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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홀란드, 알고 보니 '당근' 러버… 그가 밝힌 이유는?

    맨시티 홀란드, 알고 보니 '당근' 러버… 그가 밝힌 이유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가 당근을 매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한 엘링 홀란드(23)는 자신이 당근을 베어먹는 사진을 보며 "(당근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항상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고 말했다. 실제 홀란드는 훈련이 끝날 때마다 당근을 하나씩 챙겨 먹을 정도로 당근 애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근은 몸에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당근은 비타민A를 보충해줘 눈 건강에 좋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식물 색소가 있는데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 색소의 구성 성분으로 시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세포의 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며 피부나 점막 등 상피조직이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안구건조증, 상피세포 변성 등을 겪을 수 있다.당근은 모발 관리에도 좋다.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모발이 건강하려면 새로운 세포가 생기는 머리카락 뿌리부터 건강하게 관리돼야 한다.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한 세포들로 구성된 새로운 모발이 탄탄하게 자랄 수 있다. 비타민A는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다만, 비타민A를 과량 섭취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당근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비타민A 과량 섭취로 독성이 나타나면 구역질, 어지러움,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당근 2분의 1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11 14:53
  • 하희라, 남편 기력보충 위해 만든 '이 음식'… 건강에 어떤 효과?

    하희라, 남편 기력보충 위해 만든 '이 음식'… 건강에 어떤 효과?

    배우 하희라(53)가 남편 최수종의 기력보충을 위해 '인삼 콩국수'를 만들었다.지난 1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하희라가 최수종을 위해 건강한 한 끼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땀도 많이 흘리셨는데 기력보충을 위해서 인삼 콩국수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하희라가 만든 인삼 콩국수는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인삼=인삼은 항산화 효과와 면역 기능 증진에 좋다. 사포닌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포닌은 식물체가 가지고 있는 2차 대사물질이다. 식물을 공격하는 곰팡이, 세균, 곤충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서는 ▲항암 ▲항산화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을 한다. 특히 인삼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는 몸에 기력을 채우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해 차가워진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다만, 당뇨병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인삼은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어 치료제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인슐린 작용을 강화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콩국수=콩은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한다. 또 콩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특히 콩물은 콩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콩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삶았을 때 증가하기 때문이다. 콩물은 검은깨‧검은콩 등 블랙푸드로 만들면 건강에 더 좋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다만, 여름철 콩국수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국수는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콩물에 단백질이 풍부해 식중독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콩국수는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11 14:16
  • 운동 후 생긴 근육통… '이것'으로 풀면 효과

    운동 후 생긴 근육통… '이것'으로 풀면 효과

    오랜만에 운동을 하거나 유독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날에는 근육통이 찾아오곤 한다. 이렇게 운동 후 서서히 나타나는 통증을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한다. ​지연성 근육통은 보통 운동 후 12시간 내외가 지나면 발생하며 24~48시간 사이에 통증이 가장 심하다. ​지연성 근육통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완화할수 있을까?◇폼롤러 사용해 피로물질 배출하는 게 효과 지연성 근육통을 완화하려면 운동 직후 폼롤러를 사용해 근육에 쌓인 피로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면 근육과 그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가해진다. 이때 조직 손상이 생기면서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한다. 폼롤러를 쓰면 근막(근육을 덮는 얇은 막)을 압박해서 근육 내에 쌓인 물질을 내보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원활히 갈 수 있게 돕고, 근육이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한다. 다만 폼롤러로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거나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부위만 너무 오래, 강하게 문지르지는 말아야 한다.가벼운 스트레칭도 지연성 근육통을 빠르게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아픈 근육을 10초 정도 천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3회 반복하는 식이다. 만약 이두근과 삼두근 운동을 해 팔에 근육통이 왔다면 팔을 뻗으면서 스트레칭을 해 근육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이외에도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혈액 순환을 도와 지연성 근육통이 빠르게 풀리도록 돕는다.◇운동으로 해소하려다간 근육 상처 악화도 지연성 근육통이 너무 심하면 근육이 풀어지며 완전히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근육통을 운동으로 풀겠다고 더 운동하다간 근육의 상처가 심해지고 염증이나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근육이 뭉치고 유착돼 횡문근융해증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막이 손상돼 마이오글로빈(근육 세포 내에서 산소와 결합해 근 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소결합단백질), 칼륨, 인 등이 빠져나와 신장이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8/11 11:06
  • [밀당365] 집에서 만드는 중화요리 ‘돼지고기 청경채볶음’

    [밀당365] 집에서 만드는 중화요리 ‘돼지고기 청경채볶음’

    중국 배추의 일종인 청경채 활용해 이국적인 느낌 물씬 나는 요리 준비했습니다. 소스에 청경채와 돼지고기 볶아내면 근사한 일품요리 뚝딱이라, 밥반찬으로도 손색없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돼지고기 청경채볶음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물을 넣어 볶아 더 담백하고 건강합니다. 돼지고기를 볶기 전에 양파, 대파를 먼저 볶아서 단맛 살렸습니다. 돼지고기 대신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더 적은 새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뭐가 달라?지방 적은 안심으로 단백질 충전주재료인 돼지고기는 포화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을 사용했습니다. 안심은 100g당 포화지방이 1.2g 함유돼 있습니다. 조리 전, 고기의 하얀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청경채는 양껏 추가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청경채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청경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한데요. 이 영양소들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섭취 시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눈 건강에 좋습니다. 안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눈 관리가 필수인데요. 조리법대로 청경채를 데쳐먹으면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청경채는 숨이 죽지 않도록 센 불에 빠르게 볶아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건강한 단맛 더하는 채소생 대파는 매운맛이 나지만 익히면 단맛이 나고 식감이 살아납니다. 다른 식재료의 잡내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파를 육류와 곁들여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량을 낮추고 영양균형에 좋습니다. 대파의 글루코키닌 성분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양파는 열에 조리하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 중 일부가 프로필메르캅탄으로 분해돼 단맛을 냅니다. 프로필메르캅탄은 설탕보다 50~70배 강한 단맛이 납니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2인분)돼지고기 안심 200g,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경채 5~6개,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대파 1큰 술, 맛술 1큰 술, 식용유 약간※양념: 간장 2큰 술, 굴 소스 1큰 술, 전분 물 약간1. 양파는 슬라이스하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2. 청경채는 줄기째 2~4등분한다(굵은 것은 4등분, 가는 것은 2등분).3.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과 물을 넣고 센 불에 다진 대파와 양파를 볶는다. 4. 파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5. 고기가 약간 익으면 다진 마늘과 맛술을 넣고 볶는다.6. 5에 물 약간,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청경채, 간장, 굴 소스를 넣어 빨리 볶아낸다.7. 마지막에 전분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8/11 08:40
  •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우리가 아는 달걀 노른자의 색깔은 노란색이다. 하지만 간혹 삶은 달걀의 노른자에서 회색과 비슷한 푸르스름한 빛깔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혹여 달걀이 상한 것은 아닐까, 문제가 있는 달걀은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회색으로 변한 노른자는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너무 오래 삶으면, 노른자 ‘회색’으로 변해 회색으로 변한 노른자는 건강상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달걀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화학 반응이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달걀을 오래 삶으면 노른자의 철(Fe) 성분과 흰자의 황화수소(H2S)성분이 열에 반응해 황화철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노른자 표면에 회색과 비슷한 푸른색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회색 노른자를 피하고 싶다면 달걀을 너무 오랜 시간 익히지 않는 게 좋다. 김시동 소장은 “달걀은 적어도 10분(중불 기준) 가량 삶으면 완숙이 되는데, 완숙이 되는 시간을 넘길 정도로 오래 삶으면 노른자가 회색빛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삶은 직후 달걀을 빨리 식혀주는 방법도 노른자 변색 방지에 도움을 준다. 금방 삶은 달걀 위에 찬물을 붓거나 완전히 식을 때까지 그릇이나 얼음 물이 담긴 용기에 달걀을 담그면 된다.◇삶은 달걀,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 섭취삶은 달걀은 조리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달걀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 보관해야 한다. 2시간 이상 실온에 두면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냉장고 상태나, 달걀의 오염 정도에 따라 다르나, 보편적으로 삶은 달걀은 냉장 보관 시 최대 7일까지 먹을 수 있다(FDA 자료). 하지만 냉장 보관하더라도 부패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안전하다는 게 식품 전문가의 의견이다. 부패한 경우 삶은 달걀에서 썩은 냄새가 나거나 끈적끈적한 질감이 느껴진다. 이때는 먹지 않고 바로 폐기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8/11 07:45
  • 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여름에는 빨래에서 쾨쾨한 쉰내가 나기 쉽다. 한 번 옷에 냄새가 배면 다시 세탁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아 불쾌함을 유발한다. 빨래 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쉰내 원인빨래 쉰내의 원인은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다. 여름철의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워 마르지 않은 빨래에 주로 서식하며 세제 찌꺼기, 피지, 담 등을 먹고 산다. 쉰내를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노인 등에게 수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베이킹소다·구연산 사용빨래 쉰내를 없애려면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사용하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습기를 머금어 빨래 건조시간을 늦춘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한두 숟갈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초의 산 성분이 살균효과가 있어 세균 번식을 막고 쉰내가 사라진다.◇건조시간 단축해야모락셀라 균 번식을 막으려면 빨래 건조 시간을 줄여야 한다. 빨래한 옷은 세탁 직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고, 옷 사이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리는 게 좋다.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거나 내부에 제습기 또는 선풍기를 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세탁기 내부 점검빨래에서 지속적으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세제통, 배수 필터, 세탁조 등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을 수 있다. 세탁기는 물을 이용하는 기계기 때문에 최소 한 달에 한번은 내부까지 청소하는 게 좋다.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제통=세제통은 물기, 세제 찌꺼기가 남기 쉬워 1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게 좋다. 세제통을 분리한 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청소하면 된다.▶세탁조=텅 빈 세탁조에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 높이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된다.▶배수‧급수 필터=배수 필터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을 활용해 세밀한 부분까지 닦아낸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한 뒤, 연결 부위의 거름망을 찾아 이물질을 닦아낸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8/11 06:00
  • 그냥 밥 말고, 고칼로리·인스턴트 당긴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그냥 밥 말고, 고칼로리·인스턴트 당긴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식사할 때마다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하게 식사하려다가도, 괜히 고칼로리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기웃거리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수면 습관을 점검해보자.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늘어 고칼로리 음식이 당길 수 있다.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의 분비는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늘었다. 반대로 인슐린 민감성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량은 감소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8시간 동안 잔 집단과 5시간 동안 잔 집단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더니, 후자에서 그렐린은 14.9% 더, 렙틴은 15.5% 덜 분비되는 게 확인됐다.뇌의 상태도 식사에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전두엽 활동이 둔해져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는 강력하게 반응하므로 인스턴트 등 자극적인 음식에 더욱 끌리게 된다.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 고른 음식들엔 초콜릿과 감자칩 같은 고칼로리 음식의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잠을 잘 잔 날에 골랐던 음식들보다 평균 600kcal가 더 많았다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럼 잠을 많이 잘수록 식욕 조절이 잘 되고, 다이어트에도 유리할까? 그렇지 않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이보다 더 자면 다이어트에 좋기는커녕 몸에 해롭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한다.적어도 7시간은 푹 자는 것을 목표로 삼자.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여성 7만 명 이상을 15년간 추적했더니,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게 확인됐다. 잠자리에 들기 전 45분에서 1시간은 스마트폰·노트북·텔레비전 등 청색광 방출 기기를 보지 않는다.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청색광이 방해해서다.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숙면한 후, 잠에서 깨어나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준다. 뇌와 신체 말단부에 산소를 골고루 전달하고, 근육과 내장기관 움직임을 활성화해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데 도움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3/08/11 05:00
  • 美 뷰티 인플루언서, ‘이것’ 먹고 피부 광채 난다던데…

    美 뷰티 인플루언서, ‘이것’ 먹고 피부 광채 난다던데…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하루에 당근 세 개씩을 먹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틱톡 당근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챌린지 영상엔 당근 세 개를 생으로 먹거나 믹서기로 당근 주스를 해 먹는 모습들이 나온다. 여러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매일 당근 세 개를 먹는 ‘당근 챌린지’를 통해 창백한 피부가 촉촉해지며 생기 있어 보이고 혈색이 좋아졌다고 말한다.‘피부의 활기’는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인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당근, 귤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나 손이 일시적으로 노래지면서 이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당근, 귤 등을 많이 먹으면 실제로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이 두 가지 음식은 모두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있는 식물 색소다. 귤, 당근과 같은 음식에는 베타카로틴(카로티노이드의 종류)이 들어있는데,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지만, 과다 섭취 시 일부가 남아서 축적된다. 축적된 일부는 얼굴의 피지나 손·발바닥의 땀을 통해 분비되기도 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특히 손바닥·발바닥은 각질층이 다른 곳보다 두꺼워서 잔여물이 많이 남아 노랗게 변한 것이 눈에 잘 띈다.베타카로틴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변해도 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베타카로틴을 많이 먹어서 질환이 생겼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다. 해당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대소변, 땀, 피지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점차 사라진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8/10 20:30
  •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산사태 전조증상은?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산사태 전조증상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 오후 4시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산사태는 폭우가 지나간 후에 찾아온다. 대비하려면 전조 증상을 알아둬야 한다.한국은 전 국토의 63%가 산지라 산사태를 원천 예방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전조 증상을 알아두고 제때 대피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수칙’에 나오는 산사태 징조들은 다음과 같다. ▲산의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고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나오지 않거나 ▲산허리에 금이 가있는 것처럼 빈 공간이 보인다면 물을 먹은 토사가 일부 유실됐다는 뜻이다. 특히, 바람이 불지 않는데 나무가 흔들린다거나 땅 울림이 느껴진다면 이미 산사태가 시작됐단 뜻이므로 바로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산사태 징조를 포착하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폭우가 쏟아지면 시야가 가려지기 쉽고, 시선을 산에 고정하고 있기도 어려워서다. 주택가에선 옹벽 축대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그 앞에 있는 배수로에 흙탕물이 차올랐다면 산사태가 임박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산사태 징조를 확인하기 위해 옹벽 쪽으로 다가가는 건 위험하다. 옹벽이 무너질 수 있어서다.가장 확실한 신호는 주민대피명령이다.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항상 대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다.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자체는 유사시 대피 장소도 따로 지정해놓고 있다.대피할 땐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한다. 대피하지 않은 주민들에겐 위험 상황을 알려줘야 한다. 폭우가 시작되기 전, 생필품과 옷가지를 넣어놓은 가방을 미리 싸 두면 더 빨리 대피할 수 있다. 대피 이후 ‘산사태정보시스템(PC)’ ‘스마트산림재해(모바일)’에 접속해 산사태 주의보 현황과 발령 지역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8/10 17:58
  • 비만일수록 살 빼기 더 어려운 이유… ‘뇌 구조’ 차이 때문?

    비만일수록 살 빼기 더 어려운 이유… ‘뇌 구조’ 차이 때문?

    과체중일수록 뇌의 시상하부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커 체중을 줄이기 더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상하부가 크면 뇌에서 식욕을 담당하는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테파니 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와 뇌 구조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8~40세의 1351명을 대상으로 뇌 MRI 사진을 분석했다. 특히 시상하부는 평균적으로 아몬드만 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연구팀은 각기 다른 세포 종류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알고리즘을 사용해 시상하부를 관찰했다.연구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일수록 보통 체중의 사람에 비해 시상하부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시상하부는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핵심 영역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의 크기 차이가 가장 뚜렷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해당 부위가 커지면 위장으로부터 ‘배부르다’는 신호를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과체중일수록 살 빼는 것이 더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의 시상하부가 더 큰 직접적인 이유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염증’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과거 동물 연구에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시상하부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 결과가 사람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면 식욕과 비만 사이에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시상하부의 크기가 커지고, 시상하부가 커질수록 더 많이 먹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는 것이다.연구 저자 브라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우리 뇌가 다이어트를 더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로이미지: 임상(Neuroimage: Clinical)’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3/08/10 15:07
  • 한효주, 위 보호 위해 '이 영양제' 챙겨 먹어… 실제 효과 있을까?

    한효주, 위 보호 위해 '이 영양제' 챙겨 먹어… 실제 효과 있을까?

    배우 한효주(36)가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팔랑귀 아니라고 함. 한효주의 애장품 소개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애장품으로 영양제 보관함을 뽑은 한효주는 "요즘 너무 자주 피곤해져서 영양제를 넣고 다닌다"며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양배추가 가져오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위 점막 보호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도와 위를 보호한다. 또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배추엔 비타민K도 풍부하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성분으로 위벽 출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궤양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피부 노화 방지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 노화를 막는다. 또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과 함께 각질 제거, 피지 조절에 도움을 줘 지성 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C도 들어있어, 콜라겐을 형성하고 주름을 예방하기도 한다.◇골다공증 예방양배추에는 칼슘이 100g당 29mg 함유돼 있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또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 외에도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해 칼슘 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뼈가 단단해질수록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 성분이 양배추에 많이 함유됐다. 고이트로겐은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기자2023/08/10 13:58
  • 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업무 중에 졸음이 몰려와 일에 지장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식사 이후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현상을 '식곤증'이라고 한다. 식곤증은 왜 생기며, 어떻게 졸음을 쫓을 수 있을까?식곤증은 식사 후 음식을 위장에서 소화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가지 않아 발생한다. 음식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있는데 세로토닌(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될 때 꼭 필요하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졸음이 올 수 있다. 게다가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원료여서 식곤증을 더 유발할 수 있다.식곤증을 예방하려면 ​점심 식사 때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돼지고기나 우유, 견과류 등에는 트립토판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과식을 하지 않아 뇌로 가는 혈액량이 많이 감소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밥을 먹은 후에는 잠깐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은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식사 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것도 식곤증을 예방한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고, 양손을 바꿔서 같은 동작을 해보는 것이다. 양손을 이용해 양쪽 뇌를 모두 자극하면 두뇌 전체를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10 12:30
  • 하늘서 독사 떨어져 美 여성 팔 휘감았는데… ‘매’가 구했다?

    하늘서 독사 떨어져 美 여성 팔 휘감았는데… ‘매’가 구했다?

    미국의 한 여성이 하늘에서 떨어진 독사의 공격을 받았지만, 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페기 존스(64)씨가 지난달 25일 겪은 사고를 보도했다. 남편과 함께 텍사스에서 2만 4천㎡ 넓이의 녹지를 소유한 존스 씨는 오후에 정원의 잔디를 깎던 중 갑작스럽게 뱀의 공격을 받았다. 하늘에서 1.5m 길이의 뱀이 떨어진 뒤 곧바로 존스 씨의 왼쪽 팔뚝을 휘감은 것이다.놀란 존스 씨가 팔뚝을 흔들며 뱀을 떨쳐내려고 했지만, 뱀은 오히려 더 강하게 팔뚝을 휘감은 뒤 그의 얼굴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뱀은 존슨 씨의 안경 쪽으로 달려들어 뱀 머리가 안경에 부딪히고 깨졌으나, 다행히 뱀에게 물리지는 않았다.뱀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황이 급변했다. 갑자기 매가 날아와 존스 씨를 공격하던 뱀을 채어간 것이다. 뱀이 워낙 강하게 팔뚝에 감겨있었던 탓에 매의 시도는 3~4차례 공격 이후에나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존스 씨 팔뚝 전체에 매의 발톱이 박히고 긁히는 등 큰 상처가 났다. 그는 "팔뚝 전체가 피로 뒤덮였다"고 회상했다.존스 씨 팔뚝에 뱀이 떨어진 뒤 매가 다시 채어갈 때까지 걸린 시간은 15~20초 정도였다. 존스 씨는 매가 사냥감이었던 뱀을 공중에서 떨어뜨린 뒤 다시 채어간 것으로 상황을 추측하고 있다.한편, 존스 씨에게 떨어진 뱀은 독사로 판명됐다. 뱀의 공격으로 깨진 안경 표면에서 독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만약 독사에 물린 경우, 독소가 몸에 퍼지며 신경계·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단시간에 사망까지 이를 위험이 있다. 이때는 독소가 빨리 퍼지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물린 부위 위쪽으로 끈을 묶거나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는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존스 씨는 "뱀과 매에 공격받은 뒤에도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8/10 11:45
  • 락스로 곰팡이 제거한다면? '이것' 주의해야

    락스로 곰팡이 제거한다면? '이것' 주의해야

    여름은 곰팡이가 자라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곰팡이는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알레르기 증상이나 피부 또는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제거하는 게 좋은데, 이때 락스를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심은희 과장은 "락스 원액은 독성이 매우 강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희석된 용액"이라며 "그럼에도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락스는 정확하게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물에 녹여 희석한 수용액이다. 살균, 소독, 표백,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를 위해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락스는 호흡기, 피부, 눈, 소화기 점막 등 우리 인체에 닿으면 자극을 주고, 부식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심은희 과장은 "락스를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사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며 "반드시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풍기 팬을 켠 상태에서 빠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락스를 사용할 때 고무장갑, 마스크, 안경 등과 같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사용 중 매스꺼움, 현기증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몸에 튀었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더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락스를 식초, 표백제 등 다른 제품과 동시에 사용하거나 섞는 경우가 있는데 자극성 기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은 삼간다.​ 심은희 과장은 "락스를 사용할 때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확인 후 준수해서 사용하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실수로 락스 마셨을 때 억지로 구토를 해서 뱉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락스가 역류해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물을 마셔 위장 내 락스 농도를 희석시킨 후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한편, 여름철 곰팡이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 바람이 순환될 수 있도록 여러 창문을 열어 주기적인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제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다. 에어컨은 작동 후 창문을 열어 5분 정도 환기해야 하며, 끄기 전에는 건조 또는 송풍 모드를 이용해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말려준다. 화장실, 주방 등과 같이 물기가 많은 공간에서는 물기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10 11:40
  • 아직 젊은데… 치료 가능성 낮은 탈모 특징은?

    아직 젊은데… 치료 가능성 낮은 탈모 특징은?

    원형탈모는 누구나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탈모 면적이 넓거나 발병 시점이 어릴수록 치료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원형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포독성 T세포가 자신의 모낭(모발의 뿌리)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기도 하다. 재발이 흔하고, 심하면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탈모반이 작을 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도포한다. 탈모 면적이 넓은 경우 단기간 감량 경구 스테로이드를 통해 초기에 모발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데 그동안 이러한 치료에 대한 예후 인자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 연구팀(한희정 전공의)은 원형탈모 치료 예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8주 감량(약을 서서히 줄이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를 받은 원형탈모 환자 136명을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8주간의 치료 후 첫 번째 병원 방문 시점에서 기존과 비교했을 때 원형탈모 중증도의 변화를 비롯해 인구학적 특성, 다양한 검사 결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36.7세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75%는 기존 대비 50% 이상 탈모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다양한 요인의 다변량 분석 결과, 어린 나이(15세 이하)와 광범위한 탈모(두피의 50% 이상 탈모) 두 가지가 요인은 8주 감량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인자로 작용했다. 이외에 자가면역질환 관련 항핵항체,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 헤모글로빈, 철분, 비타민 D 등의 혈액검사 수치들은 유의한 예측 인자가 아니었다.재발과 관련해서는 유일하게 ‘낮은 비타민 D 수치’가 예측 인자로 확인됐다. 또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들 중 28.4%가 치료 중단 후 평균 5.5개월 내 재발을 경험했으며,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가장 많았다.연구팀은 어린 나이라는 인자는 개인의 유전적 민감도와 연관돼 치료에 저항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증 원형탈모는 더 심한 모낭 주위 염증에 의한 것으로 경구 스테로이드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에서도 효과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 최지웅 교수는 “원형탈모 치료 시 어린 나이와 중증 탈모가 나쁜 예후 인자로 작용하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며 “이에 이들 환자에서 경구 스테로이드를 신중히 투여해야 하고 비타민D 수치는 스테로이드를 복약한 원형탈모 환자의 재발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 ‘미국 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10 08:00
  • 말복이니까 치킨? '건강하게 먹는 팁' 알아둬야

    말복이니까 치킨? '건강하게 먹는 팁' 알아둬야

    오늘 말복(末伏)을 맞아 삼계탕 대신 치킨을 먹어 기분을 내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치킨은 열량이 높은 편이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킨을 조사한 결과, 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약 1550~3100kcal였다.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이 2000~2500kcal이기에 치킨 한 마리만 먹어도 하루 열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초과하는 것이다. 치킨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채소와 함께 섭취치킨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치킨에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서 파는 치킨 100g당 평균 427mg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을 먹을 땐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를 먹으면 도움된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시금치 ▲토마토 ▲브로콜리 등이 있다.◇껍질 떼고 먹기치킨 껍질을 떼고 먹는 것도 좋다. 치킨 껍질에는 트랜스지방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체내 염증을 늘리고 혈관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를 높인다. 껍질을 떼고 먹는 게 쉽지 않다면, 양념치킨이 아닌 프라이드 치킨을 먹거나 치킨에 묻은 소스를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도움된다.◇탄산음료·알코올 곁들이지 않기치킨을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탄산음료와 알코올이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당류가 많이 들어 있어서 치킨과 함께 먹으면 당류를 과하게 섭취하게 돼 건강에 좋지 않다. 알코올과 함께 먹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알코올은 체내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배출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그러면 비만·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통풍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맥주·막걸리 등의 곡주는 혈중 요산치를 많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10 07:30
  • 더위 피하고 싶다면 ‘검은 티’vs ‘흰 티’

    더위 피하고 싶다면 ‘검은 티’vs ‘흰 티’

    누구나 옷장에 검은색, 흰색 티가 하나쯤 있다. 무채색 옷은 입고 나갈 옷이 마땅치 않을 때 편하게 걸치기 좋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쨍쨍한 여름엔 둘 중 어느 것을 입는 게 더 좋을까? 기본적으로 옷은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원단에 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UPF (UV Protection Factor)라고 부른다. UPF가 15~24일 경우 95%, 25~39이면 96~97%, 40 이상이면 97.5%까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UPF가 15~20,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UPF가 30~50인 옷을 입으면 된다. 보통 일반 면 티셔츠의 UPF가 5~9 정도라면, 올이 촘촘한 청바지의 UPF는 100 수준이다. 상품 설명란이나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UPF 지수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옷이 물에 젖거나 몸에 달라붙으면 UPF가 낮아질 수 있다. 피부에 달라붙는 옷은 자외선이 올 사이로 쉽게 통과하고, 천에 물이 맺히면 물방울이 돋보기처럼 빛을 모으기 때문이다.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뛰어난 색은 무엇일까. 흰색 옷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어두운 색이 훨씬 효과적이다. 앨버타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어두운 색 직물이 밝은색 직물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잘 차단하나 열도 많이 흡수하므로 입었을 때 더울 수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 효과도 어느 정도 뛰어나면서 열을 덜 흡수하는 빨간색·파란색 계열의 옷을 선택해도 된다.옷뿐 아니라 모자에도 신경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챙이 좁은 야구모자 형태보다는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챙 넓은 모자가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에 유리한 옷을 입었더라도 자외선차단제는 바르는 게 좋다. 그래야 자외선에서 피부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3/08/10 05:00
  • 바이러스 감염돼 ‘좀비’가 된 시민들…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바이러스 감염돼 ‘좀비’가 된 시민들…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영화·드라마·예능을 막론하고 콘텐츠 단골 소재가 된 ‘좀비’.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또 다른 좀비 예능인 ‘좀비버스’가 공개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세계관 하에 출연진들이 퀘스트를 해결하는 예능이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람이 좀비가 되는 게 실제로 가능한 걸까?창작물 속 좀비는 일종의 ‘움직이는 시체’다. 이에 신체 부위가 절단되거나 몸이 부러져도 움직인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이는 실현 불가능하다. 바이러스는 핵산(DNA나 RNA)과 단백질(수용체)로 이뤄져 있다. 간단한 구조라 혼자서는 생명 활동을 할 수 없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세포를 만나면 DNA를 복제해 증식하기 시작한다. 숙주가 죽으면 함께 소멸한다. 반면, 창작물 속 좀비 바이러스는 숙주가 죽었는데도 살아있는 것은 물론, 죽은 숙주의 몸을 움직이기까지 한다. 이 정도라면 바이러스 범주를 벗어났다고 보는 게 맞다.감염 속도 역시 좀비의 실현 가능성을 어렵게 만든다. 일부 좀비 콘텐츠엔 좀비에 물린 사람이 수초~수분 이내에 좀비로 변하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DNA를 복제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를 잠복기라 한다. 물린 사람이 곧바로 좀비가 되려면 잠복기가 수십 초에 불과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잠복기가 짧은 축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소 12시간은 필요하다. 감염 확산세가 빨랐던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는 약 3일이었다. 게다가 잠복기는 바이러스의 종뿐 아니라 침투한 바이러스의 양과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중, 좀비 바이러스와 가장 닮았다고 꼽히는 건 광견병 바이러스다.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숙주를 폭력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두 가지 유형의 증상을 발현시킨다. 80%는 공격성을 보이는 ‘격노형’이다. 이외에도 시간, 사람, 장소를 적절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지남력 장애’와 환청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자는 좀비처럼 활동량이 많아지거나 괴이한 행동을 보인다.이탈리아 베로나대와 파르마 대학병원 연구팀은 변종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 등의 광견병 바이러스 감염자에게서 최대 100개에 달하는 변이주(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개체)가 확인됐다는 게 그 근거였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은데, 병원성과 전염력이 향상되는 식으로 변이하면 인류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이 제시한 근거는 변이가 잦다는 것을 뒷받침할 뿐이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드라마 속 좀비 바이러스처럼 변이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여전히 상상의 영역이다.그렇다면 기생충은 어떨까? 자연계에는 이미 숙주를 좀비처럼 조종하는 기생충들이 있다. 란셋흡충과 톡소포자충이 대표적이다. 소나 양의 몸속에서 기생하는 란셋흡충은 유충일 때 중간 숙주인 개미의 몸에 기생한다. 개미가 알을 낳을 시점이 되면 중추신경계로 이동해 개미를 이파리 위에 가만히 있게 한다. 소나 양이 식사할 때 이파리와 함께 먹히기 위해서다. 고양이의 뱃속에서 성충이 되는 톡소포자충은 생쥐가 중간 숙주다. 자신이 기생하는 쥐가 고양이에게 먹혀야 최종 숙주로 옮겨갈 수 있으므로, 쥐가 고양이를 만나도 겁먹지 않게 한다. 다행히 인간에겐 이들 기생충이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 기생충은 라이프 사이클이 굉장히 정립된 생물이라 원래의 숙주가 아니면 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람도 톡소포자충에 감염될 수 있으나,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금 시점에선 좀비의 출현이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장담은 할 수 없다. 기생충은 개체가 많고 수명이 짧아 진화 경쟁에서 다른 생물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진화 속도가 빠르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진화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바이러스 역시 마찬가지다.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정책기구(IPBES)’에 의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바이러스는 170만 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85만 종은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으나, 감염 경로나 그 증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08/09 22:00
  • 쉴 틈 없는 네일아트로 손발톱 얇아졌다면?

    쉴 틈 없는 네일아트로 손발톱 얇아졌다면?

    샌들 착용으로 맨발을 드러낼 일이 많고, 기분 전환이 필요한 휴가가 있는 여름은 네일아트를 즐기는 사람이 급증하는 시기다. 그러나 네일아트를 자주 하다 보면 손발톱이 얇아지고 약해지는 게 느껴진다. 실제로 잦은 네일아트는 손발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네일아트로 이미 손발톱이 손상됐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툭툭 부러지는 손발톱, 네일아트가 불러온 조갑연화증잦은 네일아트는 조갑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조갑연화증이란 단단한 반투명 케라틴 판인 손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부러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손발톱세로갈림, 손발톱층갈림, 조갑박리증이 흔히 동반된다.조갑연화증의 원인은 대부분 외부자극에 있다. 손톱을 물에 많이 담그거나 화학약품에 자주 접촉하는 경우, 손톱을 뜯거나 주변을 자극하는 행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위장장애, 만성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조갑연화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내과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네일아트로 손발톱판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떼어내고 매니큐어를 하고, 또 화학약품으로 지우는 일은 손발톱을 매우 손상하는 일이다"며 "이는 영구적인 손발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손톱 변형·세균 감염 위험도그러나 적잖은 이들이 손발톱이 심하게 손상돼 약해진 상태임에도 계속 네일아트를 한다. 손발톱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네일아트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손발톱이 건강하지 않은데도 외부 자극을 계속 주면, 조갑연화증이 더 악화해 손톱이나 발톱이 피부에서 벗겨져 떨어져 나가는 조갑박리증이 심해진다. 조갑박리증이 악화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깨지면서 조상(Nail Bed)이 드러난다. 손톱의 조갑기질(Nail matrix)이 손상되면 휴식기를 가져도 본래대로 잘 회복되지 않고,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약해진 손발톱 때문에 감염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진균이나 세균이 약해진 손발톱 틈을 타고 전신에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회복기간 1년 반… 네일아트 후 1~2주 휴식기 갖고 보습제 발라야이미 손발톱이 약해진 상태라면 외부자극을 줄이고, 핸드크림을 꾸준히 바르며 회복기를 가져야 한다. 정상 손발톱의 수분함량은 10~15%인데, 외부 자극으로 인해 장기간 습윤과 건조가 반복되면 손발톱 각질세포 사이의 연결이 느슨해져 잘 부스러지고, 손발톱이 건조해져서 층판으로 갈라지기 쉽기 때문이다. 최재은 교수는 “평소 바셀린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 손발톱의 연화와 손발톱층갈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휴식기는 네일아트 후 최소 1~2주일이다. 최재은 교수는 "네일아트 후에는 최소 1~2주 휴식기간을 가져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지우지 않는 경우 보우선(손발톱에 가로로 파이는 고랑이나 선), 손발톱판 착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적어도 일주일 전후로 지워야 건강한 손발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휴식기를 갖고 보습을 잘해줘도 한 번 생긴 조갑연화증이 쉽게 해결되진 않는다. 손발톱은 자라는 데 오랜 기간이 걸려 한 번 손상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손톱은 한 달에 3.5mm가량 자라기 때문에 전체가 교체되는데 6개월, 발톱은 더 느려서 약 1년 반이 걸린다.최재은 교수는 "조갑연화증은 회복이 오래 걸리므로 초기에 전문의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검사를 한 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갑연화증의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고, 원인 질환이 없다면, 손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고 보습제를 바르면서 케라틴, 비오틴 등을 포함한 손톱 영양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뷰티신은진 기자2023/08/09 19:30
  • 가격 급등 '오이' 3일간 36% 할인 판매… 건강엔 어떤 효과?

    가격 급등 '오이' 3일간 36% 할인 판매… 건강엔 어떤 효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밥상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이 3만 개(600박스)를 시중가격 대비 36%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에서 오이를 1개당 750원(2개 이상 구매 시)에 판매한다. 7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인 1178원과 비교하면 약 36%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수분이 많은 오이는 여름철에 좋은 채소인데,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청량감이 크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 것이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되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가져온다. 오이의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와 배출을 촉진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오이의  100g당 11kcal로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00g에 19kcal인 토마토보다도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오이 섭취는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 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 보습 효과도 있다. 널리 알려진 오이 팩 역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의 열을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여드름을 예방하고 땀띠를 진정시키는 데도 좋다. 팩을 할 때는 오이를 얇게 썰어 그대로 얼굴에 붙여주거나, 껍질을 제거해 강판에 간 오이와 밀가루를 3대1 비율로 섞어 피부에 바르고 15분 후에 깨끗이 씻으면 된다.오이를 고를 땐 너무 굵지 않고 모양이 일정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다. 또 꼭지에서부터 아래로 5cm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다. 만져보았을 때는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신선한 제품이다. 오이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수분이 많은 특성을 살려 생으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굵은 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은 다음 물에 헹궈주면 쓴 맛이 없어진다. 특히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농약이 끝 부분에 몰려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채를 썬 오이는 소금을 살짝 뿌려 30분 정도 절여두면 쓴맛이 제거되고 식감이 쫄깃해진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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