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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이면 다이어트 성공” 고경표, ‘이 식단’ 실천하면 빠진다던데… 뭐지?

    “3일이면 다이어트 성공” 고경표, ‘이 식단’ 실천하면 빠진다던데… 뭐지?

    배우 고경표(35)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18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고경표와 박신혜가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이날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고경표는 “살을 뺄 때 간헐적 단식이 아니라 아예 끊는다”며 “한 달에 한 번 내지는 3일 이렇게 아예 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방법을 쓰면 좋다. 이틀째 지나면 너무 힘든데 정신이 확 든다”며 “54시간까지는 해봤다. 이번에 새해맞이로 72시간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경표는 “이건 내가 내 몸으로 하는 거다. 따라 하지 말고, 나만 하겠다”고 했다.고경표가 한다는 장시간 극단적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오랜 시간 음식을 제한하면 탈모, 골다공증, 손발톱 부러짐, 무월경, 피부 건조, 빈혈, 저체온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극심한 단식을 겪으면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기초대사량을 낮춰, 오히려 단식 후 식사량이 다시 늘면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더 치명적이다. 당뇨병 환자가 당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빠르게 저혈당에 빠지게 된다. 저혈당이란 혈당이 70mg/dL 이하로 저하된 상태다. 포도당이 신체 곳곳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처음에는 식은땀, 심한 배고픔,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다고 쇼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체중 조절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에너지 섭취량을 적당히 줄이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다.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감량 식사는 하루 500kcal를 줄이는 식사 형태이고,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을 줄이는 수준이다. 하루 500kcal씩 섭취량을 줄이면 1주일에 약 0.5kg, 한 달에 약 2kg을 감량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19 11:02
  • “‘이것’ 끊었더니, 살 쭉쭉 빠져”… 50대 女, 대체 뭐였을까?

    “‘이것’ 끊었더니, 살 쭉쭉 빠져”… 50대 女, 대체 뭐였을까?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설탕을 끊고 4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 맥캐먼은 과거 간식을 즐겨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감자칩이나 사탕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결국 그는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점점 통제 불가능해졌고, 스스로도 빠르게 중독 상태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하루 최대 5000kcal를 섭취하며 급격히 체중도 증가한 크리스티 맥캐먼은 “설탕을 너무 사랑해서 가능한 한 자주 먹었다”며 “옆에 두고 먹어야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먹다간 내 삶을 너무 빨리 끝내게 될 것 같았다”고 했다.머릿속이 단 음식으로만 가득 찬 삶에 지친 크리스티 맥캐먼은 극단적인 결단을 내렸다. ‘정제당’을 단번에 끊는 것이었다. 그는 “설탕은 물론 인공감미료도 모두 끊었다”며 “단 게 당길 때는 과일로 채웠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티 맥캐먼은 단 음식을 끊은 후 자연스레 체중도 감소해 총 4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정제당을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인지 기능도 떨어질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미국 워싱턴대 연구에서는 고혈당부하 식단(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식단)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1년 후 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더 많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당 식단이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 음식을 끊는 게 힘들다면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19 06:00
  • ‘70kg 감량’ 박수지, “살찌는 최악의 습관”으로 꼽은 건?

    ‘70kg 감량’ 박수지, “살찌는 최악의 습관”으로 꼽은 건?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살찌기 쉬운 습관들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8kg까지 찔 수 있는 노하우. 이 영상 하나에 제가 살찌게 된 최악의 습관들이 다 나와 있네요”라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다이어트 전 박수지의 일상이 담겼다. 기상 직후 박수지는 간식을 먹고 배달음식으로 탄수화물을 잔뜩 주문했다. 박수지는 “이제는 저렇게 많이 먹으라 해도 위가 줄어서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를 마치고 바로 눕는 모습이 이어졌다. 앞서 박수지는 70kg 감량 후 요요가 왔지만, 운동과 식단 등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살찌는 지름길이다. 음식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분해된다. 하지만 식사 후 활동량이 없으면 이 영양소가 그대로 지방으로 바뀐다. 특히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두 시간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는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한편, 치킨, 피자, 족발 같은 기름진 배달 음식은 다량의 식용유와 설탕을 함유해 적은 양으로도 하루 권장 칼로리를 쉽게 초과한다. 이러한 음식을 끊으면 일일 섭취 칼로리가 대폭 줄어들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정제 탄수화물과 양념 섭취가 차단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가 줄어들면 내장 지방이 빠르게 감소하고 신진대사가 정상화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19 00:01
  •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 몸에 해로울까?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 몸에 해로울까?

    전자레인지는 음식 가열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조리 기구지만, 관련해 영양소 파괴, 환경호르몬 노출 등 건강 우려가 꾸준히 있어왔다. 영국 공영매체 BBC에 보도된 ‘전자레인지 안전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전자레인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미국 농무부 벨츠빌 영양연구센터 시안리 우 수석 연구원은 “식재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전자레인지가 오븐, 가스레인지 등 다른 조리 기구보다 영양성분을 더 파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비타민C 등 열에 약한 성분이 고온에서 오래 가열되면 영양소 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모든 가열 과정에서 따라오는 결과다. 우 연구원은 “한 연구에서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전자레인지와 일반 오븐 조리를 비교한 연구에서 전자레인지 조리가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적절한 시간동안 가열하는 등 조리 조건만 맞추면 영양소 보존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설명이다. ◇방사선 노출로 몸에 해롭다?전자레인지는 방사선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를 활용해 음식을 데운다. 방사선은 파장이 짧을수록 인체에 잘 흡수되어 위험한데 마이크로파는 파장이 길다. 미국 조지타운대 방사선의학과 티모시 조르겐손 박사는 “전자레인지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DNA를 손상시킬 만큼의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음식을 가열할 때 방출되는 양이 매우 미미해 신체에 영향을 끼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먹다 남은 배달음식 돌려도 될까?배달음식이 담겨오는 플라스틱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은 금물이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식품공학과 주밍 탕 교수는 “일부 플라스틱 첨가물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녹아 음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전자레인지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용기는 가급적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흔히 플라스틱 가소제로 쓰이는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대사를 교란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등 신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성분은 가열할수록 노출 위험이 커진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환경보건공학과 롤프 할덴 박사는 “전자레인지 등으로 플라스틱을 가열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증기에 화학물질이 녹아 음식에 배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용기 표면 분리배출 표시 아래를 보면 플라스틱 재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폴리스틸렌(P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으로 만들어진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1/18 20:00
  • “투명한 피부” 아일릿 원희, ‘이 과일’ 좋아한다 밝혀… 뭐지?

    “투명한 피부” 아일릿 원희, ‘이 과일’ 좋아한다 밝혀… 뭐지?

    가수 아이릿 원희(18)가 멤버 중 레몬을 가장 잘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원희가 출연했다. 원희는 "신 음식을 잘 먹는다"며 개인기로 레몬 먹기를 선보였다. 그는 "표정 변화 없이 레몬을 먹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 MC인 김구라와 함께 레몬 먹기 대결을 펼쳤다. 이어 "멤버 중에 레몬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다"며 레몬 세 조각을 먹었다.레몬은 비타민C,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다. 레몬 속 비타민C는 암, 고혈압, 당뇨병의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를 중화해 세포를 보호한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톤 개선과 탄력에 좋고, 피로 해소와 체내 방어력을 높여 면역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 장 건강에도 좋다. 레몬의 구연산은 신장 결석을 예방할 수 있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노폐물 배출, 부기 완화에도 좋아 해독 목적으로도 사용된다.이처럼 레몬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구연산의 신맛 때문에 원희처럼 생으로 먹기 어렵다. 따라서 레몬을 착즙해 물에 섞어 레몬수로 마시거나, 레몬청을 활용한 토스트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을 섭씨 95도의 뜨거운 물에 우리면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따듯한 레몬수를 이용하면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다만, 레몬의 강한 산성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다.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위경련,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레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공복에 먹게 되면, 산성 성분이 더 자극적일 수 있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18 16:02
  •  물, 같은 양도 ‘이때’ 마시면 살빠지는 효과 톡톡

    물, 같은 양도 ‘이때’ 마시면 살빠지는 효과 톡톡

    물은 모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필요량을 제때 섭취하면 신체기능 유지를 넘어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대사 건강 위한 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 하루 1.5~2L(약 여덟 잔)의 물을 마실 것을 권고하지만, 이보다 섭취량을 늘리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의학연구소는 “WHO가 제시한 수치는 탈수를 막고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필요량에 가깝다”며 “성인 남성은 하루 약 3L(열세 잔), 여성은 2L(아홉 잔)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제시했다. 이렇게 물 섭취량을 늘리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해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식전에 물 두 잔을 추가로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식 섭취량이 22% 적었다는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 결과도 있다. 물을 섭취하는 시점도 중요하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기보다 필요한 때에 나누어 틈틈이 보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상 직후 ▲식사 30분 전 ▲운동 전후 ▲야외활동 전에는 물을 꼭 챙겨 마시자. 기상 후에는 수면 중 호흡, 땀 등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하루의 대사 리듬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30분 전 물 섭취는 위를 적당히 채워 과식을 막고 소화 과정과 식후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체온 상승과 발한으로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수분 보충이 필수다. 야외 활동 전 미리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적으로 탈수를 방지한다.무턱대고 물 섭취량을 늘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체중, 나이, 식습관 등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인 권고량인 하루 7~8잔을 가급적 충족하되 신체활동량이 많거나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 등으로 탈수 가능성이 있다면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소변 색은 탈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만약 투명하거나 옅은 노란색을 띠면 물 섭취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보다 소변 색이 짙다면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심부전,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덜 마셔야 할 수도 있어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6/01/18 10:00
  • ‘이 나이’ 지나면 술 단 한 잔도 독… “치매와 직결”

    ‘이 나이’ 지나면 술 단 한 잔도 독… “치매와 직결”

    술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딱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최근, 65세 이후에는 술 한 잔도 신경에는 독이라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미국 매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리처드 레스탁 박사는 알코올을 습관이 아닌 뇌에 작용하는 ‘신경 독소’로 본다. 알코올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의 인지 영역의 손상을 가져와 기억력이 감퇴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레스탁 박사는 “65세 이후 치매 위험이 뚜렷이 높아지고, 이후 증가 속도도 빨라진다”며 “신경 세포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는 알코올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이다. 2030년에는 13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높은 알코올 소비가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여럿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미국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잔 이하(10g 이하)의 음주도 치매 위험을 약 8% 높였다. 유전 분석에서도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치매 위험이 일관되게 증가했다. 또한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리고 조직을 손상시키며 염증을 유발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장기간 과음은 뇌의 특정 부위를 위축시키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앞당긴다. 이미 인지 저하가 시작된 경우에는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마셔야 한다.   65세 이후에 완전한 금주를 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고령 낙상으로 인한 노인(특히 남성)들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낙상은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사의 70%를 차지한다. 근력 감소와 균형 감각 저하, 복용 약물 증가 같은 조건 위에 알코올이 더해진다. 레스탁 박사는 “모든 사람이 65세부터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고, 서서히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1/18 09:00
  • “살면서 처음 들어봐” 중국의 ‘이 열매’, 암세포 억제 효과… 대체 뭐야?

    “살면서 처음 들어봐” 중국의 ‘이 열매’, 암세포 억제 효과… 대체 뭐야?

    천연 감미료로 잘 알려진 나한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한과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 중국 남부가 원산지다. 현지에서는 수 세기 동안 차나 전통 음식, 약재로 쓰여 왔으며, 특히 기관지 질환이나 기침 완화에 사용됐다. 최근에는 나한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모그로사이드가 설탕보다 200~300배 강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와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천연 감미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나한과는 주로 감미료로만 인식됐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단순한 단맛 이상의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중국 계림이공대 연구팀은 나한과의 품종별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하고, 분자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항산화·항암 작용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나한과에 함유된 다양한 식물성 활성 물질이 체내 항산화 수용체와 결합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암세포와 관련된 대사 경로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이 나한과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는 테르페노이드, 심혈관 건강을 돕는 플라보노이드, 신체 조직 회복에 중요한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나한과의 품종과 부위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는 점도 입증했는데, ‘수차오’ 품종의 과육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났고, ‘싱닝’ 품종은 껍질 부위에 아미노산과 테르페노이드 성분이 집중돼 있었다.연구팀은 나한과 성분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는 경로도 파악했다. 나한과에 포함된 29개의 핵심 항산화 물질이 체내 26개의 표적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관련된 생물학적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나한과는 품종·부위에 따라 대사 물질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천연물 기반 신약을 개발할 때 목적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며 “더 상세한 효능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농업과학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18 08:00
  • “탈모 걱정되면 먹는 것부터 바꿔라” 영양사 추천 10가지 음식, 뭘까?

    “탈모 걱정되면 먹는 것부터 바꿔라” 영양사 추천 10가지 음식, 뭘까?

    누구나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원하지만, 머리카락은 나이와 유전, 질환,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모발 성장을 돕는 보충제와 제품이 시중에 많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 해법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꼽는다. 공인 영양사 비앙카 탐부렐로는 지난달 미국 건강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을 통해 두피 환경과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굴=굴은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중간 크기의 굴 하나에는 아연 약 8.31mg이 들어 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75%에 해당한다. 아연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아연 결핍이 원형탈모나 두피 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아연은 조직의 성장과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모낭 주변의 피지선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다.▷달걀=달걀에는 아연, 비오틴, 비타민 D가 상당량 함유돼 있다. 큰 달걀 하나에는 단백질 약 12.4g과 비타민 D 98.4IU가 들어 있다. 단백질은 모발을 포함한 신체 모든 구조의 기본 구성 요소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비타민 D 역시 모발 건강에 중요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여성형 탈모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소규모 연구에서도 남성에게서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연어=연어는 고품질 단백질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D,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모발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1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된 보충제를 6개월간 섭취했을 때 탈모가 줄어들고 모발 밀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릭 요거트=요거트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D까지 제공해 모발 건강에 유익하다.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거트에 함유된 비타민 B군과 엽산은 탈모 예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으로, 특히 비타민 E가 중요한 영양소다. 탐부렐로는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토코트리에놀은 모발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항산화 비타민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모발 질환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피부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견과류‧씨앗류=산화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모발 건강과 성장에 중요하다. 견과류와 씨앗류에 풍부한 생리활성 식물성 화합물은 대표적인 항산화 공급원이다. 탐부렐로는 “견과류와 씨앗류를 더 많이 섭취하면 모발이 더 빠르고 굵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아연과 비타민 B군, 식물성 화합물,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치아씨드와 아마씨,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모발을 더 두껍게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콩류=콩은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모발 건강에 좋은 식물성 화합물과 철분, 아연, 비오틴이 풍부하다. 예를 들어 검은콩 통조림 한 컵에는 단백질 약 11.89g과 철분 2.91mg이 들어 있다. 병아리콩 역시 단백질과 철분, 비오틴 함량이 높다. 병아리콩 한 컵에는 단백질 11.51g과 철분 1.71mg이 들어 있다.▷시금치=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건강한 모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두피를 촉촉하게 하는 피지 생성을 조절하고 세포 성장에 관여해 모낭 건강에 필수적이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한 연구에서는 철분 수치가 낮은 사람이 탈모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한 컵에는 하루 철분 권장량의 약 10.5%에 해당하는 철분 약 1.89mg이 들어 있다.▷피망=피망에는 식물성 폴리페놀뿐 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해 콜라겐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다. 큰 붉은 피망 하나에는 비타민 C 210mg이 들어 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233%에 해당한다. 다른 모발 건강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구마=고구마가 주황색을 띠는 이유는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모발 생성을 돕는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통해 항산화 효과를 제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발을 더 강하게 만든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18 07:30
  • 양파에 ‘이런 반점’ 생겼다면, 먹지 마세요… “독성 물질”

    양파에 ‘이런 반점’ 생겼다면, 먹지 마세요… “독성 물질”

    보관하던 양파를 꺼냈을 때 검은 반점이 생긴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곰팡이일 수 있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양파 겉면에 흑연 가루가 묻은 듯 검은 반점이 생기는 대표적 원인은 세균 감염이다. 아스페르길루스 니거라는 곰팡이가 주로 양파 세균 감염을 유발해 검은 반점을 만든다. 이 곰팡이는 오크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위장 장애,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슈도모나스 오리지하비탄스라는 세균이 양파의 검은 반점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세균이 양파 조직을 감염시키면 검게 변하고 부패를 일으킨다. 이 외에도 노균병, 잎마름병 등 질병도 검은 반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곰팡이, 질병은 습도가 높고 비가 오는 환경에서 수확된 양파에서 생길 가능성이 높다. 양파 수확 시 충분히 건조하고 문제없이 유통됐더라도 가정에서 습도 높은 곳, 통풍이 부족한 곳에 보관하면 생길 수 있다.미국 농부부의 지침에 따르면 양파 껍질에만 작게 반점이 있고 속은 깨끗하고 단단하다면 껍질을 제거한 후 조리해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반점이 크며 속까지 퍼진 양파는 섭취하면 안 된다. 또 겉에 반점이 작더라도 양파가 무르거나 가루처럼 검은 포자가 묻어나면 버려야 한다. 만약 여러 개의 양파 중 일부에 검은 반점이 생겼다면 바로 버리고 나머지 양파는 최대한 빨리 조리해 섭취하는 게 좋다.검은 반점을 예방하려면 가정에서 양파 보관 시 종이봉투, 망, 바구니 등을 사용해 공기가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종이봉투나 망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넣는 것도 방법이다. 랩이나 비닐봉지로 양파를 감싸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더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18 06:30
  • “라면에 꼭 넣어라” 규현, ‘임성근 레시피’ 추천… 나트륨 쏙 빼준다는 채소의 정체는?

    “라면에 꼭 넣어라” 규현, ‘임성근 레시피’ 추천… 나트륨 쏙 빼준다는 채소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37)이 오이 라면을 맛본 후 후기를 전했다.지난 9일 규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에 화제라는 임짱 임성근 셰프님의 오이 라면을 해보려고 한다”며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오이에 마요네즈를 찍어서 많이 먹는다”며 직접 오이를 썰어 라면을 완성했다. 오이 라면을 맛본 규현은 “라면 먹는데 조금 죄책감이 줄어든다”며 “매운맛이 조금 중화된다. 해장할 때 먹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이 라면의 조리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라면을 끓이는 과정에서 들기름을 적당량 넣은 뒤, 면이 거의 익었을 때 불을 끄고 가늘게 채 썬 오이를 넣어 마무리하면 된다. 임성근 셰프는 이 레시피를 소개하며 “아삭아삭하면서 오이 향이 국물에 빠져나오면서 맛있는 해장라면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라면에 오이를 넣으면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오이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에는 나트륨이 평균 1500~2000mg 들어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점을 고려하면 라면 한 개로 하루 권장량을 채우거나 초과하게 된다.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이때 오이를 넣어주면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몸속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18 00:01
  • 차승원, ‘태국 소스’ 넣어 김치 만들어… 효능 끝내주네!

    차승원, ‘태국 소스’ 넣어 김치 만들어… 효능 끝내주네!

    배우 차승원(55)이 태국 현지의 피시소스를 활용해 김치를 담가 화제를 모았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차가네’에서는 차승원과 추성훈이 태국 방콕에서 새로운 매운맛 소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스 개발을 위해 마트를 다녀온 추성훈이 “형은 뭐 하셨나”라고 묻자, 차승원은 “김치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차승원은 태국 피시소스를 활용해 김치를 담갔고, 이를 맛본 추성훈은 “여기(태국) 맛이 난다”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훨씬 맛있어질 것 같다”고 했다.피시소스는 어류나 갑각류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액체 장으로, 음식의 간을 맞출 때 쓰거나 여러 가지 요리를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한다.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며, 이 중 태국의 피시소스는 ‘남쁠라(Nam Pla)’로 불린다. 멸치 등을 발효시켜 만든다는 점에서 한국의 멸치액젓과 유사하지만 부드럽고 복합적인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똠양꿍, 팟타이 등 태국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활용된다.피시소스는 요리에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며 아미노산이 매우 풍부하게 생성된다. 리신·류신·발린 등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특히 글루탐산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아미노산은 에너지 유지와 성장·회복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연구에서는 피시소스의 항산화 효과도 확인됐다. 중국 보하이대 식품과학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피시소스는 발효과정에서 특수한 단백질 조각인 바이오활성 펩타이드가 생성되는데, 이 덕분에 항산화 효능을 가진다. 특히 6개월 이상 전통 방식으로 발효한 피시소스에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5종의 펩타이드가 확인됐다. 이들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했다.다만 피시소스는 염분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이 있거나 저염식이 필요한 경우 섭취량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감자, 시금치, 토마토 등이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17 22:00
  • “잘못 먹고 있었네” 몸에 좋은 브로콜리, ‘이렇게’ 먹어야

    “잘못 먹고 있었네” 몸에 좋은 브로콜리, ‘이렇게’ 먹어야

    브로콜리는 녹색 채소 중 가장 많은 영양소를 가졌다. 암세포 방어물질로 알려진 인돌, 디티올치오닌이 풍부하다. 비타민 C와 철분도 함유해 피로 해소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 칼슘, 비타민 K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브로콜리의 영양성분을 지키기 위해서 30~90분 전에 미리 손질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브로콜리는 항염증, 항산화를 돕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 또한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속 합성 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마이로시네이즈라는 효소와 서로 합성하며 생성된다. 이 합성은 식물이 손상되었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미리 썰어두면 설포라판이 충분히 생성된 상태로 브로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항저우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자르고 90분 놔두었을 때 설포라판을 포함한 항암 성분이 2.6~2.8배로 증가한다. 브로콜리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먹으려면 최소 섭취 30분 전에 미리 썰어서 손질해 두는 것이 좋다고 연구는 제안한다.설포라판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브로콜리는 굽거나 볶지 말고, 물에 살짝 데쳐 먼지, 농약 등 불순물만 제거하고 먹는 게 가장 좋다. 볶아서 섭취하고 싶다면 90분 전 손질해 보관하면 생성된 설포라판이 최대한 보존된 상태로 요리해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브로콜리를 구워서 먹고 싶으면 무, 양배추 등 설포라판이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17 21:01
  • 마라탕 속 ‘이 재료’… 제대로 안 익히면 갑상선 위험

    마라탕 속 ‘이 재료’… 제대로 안 익히면 갑상선 위험

    최근, 대나무의 대사 건강 개선 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죽순이 영양 식재료로 주목받는다. 그런데 조리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이 죽순 등 대나무 섭취를 주제로 한 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일부 대나무 품종에 시아노제닉 글리코사이드가 들어있어 생으로 섭취하거나 불충분한 조리 시 체내에서 시안화물(청산)이 방출될 위험이 발견됐다. 시안화물은 대사 과정에서 독성을 띠는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는데 자주, 과량 섭취하면 호흡 곤란,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한 경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위 분석에 포함된 한 연구에서는 생 죽순의 특정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해 갑상선종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타난 바 있다.죽순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잘 익혀 먹는 게 중요하다. 위 연구를 주도한 리 스미스 박사는 “대나무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로 활용하려면 올바른 조리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확한 죽순은 겉껍질을 벗겨 속살만 분리한 뒤 중불에서 40분~한 시간 삶는다. 이 과정에서 옥살산, 타닌 등이 제거되면서 특유의 떫은맛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맹물에 삶기보다 쌀뜨물이나 소금을 약간 첨가한 물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삶아낸 죽순은 찬물에 한나절 가량 담가두면 독성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바로 섭취하지 않는 죽순은 소금에 절여 냉동실에 넣으면 장기보관 가능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7 20:00
  • 밥 대신 빵 먹으려거든… ‘이 빵’ 어때요? 혈관·위장에 좋아

    밥 대신 빵 먹으려거든… ‘이 빵’ 어때요? 혈관·위장에 좋아

    업무와 학업으로 바쁜 아침, 빵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가 혈관 건강에 좋은 빵을 소개했다.◇발아 통곡물 빵곡물을 발아시켜 만드는 발아 통곡물 빵은 일반 빵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다. 국제 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에 따르면, 곡물의 발아 과정에서 비타민C, 엽산, 미네랄 등의 성분이 증가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늘어나는 섬유질은 혈관 기능 개선,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를 돕는다. 미국 심장협회는 고혈압이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고혈압이 있는 여성은 하루 최소 28g의 섬유질을, 남성은 38g을 섭취하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영양사 비키 클리만티리스는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빵 한 조각당 최소 3~5g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밀가루로 만든 흰 빵보다 혈당 지수가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밀가루 자체의 혈당지수는 55지만 밀가루를 가공해 만든 식빵의 혈당지수는 91로 매우 높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당뇨를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통곡물 빵은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소화 시간이 길고, 혈당 수치를 서서히 변화시킨다. 다만 정제된 밀가루가 혼합된 경우도 있어 100% 통곡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사워도우 빵사워도우 효모균을 활용해 발효한 음식이다. 사워도우의 혈당지수는 55로 다른 빵보다 낮은 편이다. 또 발효 미생물들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키는 유기산을 생성하고, 섭취 후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는다. 비키 클리만티리스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펩타이드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춘다”고 말한다. 정제된 밀가루보다 통곡물로 만든 사워도우를 선택하면 혈관 건강에 더욱 좋다. 사워도우 빵은 발효 과정에서 글루텐이 분해돼 소화도 쉽다. 밀가루를 먹었을 때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사워 도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워 도우라고 해서 글루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글루텐에 민감하다면 구입 전 영양 성분을 살펴야 한다. 또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인 경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 조각 당 나트륨 함량이 140mg 이하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17 17:02
  • 화사가 매일 한다는 ‘공복 러닝’… 왜 다들 빈 속에 운동하지?

    화사가 매일 한다는 ‘공복 러닝’… 왜 다들 빈 속에 운동하지?

    가수 화사(30)가 아침 루틴으로 매일 30분 이상 공복 유산소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화사는 '초록우산'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 소개했다. 화사는 "일어나면 바로 공복에 러닝을 한다"며 자신도 처음에는 "어떻게 할 수 있지?" 같은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매일 "적어도 30분은 뛰려고 한다"며 러닝 후 아침 식사로 닭가슴살과 곤약밥,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다고 말했다. 화사는 과거 '나라는 가수' 프로그램에서도 "공연 날에도 무조건 러닝을 한다"며 "공복에 러닝하는 게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루틴이 됐다"고 밝혔다.공복 유산소는 최소 8시간 이상 물을 제외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을 말한다. 일부에서는 공복 유산소가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다이어터들이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복 유산소는 식후 운동보다 정말 더 효과적일까?결론적으로 공복 유산소는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 탄수화물 저장량이 적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더 빠르게 사용된다. 특히 피하지방보다 대사 속도가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해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한국 융합과학회지에 게재된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연구에 따르면 공복 유산소 운동은 식후 운동보다 지방 산화율이 높고, 에너지 기질 활용과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산화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능력을 의미하며, 때문에 같은 운동량이라도 공복 상태가 체지방 감소에 더 유리할 수 있다.다만 공복 유산소는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PMC에 게재된 Achten, Jeukendrup의 논문에 따르면 공복 유산소 시 단백질과 포도당 대사 변화로 인해 에너지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공복 혈당이 불안정하거나 당뇨 등 저혈당 위험이 있는 경우, 혹은 고강도 훈련을 할 때는 식후 운동이 더 안전하다. 또한 공복 상태로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경우 이화작용이 촉진돼 근육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 중 본인에게 필요한 목표에 따라 운동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연구진은 공복 상태에서 최대 60분 이내의 저강도, 중강도 운동을 권장했다. 30~60분이 지방 산화율을 높이면서도 에너지 고갈이나 근 손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해 근 손실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어지럼증이나 이명이 느껴질 경우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17 14:01
  • “‘이 사람’ 영향 크다”… BBC가 분석한 두쫀쿠 인기 비결은?

    “‘이 사람’ 영향 크다”… BBC가 분석한 두쫀쿠 인기 비결은?

    두바이 초콜릿을 응용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외신에서도 소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한국을 강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가 한국에서 최신 디저트 열풍을 일으켰다”며 “누군가는 이 디저트를 파는 가게와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지도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백 개의 쿠키가 몇 분 만에 완판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두쫀쿠는 작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착안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디저트로, 겉은 쫀득하고 안은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처럼 가는 형태의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바삭하게 만든 후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재료를 만들고, 이를 동그랗게 뭉친 뒤 코코아 가루와 함께 녹인 마시멜로로 얇게 감싸 만든다. 이에 BBC는 “쿠키라는 이름과 달리 식감은 쌀떡에 더 가깝다”며 한국에서 두쫀쿠가 인기 있는 건 두껍고 쫀득한 식감 때문이라는 한 음식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했다.두쫀쿠를 판매하는 매장과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까지 등장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BBC는 “일부 매장은 손님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며 “디저트 가게나 베이커리뿐 아니라 초밥집부터 냉면집까지 여러 식당이 이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두쫀쿠’ 열풍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앞다퉈 두쫀쿠 판매에 뛰어드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메뉴 하나를 시켜야 두쫀쿠 하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끼워팔기’ 하는 매장도 등장했다. 현재 두쫀쿠 가격은 개당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지만, 수요가 워낙 높아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BBC는 한국 음식 평론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두쫀쿠의 인기 이유를 “두껍고 꽉 차 보이는 비주얼”로 꼽았다. 소비자가 맛보다는 시각적으로 화려해 보이는 음식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두쫀쿠를 먹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두쫀쿠’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은 3만건 이상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엔 셰프 안성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과 함께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두쫀쿠 열풍’에 동참했다.두쫀쿠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등 주요 원재료 값이 폭등한 상황도 언급했다. 현재 두쫀쿠 재료인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마시멜로 등은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언론을 인용해 한 대형마트가 올해 피스타치오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고 전했다.한편, 두쫀쿠 한 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60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약 300kcal)보다 많거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섭취하면 한 끼 열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넘길 수 있다. 쿠키 하나를 한 번에 먹기보다 4등분 이상으로 나눠 섭취해 당 부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17 12:00
  • “아침에 잘 먹는데”… 혈당 스파이크 부르는 의외의 음식, 뭘까?

    “아침에 잘 먹는데”… 혈당 스파이크 부르는 의외의 음식, 뭘까?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챙기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간편한 시리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리얼은 자칫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따르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시리얼은 통곡물보다 소화 속도가 빠르다.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적고, 정제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반복해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을 경우 유당 때문에 혈당이 더 급격하게 치솟는다. 실제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후 혈당 변화를 관측한 결과, 참가자의 80%가 우유와 콘플레이크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혈당 스파이크를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리얼을 구입할 때는 통밀, 과일, 콩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고, 첨가당 함량은 5g 이하인 것을 골라야 한다. 이 때 1회 권장 섭취량 당 3g 이상의 식이섬유가 포함된 시리얼을 찾는 것이 좋다.시리얼을 그릇에 바로 붓거나 큰 그릇에 먹으면 1회 권장 섭취량의 두세 배를 섭취할 수 있다. 시리얼의 1회 권장 섭취량은 30~40g으로, 성인 여성 손으로 한 줌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섭취량을 계량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혈당이 신경 쓰인다면 우유 대신 그릭 요거트를 선택하자.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우유와 칼슘 함량은 비슷하지만 단백질은 약 3배 더 많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고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면 맛은 물론 부족한 영양소도 보충할 있다. 블루베리, 딸기 등의 과일은 설탕 추가 없이 단 맛을 낼 수 있고, 견과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제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 아몬드 기준 열 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17 11:00
  • “비타민 풍부, 혈당 잡아줘” 효과 톡톡히 보는 양배추 조리법은?

    “비타민 풍부, 혈당 잡아줘” 효과 톡톡히 보는 양배추 조리법은?

    최근 트렌드 예측에 따르면, 2026년 가장 주목받는 채소로 양배추가 꼽혔다. 미국 전문 영양사 에린 클라크는 ‘폭스뉴스’에 “양배추는 연중 내내 구할 수 있고 저렴하며 다양한 식단 선호도를 만족할 수 있는 채소라는 점에서 올해 식품 트렌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양배추는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에 속해 설포라판이 특히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안동대 연구팀 분석 결과, 양배추 100g당 설포라판이 4.33mg이 함유돼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100g당 2.97mg)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설포라판은 항염, 항암 효과가 우수하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개선 효과를 내는 항산화 성분이다. 미국 뉴저지 영양사 에린 팔린스키-웨이드는 “양배추는 여러 채소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며 “양배추와 특성이 유사한 배추, 상추 등의 채소보다 비타민C, 엽산, 칼륨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양배추의 영양 효과를 누리려면 양배추를 익혀먹는 게 좋다. 팔린스키-웨이드 영양사는 “양배추는 여러 건강 이점이 있지만 섬유질 함량이 높아 간혹 가스나 복부팽만 등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생으로 섭취하기보다 적절히 익혀먹으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배추를 익힐 때는 7분 내로 스팀에 조리하자. 설포라판의 전구체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조리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레딩대 연구 결과, 양배추를 스팀으로 4~7분간 찌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거의 손실되지 않았다. 국제 학술지 ‘음식(Food)’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양배추 스팀 조리 시 글루코시놀레이트 보존율이 최대 97%에 달한 반면, 볶거나 오래 끓일 경우에는 손실률이 50~70% 이상으로 커졌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7 10:00
  • 샐러드 먹는 홍윤화에게 남편이 건넨 말, “혈당 오르겠다”… 왜?

    샐러드 먹는 홍윤화에게 남편이 건넨 말, “혈당 오르겠다”… 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5일 홍윤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다이어트할 때 야채를 먼저 먹는 이유’라는 글이 적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윤화는 ”음식 먹을 때 가장 먼저 야채를 먹으면 당이 안 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들고 있는 샐러드 그릇에는 드레싱이 듬뿍 올라가 있었고, 남편 김민기는 ”소스가 당을 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언급했듯 음식을 먹는 순서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뇌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음식을 계속 찾게 만들고, 이후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도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 또 식이섬유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더 쉽게 자극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체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소를 섭취할 때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려선 안 된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드레싱에는 당분과 지방이 많다. 미국당뇨병협회는 샐러드 드레싱의 1회 제공량을 2큰술로 규정하고 있지만, 1회 제공량당 최대 6g까지 설탕이 포함돼 있는 제품도 있어 구입 전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드레싱을 가능한 적게 넣은 채소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 때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조합한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며, 발사믹 식초 속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레이스 효소의 작용을 막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드레싱을 다른 접시에 따로 준비하고, 채소를 살짝 찍어 먹는 것도 과도한 섭취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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