이었으나 약제가 충분히 고려된다면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희귀 간질환 치료 접근성 확대, 조기 진단 체계 구축, 사회적 낙인 해소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조기 진단을 위한 방법으로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등을 놓치지 않고 진행해 옅은 황달이나 대변 색 변화 등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꼽혔다. 김지수 대표는 "생후 초기 대변 색이 옅어지는 것이 담즙정체성 희귀 간질환의 중요한 신호지만 보호자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본처럼 신생아 대변 색깔을 비교할 수 있는 ‘대변 색 카드’를 보건소나 소아과에 배포한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달처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시간 앉아 있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느는 등 생활환경 변화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며 척추변형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생활 습관은 척추의 정상적인 정렬을 무너뜨려 다양한 척추변형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척추 변형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척추 변형은 척추가 정상적인 곡선을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굽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는 일자로 반듯하고, 측면에서 볼 때는 S자로 굴곡을 이룬다. 척추 변형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단순한 자세 문제로 여겨지기 쉽지만, 방치하면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허리 뒤로 휘고 등 굽는 척추후만증척추후만증은 척추가 정상 범위를 넘어 뒤쪽으로 과도하게 굽은 상태를 말하며 흉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난다. 어깨와 등이 앞으로 말리고 등이 둥글게 솟아 보이는 자세가 특징이다. 고개가 앞으로 빠지고 키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진행되면 등과 허리 통증,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흉곽 압박으로 호흡 기능 저하나 신경 압박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함창화 교수는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 성장기 청소년의 자세 불균형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라며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퇴행성 척추 변화·결핵성 척추염·신경근육계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허리 앞으로 휘는 척추전만증척추전만증은 허리 굴곡이 앞으로 과도하게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복부비만, 임신으로 인한 체중 및 중심의 변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등이 원인이다. 섰을 때 엉덩이는 뒤로 튀어나와 보이고 배를 앞으로 내민 것 같은 자세를 가졌거나, 벽에 몸을 밀착시키고 섰을 때 허리 부분에 손이나 팔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남는다면 척추전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나 통증은 없을 수 있지만 심하면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신경이 압박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및 각종 퇴행성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척추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휘어진 것을 말한다. 원인은 크게 특발성·선천성·신경근육성으로 나뉘며, 이 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약 80~85%를 차지한다. 특발성 측만증은 주로 성장기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과 성장 속도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선천적 척추 기형·뇌성마비·근이영양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질환, 외상이나 종양, 퇴행성 변화 등이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통증이 동반될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변형이 심하거나 진행이 빠르고 일상생활 및 심폐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성장이 끝난 성인의 경도 척추측만증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함창화 교수는 “하지만 40도 이상으로 휘었다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고, 25도에서 40도의 척추측만증은 당장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더라도 고령이 되었을 때 척추 변형으로 인한 2차 협착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 변형 예방은 올바른 자세가 핵심이처럼 다양한 척추 변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함창화 교수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피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나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복부·등·둔부 등 코어와 체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담도암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내년부터 담도암 환자의 연간 약값 부담이 1억 원대에서 500만 원대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그간 비소세포폐암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임핀지의 급여 범위를 담도암까지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임핀지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로, 다양한 적응증에 효과를 보인다.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담도암 치료에 새로 등재된 약제가 없었으나, 이번에 면역항암제가 급여 적용 대상에 포함돼 새로운 치료 대안이 생겼다.이에 따라 급여 기준에 해당한다면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1억1893만 원에서 595만 원(본인부담 5% 적용 시)으로 급감하게 된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재활의료기관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 시범사업 계획도 논의됐다. 재활의료기관은 수술이나 중증 질환 이후 기능 회복이 중요한 시기에 집중 재활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은 2017년에 시작돼, 지난해 1월부터 4단계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달 제3기 재활의료기관 71곳(1만3390병상)을 지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시범 수가를 적용한다.제3기 기관들에는 수가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 말까지 5200억∼5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환자의 기능 회복 수준, 잔존 장애 관리, 지역사회 돌봄 연계 등 성과에 따라 기관별로 차등 보상하는 체계도 도입할 방침이다.아울러 의료기술 발전을 반영해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존 의료행위에 대한 재평가·재분류 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정심 산하에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추진단을 구성해,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를 건강보험에 연계하고 분류체계 개편을 총괄 관리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거나 안전성·유효성이 달라진 경우에는 보상 수준을 조정하거나 급여에서 제외하겠다"고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발표한 ‘월드 베스트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에서 대한민국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에 비해 글로벌 순위를 4계단 높여 26위를 기록, 국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세계 순위는 23년 40위, 24년 34위, 25년 30위, 26년 26위로 꾸준히 상승해왔다.뉴스위크 ‘월드 베스트 병원’ 평가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 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의료 성과 지표(40%) ▲국내외 의료 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환자 자기 평가 도구 실행 여부(6.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전체 순위를 결정한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년간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문 병원 순위에서도 암 분야에서 2년 연속 글로벌 3위이자, 종합병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 병원 부문에서도 5년째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한 후 32년간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병원은 이번 평가도 ‘환자 중심’, ‘중증·고난도’, ‘첨단 지능형 병원’ 등을 추구하며, 다방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란 분석을 내놨다.박승우 원장은 “중증 질환 중심의 미래 의학 추진 성과가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중증·고난도·희귀 질환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중환자의학과를 설립하고, 국내 중환자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게 대표적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각 진료과에 중환자실 운영을 맡겨 중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가 어려웠다.아울러 삼성서울병원은 중환자의학과 개설과 함께 ‘중환자의학과 전문의 제도’와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을 도입하는 등 중환자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와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협력 병원을 묶어 열악한 국내 중환자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사업(e-ICU 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물리치료사의 방문 재활을 둘러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물리치료계는 현행 ‘의사 지도하’ 규정을 ‘지도 또는 처방’으로 바꿔야 방문 재활이 제도권 안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의사 없으면 물리치료도 불가?‘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노쇠, 장애, 만성질환, 사고 후유증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자체별로 다양하다. 예컨대 경기도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가 팀을 구성해 가정을 방문하는 ‘우리동네 방문돌봄주치의’ 사업과 방문간호·방문요양을 통합 제공하는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 등 5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도 취지와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방문재활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의료기사법은 물리치료사 등의 업무를 ‘의사·치과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병원 외 공간에서 물리치료를 제공하려면 의사가 동행하거나, 최소한 상시적 지도 관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주 2~3회 반복 방문이 필요한 재활치료 특성상, 매번 의사가 동행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물리치료계 주장이다.국회에서도 관련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최보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의사 지도하’ 규정을 ‘지도 또는 처방’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범위를 정해 처방을 내리면, 그 범위 내에서 의료기사들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다.◇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일문일답-통합돌봄 본사업을 앞두고 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나?“통합돌봄은 이미 시행이 결정된 정책이다. 이제는 ‘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현장에 안착시키느냐의 문제다. 그런데 현행 의료기사법은 의료기사의 원외 활동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 병원에 오지 못하는 노인·중증 장애인에게 방문재활을 하려면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현재로선 물리치료 자원봉사도 불법 소지가 된다. 참사나 재난 현장에서 의사의 지도나 처방 없이 물리치료사가 현장에서 근육 이완 등 재활 지원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통일걷기 행사나 지자체 체육대회, 지역 축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장시간 걷거나 운동하다 다친 참가자에게 물리치료사가 전문성을 살려 도움을 주고 싶어도, 법적으로는 손을 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공익적 목적의 자원봉사조차 불법이 될 수 있다는 건 제도적으로 모순이다.”-의사단체는 단독 개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우리는 단독 개원을 주장한 적이 없다. 오히려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법에 단서 조항을 명시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현행 의료체계상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 물리치료사가 단독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부 ‘물리치료센터’ 간판이 문제로 거론되지만, 실제로는 체육 관련 자격으로 등록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물리치료 면허로 의료기관을 여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개정안의 핵심은 무엇인가?“핵심은 ‘의사 처방 하에’ 방문재활을 제도화하자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료해 질병명과 상태를 판단하고, 치료 목적과 범위를 명시해 처방하면 물리치료사는 그 범위 안에서 치료를 시행한다. 약사가 의사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듯, 물리치료도 처방받은 환자에게만 원외에서 적용하자는 것이다. 의사 중심 체계를 흔들겠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처방을 명확히 해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하자는 취지다.”-의사 지도 없이 활동하면 의료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도 있다?“그동안 방문재활 시범사업과 지역사회 재활(CBR)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도 축적됐다. 물리치료로 인한 중대한 의료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된 사례는 거의 없다. 물리치료사는 질환별 금기와 주의사항을 교육받는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는 관절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순한 운동 지도가 아니라 질병을 이해하고 2차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전문 영역이다.”
암 환자의 가족은 예비 암 환자일 수 있습니다. 같은 식습관, 같은 생활습관을 공유하다 보니 암에 걸릴 여러 가지 조건을 두루 공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한 집안에서 암에 걸린 사람이 여러 명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암에 걸린 아내를 간병하다가 남편이 암에 걸리거나 반대로 아내가 암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암에 걸려 투병하다가 자식이 걸리는 경우, 자식이 암 투병을 하는데 부모가 암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물론 암을 불러오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한 가족 내에서 암에 걸리는 것을 보면 유전적인 이유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암에는 같이 걸리기도 합니다. 제가 10여 년 전에 부부를 같이 위암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가족 중에 암 환자가 생긴다면 그 가족은 모두 예비 암 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투병을 도우면서 환자와 같이 암을 극복하는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치료를 돕는 게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이는 한 사람의 가족이 암이라는 고통을 짊어짐으로써 다른 가족은 암에서 오히려 해방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셈입니다.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환자는 그 가족에게 내려진 축복입니다. 환자를 축복으로 생각해야 가족이 건강해집니다. 반대로 환자를 축복으로 생각하지 않고 짐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고통이 가중됩니다. 암 투병은 어렵습니다. 환자가 그 어려운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이 환자를 짐스럽게 생각하면 투병 기간 내내 환자도 가족도 힘이 듭니다. 그러다 보 가족 중에 암 환자가 한 사람 더 나올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암에 걸린 환자와 가족의 공통점을 바로 암이라는 병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서 어떤 차이도 없습니다. 지금 현재 건강하다는 것과 건강하지 못한 것일 뿐이지요.건강한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헌신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가진 자가 덜 가진 자를 도울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암에 걸린 환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사람도 못 만나고, 좋아하는 일도 못 하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마음대로 못하는 이유는 바로 암에 걸렸다는 그 한 가지 차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 헌신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암에 걸렸다는 그 한 가지 사실만으로, 인생이 갑자기 바뀌었다는 그 사실만으로 암 환자는 외롭습니다. 모든 가족이 삶의 한가운데에 있는데, 자기 혼자서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절망스럽습니다. ‘왜 나만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하고 억울해할 수도 있습니다.환자를 긍휼히 여기며 끝까지 한 가족으로 품에 안아주세요. 가족은 생활 공동체이자 어떻게 보면 운명 공동체입니다. 가족이 행복하면 환자도 행복합니다. 환자를 기꺼이 행복하게 섬기십시오.환자를 축복으로 여기고 감사히 생각한다면 섬기는 마음이 절로 나옵니다. 암 치료를 하다 보면 경제적인 부담도 크고, 암이라는 것이 평생 다스려 나가야 하는 것이니만큼 어느 순간 지치기도 할 것입니다. 그 순간 ‘환자가 축복’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가족 간 정치적 의견 차이가 클수록 관계의 질이 떨어지고, 개인의 정신 건강도 함께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치적 갈등 그 자체보다, 이로 인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지 못하는 상황이 가족 유대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핵심 원인으로 분석됐다.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사회에서는 일상적인 선택조차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기 쉽다. 어디에서 밥을 먹을지, 어떤 가게를 이용할지 같은 사소한 문제도 정치 성향에 따라 갈등의 불씨가 된다. 그동안 연구는 주로 진보와 보수, 친정부와 반정부처럼 뚜렷한 양극 대립에 초점을 맞춰 왔다.그러나 홍콩대 연구진은 '중립' 역시 갈등을 줄이는 완충 지대가 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강한 정치적 신념을 가진 가족 구성원에게 중립은 타협이 아니라 '방관'이나 '책임 회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진은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사회적 갈등이 극심했던 홍콩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당시 홍콩은 반정부·친민주 진영과 친정부·친경찰 진영 간 대립이 격화됐고, 이러한 갈등은 가정 안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특히 높은 집값으로 인해 청년층 다수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정치적 긴장이 일상적인 가족 스트레스로 이어졌다.연구진은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계 성인 58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492명은 평균 24세의 청년층, 94명은 평균 55세의 부모 세대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정치 성향과 가족의 정치 성향, 가족 간 대화 방식, 가족 관계 만족도, 우울·불안·스트레스 수준 등을 평가했다. 일부 참가자는 2주 뒤 추가 조사를 받아 변화 추이도 살폈다.분석 결과, 정치 성향이 다른 가족일수록 대화가 줄고, 가족 관계 만족도도 낮았다. 특히 '반정부-중립', '반정부-친정부' 조합에서 갈등과 스트레스가 가장 컸다. 반면 '친정부-중립' 조합에서는 가족 관계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고, 일부는 오히려 심리적 부담이 줄어드는 경향도 보였다.추적 조사에서는 정치적 갈등이 직접 정신 건강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존중과 공감이 담긴 대화가 줄어드는 과정을 거쳐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정치적 의견 차이가 클수록 대화가 단절되고, 이로 인해 가족 간 정서적 지지가 약해지면서 심리적 고통이 커진다는 것이다.연구 책임자인 홍콩대 사회복지학과 브란다 유 교수는 "반정부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중립적인 가족도 친정부 진영과 비슷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정치적 입장이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받아들여질 경우, 중립조차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정치적 신념이 개인의 정체성과 강하게 연결될수록, 작은 의견 차이도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쉽다는 뜻이다. 이런 갈등이 반복되면 가족 간 대화와 신뢰가 줄어들고,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우울과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진은 정치적 의견 차이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하려는 태도만으로도 갈등의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유 교수는 "정치 갈등이 가족을 해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화의 붕괴"라며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을 피하며 존중하는 대화를 이어간다면 가족 관계와 정신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한 번 생긴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20~30대에 들인 습관이, 50~60대의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들이 추천한 ‘일찍 들일수록 좋은 건강 습관’은 다음과 같다.첫째는 근력 운동을 ‘매주의 할 일’ 안에 끼워 넣는 것이다. 20~30대는 근육과 뼈의 건강이 최대치를 찍는 시점이라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당장은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에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여가 활동’ 개념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뼈와 근육은 나이가 들어가며 점차 약해지지만, 평소에 몸을 거의 쓰지 않던 사람이라면 갑자기 건강 관리 목적으로 운동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근력 운동은 근육의 부피와 양을 늘릴 뿐 아니라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데에도 이롭다. 노년기의 골다공증과 낙상 예방을 위해서라도 일찍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주에 최소 두 번은,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강도로 근력 운동을 할 것이 권장된다. 힘에 부치지 않을 정도로만 하면 지금의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새 근육이 생기지는 않는다. 둘째는 근육 운동에 치중하느라 유산소 운동을 빼먹지 않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줄임으로써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2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4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을 조금만 해도 사망 위험이 11~17%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주에 150분은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할 것이 권장된다. 운동이 너무 싫으면 걷기라도 하자. 하루 7000보만 걸어도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평소대로 걷다가, 빨리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걷기’를 하면 더 좋다.셋째는 오늘의 식사도 미래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다. 18~30세에 패스트푸드를 덜 먹은 사람들이 중년기에 심혈관 질환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비교적 낮았다는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있다. 채소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을 일찍이 들이면 좋다. 냉동식품을 먹더라도 나트륨 함량이 적고, 가공이 비교적 덜 되었으며, 영양소가 골고루 든 것을 고른다. 특히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0.8~1g은 먹어야 한다. 넷째는 잠을 충분히, 제대로 자는 것이다. 많은 20~30대가 평일엔 6시간가량만 자고, 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곤 한다. 그러나 주말에 푹 잔다고 해도 수면 패턴이 한 주 내내 일정하지 않다면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매일 하루에 7~9시간은 잔 사람들이 중년기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햇볕을 쬐고, 자기 전에는 전자기기 불빛을 마주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다섯째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다. 20~30대에는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면서 힘든 날이 앞으로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스에 압도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심박 수와 혈압을 올린다.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몸에도 해롭다. 다행히 스트레스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더라도, 명상과 심호흡 등으로 몸을 이완하는 것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