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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저마다의 스트레스로 마음을 썩일 때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만큼, 쌓이면 쌓일수록 독이 된다. 이때 눈물을 흘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눈물, 스트레스 호르몬 배출해스트레스를 받으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때 눈물을 흘리면 카테콜아민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울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찾아오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토호대의대 연구팀이 눈물을 흘릴 때 뇌파, 안구운동, 심전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인간의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다가도 눈물을 흘린 직후 다시 평상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반대로 눈물을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은 상태로 유지돼 가슴이 답답해지며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흐르는 눈물은 참지 말고 쏟아내는 게 좋으며, 눈물이 나지 않는다면 슬픈 영화를 보고 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울면 행복호르몬‧면역세포 활성화돼눈물을 흘리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엔도르핀, 세로토닌, 엔케팔린 등 20여 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이와 함께 면역세포인 NK세포, T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엔케팔린은 신경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보다 통증 완화 효과가 300배나 더 강하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눈물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체를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국내 암 치료 전문의 이병욱 박사의 저서 <울어야 삽니다>에 따르면 맘껏 울고 나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면역글로불린G’라는 항체가 2배 이상 증가한다. 이 항체는 소화기계도 원활하게 움직여서 원활한 음식물 소화를 돕는다.이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일기 쓰기 ▲산책하기 ▲낮잠 자기 등이 있다. 일기를 쓰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통제력을 얻을 수 있다. 또 글로 자신의 감정을 배출하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막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해보자. 우리 몸은 햇볕을 받으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돼 우울했던 기분을 한결 나아지게 한다.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실제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과 업무 강도가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질 높은 낮잠은 기민성과 심리 행동능력 및 기분을 상승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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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밥상 위 단골손님이다. 특별한 반찬이 없더라도 김 하나면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김은 굽지 않은 ‘마른 김’, 뜨거운 열로 구운 ‘구운 김’, 마른김에 소금과 기름을 발라 구워낸 ‘조미김’ 등 조리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한편, 김의 조리 방식은 맛과 식감을 결정할 뿐 영양 함량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김을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영양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마른 김, 13종의 아미노산 검출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에 비해 더 영양적 가치가 높다. 마른 김은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다.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황은선 교수 연구팀은 ▲마른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조미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마른 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 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확인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 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김 고유의 감칠맛도 더 풍부해마른 김은 김 고유의 풍미도 더 잘 느껴진다. 마른 김 속에는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에 기여하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 김 자체의 풍미를 더 잘 낸다. 이 외에도 마른 김은 조미김에 비해 칼슘과 칼륨 함량이 더 많았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된 탓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 역시 마른 김이 가장 많았다.◇조미김 먹더라도 나트륨 함량 낮은 제품으로 다만, 구운 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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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카페 체인점에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모르고 마신 대학생이 사망해, 유족이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NBC 뉴스 등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재학 중인 세라 카츠는 지난해 9월 10일 필라델피아의 한 카페 매장에서 ‘충전(Charged) 레모네이드’라는 이름의 음료를 마셨고, 몇 시간이 지나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유족 측 변호사는 그가 난치성 심장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의사의 권고에 따라 에너지 음료를 피해 왔으며, 사망 당일에도 해당 음료의 카페인 함량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카츠가 마신 레모네이드에 에너지 음료 2캔을 합친 것보다 많은 카페인이 함유돼 있었지만, 소비자에게 이 사실이 고지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심장질환을 잃는 이들에겐 음료 속 카페인 성분이 특히 치명적일 수 있어 문제다. 극단적 사례긴 하지만, 국내 카페 음료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카페인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게 좋다. 과일 맛이 나는 일반 음료로 생각했던 메뉴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곤 해서다. 실제로 스타벅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엔 30mg,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엔 25mg, ‘핑크 드링크 위드 딸기 아사이 스타벅스 리프레셔’엔 30mg의 카페인이 들었다(톨사이즈 기준). 스타벅스 피지오의 경우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엔 카페인이 없으나 ‘피치 딸기 피지오’엔 37mg, ‘쿨 라임 피지오’엔 110mg의 카페인이 들었다(톨사이즈 기준).녹차라떼(말차라떼)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녹차엔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게 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에 우린 녹차는 그렇다. 녹차 티백을 우린 차에는 21.1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었는데, 이는 초콜릿 한 조각(30g)에 든 카페인의 양(20mg)과 비슷하다. 그러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라떼(말차라떼)는 생각보다 고카페인 음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카페 판매 녹차음료 38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카페인 함량이 165.35mg/L로 조사됐다. 300mg/L를 초과하는 제품도 3종이나 있었으며 최고치는 577.66mg/L이었다. 이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카페와 편의점 판매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125mg(75∼202mg)였고, 콜드브루는 212mg(116∼404mg)였다. 디카페인 커피 역시 카페인이 소량 함유돼있을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분리(de)한 커피’다. 그러나 분리한 후에도 카페인이 포함돼있을 수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선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지정해둔 상태다. 국제적으로는 97%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고, EU에서는 99%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이라고 명명하는 것에 비하면 느슨한 기준이다.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업체별로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할리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의 카페인 함량은 3mg이고, 스타벅스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사이즈의 카페인 함량은 1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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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 무작정 단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식하면 짧은 식사 시간에 과식을 하게 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소식(小食)을 시도하는 게 좋다. ◇소식, 체중 감량과 장수에 도움소식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평소 먹는 열량을 줄이면 몸속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가 방해돼 지방이 잘 축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먹으면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적게 먹는 습관은 장수의 비결로도 꼽힌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胃)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절식은 건강 위협해 극단적 절식 형태로 소식하는 것은 건강을 해친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몸속에 저장돼있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지나치게 적게 먹는 생활을 오래 하면 지방이 바닥나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돼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감소증이 생기거나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섭취 열량 20~30%만 줄여야소식으로 건강 효과를 보려면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열량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소식할 때는 섭취 열량의 20~30%를 줄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열량을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 끼 분량의 식재료를 세 끼로 나눠 먹는다고 이해하면 쉽다. 또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어야 한다. 식단은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구성하는 게 좋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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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어지럼증 생기는 이유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멀미를 하는 등 감각기관에 과도한 자극을 받는 것만으로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통 휴식만 취해도 증상이 나아진다.반면, 병적 어지럼증은 인체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인체가 평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전정기관과 중추신경의 질환이 생겼을 때가 대표적이다. 전정기관은 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이(속귀)에 있다. 머리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중추 평형기관에 전달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석증=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좌우로 돌아누울 때, 누웠다 일어날 때, 혹은 앉은 상태에서 누울 때,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려고 올려 볼 때, 머리를 감을 때에 1~2분 정도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이다. 어지럼증은 1~2분 이내에 끝나지만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어지럼증을 느낄 때 속이 미식거리거나 구토할 수도 있다.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으면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석증 치료로는 세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전정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이석치환술이 있다.▶뇌종양=소뇌 부위에 종양이 있어도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종양이 뇌 일부를 압박하거나 뇌 안에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구토 증상 또한 동반되며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종양 위치에 따라서는 신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 한다. 뇌종양이 있으면 수술, 방사선 치료를 한다.▶당뇨병=나이가 들면서 흔히 앓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가 오래 지속되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가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조혈 기능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의 3분의 2가 신장 기능이 저하돼 빈혈 증상을 보입니다. 신장 기능은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혈당을 평소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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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모르게 손이 자주 붓는다면 평소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2021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소금 기준 5g)에 비해 한국인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혈액량을 늘리려고 수분을 잡아두면서 몸이 붓는다. 소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몸이 붓는 건 아니지만, 24시간 이내에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소금 섭취로 인한 부기는 손, 발목, 다리 등에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일일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다리 부종이 잘 생긴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지난 2020년 실렸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하고, 고혈압이 뇌를 손상시켜 인지장애를 유발하며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6월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실리기도 했다.소금 섭취량을 줄이려면 식재료를 구입할 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제품 뒷면이나 하단에 써있는 영양표시성분을 확인하면 된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 양념, 소스, 국, 찌개 섭취를 줄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저나트륨 소금, 저염간장, 저염된장 등 일반식품에 비해 염도가 3~7% 낮은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채소, 과일, 우유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었다면 이들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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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비타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미네랄은 상대적으로 중요한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섭취해도 미네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우리 몸속 영양소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로, 섭취했을 때 분해되는 유기질과 달리 분해되지 않는 영양소를 말한다. 하지만 하루에 필요한 양이 적어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미네랄에 대해 알아본다.◇미네랄 부족·불균형, 전신에 악영향미네랄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 중에 하나다. 인체의 여러 가지 활동을 돕는 보조역할을 하는데, 종류마다 효능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콜라겐을 합성에 필요한 아연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나트륨 ▲근육의 움직임과 에너지 방출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인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 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키워주는 크롬 ▲성기능을 돕는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이 있다.우리 몸에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피로, 스트레스 수치와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효소의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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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산란 전인 9~11월이 제철이다. 이때의 새우는 대하라 부를 정도로 크고 맛이 좋다. 그러나 새우를 먹거나 손질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 때문이다. 비브리오균은 오염된 어패류나 피부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투한다. 감염돼도 건강한 성인이라면 가벼운 식중독 정도의 증세만 앓을 수 있다. 그러나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은 비브리오균 감염이 패혈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데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총 46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중 18명이 사망했다.비브리오균은 감염 통로가 다양하다. 해수온도가 15도만 넘어도 번식하며 소금을 좋아하는 호염성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모든 해산물이 비브리오균 감염 통로다. 항생제로 쉽게 잡을 수 없어서 양식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실제 새우를 양식할 때 세균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많이 보고되는 게 비브리오균이다.비브리오균 감염은 새우를 제대로 세척하고 익혀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자연산이든 양식이든 살아있는 새우를 먹는다는 건 비브리오균 감염 가능성을 안고 가는 것이다. 되도록 생으로 먹지 않고 85℃ 이상의 온도에서 수분 가열한다. 조리 전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는다. 만약 익히지 않은 새우를 손질한다면 머리, 뿔,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리지 않도록 두꺼운 장갑을 끼는 게 좋다.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내장에 특히 많이 서식하는데 새우는 내장이 머리에 있으므로 특히 조심하는 게 좋다.새우를 포함한 해산물을 섭취한 뒤 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상당수 환자가 발병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한편, 우리가 대하라고 부르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다. 대하 자체가 큰 새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학명을 뜻하기도 한다. 흰다리새우가 ‘Litopenaeus’라면 대하는 보리새우과 ‘Fenneropenaeus Chinese’다. 학명적으로 대하는 흰점바이러스에 취약해 양식이 안 되므로 전량 자연산이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양식이 쉬워 전세계로 공급되는데 영양성분 상 대하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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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10일 만에 4kg를 뺄 수 있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장영란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어 다이어트 할 때 좋다"며 "쌈 채소도 포만감 때문에 양 조절이 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사할 때는 음식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바꿔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장영란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그릭 요거트, 당분 적고 단백질 풍부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당분 등 탄수화물이다. 체내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여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도 높다. 단백질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높여 군것질하거나 폭식할 위험을 줄인다. 실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한 그룹은 저단백 식단을 한 그룹보다 지방을 많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쌈 채소, 포만감 높아 쌈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도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기 좋다. 대표적인 쌈 채소로는 당귀, 치커리, 상추 등이 있다. 당귀 속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된다. 치커리 역시 열량은 매우 낮지만 수분 함량이 높다. 또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상추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이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 열량도 낮아 언제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거꾸로 식사법' 실제로 효과 있어실제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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