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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와 방송을 통해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후 환청·환시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들이 알려졌다. 다이어트 약으로 처방되는 식욕억제제 대부분은 향정신성(마약류) 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 향정의약품은 중독성이 강하고 부작용도 다양하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이 걱정된다며, 다이어트 한약을 찾는 이들이 있는데, 다이어트 한약은 식욕억제제보다 부작용이 적을까?◇불면·신경과민은 기본, 심하면 사망까지향정신성 의약품은 중독성이 강하고 부작용도 다양하다. 그 때문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 위험인자가 있는 비만 환자의 치료에만 단기간으로 사용하도록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적절하게 사용해도 입마름, 불면증, 어지러움, 두근거림, 불안감,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장기복용하면 우울증, 성격변화, 의존성, 폐동맥 고혈압, 빈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빠른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많은 양을 단기간에 투약하면 불안, 혼수, 진전, 호흡촉진, 혼란, 환각, 공격성, 공황상태가 된다. 심각한 중독상태가 되면 경련, 혼수상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이러한 부작용은 디에타민정, 아디펙스정, 레디편정, 큐시미아 캡슐 등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모든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얘기이다. 예외는 없다. 부작용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다이어트 한약도 중독성·부작용 다양… 장기복용 금물다이어트 한약이라고 해서 중독성이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한약엔 '마황' 이라는 한약재가 빈번하게 사용되는데,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포함돼 있다. 에페드린의 과다복용은 신경과민, 불면, 손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부작용이 심각해 미국 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하고, 의약품에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당시 미국 내 건강식품 중 마황 관련 제품은 1% 미만이었으나 전체 부작용 보고의 64%가 마황 관련 제품으로 보고된 바 있다.한약은 생약성분이니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마황이 든 한약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와 마찬가지로 장기 복용해선 안 된다. 식욕억제제의 경우, 다른 식욕억제제를 병행하거나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함유된 탕액은 1일 4.5~7.5g을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고 권고하고 있다.한편, 국내 마약류 식욕억제제 오남용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10대 청소년에게선 더욱 심각하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에 따르면, 2019~2020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한 만 16세 미만 소아 청소년은 1247명(3374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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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배탈이 나 실패했던 수능 경험담을 전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전현무는 양식조리기능사 자격 필기시험에 도전하는 샤이니 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재수를 했는데, 수능 당일 호두를 먹고 점심시간에 배탈이 났다”며 “생호두를 너무 많이 먹어 재수했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실제 호두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다.호두를 한꺼번에 많이 먹었다간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호두에 든 불용성 식이섬유가 원인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를 말한다. 주로 견과류, 통곡물, 채소 등에 들어있는데, 다소 거친 성분이다 보니 소화기관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다. 물론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용성 식이섬유가 오히려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실제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호두(말린 것) 100g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은 100g당 6.1g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호두의 열량 역시 688kcal(100g 기준)에 달하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호두 하루 섭취량은 10개로,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피한다.다만 호두는 두뇌 건강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두뇌에 좋은 비타민E가 호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신경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미국 UCLA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집중력, 정보 처리 속도 등의 인지 기능이 더 높았다. 또 호두의 지방 대부분을 이루는 불포화지방산은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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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물 사용이 잦아 세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다. 세균, 곰팡이뿐 아니라 찌든 때까지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얼룩은 식초로 제거욕실 벽면, 바닥 타일 사이사이에 낀 얼룩, 곰팡이는 식초 원액을 활용해 닦으면 된다. 얼룩, 물때가 생긴 부분에 식초 원액을 뿌린 다음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로 닦는다. 욕실 거울에 생긴 뿌연 얼룩을 제거할 때는 물 2, 식초 1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분사하면 된다. 2~3시간 뒤 잘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는 식초, 물을 각각 반 컵씩 넣고, 소금을 반 큰 술 넣어 혼합한 액체를 뿌려 닦아내면 된다.◇식초·베이킹소다로 묵은 때, 악취 제거욕조에 낀 묵은 때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대1로 섞은 물로 닦아내면 없어진다. 린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마른 수건에 린스를 덜어 물때가 낀 부분을 닦은 후, 물로 씻어내면 제거된다. 식초, 베이킹소다는 욕실 악취의 근원인 배수구 청소에도 활용 가능하다. 배수구에 낀 머리카락 등을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식초를 섞은 물을 부어주면 된다. 약 15분 뒤, 거품이 생기면 뜨거운 물을 부어 헹구면 된다.◇변기 찌든 때는 탄산음료로 해결변기 속 찌든 때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뿌려 닦으면 잘 지워진다. 새 음료가 아닌 김빠진 음료를 활용해도 된다. 변기의 찌든 때는 암모니아, 요석 등 염기성 물질인 반면, 탄산음료의 산성도는 pH 2.5~3으로 산성 물질이다. 염기성 물질과 산성 물질이 만나면 중화반응이 일어나 때가 잘 제거된다.◇녹슨 부분은 레몬즙, 치약 활용을세면대의 수도꼭지, 샤워기 등의 녹슨 부분은 레몬즙으로 닦아내면 된다. 레몬의 구연산 성분이 녹슨 부분의 표면을 녹이고 광택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이 없다면 치약을 활용해보자. 치약 속 연마제, 표백 성분이 녹슨 부분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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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률은 신체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남성과 여성의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각각 15~20%, 20~25%다. 체지방률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체지방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본다.◇피하지방 줄면서 얼굴 노화돼지방이 지나치게 적으면 얼굴도 급격히 노화될 수 있다. 피하지방이 줄어들 경우 얼굴 곳곳에 생긴 주름들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다. 주름은 실제 연령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하지방마저 줄어들면 얼굴 노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특히 단기간 체지방을 급격히 줄이면 얼굴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는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을 빼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단계적으로 천천히 살을 빼고, 피부가 푸석해지지 않도록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밖에 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운동이나 마사지 또한 얼굴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도몸에 지방이 부족해지면 에스트로겐 또한 줄어든다.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부신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뼈 노화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뼈를 자극하고 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지방·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에스트로겐 감소로 난임 위험 높아져에스트로겐 감소는 난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무월경, 생리불순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비정상적 체중에 의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약 12%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은 과소 체중이 원인이다. 남성 역시 지나치게 마르면 정자 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20 이하의 마른 남성은 BMI가 20~25의 건강한 남성보다 정자 수와 정자 밀도가 각각 28.1%, 36.4%씩 낮았다. 반대로 BMI 25 이상의 뚱뚱한 남성 또한 정자 수와 밀도가 각각 21.6%, 23.9%씩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적으로 체중 관리해야건강한 체지방 관리를 위해 식습관 조절 및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 저칼로리 다이어트와 같은 칼로리 제한으로 급격하게 살을 빼는 것과 달리,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양가 있는 식단을 섭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양질의 숙면을 취하는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목표 체중이 달성된 후에도 건강한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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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평소에 쉽게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면서, 부상 위험까지 적어 남녀노소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단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강도'다. 너무 쉬워서 근육에 가는 자극은 물론 적거니와, 심장을 단련하는 유산소 운동으로서도 효과가 작은 편이다. 걸을 때 속도와 보폭만 조금 더해줘도 그 효과를 배로 올릴 수 있다.◇걷는 속도 높이기빨리 걸어도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빨리 걸으면 허벅지 주변에 있는 다리 쪽 근력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빠르게 근육이 이완, 수축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관 벽 탄력도 향상된다. 또 더 많은 근육을 이용하는 만큼 심박수가 올라가 열량도 더 잘 태울 수 있다. 빠르게 걷되 뛰지 말아야 하며, 숨이 조금 가쁜 정도로 걸으면 된다. 걸으면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정도의 속도가 적당하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평지를 걷는 게 좋다.◇보폭 10cm만 넓히기보폭을 넓히면 좁게 걸을 때보다 더 넓은 범위의 다리 근육을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다리 근육에 자극도 더해진다. 이병훈 교수는 "천천히 보폭을 좁게 걸으면 하 복근으로 발목만 들었다가 내리는 것으로 충분히 걷는 게 가능하지만, 보폭이 넓어지면 허벅지, 골반 안정화 근육 등까지도 넓게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몸은 안정적으로 서 있으려면 몸의 중심선과 중력이 가해지는 방향이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그러나 보폭을 넓게 걸으면 몸의 중심선이 중력이 가해지는 방향과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고 크게 기울어져 균형을 잡기 위한 근 긴장도도 더 커지게 된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낙환 교수는 "연구로 밝혀진 것은 없어 근거는 부족하다"면서도 "이론적으론 지면 반발력 방향이 바뀌어 걷기 위해 몸에 힘을 더 줘야 하므로 저항력은 더 크겠다"고 했다.한편, 넓게 걸으면 학습력,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 능력도 올라간다. 한 연구에서 실험대상자의 보폭을 넓히며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fNIRS)로 뇌 활성도를 측정했는데, 보통 걸음으로 걸을 때보다 보폭을 10cm 늘였을 때 뇌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 포화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원활하게 전달돼 뇌 작용이 활성화되면서 인지 기능도 올라간다.◇중장년층은 보폭보단 속도 신경 써야운동기능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보폭을 평소보다 10cm 정도 넓히면서 동시에 걷는 속도를 올리면 된다. 운동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는 40cm 높이의 의자에 앉았다 한 발로 일어나보면 된다. 이 테스트는 2007년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처음 제한한 것으로, 수행하지 못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다.중장년층부터는 보폭을 넓히기보단 빠르게 걷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중장년층부터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며, 걸을 때 지면반발력 방향이 크게 바뀌는 게 관절에는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훈 교수는 "보폭이 넓어질 때 몸의 중심을 잡으면서 걸어야 하는데, 골반 근육이 약한 사람은 무게 중심이 왔다 갔다 해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반사 신경이 낮은 노년층은 주의하는 게 좋다"고 했다. 걸을 땐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몸은 꼿꼿하게 세우며,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뒤꿈치에서 발바닥 그리고 앞꿈치 순서대로 디디면서 걷는다.빨리 걷는 것도 속도에 맞춰 신체가 대응해야 해 신경계 등 전신 반응이 필요하다. 근육량이 적고 신경계가 노화한 노년층은 빨리 걷기도 어려울 수 있는데, 이땐 오르막길, 낮은 계단 올라가기를 천천히 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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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새집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새집에 들어갈 생각에 설레는 기분도 잠시 이전에 없던 이상 증상이 신체에 나타나곤 한다. 새집증후군 때문이다.◇새집증후군, 안구건조증·피부염·두통 유발새집증후군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유해 물질이 나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실내 오염 물질에 의한 피해 정도는 실외에 비해 상당한 파급력이 있다.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유해 물질은 몸 곳곳을 자극한다. 이때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WHO가 선정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건축 마감재, 합판, 단열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방출 수준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기간은 무려 5~6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파 두기·공기 정화 식물·피톤치드, 효과 미약 새집증후군과 관련해 여러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우거나 양파를 두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의 새집증후군 제거 효과는 아주 미약하다.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뿌리는 액체도 마찬가지다. 2020년 국제문화기술진흥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톤치드와 같은 액체형 물질을 분사하는 방식은 대체로 1ppm 이하의 저농도의 유해가스 제거에만 약하게 효과가 있다.◇실내 35~40도 유지시키는 ‘베이크아웃’ 시행해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베이크아웃’이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인 후 환기해 실내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 우선 모든 문과 창문을 닫은 채 오염물질이 빠져나오도록 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연다. 이 상태에서 난방 온도를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6~10시간가량 온도를 유지한다. 그다음 외부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가량 환기한다. 이 과정을 5회 반복한다.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의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잘 날아간다. 온도가 올라가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새집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의 25% 이상을 초기에 제거할 수 있다. 베이크아웃을 완료하더라도 환기는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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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건망고 요거트’로 화제다. 말 그대로 플레인 요거트에 말린 망고를 섞어 먹는 것이다. 카즈하는 유튜브에 게시된 르세라핌 자체 콘텐츠 ‘FIM-LOG(핌-로그)’에서 “요거트에 말린 망고를 두세 개 넣은 후 냉장고에 넣고 잔다”며 “일어나서 다음 날에 요거트를 열면, 말린 망고가 물을 먹어 새 망고처럼 된다”고 말했다. 이를 따라해 본 누리꾼들은 ‘망고 자체에서 단맛이 나니 무가당 요거트에 섞어 먹는 게 좋다’ ‘요거트에 말린 망고를 섞고 바로 먹어도 아삭아삭해서 맛있다’며 각자의 후기를 나누고 있다. 요거트에 말린 과일을 넣어 먹을 때 유념해야 할 사항엔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망고가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과일은 달수록 칼로리가 높고,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칼로리가 낮다. 망고 같은 열대과일은 보통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70g(귤 작은 것 한 개 크기 분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망고의 칼로리는 48kcal다. 수분함량이 높은 수박(13kcal)이나 단맛이 적은 방울토마토(16kcal)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칼로리가 높다.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부피가 작은 것도 문제다. 생과일을 먹을 때보다 포만감이 떨어져 많은 양을 먹기 쉽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추가된 것이 많다. 이 경우 과일을 그냥 말리기만 했을 때보다 칼로리가 5~10배는 높아진다.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말린 과일보단 생과일을 먹는 게 좋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며 부피가 줄어들지만, ▲영양분·식이섬유·비타민 함량 ▲당도 ▲칼로리는 말리기 이전보다 높아진다. 가령, 말리지 않은 단감은 1개(160g)당 칼로리가 70kcal지만, 단감을 말린 곶감은 무게가 5분의 1로 줄면서도 열량은 약 76kcal다. 바나나도 생으로 먹을 땐 100g당 약 90kcal지만, 말리면 100g당 480kcal가 된다.단, 생과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 섭취량이 늘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량이 적당할 경우, 과일은 하루에 한주먹 크기보다 적게 먹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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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쌀 소비 대책으로 ‘다이어트 여성, 밥 한 공기 다 비우기’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수진 최고위원은 지난 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밥 한 공기가) 다른 식품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칼로리가 낮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쌀밥의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널리 알려 쌀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주장이다. 정말 흰쌀밥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흰쌀밥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쌀(맵쌀, 백미) 100g당 열량은 366Kcal 수준으로 밀가루나 귀리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다이어트 대표 식품인 삶은 감자(100g당 77kcal), 찐고구마(100g당 138kcal)보다 오히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는 “쌀은 도정 과정에서 외피에 있는 섬유질이 대부분 깎여 날아가기 때문에 쌀밥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백미의 정제 탄수화물은 단순당으로 빠르게 변해 우리 몸속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많은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분비하는데, 과잉 분비된 인슐린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내장 지방의 축적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나 한국의 식단은 서양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편이다.다만,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역효과를 일으킬 순 있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통곡물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와 철 등 각종 영양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같은 양의 탄수화물이라도 식이섬유가 포함되면 혈당도 덜 오르고, 포만감 유지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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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밀가루를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라면 밀가루 대신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어보자. 밀가루 대신 먹기 좋은 음식과 그 효능을 소개해본다.▷병아리콩=빵이 먹고 싶다면 밀가루 대신 병아리콩이 든 빵을 먹어보자. 병아리콩 가루가 농축된 빵엔 일반 빵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있다. 혈당 반응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병아리콩을 제분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을 연구한 결과, 병아리콩 가루로 만든 빵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혈당 반응이 40% 낮았다. 연구팀은 병아리콩에 포함된 다량의 저항성 전분이 혈당 급증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미국과 캐나다 여성 6000여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병아리콩, 렌틸콩 등의 콩류를 많이 섭취한 유방암 환자는 적게 섭취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약 21% 낮았다.▷메밀가루=메밀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식탁 위의 생약'이라고 불린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해 뇌출혈이나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방지한다. 루틴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메밀국수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육수처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므로 간장을 넣지 않고 먹도록 한다. 이외에도 메밀은 라이신·시스틴·트립토판 등 곡물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귀리=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귀리는 고혈압과 변비 환자에게 좋다.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귀리의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우유와 함께 귀리를 먹어보자. 귀리 속 베타글루칸은 우유와 먹을 때 포만감을 높여준다.한편, 빵이나 라면, 과자 등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가 안 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드물지만 '셀리악병'이 원인일 수 있다. 치료법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이 경우 글루텐 섭취를 멈추면 2~3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평소엔 통곡물 또는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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