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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식단인데…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 빠져

    똑같은 식단인데…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 빠져

    극단적으로 식단을 바꿔 체중감량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식품만 먹거나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해롭다. 먹는 음식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단 내 영양소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 식사법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먼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라도 김치‧장아찌 등은 염분이 높아 이를 샐러드나 나물무침 등 저염도로 바꿔야 체중감량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콩류)이 동물성 단백질(생선‧고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식물성 단백질은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체중감량을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특히 밥을 반찬과 함께 먹거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등 탄수화물 식품을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잘 축적돼 주의해야 한다.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더라도 볶음밥, 비빔밥, 덮밥류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여러 영양소가 섞여 있어 음식을 영양소별로 나눠 먹기 어렵다. 모든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려면 최소 5분은 지나야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려면 20분은 지나야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13 06:45
  • 단백질 많이 먹으면 혈당 덜 오를까? 연구해보니…

    단백질 많이 먹으면 혈당 덜 오를까? 연구해보니…

    식단에 포함된 단백질의 양과 종류가 당뇨병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6명을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고단백 식단(살코기 등 붉은 육류 포함) ▲일반 단백질 식단(식단에 붉은 육류 제외) 그룹으로 나뉘었다. 고단백 식단을 한 71명의 참여자들은 매주 단백질을 약 113~170g씩 섭취했다. 고단백 식단 영양구성 비율은 단백질 40%, 탄수화물 32%, 지방 28%다. 일반 단백질 식단 영양구성 비율은 단백질 21%, 탄수화물 53%, 지방 26%다. 모든 참여자들은 매일 70분씩, 1주일에 여섯 번 운동했다.분석 결과, 고단백 식단과 일반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의 체중 변화는 큰 차이가 없었다.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10.2kg가 감소했고 일반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12.7kg가 감소했다. 두 그룹 모두 체지방량이 줄어들었다. 이외에 두 그룹 간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혈압 및 중성지방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식단의 단백질 구성보다 체중 감량에 더 영향을 미치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붉은 육류를 포함한 단백질 식단과 붉은 육류를 제외한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의 체중과 체성분 변화가 비슷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단, 단백질을 육류로 섭취할 때는 가급적 최소한으로 가공된 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골라 먹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연구를 주도한 제임스 오 힐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을 구성할 때 단백질 함량과 종류에 치중하기보다 본인이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체중 감량 식단을 따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13 05:30
  •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 음식’… 골다공증 예방까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 음식’… 골다공증 예방까지

    갱년기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큰 고민 중에 하나다. 갱년기로 접어들면 작은 일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식은땀을 흘리고, 불안과 우울감을 동반한 감정 기복이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면 갈수록 악화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먹는 음식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검은콩은 일명 쥐눈이콩으로 알려진 서목태, 콩자반과 콩밥에 들어가는 서리태 등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한다. 검은콩의 효능을 알아본다.◇검은콩, 체내 흡수되면 4배 이상 강한 효과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일명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낸다. 간식처럼 섭취하면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한편, 검은콩의 경우 일반 노란 콩과 비교했을 때 이소플라본의 양이 많진 않다. 하지만 검은콩은 체내에 흡수되면 4배 이상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졌다. 천연 식품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에스트로겐에 비해 부작용 위험도 적다는 장점도 있다. 검은콩이 항암 효과에 도움을 주는 이유도 이소플라본 성분 덕분이다.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항암물질 중 하나인데, 노랑 콩의 껍질에선 발견되지 않는다.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1g당 500ug가 검출된다.검은콩으로 부족해진 단백질을 섭취할 수도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는 근육량을 늘리는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국산 콩 백태·서리태·흑태(검정콩)·서목태의 단백질 함량을 분석한 결과, 네 가지 콩 중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든 것은 서리태(100g당 43.1g)였다. 다음은 서목태(42.7g), 흑태(40.9g), 백태(40.8g) 순이었다.◇볶아 먹을 때 이소플라본 함량 극대화검은콩은 볶아 먹는 게 좋다. 이소플라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경우 이소플라본 함량이 759.49㎍/g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많은 조리법은 찌는 방법이었다. 볶을 때가 찔 때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 더 많았다.단백질 함량 역시 조리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삶은 콩, 볶은 콩, 조리하지 않은 생콩 순서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콩을 삶으면 6∼7%, 콩을 볶으면 생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2~3% 증가했다. 게다가 콩을 가열하면 세포벽이 깨져 흡수율까지 높아진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2 23:00
  • ‘딸 바보’ 英 아빠, 몸에 자녀 이름 667개 새겨 기네스 올라

    ‘딸 바보’ 英 아빠, 몸에 자녀 이름 667개 새겨 기네스 올라

    몸에 딸의 이름을 667개 새긴 영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11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영국 남성 마크 오웬 에반스(49)가 ‘몸에 같은 이름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사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는 2017년 자신의 몸에 7세 딸 루시(당시 1세)의 이름을 267개 새기면서 기네스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400개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기록 경신에 나선 마크는 오른쪽·왼쪽 허벅지에 200개씩 루시의 이름을 새겼다. 이미 등에는 많은 문신이 있어 추가로 문신할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신을 새기는 데 5시간 30분이 걸렸으며, 2명의 타투이스트가 동원됐다. 마크는 “기록을 되찾아 딸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말했다.마크는 2017년 당시 루시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 기록 경신에 나섰다. 기네스북 두 쪽에 딸의 이름이 가득 들어간 첫 문신의 도안 또한 자신이 직접 그렸다. 그는 “처음엔 딸의 이름을 100번 새기려 했으나, 타투이스트들의 필체 덕분에 더 많이 새길 수 있었다”며 “타투이스트가 2명이 동시에 작업했기 때문에 통증이 덜했다” 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기록을 입었고, 어디서든 기록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9/12 22:30
  • 내 몸엔 좋을 것 없는 설탕… ‘여기’엔 도움된다

    내 몸엔 좋을 것 없는 설탕… ‘여기’엔 도움된다

    지하철이든 거리든 곳곳에 꽃집이 많아졌다. 요즘은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꽃 선물을 주고받는다. 줄기가 잘린 생화를 오래 두고 보고 싶다면, 설탕과 레몬즙을 활용해보자.절화보존액에 꽂아둔 꽃은 일반 수돗물에 꽂아둔 꽃보다 늦게 시든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시판되는 절화보존액의 주원료인 자당(수크로스), 8-HQS 살균제, 구연산 혼합액에 ▲프리지어 ▲작약 ▲수국 ▲장미 ▲백합 ▲국화 등 꽃을 꽂아두고 꽃의 수명을 비교한 결과, 꽃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긴 했으나 절화보존액에 꽂아두면 1~2일 정도 수명이 연장되는 게 확인됐다. 프리지아는 자당과 레몬즙, 작약은 자당과 8-HQS 살균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당, 살균제, 유기산 등이 함유된 절화보존액이 꽃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미생물 증식을 막아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집에 있는 재료로도 절화보존액을 만들수 있다. 자당은 설탕, 8-HQS 살균제는 락스, 구연산은 레몬즙이나 식초로 대체하면 된다. 집에 세 가지가 다 갖춰져 있지 않다면 1~2개만 사용해도 꽃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우선, 꽃줄기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사선으로 잘라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단면적을 넓힌다. 물 1리터(L) 기준, 설탕은 큰 티스푼으로 2~3번(50g), 일반 락스는 작은 티스푼으로 1번(락스 1, 물 999의 비율로 희석), 레몬즙은 큰 티스푼으로 1번(레몬즙 10, 물 990의 비율로 희석) 넣은 용액을 화병에 채워준다.꽃을 오래 유지하려면 꽃병도 관리해야 한다. 화병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남아 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할 수 있어서다. 화병 속 물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면 미생물 활동으로 부패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병을 완전히 비우고 속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꽃병 근처에는 사과, 바나나, 당근 등 과일과 채소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들 과일은 익으며 에틸렌 가스를 방출한다. 꽃마다 반응 속도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든다.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도 에틸렌 가스가 있으므로 꽃을 싱싱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도롯가 근처 창가에 두지 않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9/12 22:00
  • 치매 예방 원한다면, 샐러드에 ‘이 오일’ 넣어야

    치매 예방 원한다면, 샐러드에 ‘이 오일’ 넣어야

    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찬공중보건대 연구팀은 평균 56세 건강한 성인 9만238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올리브오일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았다. 또한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오일을 매일 한 티스푼만 섭취해도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8~1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지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앤 줄리 테서 박사는 “올리브오일은 신경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지중해식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올리브오일은 비타민E,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속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이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 영양학회(ASN) 연례 회의인 ‘NUTRITION 2023’에서 발표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2 20:30
  • ‘이것’ 자주 복용하면 실명 일으키는 ‘녹내장’ 위험

    ‘이것’ 자주 복용하면 실명 일으키는 ‘녹내장’ 위험

    녹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녹내장 발병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녹내장의 주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이다. 안압은 눈 내부의 액체인 방수의 압력이다. 이 압력은 눈의 모양을 유지하고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거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방출되는 통로가 막히면 안압이 상승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방수 유출 통로인 섬유주에 영향을 끼친다. 이러면 눈 안의 방수 유출 양이 적어지면서 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녹내장은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가 많으므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할 경우 안압이 상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녹내장 의증 및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제1형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거나 ▲10대 미만 ▲외상으로 인한 방수유출로가 변형된 환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했을 때 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우선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다면 한 달 이내에 안압 상승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만약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1년 이상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안압 변동이 크지 않다면, 추가적인 안과검진은 필요하지 않다.스테로이드 사용 후 안압이 높아졌다면 먼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고 이후 안압이 정상범위로 낮아질 때까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했음에도 안압이 상승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녹내장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안압 하강 경과를 관찰하여 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찾을 수 있고 녹내장 증상이 심하고 안압이 높은 환자들은 방수 유출을 원활히 해주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윤곤 전문의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스테로이드에 의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는 기저질환이나 요건이 있다면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통해 안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2 20:00
  • 소금물로 염증 없애고 불면증 치료? 유튜브서 만병통치약 된 ‘소금’

    소금물로 염증 없애고 불면증 치료? 유튜브서 만병통치약 된 ‘소금’

    근육통 완화, 뼈 성장, 불면증 치유, 노화 방지, 심혈관 보호, 소화 촉진, 해독 살균, 면역력 강화. 만병통치약의 효과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몇몇 유튜버나 블로거가 강조하는 소금물의 효과다. 홍보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하루에 10g 이상의 소금을 넣은 소금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곳도 있다. 이들이 추천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소금 판매란에는 ‘팔 저림이 사라졌다’, ‘이제 누우면 잠든다’와 같은 후기가 적혀있다. 소금물, 실제 건강을 위해 마셔도 될까?◇인체에 핵심 역할하는 소금, 부족하면 문제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많다. 핵심 역할은 삼투압을 유지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관여하는 것이다. 나트륨으로 혈액의 염분 농도가 0.9%로 유지돼야 세포 안팎으로 영양소 등 물질들의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 이외에 나트륨은 체액의 산도를 조절하며 전위차를 만들어 장기, 근육 등을 움직이는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을 돕는다. 담즙, 췌장액 등 주요 소화액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이러한 나트륨이 부족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세포보다 높아 세포 안으로는 수분이 침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 수분이 세포로 직접 침투해 체액으로 인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의 대표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과도한 발한 등이 있다.◇일상에서 부족할 일 매우 드물어, "추가 섭취 필요 없다"나트륨이 부족할 걸 우려해 소금물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소금물의 효과를 홍보하는 사람들은 체내 염분 농도를 0.9%로 맞추려면 그와 같은 농도의 소금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먹는 소금물은 체내 염분 농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항상성이라는 게 있다. 생리적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인체 기능이다. 즉 우리가 먹은 것과는 상관없이 몸이 최적의 기능을 위해 알아서 0.9%의 농도를 맞춘다.항상성이 깨져서 염분 농도가 떨어지는 원인은 특정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나트륨은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그런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지 못해 탈수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이외에 단식을 하거나 노인들이 음식 섭취를 못하는 경우 저나트륨혈증이 찾아올 수 있는데 체내 염분 농도는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소금물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근육통 완화, 뼈 성장, 불면증 치유, 노화 방지 모두 마찬가지다. 고기동 교수는 “나트륨 섭취를 늘리면 건강에 이점이 있다는 걸 시사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소금은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섭취량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으로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 4854mg로 WHO 194개 회원국 평균인 4310mg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마저도 5000mg을 웃돌았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많이 낮아진 수치다. WHO는 하루에 소금 5g(나트륨으로 2000mg)을 권장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는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 등 기관에서 오랫동안 노력해 왔는데 소금물 섭취는 조금 거꾸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혈압 높아도 먹어라” 홍보, 고혈압 약 안 들을 수도…소금물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먹을 사람의 건강 상태는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한 유튜버와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 소금 판매란 QnA를 보면 혈압이 높은 사람은 어떻게 복용하는지 묻는 글에 소금의 양을 천천히 늘려서 먹으라고 답변한다. 부작용은 명현현상이라 치부한다. 명현현상이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로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9/12 18:08
  • ‘가을 보약’이라 불리는 ‘이 채소’… 콜레스테롤도 낮춰줘

    ‘가을 보약’이라 불리는 ‘이 채소’… 콜레스테롤도 낮춰줘

    호박은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도 풍부해 식재료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이다. 특정 조리법을 사용할 경우 각 호박의 영양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호박 종류별 효능과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볶아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단호박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는 식이다.◇늙은호박늙은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물질을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늙은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불안감 완화에 좋은 글루탐산도 들어있다.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통해 부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늙은호박 속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늙은호박은 호박죽, 호박엿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우리거나 졸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으며, 씨를 강정, 식혜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늙은호박은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힌 동시에, 껍질에 윤기가 돌면서 흠집이 없고 들었을 때 묵직한 호박이 좋다.◇애호박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고(100g당 38kcal)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흡수가 잘되다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09/12 11:30
  • 동그라미만 보면 소름이… '환 공포증'도 정신질환?

    동그라미만 보면 소름이… '환 공포증'도 정신질환?

    동그란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이미지를 보면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정도가 심한 사람은 현무암이나 널려 있는 동전만 봐도 소름이 끼치곤 한다. 이러한 환 공포증은 왜 생기는 걸까?환 공포증은 진화의 산물일 수  있다. 동그란 무늬를 지닌 동식물에겐 독이 있는 특성이 있다. 이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선조들의 반응이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다. 영국 에식스대 심리학과 아널드 윌킨슨 교수 연구팀이 환 공포증을 유발하는 이미지 76개와 환이 있지만 환 공포증은 유발하지 않는 이미지 76개를 비교 분석한 적 있다. 환 공포증을 유발하는 이미지의 패턴 간격, 명암 등 특징을 표준화한 것이다. 그런 다음 푸른고리문어, 점박이전갈, 킹코브라 등 독을 가진 동물에서 보이는 패턴과 비교했다.그 결과 환 공포증을 일으키는 이미지는 맹독성 동물의 무늬 패턴과 간격, 명암비 등 특징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구의 약 16%나 환 공포증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포증이 없는 사람도 환 공포증을 유발하는 이미지보다 다른 이미지를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독이 있는 동물을 분별하고 피하라는 인식이 진화하며 뇌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피부질환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정 피부질환 증상이 환 패턴과 유사해, 무의식적으로 피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환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것. 일본 규슈대 예술과학부 야마다 유키(Yuki Yamada) 박사 연구팀은 856명을 대상으로 환 공포증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불편함 정도를 매기게 했다. 이후 참가자의 피부질환 병력을 살펴봤다. 2개 이상의 피부 질환을 겪었을 때 병력이 있다고 봤다. 확실한 결과 도출을 위해 연구팀은 다른 집단에서 690명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해 같은 실험을 반복했다.그 결과, 두 실험에서 모두 피부 질환을 겪은 적이 있던 사람이 없던 사람보다 환 공포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피부질환에 대한 비자발적 보호 반응으로, 과거 피부질환에 노출된 적이 있던 사람은 피부질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관련된 시각 노출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서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환 공포증은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현기증, 두근거림, 떨림, 흉통 등 생활이 힘들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진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환 공포증은 미국정신의학협회(APA)의 정신질환 분류 및 진단 기준의 다섯 번째 개정판인 DSM-5에서 공포증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전문가들은 환 공포증이 공포라기보다는 혐오에 가깝다고 설명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환을 쳐다보지 않으면서 크게 심호흡하라고 권고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9/12 08:00
  • 숙취 짧게 끝내려면… ‘이 음식’이 특효

    숙취 짧게 끝내려면… ‘이 음식’이 특효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은 한국인이 식사 때마다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다. 발효식품은 체내 염증 감소는 물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발효식품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장내 유익균 늘려 알코올 영향 억제해김치, 콤부차와 같은 발효식품은 유산균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면역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존재하며, 균형 잡힌 미생물군과 충분한 양의 좋은 박테리아는 면역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장 건강이 좋으면 알코올이 더 빨리 대사되고 체내에서 제거돼 숙취가 짧아진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영국 데일리메일). 또한 콤부차에 포함돼 있는 글루콘산은 체내 해 독에 관여하는 대표 물질로, 간에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글루콘산이 이를 신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피부 노화 예방 효과도 있어발효식품은 질 효모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질 효모 감염 예방법의 하나로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섭취가 권장되기도 한다. 김치에서 분리한 세 가지 박테리아가 질 효모 감염을 유발하는 곰팡이·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발효식품은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개선한다. 또한 유산균이 많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김치나 장류는 덜 짜게 먹어야 피부 노화 방지에 더 좋다.발효식품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이다. 발효식품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등 네 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입 냄새 수치가 58% 감소했다는 중국 쓰촨대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1 20:30
  •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도… ‘이 세포’ 마비시킨다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도… ‘이 세포’ 마비시킨다

    전자담배 연기가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코틴이 없어도 마찬가지였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담배나 전자담배를 이용한적 없는 건강한 기증자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그런 다음 혈액에서 채취한 호중구를 전자담배 연기에 40회 노출시켰다. 절반가량은 니코틴이 함유된 연기에,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 연기에 노출됐다.호중구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백혈구다. 인체의 첫 번째 방어선으로 불리는데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파괴한다. 이전 연구 결과를 보면 흡연으로 인한 호중구 손상은 장기적인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분석 결과, 니코틴 함유 여부와 관계없이 담배연기는 호중구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연기에 노출된 호중구는 살아있었지만 제자리에 고정돼 신체에 대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저자인 애런 스콧(Aaron Scott) 박사는 “흥미롭게도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연기도 포함된 연기와 같은 수준으로 호중구를 마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호중구가 마비되는 이유를 찾기 위한 추가 연구도 실시했다.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된 호중구를 관찰한 결과 미세섬유가 축적돼 스스로 재배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미세섬유는 액틴 필라멘트였다. 액틴 필라멘트는 원래 세포 내의 미세섬유 형태로 존재하는데 세포가 모양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액틴 필라멘트가 제 기능을 해야 호중구가 위협 요소를 향해 이동하고 둘러싸고 제거할 수 있다.연구팀은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된 호중구는 액틴 필라멘트의 농도가 높다고 결론지었다. 액틴 필라멘트가 지나치게 축적돼 호중구의 이동 능력과 기능이 저하됐다는 설명이다.버밍엄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이자 논문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시켓 박사는 “전자담배가 호중구의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할 만하다”며 “지속적이라면 호흡기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9/11 20:00
  • 소금 대신 '이것' 사용… 저나트륨·저당류 요리대회 최우수작 선정

    소금 대신 '이것' 사용… 저나트륨·저당류 요리대회 최우수작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 행사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지난 8일 개최했다.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43팀이 신청했고,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12팀이 현장에서 대회를 치뤘다.출품요리는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고, ▲최우수 1팀(200만원) ▲우수 2팀(100만원) ▲장려 3팀(60만원) ▲특별상 4팀(30만원) ▲참가상 2팀(15만원)으로 식약처장상이 수여됐다.올해 최우수작은 소금 대신 강황(향신료)을 사용해 음식의 풍부한 맛을 살리고 당류 함량을 낮추기 위해 요거트와 양파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한 '환승밥상'팀이 선정됐다. 향이 풍부한 강황 속 커큐민은 항염증 효과가 있다.요리경연 대회에 이어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이 식약처장과 함께 수산물(새우)을 이용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소시지를 만들어 보는 요리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으니 국민은 안심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저감 요리를 만들어 섭취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저감 메뉴·요리방법 등은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11 16:52
  • 모로코, 120년 만 6.8 규모 최대 지진…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은?

    모로코, 120년 만 6.8 규모 최대 지진…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120년 만의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6.8로 현재까지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000명이 넘고,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중상이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내 한반도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여러 번 발생한 점을 고려해 더 이상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지진이 발생하면 보통 1~2분 동안 땅이 크게 흔들린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튼튼한 책상 아래에서 책상 다리를 꽉 잡은 채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먼저 보호한다. 지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와 전깃불도 꺼야 한다. 그리고 진동이 멈추면 언제든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 문이나 창문은 열어둔다. 밖으로 대피할 때는 계단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는 고립, 낙하, 정지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타지 않는다. 대피 시에도 항상 방석이나 책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손으로라도 머리를 보호하면서 움직인다.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층 건물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내진 설계가 적용돼서 규모 6.0~6.5 지진까지 견딜 수 있다. 내진 설계가 돼있지 않아도 15층 정도의 건물은 지진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댐핑(Damping) 현상 덕분이다. 다만 높은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크고 오래 가서 진동이 더 크게 느껴질 수는 있다. 지진에 취약한 건물은 3층 정도의 저층 건물이다. 이런 건물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흔들리면 순식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저층 건물에 있으면 진동이 잦아들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해 그 현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있을 때는 즉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부상자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담요나 겉옷 등을 덮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부상자가 있는 곳이 위험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섣불리 부상자를 옮기려다가 골절 등 추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위험한 장소에 있다면 부상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 부위를 먼저 고정한 후 옮긴다. 부상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함부로 물을 주면 안 된다. 잘못하다가 물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9/11 16:48
  • 전립선에 '토마토' 좋다는데… 사실일까?

    전립선에 '토마토' 좋다는데… 사실일까?

    전립선암에 걸리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위암에 이어 남성암 발생률 3위였다. 또한, 전립선암 환자 수는 매년 6%씩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토마토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암연구소(AICR)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1% 낮았다. 또한, 하루에 라이코펜을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씩 감소했다. 다만, 토마토 속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기름에 가열해 먹는 게 좋다.◇녹차녹차는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특이항원을 감소시켜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차 속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국 UCLA가 전립선암 수술 예정인 20명의 환자에게 5일 동안 녹차를 하루 다섯 컵씩 마시게 한 결과, 전립선암세포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녹차는 전립선비대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가톨릭의대 비뇨기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이 전립선 비대를 억제했다.◇브로콜리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 최소 일주일에 한 번 브로콜리·콜리플라워를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절반까지 줄었으며, 전이 가능성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1 16:41
  • 손주 있는 50대 영국 女, 폴댄스 대회 우승도… 모습 봤더니

    손주 있는 50대 영국 女, 폴댄스 대회 우승도… 모습 봤더니

    손녀까지 있는 50대 영국 여성이 활발하게 폴댄스를 즐기며 강사로 활동하는 사연이 화제다.지난 7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케리 버넷(53)이 47세에 폴댄스를 시작해 최근에는 폴댄스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버넷은 어릴 때부터 식습관 문제로 심각한 비만을 겪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려 했지만, 그는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는 방법 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다. 버넷은 "몇 년 전 폴댄스를 시작할 때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 두려웠지만 폴댄스가 나를 외적인 모습만으로 평가하지 않아 매료됐다"며 "계속 하다 보니 체중 관리도 되고 대회까지 나가 우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폴댄스는 금속 봉에 의지해 원심력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과 댄스를 융합한 춤이다. 폴댄스의 건강 효과는 무엇일까? 케리 버넷처럼 나이 들어 시작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폴댄스는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모두 도움이 된다. 폴댄스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폴댄스를 할 때는 살이 잘 안 빠지는 팔, 등, 배와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몸을 봉에 의지하면서 스핀이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발달에 좋다. 이는 하체 비만이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에 탄력이 생기고 셀룰라이트 지방을 없애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피부가 좋아진다. 특히 폴댄스 동작 중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좋게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11 15:12
  • 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요즘 아침·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장염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브로콜리 100g당 비타민C가 98mg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의 2배나 되는 양이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폐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더욱 좋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대식세포 기능을 강화해 폐속 세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마늘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염·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다. 2016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마늘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하루에 2.56g 분말로 섭취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으며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토마토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기름에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뿐 아니라 수박, 당근과 같은 채소에도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도움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1 11:23
  • ‘초가공식품’이 당뇨인 사망 위험 높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드세요[밀당365]

    ‘초가공식품’이 당뇨인 사망 위험 높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드세요[밀당365]

    초가공식품은 방부제, 착색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합니다. 과자, 음료,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인데요. 최근, 당뇨병 환자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단에 초가공식품 많이 포함되면 사망 위험 높아집니다.2. 가급적 통곡물로 대체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드세요!초가공식품이 사망 위험 높여이탈리아 뉴로메드 역학 및 예방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65명을 평균 11.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식단은 188개 항목의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통해 평가됐습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 품질과 관계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0% 높았습니다. 그 중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초가공식품을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체중·인슐린 저항성 증가이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살이 찌면 혈관 속 지방이 증가해 혈액순환을 저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 지방, 나트륨 등이 함유돼 체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며 이미 체중이 높은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체중 증가가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초가공식품의 영양학적 특성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초가공식품은 대체적으로 단백질, 식이섬유가 적거나 없어서 혈당을 높이고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윤수진 영양팀장은 “초가공식품은 가당, 지방 등의 영양소에만 치우쳐 칼로리가 높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 감미료나 공정에서 형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포장재 속 비스페놀A등 성분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인슐린 저항성, 체중을 높입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 무시 못해그런데 연세대 의대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이 초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은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26.2%에 달합니다. 조리가 간편할 뿐 아니라, 품목 자체만으로 초가공식품을 분류하기 어려워 무심코 섭취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인데요. 흔히 생각하는 햄, 라면 외에도 시리얼, 과일 주스 등도 대부분 초가공식품에 속합니다. 식품을 고를 때, 뒷면의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유화제, 방부제, 착색제, 향료, 색소 등이 포함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됩니다.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당뇨병 관리를 어렵게 하는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가공 과정이 적은 통곡물 식품을 골라먹는 걸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흰 빵, 과자, 설탕이 함유된 과일주스 등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보다 통곡물, 견과류, 채소를 포함한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이 하루 평균 116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했습니다. 포만감을 주는 렙틴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됐으며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어쩔 수 없이 초가공식품을 먹어야 할 때는 ‘잘’ 선별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하버드 T.H 첸 보건대학원 메타 분석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지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간편식, 냉동식품, 소스, 동물성 식품 등은 당뇨병 위험을 높인 반면, 요구르트 및 유제품, 어두운 통곡물 빵, 과일로 만든 제품 등은 위험이 다소 낮았습니다. 영양 성분표를 참고해 가급적 섬유질,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골라야 합니다.윤수진 영양팀장은 “영양 성분을 확인한 뒤, 부족한 영양소는 더하고 해로운 영양소는 덜어내라”고 말했습니다. 비타민, 무기질 등을 보충할 수 있는 채소와 달걀 등 단백질을 곁들여 드세요. 초가공식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 첨가물을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11 08:40
  • 늙는 것도 서러운데 나잇살까지… '이렇게' 하면 안 찐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나잇살까지… '이렇게' 하면 안 찐다

    나이가 들면서 전에는 없던 뱃살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나잇살'이라 부른다. 과거와 같은 양을 먹는데도 살이 더 잘 찌고 빠지지는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기초대사량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젊을 때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해 예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몸에 저장되는 것이 많아져 살찌기 쉬워진다. 성장호르몬의 감소도 살찌는 데 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나잇살은 몸에 불필요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쌓이게 한다. 그중 내장지방이 과해지면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세 가지를 동시에 지닌 것을 말한다. 또한, 나잇살이 찌면 골격계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와 관절이 약해지는데 지방이 축적되면 무릎·허리 등 골격계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나잇살이 찌지 않게 하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이는 게 좋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약 1700~2000kcal인데 나잇살을 빼려면 이보다 약 200~500kcal 적게 먹으면 된다.단백질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콩·두부 등이 있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찾아 챙겨 먹으면 좋다. 체지방 연소를 돕는 비타민B군, 지방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이 좋다.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나잇살을 뺄 수 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다. 단,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열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식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11 06:30
  • 머리 ‘아침에 감기 VS 밤에 감기’ 뭐가 좋을까?

    머리 ‘아침에 감기 VS 밤에 감기’ 뭐가 좋을까?

    오늘도 단정한 스타일링을 위해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온 사람이 있고, 어젯밤에 외출 후 돌아와 머리를 감고 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단순한 루틴이지만 매일 하는 생활 속 습관들이 쌓여 건강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머리는 언제 감는 게 좋을까?두피 건강을 위해서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 역시 자외선에 예민하다.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외선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일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와 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특히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면 밤에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게 훨씬 좋다. 그럼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수 있다.머리를 감을 때는 물 온도 조절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을 약하게 한다. 두피 건조를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늘어난다.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며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두피까지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누워야 한다.이외에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 흡연과 음주는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든다. 대신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 콩이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을 때는 모발에 힘이 많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09/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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