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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씻어서 냉장고 문에 보관하세요?

    달걀, 씻어서 냉장고 문에 보관하세요?

    달걀 표면엔 닭의 분변에서 온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묻어있을 수 있다. 이에 애초에 달걀 표면을 씻어서 냉장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다. 씻어서 보관하는 게 정말 더 위생적일까? 달걀 표면을 물로 헹구는 건 오히려 비위생적일 수 있다. 달걀 껍데기의 가장 바깥쪽에는 외부 미생물로부터 달걀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있다. 물에 씻으며 이 보호막이 파괴되면 세균을 포함한 오염 물질이 내부로 스며들 수 있다. 껍데기 안의 노른자와 흰자가 변질되기도 쉬워진다. 달걀 껍데기 표면이 지저분하다면, 깨끗한 마른행주로 표면을 살살 닦아내는 게 낫다.달걀을 보관할 땐 뾰족한 부분인 ‘첨단부’를 아래로, 둥근 부분인 ‘둔단부’를 위로 두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엔 7000~1만 7000개의 기공이 있어 껍데기 내외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다. 이 기공은 둔단부에 특히 많고, 첨단부엔 상대적으로 적게 분포한다. 둔단부가 아래로 가면 공기가 잘 흐르지 않고, 미생물에 의해 부패할 위험이 커진다.달걀을 냉장고 문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지만, 농촌진흥원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달걀의 신선도 유지에 좋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달걀이 흔들리면 노른자를 달걀 중심에 붙들고 있는 알 끈이 풀릴 수 있다. 내부 구조가 망가지면 달걀의 신선도가 떨어지게 된다. 달걀이 흔들릴 일이 없는 냉장고 안쪽에, 0~4°C 정도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마지막으로, 달걀의 풍미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향이 강한 음식과는 함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달걀 표면의 기공으로 공기가 통하며 주변 냄새가 잘 배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1/18 07:30
  •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한 달 중 ‘이때’가 살 잘 빠져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한 달 중 ‘이때’가 살 잘 빠져

    다이어트는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평생의 숙제’라 불린다.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황금기를 노려보자. 생리가 끝난 뒤 1주일 동안은 움직이는 대로 빠진다는 ‘다이어트 황금기’다.◇생리 전, 식욕 폭발해 살 잘 쪄배란 후 생리 전 기간은 살이 잘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프로게스테론은 ‘황체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한다. 식욕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세로토닌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뇌에 식욕억제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또한,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포도당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인슐린도 많이 분비한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쌓아 놓기 위해서다.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정도 늘 수 있다.◇생리 후, 호르몬 변화로 지방분해 빨라생리가 끝나고 1주일 동안은 호르몬 변화로 지방분해가 촉진되면서 일명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들어 지방분해가 빨라진다. 호르몬 균형도 잘 맞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떨어진다. 근육량 증가에도 유리하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따르면 생리가 끝난 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효율적으로 생리 기간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게 이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생리 중에는 체내 수분이 필요하므로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무작정 참아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는 것보다 아몬드나 토마토 등 포만감이 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3/01/18 06:15
  • 담배 끊으면 살찌는 이유… '이것' 먹으면 근본적 해결 가능

    담배 끊으면 살찌는 이유… '이것' 먹으면 근본적 해결 가능

    담배를 끊으면 실제로 살이 찐다. 몸이 회복되는 과정으로, 살이 찐다고 금연 결심이 흔들려선 안 된다. 이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비교적 빨리 몸을 회복하고, 살이 찌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흡연으로 형성된 살찌는 장내 환경, 금연 후 살찌게 해금연 후 살이 찌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흡연은 하루 약 200kcal 열량을 더 소모하도록 한다. 흡연하면 체온이 상승해 평소보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간다. 두 번째로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을 억제한다. 담배를 끊으면 식욕이 올라가는 데다 미각도 회복돼 군것질이 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내 미생물균총이 바뀌기 때문이다. 대장 속에는 100조 개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 중엔 살찌게 하는 일명 뚱보균(일부 퍼미큐티스문 균)과 살이 빠지게 하는 일명 날씬균(일부 박테로이데테스문 균)이 있다. 흡연하면 뚱보균이 우세한 장내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영 교수는 "금연 후 먹는 양이 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살이 찌는 이유를 분석해 봤더니 장내 미생물총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한편, 살이 빠진다고 담배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일단 다이어트 효과가 크지 않다. 호주 테즈매니아대 연구팀은 흡연자 38만8432명과 금연자 6만3403명의 데이터를 5년간 조사했더니, 금연해서 증가한 체중은 불과 2.6kg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내장 지방이 축적된다. 담배 속 니코틴이 내장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흡연은  피부 건조증, 주름, 충치, 누런 치아, 입 냄새, 백내장, 건선, 폐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셀 수 없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먹으면 체질 바뀌어금연 후 날씬균이 좋아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등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일단 장내 미생물총이 살이 찌지 않는 환경으로 바뀐다. 날씬균은 식이섬유를 먹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단쇄지방산을 생성한다. 단쇄지방산은 대장에서 흡수된 후 혈액을 통해 지방세포로 전달되는데, 지방세포에 단쇄지방산이 들어오면 더 이상 지방세포 크기를 키우지 않는다. 또한, 단쇄지방산은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폭식을 막는다. 단쇄지방산은 면역력을 높이고, 장 내 림프구도 안정화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양배추 초절임 ▲시금치·상추·케일 등 잎채소 ▲양파 ▲버섯 ▲아마씨 가루 등이 있다. 다만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도록 주의해야 한다.장내세균총이 바뀌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는데, 이땐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식욕을 잘 제어해야 한다. 견과류, 말린 베리류 등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거나, 도파민 분비를 늘리는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1/18 01:00
  • 물·소금·고기만? SNS서 유행 중인 ‘위험한’ 다이어트

    물·소금·고기만? SNS서 유행 중인 ‘위험한’ 다이어트

    최근 SNS 상에서 ‘사자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다. 다른 음식을 배제한 채 물과 육류, 소금만 먹는 것으로, 전문가는 이 같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사자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한 달 동안 사자처럼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을 뜻한다. 양고기, 소고기 등 붉은 고기와 물, 소금 외에는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것으로, 과거에도 한 차례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해외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 중이다.실제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liondiet’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최근 올라온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간 경과에 따라 자신이 경험한 효과들을 설명한다. 체형 변화는 물론, 피부가 좋아지거나 알레르기, 두통이 완화됐다고 말하는가 하면,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전문가들은 회의적이다. 붉은 고기에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것은 맞지만, 극단적으로 붉은 고기만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해지는 등 영양 섭취가 불균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금을 지나치게 먹으면 체액량과 혈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육류 위주 식단을 오랜 기간 유지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변비, 치질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영국 건강정보기업 ‘골드스터’의 영양학 전문가 클라우디아 르푀브르(Claudia Le Feuvre) 박사는 “소고기만 계속 먹을 경우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를 놓칠 수 있다”며 “심각한 영양 결핍을 겪을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자 다이어트를 통해 일시적으로 일부 건강 문제가 해결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디아 박사는 “오랜 기간 이 같은 식단을 유지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자 다이어트를 따라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3/01/17 20:00
  • 당뇨 환자 혈당 떨어뜨리려면? '이것' 섭취 줄여야

    당뇨 환자 혈당 떨어뜨리려면? '이것' 섭취 줄여야

    당뇨병 환자가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면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우드 외과(Norwood Surgery) 연구팀은 8년간(2013~2021년) 저탄수화물 식단과 체중 감량에 대한 조언을 정기적으로 제공받은 186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평균 33개월 추적 관찰했다. 여기서 저탄수화물 식단의 기준은 탄수화물을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25% 이하로 제한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환자의 체중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수시로 알려줬다. 연구팀은 약 6주마다 저녁에 평균 90분 그룹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연구팀에서 정해준 저탄수화물 식단을 그대로 먹었는지를 물어보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했다.그 결과, 참가자의 약 97%가 혈당이 낮아졌고, 약 51%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3개월 이상 48mmol/mol 밑으로 유지되며 정상 혈당 수치를 회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평균 약 10kg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특히 당뇨병 진단 후 1년 이내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행한 환자의 77%가 관해(증상 또는 수치가 좋아지거나 증상이 거의 없어지는 상태)에 도달했다. 또한 당뇨병 진단 후 1~5년, 15년 이상된 사람들 중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한 환자의 35%, 20%가 관해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필요 이상의 지방 축적을 줄여 인슐린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혈당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인슐린 호르몬은 체내 혈당 조절을 담당한다.​연구 저자인 영국 노우드 외과 데이비드 언윈 박사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택한 당뇨병 환자의 약 77%가 발병 첫 해에 증상이 크게 좋아졌다"며 "저탄수화물 식사가 당뇨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이번 연구가 입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7 15:11
  • 비만 탈출하고 싶다면? 의외로 '이 운동'이 제격

    비만 탈출하고 싶다면? 의외로 '이 운동'이 제격

    흔히 무거운 덤벨을 드는 역도는 근육 증량을 위해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의외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역도로 어떻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근육, 더 많은 칼로리 태워근육은 지방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뉴욕 노스웰 건강 정형외과 연구소 스포츠의학과 러셀 카미 박사에 따르면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역도는 큰 근육 그룹을 활성화시킨다. 신체는 과도한 부하를 주고 손상된 근섬유를 치료함으로써 근육을 형성한다. 따라서 적절한 역도 운동을 하면 유산소 운동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실제로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덤벨 등의 저항 운동이 건강한 성인의 체지방·체지방 질량·내장지방의 비율을 낮췄다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가벼운 무게부터 시작해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에 자극을 주는 적절한 무게로 12~15회씩 반복하면 좋다. 이때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 부상 방지를 위해 빠르게 걷기 등의 준비 운동도 필수다. 운동 후에는 충분히 휴식해야 근육이 재생되므로 한 부위당 일주일에 2번 정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만약 고혈압 환자라면 중량운동이 혈압을 더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구를 들어 올릴 때 숨을 참지 말고 내쉬는 등 호흡 조절을 해야 한다.◇식단 관리 병행하면 효과 더 커 오로지 역도 운동만 하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은 아니다. 카미 박사에 따르면 체중 감량의 최소 80%는 영양 섭취에 의해 이뤄진다. 어떤 운동을 하든 식단을 관리하고 신체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체중은 빠지지 않는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역기를 드는 사람은 고단백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고단백 식품에는 ▲닭가슴살 ▲소고기 우둔살 ▲흰살생선(대구, 조기, 가자미 등) ▲연어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등이 있다.역도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둘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 확률을 크게 낮춘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역도와 유산소 운동을 모두 한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47% 낮았다. 미국보건복지부는 주당 최소 150분의 유산소 운동과 2회의 근력 운동을 하도록 권고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1/17 14:56
  • 패류독소 주의보… 해양수산부, 안전성 조사 앞당겨

    패류독소 주의보… 해양수산부, 안전성 조사 앞당겨

    패류독소 검출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앞당겨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에 축적되는 독소로 중독 위험이 있다.통상 2∼3월에 수립해온 패류독소 안전성조사 세부계획을 1월로 앞당기게 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추진계획 이외에도 패류독소 조사, 홍보 등을 강화해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패류독소는 겨울철에서 봄철 사이에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동·서해안까지 확산된다. 패류독소를 보유한 조개류, 멍게, 미더덕 등을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입 주변 마비 및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패류독소로 인한 식중독의 주 증상이다.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까지 생길 수 있다. 패류독소에는 마비성패독, 설사성 패독, 기억상실성 패독, 신경성 패독 등이 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독소는 마비성패독(PSP)이다.  마비성패독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마비성패독은 3월부터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출현해 해수 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는 자연 소멸된다.패류독소는 냉동·냉장하거나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아 패류채취금지해역에서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부는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등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봄철 바닷가에서 패류를 개인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패류 섭취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패류독소는 패류를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으므로, 패류독소 허용기준 초과 해역에서는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패류 양식어가에서도 패류독소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검증된 패류만 출하해 안전한 패류 공급에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1/17 05:30
  • 사골 육수, 오래 우리면 오히려 안 좋다?

    사골 육수, 오래 우리면 오히려 안 좋다?

    설날 떡국을 끓일 때 사골을 우린 육수를 사용하곤 한다. 오래 우릴수록 국물의 영양소가 풍부해질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4번 이상 우리면 오히려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집에서 사골육수를 만들 땐 1회 6시간을 기준으로 3번 정도 우려내는 게 좋다. 우선 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사골을 고른다. 1kg당 5~6배 정도의 물을 넣어 끓이고, 6시간이 지날 때마다 불을 끄고 식힌다. 표면에 지방이 응고되면 걷어내고 사골을 새것으로 교체해 다시 끓인다. 이 과정을 2번 더 반복한다. 지방을 잘 걷어낸 사골 국물은 100ml당 약 47kcal로, 100ml당 61kcal인 우유보다 열량이 낮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1/16 22:30
  • 근육 원하는 사람, ‘이 음식’ 꼭 드세요

    근육 원하는 사람, ‘이 음식’ 꼭 드세요

    닭 가슴살은 운동 후 먹는 대표 단백질원이다. 그런데 닭 가슴살의 퍽퍽한 식감 때문에 매일 먹기 꺼려질 때가 있다. 닭 가슴살 대신 먹을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을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눠 알아본다.◇동물성 단백질동물성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 식물성 단백질보다 단백질 합성 효과가 더 뛰어나다.▶흰살생선대구, 조기, 가자미 등 흰살생선은 지방과 열량이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다. 이외에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소고기 우둔살소의 엉덩이 안쪽 부분인 우둔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다. 고기 결이 균일해 부드러운 맛이 나 닭 가슴살 대신 먹기 좋다. 우둔살은 크레아틴 성분이 풍부해 근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연어고단백 생선인 연어는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B 함량이 높다.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근육 손실을 막는다.◇식물성 단백질 식품체내 단백질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대두‘밭의 고기’라 불리는 대두는 육류만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다. 대두 100g당 단백질 함량은 34g으로 닭 가슴살(100g당 단백질 35g)과 비슷하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피스타치오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전부 포함돼 있다.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호박씨호박씨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9g으로 높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풍부해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탄수화물도 함께 먹어야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함께 탄수화물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만 먹으면서 운동하면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근육 성장에 좋지 않다. 탄수화물은 근육세포 합성을 도와 근육 손실을 막는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대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1/16 22:15
  • 장윤정, 술 마셔도 살 안 찌는 비결로 '이것' 꼽아

    장윤정, 술 마셔도 살 안 찌는 비결로 '이것' 꼽아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술을 즐겨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멸치'를 꼽았다. 지난 13일 도경완,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도장TV' 89회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일년 내내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멸치를 꼽아 화제가 됐다. 도경완은 "(구독자들이) 장윤정은 일년 내내 술을 마시는데 왜 살이 안 찌냐, 안주가 뭐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자신이 먹는 안주 중에 하나로 멸치를 언급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는 (멸치를) 무쳐 먹는 걸 술안주로 좋아한다"며 멸치무침과 멸치볶음 요리법을 공개했다. 실제 멸치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멸치의 칼슘, 체중 감량 효과멸치는 칼슘이 많이 함유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중멸치(삶아서 말린 것) 100g당 2486㎎의 칼슘이 들어있다. 칼슘의 함유량이 우유의 경우 100g당 113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칼슘 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 결과들이 있다. 지난 2009년 영국 영양학회지에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여성이 칼슘 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600mg 미만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1200mg의 칼슘 영양제를 하루 2정 복용하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은 같은 양의 가짜 칼슘 영양제를 복용시켰다. 연구 결과, 1200mg의 칼슘을 복용한 그룹은 평균 6kg의 체중 감량했고, 가짜 칼슘을 복용한 그룹은 평균 1kg을 감량했다. 연구팀은 "뇌는 칼슘 부족을 감지해, 칼슘이 부족하면 음식 섭취를 통해 그 부족함을 보상하려고 한다"며 "충분한 칼슘 섭취는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멸치는 불포화지방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실제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은 혈관 염증 예방을 돕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통풍 환자에겐 오히려 독멸치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통풍 환자들이다. 통풍은 몸속 요산을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풍 환자는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이는 식단을 피해야 하는데, 요산 수치는 퓨린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높아진다. 퓨린이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요산이 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소변으로 요산을 배설하나, 통풍 환자는 요산 배설 능력이 떨어져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멸치는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6 16:15
  • 굴무침 라면에 재탕, 볶은 편의점 도시락… 기안84처럼 먹었다간

    굴무침 라면에 재탕, 볶은 편의점 도시락… 기안84처럼 먹었다간

    13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특이한 요리를 선보였다. 편의점 도시락을 프라이팬에 김치와 볶아 만든 볶음밥 요리와, 약 열흘간 냉동실에 묵혀있던 굴무침과 미역국을 라면과 합쳐 만든 ‘굴무침 미역국 라면’ 요리다. 출연진들은 기안84의 저녁 메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 편의점 도시락 볶음밥은 조리 직후 먹기만 한다면 큰 위험은 없다. 다만 영상 중간에 기안84가 조리한 편의점도시락 볶음밥을 남기는 모습이 나왔는데, 먹다 남긴 볶음밥을 실온에 오랜 시간 뒀다가 먹으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큰 용기에서 대량 조리된 수프, 국, 카레 등에 퍼프린젠스 균이 잘 번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김진숙 연구관은 “퍼프린젠스균은 끓인 음식이라도 아포(spore) 자체가 열에 강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는데, 실온 환경에서 음식이 서서히 식으면서 아포에서 깨어난 균이 다시 증식해 감염력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씨앗이 봄 되면 다시 움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가열할 땐 살아있는 퍼프린젠스균은 사라지지만, 아포가 남아 있어 식중독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말이다. 김진숙 연구관은 “가정에서도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견될 순 있지만 대개 고기찜, 국물 음식 등을 대량조리하는 식당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노출 사례가 종종 발견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와 구토 증상을 겪는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도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보관할 땐 되도록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기안84가 조리한 또 다른 메뉴인 굴무침 미역국 라면의 경우 기이한 메뉴지만 먹어도 큰 문제 없다. 기안84의 조리법처럼 냉동된 굴무침을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조리를 한다는 가정하에서다. 냉동 굴무침을 자연해동 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는다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날것으로 섭취하지 않고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김진숙 연구관은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엔 아포가 없어 가열 이후 실온에 둘 경우 퍼프린젠스 균처럼 감염력이 생기거나 하진 않는다”며 “고온에서 익혀서 먹는다면 큰 문제 없다”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1/16 15:49
  • 겨울 제철 '방어'… 싱싱한 것 고르려면?

    겨울 제철 '방어'… 싱싱한 것 고르려면?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다. 겨울에 차가운 바다 속 기온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할 뿐 아니라 근육 조직이 단단해지며 맛이 좋아진다.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방어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방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DHA, EPA)이 풍부하다. DHA는 뇌세포를 활성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고혈압·뇌출혈을 예방한다. 또 방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몸속에서 칼슘과 인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방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피로해소제의 주성분이기도 한 타우린도 많이 들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뿐 아니라 간 기능에 도움을 주며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이다.더욱 맛있는 방어를 고르려면 외관을 잘 살펴보자.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뉘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고소하고 맛이 좋다. 또 ▲눈이 투명하고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성이 있고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싱싱한 방어다. 토막으로 잘라진 방어라면 단면이 상처 없이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단, 방어의 감칠맛을 내는 히스티딘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방어는 죽은 직후부터 몸에서 많은 열을 발생시켜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곧바로 내장을 제거하고 밀봉해 냉장이나 냉동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방어를 회로 먹을 때는 되도록 그 자리에서 다 먹는 것이 좋고 진공 포장된 회라도 하루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먹다 남았다면 진공 포장해 냉동 보관한 뒤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6 06:30
  • 수박씨? 체리씨? ‘암 예방’ 효과 내는 것은…

    수박씨? 체리씨? ‘암 예방’ 효과 내는 것은…

    흔히 과일을 먹을 때, 발라 먹기 번거롭거나 몸에 좋을 거라는 이유로 씨까지 먹는 경우가 있다. 과육과 함께 먹어도 되는 씨앗과 뱉어야 하는 씨앗에 대해 알아본다.◇사과씨사과를 통째로 갈아 즙으로 먹거나, 깎아 먹을 때 씨를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과 씨앗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독소가 함유돼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사이안화수소를 많이 섭취하면 호흡곤란, 혈압 상승, 심장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살구씨살구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섭취하면 안 된다. 아미그달린은 주로 살구, 복숭아 등 즙이 많고 단단한 핵과류 씨앗에 들어있다. 마찬가지로, 복숭아 씨앗도 섭취하면 안 된다. 아미그달린은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독성을 일으켜 두통이나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체리씨체리 씨앗에도 아미그달린이 함유돼 과육과 함께 씨를 삼키지 않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몸에서 퍼지며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어린아이를 비롯한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 독성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박씨수박은 씨앗까지 꼭꼭 씹어 먹는 게 좋다. 수박씨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박씨의 쓴 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포도씨포도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은 세포 생성을 도와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개선에 좋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폴리페놀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싸이나이대 연구에 따르면, 포도씨를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주는 베타 아밀로이드 성분이 줄어든다.◇참외씨참외씨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륨, 인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활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좋다. 참외 씨가 들어있는 참외 속을 ‘태좌’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영양소가 더 많이 농축돼 있다. 태좌는 과육보다 엽산 함량이 5배 더 높으며 비타민C도 풍부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1/15 18:30
  • 설 선물 살 때, 지인·친척 중 ‘이런 사람’ 있나 확인부터

    설 선물 살 때, 지인·친척 중 ‘이런 사람’ 있나 확인부터

    설날에 나눠줄 명절 선물을 살 때다. 지인이나 친척에게 줄 선물이라면 공직자인지 아닌지, 기저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해보자. 선의로 산 선물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서다. ◇공직자인 지인·친척에게 설 선물? 최대 100만 원어치친척이나 지인 중 공직자가 있다면 설날 선물의 금액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선물을 받는 친척·지인이 공직자지만, 선물을 주는 사람과 직무 관련이 없다면 청탁금지법에 의해 최대 100만 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 직무 관련이 있다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목적으로 5만 원까지만 선물이 가능하다. 이때 직무 관련이란 ▲같은 기관에서 공직자로 일하는 선후배 사이 ▲산하기관-감독기관 직원으로 만난 적 있는 사이 ▲관계기관에 소속돼 협동 업무를 한 적 있는 사이 등을 말한다. 직무 관련성이 있어도 ▲농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농수산물 원료를 50% 넘게 사용해 가공한 농수산가공품을 선물할 경우 선물 가능 금액대가 높아진다. 2023년 설 명절기간으로 인정되는 1월 27일까지 20만 원어치 선물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27일 이후부터는 10만 원어치까지만 용인된다. 단, 공직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면 일체의 선물을 줄 수 없다. 공직자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공직자에게 인허가 등을 신청한 민원인 ▲공직자의 인사·평가·감사 대상자 ▲입찰 참여 등 유관기관 근무자 등에 해당할 경우 직접적인 직무상 이해관계가 있다고 본다. 또한, 금전, 상품권·기프티콘 등의 유가증권, 접대·향응은 선물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5만원 이하라 하더라도 줄 수 없다.◇기저질환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즙’ 선물 주의콩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과즙, 양파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사과즙과 양파즙에 풍부한 칼륨이 몸에 누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사과 100g과 양파 100g엔 각각 칼륨이  146mg,144mg씩 들었다. 콩팥 질환 탓에 체내 칼륨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고칼륨 식품을 계속 섭취하면, 체내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심장 부정맥 ▲근육 힘 빠짐 ▲감각 이상 ▲심장마비 등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과일즙을,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 과일즙은 당류 함량이 약 10g(1회 분량 기준)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인 50g(2000kcal 섭취 기준)의 1/5을 차지하는 양이다. 식후에 과일즙을 먹기라도 하면 식사하며 올라간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늘즙 안에 든 ‘알리신’이란 매운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함량이 높으니 위가 약하다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1/15 08:00
  • 치킨 먹고 싶은 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

    치킨 먹고 싶은 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

    치킨은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국민 음식’으로 통한다.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모두 높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지만, 완전히 끊기란 쉽지 않다. 치킨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나트륨 함량 따져보고 선택해야치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열량 섭취를 줄이려면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튀긴 치킨보다 구운 치킨을 먹는 게 좋다. 나트륨 함유량도 따져봐야 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소비자원 자료(2022년)에 따르면 치킨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소이갈릭치킨’(네네치킨)이 513mg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이 257mg으로 가장 낮았다. ‘간장/고추장 THE한 치킨(노랑통닭)’, ‘고추바사삭(굽네치킨)’, 매운불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 ‘소이갈릭스(BBQ)’도 나트륨 함량에 있어서 비교적 하위권에 자리했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을 먹게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껍질 떼어내 먹고 양념 덜어내야치킨의 껍질만 떼고 먹어도 섭취 열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치킨 껍질에 간과 양념이 대부분 함유돼있고 트랜스지방도 많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체내 염증을 늘리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를 높인다. 현실적으로 껍질을 떼고 먹기 쉽지 않다면 양념치킨을 피하거나 소스를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방법이다. 양념에 당류와 나트륨이 가득 함유돼있다.◇탄산음료·무절임·맥주 피해야 치킨을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탄산음료와 무절임이다. 그런데 탄산음료와 무절임에는 당류가 많아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고, 먹더라도 양 조절을 해야 한다. 또 치킨을 맥주와 함께 먹는 ‘치맥’도 피하는 게 좋다. 치킨은 지방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인데 찬 맥주와 함께 마시면 소화 운동이 더욱 느려진다. 대신 과식을 막는 물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4 16:00
  • [밀당365] 맛·영양 모두 살린 근사한 요리 ‘단호박 해물찜’

    [밀당365] 맛·영양 모두 살린 근사한 요리 ‘단호박 해물찜’

    단백질 식재료 가득 든 ‘단호박 해물찜’ 들고 왔습니다. 모양, 맛, 건강 다 잡아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습니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단호박 해물찜매콤한 해물과 달달한 단호박이 잘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갑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일반 치즈대신 ‘저지방’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뭐가 달라?건강한 단맛 단호박단호박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비타민A가 눈을 튼튼하게 해 당뇨병성 안과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단호박 속 비타민B·C, 무기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단호박은 껍질까지 남김없이 드세요! 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들어있지 않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산이 풍부합니다.쫄깃한 식감 살리는 오징어오징어는 아미노산 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간 기능을 강화해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오징어의 단백질 함유량은 100g당 18.1%로 수산물 중 가장 높습니다. 오징어에 함유된 인,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을 낮춥니다.당뇨 환자에 좋은 양송이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B 함량도 높습니다. 양송이버섯 속 칼륨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양송이버섯은 인 성분이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팔방미인’ 채소 파프리카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영양성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레시피에 사용된 빨강 파프리카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비타민C 함량도 높아 체내 지방과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노란 파프리카 속 피라진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아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단호박 1개, 양파 40g, 파프리카(빨강) 30g, 파프리카(노랑) 30g, 양송이버섯 3개, 오징어 100g, 칵테일 새우 50g, 저지방 모차렐라 50g※양념: 고추장 1큰 술, 케첩 1큰 술, 고춧가루 1/2큰 술, 진간장 1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맛술 약간, 스테비아 약간1.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고, 윗부분을 약간 자른 후 속을 파낸다.2. 단호박을 다시 전자레인지에 10분 돌리고, 속에 생긴 물은 버린다.3. 양파, 파프리카는 1.5*1.5cm 크기로 자른다.4.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0.3cm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5. 오징어는 한입크기로 자른다.6. 끓는 물에 오징어와 칵테일 새우를 살짝 데친다.7.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을 만든다.8.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은 후 나머지 채소, 해물, 양념장을 넣어 마저 볶는다.9. 단호박 속에 볶은 재료를 넣고 위에 치즈를 올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익힌다.(3~5분)10. 칼로 조각내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1/13 08:40
  • '이 음료' 하루 1잔, 사망 위험 낮춘다

    '이 음료' 하루 1잔, 사망 위험 낮춘다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가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베이커 심장·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Research Institute)가 50만2543명을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0잔, 1잔 미만, 1잔, 2~3잔, 4~5잔, 5잔 초과 등 여섯 그룹으로 분류해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중 3만4279명이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 중 약 20%(6721명)가 사망했다.추적 관찰 결과, 부정맥을 앓는 사람의 경우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5% 낮았다.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신 심혈관질환자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심혈관질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8% 낮았다.연구저자 피터 키스틀러 박사는 “커피는 심장을 빨리 뛰게 할 수 있어, 심장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가 심혈관질환자의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클로로젠산·카페인·트리고넬린·멜라노이딘 등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내고, 혈당 수치를 개선해 심혈관질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춘 것으로 추정된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2 20:30
  •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본 운동을 끝낸 뒤 정리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근육을 많이 사용하거나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을 했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실제 운동 전문가들은 준비운동 못지않게 운동 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정리운동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운동을 하면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쓰게 된다.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이완되는 부위로 나뉜다. 팔 운동을 위해 아령을 들면 이두박근은 수축하지만 삼두박근은 이완되는 식이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정리운동 없이 근육이 원래 모양대로 돌아갈 경우 피로도와 통증도 심해진다.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젖산이 축적되는 것 역시 근육에 피로도가 쌓이는 원인이 된다.흔히 말하는 ‘예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도 정리 운동은 필수다.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한 뒤에도 다리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권한다.운동 후 정리운동을 할 때는 제자리에서 ‘정지성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근육 모양이 조화롭게 자리 잡으려면 근육이 수축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늘려줘야 한다. 부위별로 올바른 자세를 취한 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최소 10~15초 유지하고 3번씩 반복한다.정확한 자세나 방법을 모른다면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근육을 풀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상하·좌우로 10분 정도 문지르면 된다. 시간은 운동 강도와 근육 뭉침 정도에 따라 조절한다. 운동 후 폼롤러를 이용해 마사지하면 근육에 쌓인 젖산 등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산소 공급,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는 근육 긴장 완화, 유연성 향상, 관절 가동범위 확대, 원활한 혈액순환 등과 같은 효과도 볼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1/12 20:00
  • 내 뱃살, 염증 만드는 ‘내장지방’ 인지 확인하는 법

    내 뱃살, 염증 만드는 ‘내장지방’ 인지 확인하는 법

    뱃살은 건강에 해롭다. 내장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망은 전신에 염증 물질을 분비해 당뇨병에서 심근경색, 뇌경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위험을 키운다. 내 몸이 어떤 상태일 때 내장지방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는 걸까? ◇배 둘레 85~90cm 이상이면 내장지방형 비만집에 있는 줄자를 활용해 내장비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의 둘레를 잰다.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인 상태일 수 있다. 줄자가 없으면 더 간편한 자가진단법을 시도해보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배에 힘을 뺀다. 양손으로 배꼽 주위의 살을 잡았을 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면 피하지방형 비만이고, 피부만 잡히면 내장지방형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먹고, 유산소 운동 병행내장지방을 빼려면 식습관 교정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둘 중 하나만 해선 잘 빠지지 않는다. 우선 빵, 과자, 흰 쌀밥 등 정제 탄수화물로 된 식품을 덜 먹는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단, 지나치게 굶는 건 건강에 해로우니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정도면 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좋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몸이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하며 근육량이 감소하고,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도 준다. 살이 빠지기 어려운 체질이 되는 것이다. 몸무게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한 번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콩, 두부, 달걀 등을 아침, 점심, 간식, 저녁에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다. 지방을 빼는 덴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 한 뒤에 가벼운 운동을 1~3분 하는 과정을 3~7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선택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1/12 07:30
  • 찬밥 vs 따뜻한 밥…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건?

    찬밥 vs 따뜻한 밥…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건?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 찬밥은 딱딱해 맛이 좋지 않고 몸에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찬밥을 택하는 게 좋다.찬밥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실제 밥을 식힐 때 저항성 전분이 늘어난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았다.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으로 구성돼 많이 섭취하면 지방으로 축적된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저항성 전분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대변으로 배출된다. 위, 소장, 대장에 도달하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의 열량 또한 일반 전분의 절반 수준인 1g당 2kcal이다. 2019년 영양 및 당뇨병 저널(Nutrition & Diabetes)에는 저항성 전분이 과체중,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도 실렸다. 인슐린 저항성은 2형 당뇨병 발생의 가장 중요한 선행 요인이다.다만, 밥을 빨리 식히기 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냉동 보관으로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면 전분이 움직이지 못해 저항성 전분이 생기지 않는다. 섭씨 4도의 온도에서 최소 5시간 이상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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