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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자세를 7분 동안 유지한 84세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19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수잔나 위시는 플랭크 자세를 약 7분 간 유지하며 ‘최고령 플랭크(여성)’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82세 미국 여성 사라 블랙맨이 세운 5분이었다.이 부문에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플랭크 자세를 최소 3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수잔나는 도전 중 몸이 떨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대한 허리를 곧게 펴고 팔을 90도 각도로 유지했다. 그렇게 7분 2초 동안 플랭크를 하는 데 성공했다.수잔나는 젊은 시절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걷기나 수영은 물론, 요가, 춤, 스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그러나 그 역시 세월을 피할 수 없었다. 나이가 들며 체형과 자세가 변하기 시작했고, 약 6년 전에는 의사로부터 버섯증후군 진단을 받기도 했다. 버섯증후군은 목이 앞으로 굽는 거북목이 심해져 목 뒤에 버섯처럼 혹이 튀어나온 상태를 뜻한다.수작나는 의사의 권유로 70대 후반부터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꾸준히 플랭크 자세를 연습했다. 이후 주변 사람의 권유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이 나이에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축복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표적 코어 운동인 플랭크는 엉덩이와 배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작이 간단할 뿐더러, 별다른 운동기구 또한 필요하지 않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리는 게 전부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면서 머리와 몸을 일직선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플래크는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실은 3~4분도 버티기 어려운 동작이다. 고령자는 물론, 20·30대조차 수잔나처럼 7분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플랭크를 처음 한다면 30초~1분씩 해보고, 천천히 시간과 횟수를 늘려가는 게 좋다. 플랭크 동작 중 허리, 다리, 팔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6/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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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리터에 달하는 술을 마시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20대 여성이 금주에 성공하고 마라톤까지 도전한 사연이 전해졌다.12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거주하는 홀리 다이슨(28)은 20대 초반부터 약 6년간 술에 빠진 생활을 했다. 그는 대학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후 매일 아침 사과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이후 그는 하루에 진 2리터를 마시는 것은 물론, 한때는 3년 가까이 물 대신 술만 마시며 생활하기도 했다. 다이슨은 “외출할 때는 와인 한 병을 꼭 챙겨야 했다”며 “그것을 작은 병 세개에 나눠 담아 숨겨 다닐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증상이 악화되면서 다이슨은 반복적으로 병원을 찾았고, 결국 심각한 간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피를 토하는 증상까지 나타났고, 의료진으로부터 금주하지 않으면 6개월 내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이후 그는 곧바로 술을 끊지는 못했으나, 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치며 점차 금주에 성공했다. 술을 마시던 시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며 활동량이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체력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달리기를 하는 등 일상 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례처럼 과도한 음주로 신체와 일상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알코올 사용장애’라고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술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코올에 의해 뇌의 보상회로가 반복적으로 자극되면서 음주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지게 된다.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장기간 음주는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간 손상이 대표적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독성 물질과 지방산이 축적되면 지방간에서 시작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섬유화돼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문제는 간 질환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밝히며,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첫 한 잔부터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알코올 사용장애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해 해독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최소 2~3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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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엌을 청소할 계획이라면, 싱크대와 조리대는 물론 각종 주방용품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미국 생활건강 매체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가 지나치기 쉬운 주방 청소 사각지대를 소개했다.◇양념통양념통은 부엌에서 손이 많이 가는 주방용품 중 하나다. 그만큼 교차 오염의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371명이 박테리오파지를 주입한 날고기를 조리한 뒤 주방 곳곳의 교차 오염 정도를 측정한 결과, 이들이 사용한 양념통의 48%에서 박테리오파지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 추적에 활용되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날고기를 손질한 뒤 손을 닦지 않은 채 양념통을 만지면 교차 오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조리 후에는 소량의 주방 세제를 묻힌 천으로 양념통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칼꽂이습기가 찬 칼꽂이 틈새에 음식 부스러기가 떨어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박테리아가 번식한다. 칼을 칼꽂이에 넣을 때는 칼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칼꽂이에 있는 칼을 모두 빼낸 뒤, 뒤집어서 이물질을 털고 긴 솔로 틈새를 쓸면 음식물 찌꺼기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무 패킹식기세척기나 냉장고 문 가장자리에 있는 고무 패킹은 박테리아나 이물질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크다. ‘BMC 미생물학(BMC Microbiology)’에는 식기세척기 고무 패킹 30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패킹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연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고무 패킹은 물과 순한 주방 세제를 활용해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닦은 뒤, 완전히 말려야 한다.◇행주행주는 따뜻하고 습하기 때문에 캄필로박터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미생물이 자라기 쉽다. 행주가 날고기나 달걀에 접촉했다면, 다른 조리도구를 닦지 말고 뜨거운 물과 살균 세탁 코스로 미생물을 제거하는 게 좋다. 조리대를 닦은 행주도 바로 세탁해야 한다. ◇각종 손잡이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손잡이처럼 손이 많이 닿는 곳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 여러 명의 가족 구성원이 손잡이를 만진다면 세균이 확산될 위험이 커진다. 날고기를 손질했거나 쓰레기를 버린 이후라면 손을 깨끗하게 닦고, 평소 소독용 물티슈를 이용해 손잡이를 꼼꼼하게 소독해야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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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신호를 미리 알고 대처할 방법이 없을까. 최근 치매 환자들이 치매를 진단받기 전 많이 진단받은 질환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중 하나는 뜻밖에도 방광염이었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치매 환자 6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매를 진단받기 1~21년 전의 병력을 분석했다. 치매가 없으면서 이들과 성별, 연령이 비슷한 대조군도 함께 분석했다. 교육 수준, 결혼 상태, 고용 형태, 거주지 등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요인의 영향은 모두 조정했다. 그 결과, 치매 발생과 연관성을 보이는 29개 질환을 포착할 수 있었다. ▲뇌손상, 뇌 기능 이상, 신체 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 장애 ▲파킨슨병 ▲알코올사용에 의한 정신·행동 장애 ▲뇌전증 ▲저혈압 ▲두개내손상 ▲기타 뇌혈관질환 ▲뇌내출혈 ▲기타 불안장애 ▲우울에피소드 ▲머리의 열린 상처 ▲두개골·안면골 골절 ▲뇌혈관질환 후유증 ▲기타 추체외로·운동 장애 ▲머리의 표재성 손상 ▲재발성 우울장애) ▲2형 당뇨병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망막장애 ▲엉덩이·대퇴의 표재성 손상 ▲수분, 전해질, 산·염기 균형의 기타 장애 ▲대퇴골 골절 ▲뇌경색증 ▲요추·골반 골절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적응장애 ▲방광염 ▲상세불명 부위의 세균 감염 ▲기타 기능성 장 장애 ▲늑골·흉골·흉추 골절 ▲어깨·위팔 골절 등이었다.치매 환자 47% 이상은 치매를 진단받기 1~21년 전 연구팀이 포착한 29개 질환 중 적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었다. 이중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방광염과 상세불명 부위의 세균 감염이었다. 이 질환이 있었던 사람들은 치매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약 19% 컸다. 다른 27개 질환들의 영향을 조정했을 때에도 이들 감염 질환과 치매 사이 연관성은 여전히 존재했다. 치매 진단 5~6.5년 전에 방광염이나 세균 감염이 진단되는 경향도 관찰됐다.연구팀은 “이는 심각한 감염이 치매 발생 위험을 키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며 “치매 발생까지 보통은 수년이 걸리지만, 심각한 감염이 인지 저하 속도를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6/04/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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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4/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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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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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4/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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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기본적으로 건강상 이점이 많다. 특히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효능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부터 뇌 건강, 혈당 조절까지 두루 이롭다. 외신 ‘헬스(Health)’에 따르면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기로 유명하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 기능과 갑상선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만성 염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이때 셀레늄은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강력한 항산화 효소) 활성을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낮추도록 돕는다.뇌 건강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브라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과 폴리페놀의 일종인 엘라직산은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노년층에서 매일 꾸준히 먹으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 관리에도 좋다. 셀레늄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도록 돕는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 관리가 중요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브라질너트는 소량만으로도 비타민E, 마그네슘, 인, 구리 등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으며,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하지만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브라질너트는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중독 위험이 있다. 실제로 6~8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크게 초과하게 된다. 셀레늄 중독은 메스꺼움, 설사, 탈모, 금속 맛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이상이나 심혈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하루 1~3개만으로도 충분하다. 샐러드나 요리에 곁들이거나 간식으로 소량 섭취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구워 먹는 방식으로 풍미를 높일 수도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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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유예진 기자 2026/04/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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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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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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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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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살목지’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살목지는 귀신이 출몰하는 저수지를 소재한 영화로, 로드뷰 촬영을 위해 저수지를 찾은 직원들이 겪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영화와 함께 촬영지인 충남 예산군 살목지 저수지까지 화제가 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살목지의 흥행으로 한국 공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 효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공포 영화를 보면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열량이 소모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 연구팀이 2012년 성인을 대상으로 공포 영화의 열량 소모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90분짜리 공포 영화를 시청하고 최소 101kcal에서 최대 184kcal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다. 공포 영화가 열량 소모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공포 자극에 따른 생리 반응에 있다. 무서운 장면을 보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호흡이 빨라진다. 또한 공포 상황에서 체온이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공포 영화를 보면 공포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에서 뇌의 편도체와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때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실제로는 안전한 환경에 있다는 인식이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결과적으로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공포 영화 시청은 공포 자극에 대한 적응을 유도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같은 장면에서 놀라거나 긴장하는 반응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동기화되고 친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공동 위협 경험’이 사람 간 거리감을 좁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연인이나 친구와 공포 영화를 보면 한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이유다. 다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어린이, 노인, 임산부,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강한 공포 자극이 오히려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긴장 상태에 노출되면 어지럼증, 손발 저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교감신경이 흥분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도 있으니, 공포 자극에 취약한 사람이나 관련 질환자는 관람을 피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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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합병증으로 복부에 '거대 탈장'을 안고 살아가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체스터필드에 사는 여성 에이미 뱀포드(35)는 2022년 8월부터 탈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앞서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질환인 '지방부종' 치료를 위해 다섯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마지막 수술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뱀포드는 "패혈증이 생겨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한 달 동안 8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장 80cm를 절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슴부터 복부 아래까지 크게 절개하면서 복근이 심하게 약해졌고, 당시 복부에는 약 25cm에 달하는 틈이 생겼다"고 했다.복벽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다. 결국 약해진 복부 근육 사이로 장기가 밀려 나오면서 탈장이 발생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져 현재는 '거대 절개 탈장' 상태에 이르렀다.지금처럼 거대해지기 전, 뱀포드는 수술 후 복부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통증이 계속돼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초기에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지 않았고, 긴급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받지 못했다. 그는 "의료진에게 수술 이력과 배가 커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계속 설명했지만, 아무도 심각하게 보지 않았다"며 "수술이 불가능해지는 시점이 있다는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이후 시간이 지나 상황이 더 심해져 여러 차례 상담을 받은 결과, 의료진은 탈장이 너무 커진 데다 과거 뇌졸중 병력과 복부 손상 등을 고려할 때 수술 위험이 높아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뱀포드는 "수술은 규모가 크고 위험 요소도 많다"며 "합병증 가능성이 커 현재로서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을 들었다"고 했다.다행히 탈장이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크기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뱀포드는 "무섭고 실망스럽지만 의료진의 판단을 이해한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크다. 뱀포드는 "내 몸이 싫다가도 지금까지 버텨준 것이 고맙기도 하다"며 "복잡한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남편의 지지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남편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이해해 줘 오히려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현재 뱀포드는 SNS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탈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탈장은 복벽이나 근육층이 약해지면서 장기나 조직이 제자리를 벗어나 돌출되는 질환이다. 주로 사타구니, 배꼽, 또는 수술 부위처럼 복벽이 약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돌출 부위가 불룩하게 만져지고, 통증이나 압박감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탈장은 노화나 반복된 수술로 인해 복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이 높아질 때 잘 생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기침, 변비, 비만, 임신 등으로 복압이 반복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특히 복부 수술 후에는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복부나 사타구니가 눈에 띄게 튀어나오는 것이다. 대부분 누우면 들어가거나 사라졌다가,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다시 튀어나오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교액 탈장'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는 장기가 끼어 혈류가 차단되는 응급 상황이다. 이 경우 심한 통증과 구토,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의사의 촉진과 함께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치료는 돌출된 장기를 원위치로 돌려놓고 복벽을 보강하는 수술이 일반적이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2026/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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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해독·대사·면역 등 신체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지만, 신경세포가 적어 손상돼도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간염이나 간암, 간경변증 같은 간 질환이 비교적 늦게 발견되는 이유다. 따라서 간이 우리 몸에 보내는 이상 신호를 알아두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구취간 질환이 있으면 치아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입에서 달걀이나 마늘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암모니아나 황화합물 등의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디메틸설파이드 등의 독소가 축적돼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 입냄새가 심해진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입냄새가 심해질 정도로 독소가 쌓였다면 뇌와 신경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구강 위생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게 좋다.◇황달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 빌리루빈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간에서 처리돼 담즙을 통해 장관으로 배출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겨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하면 눈 흰자위와 피부, 얼굴, 가슴과 전신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대소변 색깔에도 영향을 준다. 빌리루빈이 대변을 통해 배설되지 않으면 대변이 흰색을 띠고, 소변으로 배설되면 소변 색이 커피처럼 짙어진다.◇안색 변화얼굴색이 어두워지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도 한다. 대한간학회의 간 건강백서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 간질환이나 철분의 과도한 축적에 의해 피부에 멜라닌이 과량 침착되면 얼굴이 검게 보일 수 있다. 간 질환을 치료하면 피부색이 다시 밝아진다.◇피로감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질환에 의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곤하거나 밥맛이 없어진다. 몸이 무겁거나 짜증이 나고,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간 질환으로 인한 피로감은 주로 활동이나 운동 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 빈혈,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우울증, 만성피로 증후군이 없는지 잘 살피는 게 좋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복통오른쪽 배 윗부분이 아프거나 부풀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명치 끝부분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면 간암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다. 간암의 경우 피로감과 체중 감소, 소화불량이 동반된다.
위장질환김보미 기자2026/04/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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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앞둔 나이에도 거의 매일 헬스장을 찾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 거주하는 셜리 골드만(99)는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헬스장으로 향한다. 그는 일주일에 5~6회 러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약 20분간 한 뒤, 가벼운 근력 운동을 이어간다.골드만은 양손에 3~4파운드(1.4~1.8kg) 덤벨을 들고 팔 운동을 하며, 저항 밴드나 기구 등을 활용해 근력과 관절 가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행한다. 골드만은 “운동을 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그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와 다양한 운동을 즐겨온 ‘평생 활동형’ 인물이다. 현재는 과거처럼 스포츠를 직접 즐기지는 않지만, 가족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활발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주치의 역시 지금의 운동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골드만은 일주일에 두 차례 물리치료사와 함께 균형 감각 훈련도 병행한다. 균형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이는 낙상 위험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노년층은 뼈와 근육이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이처럼 노년기에도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신체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무게라도 반복적인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량 유지와 함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뼈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나이가 들며 감소하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혈당을 조절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호주 퀸즐랜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기에 걸쳐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20~40% 낮고,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도 30~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신체 활동이 거의 없던 사람도 노년기에 활동적인 생활로 전환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약 22% 낮았다.다만 노년층이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근골격계 부상이나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걷기나 수영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일 것을 권장한다. 중·저강도 수준으로 주 5~6회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고, 근력 운동은 가벼운 무게로 반복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18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