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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파게티 조미유, 왜 ‘조리 후’ 넣으라는 걸까? [주방 속 과학]

    짜파게티 조미유, 왜 ‘조리 후’ 넣으라는 걸까? [주방 속 과학]

    짜파게티, 참깨라면 등 스프와 별개로 조미유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있다. 조미유 봉지를 잘 살펴보면, "'꼭' 조리 후 넣어주세요"라며 조미유 넣는 순서를 강조한다. 왜 '꼭' 요리를 다하고 난 뒤에 넣어야 하는 걸까?조미유는 향과 맛을 내는 가공유로, 채소 등을 첨가한 기름이다. 보통 고추 기름, 마늘 기름, 파 기름 등이 활용된다.제조사에서 '조리 후'에 조미유를 넣으라고 하는 이유는 조미유 본연의 목적인 '맛의 완성도 상승'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조미유는 대다수 휘발성 향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조리 중에 넣으면 향이 손실된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Molecules'에도 휘발성 향 성분은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변화하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미유를 조리 중이나 전에 넣으면 쓴 맛이 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되거나 확인되지 않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향을 위한 기름인데 끓이면 향이 바로 날아가서 후에 사용하라고 안내하는 것"이라며 "쓴 맛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했다.더 맛있게 먹으려면 불을 끄고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조미유를 넣는 게 좋다. 매우 뜨거운 상테에 조미유를 넣으면 열에 의해 향이 날아가고, 물이 끓으면서 올라오는 기포에 의해 기름이 표면에만 떠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도가 조금 내려간 후 조미유를 넣으면 향이 더 오래 간다.한편, 볶음 라면을 조리할 때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조미유 1/3 정도와 분말스프를 볶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조리가 끝나고 나머지 조리유를 넣으면, 약간의 불향과 조미유 특유의 향을 모두 느낄 수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2/21 13:00
  •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을 아세요? 요즘 흔한 ‘이 증상’ 유발한대요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을 아세요? 요즘 흔한 ‘이 증상’ 유발한대요

    연말 분위기를 살리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른바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이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약사 노엘 윅스는 “겨울철에 특별한 이유 없이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고, 재채기나 콧물이 지속된다면 원인이 크리스마스트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이 꽃가루 알레르기와 유사하며, 심한 경우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트리와 장식물에 묻어 있는 꽃가루, 곰팡이, 먼지다. 실제 연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표본을 분석한 결과 수십 종의 곰팡이가 검출됐으며, 이들은 알레르기 반응뿐 아니라 호흡기 불편감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윅스는 "곰팡이의 경우 난방이 켜져 있는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고 말했다.또 트리의 기둥 소재로 쓰이는 나무에는 특유의 향을 내는 ‘테르펜’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물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인공 트리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 물질이나 표면에 쌓인 먼지가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여기에 먼지 진드기 역시 주의해야 할 요소다. 트리나 장식품에 붙어 실내로 유입된 먼지 진드기는 재채기와 콧물은 물론, 천식이나 습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트리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트리를 실내로 들이기 전 물로 가볍게 세척한 뒤 충분히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 나무를 사용한 트리라면 야외에서 강하게 흔들어 꽃가루와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구에도 먼지가 쌓여 있다면 면장갑을 끼고 먼지를 닦는다.트리는 장기간 실내에 두기보다는 적당한 기간만 장식하고, 사용 후에는 장식품을 밀폐 용기에 보관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12/21 12:33
  • “드디어 해방” 대변 잘 나오게 해주는 ‘이 빵’, 뭘까?

    “드디어 해방” 대변 잘 나오게 해주는 ‘이 빵’, 뭘까?

    추운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장 운동이 감소해 변비가 심해지기 쉽다. 이때, 호밀빵을 섭취하면 장 기능을 개선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성인 만성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 지침을 발표했다. 변비를 완화한다고 알려진 식품들의 효과를 분석한 75개의 임상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다.그 결과, 호밀 빵, 키위, 미네랄 함량 높은 물, 차전자피가 변비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나타났으며 연구팀은 핵심 식품으로 호밀빵을 꼽았다. 미국 뉴욕 소화기내과 전문의 로시니 라지 박사는 “연구에서 호밀빵과 흰 빵을 비교했을 때 호밀빵에서만 변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데브라 머스 박사는 “호밀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품”이라며 “흰 빵은 정제 밀가루로 만들어 변비를 악화시키지만 호밀은 장 운동을 돕는 장 친화적인 식품”이라고 말했다. 통 곡물인 호밀에는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가 고루 들어있어 대변 부피를 늘리고 장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 횟수를 늘린다. 철분,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B 등 미량 영양소도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다만, 섭취량은 천천히 늘려야 한다. 라지 박사는 “호밀빵은 가스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부터 천천히 섭취량을 늘려야 하며 호밀빵 외에도 다양한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호밀빵 선택도 중요하다. 머스 박사는 “밀가루 빵에 색만 입힌 제품이 아닌 호밀가루가 주원료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21 09:02
  • “3일 만에 장 망가뜨려” 디톡스 효과 낸다는 ‘이 음식’, 사실은 위험

    “3일 만에 장 망가뜨려” 디톡스 효과 낸다는 ‘이 음식’, 사실은 위험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갈거나 착즙해서 만들어,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디톡스(detox) 주스. 사실은 효과를 보기는커녕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이런 디톡스 주스를 3일만 마셔도 장에 타격이 갈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그리고 이탈리아 산라파엘레대 합동 연구팀은 성인 14명을 세 집단으로 나눠 각각 ▲과채주스 ▲과채주스와 일반 식품 ▲식물성 식품만으로 3일간 식사하게 했다.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하기 전, 각자의 평상시 식단이 연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한동안은 참여자들이 모두 같은 식단을 먹도록 했다. 실험 전·중·후로 참여자들은 연구팀에 자신의 대변과 타액 샘플을 14일간 제공했다.샘플을 분석한 결과, 3일간 주스로 식사를 대체한 사람들은 염증성 박테리아가 많이 검출됐다. 이는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주스는 당이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원물보다 식이섬유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주스로 식사한 집단은 주스 섭취 전후로 장 누수 증후군과 관련된 유해균, 염증 수치 모두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주스를 단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장내 미생물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장은 매일 조금의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 우선, 과일, 채소,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도움된다.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패스트푸드, 액상과당 등은 장내 유해균을 늘릴 수 있으니 멀리한다.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도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니 평소 7~8시간 충분히 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12/21 08:08
  • “‘단백질 바’ 버금가는 고단백 식품”… 우리가 종종 먹던 그것?

    “‘단백질 바’ 버금가는 고단백 식품”… 우리가 종종 먹던 그것?

    고단백 간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폭스 뉴스’의 공인 영양사 티나 마리나치오는 고단백 간식으로 파마산 치즈를 추천했다. 파마산 치즈는 100g당 단백질이 35.7g 들어있으며 한 조각만 섭취해도 단백질 10g을 보충할 수 있다. 마리나치오는 “파마산 치즈 한 조각 속 단백질 함량은 시판되는 단백질 바 하나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치즈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으로 같은 양(100g)의 코티지 치즈는 단백질이 10g, 리코타 치즈는 7g, 모차렐라 치즈는 28g이 들어있다. 파마산 치즈는 단백질 외에도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미네랄 등 31가지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마리나치오는 파마산 치즈와 사과를 함께 곁들여 먹는 간식 조합을 추천했다. 파마산 치즈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든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배가돼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속 비타민C는 치즈 속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  단, 파마산 치즈는 열량이 100g당 392kcal로 높아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마리나치오는 “파마산 치즈는 1회 섭취 시 20~30g만 먹는 게 적절하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된 제품 대신 정통 숙성 치즈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21 07:04
  • 뱃살·팔뚝살·옆구리살과 이별하고픈 당신, ‘이 음식’ 꼭 먹어라

    뱃살·팔뚝살·옆구리살과 이별하고픈 당신, ‘이 음식’ 꼭 먹어라

    나이가 들수록 예전과 같은 식사량을 유지해도 체중은 늘고, 특히 뱃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단순히 식사 조절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운동, 식단 관리와 함께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잇살 제거에 도움 되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 ◇노화로 기초대사량과 성호르몬 감소해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건 신체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준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잘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원인이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데,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도 감소해 결국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하게 된다.◇비타민B 풍부한 음식 챙겨 먹어야 나잇살을 빼는 데 도움되는 대표적 영양소는 비타민B다.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이 대사에 관여함으로써 체지방이 잘 타게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제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렌틸콩, 녹황색 채소, 달걀, 돼지고기, 버섯 등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에너지 생성 외에 세포 성장, 면역력 강화 효과도 볼 수 있다.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칼슘도 신경 써서 섭취하자.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덤으로 한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뼈째 먹는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들 식품을 평소에 자주 먹지 못한다면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칼슘이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될 수 있으면 식후에 복용한다. 특히 중년 여성은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감소증,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니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식이섬유, 과식 막기도 식이섬유도 살을 빼기 위해 반드시 보충해야 할 영양소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유지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도 조절돼 비만 예방에 이롭다.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건 덤이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고구마, 당근, 시금치 같은 채소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매번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들다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2/21 06:03
  • 간식 먹을 때, ‘한소희 방법’ 쓰면 다이어트에 도움… 뭔지 봤더니?

    간식 먹을 때, ‘한소희 방법’ 쓰면 다이어트에 도움… 뭔지 봤더니?

    배우 한소희(32)가 접시에 간식을 덜어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한소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두 종류의 간식이 소분된 사진으로, 베이지색 접시 안에 쿠키 4개와 초코볼로 보이는 간식이 가지런히 담겨 있다.평소 한소희처럼 간식을 덜어 먹으면 폭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다 보면 섭취량을 인지하기 어렵다. 특히, 과자나 초콜릿 같이 중독성이 있고, 봉지에 담겨 있는 음식은 섭취량을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워 폭식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양을 미리 정해 접시에 덜어두면 섭취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봉지째 먹을 때보다 눈 앞의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먹게 된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인지하기 수월해 과식할 위험이 적고, 식욕을 조절하기 수월해진다. 음식을 먹었을 때 포만감이 드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포만감 중추는 음식을 먹고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이 시작된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처음에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과식하고 난 뒤에야 포만감이 밀려오는 이유다. 또한,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leptin)’의 분비가 증가하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ghrelin)’의 분비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식사 후에도 음식을 폭식할 위험이 크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음식을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이 그렇지 않은 두 그룹보다 식욕이 덜해 식후에 더 적은 양의 과자와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푸드 최소라 기자 2025/12/21 05:30
  • “노화 늦추는 효과” 오연수, ‘이 과일’ 꼭 챙겨 먹던데… 뭐지?

    “노화 늦추는 효과” 오연수, ‘이 과일’ 꼭 챙겨 먹던데… 뭐지?

    배우 오연수(54)가 자신만의 건강한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오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채소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연수가 평소 먹는 건강한 식단들이 담겼다. 달걀, 사과, 토마토 등 건강에 좋은 신선한 음식들이 가득 있었다. 특히 대부분의 식단에 올라간 무화과가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가 즐겨 먹는 무화과,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먼저 무화과에는 칼슘과 칼륨이 다량 들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도 예방한다. 특히 무화과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게다가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한국인 40명에게 매일 약 300g의 무화과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변비 증상이 개선됐다는 전북대 연구 결과가 있다.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 45명에게 무화과 열매 추출물로 만든 크림을 2주간 매일 2회 바르게 했더니, 표준 치료법인 '하이드로코르티손' 성분이 들어간 크림보다 피부염 증상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무화과를 먹을 때는 오연수처럼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무기질,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물에 희석해 세척하거나 꼭지를 위로 해서 흐르는 물에 헹궈 먹으면 된다. 그러면 입구의 뚫린 부분 사이로 물이 들어가 과육에 물이 스미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다만, 무화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하얀 즙을 포함한 무화과를 먹거나 피부에 묻으면 피부가 붓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1 05:01
  • AI와 성생활·연애까지… 英서 확산 중이라는 ‘디지털 스리섬’, 뭐야?

    AI와 성생활·연애까지… 英서 확산 중이라는 ‘디지털 스리섬’, 뭐야?

    영국에서 부부나 연인 관계에 인공지능(AI)을 제3의 존재로 끌어들이는, 이른바 '디지털 스리섬(digital threesome)'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성생활과 연애 활동을 개선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성인용품 기업 러브허니가 최근 공개한 '2026 성 트렌드 보고서'에서 영국인의 15%가 AI를 통해 성 관련 조언을 받고 있으며, 추가로 10%는 향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부는 AI를 연애 코치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맨틱한 상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러브허니는 보고서에서 "최근에는 AI라는 새로운 디지털 요소가 연인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AI가 인간의 연애 관계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AI 활용이 특히 두드러진 분야는 성 상담과 연애 조언이었다. 조사 결과 Z세대의 25%, 밀레니얼 세대의 26%가 AI에 성 관련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두 연령대 모두 추가로 14%는 사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남성의 이용률이 높아 Z세대 남성의 30%, 밀레니얼 남성의 34%가 AI를 성 상담 도구로 활용하고 있었다.질문 내용으로는 성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이 가장 많았다. AI에 성 조언을 구하는 비율은 52%로, 친구에게 묻는 경우(32%)는 물론 파트너에게 직접 묻는 비율(22%)보다도 높았다. 성에 대한 대화가 여전히 금기시되는 문화 속에서, AI가 부담 없는 익명 상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AI는 성 상담을 넘어 연애 코치 역할로도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문자 메시지 하나를 두고 친구들과 고민했다면, 이제는 AI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요청해 상대의 의도를 분석하거나 답변 문구를 추천받는 방식이다.보고서는 특히 AI를 가상 연인으로 삼는 유형을 가장 우려되는 사례로 지목했다. 조사 결과 젊은 남성 3명 중 1명은 AI를 연인처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AI 여자 친구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이상적인 외모와 성격을 설정한 뒤 채팅, 음성 메시지, 영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관계를 이어간다. 실제로 10대의 53%가 현실보다 가상 세계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러브허니는 "실제 연애에 대한 흥미와 신뢰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AI 동반자에 대한 의존이 커질 경우, 친밀감에 대한 인식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왜곡될 수 있다"며 "규제가 미비한 상태에서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성과 연애 관련 욕구를 AI에 의존해 해소하는 행위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학술지 '사회와 개인 관계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애정·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감이 높고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5/12/21 00:30
  • “약 없이, 8개월만 25kg 감량”… 즐겨 먹던 ‘이것’ 끊고 성공

    “약 없이, 8개월만 25kg 감량”… 즐겨 먹던 ‘이것’ 끊고 성공

    영국의 한 여성이 다이어트 주사나 약 도움 없이 25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세리 하딩은 “오젬픽 등과 같은 다이어트 주사나 약 도움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대신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8개월 만에 2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한층 홀쭉해진 모습이었다.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가장 먼저 일주일에 네 번은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심히 운동을 한 보람이 있었다”며 “하루에 1만 보 걷기를 실천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비법은 술을 끊은 거였다. 세리 하딩은 “매일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하며 먹었다”며 “평소 좋아하던 알코올 섭취도 중단했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성공 기록 영상은 1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간단한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세리 하딩처럼 걷기를 매일 해보자. 실제로 국립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또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때는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반면 세리 하딩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술은 실제로 살찌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2/21 00:01
  • 너무 따뜻해도 문제… 잠 가장 잘 오는 온도는?

    너무 따뜻해도 문제… 잠 가장 잘 오는 온도는?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난방을 강화하지만,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말초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체내 열 방출이 원활하지 않아 심부체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고, 그 결과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밤중에 자주 깨고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 수 있다.겨울철 특유의 환경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일조량이 줄면서 낮 동안 세로토닌 합성이 감소하고, 이는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균형을 깨뜨린다. 충분히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수면 환경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심부체온은 심장·폐·간·신장 등 주요 장기가 유지하는 체온으로, 각성 상태에서는 높고 잠들기 직전에는 서서히 내려간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인 일중리듬에 따라 저녁 시간 심부체온이 약 0.5~1℃ 감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며, 신체는 자연스럽게 수면 상태로 전환된다.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2℃가 이상적이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교수는 “실내 온도가 이 범위로 유지되면 체온 조절이 가장 원활하게 이뤄져 심부체온이 자연스럽게 내려간다”며 “반대로 너무 춥거나 더우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수면의 연속성이 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 이하로 낮아지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상기도 자극과 수면 중 각성이 늘어날 수 있고, 60% 이상으로 높아지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증식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돼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생활습관 조절 역시 숙면에 도움이 된다. 취침 1~2시간 전 38~40℃의 미온수로 목욕이나 족욕을 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이후 비교적 서늘한 침실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피부를 통한 열 방출이 촉진된다. 이 과정에서 심부체온이 서서히 감소해 자연스러운 수면 유도가 가능하다.또한 낮에는 가능한 한 자연광에 노출되고, 저녁 시간에는 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나오는 강한 청색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해야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진다.손여주 교수는 “겨울철 숙면의 핵심은 심부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체온의 항상성이 무너지면 신체와 정신의 리듬도 함께 흔들리기 때문에 적정한 실내 온·습도 관리와 빛 조절은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기본 요소”라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2/20 20:05
  • 깜빡이는 크리스마스 조명… ‘이곳’ 건강에 안 좋아

    깜빡이는 크리스마스 조명… ‘이곳’ 건강에 안 좋아

    연말이 다가오면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한다. 반짝이는 조명은 축제 분위기를 더하지만, 눈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플리커 현상은 전기제품의 빛이 깜박거리는 현상이다. 교류의 특성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LED 조명은 직류 전원에서만 빛을 발하는데 우리나라의 전원은 교류다. 교류 전류를 직류로 바꾸기 위해 조명엔 컨버터가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바꿔도 교류 전류의 파동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전압의 파동은 규칙적으로 0이 되는 시점이 생기는데 이때 불이 꺼지면서 점멸하는 게 플리커다.대부분 플리커 현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플리커는 당장 눈을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이 오랫동안 봐야 하는 전기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플리커 현상이다. 이러한 비가시 플리커는 보통 값이 싼 전기제품의 주파수가 100Hz가 넘을 때 발생한다. Hz는 물체가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뜻한다. 100Hz는 1초에 100번을 진동하는 주파수이며 깜박이는 횟수는 그의 두 배인 1초에 200번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동공은 인식하기 때문에 두통은 물론 시력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다.플리커가 어떠한 원리로 눈에 피해를 끼치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의 동공은 미세하게 깜박이는 빛도 인식하는데 여기에 반응해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피로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플리커의 부작용에 관한 연구들도 있다.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PNNL)가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리커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이나 눈의 피로, 시력 저하에 이어 신경계 질환까지 겪을 수 있다. 과거 미국 조명공학회(Illuminating Engineering Society)는 플리커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물을 포착하는 능력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용하는 제품에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는 간단하게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의 ‘슬로 모션’ 기법으로 조명이나 화면을 영상 촬영해보면 된다. 만약 영상을 재생했을 때 검은색 줄이 생기거나 깜박거린다면 플리커가 있는 전기제품이라는 뜻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2/20 19:02
  • 내일 생길 숙취 두렵다면… ‘이 술’만은 피하자

    내일 생길 숙취 두렵다면… ‘이 술’만은 피하자

    연말, 숙취 없는 술자리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술 마실 때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갑자기 높아지면 안 된다'는 걸 기억하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른 시간 안에 올라가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이 강해진다. 알코올 농도가 확 올라가지 않도록 하려면 ▲빈 속에 술 마시지 말고 ▲술을 천천히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고 ▲독주(毒酒)·발효주를 피하면 된다. 안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건 비타민B·C, 포도당,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품이다. 비타민B·C, 포도당,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살코기 등이 숙취가 덜 생기도록 돕는 안주라고 볼 수 있다.술 마신 다음 날 이미 숙취가 생긴 상태에서는 식사는 가급적 거르지 않아야 한다. 영양 보충이 이뤄져야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에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된다. 밥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꿀물이 좋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수분·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숙취가 심해진다. 설탕물이 아닌 꿀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는 꿀에는 포도당뿐 아니라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도 들었기 때문이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12/20 18:00
  • 먹은 것도 없는데 뛰는 혈당… ‘이것’ 안 마셔서

    먹은 것도 없는데 뛰는 혈당… ‘이것’ 안 마셔서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음식만이 아니다. 수면 부족, 하루 중 측정 시간, 특정 약물 복용 등도 혈당을 흔들 수 있다. 여기에 비교적 간과되기 쉬운 요인으로 수분 섭취 상태, 즉 탈수가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충분한 수분 섭취 여부는 혈당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가벼운 탈수만으로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혈액 속 수분이 줄어들면 이미 존재하던 포도당이 상대적으로 농축되기 때문이다.미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빅토리아 핀 박사는 “혈장 성분의 약 92%가 물”이라며 “수분 섭취가 조금만 줄어도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혈액 내 당 농도가 더 높게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물을 마신다고 해서 혈당이 직접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신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핀 박사는 이 효과를 ‘물과 시럽의 차이’에 비유했다. 수분이 충분한 사람의 혈액은 묽고 흐르기 쉬운 반면, 탈수 상태에서는 혈액이 끈적해지고 당 농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경미한 탈수만으로도 혈당이 50~110mg/dL까지 상승할 수 있다. 정상 혈당과 당뇨병 진단 기준의 차이가 약 25mg/dL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작지 않은 차이다.문제는 이런 혈당 급등이 실제보다 높은 수치로 측정되는 ‘가짜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핀 박사는 “잘못된 혈당 수치는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다만 당뇨병성 신장병증이 있는 환자라면 주치의와 물 섭취량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는데, 물을 무작정 많이 마셨다가는 폐부종 위험이 커지고 피부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중증 심부전을 앓고 있거나,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도 주의가 필요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2/20 16:02
  • 치매 오면 우울해진다고? 한국인 달랐다… ‘이 증상’ 흔히 보여

    치매 오면 우울해진다고? 한국인 달랐다… ‘이 증상’ 흔히 보여

    한국인 치매 환자의 증상이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전두측두엽 치매의 증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전두측두엽치매는 주로 50~65세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는 퇴행성 치매다. 기억력 저하보다 성격 변화, 감정 둔화, 언어 기능 저하 등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우측 측두엽변이 전두측두엽치매는 익숙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감정 반응이 줄어드는 증상이 두드러지지만, 아직 이 유형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진단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다.연구팀은 먼저 서양에서 제안된 두 가지 우측 측두엽형 전두측두엽치매 진단 기준을 국내에 적용할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국내 11개 병원에서 모집한 전두측두엽치매 환자 225명의 임상 정보와 뇌 영상(MRI)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거나 충동적인 언행을 참지 못하는 '탈억제' 증상은 한국인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관찰됐다.얼굴인식장애(프로소파그노시아)는 서양인 환자와 한국인 환자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인 환자는 기억장애, 우울증, 공감 능력 저하, 강박적 사고 등이 서양인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뇌 영상 분석에서는 얼굴 인식 기능과 관련된 우측 측두엽 및 방추회(뇌 측두엽과 후두엽 사이 아랫부분에 길게 자리 잡은 영역) 부위의 위축 패턴이 한국인 환자에서도 뚜렷하게 관찰됐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얼굴인식장애를 보이지만 기억력 저하와 우울증 등 증상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한국인 환자는 서양의 진단 기준을 따르면 우측 측두엽형 전두측두엽치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분류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인 환자의 임상 표현 양상과 문화적 행동 특성을 고려할 때, 기존 국제 기준만으로는 우측 측두엽변이 전두측두엽치매를 조기에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한국형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진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2/20 15:30
  • 흡연뿐 아니라… 비만도 폐 망가뜨린다

    흡연뿐 아니라… 비만도 폐 망가뜨린다

    흡연과 비만, 전신 염증이 폐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리베이랑 프리토 출생 코호트’에 참여한 23~38세 성인 895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비만, 전신 염증이 폐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흡연은 폐 노화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자의 12년간 평균 폐 기능 감소율은 1.95%였다. 전신 염증도 폐 노화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었는데, 급성기 염증을 반영하는 수치인 ‘C-반응성 단백질’이 1mg/dL 증가할수록 폐 기능은 0.76% 감소했다. 또한 비만도 폐 노화와 관련 있었으며, 체질량지수가 1kg/m² 증가할수록 폐 기능은 0.28% 감소했다. 폐의 노화는 폐 기능의 감소로 나타나며, 지속적인 폐 기능 감소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만성 폐 질환과 관련이 있다. 연구 저자 캐롤리나 쿠냐 전문의는 “흡연뿐 아니라 전신 염증과 비만이 폐 노화를 촉진한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적으로 폐에 염증이 진행되는 질환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이러한 질환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호흡기 의학 저널(BMC Pulmonary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12/20 14:00
  •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장원영, ‘이 간식’ 꼽아… 뭐였을까?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장원영, ‘이 간식’ 꼽아… 뭐였을까?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21)이 2025년에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꼽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DICON’에 출연한 장원영은 올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15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2025년 필수템, 2025년에 새로 가지게 된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모두 “두바이 초콜릿”이라 답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인기를 끈 디저트지만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영국식품기준청(FSA)은 시판되는 일부 두바이 초콜릿 제품이 식품 안전 및 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주의 경보를 내렸다. FSA 정책국장 레베카 서드워스는 “일부 제품에서 땅콩과 참깨 성분이 검출됐지만 라벨에는 해당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되지 않았다”며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바이 초콜릿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관련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두드러기, 가려움, 부종,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기도가 붓고 호흡이 어려워지는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면 산소 부족으로 심정지에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려면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파악하고 포함된 음식이나 약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2/20 10:02
  • 밥 식혔다가 데워 먹는 습관, 혈당엔 좋을지 몰라도… ‘이것’ 유발

    밥 식혔다가 데워 먹는 습관, 혈당엔 좋을지 몰라도… ‘이것’ 유발

    남은 음식을 다시 데워 먹는 과정에서 복부 팽만이나 가스,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8일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흰쌀밥이나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한 번 식었다가 다시 데워지는 과정에서도 ‘저항성 전분’이 유지되거나 늘어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이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생성되고, 복부 팽만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가 느린 탄수화물이 장에 오래 머물며 불편감을 유발하는 것이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만성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저항성 전분 섭취로 인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복통이나 변비, 설사 등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남은 음식을 여러 차례 반복해 데우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두 번 이상 재가열하면 저항성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커져 소화 불량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동시에 음식에 남아 있던 세균이 다시 증식할 위험도 커진다.영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인 식품표준청(FSA)은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보관 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리가 끝난 음식은 두 시간 이내에 섭씨 8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음식을 다시 데울 때는 내부까지 고르게 충분히 가열해야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간에 한 번씩 저어 주거나 적절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해 음식 전체가 고르게 데워지도록 해야 한다. 살모넬라나 캠필로박터 등 대부분의 식중독 유발 세균은 낮은 온도에서는 증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남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는 섭씨 63도 이상으로 충분히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12/20 07:00
  •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이것' 마신 게 원인일지도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이것' 마신 게 원인일지도

    체중 관리를 위해선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나도 모르게 하던 행동이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 체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무엇일까.◇아침 거르기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찌기 쉽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식사 간격이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 혼란을 초래한다. 아침, 점심, 저녁은 4~5시간의 식사 간격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늦게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면 전체적인 식사 시간이 밀리면서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찾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침은 가급적 일어나자마자 일찍, 늦어도 오전 9시 전에는 먹는 게 좋다.아침 식사 때는 섬유질이나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해준다. 통 곡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계란, 그릭 요거트, 우유 등을 함께 섭취하면 섬유질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달달한 모닝커피 마시기잠을 깨울 목적으로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모닝커피에 크림, 시럽, 토핑 등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급상승한다. 달콤한 라테 한 잔에는 설탕이 약 24g 들어간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블랙커피를 골라 마시는 게 좋다.◇물 안 마시기​아침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불필요한 간식을 섭취하는 일도 줄어든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로감, 변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침에 한두 잔의 물은 꼭 마시는 게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2/20 06:02
  • “우유·치즈 아냐”… 유제품 중 장 건강에 ‘최고’라는데, 뭘까?

    “우유·치즈 아냐”… 유제품 중 장 건강에 ‘최고’라는데, 뭘까?

    케피어(kefir) 섭취가 장내‧구강 미생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케피어는 약 3000년 전 코카서스 산맥 지역에서 유래한 천연 발효유다. 염소 가죽 주머니에 보관하던 우유가 유산균과 효모에 의해 자연 발효됐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젖산균, 초산균, 효모가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미생물 군집이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아 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의과·보건대학 연구팀은 최근 수행된 인체 대상 연구들을 중심으로 케피어 섭취 전후 장내‧구강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과 관찰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설계를 포함해 건강한 성인부터 대상증후군·염증성 질환 등을 가진 집단까지 여러 대상에서 보고된 결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케피어 섭취가 장내‧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에서는 젖산간균 계열의 상대적 풍부도가 변화하는 경향이 관찰됐고,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건강 지수 개선과 함께 공복 인슐린, 염증 지표, 혈압 등 임상 지표의 긍정적 변화가 보고됐다. 이러한 효과는 대사증후군이나 특정 질환을 가진 집단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구강 미생물 환경에서는 보다 일관된 결과가 확인됐다. 케피어 섭취는 성인과 아동 모두에서 충치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진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타액 내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케피어가 구강 건강 관리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케피어에 포함된 유산균·효모가 기존 미생물과 경쟁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재조정하기 때문”이라며 “케피어 속 미생물은 치아 표면에 뮤탄스 연쇄상수균이 강하게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고, 산성 환경을 완화해 충치균이 우세해지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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