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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전? 디저트? 간식? 과일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식전? 디저트? 간식? 과일 언제 먹는 게 좋을까

    과일은 식전이나 식사 사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과일은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섭취 시점에 따라 체내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과일은 언제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영양학 박사 심선아 교수에 따르면, 과일은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식사 30~60분 전 과일을 먹으면 영양소 흡수가 더욱 원활해지고 수분과 식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후에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면, 식사 후 3~4시간이 지난 뒤 먹을 것을 권장했다. 이 시점에는 음식물이 어느 정도 소화돼 장으로 내려가고 소화효소 분비가 마무리된 상태여서, 과일을 간식처럼 섭취하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후 한 시간에 혈당이 최고치에 이르고, 두 시간 후에는 정상 혈당 범위로 돌아온다”며 “식사 직후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더 상승할 수 있으므로 후식으로 먹기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라”고 말했다.과일에 포함된 당류는 주로 단당류 형태로, 소화·흡수가 빠르다. 식후 바로 과일을 먹으면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발효되면서 장내 가스를 만들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31 15:00
  • “다이어트·근육 증진에 탁월”… 아몬드, ‘이 때’ 먹어야 효과 좋아

    “다이어트·근육 증진에 탁월”… 아몬드, ‘이 때’ 먹어야 효과 좋아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비타민E가 풍부하다.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따르면, 아몬드를 특정한 시간대에 먹으면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식사 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아침 식사 시 아몬드를 먹는 게 좋다. 식품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에는 4주 동안 견과류를 첨가해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며,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낮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견과류를 아침 식사에 포함시키면 식사 만족도와 포만감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루 종일 더 나은 식습관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운동 한 시간 전에 아몬드를 섭취하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근육 기능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다리와 발에 쥐가 나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아몬드 1온스(28g)에는 마그네슘이 76.5mg 들어 있다. 이는 남성 일일 권장 섭취량의 18%, 여성 권장 섭취량의 24%에 해당한다. 운동하는 사람이 아몬드를 섭취하면 대사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이 늘어나 근육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점심이나 저녁식사 전, 단 것이 당길 때 아몬드를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국제환경연구저널’에 따르면, 생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을 초콜릿이 들어간 비스킷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한 결과 혈당 반응 곡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간식을 먹은 뒤 평균 열량 섭취량도 아몬드 섭취군이 비스킷 섭취군보다 낮았다.아몬드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g으로, 20~25알 정도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견과류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나, 이를 초과하면 오히려 비만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를 고를 때는 가공되지 않은 생 아몬드나 기름이나 소금,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볶은 아몬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아몬드 섭취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면 12~24시간 동안 물에 불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아몬드를 먹고 입이 가렵거나, 혀가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31 13:00
  • “과자 맛만 보고 뱉어”… ‘땡벌’ 강진의 철저한 건강 관리법

    “과자 맛만 보고 뱉어”… ‘땡벌’ 강진의 철저한 건강 관리법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70)이 철저한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공개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강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진은 “건강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하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약간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않고, 과자 역시 맛만 보고 씹다가 버린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주변인들의 눈치와는 별개로, 강진의 생활 습관은 수명 연장과 질병 예방 측면에서 과학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방식들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폐 기능과 하체 근력,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 체지방 감소, 당뇨병 예방, 인지 능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와 노퍽·노리치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35세 이상 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4% 낮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 낮았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거나 관절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올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며, 엉덩이와 허벅지 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발바닥은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정도를 딛는 것이 안정적이며, 무릎이 발끝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려올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강진이 멀리하는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은 노년기 건강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은 당분,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공동 연구팀이 유럽 7개국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 발생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을 위험이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근육 감소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특정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기, 생선,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고, 과자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대신 견과류나 과일 등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1/31 12:30
  • 짠맛 거의 안 나는데 나트륨은 많아… 의외의 음식, 뭐지?

    짠맛 거의 안 나는데 나트륨은 많아… 의외의 음식, 뭐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이라고 하면 찌개나 전골 등 맵고 짠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에도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된 음식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동볶음밥간편한 한 끼 식사로 자주 찾는 냉동볶음밥의 나트륨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중 냉동돆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한 끼 나트륨 권장섭취량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제품은 1인분에만 무려 1615mg의 나트륨이 검출돼, 이는 한 끼 나트륨 권장량인 667mg의 2.4배에 달한다. 냉동볶음밥의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므로 구매할 때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베이글맛봤을 때 짜지 않지만, 식빵 두 조각(80g)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107g)에는 628mg이 들어 있다.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잼이나 크림치즈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 참고로 백미밥 한 공기(200g)에는 나트륨이 10~14mg 들어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선택할 경우, 밥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빵을 고르거나,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샌드위치샌드위치 한 개에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347mg), 햄 세 장(264mg), 치즈 두 장(324mg)만 해도 이미 935mg에 달한다. 여기에 베이컨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추가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1000mg을 훌쩍 넘는다. 짬뽕 1인분인 1000g에 나트륨양이 4000mg인 것을 고려해보면, 같은 중량을 섭취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짬뽕보다 더 높을 수 있는 것이다.◇시리얼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판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는 약 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우유까지 더해지면 한 끼에 7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이는 WHO 일일 권장량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코코아코코아도 간과하기 쉬운 나트륨 공급원이다. 시판 코코아 분말 스틱(30g)에는 나트륨이 50~100mg 들어 있으며, 여기에 우유(140mL)를 섞으면 총 120~170mg까지 늘어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양으로 WHO 권장량의 약 8.5%를 섭취하는 셈이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1/31 12:00
  • “한 번 망가지면 치명적” 췌장 지키려면 ‘이것’만은 멀리해라

    “한 번 망가지면 치명적” 췌장 지키려면 ‘이것’만은 멀리해라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도 신경 써야한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간담췌외과 전문의 인 마얀크 로이 박사는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동물성 지방, 단순당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고구마, 당근 등 뿌리채소 ▲케일, 시금치 등 짙은 녹색 잎채소 ▲베리류, 석류 등 과일 ▲통 곡물 ▲검은콩, 병아리콩 등 콩류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닭고기, 생선 등 지방 적은 단백질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이렇게 식단을 구성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이 늘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줄면서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줄이며 췌장암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췌장 손상을 막으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로이 박사는 “췌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지방을 처리하기 때문에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이 더 많은 일을 하며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방은 하루 30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포화지방 섭취는 완전히 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탕 등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도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적색육·가공육 ▲감자튀김이나 감자칩 ▲마요네즈 등 소스나 조미료 ▲마가린·버터 ▲전지방 유제품 ▲페이스트리·제과류 ▲가당 음료는 피해야 한다.한편,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씩 자주 먹고, 금연·금주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31 10:00
  • 살 빼려다 肝 망가질라… 약사가 경고한 ‘이 영양제’

    살 빼려다 肝 망가질라… 약사가 경고한 ‘이 영양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르시니아’라는 원료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영양제는 장기간 복용할수록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지난 28일 구독자 197만명의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이야기'의 운영자인 고약사는 '3개월 이상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약사는 “가르시니아 성분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간을 정해두고 먹어야 하는 영양제 1순위로 꼽았다.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가르시니아의 주성분인 하이드록시구연산(HCA)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다이어트 보조 용도로 체지방 감소용 제품 등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가르시니아를 먹고 간 기능이 저하된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는 등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가르시니아 성분이 포함된 일부 제품을 복용한 소비자에게서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며, 과거 특정 제품의 판매가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고 약사는 “가르시니아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원료지만, 간 독성 이슈가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성분이다”며 “적정 용량을 먹었는데도 (그렇다)”고 경고했다. 약사들이 우려하는 것은 ‘장기 복용’과 ‘오남용’이다. 살을 더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권장량 이상을 털어 넣거나, 1년 내내 습관적으로 복용할 경우 간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약사는 “간 손상뿐만 아니라 오심, 구토 등 위장관 장애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며 “체지방 감소 목적으로 섭취한다면 1개월에서 길어도 3개월 이하로만 짧게 끊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다이어트 보조제는 모두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처럼 따로 주의해야 하는 약이나 음식은 없다. 다만, 권장량을 지켜 먹고, 여러 종류를 함께 먹으려 할 때는 의사나 약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각 제품에 적혀있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에는 각 성분이 하나만 포함된 것이 아니라 여러 성분이 함께 섞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품 설명서로 섭취량을 확인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한편, 식약처는 최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포함해 국민 섭취량이 많은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와 안전성 검사에 착수했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6/01/31 09:00
  • 대치동에선 아이들 ‘이 운동’ 가르친다… 효과 어떻기에?

    대치동에선 아이들 ‘이 운동’ 가르친다… 효과 어떻기에?

    최근 어린이 운동으로 필라테스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 어린이 필라테스가 새로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에게 필라테스가 왜 필요한 걸까.◇재활로 시작한 운동… 누구든 할 수 있어성장판이 열려 있는 성장기에는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진다. 이 시기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잘못된 자세로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는 3만9270명으로,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성장기 청소년의 척추가 성인에 비해 유연해 변형되기 쉽지만 교정 가능성도 크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당시 다친 병사들의 재활을 위해 만든 운동이다.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해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며, 재활 운동에서 출발한 만큼 다양한 연령대,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다. 하늘필라테스 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이 어떻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인식하고 그 상태를 유지한 채 움직이는 훈련에 가깝다”며 “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체조가 동작 자체에 초점을 둔다면, 필라테스는 코어를 중심으로 몸을 안정화한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고,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해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체형 잡아주고, 몸 효율적으로 쓰게 도와성장기 아이들에게 이러한 운동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힘을 많이 쓰는 법보다 몸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먼저 익히는 것이 향후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년기·청소년기는 근골격계와 신경계가 동시에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움직임 패턴과 자세 습관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친다.김하늘 원장은 “필라테스는 자세 인식과 움직임의 질을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장시간 앉아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거북목·둥근 어깨·골반 비대칭에 대한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성장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고 뼈의 정렬이 완전히 고정되기 전이어서 이를통해 조기에 정렬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처럼 이미 굳어진 체형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미리 익힌다는 점에서 예방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운동 중 통증 느껴지면 안 돼다만 필라테스는 정확한 자세 유지가 핵심인 만큼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무리한 반복을 피하고, 호흡과 코어 안정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해서는 안 되며 특히 목이나 허리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동작을 즉시 수정해야 한다. 처음 시작하거나 최근 부상·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 고관절·어깨·무릎의 가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어린이는 성장기라는 특성을 고려해 성장판과 척추에 과도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무게나 강도 중심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하늘 원장은 “유연성을 과하게 요구하거나, 성인 동작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피하고, 편안한 범위에서 정확한 정렬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필라테스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빨리 키를 키우는 운동’이라기보다 성장 과정에서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돕는 안전한 기초 운동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31 08:00
  • 채소라서 안심했는데… 혈당 확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채소’

    채소라서 안심했는데… 혈당 확 올릴 수 있는 ‘의외의 채소’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밥·빵·면 같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려 애쓰지만, 채소는 비교적 안심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채소라고 해서 모두 혈당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당질(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비만당뇨수술센터)는 “우엉, 연근, 도라지 같은 구근류와 단호박, 마늘종 등은 일반 녹색 잎채소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특히 전분기가 많은 채소를 ‘부채소’가 아닌 ‘주식’처럼 과하게 섭취하면 예상치 못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사 시 밥의 양을 줄이거나 섭취량을 적절히 제한하는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당뇨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설 능력이 감소해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진다. 이지현 영양사는 “이 경우 시금치, 부추, 쑥갓, 근대, 미나리 등 칼륨이 풍부한 잎채소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채소를 잘게 썰어 미지근한 물에 두 시간 이상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면 수용성인 칼륨 성분이 상당 부분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혈당 관리에서 당뇨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도 있다. 이지현 영양사는 “가장 흔한 실수는 채소를 ‘즙’이나 ‘주스’ 형태로 대량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소를 갈거나 짜서 마시면 식이섬유가 파괴돼 당 흡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한 번에 과도한 당질을 섭취하게 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채소 자체보다 함께 사용하는 드레싱이나 양념에 포함된 당분과 나트륨이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31 07:00
  • “또 입 벌리고 잤네” 자기 직전 ‘이것’ 마신 것만큼 해로워

    “또 입 벌리고 잤네” 자기 직전 ‘이것’ 마신 것만큼 해로워

    잘 때 입을 벌리고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지 말고, 병·의원 진료를 받고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 건강에 해로운 습관이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자기 직전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만큼이나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침은 치아를 손상시키는 산을 만드는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입을 벌리고 있으면 입안의 침이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입을 벌린 채로 자는 동안에는 구강 내 산도가 점차 높아진다.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질뿐더러 치아 에나멜층이 마모에 취약해지고 만다.실제로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간의 평상시 구강 내 pH 값은 약 7.7이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산성화돼 평균 pH 6.6까지 낮아졌다. 일부 사람들은 pH 값이 3.6까지도 감소했다. pH 값이 작을수록 산성화가 심하다는 의미다. 이는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오렌지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신 것이나 마찬가지의 상태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이런 현상이 심했다. 앞서 언급한 연구 결과에서 남성 참가자의 3분의 1이 입을 벌린 채로 자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참가자에서는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의 비율이 5%에 불과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보통 비염·천식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원인 질환을 치료받는 것이 좋다.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기 쉬우니, 정상 체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31 06:39
  • 송혜교, 겨울철 푹 빠진 ‘이 음식’… “체중 감량 효과 톡톡”

    송혜교, 겨울철 푹 빠진 ‘이 음식’… “체중 감량 효과 톡톡”

    배우 송혜교(44)가 과메기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나도”라는 멘트와 함께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적었다. 이어 “과메기 잘 먹었어”라며 과메기 쌈 사진을 올렸다. 송혜교가 먹은 과메기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다. 저열량 고단백 음식으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도 낸다. 비타민D도 다량 들어 있어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에도 좋다.과메기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내는 핵산은 숙성 과정에서 생성된다. 핵산은 세포 노화를 늦추고 체력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과메기는 미역이나 마늘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나는데, 생미역에는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다만 통풍 환자는 과메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과 연골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풍 병력이 있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한편, 과메기는 껍질이 은빛을 띠고 살은 짙은 갈색이며 윤기가 돌고 탄탄한 것이 비교적 신선한 제품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특성상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구매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한다. 남은 과메기는 공기를 차단해 밀봉한 뒤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31 00:01
  • “주말에 한 번 가볼까”… ‘짬뽕 덕후’가 꼽은 인생 맛집

    “주말에 한 번 가볼까”… ‘짬뽕 덕후’가 꼽은 인생 맛집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중국집에 갈 때마다 직면하는 인생 난제다. 최근 한 짬뽕 전문가가 이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했다. 지난 28일 짬뽕 전문가 박기석 작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박 작가는 유튜브 채널 ‘키다리짬뽕아저씨’ 운영자이자 ‘키다리짬뽕아저씨의 짬뽕로드’의 저자다. 이날 방송에서 박 작가는 “20살때 부터 짬뽕을 좋아하기 시작해 짬뽕을 먹으러 다닌 거리만 약 80만km가 된다”며 짬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 따르면 짬뽕은 다양성이 보장되는 음식이다. 백짬뽕, 굴짬뽕, 볶음짬뽕 등 종류가 다양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술과 함께 곁들이거나 해장하기에도 좋다. 질리지 않는 짬뽕의 매력에 박 작가는 15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짬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을 누비며 짬뽕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는 “이제는 내가 하고 싶던 것을 할 나이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짬뽕을 집대성해 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짬뽕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운영한 유튜브 채널 ‘키다리짬뽕아저씨’가 중식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어느덧 9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됐다. 광고를 받지 않고 직접 맛집을 추리는 것이 원칙이다.지난 1월에는 전국 짬뽕 맛집 120곳을 담은 책 ‘키다리짬뽕아저씨의 짬뽕로드’(비타북스 刊)를 출간했다. 짬뽕로드에는 전국 8도의 짬뽕 맛집은 물론 일본 맛집, 짬뽕과 같이 먹기 좋은 메뉴, 짬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담겼다. 책을 접한 독자는 “최고의 짬뽕 가이드북” “짬뽕아저씨의 입담과 추천 맛집을 소장하는 게 의미있고 좋다” “지역 여행갈 때마다 찾아볼 수 있게 ebook으로도 출판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22:00
  • 물만 마셔도 붓는 사람, ‘이것’ 넣어 끓여라… 독소 배출에 도움

    물만 마셔도 붓는 사람, ‘이것’ 넣어 끓여라… 독소 배출에 도움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잦아졌다면 흔히 ‘해독’을 떠올리게 된다.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불려온 대표적인 해독 약초가 ‘녹두’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통해 녹두의 해독력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염증이 많은 경우=미세먼지, 가공식품, 스트레스 등은 체내 염증을 키우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녹두는 한의학적으로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성질을 가진 식재료로, 염증 완화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쓰여 왔다. 녹두에는 시스테인·아르기닌 등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동물실험에서는 녹두 생즙이 카드뮴으로 손상된 간과 신장의 부담을 줄였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해독 성분은 껍질에 많아 껍질 벗기지 않은 통녹두 섭취가 권장된다.▷물만 마셔도 붓고 살찌는 체질=조금만 먹어도 쉽게 붓는다면 ‘수독’이 원인일 수 있다. 찬 음식, 밀가루, 술 섭취가 잦을수록 체내에 ‘습’이 쌓이기 쉬운데, 이때 녹두가 도움이 된다. 녹두는 콩류 중에서도 정제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녹두 섭취가 지방 축적 감소와 항비만 효과와 연관된 결과도 보고됐다. 다만 전분 함량이 높아 한번에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녹두는 다른 콩류에 비해 탄수화물이 비교적 소화가 잘 되는 편이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잡곡밥에 섞어 먹기 좋은 식재료로, 현미나 잡곡을 먹고 더부룩함을 느낀다면 밥에 녹두를 넣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혈압·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녹두는 콩류 중에서도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뼈 건강이 걱정되는 경우=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는 골다공증이다. 녹두는 칼슘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뼈 건강에 필요한 철·인·비타민 K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우유나 생선 섭취가 부담스러운 경우 녹두로 칼슘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녹두는 물로 끓여 마셔도 효과적이며, 조리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깨끗이 씻은 녹두 10g을 물 1L에 넣고 끓이면 된다. 이때 해독 성분이 풍부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완성된 ‘녹두수’는 맛이 담백하고 자극이 적어 일상적으로 마시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다.다만 섭취 시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녹두는 성질이 비교적 찬 편에 속해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30 21:00
  • “유행 예감” 멸치볶음에 ‘이 소스’ 추가하면 맛있어… 셰프들 극찬

    “유행 예감” 멸치볶음에 ‘이 소스’ 추가하면 맛있어… 셰프들 극찬

    배우 박준면(49)이 독특한 멸치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박준면이 출연했다. 박준면은 냉장고 속 멸치볶음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간장을 넣지 않고 멸치 자체의 짠맛을 활용해 만들었다”며 “대신 마요네즈로 간을 하고, 마늘기름을 내서 풍미를 냈다”고 했다. 이를 맛본 셰프들은 “보통 멸치볶음 달게 하는데 안 달고 맛있다”며 박준면의 독특한 반찬 레시피에 감탄했다. 내로라하는 셰프들도 놀라게 한 박준면 표 멸치볶음, 건강에는 어떨까?박준면처럼 간장 대신 멸치 고유의 짠맛을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멸치볶음은 멸치와 간장, 올리고당, 설탕, 참기름 등을 사용해 만든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멸치볶음은 한식 반찬 중 염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수도권, 중부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의 10개 도시에서 총 480가지 메뉴를 방문 또는 택배로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멸치볶음은 염도가 높은 편에 속했다. 멸치볶음 100g의 염도는 가정식(4.45%), 단체 급식(4.07%), 외식(4.21%)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마요네즈와 마늘 기름을 사용한 점도 영양 효과를 높인다. 마요네즈에 풍부한 지방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 멸치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칼슘 흡수율이 올라간다. 마늘에는 매콤한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다. 알리신은 체내에서 세균의 단백질을 분해해 세균을 억제하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수행한다. 2014년에 발표된 서호주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마늘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 위험이 64% 적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감기 지속 기간이 70% 짧았다. 마요네즈와 마늘 기름을 추가함으로써 칼슘 흡수율이 높아지고, 면역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멸치볶음에 마요네즈를 넣을 때는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마요네즈 100g의 열량은 약 700kcal로 너무 많이 넣으면 열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 한 스푼만 추가하는 게 좋다. 마요네즈를 적당량 추가하면 멸치가 딱딱해지지 않고, 비린 맛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30 19:00
  • “핵심 기술 하나로 금세 유니콘”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은?

    “핵심 기술 하나로 금세 유니콘”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은?

    AI·로봇·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소식이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요즘이다. 언론과 대중 그리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지만,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임상 데이터라는 ‘내실 다지기’에 돌입해야 한다는 것이 투자 업계의 견해다.지난 29일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6 팁스밋업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가 하이프 사이클을 토대로 바이오·헬스 영역 신생 기업의 투자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제안한,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는 시각적 도구다. 신기술이 등장했을 때 폭발적 성장을 거치다가 안정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주기로 표현한 것이다. ▲기술 출현(Technology Trigger) ▲기대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환상 소멸(Trough of Disillusionment) ▲기술 성숙(Slope of Enlightment) ▲안정 단계(Plateau of Productivity)로 구분된다.기술 출현기에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다가, 업계의 과장과 대중의 부풀려진 기대가 결합돼 기대 정점기를 맞이한다. 이 시기에 언론 보도가 크게 늘고 성장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한다. 그러나 이 같은 열기는 영원하지 않다. 시장의 기대에 실제 성능이 미치지 못하거나, 한계점이 발견되거나, 수익 모델이 부재함이 드러나며 환상 소멸기가 시작된다. 연구 개발을 거듭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수익 모델을 확보한 일부 기술들은 그럼에도 살아남아 기술 성숙기를 맞이하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형성하며 안정기에 돌입한다.이태규 대표는 “AI·로봇·디지털 기반 의료기기는 기대 정점을 앞두고 있다는 견해가 많으며,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는 기대 정점을 지났다”라며 “기대 정점 이전에는 소규모 자금으로 다양한 투자가 일어나며 수많은 기업이 만들어지지만, 기대 정점을 지나고 나면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만이 자본을 독식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라고 말했다.기대 정점 이전인 AI·로봇·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기업 역시 안심할 수만은 없다. 2025년 초 기준으로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줄고, 중기·후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관찰됐다. 신규 투자보다 후속 투자가 많은 특성도 있었다. 이태규 대표는 “단순히 AI를 의료기기에 접목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가 일어나던 시기는 지났고, 해당 AI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로 매출이나 생산성이 향상되는지의 여부 그리고 임상에 진입해 효과·효능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었는지가 투자 유치 성패를 가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정부가 AI·로봇·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관련 영역에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인 만큼 신생 기업들도 자금줄을 마련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7년간 총 9408억 원을 투입하는 ‘제2기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AI 기반 디지털·의료 혁신 ▲바이오헬스 혁신 기반 조성 등의 항목에 투자하는 R&;D 예산을 2025년 대비 2026년에 각각 10.3%, 10.9%, 21.1% 늘렸다. 이로써 올해 각 영역에 3796억, 1552억, 2865억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이태규 대표는 “다른 산업 영역과 달리, 바이오·헬스는 ‘시장이 원하는 신기술’을 확보하기만 하면 작은 신생 기업이어도 금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반대로 기존 기술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신기술을 재확보하지 못하면 대형 기업이어도 생존에 고전할 수 있다”며 “사업 전략 기획서에 원천 기술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상업적 활용 방안’까지 포함하면 투자 유치가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AI 기반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개발 기업 ‘아바타테라퓨틱스’ ▲면역 항암 신약 개발사 ‘인엑소플랫’ ▲수혈·치료용 인공 적혈구 개발사 ‘레드진’ ▲AI 기반 약 자동 분류 솔루션 개발사 ‘메디노드’ ▲뇌질환 치료 전자약 개발사 ‘뉴로그린’ ▲헤파린·라이세이트 등 동물 유래 원료 대체용 특수 원료 개발사 ‘셀위버스’ ▲당뇨 AI 코칭·약물 전달 솔루션 개발사 ‘온전히’ ▲자동 비뇨세척술 의료기기 개발사 ‘유메드’ ▲줄기세포 기반 구강 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사 ‘스템덴’ ▲동맥경화 혁신치료제 개발사 ‘엘리오’ 등이 참석해 투자자를 만났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30 18:21
  • 한고은, 물에 ‘이것’ 타 마시면 감기 빨리 낫는다는데… 뭘까?

    한고은, 물에 ‘이것’ 타 마시면 감기 빨리 낫는다는데… 뭘까?

    배우 한고은(50)이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29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역술가 박성준을 초대해 관상과 궁합을 살펴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고은은 생강차를 준비하며 “생강차가 건강에 좋다”며 “저는 겨울에 이걸로 버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이걸 마셔야 금방 낫는다”고 했다.한고은이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신다는 생강차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몸이 차갑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목감기가 기관지염, 기침 및 가래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항균력이 있어 장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설사와 구토 증상을 완화시키며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 및 내장지방 감소에도 좋다.다만 만성 후두염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헛기침, 쉰 목소리가 잦은 만성 후두염 환자들이 생강차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목이 시원해질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염증이 진행된 점막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목 점막을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데는 배도라지차가 좋다.생강차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생강을 얇게 썰어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마늘, 대추, 배 등을 넣고 함께 끓여도 좋고 먹기 전에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먹으면 생강의 쓴 맛을 잡을 수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30 16:49
  • 제헌절, 18년 만에 ‘빨간날’로… 우리 몸에는 ‘이런 변화’ 생긴다

    제헌절, 18년 만에 ‘빨간날’로… 우리 몸에는 ‘이런 변화’ 생긴다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에 포함됐다.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많은 직장인들을 솔깃하게 하는 '휴일',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이 늘면 휴식과 이완을 통해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업무 성과와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응용심리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휴가 중 심리적 이완과 늘어난 신체활동이 직장인들의 행복감을 높여 정신적 회복 기회가 될 수 있다. 라드바우드대 연구도 단기 휴가를 갔다가 업무로 복귀한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회복이 일의 성과와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 릿쿄대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휴가 중 회복 경험이 일본 직장인들의 업무 중 창의성을 증진하고 잠재적으로 조직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최근 경영경제연구에 실린 이진영 박사 연구도 휴가를 많이 사용할수록 직장과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델프트 공대 연구에선 휴가 빈도를 늘린다고 해서 행복한 기분이 장기적으로 유지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휴일은 의료효율화에 기여할 수도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휴일과 주말이 응급실 과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반면 일상적인 생활패턴에 변화가 생겨 심장질환이나 감염병 전파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의학저널 ‘BMJ open’에 지난해 7월 실린 이환희 박사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비공휴일보다 공휴일과 명절에 병원 밖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명절이나 휴일 기간에 ▲과식▲음주▲불규칙한 수면패턴▲의료접근성 변화 등이 발생해 일상적인 신체 리듬을 해치고 병·의원 이용이 제한돼 응급 대응 지연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는 평소와 다른 생활을 할 때 부정맥이나 심장 문제가 갑작스레 증가하는 현상 ‘휴일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과도 연관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휴일에도 식이나 수면 등의 생활습관을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감염병의 차원에선 어떨까? 일본에서 이뤄진 감염병 역학 연구에 따르면 공휴일 기간 이동성 증가로 인해 COVID-19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대대적 감염병 발생으로 국가적 관리가 필요할 때 휴일을 중요한 변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30 16:46
  • 아토피 피부염 환자, ‘눈 건강’ 안 좋다던데… 대체 왜?

    아토피 피부염 환자, ‘눈 건강’ 안 좋다던데… 대체 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백내장, 원추각막 같은 안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위생·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1997~2023년 사이 의료 기록 약 1700만 건을 분석했다. 먼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를 분석하고, 그들의 병원 진료 기록과 향후 건강 상태를 25년간 추적하고 연결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원추각막 진단율이 약 2배, 백내장 진단율은 약 1.6배 높았다.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눈 질환에는 비교적 흔한 알레르기성 결막염뿐만 아니라 영구적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추각막, 백내장 등도 포함됐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눈 주변이 가렵고 건조해져 자주 눈을 긁거나 비비기 때문으로 보인다.원추각막은 각막이 얇아지고 뾰족해지다 결국 뒤틀려 시력 손상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가족력, 시력 교정 수술 후 각막 얇아짐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으로 간지럽다고 눈을 비비는 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안개가 낀 듯 흐리게 보이는 질환인데,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자주 쓰이는 스테로이드제 장기 사용 시 백내장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연구팀은 “잘 알려지지 않았을 아토피와 관련된 질환과 그 경로를 알아냄으로써, 환자들이 더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눈 건조와 가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나 인공눈물, 냉찜질 등을 통해 비비는 행위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모직, 나일론 등으로 만든 의류를 피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며 강한 화학 물질이 들어간 세제, 비누 등을 피하는 것이 아토피 증상을 전반적 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30 16:23
  • 파스타 면, ‘이 정도’로 익혀야 체중 관리에 도움

    파스타 면, ‘이 정도’로 익혀야 체중 관리에 도움

    체중 조절 중 탄수화물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파스타를 먹어 보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스타 면은 대부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어져 있다. 듀럼밀 가루는 다른 곡식 가루보다 소화가 오래 걸리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소모된다. 저지방 건강식인 ‘지중해식 식단’에서 파스타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다만, 면을 얼마나 삶느냐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분해해 흡수하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며 포도당으로 분해돼 흡수된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졸음과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느껴진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에 부담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한다.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가 면을 익히는 시간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우리에게 익숙한 파스타 면의 권장 조리 시간은 8~10분이다. 권장 시간보다 2~3분 덜 익히면 단단한 식감이 되는데, 이렇게 조리하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파스타를 조리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체내에서 전분이 덜 분해돼 혈당이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양사 아만다 프랑케니는 “덜 익힌 파스타는 소화 기관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경향이 있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파스타 섭취 후 졸린 증상을 해소하고 싶다면 파스타를 약간 단단하게 삶아 보라고 조언했다. 다만, 소화 능력이 떨어져 있다면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권장 시간보다 1~2분 덜 익히면 ‘가장 이상적인 식감’으로 불리는 ‘알 덴테’ 상태가 된다. 알 덴테는 이탈리아어로 ‘치아로’, ‘이빨로’라는 뜻이다. 씹었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지만 딱딱하지는 않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영양사 마리사 카프는 “알 덴테로 익힌 파스타는 소화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상태로 꾸준하게 진행돼 신체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했다.포장지에 적힌 시간 그대로 익히거나, 그보다 더 익히면 심지의 식감이 전혀 남지 않는다. 부드러운 면은 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포만감을 덜 느끼게 한다. 또 전분 구조가 분해돼 탄수화물이 신체에 더 빨리 흡수되고,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씹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위장이 예민하다면 면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파스타에 식이섬유가 함유된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두부, 오징어 등과 같은 저지방 단백질을 추가하면 맛과 영양소 균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30 15:53
  • 꿈 기억나면 얕은 잠? “완벽한 숙면보다 리듬이 중요”

    꿈 기억나면 얕은 잠? “완벽한 숙면보다 리듬이 중요”

    현대인 30%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암 환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서 의식적으로라도 수면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현대인에게 불면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실제로 일반 성인의 약 20%,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불면을 겪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크게 감소해 자연스럽게 수면이 줄고 얕아지게 된다.암 환자의 경우 이 비율이 훨씬 높아, 절반 이상이 수면 문제를 경험한다. 잠을 못 자는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치료 과정과 회복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암 환자의 경우 암의 종류나 병기 단계와 무관하게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강력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치료에 대한 불안, 재발에 대한 걱정, 통증이나 오심 같은 신체 증상, 활동량 감소, 우울감과 무력감이 겹치며 수면 리듬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암 치료 중 불면은 의지나 성격 문제가 아닌, 매우 흔하고, 충분히 설명 가능한 반응이다.불면증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 애초에 잠들기 어려운 문제인지, 잠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너무 이르게 잠에서 깨는 문제인지 파악하고 이에 따라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꿈을 많이 기억한다고 잠을 못 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꿈은 얕은 수면에서 생생하게 기억되는데, 꿈을 기억한다는 것은 얕은 수면 중 깨어났다는 신호정도로 이해하면 된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는 수면의 리듬을 조절하는 핵심 요소로 빛, 체온, 호르몬, 활동량을 뽑는다. 유 교수는 “젊을 때는 이 네 요소가 자동으로 잘 맞아떨어지지만, 나이가 들거나 질병을 겪으면 이 균형이 쉽게 흐트러진다”며 “불면증 치료의 핵심은 이 리듬을 다시 ‘정렬’해 주는 데 있다”고 했다.그는 수면의 중요한 원칙으로 ▲침대는 ‘자는 곳’으로만 사용하는 것 ▲기상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낮잠은 15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은 멀리 두는 것을 꼽는다. 유 교수는 “전날 잠을 설쳤다고 늦잠으로 보충하면 리듬이 깨지고 밤잠을 방해한다”며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잠이 안 온 채로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 습관은 불면을 고착화시켜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잠시 침대를 벗어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불면이 계속된다면 수면제로 치료해도 좋다. 다만 필요한 상황에서 처방된 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갑자기 끊어서는 안 되고 전문가와 상의해 조절해야 한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해외 직구 수면 제품은 성분이 불명확하거나 의약품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충분히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유 교수는 “하루이틀, 혹은 며칠 잠을 못 잔다고 해서 암이 재발하거나 면역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목표는 ‘완벽한 숙면’이 아니라, 현재의 몸 상태에서 가능한 가장 안정적인 리듬을 만드는 것”이라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30 15:14
  • “껍질에 섬유소 다섯 배 많아” 그동안 몰랐던 의외의 채소, 뭐지?

    “껍질에 섬유소 다섯 배 많아” 그동안 몰랐던 의외의 채소, 뭐지?

    감자를 먹을 때 거친 껍질이 식감을 해친다고 생각해 껍질을 벗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감자 껍질에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유전역학 교수이자 영양 전문가인 팀 스펙터 교수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껍질을 벗기는 것을 피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며 "감자 껍질에는 섬유소가 다섯 배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감자 껍질을 벗겼다면 오븐 팬에 껍질을 넣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더해 감자칩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한 알의 비타민 C 함량은 사과의 3배, 섬유소 함량은 바나나의 5배에 달한다. 또 감자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국제분자과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감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페놀산과 플라보놀이 들어있는데, 감자 속보다 껍질에 들어있는 화합물의 농도가 높다. 폴리페놀은 대사 산물인 활성산소가 체내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도록 해 세포 손상을 막는다. 노화를 늦추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자 껍질에 함유된 저항성 전분은 혈당 조절을 돕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가 최대 90%까지 포함된 전분으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완만하게 올라간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의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감자를 껍질째 먹은 뒤 공복 혈당 수치와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다만 감자 껍질에는 칼륨이 많아 신장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 감자 껍질이 완전히 초록빛을 띠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감자에서 엽록소 합성 반응이 일어나 초록색으로 변한다.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한 후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 함량이 증가해 아린 맛을 낸다. 과다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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