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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잠도 잘 못 잔다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잠도 잘 못 잔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가 몸에 나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09~2016년 64개국 12~15세 학생 17만5261명에 시행한 설문 조사를 분석해, 건강에 해로운 음식과 수면장애의 관계를 연구했다. 분석 결과, 패스트푸드를 주 4일 이상 먹은 청소년은 주 1회 먹은 청소년보다 수면장애 위험이 높았는다. 구체적으로 위험성이 남성은 55%, 여성은 49% 높았다. 탄산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청소년은 하루 1잔만 마신 청소년보다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55% 더 높았다. 특히 고소득 국가에서 탄산음료 섭취와 수면장애 위험의 연관성이 강했다. 고소득 국가의 여성 청소년에게선 패스트푸드 섭취와 수면장애 위험의 연관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는 열량이 높지만 영양분이 낮고, 탄산음료는 종종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수면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를 진행한 아사드 칸 교수는 "청소년기 수면의 질이 낮으면 인지 발달, 정신 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여성 청소년이 수면장애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아이들의 식습관은 가족에게서 많이 영향 받기 때문에 집에서 식사할 때 건강한 식단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의 온라인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패스트푸드 같은 초가공식품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탈리아 포칠리 지중해신경외과연구소(IRCCS) 연구팀은 평균 55세 성인 남녀 2만2475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과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약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음식 섭취량을 알아보기 위해 식품 빈도 설문지(FFQ)를 작성하게 했다. 이에 따라 섭취한 음식을 가공식품 표준분류법(NOVA)에 따라 평가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전체 식품 섭취량의 14.6% 초과 섭취)은 초가공식품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전체 식품 섭취량의 6.6% 미만 섭취)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58% 높았다. 허혈성 심장질환 또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52% 높았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높은 당 함량이 혈관을 손상시켜 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참여한 아우구스토 디 카스텔누오보 연구원은 "초가공식품에는 상당한 양의 설탕이 첨가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외에도 식품이 가공되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의 구성, 구조가 변형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4 07:00
  • 새해엔 알고 먹자, 들기름·참기름·땅콩기름 차이

    새해엔 알고 먹자, 들기름·참기름·땅콩기름 차이

    들기름, 참기름, 땅콩기름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식물성 기름이다.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들기름, 참기름, 땅콩기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오메가3 풍부한 들기름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다. 들기름에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1/2수저 분량)을 매일 섭취하면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요리할 때는 잡냄새를 잡는데 유용하다. 매운탕 양념장을 만들 때 들기름을 약간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잡을 수 있고, 도라지를 볶을 때 넣으면 특유의 느끼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콜레스테롤 막는 참기름참기름의 지방산은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의 올레산이 40% 포함되는 등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아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라는 이차대사산물(식물 생명 유지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나 특정 기능 있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강력한 노화 억제 효과가 있다.참기름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지며,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준다.피로해소에 좋은 땅콩기름땅콩기름은 오메가9 계열의 올레산이 40∼80%로 풍부해 혈중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올레산 함량이 높은 땅콩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땅콩기름은 샐러드 등에 사용하면 좋다. 땅콩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기에 요리에 활용하면 풍미를 살리기 좋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이달의 농업기술'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4 06:30
  • 음료는 다이어트에 독? '이 음료' 마시면 살 빼는 데 도움

    음료는 다이어트에 독? '이 음료' 마시면 살 빼는 데 도움

    '음료'는 다이어트에 대체적으로 안 좋다. 과일 주스, 탄산음료 등이 그렇다. 당류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도 있다. 커피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커피가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갈색지방은 외부에서 공급된 과잉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달리 과잉 칼로리를 태우는 좋은 지방이다. 칼로리를 태우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는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준다. 영국 노팅엄의대 연구팀은 갈색지방 조직에 커피를 주입해 활성화 여부를 관찰하는 세포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갈색지방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사람에게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열화상장치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의 갈색지방 보유량을 관찰하고,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게 한 뒤 발생하는 열을 통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갈색지방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커피는 설탕이나 우유를 첨가하지 않은 커피라고 설명했다.강하게 볶은 커피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란 주장도 있다. 강볶음 커피의 체중 감량 효과는 리보플라빈(비타민 B2)·비타민 B5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더 많이 든 덕분으로 보인다. 리보플라빈은 신체가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을 더 잘 처리하도록 하고, 비타민 B5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강볶음 커피를 4주간 마신 연구 참여자는 약볶음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전반적으로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됐다. 강볶음 커피엔 N-메틸피리디늄 이온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다. 커피를 볶을 때 생성되는데, 체중 감소를 돕는다.다만 커피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야 한다. 블랙커피 대신 라떼를 선호한다면 우유량을 줄이거나 무지방 우유를 쓰는 게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4 06:00
  • 떨어진 성욕 높이려면? '이 음식' 도움

    떨어진 성욕 높이려면? '이 음식' 도움

    성욕(性慾)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삶의 질도 크게 낮아진다. 성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성욕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 본능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성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양파양파는 고환 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하고 발기부전을 개선한다. 혈당도 낮춰 테스토스테론 생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사과2014년 젊고 건강하며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일 규칙적으로 사과를 먹은 절반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반적인 성 기능과 윤활 기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커피남성 372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 확률을 줄여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실험 대상자가 매일 커피를 두세 잔 정도(하루 카페인 섭취량 약 170~375mg) 마셨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성관계 전 카페인 100mg을 섭취하는 것이 성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카페인 일일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성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물질인 붕소가 가장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붕소를 3mg만 섭취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향상된다. 이는 대략 아보카도 두 컵 정도 분량이다.​◇피스타치오기혼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3주간 매일 100g의 피스타치오를 먹게 한 뒤 발기 기능을 측정했더니, 실험에 참가한 인원의 발기 수준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페르시안 전통 음식 속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합이 성욕과 성적 흥분, 윤활 수준, 오르가슴, 만족감을 모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견과류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하루에 4분의 1컵 분량만 먹도록 조절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22:10
  • 견과류 건강에 좋지만, 나이 들면 하루에 '이 만큼'만

    견과류 건강에 좋지만, 나이 들면 하루에 '이 만큼'만

    견과류는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무엇을 사 먹으면 좋을지 고민될 때도 있다. 상황별 추천 견과류를 소개한다.◇피스타치오=다이어터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찔 수 있다. 이런 점이 걱정된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자.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피스타치오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 세포를 보호해 주는 감마-토코페롤이 풍부해 항 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통째로 구입해 껍질을 직접 까 먹는 것이 포만감을 높여 체중 조절에 이롭다.◇​잣=혈관 건강 걱정될 때견과류의 지방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잣에는 심장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도 좋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 단, 잣은 100g당 665kcal의 고열량 음식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변이 묽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호두=기억력 저하되면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특히, 채식주의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데, 호두는 이를 보충하는 좋은 공급원이다. 호두는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레닉산(ALA)도 풍부하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의 감마 토코페롤 역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길 수 있고, 살찔 수 있으니 조심하자.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쉬우므로 껍질째로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다.◇아몬드=만성질환자항산화 효과가 큰 견과류이다. 만성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이는 아몬드에 들어 있는 알파 토코페롤 성분 때문이다. 우리 몸에 가장 잘 흡수되는 비타민E의 형태로 몸속에서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 준다. 이외에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한데, 이 역시 혈관을 맑게 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다.◇몸에 좋지만 과다 섭취는 안 돼견과류가 몸에 좋은 건 맞지만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진다. '견과류는 괜찮다'는 생각에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열량을 많이 섭취하면 안 좋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편이라서, 아몬드를 기준으로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약 23알, 30g 정도다. 이 정도 양이면 알파토코페롤 8mg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E 하루 권장 섭취량 73% 정도에 해당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3 22:00
  • 내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의외의 원인'

    내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의외의 원인'

    유전적으로 아메리카노와 다크 초콜릿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 연구팀은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했던 식단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유전적 요인이 커피와 초콜릿 섭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37~73세의 영국 성인 50만2633명과 40~75세 미국 성인 5만1529명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들의 유전자는 전체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대조됐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음료와 음식 섭취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카페인을 빨리 대사시키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아메리카노와 다크 초콜릿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대사 능력이 좋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커피를 섭취했을 때 카페인이 금방 대사되면서, 그 각성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찾게 된다. 연구 저자 마릴린 코넬리스 교수는 "카페인의 쓴맛을 정신적 자극 효과와 동일하게 받아들이며 아메리카노와 다크 초콜릿을 찾을 수 있다"며 "아메리카노와 다크 초콜릿이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5:31
  • 맵던 양파, 익히면 달짝지근한 이유… 건강에는?

    맵던 양파, 익히면 달짝지근한 이유… 건강에는?

    양파를 까면서 눈물 한 방울 훔쳐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알싸하게 매운 양파, 신기하게 익히기만 하면 달아진다. 이유가 뭘까?양파의 매운맛은 최루성 물질인 유기화합물에서 생긴다. 이 중 일부 성분은 열에 가해지면 분해돼 프로필메캅탄(propyl mecaptan)으로 바뀌는데, 이 물질은 설탕의 50~70배 정도 달다. 성분이 변하면서 양파로 누릴 수 있는 영양 성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알리신 등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과 소화를 돕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양파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강하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이 단맛은 당뇨병 환자가 즐겨도 된다. 혈당을 높이는 포도당과는 상관없는 물질이며, 오히려 당뇨병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양파의 영양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양파를 손질할 때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칼질을 낸 다음 잘게 써는 것이 좋다. 양파 조직 세포를 파괴해야 알리신 등 영양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피떡)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4:26
  • 예뻐지려고? 아침 안 먹는데, 살 찌는 간식 먹는 여고생

    예뻐지려고? 아침 안 먹는데, 살 찌는 간식 먹는 여고생

    자신의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고생이 운동이나 아침 결식은 더 많이 하지만, 단 음식·간식·가공 음료 등 살찌기 쉬운 식품은 오히려 더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에 가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외모 가꾸기에 빠진 여고생은 화장,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적은 여고생은 아침 식사였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팀이 2019년 5월 인천 지역의 여고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인천 지역 여자 고등학생의 외모 가꾸기 관심도에 따른 생활습관과 식행동)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지”를 물은 뒤 ‘있다’·‘많이 있다’는 응답한 여학생을 외모 관심 그룹, ‘없다’·‘전혀 없다’고 한 여학생을 외모 비(非)관심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키는 외모 비관심 그룹이 더 컸다(외모 관심 그룹 161.0㎝, 비관심 그룹 161.9㎝). 평균 체중은 외모 관심 그룹이 55.0㎏으로, 외모 비관심 그룹(57.4㎏)보다 가벼웠다. 비만율도 외모 관심 그룹(8.4%)이 비관심 그룹(17.0%)의 절반 수준이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외모 관심이 높은 여고생이 자신의 외적 모습에 신경을 쓰면서 체중 감량을 해서 외모 관심 그룹이 비관심 그룹보다 비만율은 낮고 정상 체중의 비율은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며 “외모 관심 그룹은 비관심 그룹보다 (화장품 구매비 등) 매달 사용하는 용돈이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외모 관심 그룹에 속한 여고생이 등교하기 전까지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화장 등 미용(41.0%)이었다. 외모 비관심 여고생은 아침 식사(31.9%)를 가장 많이 했다.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비율은 외모 관심 그룹이 더 높았다. 여고생의 외모 가꾸기 관심도는 식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외모 관심 그룹 여학생의 ‘주 5회 이상’ 아침을 먹는 비율(42.8%)은 외모 비관심 그룹 여학생(51.1%)보다 높았다. 외모 가꾸기를 중시하는 여고생이 아침을 더 자주 거르는 셈이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과 과자·젤리 등 단 간식, 가공 음료의 섭취빈도는 오히려 외모 관심 그룹에서 더 잦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여고생의 외모 가꾸기에 관한 관심이 건강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실천과 연결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13:21
  • '이 차' 커피 마시면 속쓰린 사람에게 추천

    '이 차' 커피 마시면 속쓰린 사람에게 추천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다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속쓰림을 참아가면서까지 커피를 마실 이유는 없다. '카페인' 효과가 아쉽긴 하지만, 속쓰림으로 괴롭다면 커피를 중단하고 위를 달래는 차를 마셔보자. 몸이 시린 겨울철에 안성맞춤인 차도 소개한다.▷매실차위에 좋은 차 중 으뜸이 '매실차’이다. 매실은 소화 기능을 돕는다. 매실은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소화장애가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생강차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생강의 진저론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생강 맛이 강한 게 싫다면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어도 좋다. 귤껍질도 위에 좋다. 귤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방향 성분이 있는데,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꿀국화차꿀의 단맛 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은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꿀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도 있다. 국화에는 비타민 A, B뿐만 아니라 간에 좋은 콜린, 대사에 필요한 아데닌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일반적인 하얀 국화 말고도 '감국(甘菊)'이라고 불리는 노란 국화로 만든 국화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 취향에 따라 적당하게 꿀을 첨가해 마셔보자.▷대추차대추는 예로부터 쇠약해진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씨에는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통째로 삶아 먹거나, 달여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나 불면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계피차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있다.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으면 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3 07:00
  • 새해 건강은 홍삼? '이 약' 먹고 있다면 독

    새해 건강은 홍삼? '이 약' 먹고 있다면 독

    새해 시작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시작한 이들이 많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홍삼 등 인삼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복용자가 특히 늘었다. 인삼 성분은 실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특정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겐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홍삼 등 인삼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보자.면역억제제 복용자, 홍삼 절대 금물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약해져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때 홍삼 등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절대 안 된다.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을 스스로 공격하는 일을 막기 위해 복용한다. 그 때문에 면역억제제 복용자가 면역을 강화하는 홍삼을 먹으면 질환이 악화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기이식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홍삼을 먹으면 우리 몸이 이식받은 장기를 외부물질로 인식해 공격하고 파괴한다.면역억제제 성분으로는 아자치오프린, 바실릭시맙, 사이클로스포린, 다클리주맙, 뮤로모냅-CD3, 미코페놀레이트, 타크로리무스, 시롤리무스, 프레드니손 등이 있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출혈 위험 높여홍삼에 든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소판 응고를 감소시키고 혈당 저하 효과를 강화한다.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효과이지만,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약물과 홍삼을 같이 복용하면 출혈 가능성이 증가한다.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렐,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아스피린, 디클로페낙 등은 일반의약품에도 사용되는 성분이기에 홍삼과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간 영향 주는 약물 병용도 안 돼홍삼은 간에 영향을 주는 약물과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HIV 치료제인 랄테그라빌이나 만성 골수성 백혈병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 이마티닙을 홍삼을 복용하면 간 독성이 증가할 수 있다.또한 근육이완제 계열인 클로르족사존, 테오필린 등의 약물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홍삼은 이러한 약물들의 분해를 촉진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병용 섭취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3 06:00
  • '이 음식' 먹으면 체지방 분해 촉진

    '이 음식' 먹으면 체지방 분해 촉진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살도 많이 찐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지방 분해나 배출을 도와 오히려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어떤 음식들이 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미역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과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녹차의 카테킨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고추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킨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검은콩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데,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3 05:00
  • 아침에 '이것' 거르면, 심장마비 위험 높아져

    아침에 '이것' 거르면, 심장마비 위험 높아져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아침 식사를 걸렀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심장마비=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440세 이상 6550명을 대상으로 18년간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아침 식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와 같은 항목이 포함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참여자 중 59%는 매일 아침을 먹었고, 25%는 며칠 건너뛰었다. 10.9%는 아침을 거의 먹지 않았고, 5.1%는 아예 먹지 않았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아침 식사와 심장 질환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아침에 식사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마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최대 87%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추정했다. 첫째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먹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고, 둘째는 아침 식사가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미국심장학회에서도 아침 식사를 거르고 늦은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이 심장마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당뇨병=하버드 공중보건대에서 성인 남성 2만9206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21% 높았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과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진다. 두 호르몬 과량 분비가 반복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은 떨어져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다.▷​뇌졸중=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45~78세 남녀 8만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 주에 아침 식사를 하는 횟수가 0~2회인 군의 뇌졸중 위험도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군보다 18% 높았다. 글루카곤, 코르티솔 호르몬의 과량 분비는 혈압을 높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2 12:00
  • 새해 맞아 술 한 잔 했다면… 간 '해독' 돕는 식품 4

    새해 맞아 술 한 잔 했다면… 간 '해독' 돕는 식품 4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면, 간 해독을 돕는 식품도 함께 챙겨 먹자.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하게 한다.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사과사과에는 식이섬유와 더불어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양배추양배추 속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간이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해독 효소를 만들게 한다. 비타민C 등과 함께 간의 해독 작용을 하며, 종양의 성장을 막는 항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양배추 외에도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강황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뿐 아니라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답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마늘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두 성분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 정화와 피로 해소에 좋으며 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 증진에 탁월하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간 효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알리신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하려면 마늘을 통째로 먹는 것보다는 다지거나 으깨 먹는 것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2 10:00
  • '이 음료'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

    '이 음료'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

    과일이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이다 보니, 과일주스를 마치 보약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일주스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지고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조기 사망 위험 높여미국 에모리대·코넬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03~2007년 뇌졸중 연구에 참여했던 평균 연령 64세 남녀 1만344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여자 중 71%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설탕을 섭취하는지 조사했고,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중 1168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 중 168명은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인해 숨졌다. 분석 결과, 하루 칼로리의 10% 이상을 과일주스를 포함한 가당 음료로 섭취한 사람은 5% 이하로 섭취한 사람보다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4% 더 높았다. 여러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은 14% 더 높았다. 또 가당 음료를 마시면서 하루에 추가로 과일 주스를 약 340mL 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4% 더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과일주스에 들어 있는 과당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자극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과일주스의 당분은 자연적인 것이든 인위적으로 첨가한 것이든 인체에 비슷한 영향을 준다"며 "비타민과 섬유소 등 유익한 성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양이 적어 큰 효과는 없으므로, 과일주스도 다른 음료처럼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국민건강보험은 하루 과일주스 섭취량을 150mL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어린이 비만 유발도생후 1년 전에 과일주스를 마시면 그 이후 가당음료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과일주스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067명의 신생아를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부모의 25%는 생후 6개월 전에 아이에게 과일주스를 마시게 했고, 49%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26%는 12개월 이후에 주스를 제공했다. 생후 1년 전에 과일주스를 접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7살이 돼서도 과일주스를 많이 마실 가능성이 50% 더 높았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실 가능성은 60% 더 높았고 물을 적게 마시는 경향도 보였다. 연구의 저자 에드위드 영 박사는 "어린 나이에 과일주스를 접하면 물도 묽고 맛없다고 느낄 수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하려면 유아기 때부터 과일주스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소아과학회는 12개월 이전의 유아 식단에 100% 과일주스를 포함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과일주스와 같은 가당 음료 및 탄산음료는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일주스에는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합성 물질인 액상과당이 들어간다. 이로 인해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높아지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망가진다. 이러한 음료 대다수는 설탕이 많고 섬유질이 없어 영유아에게 필요 없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1 12:00
  • 소고기 말고… 떡국에 넣으면 좋은 음식 3가지

    소고기 말고… 떡국에 넣으면 좋은 음식 3가지

    떡국은 설날에도 먹지만 신년에도 먹는다. 소고기나 굴은 떡국과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외에도 떡국에 넣으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도 업그레이드해주는 식품들이 있다.◇귀리귀리는 떡국의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 데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떡국은 추운 겨울 몸을 따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반찬을 골고루 먹지 않는 탓에 더 많이 먹게 되거나 영양소를 불균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쌀떡을 귀리떡으로 바꾸면 단백질과 비타민 B군에다가 면역력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아베난쓰라마이드도 섭취할 수 있다. 베타글루칸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난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귀리 떡국에는 고기 육수가 잘 어울린다고 한다. ◇매생이매생이 역시 떡국과 잘 어울린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국과 찰떡이다. 게다가 식감 역시 부드럽고 국물의 시원한 맛도 보강해줄 수 있다. 매생이에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살찌기 쉬운 겨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많아 매생이를 넣은 떡국은 해장국으로도 먹을 수 있다. 매생이의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육수는 다시마와 마늘 정도로만 우려내는 게 좋다. 매생이 떡국엔 굴도 잘 어울린다.◇들깨가루떡국에 간단하게 고소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들깨만 한 게 없다. 들깨가루에는 로즈마린산, 루테올린, 폴리코사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각각 항산화, 항바이러스, LDL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기능이 있다. 또 들깨가루는 들기름의 원료이기 때문에 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계열 지방산 알파-리놀렌산 역시 많다. 다만 들깨가루는 기름이 많아서 오래 보관하면 산패되기 쉬우므로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하는 게 좋다. 또 들깨가루는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 들깨 떡국의 육수는 멸치나 다시마도 괜찮고 말린 표고버섯도 좋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1 05:00
  • [밀당365 레시피] '겨울 무' 곁들인 코다리, 우리 가족만큼 정겨운…

    [밀당365 레시피] '겨울 무' 곁들인 코다리, 우리 가족만큼 정겨운…

    가족끼리 둘러앉아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면 좋겠죠. 온가족이 맛있게, 영양까지 챙기며 먹을 수 있는 메뉴 들고 왔습니다. 제철 재료 넣어 만든 코다리조림입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코다리조림(1인분)명태를 반쯤 말린 코다리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겨울 무가 만나면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너무 맛있어도 과식은 참으세요!뭐가 달라?팔색조 명태, 영양 성분 풍부코다리를 만드는 명태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습니다. 100g을 기준으로 단백질 19.70g, 비타민A 30.00㎍, 칼륨 308.00mg 등이 들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영양이 풍부하면서 열량은 낮습니다. 98kcal으로, 돼지고기(210kcal)의 반도 안 됩니다.‘천연 소화제’ 무로 시원한 맛무는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입니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있고,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도 풍부합니다. 또한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열량이 낮고,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코다리 100g, 무 70g, 양파 20g, 대파 10g※양념: 간장 15mL, 다진 마늘 1/4 찻술, 고춧가루 1 작은 술, 스테비아 감미료 1.5 작은 술, 올리고당 2 작은 술1. 코다리는 지느러미를 정리하고, 깨끗이 씻어 놓는다.2. 무는 0.7cm두께로 납작하게 자른다.3. 간장, 마늘,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4. 냄비에 무를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다가, 무 위에 코다리, 양파, 양념장을 올리고 조린다.(필요 시 물 추가)5. 마지막에 올리고당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31 09:28
  • 몸에 좋은 견과류? ‘이것’ 많이 먹으면 탈모 생길 수도

    몸에 좋은 견과류? ‘이것’ 많이 먹으면 탈모 생길 수도

    추운 겨울, 면역력을 늘리기 위해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많다. 견과류 중에서도 브라질너트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항산화물질이 많아 면역력 증강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셀레늄 중독으로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다.브라질너트는 셀레늄 덩어리다. 100g(약 20개)에 약 1817㎍의 셀레늄이 들어있는데, 이는 미국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셀레늄은 우리 몸의 필수 무기질이다. 비타민 E처럼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장병이나 신체 조직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인 탈요오드화효소의 보조 인자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에도 필요하다. 이러한 셀레늄이 결핍되면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당뇨병 환자들의 혈액을 조사했더니 셀레늄 수치가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문제는 브라질너트에 셀레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셀레늄 하루 권장량은 하루 50㎍인데 이는 브라질너트 한 개만으로 초과해버리는 양이다. 셀레늄을 많이 섭취하면 ‘셀레노시스’라 불리는 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흔한 증상으로는 복통, 메스꺼움, 설사 등이다.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나거나 금속 맛이 느껴질 정도라면 손톱이 쉽게 부서지고 머리카락도 빠질 수도 있다. 셀레늄이 우리 몸에 조금 필요한 미량 영양소인 이유다. 셀레늄 하루 상한섭취량은 400㎍이므로 브라질너트는 많아도 하루에 5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다.셀레늄은 모든 식품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육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도 많다. 그러므로 골고루 음식을 먹고 있으며 간식으로 브라질너트를 제외한 견과류를 조금씩 챙겨 먹으면 셀레늄 결핍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1/12/31 08:00
  • 간단한 '이 운동'이 사망 시점 늦춘다

    간단한 '이 운동'이 사망 시점 늦춘다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 운동 중 하나다. 그런데 걷기 속도를 조금만 높이면 훨씬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빨리 걷기가 장수(長壽)비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5만225명을 대상으로 걷는 속도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종류의 사망 원인에서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다. 또한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서 빠르게 걷는 사람이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 보통으로 걷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46%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53% 낮았다. 연구팀은 "걷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빠르게 걷는 속도는 보통 5~7km/h 정도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빨리 걷기가 고혈압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은 70~89세 여성 8만3435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과 고혈압 발병의 관계를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조사 결과, 걷는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걸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위험이 11~21% 낮았다. 다만, 걷는 속도가 3.21km/h(2 mph) 이하인 그룹은 걷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5~8% 컸다. 걷는 속도가 걷는 시간보다 고혈압 발병 또는 예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빨리 걷기 운동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기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지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코너 밀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운동으로 건강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격렬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걷기 운동은 노인 등 모든 연령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꾸준히 빨리 걸으면 고혈압 위험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31 07:00
  • 건강에 좋은 녹차? '이 약' 먹을 땐 위험

    건강에 좋은 녹차? '이 약' 먹을 땐 위험

    녹차는 카테킨 등 폴리페놀류를 다량 함유해 항암, 항산화, 항균 등의 효과가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면서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녹차이지만,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겐 녹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녹차, 녹차추출물 등을 복용하면 안 되는 경우를 알아보자.녹차+아세트아미노펜, 간 독성 위험 높여아세트아미노펜은 상비의약품으로 판매될 만큼 친숙한 해열·진통·소염제이지만, 녹차와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녹차추출물이 든 건강기능식품 등도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이 먹으면 안 된다.녹차 성분이 아세트아미펜과 만나 간 독성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녹차의 성분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간에 영향을 준다. 그 때문에 간에서 대사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아미오다론, 카르바마제핀, 이소니아지드, 메토트렉세이드, 메칠도파 등 간에 영향을 주는 약물은 녹차나 녹차추출물이 든 제품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항응고제·항혈소판제, 출혈위험 주의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녹차·녹차추출물은 자제하는 게 좋다. 녹차의 카테킨, 카페인 등의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게 하는 등 심장과 혈관질환에 영향을 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램,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이 중 아스피린, 이클로페낙은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돼 일반의약품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니, 녹차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31 06:30
  • 몸 따뜻하게 데워주는 제철 식품… '이것'으로 국 끓이세요

    몸 따뜻하게 데워주는 제철 식품… '이것'으로 국 끓이세요

    추운 연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을 먹어보자. 양의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특히 면역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매운 맛 나는 식품이 좋아매운 맛이 나는 음식은 대체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먹었을 때 입 안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대부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양파, 파, 생강, 마늘을 들 수 있다. 이 음식들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량을 늘려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몸이 따뜻해진다.수분이 많고, 먹었을 때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오이나 수박 등은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이다. 겨울에 몸이 찬 사람은 이런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따뜻한 음식'매운 맛이 나는 음식 외에, 무·우엉·호박 등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을 가해 요리를 하거나 부추, 파를 곁들이면 된다.▷뭇국=무는 소화기능을 좋게 해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무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열을 가한 뒤 먹을 때 보온 효과가 더 커진다. 무와 함께 파, 부추, 마늘 등을 넣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뭇국을 끓여 먹는 게 좋다.▷우엉조림=몸도 따뜻하게 해주고 겨울철 밑반찬으로도 좋은 것이 우엉조림이다. 간장·물엿·맛술 등을 넣고 우엉을 졸이다가 파·다진 마늘·고추 등을 첨가해 만든다.▷호박죽=호박은 원래 따뜻한 성질의 식품은 아니지만, 찹쌀과 함께 요리해 먹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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