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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건강에 유익한 상위 0.7%에 해당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지난 1일 BBC Future 보도에 따르면 영양학자들이 1000가지 이상의 식품을 분석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이 한 번에 들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식품을 선정했다.아몬드=혈당과 심혈관 건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견과류로, 단일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가 특히 풍부하다.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20~30g) 정도를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면서도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근대=근대는 비타민 A, C, K와 마그네슘·칼륨·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염증을 줄이고 장 건강을 돕는 데 좋다. 국이나 스프, 볶음,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비타민 K와 철분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물냉이(워터크레스)=눈·혈관·면역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십자화과 채소다. 브로콜리·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비타민 C와 E, B군 비타민, 칼슘·마그네슘·철분이 풍부하다. 루테인·베타카로틴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도 함유되어 있으며, 염증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세척해 샐러드에 넣거나 스무디·국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비트 뿌리와 잎=혈압·혈관·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비트 뿌리는 질산염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비트 잎은 칼슘·철·비타민 K가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준다.치아씨드=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이고 장 건강에 좋다. 요거트·오트밀·스무디에 뿌려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호박씨=마그네슘·아연·철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인 호박씨는 근육 기능·면역·혈압 조절에 좋다. 견과류와 비슷하게 간식으로 먹기 좋고, 밥·볶음·샐러드 위에 뿌리면 식감과 영양을 높인다. 호박씨는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민들레 잎=비타민 A·C·K와 칼슘·칼륨, 항산화 성분이 많아 소화와 간 건강,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으로, 샐러드나 스무디에 소량 섞으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나물 무침이나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3 16:56
  •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은 근육 및 대사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이 근육량 유지와 대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크로노타입은 하루 24시간의 빛과 어둠 주기에 따라 개인이 언제 잠들고 언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을 정신적·신체적 능력이 이른 시간에 최고조에 달하는 ‘아침형’과 저녁 시간대에 더 활발해지는 ‘저녁형’으로 분류했다. 성인 인구의 약 40%가 이 두 유형에 해당하며, 나머지 60%는 그 중간 성향인 ‘중도형’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로노타입은 근육 건강과 대사 기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저녁형 크로노타입을 가진 사람들은 근육량 감소와 대사 건강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내부 생체 시계와 사회적 일정 간의 불일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방해하고, 근육의 질과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녁형 유형은 수면의 질이 낮고 식습관이 불규칙하며 신체 활동량이 적어 근육량과 근력 손실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을 무리하게 바꾸기보다 점진적으로 앞당기고, 실내외 빛을 활용해 수면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신경과학연구소 러셀 포스터 교수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생활 활동 주기를 바꾸고 싶다면 약 2시간 정도 앞당기는 노력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보다 2시간 이내에서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며, 기상 후 최소 30분 이상 밝은 햇볕을 쬐는 것이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근육량과 근육의 질,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 시간 최적화, 수면의 질 개선, 운동 시간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행동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것은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진대사 개선과 만성 질환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10일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3 15:30
  •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배우 하희라(56)가 꾸준히 실천 중인 운동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하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매일 매달리기,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희라는 문틀에 고정한 철봉에 매달리는 동작을 수행하고 있었다.하희라가 꾸준히 실천하는 ‘철봉 매달리기’는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전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자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별한 기술 없이 철봉에 매달리는 ‘데드행’ 동작만으로도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다.특히 척추와 어깨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력에 눌려있던 척추 마디 사이가 이완되면서 디스크 압력을 줄이고 요통을 덜어준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굽어있던 어깨와 등이 자연스럽게 펴지는 데 기여하는데, 이는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자세 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또 철봉에 매달렸을 때 어깨 주변 근육과 전완근, 손가락 근육이 함께 사용돼 체중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상체 근력과 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이러한 효과는 본격적인 근력 강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매달리기 운동을 체형 교정이나 근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운동으로 보기보다는, 올바른 자세 아래 근육과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는 보조적 동작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한다. 헬스보이짐 행신점 이준석 트레이너는 “단순히 매달리기만 하는 것은 스트레칭에 가깝다”며 “어깨를 하강하거나 날개뼈 움직임이 함께 동반돼야 교정이나 운동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매달려 몸을 늘어뜨리는 것만으로는 교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늘어진 뒤 다시 근육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는 동작 재학습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관절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어깨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매달리기 운동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는 어깨·목·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하며,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10~30초씩 나누어 실시한 뒤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아귀 힘이 부족하다면 헬스 스트랩이나 고무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3 15:24
  •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에서 속을 보호하기 위해 우유나 달걀을 먹는 경우가 있다. 위벽을 코팅해 알코올로 생기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음주 전 우유나 달걀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에 따르면, 우유와 달걀 모두 위벽을 코팅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대신, 알코올이 위를 통과하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다. 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은 위에서 10%, 소장에서 90% 흡수된다. 액체 성분은 30분이면 소장으로 넘어간다. 위장에 음식물이 없으면 소장에 알코올만 존재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이유다. 우유나 달걀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 알코올이 소장에 도달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흡수도 천천히 이뤄진다.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알코올이 위에서 흡수되면서 염증유발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해 알코올성 위염이 발생한다. 위 점막에 출혈이 관찰되거나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될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을 섭취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며 ”우유나 달걀이 위벽을 직접 보호해 위염·위출혈을 예방한다기보다는,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 알코올이 위벽이 바로 닿지 않도록 완충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다만 우유 속의 지방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달걀을 먹는다면 튀기거나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법은 피하는 게 좋다. 꼭 우유나 달걀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이라면 어떤 음식이든 조금이라도 섭취하고 술을 마시는 것이 공복 상태보다 낫다“고 했다.우유나 달걀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는 두부, 생선, 콩, 샐러드, 나물류 등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면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이나 탄산음료도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살코기 위주로 먹고, 쌈이나 샐러드, 오이, 당근 같은 생 채소를 곁들여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4:41
  •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식품은 물론 오래 보관할 음식, 먹다 남은 음식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냉동실 모든 공간의 온도가 동일한 건 아니다. 특히 냉동실 문 쪽은 개폐 과정에서 외부 공기에 자주 노출돼 안쪽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동 폭도 커 식품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이 냉동실 문에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되는 식품들을 소개했다.◇육류와 해산물소, 닭, 돼지 등 모든 종류의 생고기는 냉동실 깊숙이 넣어 보관해야 한다. 생고기를 온도 변화가 큰 곳에 보관하면 박테리아 증식의 위험이 커지고 조직이 파괴돼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 생고기는 진공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하거나, 진공 포장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싸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해산물도 냉동실 가장 안쪽에 넣어야 한다. 해산물은 육류보다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가 심하다. 진공 포장 후 보관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밀봉이 잘 되는 냉동용 비닐봉투에 넣거나 두꺼운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해도 된다.◇아이스크림온도 변화는 아이스크림 식감에 영향을 준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과 물, 유화제와 설탕으로 만든다. 얼음 결정이 작을수록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유지방을 첨가해 물 분자끼리 결합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유화제가 빠져나가 물과 유지방이 분리되고, 물이 서로 뭉쳐 얼면서 큰 얼음 결정을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고 서걱거리는 식감으로 변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고 싶다면 온도 변화가 없는 영하 18도 이하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남은 음식먹다 남은 음식은 제대로 냉동하지 않거나 온도 변화에 노출될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실온이나 냉장실에 둘 때보다 세균이 느리게 증식하지만,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조리 후 남은 음식은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할 뿐 아니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냉동실 온도를 영하 18도 이하로 설정해야 한다.◇냉동 과일과 채소냉동 블루베리나 완두콩 등을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포장을 여러 번 열었다 닫지 않도록 작은 용기나 봉지에 필요한 만큼 나눠 냉동실 안쪽에 넣어 두는 것도 좋다. 냉동 과일과 채소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물러지거나 얼음 결정이 형성돼 식감도 떨어진다.◇모유냉동실 문에 모유를 보관할 경우, 안쪽보다 따뜻한 온도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해 상하기 쉽다. 모유를 얼릴 땐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이미 모유가 녹았다면 다시 냉동하면 안 된다.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도 3~4개월이 지나면 지방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가급적 3개월 이내에 먹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3:29
  • "채소보다 폴리페놀 많아" 장수 연구가, 건강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채소보다 폴리페놀 많아" 장수 연구가, 건강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미국의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팝콘'을 추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건강 간식이 소개됐다. 댄 뷰트너는 "팝콘은 장수에 도움이 되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이라며 "공기 중에서 튀긴 팝콘은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심지어 몇몇 채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정말일까? 팝콘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팝콘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섬유질 간식에 해당한다. 100g당 약 10.9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특히 물에 녹지 않고 수분을 흡수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게 하고,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과일 1회 섭취분보다 폴리페놀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스크랜튼대 화학과 연구팀이 직접 튀겨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서 판매하는 팝콘 9종을 조사한 결과, 1회 섭취량에 폴리페놀 300mg이, 과일 1회 섭취분에는 160mg이 들어 있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단백질을 보호한다. 이에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팝콘의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은 대부분 옥수수 낱알 껍질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수수 껍질은 전체 옥수수 알 무게의 15~20%에 불과하지만, 팝콘 속 폴리페놀 98%가량이 껍질에 들어 있었다. 연구팀이 팝콘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직접 튀겨본 결과, 옥수수에 열을 가해 튀기는 일이 이 항산화 효능을 줄이지는 않았다.다만, 이러한 효과를 보려면 기름, 소금, 설탕, 시즈닝 등 첨가물이 추가되지 않은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시판 제품이나 영화관 팝콘은 건강 간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첨가물을 넣고 튀긴 팝콘은 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후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공기와 옥수수로 튀겨낸 '에어 팝콘'을 섭취해야 한다. 팝콘 완제품이 아니라 팝콘용 옥수수를 구매해 가정에서 튀겨 먹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03 10:54
  •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때’ 노려라… 언제?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때’ 노려라… 언제?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안무가 배윤정(45)이 겨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됐는데 빠질 수 없는 우리들의 평생 숙제가 있죠?”라며 “다이어트는 정말 매년! 매월! 매일매일의 숙제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 2주 동안 식단, 운동 못했더니 2~3kg이 또 쪘다”고 전했다.다이어트는 겨울에 해야 한다는 배윤정은 “겨울이 왜 살 빠지는 계절인지 아세요?”라며 “그냥 기분이 아니라 몸 구조 자체가 다이어트 모드로 들어간대요”라고 했다. 이어 “한의원 원장님 말로는 겨울에는 같은 약도 지방 분해 속도가 더 빠른 분들이 많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배윤정이 말한 것처럼 겨울에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겨울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15% 높아진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추운 날씨에는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 빠르게 없앤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낮은 기온에서 운동을 한다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다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겨울철 실외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고혈압 증세가 심하거나 뇌졸중을 앓는 경우에는 가급적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10:44
  •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70kg 감량 박수지, 아침마다 ‘이것’ 한다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70kg 감량 박수지, 아침마다 ‘이것’ 한다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은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공복 몸무게는”이라며 체중을 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새 체중계를 들이고 몸무게 재는 재미 붙었어요”라고 전했다.박수지처럼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만 가져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를 입증한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또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6.7kg의 체중을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2015년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다만 체중 변화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체중은 수분 섭취량, 호르몬 수치, 활동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몸 상태를 파악하는 도구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한편, 박수지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달걀을 꼽기도 했다. 특히 식전에 챙겨 먹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10:23
  • 닭 가슴살만 먹다간 심혈관에 부담… 단백질 '이 음식'으로 채워라

    닭 가슴살만 먹다간 심혈관에 부담… 단백질 '이 음식'으로 채워라

    건강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흔히 닭가슴살을 챙겨 먹곤 한다. 하지만 다양한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단백질 섭취해야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지만,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높은 동물성 단백질이다. 닭가슴살만으로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채웠다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까지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42%나 낮아지기도 했다.단백질을 다양한 식품군에서 섭취해야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중국 광저우남부의대 연구팀이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성인 1만 220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고혈압 사이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더니, 다양한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일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붉은 고기, 생선, 콩, 닭 등 8가지로 분류한 후 다른 종류의 단백질을 먹었을 때마다 1점을 부여했는데, 단백질 섭취 다양성 점수를 4점 이상을 받은 참가자는 2점 미만인 참가자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66% 낮았다. 한편,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1.2g이다.◇연어, 우유 등에도 단백질 풍부해 닭가슴살 외에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다양하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계란·치즈·연어·소고기·우유가,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피스타치오·퀴노아·병아리콩·완두콩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호박씨 역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9g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망간이나 마그네슘도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 개선이라는 의외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상명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호박씨 오일을 1년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완화됐다. 단백질을 섭취할 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단 삼시세끼 균등하게 먹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03 06:20
  • ‘40kg대 진입’ 홍현희, 물에 ‘이것’ 타 마시니 빠졌다던데… 대체 뭐야?

    ‘40kg대 진입’ 홍현희, 물에 ‘이것’ 타 마시니 빠졌다던데… 대체 뭐야?

    개그우먼 홍현희(43)가 40kg대 진입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애서 “지금 무수히 다이어트 기사가 많이 나가고 있는데,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다”며 “위고비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한 게 아니라 혈당 관리를 하니 다이어트 효과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49kg이 적힌 체중계를 인증한 홍현희는 “앞에 ‘4’자를 20년 만에 본다”며 “조금 건강하게 먹으려고 했던 건데 빠졌다”고 했다.그러면서 혈당 관리 비결로 ‘오·야·식’을 꼽았다. 오일, 야채, 식초의 줄임말이다. ▲아침 공복에 좋은 기름을 먹기 ▲식사 처음에 채소(야채) 먹기 ▲식전에 식초 먹기다. 그중 홍현희는 식초 섭취를 강조했다. 그는 “가장 효과를 본 게 식초”라며 “똑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식초를 먹고 안 먹었을 때랑 다르다는 걸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홍현희가 추천한 식초는 레드와인을 발효시켜 만든 ‘레드와인 비니거’였다. 이는 전통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오크통을 활용한 전통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혈당 관리를 위해 레드와인 비니거를 물에 희석해 식전에 즐겨 먹었다고 한다. 식초가 혈당 개선 효과가 있는 이유는 높은 초산 함량 덕분이다. 초산의 주성분인 유기산이 음식의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소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해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이다. 또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06:00
  • ‘16kg 감량’ 김윤지, 달걀과 ‘이것’ 같이 먹던데… 뭐지?

    ‘16kg 감량’ 김윤지, 달걀과 ‘이것’ 같이 먹던데… 뭐지?

    출산 후 16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겸 배우 김윤지(38)가 브런치 메뉴를 공개했다.지난 1일 김윤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윤지는 ‘그릭요거트에그’를 만들었다. 먼저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올린다. 그 위에 올리브오일을 올리면 완성이다.김윤지가 소개한 그릭요거트는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크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덕분에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더 좋다. 무가당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낮아 아침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시킨다.여기에 달걀을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의 질과 흡수율이 높아져 근육 유지와 포만감 지속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과 필수 영양소가 시너지를 내 장 건강과 혈당 안정,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03 05:40
  • “장까지 살아서 가” 그릭 요거트에 ‘이것’ 한 스푼 넣으라던데… 뭐지?

    “장까지 살아서 가” 그릭 요거트에 ‘이것’ 한 스푼 넣으라던데… 뭐지?

    그릭 요거트에 청국장 가루를 넣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31일 김소형 한의학 박사가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거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김 박사는 “요거트에는 유산균, 청국장에는 고초균이 있어 (같이 먹으면) 상호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릭 요거트에 청국장 가루를 넣어 먹는 모습을 선보였다.김 박사가 소개한 것처럼 그릭 요거트와 청국장을 함께 먹으면 장 건강 개선 효과가 크다. 요거트에는 유산균이, 청국장에는 고초균이 있는데 두 가지 균의 성질과 작용 방식이 달라 상호 보완 효과가 난다. 유산균은 장내 산도를 높여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외부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산소와 열에 민감해 산소와 열에 노출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고초균은 산소와 열에 강하다. 활발한 번식 및 활동을 위해 산소가 필요한 호기성 균이다. 내열성 포자를 형성해 고온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위산과 담즙에 대한 저항성도 강해 장까지 사멸하지 않고 도달한다. 유산균과 고초균이 상호보완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김 박사는 “유산균이 장내 균형을 유지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면, 청국장의 고초균은 여기에 들어가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소화 효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며 “대장까지 살아서 내려간 고초균이 산소를 먹어 치우면 산소를 싫어하는 유산균이 살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된다”고 했다. 맛 조화 역시 좋다. 그릭 요거트의 담백하고 새콤한 맛과 청국장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특히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청국장 섭취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함께 먹으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요거트의 산미가 청국장의 향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김 박사는 “청국장 향 하나도 안 나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그냥 먹어도 좋고 당근이나 딸기 같은 과일, 채소에 소스처럼 올려서 먹어도 된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03 05:00
  • “매일 마셨는데”… 알고 보니 ‘장 건강 망치는’ 음료들

    “매일 마셨는데”… 알고 보니 ‘장 건강 망치는’ 음료들

    일상적으로 마시는 일부 음료가 장내 환경을 흐트러뜨리고, 대사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9일 영국 공인 영양사이자 작가인 리애넌 램버트의 의견을 인용해 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료 유형을 소개했다. ▷귀리 음료=귀리 음료는 제품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카페에서 사용하는 바리스타용 제품에는 거품과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이나 증점제, 검류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램버트는 “일부 유화제가 장 점막을 약하게 만들고 장벽의 투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종이 필터 사용하지 않는 커피=프렌치프레스나 터키식 커피처럼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커피 역시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이런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는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위산 분비와 장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해 속쓰림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제로·다이어트 음료=‘제로’ 또는 ‘다이어트’라고 표시된 음료도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 구성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차가 크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변화와 함께 혈당 조절 이상이 동시에 관찰됐다. 램버트는 “이런 음료를 평소 수분 보충용으로 마시기보다는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에너지 음료=에너지 음료는 고함량 카페인과 감미료, 산성 성분, 각종 첨가물이 함께 들어 있어 장 건강에 특히 불리한 조합으로 평가됐다. 그는 “설사나 복통, 위산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단백질셰이크=단백질셰이크 역시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램버트는 “일부 제품에 들어 있는 인공감미료와 당알코올, 증점제가 가스 발생이나 복부 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유당에 민감한 사람은 유청 단백질 섭취로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2/03 04:30
  • “특이한 맛이 매력” 하루 한 잔 ‘이 주스’, 혈압 낮춰준다… 뭘까?

    “특이한 맛이 매력” 하루 한 잔 ‘이 주스’, 혈압 낮춰준다… 뭘까?

    토마토 주스는 다른 주스보다 단 맛이 적고 걸쭉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토마토 주스를 하루에 한 잔씩은 마시는 것이 좋다.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국제학술지 ‘식품과학 및 영양학’에 발표된 논문을 인용해 토마토 주스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의과치과대 연구팀은 구리야마 지역 주민 481명을 대상으로 무염 토마토 주스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주민들은 12개월 동안 무염 토마토 주스를 원하는 만큼 마셨다. 이들이 마신 토마토 주스의 양은 하루 평균 86~215mL였다.연구팀이 연구 기간 전후로 혈압, 혈중 지질 정보, 포도당 내성 등의 심혈관 위험 지표를 측정한 결과,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인 참가자 94명의 수축기 혈압이 141.2±12.1mmHg에서 137.0±16.3 mmHg로, 이완기 혈압이 83.3±10.1mmHg에서 80.9±11.1mmHg로 낮아졌다. 치료받지 않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125명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약 3.3% 낮아졌다.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토마토와 토마토 주스를 포함한 토마토 제품이 모두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LDL 콜레스테롤 산화 억제에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보다 항산화 효과가 2배 강력해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도 보고된 바 있다. 총 7056명을 대상으로 섭취 빈도 설문지를 사용해 토마토 섭취량과 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토마토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하루 110g 이상)은 토마토를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44g 미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36% 낮아졌다. 도쿄 의과치과대 연구팀은 “토마토 주스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므로, 심혈관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다만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염 토마토 주스를 선택해야 한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는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04:00
  • 매일 먹는데… 노화 재촉하고 있던 음식 5가지

    매일 먹는데… 노화 재촉하고 있던 음식 5가지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느리고 건강하게 나이가 들어가는 게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속노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알고, 피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단순당 가속노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식품은 단순당과 정제곡물이다. 단순당과 정제곡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데, 우리 몸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며 이때 노화가 가속된다. 몸에 들어온 에너지가 근육이 아닌 지방과 간에 쌓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정제곡물 속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에 당독소가 쌓인다. 당독소가 많을수록 면역체계가 망가져 염증이 생기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당독소는 특히 혈관에 쌓이면 치명적이다.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은 경우 피가 굳어져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을 막아 뇌출혈, 심근경색 등을 유발한다.◇튀긴 음식튀긴 음식은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산화력이 강해 정상세포를 공격 및 손상시켜 노화를 부추긴다. 튀김류는 고온 조리 과정에서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는데 과다 섭취 시 노화가 빨라진다. 가급적 고온 조리 방식인 튀기기, 굽기 등을 피하고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데치기, 삶기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알코올·카페인피부는 63%가 수분으로 구성되는데 알코올, 카페인 등을 섭취하면 탈수 현상이 생겨 수분을 부족하게 만든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게다가 술 마신 뒤에 물을 마시면 피부보다 다른 장기에 수분이 우선 공급돼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냉동식품냉동식품은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돼 유통되기 때문에 저장 기간이 길어지는 대신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특히 냉동 과정에서 상당량 파괴되는 비타민C, 비타민 B군, 미네랄 등은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며 조기 노화 가능성이 높아진다. 냉동식품은 되도록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된 제품이거나 트랜스지방이나 화학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것 위주로 고르는 게 좋다. 냉동식품만으로 식사를 해결하기보다 신선한 식재료를 곁들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가공육가공육 생산 과정에서 첨가되는 나트륨, 방부제 등은 체내 염증을 유발해 노화를 촉진한다. 되도록 신선한 육류를 고르고 동물성 단백질 외에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03 00:01
  • '윤기 나고 탄력 있는 머리카락' 원할 때 꼭 먹을 음식 10가지

    '윤기 나고 탄력 있는 머리카락' 원할 때 꼭 먹을 음식 10가지

    모발은 주로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섭취하는 식품이 모발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모발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본다.▶고구마=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푸석푸석하고 윤기를 잃은 모발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두피 피지선에서 유분 생성을 촉진해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등 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모발 성장, 윤기, 밀도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혈류를 개선해 두피 쪽 염증 생성 등을 막아 모발, 두피를 모두 건강하게 만든다. 연어는 케라틴 합성을 돕는 핵심 영양소인 비오틴도 풍부하다.▶그릭 요거트=모발 구성 요소인 단백질이 풍부하며 모발 성장을 촉진하며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비타민B5(판토텐산)도 함유하고 있다. 판토텐산은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모낭을 튼튼하게 만드는 기능을 하는 영양소로 탈모 예방 등 모발 건강에 필수적이다.▶시금치=짙은 녹색 잎채소인 시금치는 전반적인 모발 건강에 이롭다. 시금치 속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엽산이 함께 작용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건강한 두피를 만든다.▶시리얼=시리얼 중에서도 통 곡물, 콩류 등 철분이 풍부한 재료 비율이 높은 종류를 섭취하자. 철분은 모발 생성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영양소로 신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실제로 체내 철분,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위험이 낮았다는 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 결과도 있다.▶저지방 가금류=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모발 성장이 더뎌지는 휴지기에 들어간다. 케라틴 생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인 라이신, 시스테인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 이는 동물성 단백질에 풍부하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도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골라먹는 게 좋다.▶계피=혈액순환을 돕는 향신료로 각종 식품에 곁들여 먹으면 모낭에 산소, 영양분을 공급한다.▶달걀=튼튼한 모발 생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철분의 공급원이다. 모발 성장을 돕는 비타민B군 비오틴도 풍부하다. 계란 한 개당 비오틴이 약 10㎍(마이크로그램)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양이다. ▶굴=모발을 생성하는 세포에 필수적인 아연이 풍부하다. 철분 함량도 높아 건강한 모발 생성을 촉진한다.▶구아바=모발 손상을 방지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한 컵당 비타민C가 377mg가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네 배가 넘는 양이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02 23:20
  • 땅콩 알레르기 있는 사람, 아몬드보다 '이것' 더 조심해야

    땅콩 알레르기 있는 사람, 아몬드보다 '이것' 더 조심해야

    땅콩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속껍질째로 먹을 경우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지고, 식후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이점이 많지만,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식품이기도 하다. 세계알레르기협회에서는 우유, 달걀, 생선, 갑각류 등과 함께 땅콩과 견과류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식품으로 지목한다.땅콩 알레르기 환자가 아몬드를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일까.땅콩은 아몬드나 호두처럼 나무에서 열매를 맺는 견과류가 아닌, 땅속에서 자라는 콩과 식물이기 때문이다. 같은 종류 식품에서는 신체가 서로 다른 알레르기 항원을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알레르기 교차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호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최대 37%가 캐슈넛과 헤이즐넛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5~10%가 완두콩, 대두 등 다른 콩과 식물에 반응을 보인다.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대다수는 아몬드, 브라질넛, 캐슈넛,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견과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약 30%다. 국제 학술지 ‘면역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땅콩 알레르기 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90%가 아몬드를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중 33%는 알레르기 교차반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몬드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샤자드 무스타파 박사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일부 견과류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견과류 섭취는 영양가 있는 식단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다만 땅콩 알레르기 환자가 아몬드를 비롯한 다른 견과류를 섭취하기 위해선 정식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혹시 모를 알레르기 교차반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땅콩과 견과류는 식품 관련 아나필락시스 사망의 70~90%를 차지한다. 섭취 전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고, 복통·설사·가려움증·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02 23:00
  • '입 냄새'와 '유방암'의 상관관계

    '입 냄새'와 '유방암'의 상관관계

    입 냄새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구강 미생물 푸소박테리움 뉴클라에툼이 혈류를 통해 유방 쪽으로 이동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인체 내 유방암 샘플을 분석하고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유방암 환자의 종양 조직 샘플을 수집해 분석했는데, 구강에 존재하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라에툼을 포함한 미생물이 정상 조직보다 유방암 조직에서 유의미하게 많은 것을 확인했다.이후 유방암 세포에 해당 구강 미생물을 노출했을 때, 이 구강 미생물이 암세포 내부로 직접 침투하고 세포 내에서 일정 시간 생존하는 것을 관찰했다. 미생물에 감염된 유방암 세포는 증식, 침윤성이 증가하고 발암 관련 신호 경로가 활성화됐다. 이후 동물 세포 실험에서도 해당 구강 미생물에 노출된 암세포에서 종양이 더 빠르고 크게 발생했다. 이는 미생물이 실제로 유방 종양의 형성과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입증한다.이번 연구는 유방암 예방, 치료 과정에서 구강 위생 관리와 치주 질환 치료, 특정 미생물을 겨냥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핵심 발견은 구강 미생물이 유방 조직에 머무를 수 있고, 이 병원체와 유방암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고 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2 22:40
  • 배우자와의 포옹, 혈압 낮추는 특효약

    배우자와의 포옹, 혈압 낮추는 특효약

    아내나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포옹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하는 이와의 신체 접촉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랑하는 사람과의 포옹, 혈압 낮추는 데 이로워사랑하는 사람과의 신체 접촉이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Behavioral Medicine’에 실린 적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심리학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남녀 183명을 대상으로 친밀한 신체적 접촉과 혈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참여자들은 모두 동거 중인 파트너가 있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자신의 파트너의 손을 잡은 채로 로맨틱한 영상을 10분간 시청한 다음, 파트너와 20초간 포옹하게 했다. 나머지 한 집단은 홀로 10분 20초간 조용한 곳에서 휴식하게 했다. 이후 연구팀은 두 집단 모두가 공공 연설을 하도록 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켰다. 실험 결과, 자신의 파트너와 손을 잡고 포옹한 집단은 연설 이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휴식한 집단보다 심박 수가 상승했으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모두 낮은 편이었다. 이러한 효과는 남녀 모두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자신에게 정서적인 지지가 되는 파트너와의 애정 관계가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신체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신체 접촉이 상처 치유 돕기도학술지 ‘JAMA Psychiatry’에 실린 헤외 연구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이 상처의 빠른 회복에도 보탬이 된다. 독일·칠레·스위스 국제 합동 연구팀이 80명의 건강한 성인들의 전완부에 일부러 작은 상처를 내고, 이후 7일간 자신의 파트너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라는 과제를 내고서 상처 회복 경과를 관찰했다. 참여자 절반은 연구 기간에 일명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경구로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복용했다. 그 결과, 옥시토신을 복용하며 자신의 파트너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는 과제를 매일 수행한 사람들의 상처가 더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되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일관적이지 않았다. 다만, 옥시토신을 복용하면서 파트너와의 성관계가 원활했던 사람들의 상처 중증도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는 확연히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파트너와의 ‘신체 접촉’이 몸의 스트레스 반응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2/02 21:22
  • 요즘, 단맛 내려 많이 쓰는 ‘이 성분’… 기억력 저하시킨다

    요즘, 단맛 내려 많이 쓰는 ‘이 성분’… 기억력 저하시킨다

    인지 기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최근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인공 감미료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저널 ‘신경학’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약 8년 동안 평균 연령 52세인 성인 1만2772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고력과 기억력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식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응답해 지난 1년간 섭취한 음식과 음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 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연구 시작·중간·종료 시점에 인지 능력 테스트를 했다.그 결과, 인공 감미료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하루 평균 191mg)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하루 평균 20mg)에 비해 사고력과 기억력 저하 속도가 62% 더 빨랐다. 인공 감미료 191mg은 탄산음료 한 캔에 들어있는 양과 비슷하다. 중간 섭취량 그룹은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감미료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보다 35% 빨랐다. 연구진은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감미료로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톨 ▲소르비톨 ▲자일리톨을 꼽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클라우디아 키미에 스에모토 박사는 “아스파탐이 뇌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에리스리톨이나 소르비톨과 같은 당알코올은 장내 미생물총을 변화시키고 혈뇌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장과 뇌는 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를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데, 이러한 인공 감미료가 장내 환경과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또, 미국 신경과 전문의 클리포드 세길 박사는 인공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했다.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아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인지 장애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나타난다. 연구진은 인공 감미료를 끊기 어렵다면 섭취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매일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다면 빈도를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음료수나 프로틴 바 등 가공식품을 자연 식품으로 대체하고, 당분이 필요하다면 과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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