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물엿과 색소를 섞은 원료를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판매하고, 식약처 자가품질검사 문제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됐던 천호식품이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신이 크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천호식품은 사명을 '천호엔케어'라고 이름을 바꾸고,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창업주이자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는 카피로 광고에 직접 등장한 김영식 전 회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내겠다는 것과도 연결된다. 김 전 회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한 촛불집회에 관련한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후 물엿·색소를 홍삼 농축액으로 표기·판매한 사건이 연이어 터져 불매운동에 불이 붙었고, 매출이 급감했다. 실제로 2015년 천호식품의 영업이익은 69억원에서 2016년 20억원으로 70% 이상 감소했다. 김 전회장은 2017년 1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아들 김지안 전 대표이사 역시 이후 사임해 경영에서 일가가 손을 뗀 것이다. 이후 회사는 사모펀드에서 임명한 전문경영인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표는 지난 7월 영입된 이승우 전 아워홈 대표이사다.
사명을 바꾸면서 천호엔케어가 발표한 비전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등 2030 세대 타깃 확대를 위한 신제품 출시 ▲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구매 접근성 올리기 등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의 약 2배인 700억이다. 그러나 이미지 탈피를 통한 매출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된다.
유통 채널 다양화로 구매 접근성이 좋아진다고 해도, 기존 '천호식품' 이미지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천호엔케어를 얼마나 신뢰하고 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 과거 천호식품의 건기식을 구매한 적이 있는 주부 김모씨(37, 서울 성동구)는 "당시 가족에게 먹일 홍삼을 샀었는데, 물엿과 색소만으로 만들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난 뒤 놀랐다"며 "워낙 배신감이 컸기 때문에, 바뀌었다고 해도 지금으로서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식품업계 관계자 역시 "건강기능식품은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산업"이라며 "사명을 한번 바꿨다 해도, 추락한 이미지가 단시간 내에 회복되긴 어려운데다 기존의 이미지가 답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천호식품의 주된 타깃은 중장년층이었다. 산수유, 녹용, 당귀 등의 원료를 앞세워 기력이 떨어진 사람을 대상으로 주로 광고했다. 공장 생산라인이나 재료 수급 자체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주 타깃을 바꿔 2030을 공략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예상된다. 이에 대해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 대상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게 아니기 때문에, 타깃 변경이 아닌 확대로 생각하면 된다"며 "본사 인력도 2017년 이후 대부분 바뀐 상태라, 새로운 제품 개발과 타깃 설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3 18:32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열중하거나, 집중을 위해 커피·에너지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를 찾는 청소년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져, 낮에도 졸리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아주대 간호과학연구소는 최근 중고등학생 2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수면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셨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수면습관 점수가 낮았다. 수면습관 점수가 낮은 청소년은 주간졸음(깨어있는 시간에도 자꾸 졸리거나, 과도하게 많이 자는 증상)이나 규칙위반·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을 쫓기 위해 흔히 마시는 카페인 음료가 수면습관을 불량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는 "카페인은 섭취 직후 30~60분 사이에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각성 효과가 나타날 뿐 전반적으로는 야간 총 수면 시간을 감소시키고,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해 밤 시간 수면 질을 떨어뜨린다"며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 섭취 빈도가 낮아, 그 만큼 카페인 영향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자지 못하는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규칙위반이나 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인다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있어 왔다. 불충분한 수면 상태의 청소년은 흡연, 음주, 약물복용을 할 위험이 더 높다(질병관리본부). 또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은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고, 슬픔이나 절망감을 더 자주 느끼며,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대한가정의학회지 연구).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약 248ml)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125mg다. 50kg인 청소년이라면 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어도 하루치 카페인 최대 섭취량에 도달한다. 홍승철 교수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금지할 수는 없지만, 과량 섭취는 수면박탈로 인해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부가 눈에 띄게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이 사라졌다면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부족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는 표피층·진피층·피하조직(지방층) 3층 구조로 구성돼 있다. 표피층에는 각질을 만드는 세포,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 면역세포가 있다. 이 세포들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이 부분이 무너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각질이 생겨난다. 가장 안쪽에 있는 피하조직은 피부의 원래 부피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층이 노화 등으로 얇아지면 잔주름이 잘 생긴다.문제는 진피층이 무너졌을 때다. 진피층은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90%가 콜라겐 단백질이다. 콜라겐 단백질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쉽게 말해서, 피부를 유지하는 뼈대 역할을 한다. 진피층에 콜라겐이 부족해지거나 손상되면,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콜라겐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주름이 생기기 전 피부 조직이 무너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당김이 먼저 나타난다. 모발도 콜라겐 영향을 받는다. 진피층에 콜라겐이 풍부해야 모발도 풍성하게 자랄 수 있다. 차의과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부용 교수는 "진피층 속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부가 늘어져 전반적인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여성 폐경 이후 몸속 콜라겐 30% 손실콜라겐 단백질은 20대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5년 안에 몸속 콜라겐 30%가 손실된다. 콜라겐 감소는 노화뿐 아니라 자외선·흡연·폐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자외선A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콜라겐을 파괴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담배를 피우면 몸속에 활성산소(세포를 손상시키는 산소)가 많아져 콜라겐이 분해된다. 또한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어 콜라겐이 합성되지 않는다.◇콜라겐 합성·유지에 도움되는 식품도 있어콩, 녹차, 카카오는 몸속 콜라겐 합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국내 한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콩이 피부 노화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쥐에게 콩 추출물을 6개월간 먹인 후 관찰했는데, 쥐의 피부세포에 콜라겐과 피부 탄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탄력 섬유가 늘어났다. 녹차의 주요 성분인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카카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역시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차단한다.◇저분자 콜라겐, 흡수 빨라 피부 탄력에 도움보다 확실하게 피부 속 콜라겐을 채우기 위해서는 흡수가 빠르고 용이한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된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피부, 뼈, 연골 등에 빠르게 흡수된다. 지난 2013년에 중앙대병원 피부과 연구에 따르면,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의 콜라겐을 섭취하면 얼굴 피부 탄력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의 콜라겐이 피부 보습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제품을 먹도록 한 후 12주간의 변화를 살핀 결과, 6주부터 피부 보습, 12주부터 탄력, 주름 개선이 확인됐다. 하지만 피부 속 콜라겐을 늘리겠다고 족발이나 닭발을 먹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식에 든 콜라겐은 고분자 펩타이드 형태라서 위장에서 분해돼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 대화심리전문가이자 양육소통전문가로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 색통표창장 등을 받은 '긍정의 말습관' 저자 오수향 강사는 '말의 에너지를 통해 건강은 물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신경과 언어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뇌는 현실과 생각을 곧잘 착각한다. 레몬을 먹는 상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또한 특정 단어를 떠올린 것만으로도 뇌는 무의식중에 자극받는다. 예일대학교 존 바그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노인과 무례함을 연상시키는 단어로 문장을 만든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걸음 속도가 느려졌고, 무례한 행동을 더 자주 했다. 부정적인 단어나 문장을 말하면 신체능력이 떨어지거나 부정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긍정적이며 개방적인 말을 들으면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가 잘 된다. 옥시토신은 좋아하는 사람과 포옹하거나 애완동물을 볼 때, 산모가 출산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를 억제해 두통·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말투가 건강에 좋은 이유다.저자는 건강에 좋은 말습관으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감사'를 설명한다. 특별히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몸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감사 방법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우선 두 눈을 감고 편안히 호흡한다. 다음 몸을 구석구석 살핀다. 오늘 몸의 어느 곳을 가장 많이 썼는지 생각하고 관찰한다. 그리고 두 팔을 교차해 사랑하는 사람을 안듯이 자신을 안는다. 이후 '네가 튼튼히 나를 지켜주니 이렇게 아프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 건강한 내 몸아, 고맙다'라고 말한다.책에서는 이 외에도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말, 스트레스를 없애는 말 훈련법 등 다양한 긍정의 말 습관을 알려준다. 북클라우드 刊, 267쪽, 1만3800원.
퀴노아는 잉카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진 곡물이다. 퀴노아는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재배되는 곡물로, 낱알이 쌀의 3분의 1 크기로 작지만 영양소는 더 많다. 퀴노아의 영양학적 가치가 알려짐에 따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13년을 '세계 퀴노아의 해'로 지정했다. 당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퀴노아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어 빈곤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퀴노아의 영양학적,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퀴노아, 백미보다 각종 영양소 풍부해퀴노아는 기원전 5000년경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의 고대 잉카 문명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기후 환경에 적응력이 강하고, 건조한 토양에서도 재배가 용이해 해발 4000m의 환경에서도 버티며 고대 잉카인들의 주요 식량으로 자리잡았다.잉카인들은 퀴노아를 신들의 선물로 신성시 여겼다. 이로 인해 스페인 식민지배 시절에는 퀴노아의 경작과 섭취가 제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퀴노아의 영양학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쌀 다음가는 주요 식량원이자 대체 식량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퀴노아가 수퍼푸드·수퍼곡물로 주목받는 이유는 양질의 영양성분 때문이다. 퀴노아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비롯해 총 58종의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베타인이 풍부하고 곡류 중 칼륨, 비타민E, 라이신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있어 남녀노소에게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그중 비타민E의 경우 100g당 2.4㎎ 들었는데, 이는 백미(100g당 0.4㎎)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백미와 비교했을 때 단백질은 2배,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 철은 20배로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 식량으로 퀴노아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는 '2017년 핫 푸드 트렌드'로 퀴노아를 선정한 바 있다.◇혈관 건강 돕는 베타인 가장 많이 함유퀴노아 속 다양한 영양성분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이다. 퀴노아는 미국농무부에 등록된 전체 식품 2040여 개 중 베타인 함량 1위다. 베타인은 특히 혈관 건강에 중요한 성분이다. 일명 '혈액 독(毒)'이라 불리는 호모시스테인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몸 속에서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이다. 체내 호모시스테인이 과도하게 쌓이면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한편, 베타인은 근육량을 늘려주고 근력·지구력을 높이며, 기억력 개선이나 간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퀴노아에는 베타인과 함께 칼륨·비타민E·라이신 역시 곡물류 중 가장 많이 들어있다.◇흰색·붉은색·검은색… 色따라 특징 달라퀴노아는 다른 잡곡과 비교했을 때 식감에 이질감이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색에 따라 흰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나뉜다. 흰색 퀴노아(화이트 퀴노아)는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품종으로 쌀에 섞어 밥을 짓거나 죽을 쑤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붉은색 퀴노아(레드 퀴노아)는 씹을 때 쫄깃한 탄력감이 특징으로 샐러드와 같은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검은색 퀴노아(블랙 퀴노아)는 거친 식감을 가져 씹는 재미가 있고 맛이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퀴노아는 백미나 현미에 섞어 밥을 지어 먹거나 샐러드, 리소토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퀴노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비만·고지혈증 환자에게 좋다. 퀴노아를 흰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식이섬유·단백질·엽산·콜린·베타인·셀레늄 등을 보충할 수 있다. 4인분을 기준으로 퀴노아 2스푼(30g) 정도 넣으면 된다. 단, 쌀과 퀴노아를 함께 씻으면 퀴노아가 가벼워 물에 떠내려갈 수 있으므로 따로 씻는 것이 좋다.시중에서 볶은 상태로 판매하는 퀴노아는 고온에서 열을 가해 볶기 때문에 대부분 영양성분이 파괴된 상태다. 따라서 퀴노아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볶지 않은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